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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태민 측 “악플러 고소장 접수, 선처‧합의 없다” [공식]

가수 태민이 악플러에 대한 고소 상황을 전했다. 6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악성 게시글 법적 대응 관련 공지 게시 이후 꾸준히 제보해 주시고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자료 검토 및 고소장 제출을 위한 준비로 인해 빠른 상황 공유가 어려웠던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팬 여러분의 제보와 당사의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X(구 트위터), 다음 카페(여성시대, 소울드레서 등), 네이트판, 더쿠, 인스티즈, 디시인사이드, 익명 질문 페이지 등에서 태민과 관련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 기관에 모욕죄,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등의 혐의로 수사를 요청,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제보와 자료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본 공지 이후에도 악성 게시글들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과 함께 보내주신 자료들을 꼼꼼히 검토하여 증거를 수집 및 보관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태민을 향한 범죄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21:38
해외축구

“63세 GK 코치가 낫다” 혹평받은 문제아, 결국 빌라 임대행→급여 70% 부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마커스 래시포드(28)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애스턴 빌라행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일요일 빌라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빌라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라고 조명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구단이 자랑하는 대표 선수였으나, 후벵 아모림(포르투갈) 신임 감독 부임 후엔 입지가 크게 줄었다. 특히 12월 중순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헌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최종전 명단에서도 래시포드를 아예 제외했다. 아모림 감독은 “현시점에서는 63세 골키퍼 코치를 기용하는 게 낫다”는 발언을 남기는 등 갈등의 골이 깊었다.이날 매체는 “래시포드는 이미 임대 기간 동안의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그는 맨유에서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3200만원)를 받고 있는데, 빌라에서 70%를 부담할 예정이다. 완전 이적 가능한 옵션은 4000만 파운드(약 720억원)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이미 훈련장에서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뒤, 이적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빌라가 래시포드를 원하는 건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다. 최근 공격수 존 두란이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면서 보강이 절실해졌다. 도니얼 말런이 합류했지만, 올리 왓킨스가 부상 의심으로 최근 교체돼 공백 우려가 있다.한편 전문가 레드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돌아보면 2022~23시즌은 래시포드에게 환상적인 시즌이었다. 하지만 지난 2년을 돌아보면, 단순히 부상 때문이 아니라 경기를 대충 뛰는 장면이 반복됐다. 그냥 천천히 걷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맨유의 스타 선수라면 팀을 이끌어야 한다. 그는 더 이상 어린 선수가 아니다.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에게는 대단한 기회가 될 것이다. 그가 해야 할 일은 다시 선수로서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빌라는 이날 울버햄프턴과의 2024~25 EPL 24라운드 원정경기서 0-2로 패하며 최근 리그 3경기 무승(2무 1패)에 빠졌다. 리그 8위(승점 37)가 돼 여전히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2.02 13:33
뮤직

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아이 러브 유’ 멜론 월간 차트 23위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멜론 월간 차트에서 새 기록을 썼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1일 발표된 멜론 1월 월간 차트에서 23위를 차지했다. 전작인 미니 3집 ‘19.99’의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가 지난해 10월 월간 차트에 98위로 진입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세다.‘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각종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멜론과 벅스의 최신 주간 차트(집계 기간: 1월 20일~26일)에서는 각각 12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동일 차트에서 각각 18위를 기록했던 이 곡은 한 주 만에 6계단 뛰어올랐다. 신곡의 공세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점이 고무적이다. 써클차트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집계 기간: 1월 19일~25일)에서는 각각 9위를 기록했고 한국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집계 기간: 1월 24일~30일)에서는 12위에 안착했다. 멜론 일간 차트는 9위(1월 31일 자)로 올라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1월 31일 자)에서는 23일째 1위를 유지했다.해외 인기도 뜨겁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2월 1일 자)에서 2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이 차트는 전 세계 200여 국가/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톱 송 글로벌’에는 25위(1월 20일 자)로 진입해 11일 연속 이름을 올려 이 곡을 향한 글로벌 리스너들의 관심을 입증했다.‘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경쾌하게 그린 댄스곡이다. 이별을 주제로 하지만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공감대를 자극하는 ‘생활 밀착형’ 가사가 돋보이는 ‘MZ 이별송’으로 주목받았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을 통해 전 세계 원도어(팬덤명)와 만나고 있다. 인천과 도쿄에서 공연을 성료한 데 이어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 싱가포르, 마닐라, 방콕,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까지 총 13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2 08:54
스타

[왓IS] 윤여정 수상에도..트렌스젠더 최초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 혐오 발언 논란

트랜스젠더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혐오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31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은 카를라 소피아의 SNS인 과거 X(구 트위터) 발언들을 보도했다.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대까지 X를 통해 히틀러를 옹호하는 등 인종차별 내용을 올렸다. 이 게시물들의 대부분은 이슬람 혐오 발언으로, 이슬람교를 향해 “인류를 위협하는 감염의 온상” 등이라고 표현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에 대해선 “중국 백신은 필수 칩 외에도 손을 움직이는 고양이, 플라스틱 꽃 2개, 팝업 랜턴 3개, 전화선 3개, 유로 1개가 포함돼 있다”고 비하했다. 특히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지난 2021년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로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할 당시 “점점 오스카가 아프로-코리안(Afro-Korean) 축제를 보는 것 같다”고 비하했다. 이 시상식에서는 흑인 배우 대니얼 컬루야도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혐오 발언 논란이 커지자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자신의 X 계정을 폐쇄했으며 공식 입장을 통해 “저는 실수를 저지르고, 저지르고, 앞으로도 배울 수 있는 인간입니다. 완벽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이 세상의 모든 소수 민족을 위해 싸웠고 종교의 자유와 인종차별 및 동성애 혐오에 대한 모든 행동을 지지했다”고 자신을 옹호하는 발언을 덧붙였다.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스페인 출신 배우로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로 올해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1972년생인 그는 배우 활동을 하다가 2016년 커밍아웃을 하고 46세인 2018년 성전환을 한 후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했다. ‘에밀라 페레즈’에서는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보스 역을 맡아 지난해 5월에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함께 출연한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등과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2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3:47
해외축구

‘연봉 2330억→99% 삭감’ 네이마르, 펠레 10번 이어받고 ‘친정’ 산투스 입단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친정팀 산투스(브라질) 유니폼을 입었다.산투스와 6개월 계약을 맺은 네이마르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산투수의 우르바누카우데리아 경기장에서 입단식을 가졌다.2009년부터 2013년까지 산투스에서 활약한 뒤 유럽 무대를 밟은 네이마르는 12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네이마르는 축구 전설 펠레가 산투스에서 사용했던 등번호 10번을 달고 피치를 누빌 전망이다. 10번이 익숙한 네이마르지만, 산투스에서 뛸 때는 11번을 달았다.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네이마르는 2023년 8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떠났다.비교적 젊은 나이에 아시아 무대로 향한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연봉 1억 3000만 파운드(2330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산투스로 이적하면서 연봉을 대폭 삭감했다. 사실상 이전에 받은 금액을 고려하면, 산투스에서는 공짜로 뛰는 것이나 다름없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네이마르가 월 기본급 13만 5507파운드(100만 헤알·2억 4600만원)에 산투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주급으로 따지면 6000만원가량 받는 셈이다.다만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초상권 수익을 선수에게 주기로 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산투스가 네이마르에게 초상권의 최대 90%를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이마르가 월 최대 81만 9433파운드(600만 헤알·14억 7800만원)를 챙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산투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네이마르는 2013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당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MSN 라인으로 불리며 유럽 무대를 호령했다.2017년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부터 서서히 내리막을 탔다. 잦은 부상과 소홀한 관리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세간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알 힐랄에서도 무릎 부상을 당하며 17개월 동안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역대급 연봉을 챙긴 터라 ‘먹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다만 산투스는 ‘왕의 귀환’에 환호하고 있다. 네이마르의 입단식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끊임없이 게시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01 12:54
해외축구

'마지막 기회' 어린 시절 응원한 아스널 가고 싶은데…구단은 '거절 모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 골잡이 올리 왓킨스(30)의 아스널 이적이 막혔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왓킨스가 이번 달 아스널에 합류할 수 있었지만 애스턴 빌라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유지하기로 결심했다'라고 31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왓킨스는 두 클럽이 합의에 도달하면 어린 시절 응원했던 아스널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또 다른 공격수 존 듀란(올 시즌 리그 20경기 출전, 7득점)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임박한 상황. 왓킨스마저 빠진다면 공격진에 큰 타격이 불가피해 애스턴 빌라로선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아스널은 현재 공격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 왓킨스는 올해 리그 23경기에 출전, 10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 득점으로 애스턴 빌라(8위, 승점 37)의 중위권 경쟁을 이끌고 있다.데일리메일은 '왓킨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아스널은 올여름 공격진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이 왓킨스가 어린 시절 응원했던 팀에 합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왓킨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체 표적'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마티스 텔이다. 텔은 올해 분데스리가 8경기에 출전,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워낙 잠재력이 풍부해 여러 유럽 빅클럽이 주목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아스널이) 프랑스 출신 텔의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며 '텔은 토트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31 16:29
경제일반

티젠, 2월 올영픽 선정 기념 할인 프로모션 참여

발효 전문기업 티젠이 2월 ‘올영픽(Pick)’ 선정 기념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올영픽(Pick)’은 올리브영이 선정한 이달의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다.티젠은 2월의 '올영픽' 제품으로 선정된 티젠 쏙 시리즈 3종을 2월 한 달 내내 특별 구성해 41% 할인가에 선보인다.티젠 쏙 시리즈 3종은 '티젠 푸룬쏙' '티젠 풋사과쏙' '티젠 유기농 레몬쏙 100' 으로 구성됐다. 하루 1포로 간편하게 건강한 일상을 만들 수 있는 데일리 케어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티젠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결심을 시작한 고객들에게는 이번 티젠 올영픽 행사가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1.31 13:05
뮤직

뉴진스 5인 부모, SNS 개설 “입장 전달 채널 절박한 상황” [전문]

그룹 뉴진스 멤버 5명의 부모가 SNS 계정을 개설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부모들은 31일 SNS를 개설하고 “본 계정은 임시로 운영될 계정으로,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됐다”고 알렸다.부모들은 “입장을 전달할 공식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그간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직접 인터뷰를 하거나, 알게 된 기자분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했다”며 “감사하게도 그대로 받아 써주신 매체도 있었지만 매우 소수였고, 대행사를 통해 전체 배포 또한 시도해 봤지만 헤드라인이 이상하게 쓰여지는 등 저희의 입장이 지면을 통해 왜곡 없이 전달이 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멤버들의 이야기는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틀 안에서 인용되는 것이 아니면 극소의 기사로만 배포되는 데에 그친 반면, 하이브 및 어도어는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언론사라면 의례 거쳐야 하는 사실확인 및 반론청구권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채 허위사실 혹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내용의 기사 등을 하루에도 몇 백 개씩 배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유감스럽게도 가처분 소송을 앞두고 하이브 및 어도어는 또다시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성 기사를 유포하기 위해 찌라시 등을 여러 기자들에게 돌리고 있다는 정황을 제보받아 이에 본 계정을 생성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본 계정을 통해 전달할 내용은 멤버들이 직접 소통 하기 어려운 내용 위주일 것으로 멤버들의 현재 유일한 대변인으로서 사실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전달 채널이 필요한 절박한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소속사 어도어와 결별을 선언했다. 당시 혜인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이후 멤버들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멤버들의 본명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3일 어도어가 자신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해 법무법인을 선임해 법원에서 맞서겠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이하 뉴진스 5인 멤버 부모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부모들입니다.본 계정은 임시로 운영될 계정으로,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 되었음을 알립니다.입장을 전달할 공식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그간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직접 인터뷰를 하거나, 알게 된 기자분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해 보았습니다.감사하게도 그대로 받아 써주신 매체도 있었지만 매우 소수였고, 대행사를 통해 전체 배포 또한 시도해 봤지만 헤드라인이 이상하게 쓰여지는 등 저희의 입장이 지면을 통해 왜곡 없이 전달이 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멤버들의 이야기는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틀 안에서 인용되는 것이 아니면 극소의 기사로만 배포되는 데에 그친 반면, 하이브 및 어도어는 인터넷 어용지를 포함한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언론사라면 의례 거쳐야 하는 사실확인 및 반론청구권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채 허위사실 혹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내용의 기사 등을 하루만에도 몇 백개씩 배포하는 중입니다.긴 분쟁으로 피로하실 분들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기에 매우 송구스럽습니다.하지만 본 계정을 통해 전달할 내용은 멤버들이 직접 소통 하기 어려운 내용위주일 것으로 멤버들의 현재 유일한 대변인으로서 사실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전달 채널이 필요한 절박한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08:08
뮤직

[단독] 도경수(D.O.) “KGMA, 솔로 가수로 첫 시상식…굉장한 원동력 돼” [IS인터뷰]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솔로 가수로는 첫 시상식 무대였는데, 사실은 손을 떨 정도로 엄청 많이 긴장했었어요.”도경수(D.O.)의 첫 마디에 기자는 ‘에이, 거짓말’이라 응수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거짓 아닌 참말일 테지만, 긴장감이라곤 1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무대로 프로페셔널의 전형을 보여준 그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 ‘경수씨는 보면, 쑥스러워하면서도 막상 무대가 시작되면 능청스럽게 다 잘 하는 것 같다’고 하자 똘망하던 그의 눈이 어느새 미소 가득한 반달모양으로 변했다. 도경수는 지난해 11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KGMA’ 첫째날 아티스트 데이에 베스트 아티스트와 베스트 R&B 두 개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솔로 활동은 물론, ‘대세’ 이영지와 함께 한 ‘스몰 걸’의 대히트에 힘입은 성과였다. 도경수에게 KGMA는 팀 엑소가 아닌, 솔로 가수로 선 첫 대중음악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였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단독으로 만난 그는 당시 무대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가수로서의 계획과 포부 등을 전했다. “‘스몰걸’ 무대는 ‘블룸’ 투어 때 제 팬들만 계신 무대에서 선보인 적이 있지만, 다수의 K팝 팬들 앞에서는 처음 선보인 거라 정말 긴장을 많이 했어요. 제 투어에선 노래만 불렀다면, KGMA에서는 무대도 꾸며서 보여드리는 거라 사실은 정말 긴장이 많이 됐죠.” 파트너 이영지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완성한 ‘스몰걸’ 무대에 대해 ‘전혀 긴장한 티가 나지 않았다’는 감상평을 전하자 도경수는 재차 혀를 내두르면서도 “애드리브도 있었고, 엄청 재미있었다”며 눈을 반짝였다. ‘스몰걸’과 함께 현장에서 솔로로 선보였던 ‘팝콘’도 팬들과의 무대 외 장소에선 처음 선보인 무대라 새로웠단다. 홀로 KGMA 시상대에 오른 당시에 대해선 “항상 단체로 시상식에 나갔는데, 혼자 나가보니 체감이 다르더라”며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릴레이 군복무로 엑소 활동이 띄엄띄엄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 개인 활동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와중의 수상이라서다. “상이라는 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많은 분들께 인정받았다는 걸 의미하는 거니까 KGMA가 굉장한 원동력이 됐어요. 단순히 기분 좋은 걸 넘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죠. 지금도 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들으시는 분들이 다들 만족할 수 있게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팬들이 촬영한 현장 ‘직캠’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로 명불허전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도경수. 연차와 라이브 무대가 쌓여갈수록 ‘좋은 퍼포먼스’에 대한 가수로서의 책임감은 더 커지고 있다고 했다. “무대를 할 때마다, 같은 노래라도 어떻게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항상 해요. 똑같은 무대는 보시는 분들께 재미가 없잖아요.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수’ 도경수의 2024년 행보는 숨가빴다. 상반기, 선공개곡 ‘팝콘’을 시작으로 미니 3집 ‘성장’을 발표한 데 이어 이영지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스몰걸’로 존재감을 과시한 그는 솔로로 처음 개최한 아시아 팬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도 일찌감치 신곡으로 산뜻하게 시작했다. 지난 17일 데뷔 첫 겨울 시즌송이자 올해의 첫 신곡인 ‘밤에 내린 눈’을 발표했다. ‘밤에 내린 눈’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개봉과 새 드라마 ‘조각도시’ 촬영 등 배우로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 준비해 선보인 신곡이다. 곡에 대해 도경수는 “깜짝 팬서비스라기보다는, 2025년 도경수가 보여드릴 음악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이라며 “작년 10월께 시작해 촬영 없는 날 틈틈이 만나 녹음하고, 작업해 나온 곡”이라고 소개했다. “지금까지의 음악들은 100% 만들어진 음악을 불렀던 거라면, 이번 곡은 제가 작곡가님을 컨택해서 멜로디와 분위기와 악기와 가사, 이 곡에 맞는 콘셉트 등을 상의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같이 했어요. 이런 작업이 가수 활동 하면서 처음이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다 보면 배우 활동에 무게중심이 쏠릴 법도 한데, 가수로서의 커리어에도 결코 쉼표는 없다. 이에 대해 그는 “가수 활동도 너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당연한 활동이라도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운이 좋다고도 생각한다”며 “현재의 내 목소리와 모습을 담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한, (가수 활동도) 꾸준히 할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지난 ‘성장’ 앨범으로 솔로 가수로의 성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도경수. 그 자신 또한 스스로 성장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단체(엑소) 활동할 때와 달리 솔로 앨범에선 제가 곡을 선택하고 부르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데 그런 걸 경험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어떤 음악이 듣는 분들에게 공감과 힘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도 점점 더 하게 되고요.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껴요.” 가수로서 궁극의 목표로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밝힌 도경수는, 그 여정 중 하나인 올해의 목표를 “행복”이라 말했다. “제 음악을 듣는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도 그러한 주제에 맞춰 준비하고 있죠. 음악을 들었을 때 마냥 즐겁고 신나는, 들썩들썩 할 수 있는 음악을 준비 중입니다. 그동안 점잖은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그동안 안 보여드렸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에요. 드라마(‘조각도시’)에서도 처음 맡는 성향의 캐릭터인데, 음악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어쩌면 도경수 그 자신이 느끼는 ‘행복’의 구체적인 키워드는 ‘도전’인지도 모르겠다. 이쯤 되니, 늘 새로움에 도전하며 재미를 느낀다는 이 ‘천생 엔터테이너’의 2025년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3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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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330억→월급 2억 4600만원 ‘대폭 삭감’…네이마르, 왜 박봉 받고 브라질 갔나

‘슈퍼스타’ 네이마르(33)가 브라질 산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하면서 연봉을 대폭 삭감했는데, 이유가 있었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산투스에서 받는 임금이 공개됐다. 네이마르의 새로운 계약은 그의 초상권의 최대 90%를 보장한다”고 보도했다.2023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이달 동행을 마치고 ‘친정’ 산투스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비교적 이른 나이에 유럽 무대를 떠난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연봉 1억 3000만 파운드(2330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산투스는 이만한 급여를 챙겨줄 수 있는 구단이 아니었다.매체는 “네이마르는 월 기본급 13만 5507파운드(100만 헤알·2억 46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면서도 “초상권의 최대 90%에 해당하는 금액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산투스에서 주급으로 한화 6000만원가량 받는 셈인 것이다. 다만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초상권 수익을 선수에게 쥐여주기로 했다.데일리 메일은 네이마르가 적은 월급을 받지만, 월 최대 81만 9433파운드(600만 헤알·14억 7800만원)를 챙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네이마르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산투스에서 뛸 때도 월급 4만 683파운드(30만 헤알·7390만원)를 받았지만, 매달 42만 9147파운드(330만 헤알·8억 1300만원)를 손에 넣었다고 알려졌다.산투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네이마르는 2013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당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MSN 라인으로 불리며 유럽 무대를 호령했다.2017년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부터 서서히 내리막을 탔다. 잦은 부상과 소홀한 관리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세간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알 힐랄에서도 무릎 부상을 당하며 17개월 동안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역대급 연봉을 챙긴 터라 ‘먹튀’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5.01.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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