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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보이즈 2 플래닛’ 파이널 진출 16人 확정… 이상원, 압도적 ’1위’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 오를 ‘보이즈 2 플래닛’ 참가자 16인이 공개됐다.2025 플래닛 신인그룹 탄생을 단 일주일 앞둔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 / 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은 4차 글로벌 투표에서 총 213개국 및 지역 32520432표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파이널 직전 8일간 진행된 투표에는 약 242만 명이 참여해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관심을 입증했다.이날 방송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1020 여성 시청률은 각각 1.5%, 2.4%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실시간 최고 점유율 80%에 육박했으며, 전 세계 생중계되는 엠넷플러스 스트리밍도 전주 대비 33% 이상 상승했다. 글로벌 SNS 플랫폼에서도 열기가 이어졌다. X(구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순위에 오르는가 하면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도 메인, 엔터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는 등 참가자에 대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지난 18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살아남은 16인의 파이널 진출자가 공개됐다. ‘부동의 1위’ 이상원은 828만 점을 획득하며 역대 서바이벌 사상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압도적 행보를 이어갔다. 조우안신(2위), 이리오(3위) 역시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며 김건우(4위), 장지아하오(5위), 허씬롱(6위), 김준서(7위), 정상현(8위)과 함께 톱8을 형성해 데뷔권 경쟁을 뜨겁게 달궜다.박동규는 2차 발표식 최하위(24위)에서 무려 10계단을 뛰어올라 14위에 오르며 극적인 생존 스토리를 써냈다. 장지아하오는 처음으로 톱8에 진입했고, 유메키(9위), 전이정(15위), 강우진(16위)도 순위 급등으로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며 반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파이널 진출자들은 “마지막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스타 크리에이터들에게 감사와 각오를 전했고, 떠나는 이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파이널 글로벌 투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까지 엠넷플러스를 통해 1차 투표가 진행되며, 생방송 중 2차 투표가 이어진다. 단 한 명만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글로벌 투표를 통해 최종 데뷔조가 확정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 무대 미션도 전격 공개됐다. 최종 16인은 8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마지막 경쟁을 치른다. ‘Brat Attitude’는 힙합과 EDM을 결합한 폭발적인 비트 위에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패기를 담은 곡으로, 천카이원, 박동규, 최립우, 김준서, 장지아하오, 허씬롱, 정상현, 유메키가 무대를 꾸민다. ‘Never Been 2 Heaven’은 펑키한 리듬과 경쾌한 보컬이 어우러져 청춘의 설렘을 표현한 곡으로 조우안신, 이리오, 이상원, 김건우, 전이정, 강우진, 유강민, 김준민이 참여한다.파이널 무대인 만큼 킬링파트를 향한 참가자들의 열망도 뜨거운 상황. 참가자들의 자체 투표를 통해 유메키, 장지아하오와 유강민, 조우안신이 각 팀의 킬링파트 후보 2인에 올랐다.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로 최종 킬링파트가 결정되는 가운데 과연 무대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파이널 킬링파트 주인공은 누가될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25일 오후 8시 3500여 명의 스타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데뷔조의 탄생을 알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13:22
뮤직

[2025 KGMA] 변우석·안효섭·엄태구·추영우·문채원·이세영·최수영…★들의 잔치 더 빛낼 시상자 라인업

K드라마, K무비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대세 배우들이 K팝 별들의 축제를 예고한 2025 KGMA에 시상자로 총출동한다. 19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Bank’(2025 KGMA)의 시상자로 강태오, 공승연, 권율, 김단, 김도연, 김도훈, 김민석, 김요한, 문채원, 박세완, 배현성, 변우석, 서은수, 신승호, 안효섭, 엄태구, 연우, 옹성우, 윤가이, 이설, 이세영, 이열음, 이주연, 정준원, 채서안, 최수영, 최윤지, 추영우, 하영(가나다순) 등이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KGMA를 빛낼 시상자들은 K콘텐츠와 K팝으로 K의 위상을 글로벌에 각인시킨 주역들, 그리고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안효섭은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최고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 진우 목소리를 연기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여름 스크린 데뷔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은 안효섭은, 올해 K콘텐츠와 K팝의 시너지를 글로벌에 알린 주역으로서 K팝 축제인 KGMA를 찾은 많은 국내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변우석은 지난해 tvN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에 힘입어 업계 대세로 떠오른 배우로 변함없는 톱 주가를 달리고 있다. 변우석은 2024 KGMA에서 엔플라잉 유회승이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로 베스트 OST상을 받아, KGMA와 인연을 맺었다. 변우석은 내년 방영 예정인 MBC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2025 KGMA로 모처럼 팬들 앞에 나선다. 2세대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최수영은 KGMA를 통해 오랜만에 K팝 아이돌 후배들을 만나 앞선 길을 걸은 선배이자 동료로서 후배들에게 상을 건네며 격려할 계획이다. 2022년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앨범을 내며 현역 아이돌로서 위상을 뽐낸 최수영은 올해 tvN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한층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최수영은 올 하반기 방영되는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를 통해 ‘남남’에 이어 다시 한 번 ENA로 시청자를 만난다.그룹 위아이 멤버인 김요한은 최근 종영한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올해 KGMA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시상대에 오른다. 올해 KGMA에는 최수영과 김요한뿐 아니라, K팝과 K콘텐츠 두 길을 차례로 걸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두루 시상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한 옹성우는 현재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투어 공연 중인 가운데 KGMA에 시상자로 참여한다. 올해는 유달리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신인 그룹들이 많은 만큼, 옹성우의 참여는 KGMA에 히스토리를 더할 전망이다.이밖에 JTBC ‘옥씨부인전’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모모랜드 출신 연우,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그리고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아이오아이 출신 김도연도 모처럼 가요 시상식에서 팬들을 만난다. 배우 데뷔 전 레드벨벳 경호원 이력을 가진 신승호도 시상자로서 무대에 오른다. 올해 KGMA에는 레드벨벳 아이린이 MC로 참여하는 만큼 신승호와의 만남도 관심을 불러모은다. K콘텐츠로 K의 위상을 글로벌하게 알린 톱배우들과 라이징 스타들도 KGMA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광장’, tvN ‘견우와 선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차세대 대표 주자로 떠오른 추영우는 대세 행보로 바쁜 와중에 K팝 팬이자 시상자로 KGMA에 함께 한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매력적인 저음으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엄태구는 최근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에 특별출연만으로도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는 최근 웹 예능 ‘단순노동 : 워크맨 외전’에서 K팝 아티스트들과 엉뚱한 인연을 맺고 있어 이번 KGMA 출연 또한 기대를 모은다. 강태오는 군백기를 거쳐 올해 초 tvN ‘감자연구소’로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오는 10월 MBC 새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시청자를 만나는 그는 원조 ‘배우돌’ 그룹 서프라이즈의 추억을 안고 KGMA 무대에 선다. 문채원은 공포 영화 ‘귀시’로 드라마 ‘법쩐’ 이후 2년 만에 대중 앞에 섰다. 단아한 분위기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그는 최근작들에서 한층 넓어진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공승연은 채널A ‘여행을 대신 해드립니다’, 넷플릭스 ‘악연’, 연극 ‘꽃의 비밀’, 영화 ‘데드라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데 이어 시상자로서 KGMA 무대를 빛낸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부인 역을 열연한 채서안은 KGMA를 통해 시상식 나들이에 나서며, 최근 소속사를 옮긴 권율, 이세영도 KGMA 무대로 모처럼 팬들 앞에 선다. SBS ‘우리영화’ 이후 KBS2 ‘결혼의 완성’을 차기작으로 확정한 이설, 영화 ‘빅토리’와 디즈니플러스 ‘강매강’으로 활약한 박세완, ‘중증외상센터’ 장미쌤으로 사랑받은 하영도 시상자로 나선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정준원, SBS ‘나의 완벽한 비서’, tvN ‘서초동’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김도훈, tvN ‘신사장 프로젝트’의 배현성 등 대세 배우들을 비롯해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둔 서은수와 tvN ‘태풍상사’로 돌아오는 김민석도 KGMA 시상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SNL 코리아’ 하차 후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윤가이를 비롯해 ‘트라이’로 주목받은 김단과 tvN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최윤지 등 라이징 스타들도 시상식에 참여한다. KGMA 조직위원회는 앞서 2025 KGMA 1차 라인업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를 공개했으며, 루키 라인업으로 미야오,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 및 SMTR25를 발표했다. 또 트롯 & 밴드 라인업으로 박서진, 이찬원, 장민호, 루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곧 4차 라인업 및 스페셜 라인업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KGMA는 지난해에 이어 이틀 연속 MC로 나서는 배우 남지현과 함께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를 맡는다. 2025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타이틀스폰서로 아이엠뱅크가 참여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며 해외인바운드티켓은 놀던오빠들,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아트펌팩토리가 운영하고 빅크에서 국내티켓을 담당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9 08:00
스타

‘폭군의 셰프’ 로맨스만 있나...윤서아, 윤아와 빛낸 워맨스 [RE스타]

배우 윤서아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배우 윤아와 워맨스를 그리며 극의 서사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윤서아는 극중 ‘절대 후각’을 지닌 서길금 역을 맡아 윤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윤아)이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펼쳐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윤아가 연기하는 연지영이 조선시대에 도착해 두 번째로 만나는 인물이 바로 서길금이며, 이 인물을 통해 조선시대 세계관을 받아들이고 적응하기 시작한다. 서길금은 연지영이 타임슬립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대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는 인물이다.윤서아가 윤아와 만들어내는 워맨스는 드라마의 재미 한 축을 책임지고 있다. 투박한 사투리를 쓰는 18살 소녀로 등장한 윤서아는 천진난만하면서도 호기심 많은 성격을 지닌 인물을 맛깔나게 그려냈다. 이후 연지영과 빠르게 언니-동생 사이로 가까워지고, 연지영이 처음 요리한 음식을 맛보며 감탄하는 장면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윤서아는 순수한 매력과 함께 때로는 망가지는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카메라 밖에서도 두 배우의 케미는 이어졌다. 윤서아는 첫 방송 후 자신의 SNS에 “이때부터 난 언니 껌딱지”라는 글을 남기며 윤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는 실제 촬영 현장의 끈끈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극중 워맨스의 케미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했다.윤서아는 단순한 조력자에 머무르지 않고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그려내며 입체성을 더하고 있다. 서길금은 드라마 속 조선시대 세계관을 연지영에게 설명하는 해설자이자, 드라마의 또 다른 주인공인 요리에 대한 서사를 쌓아가는 역할을 한다. 서길금은 연지영이 요리하는 장면마다 옆에서 감탄하거나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의 시선을 대변하고, 덕분에 음식이 가진 의미를 더욱 강화시킨다.극이 전개될수록 서길금의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 최근 회차에서는 단순히 후각으로 맛을 구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요리에 나서며 반전을 만들어냈다. 명나라와의 요리 대결에서 연지영의 동료 맹숙수(홍진기)가 부상을 당하자, 서길금이 그동안 배워둔 칼솜씨로 팀을 구한 장면은 극의 긴장과 재미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귀여운 조력자’를 넘어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서길금이 수라간 최고 상궁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등 향후 서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실 윤서아는 사극과 여성 캐릭터 간 케미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다. 2016년 데뷔 후 주연작은 많지 않았지만 꾸준히 작품을 이어오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드라마 ‘오늘의 웹툰’, ‘종말의 바보’, ‘알고있지만,’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사극 ‘붉은 단심’에서는 병조판서 집 여종 똥금 역으로 주인공 유정(강한나)과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선보였고, 지난해 방영된 ‘옥씨부인전’에서는 태영(임지연)의 몸종으로 막역한 관계를 그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런 경험은 이번 ‘폭군의 셰프’에서 서길금이라는 입체적이고 코믹하면서도 의미 있는 캐릭터를 완성하는 밑바탕이 됐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폭군의 셰프’에서 윤서아는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른 캐릭터들이 강렬한 개성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면, 윤서아는 코믹함과 따뜻함, 극적 반전을 오가며 드라마의 빈틈을 촘촘히 채워준다”며 “특히 윤아와의 워맨스를 통해 작품이 단순 로맨스에 머무르지 않고 관계성의 다층적 재미를 확장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6 06:05
뮤직

“시대의 상징 되고파”…‘아이브 남동생’ 아이딧, 역대급 데뷔 출사표 [종합]

“우리의 롤모델은 미래의 아이딧이에요. 콜드플레이나 브루노 마스 같은 시대의 상징이 되고 싶습니다.”어떤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접하기 힘든 다부진 포부다. 신인 보이그룹 아이딧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스타쉽 새 보이그룹으로서 다부진 포부를 내놓으며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아이딧은 몬스타엑스, 아이브 등이 속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이들은 1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리더 장용훈은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5년 만에 데뷔하게 됐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순간부터 멋진 무대를 꿈꿔왔는데 데뷔로 꿈을 이루게 됐다.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스타쉽의 멋진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스타쉽 서바이벌 1위의 주인공 김민재는 “간절하게 기다렸던 순간이다. 데뷔 프로젝트를 하면서 ‘나는 해낸다’는 믿음이 있었다. 얼마나 멋진 아이딧이 될 수 있는지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딧은 리더 장용훈부터 막내 정세민까지 평균 나이 18세의 ‘하이엔드 청량돌’로 자체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하는 만큼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팀명에 대해 박원빈은 “아이딧은 ‘우리는 해낸다’는 포부, 자신감과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도전 정신도 담고 있다. 무대 뿐 아니라 퍼포먼스, 팬들과의 교감까지 한계를 넘어 해내고야 말겠다는 당찬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첫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은 완벽하지 않아도 멋질 수 있다는 확신, 불완전함을 찬란하게 만드는 태도, 멤버들의 정제되지 않은 감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딧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담은 곡. 무대 위 아이딧은 청량하면서도 쿨한 그들만의 독보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유난히 신인 그룹이 많이 등장한 5세대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아이딧의 각오는 뚜렷했다. 타 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장용훈은 “우리만의 강점은 즐거움이다. 감사하게도 정식 데뷔 이전에 다양한 음악방송과 해외 무대를 경험하게 됐다. 무대를 통해 팬들과 교감하는 게 얼마나 즐거운 건지 느낄 수 있었다. 그 즐거움을 팬들게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우리는 익숙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우리 나이대에 갖고 있는 낭만, 퍼포먼스와 힙합을 겯들일 수 있는 독보적인 팀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정세민은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부터 우리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됐다. 진심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롤모델로는 그들 스스로를 꼽았다. 장용훈은 “미래의 아이딧이 우리의 롤모델”이라며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그룹이 되고 싶고, 콜드플레이나 브루노 마스처럼 한 시대의 상징처럼 성장하고 싶다”는 밝혔다. 연말 신인상 포부로 드러냈다. 백준혁은 “올해 첫 데뷔인 만큼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게 우리의 목표고,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고, 정세민은 “스타쉽 선배님들처럼 월드투어를 돌아보고 싶다”는 미래의 계획도 덧붙였다. 아이딧은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아이 디드 잇.’을 발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15:09
뮤직

아이딧 “몬엑·크래비티·레이 선배님 조언 감사, ‘무대는 기세’라고”

신인 보이그룹 아이딧이 소속사 직속 선배들의 조언에 대해 소개하며 고마워했다.아이딧은 1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아이딧은 몬스타엑스, 아이브 등이 속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리더 장용훈부터 막내 정세민까지 평균 나이가 18세의 ‘하이엔드 청량돌’로 자체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하는 만큼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장용훈은 “스타쉽에서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5년 만에 나오는 보이그룹이라 많은 관심 받고 있음에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이다. 월드투어나 해외 페스티벌에서도 멋진 역량 키우고 싶다는 게 우리의 포부다”라고 말했다.선배들의 응원에 대해 박원빈은 “현장이나 회사에서 선배님들이 웃으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 몬스타엑스 선배님들이 늘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해주셨다. 선배님들의 명성에 맞는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준혁은 “크래비티 선배님이 ‘무대는 기세’라며 겁먹지 말라고 하셨고, 레이 선배님이 무대 매너 등을 조언해주셨다”며 “덕분에 많은 도움 받아서 무대 할 때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첫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은 완벽하지 않아도 멋질 수 있다는 확신, 불완전함을 찬란하게 만드는 태도, 멤버들의 정제되지 않은 감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딧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리드미컬한 드럼이 이끄는 경쾌한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밝고 쿨한 아이딧만의 청춘 에너지를 보여준다.아이딧은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아이 디드 잇.’을 발표하고 타이틀곡으로 본격 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14:55
뮤직

‘데뷔’ 아이딧 “아이브 등 존경하는 선배님 뒤 잇는 멋진 그룹 될 것”

신인 보이그룹 아이딧이 ‘아이브 남동생’으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아이딧은 1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아이딧은 몬스타엑스, 아이브 등이 속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리더 장용훈부터 막내 정세민까지 평균 나이가 18세의 ‘하이엔드 청량돌’로 자체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하는 만큼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리더 장용훈은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5년 만에 데뷔하게 됐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순간부터 멋진 무대를 꿈꿔왔는데 데뷔로 꿈을 이루게 됐다.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스타쉽 멋진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간절하게 기다렸던 순간이다. 데뷔 프로젝트를 하면서 ‘나는 해낸다’는 믿음이 있었다. 얼마나 멋진 아이딧이 될 수 있는지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팀명 아이딧에 대해 박원빈은 “아이딧은 우리는 해낸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무엇이든 해낸다는 자신감과,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도전 정신도 담고 있다. 무대 뿐 아니라 퍼포먼스, 팬들과의 교감까지 한계를 넘어 해내고야 말겠다는 당찬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장용훈은 “다같이 팀명을 들었을 때 만족했다. 한눈에 들어오는 세 글자와 우리의 포부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타 5세대 아이돌과의 차별점에 대해 박성현은 “우리는 익숙함을 가지고 잇으면서도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우리 나이대에 갖고 있는 낭만, 퍼포먼스와 힙합을 겯들일 수 있는 독보적인 팀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첫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은 완벽하지 않아도 멋질 수 있다는 확신, 불완전함을 찬란하게 만드는 태도, 멤버들의 정제되지 않은 감정과 에너지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딧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리드미컬한 드럼이 이끄는 경쾌한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밝고 쿨한 아이딧만의 청춘 에너지를 보여준다.아이딧은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아이 디드 잇.’을 발표하고 타이틀곡으로 본격 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14:36
영화

조우진→정경호, 아이돌 뺨치는 비주얼 …‘보스’ 10월 3일 개봉

코미디 영화 ‘보스’가 치명적 매력으로 추석 극장가 사냥에 나선다.15일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영화 ‘보스’의 10월 3일 개봉을 확정하고, ‘사랑해 보스핑’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공개된 포스터는 귀여움의 대명사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캐치! 티니핑’ 시리즈 ‘티니핑’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의 깜찍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사하고 반짝이는 배경과 ‘WHO’S THE NEXT BOSS’라는 문구는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을 방불케 하는 팬심 저격 ‘보스 데뷔 서바이벌’에 나선 순태(조우진), 강표(정경호), 판호(박지환), 태규(이규형)의 모습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극 중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격렬한 보스 ‘양보’ 전쟁을 벌이는 스토리를 재치 있게 묘사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키며, 포스터마다 적힌 캐릭터별 문구는 다채로운 개성에서 오는 풍성한 코믹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먼저 ‘요리핑 순태’ 포스터의 “손맛으로 전국구 접수하고 싶습니다”라는 문구와 ‘탱고핑 강표’의 “춤이 날 선택한 거야”라는 문구에서 보스 자리보다는 각각 주방장과 탱고 댄서로서의 삶에 운명적인 끌림을 느끼는 두 캐릭터의 진심이 드러난다. 유력한 차기 보스 후보들이 ‘본캐’보다는 ‘부캐’로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한편, 유일하게 보스 자리를 원하는 넘버 3, ‘욕망핑 판호’ 포스터의 “저는 그냥 보스, 그거 하나면 됩니다”라는 카피는 차기 보스가 되기를 강렬히 욕망하는 ‘판호’의 야망을 드러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어 조직에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언더핑 태규’의 “내 첩보는 틀리지 않았어요”라는 카피는 허술하고 어설프지만 ‘식구파’를 일망타진하기 위한 ‘태규’의 좌충우돌 활약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젊은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홀릴 ‘보스핑’들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무장한 ‘보스’는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폭소 만발 코믹 시너지로 올 추석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 돌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10월 3일 극장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5 13:51
뮤직

트와이스, 10주년 커리어하이 활짝…재계약 청신호? [IS포커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트와이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어 하이’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K팝이 글로벌 팝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써내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더 이상 아이돌의 ‘수명’을 논하는 건 무의미하다는 걸 입증하고 있다. 현재 국내 가요계에선 4·5세대 아이돌의 활약이 돋보이지만 3세대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는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글로벌 명성을 계속해서 다져가고 있다. 초창기 청량·긍정·발랄 이미지를 넘어 파워풀하고 강렬한 여성그룹으로 거듭난 이들은 고유한 색채의 음악과 무대로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멤버 지효·정연·채영이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인기와 더불어 기존 발표곡들이 미국 빌보드에서 역주행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데헌’ 버프 받고 커리어 하이 계속그 어렵다는 역주행을 무려 빌보드에서 해냈다.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을 비롯해 각종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OST에 수록되며 리스너들에게 재발견된 ‘스트래티지’는 지난 6일자 빌보드 ‘핫 100’에서 51위로 자체 최고 성적을 썼고, ‘테이크다운’ 역시 50위로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기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다. 지난 5일자 기준 ‘테이크다운’은 24위, ‘스트래티지’는 32위를 각각 기록했다.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즈 USA에서도 이 두 곡으로 최고 성적이 37위, 30위까지 올랐다. 행운의 ‘케데헌’ 버프로 주목받은 서구권과 별개로 일본에선 여전히 극강의 최고 그룹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발표한 일본 정규 6집 ‘에너미’는 최신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8월 25~31일)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트와이스의 다섯 번째 1위작으로, 이를 통해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또 최근 진행된 중화권 대표 국제 음악 시상식 2025 TIMA에서는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적 그룹’ 부문을 수상하며 위상을 입증했다. ◇ 완성형 신인→글로벌 톱 10년…재계약 시그널은트와이스는 2015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결성돼 그 해 10월 20일 ‘더 스토리 비긴즈’로 데뷔했다. 데뷔부터 완성형 신인으로 단숨에 대중을 사로잡은 이들은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 ‘티티’, ‘왓 이즈 러브?’, ‘팬시’ 등 발표곡마다 메가 히트에 성공하며 3세대 대표이자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한·일 양국을 꽉 잡고 5년의 활동을 꽉 채운 뒤엔 본격적으로 글로벌 무대로 도약에 나섰다. 2021년 10월 발표한 ‘더 필즈’를 시작으로 2022년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 연속 차트인을 이룬 트와이스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현지 팬덤 공략에 성공, 투어 규모를 점점 넓혀갔고 2024년 2월 발표한 미니 13집 ‘위드 유-스’로는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한 가요 관계자는 “트와이스는 기존 팝의 스타일을 따르기보단 K팝적 요소가 돋보이는 음악과 매력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기획사의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투어 및 페스티벌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졌고 ‘케데헌’을 통해 또 한 번 도약의 전기를 맞이했다”고 짚었다. 오는 10월 데뷔 10주년을 앞둔 이들의 재계약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2022년 7월 일찌감치 재계약을 발표하고 ‘마의 7년’을 수월하게 넘어섰던 이들이 과연 두 번째 완전체 재계약까지 성사시킬지 여부다. 트와이스는 앨범 공백은 있을지언정 투어 공백은 없는 사실상 ‘투어형’ 가수로 거듭난 만큼 개별 활동과의 병행 및 논의에서의 효율성을 따져보면 완전체 재계약이 여러 면에서 합리적이다. 하지만 일부 멤버들에게 이미 물밑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물론 글로벌 시장에 다시 불고 있는 K팝 상승 기류에 향후 트와이스의 주가도 호조로 전망되는 만큼, 개별적인 선택이 나오더라도 완전체 활동에 큰 변수가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05:42
연예일반

‘크라임씬’부터 ‘흑백요리사’…장르 넘나드는 SLL, 팬덤 확장

제작사 SLL이 예능, 영화 등 다양한 콘텐트로 팬덤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넓히고 있다. IP의 단발성 흥행에 머무르지 않고 시즌제나 프랜차이즈로 확장해, 이를 기반으로 커머스로 연결해 시청자와의 접점을 늘려가는 장기적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예능에서는 SLL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의 ‘크라임씬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롤플레잉 추리 예능의 원조격인 ‘크라임씬’은 7년 만에 부활한 ‘크라임씬 리턴즈’를 통해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오는 9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공개되는 ‘크라임씬 제로’는 국내를 넘어 해외 팬덤 확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크라임씬 시리즈’는 ‘리턴즈’와 ‘제로’로 이어지며 확장형 시즌제 IP로 자리잡고 있다.스튜디오 슬램의 또 다른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TV부문 1위를 3주 연속 기록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시즌의 흥행세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시즌2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K-뷰티 최초의 초대형 서바이벌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도 각각 오는 10월 3일과 10일 쿠팡플레이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국내외 K-뷰티 팬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화 부문에서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장기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았다. 시리즈 누적 관객 수는 4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범죄도시4’는 개봉 36일 만에 1113만 명을 돌파해 시리즈 최단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범죄도시’는 한국형 액션 영화 프랜차이즈의 성공 사례로, 앞으로도 시즌 공개를 이어가며 팬덤 확장성을 키워갈 계획이다.음악 부문에서는 아이돌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주목받고 있다. 데뷔 직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지난 7월 9일 발매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는 발매 당일 무려 2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음악방송 3관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국내외 팬사인회, 팝업스토어, 굿즈를 통해 팬덤과의 접점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향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SLL은 “시청자를 팬덤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예능·드라마·영화·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트를 개발해 공략하고 있다”며 “국내외 팬덤의 확대로 수익 다변화와 동시에 장기적인 IP 라이프사이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1 15:04
뮤직

D-1…트와이스 넘어 솔로 채영의 색으로 물들 시간

그룹 트와이스 채영의 색으로 깊게 물든 판타지 세상이 펼쳐진다.채영은 12일 오후 1시 정규 1집 ‘릴 판타지 볼륨1’ 및 타이틀곡 ‘슛 (파이어크래커)’를 발매한다. 나연, 지효, 쯔위를 잇는 트와이스 네 번째 솔로 주자다. 트와이스 멤버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식스틴’부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로서 활동한 10년 동안 아이코닉한 개성을 뽐낼 예정이다.최근 지효, 정연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참여해 매력적 보컬로 세계적 흥행을 견인한 채영은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작품과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선다.“‘릴 판타지’는 제 안에 있는 작은 세상의 이름이에요” “‘vol.1’을 붙인 건, 이 이야기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든 계속 이어질 거라는 뜻이죠”앨범명부터 채영의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 채영은 오랜 시간 쌓아온 생각, 취향, 태도, 이야기들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었고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판타지 세계에 함께 하자는 초대장을 보낸다. ‘채영’이라는 사람을 이루고 있는 것들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채영이 정규 1집 음악 작업과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전반 디렉팅에 임했다. 타이틀곡 ‘슛 (파이어크래커)’를 포함해 ‘아보카도 (피처링 글리코)’, ‘밴드-에이드’, ‘걸’, ‘리본스 (피처링 수민, 지빈 오브 Y2K92)’, ‘다운푸어’, ‘비에프’, ‘그림자놀이’, ‘내 기타’, CD온리 트랙 ‘론리 돌 왈츠’까지 10트랙 전곡이 채영 손을 거쳐 탄생한 만큼 진정성이 담겼다. 평소 남다른 패션 센스와 그림 그리기 취미를 가진 채영은 독창적 미감을 마음껏 뽐냈다. 각종 티징 콘텐츠 속 시선을 끈 스타일링과 소품 디테일에서 스타일리시한 개성이 드러난 것. 콘셉트 포토를 비롯한 앨범 곳곳에 채영이 그린 손그림에서 출발한 디자인 요소가 수놓아졌고 이를 찾는 재미도 톡톡할 전망이다. 소속사는 “채영 솔로 데뷔 앨범 ‘릴 판타지 볼륨.1’은 ‘솔로 아티스트 채영’을 향한 판타지를 충족시키고 팬들의 음악적, 미적 취향을 더욱 넓힐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채영의 솔로 정규 1집 ‘릴 판타지 볼륨.1’ 타이틀곡 및 수록곡 전곡은 12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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