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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맞아 K팝 공연도 성수기…공연장 수요공급 불균형은 여전 [IS포커스]

여름을 맞아 K팝 아이돌 공연이 본격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7월 내내 이어지는 K팝 공연 스케줄에 아레나급 공연장 확충 필요성이 또 한 번 대두되고 있다. 7월 한 달 주말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대형 공연장은 그야말로 꽉 낀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그룹 라이즈가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첫 월드투어 ‘라이징 라우드’ 여정에 나서고, 에이티즈는 5일과 6일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 ‘인 유어 판타지’의 포문을 연다. 같은 날 블랙핑크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3년 만의 월드투어 ‘데드라인’에 돌입하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도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디 엑스케이프’ 타이틀의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둘째 주말도 치열하다. NCT 드림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 투어 ‘드림 더 퓨처’ 첫 공연을 진행하며, 하이라이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 KSPO돔에서 ‘라이드 오어 다이’ 타이틀의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크래비티는 12, 13일 단독 공연 ‘데어 투 크레이브’로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 입성하고 세븐틴 호시X우지는 11~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콘서트 ‘워닝’으로 팬들을 만난다. 셋째 주말엔 올해 나란히 데뷔 10주년을 맞은 트와이스와 몬스타엑스가 각각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KSPO돔에서 새 월드투어 첫 공연을 개최한다. 넷째 주말엔 보이넥스트도어가 KSPO돔을, 위너가 올림픽홀을 각각 3일간 예약했다.K팝 대형 공연 러시는 8월까지 이어진다. 온유는 2, 3일 이틀간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고 강다니엘은 8월 9, 10일 올림픽홀에 홀로 선다. 같은 날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선 피원하모니가 단독 콘서트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고 최근 팀을 재편한 더보이즈도 8월 8~10일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8월 22~24일 KSPO돔 무대에 다시 오른다. 밴드신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잔나비는 8월 2일과 3일 인디밴드 최초로 KSPO돔에 단독 공연으로 입성하며 1인 밴드 십센치도 8월 8~10일 3일간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밴드신 대세 터치드도 8월 23, 24일 이틀간 킨텍스에서 페스티벌 형식의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호흡한다. 전반적인 불경기에도 공연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공연, 뮤지컬, 스포츠는 물론 K팝 콘서트 등 전 분야의 예매가 활성화 상태다. 공연 매출이 확연히 늘어나고 있고,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이전 단계까지는 확실히 회복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K팝의 글로벌 확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면 공연에 대한 K팝 팬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 대관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KSPO돔이나 고척돔처럼 1만석 이상 모객이 가능한 아레나급 공연장이 서울 권역에 몇 개 없는데다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는 아직 한창이고, 대안 공연장으로 주목되고 있는 창동 아레나 개관까지는 아직 2~3년 더 소요될 예정이라 여전히 특정 공연장에 대관이 몰리고 있다. K팝 아이돌 그룹의 활동 패턴이 유사한 점도 대관 수요가 몰리는 데 일조한다. 다수 아이돌 그룹이 상반기 컴백-하반기 월드투어의 패턴으로 활동을 진행하는데 관례적으로 국내에서 스타트를 끊는 만큼 여름 시즌에 대형 공연 수요가 폭발하는 것. 여기에 팝스타들의 내한 공연eh 증가하면서 대형 공연장 예약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 엔하이픈, 세븐틴, 콜드플레이, 제이홉 등의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고양종합운동장과 싸이 흠뻑쇼를 성료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이 3만 명 이상 모객이 가능한 스타디움 공연장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2만석 안팎 규모의 K팝 전문 아레나에 대한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한 가요 관계자는 “예전엔 연말 등이 공연 성수기였는데 요즘은 특별히 그렇지도 않고 1년 내내 대관이 치열하다. 노후화된 공연장이 보수 공사에도 들어가는 추세라 대안 공연장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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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극주부도’ 드라마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선택

드라마 ‘극주부도’의 팬이라면 망설임 없이 선택해도 좋을 듯하다. 영화 ‘극장판 극주부도’(이하 ‘극주부도’)가 초여름 국내 극장을 찾았다.16일 개봉한 영화 ‘극주부도’는 전설적인 야쿠자였던 쿠로다 류(타마키 히로시)가 평화로운 전업 주부생활을 방해하는 모든 것과 결판을 짓기 위해 나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여름이라는 계절감에 맞게 영화 속에서도 즐거운 여름철 축제가 펼쳐진다. ‘극주부도’는 일본 현지에서 성공한 IP다. 만화가 원작이며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졌다. 타마키 히로시는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을 맡은 배우다. 드라마 ‘극주부도’에서 이미지를 180도 바꿔 성공적인 연기 변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극장판에서도 타마키 히로시는 여지없이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여기에 드라마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미쿠(카와구치 하루나), 마사(시손 쥰) 등이 그대로 출연해 한층 쫄깃해진 호흡을 보여준다. 특히 마사가 쿠로다 류에게 억울하게 얻어 맞고 실소를 터뜨리는 장면이 영화에도 등장, 드라마 팬들을 반갑게 할 전망이다. 새로운 캐릭터 역시 매력적이다. 쿠로다 류와 한때 야쿠자계를 평정했던 토라지로(타키토 켄이치)가 극장판에서도 맹활약하는데, 특히 이번엔 토라지로의 동생 토라하루(마츠모토 마리카)까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주부도’에서 여성 갱스터의 활약을 기대했던 이들이라면 주저없이 영화관으로 달려가도 좋겠다.야쿠자와 대적하는 빌런으로는 이탈리아풍 마피아 콘도(요시다 코타로)가 활약한다. 콘도는 쿠로다 류와 미쿠 부부가 함께 사는 지역에 어느 날 갑자기 등장, 공격적인 땅투기로 지역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는다. 콘도가 획득하고자 하는 건 동네 어린이집의 토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나선 류의 거침없는 활약이 영화의 주요 골자다. 연출은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이끈 루토 토이치로 감독이 맡았다. 루토 감독은 국내에선 영화 ‘극장판: 아재스러브~러브 오어 데드~’(아재‘s러브~Love or Dead~)로 유명하다. 루토 감독은 약 12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한층 강력해진 웃음과 유머로 가득 채웠다.극장에 진출한 사상 최강의 주부의 활약은 시네마캐슬 전용관에서 만날 수 있다. 12세 관람가. 118분.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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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 영화만사] ‘인어공주’가 흑인이고, 혐오 논란으로 망했다고?

호들갑스럽게 요란을 떨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아무 일 없는 척 무시할 일도 아니다. 영화 ‘인어공주’를 둘러싸고 벌어진 혐오 논란은 나라가 망하는 것처럼 난리를 칠 일도 아니지만 그냥 넘어가서도 안될 일이다. 인어공주가 흑인이어서 싫다, 인어공주가 못생겨서 싫다 등등 ‘인어공주’는 개봉 이후 내내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인어공주’는 국내에서 63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그런데 63만명이라는 수치는 현재 국내 극장가 경기에 비추어 볼 때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논란이 없었으면 63만명이 안됐을 가능성도 높다. 사람들, 특히 젊은 층은 인어공주 같은 고전 동화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인다. ‘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도 13일 현재 누적 61만명에 그쳤으며, 80만명 정도에서 종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노의 질주 : 라이드 오어 다이’ 역시 열혈 팬들을 거느린 영화임에도 176만명 정도에서 스톱하는 분위기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로는 그저 그런 성적이다. 이는 모두 새로운 영화로 받아들여지지 않아서다. 새롭지 않으려면 ‘화끈’하거나 세련되고 고급한 뭔가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젊은 관객들에겐 ‘범죄도시3’가 화끈한 영화이고, 40~50대 관객들에겐 오는 7월 12일에 개봉되는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매력적인 영화일 것이다.‘인어공주’ 역시 젊은 관객들에게 화끈한 영화도 아니요, 40~50대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영화로 비춰지지 않았기에 적은 관객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인어공주’는 흑인 인어공주 논란으로 영화의 진짜 메시지가 가려진 듯하다. ‘인어 공주’ 논란의 핵심은 인어 공주가 흑인이어서 싫다는 데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런 얘기를 하는, 대체적으로 ‘이대남(20대 남자)’인 이들의 얘기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인어공주를 굳이 흑인으로 만들어 가면서까지 인종적으로 평등한 척, 정치적으로 올바른 척 했어야 했느냐는 것이다. 한 마디로 그 위선이 싫다는 것이다. 그런 주장을 하는 이대남들은 ‘인어공주’를 ‘일종의 민스트럴 쇼’(백인들이 흑인 분장을 하고 흑인들의 춤과 노래를 연기했던 쇼. 남북전쟁 후인 1870년대에 유행했으며 흑인들을 조롱하는 인종차별 쇼였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흑인이어서 싫은 게 아니고 흑인인 척 하는 게 싫은 것이고 그것이야말로 진짜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런 생각들 속에는 정치적인 올바름을 위선으로 받아들이는 성향이 엿보이기도 한다. 사실 ‘인어공주’의 핵심 테마는 ‘반(反)트럼프 주의’이다. 미국의 고립을 막고 스탈린의 ‘일국 사회주의’ 만큼 위험한 ‘일국 자본주의’론의 확산을 막겠다는 할리우드의 고귀한 정치철학이 담겨져 있다. 트럼프 식 ‘위대한 미국주의’가 이민자들, 흑인들, 성 소수자들을 차별했던 것에 대한 반성이 담겨져 있다. 영화 속 왕자 에릭은 저 멀리 바다를 쳐다보며 ‘우리는 반드시 외부로 나아가야 한다. 외부세계와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인어공주는 ‘적국=바다의 세계’의 막내 딸이고 그런 인어공주와 에릭 왕자가 사랑을 한다는 건 ‘로미오와 줄리엣’과 다름없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지만 ‘인어공주’의 왕자 에릭과 공주 에리얼은 양 진영의 축복을 받으며 결합한다. 적국이었던 몬태규 가문과 케퓰릿 가문 둘의 사랑으로 드디어 화해를 이룬다는 의미이다. 안데르센의 원작과 달리 인어공주는 물거품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G2 국가라며 연일 서로를 두들겨 대는 미-중 두 나라도 결국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라 한다면 정치적으로 지나친 확대해석일까. 영화 ‘인어공주’는 흑인 논란 속에 진짜 의미가 묻혔다. 정치적인 올바름을 위선으로 받아들이는 관객들의 마음을, 영화 속 진짜 메시지로 잘 전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3.06.1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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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원어스, 선택의 순간 'TO BE OR NOT TO BE'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원어스가 비극적 운명을 노래한다. 원어스는 19일 타이틀곡 'TO BE OR NOT TO BE'(투비 오아 낫 투 비)를 담은 네 번째 미니앨범 '라이브드(LIVED)'를 발표했다. RBW 사단의 이상호 프로듀서를 필두로 코스믹 사운드, 코스믹 걸, 서용배, 이후상, 밍키가 지원사격에 나서며 원어스만을 위한 곡을 완성했고, 멤버 레이븐과 이도도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투비 오아 낫 투 비'는 비극적인 운명 속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 있는 위태로움을 담은 곡으로, 심박을 연상케 하는 몽환적인 신스사운드와 과감하게 변주되는 훅으로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강렬하면서 애절함이 느껴지는 비트에 거칠지만 섬세한 감정을 표현한 보컬, 가감 없는 직설적인 래핑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처하는 원어스의 모습을 담아냈다. 뮤직비디오에도 선택에 대한 갈등과 고뇌를 담아낸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담겼다. 총알에 온몸으로 맞서는 파격적인 장면도 그려져 시선을 뗄 수 없게 한다. 강렬하면서 애절함이 느껴지는 비트에 거칠지만 섬세한 감정을 표현한 보컬, 가감 없는 직설적인 래핑이 어우러졌다. "가장 후회되지만/ 가장 행복했던 순간/ Dead Or Alive/ 너를 끊어 버리겠어/ 마음속에 너를 죽여야만 다시 살아...가장 후회되지만/ 가장 행복했던 순간/ Dead Or Alive/ 내 마음속에 계속 살아가/ 더 깊게 새겨질 그리움에 난 죽어가" 멤버들은 "이번 노래 역시 안무 난이도가 있다. 멜로디 변주에 따라 동작을 계속 바꿔가며 서로 합을 맞추는 장면들이 많다"면서 "퍼포먼스 또한 신경써서 준비하고 있으니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새 미니앨범 'LIVED'에는 삶과 죽음의 경계와 같이 강렬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Intro : LIVED'를 시작으로 선택에 대한 고뇌와 갈등을 표현한 '데드 오어 얼라이브(Dead Or Alive)', 레이븐과 서호의 자작곡이자 트렌디한 힙합곡 '혼란하다 혼란해 (Dizzy)', 일렉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청량함을 담은 댄서블한 곡 '에어플레인(Airplane)', 더이상 곁에 없는 이에 대한 처절한 그리움을 노래한 '컴백홈(COME BACK HOME)'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개 트랙으로 완성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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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DAY' 원어스, '투비 오어 낫투비'로 파워 업 퍼포먼스

그룹 원어스(ONEUS)가 파워 퍼포먼스를 펼친다. 원어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라이브드(LIVED)'를 발표한다. 비극적인 운명 속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 있는 위태로움을 담은 곡으로, 심박을 연상케 하는 몽환적인 신스사운드와 과감하게 변주되는 훅으로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강렬하면서 애절함이 느껴지는 비트에 거칠지만 섬세한 감정을 표현한 보컬, 가감 없는 직설적인 래핑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처하는 원어스의 모습을 담아냈다. RBW 사단의 이상호 프로듀서를 필두로 코스믹 사운드, 코스믹 걸, 서용배, 이후상, 밍키가 지원사격에 나서며 원어스만을 위한 곡을 완성했고, 멤버 레이븐과 이도도 작사진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파 그룹의 명성을 이어간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K팝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삶을 향한 원어스의 뜨거운 생명력과 불꽃 같은 의지를 그려낼 예정으로, 탄탄한 전개에 맞춘 웅장한 스케일과 영상미로 스토리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원어스는 그간 안정된 가창력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무대천재' 수식어를 꿰찬 만큼 신곡 'TO BE OR NOT TO BE'에서는 선택에 대한 갈등과 고뇌를 담아낸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 미니앨범 'LIVED'에는 삶과 죽음의 경계와 같이 강렬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Intro : LIVED'를 시작으로 선택에 대한 고뇌와 갈등을 표현한 '데드 오어 얼라이브(Dead Or Alive)', 레이븐과 서호의 자작곡이자 트렌디한 힙합곡 '혼란하다 혼란해 (Dizzy)', 일렉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청량함을 담은 댄서블한 곡 '에어플레인(Airplane)', 더이상 곁에 없는 이에 대한 처절한 그리움을 노래한 '컴백홈(COME BACK HOME)'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개 트랙으로 완성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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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직접 소개한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

그룹 원어스(ONEUS)가 새 미니앨범 '라이브드(LIVED)'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원어스는 지난 17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출연해 미니앨범 'LIVED'의 수록곡을 소개하는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투비 오어 낫투비(TO BE OR NOT TO BE)'를 포함한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6곡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LIVED'에는 삶과 죽음의 경계와 같이 강렬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Intro : LIVED'를 시작으로 선택에 대한 고뇌와 갈등을 고스란히 담아낸 '데드 오어 얼라이브(Dead Or Alive)', 트렌디한 힙합 장르로 레이븐과 서호의 자작곡인 '혼란하다 혼란해 (Dizzy)', 일렉 기타 사운드로 청량한 매력을 담은 댄서블한 곡 '에어플레인(Airplane)', 더이상 곁에 없는 이에 대한 처절한 그리움을 노래한 '컴백홈(COME BACK HOME)' 등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사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타이틀곡 'TO BE OR NOT TO BE'는 비극적인 운명 속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 있는 위태로움을 표현한 곡으로, 원어스만의 세련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통해 한뼘 성장한 '무대천재'의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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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독전', 외화 누르고 3일째 1위..70만 돌파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이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24일 15만 727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70만 2085명이다. 개봉 직후부터 3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마블 히어로 '데드풀2'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물론, '스타워즈' 시리즈인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를 제쳤다. 같은 날 개봉한 공포 스릴러 외화 '트루스 오어 데어' 또한 큰 폭으로 따돌렸다. 외화들의 선전 가운데 '독전'의 독주 또한 한동안 이어질 전망. 박스오피스 1위인 '독전'은 25일 오전 7시 기준 38.8%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조진웅, 류준열, 故 김주혁, 차승원, 김성령,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5.25 07:17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버닝', 외화에 밀려 박스오피스 6위로 급 하락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이 박스오피스 5위권 아래로 밀려났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버닝'은 지난 22일 4만 226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7만 1556명. 개봉 후 줄곧 5위권 내에 랭크됐지만, 처음으로 6위로 밀려났다. 전날과 비교해 3계단이나 하락한 성적이다. 한국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이 새롭게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데드풀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피터 래빗', '트루스 오어 데어'가 차례로 박스오피스 5위권 내에 랭크됐다. '버닝'은 이들 외화에 밀려 6위에 올랐다. 이창동 감독이 내놓은 8년 만의 신작인데다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영화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 불친절한 예술영화는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는 못한 상황. 이 감독 최고 흥행작 '밀양'의 160만 관객을 넘어설 수 있을지 미지수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5.23 06:19
게임

총상금 9억원 초대형 e스포츠 대회 'CGS' 팡파르

세계 유일의 프로 게임 리그인 CGS(Championship Gaming Series)는 내달 6~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니 스튜디오에서 월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07년 한 해 동안 진행된 CGS 리그 중 최종 결승전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 상위 12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대결을 벌인다. 본 결승전에서는 총 100만 달러(한화 약 9억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 중 50만 달러(한화 약 4억 5000만원)는 우승팀에게 돌아간다.CGS 한국대표팀은 지난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CGS 범아시아 결승전에서 상위 4위 안에 진입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감독인 김성은 씨를 포함해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3(PGR) 대표선수 강수경, 강성윤 형제, 카운터 스트라이크(CS) 대표선수 박광복·신덕규·김한성·정상명·박종무 그리고 데드 오어 얼라이브(DOA4) 대표선수 백용현·정연희가 각각 남·여 대표로 결승전에 참여하며, FIFA 2007 대표 선수로는 김관형이 CGS 2007 월드 파이널에 출전한다.CGS의 CEO인 앤디 리프는 "프로 게임 역사의 전환점이 될 CGS 월드 파이널을 전세계 3억 50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에게 방송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면서 "전 세계 팬들은 어느 팀이 첫번째 CGS 월드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50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하게 될지 곧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CGS는 흥미를 더하기 위해 각국 대표팀별 월드 파이널 이외에도 개인별 월드 파이널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출전한 최고의 선수들은 각자 CGS 공식 게임 종목 중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경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별 최고 우승자가 가려진다. 박명기 기자 2007.11.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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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S 국제 프로게임 리그 범아시아 결승

세계 프로 게임 리그인 CGS(Championship Gaming Series)는 오는 1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범아시아 결승전(Pan-Asian Final)을 개최한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지난 8월 선발된 CGS 한국 대표팀이 중국·두바이·시드니·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대표팀과 월드 챔피언쉽(올해 12월 LA 개최 예정) 출전 자격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GM(감독)인 김성은씨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3(PGR)'의 강수경·강성윤 형제,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강근철·박진희·손현진·이성재·편선호, '데드 오어 얼라이브(DOA4)'의 백용현·정연희가 각각 남녀 대표로 결승전에 참여한다. FIFA 2007 대표로는 김관형이 군에 입대한 박윤서를 대신하여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6개국 대표팀 중 상위 4개 팀만이 LA에서 열리는 CGS 2007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얻게 된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전 세계 상위 12개 팀들이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50만 달러(한화 약 4억 6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 규모는 100만 달러(한화 약 9억 2000만원). 2007.10.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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