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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세리 챔피언십, 개최 두 달 전 ‘취소’…도대체 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올해 열리지 않는다고 25일(한국시간) 발표했다.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오는 3월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하지만 개최 두 달 전에 취소됐다.LPGA투어는 성명에서 “대회 개최권자가 LPGA투어에 지급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취소된 이유를 밝혔다.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퍼힐스가 LPGA투어에 줘야 하는 대회 인증료 등 개최를 위해 필요한 돈을 내지 않았다는 뜻이다.LPGA 투어에서 선수 출신이 호스트로 나선 대회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미셸 위 웨스트), 안니카 드리븐(안니카 소렌스탐)에 이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3번째였다.지난해 대회에서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우승했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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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다승왕→LPGA 올해의 루키 2위' 임진희, 프레인스포츠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6승에 이어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27)가 프레인스포츠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임진희는 24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더 안니카 드리븐), 톱10 6회, 컷 통과 21회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막판까지 사이고 마오(일본)와 신인왕 레이스를 펼친 끝에 해당 부문 2위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계랭킹도 32위까지 끌어 올렸다. 임진희는 “2024년은 미국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큰 도전을 이어갈 자신감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골프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고 느끼는데, 뜻깊은 시기에 프레인스포츠와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다”라며 “올 시즌 또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임진희는 ‘대기만성’의 상징으로 통한다. 2016년 KLPGA 입회 이후 오랜 무명 선수 시절을 거친 끝에 2021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첫 우승컵을 들기까지 톱10은 단 두 차례뿐이었다. 그러나 2023년 다승왕(4승)에 오르며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렸으며, 같은 해 LPGA Q스쿨을 17위로 통과하며 2024 시즌 LPGA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김평기 프레인스포츠 대표는 “임진희는 끈질긴 노력과 도전 정신으로 스스로의 골프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LPGA투어에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전속 계약의 배경을 밝혔다.한편, 프레인스포츠는 골프, 테니스, e스포츠, 스포츠 컨설팅, 스포츠 PR 및 디지털 마케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KLPGA 이정민, 박지영, 박결, 마다솜, 임희정, 김지현, 이주미, 한진선, 박보겸, 허다빈 등이 소속되어 있다. 또한 KLPGA 와 KPGA 정규 대회 운영, PGA TOUR 국내 PR서비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프로리그 LCK의 마스터 에이전시 등의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다.윤승재 기자 2025.01.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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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달러, 한 방에 뒤집는다' LPGA 최종전, 상금왕 주인공 누구?

대회 한 번에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주인이 뒤바뀔 수 있다. 우승 상금만 400만 달러(55억4780만원). 현재 상금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한 시즌 벌어들인 총 상금(416만4430달러)에 준하는 돈을 우승 한 번에 가져갈 수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치열한 상금왕 경쟁이 펼쳐진다.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오는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의 총상금은 1100만달러(153억3840만원)로 규모가 크다. 우승자에게는 무려 400만달러를 몰아준다. 400만달러는 여자 프로 골프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준우승자에게는 100만달러(13억9460만원)를 준다.이번 대회의 출전 선수는 단 60명이다. 지난 18일 끝난 더 안니카 드리븐까지 합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0위까지 출전권을 부여했다. 이 대회엔 컷 탈락이 없다. 최하위를 기록해도 5만5000달러(7669만원)를 벌어들일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상금왕의 주인공이 뒤바뀔 수 있다. 현재 시즌 상금 1위 코르다가 7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받은 상금(416만4430달러)과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비슷하다. 코르다는 상금 랭킹 2위 사소 유카(일본)가 281만35달러보다 약 135만 달러 이상 많이 벌었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상금왕 자리를 뺏길 수 있다. 산술상으로는 CME 글로브 포인트 60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79만4574달러)도 코르다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 한국 선수는 총 11명이 출전한다. 상금 랭킹 3위(275만153달러) 유해란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양희영이 출전한다. 지난 10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아림도 출사표를 냈다. 세 선수는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을 한 차례 씩 겪었던 선수들로, 시즌 2승과 상금왕을 동시에 노린다.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 2연패의 주인공 고진영과 2019년 우승자인 김세영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왕 레이스 2위를 달리고 있는 임진희는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을 노린다. 직전 대회였던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준우승한 임진희는 신인상 포인트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격차를 146점에서 66점으로 좁혔다. 신인상 포인트는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하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할 수 있다. 윤승재 기자 2024.11.20 08:36
골프일반

‘LPGA 준우승’ 임진희, 세계랭킹 35위…4계단 상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진희가 세계랭킹 35위에 올랐다.임진희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35위에 자리했다.임진희는 지난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적어내 찰리 헐(잉글랜드), 장웨이웨이(중국)와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의 최고 성적이었다.14언더파 266타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지난주 3위였던 릴리아 부(미국)는 2위를 탈환했고, 인뤄닝(중국)은 한 계단 떨어진 3위에 자리했다.한국 선수 중에는 6위를 유지한 유해란이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고진영은 9위, 양희영은 12위, 김효주는 21위에 올랐다. 김희웅 기자 2024.11.19 10:30
LPGA

'준우승' 임진희, 최종전에서 역전 신인상 노린다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역전 신인왕 수상의 희망을 이어갔다. 임진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적어내며 찰리 헐(잉글랜드), 장웨이웨이(중국)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올해부터 LPGA 투어에서 뛰는 임진희는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순위를 찍었다. 올해 여섯 번째 톱10 진입이다.이번 준우승으로 임진희는 신인왕 경쟁에서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격차를 146점에서 66점으로 좁혔다. 신인상 포인트는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한다. 사이고가 컷 탈락하면서 임진희가 그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임진희는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린다. 이날 임진희는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내 선두에 2타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1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어 단독 2위 기회를 놓쳤다. 우승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써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돌아갔다. 지난 9월 20일 끝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이후 부상 치료와 회복 등에 매진했던 코르다는 시즌 7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장효준이 공동 8위(8언더파 272타)에 올랐지만 CME 글로브 랭킹이 86위에 그쳐 60위 이내에만 출전권을 주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공동 15위(6언더파 274타)에 오른 김세영은 CME 글로브 랭킹을 10위로 끌어 올렸다. 유해란과 이미향이 공동 20위(5언더파 275타), 최혜진이 공동 29위(3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지난 10일 롯데 챔피언십에서 4년 만에 우승했던 김아림은 공동 34위(1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전지원은 공동 43위(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치며 CME 글로브 랭킹 98위에 머물렀다. 컷 탈락한 김효주는 CME 글로브 랭킹 59위를 지켜 가까스로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지켰다.윤승재 기자 2024.11.18 08:45
골프일반

임진희 LPGA 진출 후 최고 성적 공동 2위, 신인상 희망 살려

임진희(26)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후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2위에 올랐다.임진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찰리 헐(잉글랜드) 장웨이웨이(중국)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임진희는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를 뛰어넘는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임진희는 신인상 수상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전까지 신인왕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격차는 146점이었는데, 이번에 격차를 66점으로 좁혔다.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등을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한다.임진희는 2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인 뒤 14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로 선두에 2타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다.임진희는 시즌 6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이후 6개월 만이자 시즌 7번째 우승이다. 코르다는 9월 중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이후 부상 치료와 회복 등의 이유로 두 달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다가 이번 대회에서 복귀했다. 장효준이 8언더파 272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직전 대회였던 롯데 챔피언십에서 4년 만에 우승한 김아림은 공동 34위(1언더파 279타)에 그쳤다.첫날 홀인원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전지원은 공동 43위(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CME 글로브 랭킹 59위로 60위권까지 주어지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지켰다.이형석 기자 2024.11.18 08:41
LPGA

임진희,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3R 공동 4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임진희가 더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임진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49야드)에서 열린 더 안니라 드리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임진희는 9언더파 201타를 기록, 선두와 3타 차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12언더파 198타인 찰리 헐(잉글랜드)이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2, 3라운드 내리 단독 1위다.임진희는 동시에 이번 시즌 신인왕에 도전한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는 2위다.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146점 차이인 임진희는 이번 대회와 다음 주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려야 한다.신인상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순으로 준다. 이번 대회에서 사이고가 컷 탈락했다.공동 2위(11언더파 199타)에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장웨이웨이(중국)가 이름을 올렸다.한국 선수로는 장효준이 6언더파 204타로 임진희 다음으로 높은 순위인 공동 11위가 됐다.김우중 기자 2024.11.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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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인상' 역전 노리는 임진희, 이미향과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2R 공동 3위

임진희와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둘째 날 공동 3위로 도약했다.임진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1라운드 공동 21위(2언더파)였던 순위를 공동 3위까지 끌어 올렸다.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찰리 헐(잉글랜드)과는 3타 차다. 임진희는 이번 시즌 마지막 2개 대회에서 신인상 포인트 역전을 노린다. 올해 22개 대회에 출전해 컷 통과 19차례, 톱10 5차례를 기록한 그는 현재 신인상 포인트 2위(788점)에 올라 있다. 1위 사이고 마오(일본)의 934점과는 146점 차로, 역전 가능성이 남아 있다. 사이고는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고, 임진희가 격차를 줄일 기회를 잡았다. LPGA 신인상 포인트는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150점, 2위에 오르면 80점, 3위를 하면 75점을 받는다. 이미향은 이날 2타를 줄이며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이미향은 다음 주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의 희망을 밝혔다. 투어 챔피언십엔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명만 나설 수 있는데, 이미향의 현재 순위는 59위다. 이번 대회에서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면 CME 글로브 순위를 40위권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이번 대회에 나선 김아림도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과 장효준이 공동 22위(3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전날 홀인원을 포함해 6언더파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전지원은 이날은 4타를 잃어 공동 33위로 떨어졌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최혜진은 공동 49위(이븐파 140타), 유해란은 공동 62위(1오버파 141타)다.한편, 전날 공동 선두였던 헐이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약 2개월 만에 실전에 나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2타 차 2위(8언더파 132타)로 올라서며 시즌 7승 사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코르다는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윤승재 기자 2024.11.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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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전지원, LPGA 안니카 드리븐 1R 깜짝 공동 선두

전지원(27)이 홀인원을 앞세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이하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지원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3번 홀(파3) 홀인원과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세계랭킹 258위 전지원은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깜짝 공동 선두에 올랐다.2018년 US 아마추어 여자 골프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전지원은 2020년 프로 전향했다. 다만 올 시즌 22개 대회에서 톱10 진입이 한 차례에 그칠 만큼 지금까지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지원은 12번(파3) 14번(파5)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올렸다. 18번 홀(파4) 보기가 나왔지만 1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3번 홀(파3)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후 보기 1개, 버디 2개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전지원과 공동 선두에 오른 헐은 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미향이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직전 대회였던 롯데 챔피언십에서 4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김세영, 이정은6 등과 함께 3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두 달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넬리 코르다(미국)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다. 이형석 기자 2024.11.15 09:40
LPGA

WNBA 스타 케이틀린 클락, 프로암서 코르다와 동반 플레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2024시즌 신인왕 케이틀린 클라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장에서 골프 실력을 발휘했다.클라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린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프로암 행사에 나왔다. 올해 WNBA에서 신인왕에 등극한 클라크는 프로 진출 이전에는 아이오와대에서 뛰며 미국 전역에 '여자농구 열풍'을 불러일으킨 선수다. 미국 아마추어스포츠협회가 주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사상 최초로 2회 수상했고, 나이키를 비롯해 게토레이, 뷰익, 스테이트팜,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그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9월 WNBA 시즌을 마친 뒤 "프로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고도 말했던 클라크는 이날 프로암 행사에서 전반 9개 홀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코스를 돌았고, 후반 9개 홀은 대회 주최자인 에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동반 플레이를 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대회 시작 전 프로암 행사였지만 평소 LPGA 투어 대회 경기 때 이상으로 많은 팬이 몰려들었다"며 "경기를 마친 클라크는 수백명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LPGA 투어 선수인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은 "여자 골프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클라크의 프로암 행사 참석을 반겼고, 코르다 역시 "워낙 인기가 많은 선수라 대회장에 많은 팬이 온 것 같다. 클라크의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2024.11.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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