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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에버랜드, 걸어서 사파리 투어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21일 오픈

에버랜드가 오는 21일 튤립축제 개막과 함께 새로운 사파리 탐험 프로그램인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리버 트레일)'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리버 트레일은 에버랜드의 양대 인기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 위를 걸으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경험하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이다.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가로지르는 수로에 물 위에 뜨는 폰툰(pontoon) 1500여개와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해 길이 110m, 폭 3m 규모의 거대한 부교를 마련했다.기존에는 차량을 타고 입장해야만 관찰할 수 있었던 사파리 동물들을 이제는 물길 위를 걸어 가까이서 탐험하며 야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체험은 로스트밸리 대기장소에 집합 후 추억의 사파리 버스를 타고 도보탐험이 펼쳐지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입구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체험객들은 사파리로 연결되는 타우브릿지를 따라 새롭게 설치된 수로 위 부교 출발장소로 걸어서 이동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와 기린들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부교에 도착한 체험객들은 왕복 220m 길이의 물윗길을 한 발 한 발 조심스레 내딛게 된다. 양쪽에서 사자와 하이에나 등 맹수들을 만날 수 있고, 코끼리, 기린 등 대형 동물은 물론 일런드, 관학, 펠리컨 등이 자연을 거닐고 먹이를 먹는 모습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리버 트레일 체험에서는 9종 30여 마리의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탐험대장이 각 동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생태 이야기와 동물보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리버 트레일은 사파리 물윗길 도보 탐험 약 15분을 포함해 모든 체험에 약 30분이 소요되며, 회당 최대 40명까지 동시 이용 가능하다.가격은 인당 평일 1만원, 휴일 1만5000원이며,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은 오는 14일부터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는 사파리 속 물 위를 걸어보는 이색 탐험은 물론, 다양한 야생 동물과의 짜릿한 조우가 결합된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라며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선에서 사파리를 생생하게 관찰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0 10:48
경제일반

원할머니 보쌈, 서울역 노숙인에 보쌈도시락으로 따뜻한 한끼 제공

창립 50주년을 맞은 원할머니 보쌈이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맛난 도시락으로 나눔을 전했다.원할머니보쌈은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브릿지(단장 김예분)와 함께 지역 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원할머니 보쌈, 뚜레쥬르 임직원들과 더브릿지 봉사단은 최근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에게 도시락 100인분, 빵 300개를 전달했다. 원할머니보쌈은 도시락 메뉴인 ‘간편보쌈 도시락’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원할머니 보쌈 관계자는 ”50년 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했다.더브릿지 봉사단은 소외계층을 위해 2017년 1월부터 지금까지 9년째 매달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봉사단은 원할머니 보쌈과 지난해 7월에도 강원도 철원군 소재 육군 부대에 보쌈 도시락 270인분을 기부하며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05 11:27
뮤직

‘트롯 비타민’ 강예슬, 신곡 ‘넘버원’ 활동 시작…바이브 윤민수 지원사격

트롯 가수 강예슬이 신곡 ‘넘버원’ 활동에 돌입한다.27일 소속사 디알뮤직에 따르면 강예슬은 이날 MBC ON ‘트롯챔피언’을 시작으로 활발한 신곡 활동을 이어간다.‘넘버원’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을 차용한 강렬한 전주로 시작해 댄서블한 세미트롯 장르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바이브의 윤민수가 첫 트롯 피처링을 해 눈길을 끈다. 강예슬의 이번 신곡은 워너원, 에일리, 이우, DK(디셈버) 등 많은 가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MOT(엠오티)’ 레이블 대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박정욱과 ‘M.O.T 레이블’ 작곡가 김준일, 홍곰과 태진아, 윤향기, 윤복희 등 다수의 곡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윤준호가 참여하였다.소속사 디알뮤직은 “강예슬만의 상큼발랄한 목소리와 애절하고도 파워풀한 윤민수의 목소리를 조화롭게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나와, 신기하면서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일상생활 중 잠깐 지칠 때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노래”라고 밝혔다.윤민수 또한 “브릿지 파트는 날 위해 썼다, 거부할 수 없는 파트”라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한편 강예슬의 다섯 번째 싱글 앨범 ‘넘버원’은 지난 26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7 15:21
문화

연극 ‘로미오 와줄리엣’, 2월 27일 첫 공연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웃음과 함께 재탄생했다. 컴퍼니 연결의 신작 연극 ‘로미오 와줄리엣’은 어려운 고전이라는 틀을 깨고 관객들이 한층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재치를 담아내고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장면들로 각색되어 무대에 오른다.연극 ‘로미오 와줄리엣’은 대학로 한성아트홀 제 1관에서 2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총 14회차 공연된다. 연극 ‘로미오 와줄리엣’은 ‘셰익스피어에게 비밀로 하는 연극’ 시리즈 1탄으로, 컴퍼니 연결은 앞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리즈 제목이 ‘셰익스피어에게 비밀로 하는 연극’인 만큼 파격적인 변화와 각색의 재미가 기대된다.연출을 맡은 남승주는 사실주의 연기와 표현주의 시스템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작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치 있게 재탄생 시킨다. 그는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 연출로 202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제 11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브릿지 부문, 제 1회 무극 연극제 대상, 제 4회 딜레마 연극제 최우수 작품상, 제 3회 이구아나 관람전 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로미오 역에 송의환 김건욱, 줄리엣 역에 최혜지 이성연, 신부 역에 강우람 김거성, 유모 역에 은빛나래 이성연, 캐플릿 부부에 김홍열 남지훈 박서영 조연선, 티볼트 역에 임동섭 정인재, 벤볼리오 역에 이성숙 손세이, 머큐쇼 역에 김수환 김지용, 서사배우 역에 정민희, 하인과 악사들에 오지향 박지연 이창노 장현일 이인정 천서현이 캐스팅 되었다.‘로미오 와줄리엣’ 예매는 2월 1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예매가 가능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09:39
스타

[화보IS] “올타임 레전드”…류승범, 대체불가 패션 아이콘

배우 류승범이 올타임 레전드의 진가를 입증했다.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유니폼브릿지의 모델로 활약 중인 류승범이 10일 공개된 2025 SPRING 컬렉션 캠페인을 통해 변함없는 패션 아이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공개된 화보 속 류승범은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다. 감각적인 레이어드 스타일로 워크 재킷, 카 코트, 셔츠 등의 봄 아이템들을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선보여 독창적인 캐주얼룩을 완성했다.특히 특유의 자유로운 포즈와 독보적인 아우라로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착장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11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액션뿐 아니라 로맨스, 블랙 코미디까지 모든 장르를 소화하며 명불허전 연기 내공을 보여준 류승범은 오는 2025년 4분기 넷플릭스에서 공개예정인 영화 '굿뉴스'로 돌아온다.'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로 류승범은 모든 작전의 지휘권을 통제하는 정부 책임자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와 카리스마로 극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08:57
해외축구

‘토트넘 안 가요→사실 갑니다’ 마음 바꾼 텔, 뮌헨 떠나 토트넘 임대 임박

공격수 마티스 텔(20)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합류한다. 최초 제안을 거절했던 텔이지만, 마음을 바꾸며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3일 저녁(한국시간) “뮌헨 공격수 텔이 토트넘 합류를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며 “애초 뮌헨과 토트넘은 텔에 대한 완전 이적 계약에 합의했지만, 선수가 거부하며 무산됐다. 그런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긴 대화 끝에, 텔이 선택을 바꿨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인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이어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까지 뮌헨과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갔다. 결국 완전 이적 옵션을 계약에 포함시키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텔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뮌헨이 요구한 500만 파운드(약 90억원)의 임대료와 완전 이적 조항 부재로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소속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이적시장 마감일에는 항상 변수가 존재하는데, 텔이 토트넘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건 놀라운 소식이다. 엄청난 변화다. 텔이 생각을 바꿨다”고 조명했다.2005년생 공격수인 텔은 뮌헨이 애지중지 키운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중앙 공격수는 물론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 10골 6도움을 올렸다. 다만 올 시즌에는 해리 케인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득점 없이 1도움만 기록한 상태다.매체는 토트넘이 텔을 공격수로 기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매체는 “이 이적은 토트넘, 뮌헨, 텔 모두에게 좋은 결정이었다. 결국 토트넘이 텔에게 최고의 프로젝트를 제시했다고 확신한다. 텔에게 중요한 건 경기 출전 기회 확보”라며 “이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텔을 올바른 포지션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텔은 윙어가 아닌 스트라이커”라고 짚었다.텔은 이적 서류 작업이 마무리된다면 곧바로 출전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오는 7일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2.04 08:03
골프일반

설 연휴에도 운영합니다...휴장 없는 국내 골프장은 총 38곳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설 연휴 휴·개장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동계 휴장 등의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못한 회원사 골프장을 제외한 총 129개 회원사 골프장 가운데 설날인 29일을 포함해 28∼30일에 내내 운영하는 곳은 38곳으로 조사됐다.설 당일만 쉬는 곳은 47곳, 28일부터 30일까지 계속 휴장하는 곳은 43개 회원사로 집계됐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 측은 "많은 골프장이 동계 휴장 중이고, 기상 상황에 따라 휴·개장 일정이 바뀔 수 있으니 이용시 개장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변동되는 휴·개장 정보는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휴장 없는 골프장(38개사)=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오라, 담양레이나,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마론, 발리오스, 블랙스톤, 서서울, 서원밸리, 석정힐, 설해원, 센추리21, 썬힐, 양지파인, 에딘버러, 에버리스, H1클럽, 엘리시안제주, 올데이로얄포레,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은화삼, 이포, 인천국제, 일라이트, 중문, 크라운, 테디밸리, 포라이즌,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핀크스, 함평엘리체, 해비치제주, 해운대비치, 화순◇ 설 당일 휴장 골프장(47개사)= 가야, 감곡, 광주, 구니, 구미, 그랜드, 기흥, 남서울, 남여주, 대구, 도고, 동부산, 동원썬밸리, 드비치, 라데나,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부곡, 부산, 보라,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서경타니,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센테리움, 소피아그린, 수원, 써닝포인트, 안성, 안성베네스트, 양산에덴밸리, 양주, 어등산, 에이원, 오펠, 울산, 인터불고, 제일, 천안상록, 킹스데일, 파미힐스, 한성, 한원, 해운대, 화산◇ 28∼30일 휴장 골프장(43개사)= 곤지암, 금강, 나인브릿지, 남부, 남촌, 노스팜, 다산베아채, 더스타휴, 라비에벨, 루트52, 마이다스밸리청평, 무주덕유산, 블랙스톤이천, 블루헤런, 사우스스프링스, 샌드파인, 세라지오, 소노펠리체, 송추, 스카이밸리, 신안, 신원, 아난티클럽서울, 아시아나, 안양, 여주, 오크밸리, 오크힐스, 웰링턴, 이스트밸리, 일동레이크, 중부, 천룡, 카스카디아, 코스카, 티클라우드, 88, 페럼, 하이원, 한양, 해비치서울, 휘닉스평창, 힐드로사이◇ 28·29일 휴장 골프장(1개사)= 아난티중앙 2025.01.25 11:18
산업

최태원 등 국내 기업들 경주 APEC 앞두고 '의기투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9개월 앞두고 국내 기업들이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는(이하 민간위원회)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제인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추진위원장은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맡고, 국내 대표기업과 주요 기관들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한다.이번 행사에는 최 회장을 포함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부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김태진 GS건설 사장,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한문희 코레일 사장 등 20명이 참석했다.정부에서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양금희 경북도청 경제부지사가 자리했다. 올해 APEC CEO 서밋 주제는 '브릿지·비즈니스·비욘드(B·B·B)'다.경계를 넘어(비욘드), 혁신적 기업 활동을 통해(비즈니스),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브릿지)는 비전을 담았다는 설명이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페루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의장 인수인계식에서 "내년 주제를 소문자(bbb)로 써보면 세 개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모양처럼 보인다"며 "경주에서는 더욱 깊이 있는 논의와 성과를 이뤄내며, 우리의 협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경주 APEC은 수십억 경제효과를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올라서는 계기이자 대한민국의 굳건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적극적인 협력과 도움을 다짐했다.한편 대한상의는 기존 행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APEC CEO 서밋 기간을 늘리고, 스타급 연사도 대거 초청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CEO 참석에 기업별 네트워크도 총동원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01.23 10:44
해외축구

‘연이은 부진’ 황희찬 향해 4가지 조언 건넨 사령탑…“그를 지지해야”

부진에 빠진 황희찬(29·울버햄프턴)을 향해 사령탑이 4가지 조언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선 사령탑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면서, 황희찬의 분발을 요구했다.울버햄프턴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21일(한국시간) 황희찬에 대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페레이라 감독은 최근 황희찬을 향한 비판으로부터 그를 옹호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그는 우리 선수다. 훈련에서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득점할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스스로와 싸우고 있다. 지금은 그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다. 이 시점에서 그를 지지해야 한다”고 했다.황희찬은 최근 출전한 3경기서 모두 부진하며 현지 매체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고, 중간에는 부상까지 겹치며 리그 2골에 그친 상황이다.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 연이어 기회를 받은 황희찬이지만,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경기를 제외하면 경기력이 부진하다. 하지만 페레이라 감독은 여전히 황희찬을 지지한다. 그는 “커리어에서 환상적인 스트라이커가 있었는데, 그가 2달 동안 훈련과 경기에서 무득점일 때가 있었다. 그는 훈련에 매진했고, 매일 마무리 훈련을 하고 싶었다. 그때 나는 ‘멈추고, 진정해라,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라, 경기를 즐겨라’라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내가 황희찬에게 말하는 건 이거다. 경기를 즐기고, 장점을 살리고, 지금은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 발언을 두고 “황희찬에 대한 페레이라 감독의 입장은 칭찬할 만하다. 황희찬은 일부 관중들에게 야유와 냉소적인 박수를 받았다. 자신감 부족으로 고전 중인 황희찬을 단호히 옹호하는 페레이라 감독의 모습은 보기 좋다”고 했다. 이어 “황희찬은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관중들도 인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황희찬은 이날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 EPL 22라운드에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팀은 1-3으로 지며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울버햄프턴은 리그 17위(승점 16)에 머물며 여전히 강등권(18~20위)의 위협을 받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오는 26일 아스널과의 EPL 23라운드 홈경기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우중 기자 2025.01.21 09:45
해외축구

‘황희찬 0분’ 울버햄프턴, 리그 3연패 수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리그 3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부진한 황희찬(29)은 벤치에 앉았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울버햄프턴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 EPL 22라운드서 1-3으로 졌다. 최근 리그 3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리그 17위(승점 16)를 유지했다.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과는 여전히 승점이 같고, 간신히 득실 차로 앞선 상태다. 여전히 강등권(18~20위)의 위협을 받고 있다. 최근 부진하며 팬들로부터 비난받은 황희찬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벤치에 앉았다.전반전에는 두 팀이 1골씩 주고받았다. 경기를 주도한 홈팀 첼시는 전반 24분 만에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선제골로 앞섰다. 코너킥 공격 후속 중 리스 제임스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흘러나온 공을 아다라비오요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좀처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던 울버햄프턴은 역시 코너킥으로 응수했다. 마테우스 쿠냐의 연속 슈팅으로 코너킥을 만들었다. 이어 첼시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의 캐칭 실수가 나왔다. 이를 맷 도허티가 밀어 넣으며 균형을 맞춘 채 후반으로 향했다. 하지만 후반에 웃은 건 첼시였다. 후반 15분 키어넌 듀스버리홀의 크로스를 마르크 쿠쿠레야가 침투 뒤 몸을 던져 추가 골을 터뜨렸다. 바로 5분 뒤엔 코너킥 공격 중 트레보 찰로바의 헤더를, 노니 마두에케가 머리로 재차 연결해 쐐기를 박았다. 첼시는 이후 니콜라스 잭슨의 추가 골까지 나오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쉽게 득점이 취소됐다.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은 팀이 1-3으로 뒤진 후반 29분 교체 카드를 꺼냈으나, 그중에 황희찬은 없었다. 페레이라 감독은 로드리고 고메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곤살루 게드스만을 투입했다.큰 효과는 없었다. 후반 34분 쿠냐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 시도가 골커피 산체스에게 막힌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울버햄프턴은 오는 26일 아스널과의 2024~25 EPL 23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1.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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