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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혜수 허벅지 인대파열까지, 모든 걸 쏟아부어”…’트리거’, 디즈니 새해 포문 [종합]

“몸을 쓰는 연기가 아직도 즐겁다.”배우 김혜수가 50대에도 식지 않은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김혜수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합을 맞추는 액션도 있지만, 액션스쿨을 갈 정도는 아니었다”면서도 “다만 일상적인 연기를 하면서 뛰거나 넘어지기도 해서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배우 정성일은 “김혜수 배우가 촬영 현장에서 가장 체력이 좋았다”며 김혜수에게 찬사를 보냈다. 연출자인 유선동 PD도 “김혜수가 모든 걸 쏟아부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다. 극중 김혜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PD이자 꽃대가리 팀장인 오소룡 역을 맡았다. 오소룡은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 현장을 누비는 인물이다.김혜수는 ‘트리거’를 선택한 이유를 “대본을 보니 심각한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유쾌했다”며 “뚜렷한 메시지와 진정성, 위트 그리고 현실을 관통하는 날카로움과 여기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소룡 캐릭터에 대해 “나쁜 놈들이 나쁜 짓을 하지 못하도록 구명하겠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직업적으로는 전문적이지만 인간적으로 허술한 면모도 있다”고 소개했다. 김혜수는 PD로서 프로페셔널함을 캐릭터에 잘 녹이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지난 2010년 MBC ‘W’의 MC를 맡아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도 있다. 그는 “‘W’ MC 경험이 도움되기도 했지만 오소룡은 PD로서 현장에서 사건의 팩트를 파헤치는 연기를 하기 때문에 실제 직간접적으로 탐사 보도하는 분들의 자문을 받았다. 주위의 인맥을 모두 동원했다”며 “실제 그 분들이 입었던 옷을 빌려 입기도 했다.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트리거’에서 정성일은 방송국의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 역, 주종혁은 열과 성을 바치는 열정만렙 PD 강기호 역으로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다.김혜수는 정성일과의 티격태격 호흡도 기대케 했다. 김혜수는 “정성일 배우와 같이 연기하면서 너무 재밌었다”며 “캐릭터 간의 관계도 서로 믿어보려고 했다가 배신했다가, 붙으려고 했다가 멀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정성일 배우는 사실 첫인상이 너무 의외였다.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았을 때 인상이 너무 강렬했는데 처음 봤을 때 ‘뭐지?’ 싶었다. 만화에서 나오는 소년 같은 모습이 있었고 그 모습이 캐릭터에 있다”며 “정성일 배우의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정성일은 김혜수에 대해 “처음부터 너무 좋았다. 긴장감이 없을 수 없지 않나. 너무 대단한 배우라서 같이 연기하는 것만으로 벅찼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다정한 성격으로, 그리고 작품의 캐릭터로 다가와줘서 잘 따라갔다.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역할에 대해 “‘더 글로리’에서는 모든 것을 가진 인물이었는데 ‘트리거’는 가장 가진 것이 없는 캐릭터다. 평소 제 모습이 가장 드러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주종혁이 연기하는 강기호는 극중 짠내가 나는 캐릭터다. 주종혁은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 냈다. ‘트리거’는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매주 두 편씩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2:06
드라마

‘트리거’ 김혜수 “정성일 첫인상, ‘더 글로리’ 때와 달라...만화 속 소년 같더라”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트리거’ 배우 김혜수가 정성일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진행된 ‘트리거’ 제작발표회에서 “정성일 배우와 이번에 같이 연기하면서 너무 재밌었다”며 “캐릭터들 간의 관계도 서로 믿어보려고 했다가 배신했다가, 붙으려고 했다가 멀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성일 배우는 사실 첫인상이 너무 의외였다. 전작의 인상이 너무 강렬했다”며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언급했다. 이어 “처음 봤을 때 ‘뭐지?’ 싶었다. 만화에서 나오는 소년 같은 모습이 있었고 그 모습이 캐릭터에 있다. 실제로도 진중하지만 유쾌한 배우다. 정성일 배우의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로 올해 디즈니 플러스의 첫 작품이다.극중 김혜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PD이자 꽃대가리 팀장인 오소룡 역을 맡았다. 오소룡은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 현장을 누비는 인물이다. 정성일은 극중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 역을 맡았다. ‘트리거’는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매주 두 편씩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1:39
영화

“무게감 대신 위트”…‘트리거’ 김혜수x정성일, 탐사보도팀으로 뭉쳤다

배우 김혜수와 정성일이 신작 ‘트리거’를 들고 싱가포르를 찾았다.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행사 일환으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선동 감독과 배우 김혜수, 정성일이 참석했다.‘트리거’는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 작품이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혜수가 본인만의 방식으로 진실을 쫓는 팀장 오소룡 역을 맡았고, ‘더 글로리’ 하도영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한 정성일은 중고 신입 PD 한도를 연기했다.이날 김혜수는 “정의와 진실을 추구하는 이야기란 게 어떻게 보면 피상적으로 그려질 수 있다. 가짜 뉴스 등 현실적으로 굉장히 심각하고 리얼한 에피소드를 개입시켰다. 그러면서도 시청자들이 메시지를 쉽게 받아들이게 하려고 무게감을 덜어내고 위트를 넣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트리거’에는 굉장히 엔터테이닝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에피소드별로 무드가 다르다. 같은 작품이지만, 다양하게 메시지를 쉽고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그러면서도 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짚었다.유선동 감독 역시 “정의와 진실을 추구하는 진지함도 있지만, 이들의 일상과 삶은 저희처럼 다이내믹하고 희로애락이 있다. 정의 구현 드라마인 동시에 활기차고 스피디하다.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다”며 “특히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배우들 역시 서로를 향한 칭찬을 이어갔다. 김혜수는 “정성일은 굉장히 기본적으로 건강하고 유쾌하다. 전작 ‘더 글로리’ 모습은 연기적으로 완벽하게 표현된 거 같은데 이번 작품은 또 다른 얼굴이다. 무서운 내공이 있더라. 모든 스태프와 연기자가 정성일 얼굴과 눈빛에 매료됐다. 정말 보석 같은 배우가 이제 막 나온 느낌”이라며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이에 정성일은 “극중 오소룡의 추진력이나 밀어붙이는 힘, 정당하고 당당한 모습들이 평소 김혜수와 매칭이 많이 됐다. 뒤가 없고 앞에서 할 이야기 다 하고, 있는 그대로 모습이 다인 깨끗한 분”이라며 “김혜수가 워낙 편하게 해줘서 저랑 주종혁은 놀기만 하면 됐다”고 화답했다.촬영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었다. 정성일은 “매 현장이 다 재밌었다”면서도 “제 머리 위로 살아있는 쥐가 떨어지는 장면이 있었다. 저는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계속 연기했는데 감독님이 무전으로 아직 붙어있다고 해서 많이 놀랐다. 근데 그 장면이 너무 잘 나와서 그대로 사용했다. 드라마 안에서 라따뚜이도 같이 볼 수 있을 것”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반면 김혜수는 아찔했던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굉장히 추운 겨울이었는데 몸으로 많은 걸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때 제가 뛰다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다. 다리를 다친 거라 얼굴로 연기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안 되더라. 하지만 결과는 만족한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끝으로 유 감독은 “작업이 얼마 전에 끝났다. 분위기가 괜찮다”고 귀띔하며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트리거’는 오는 2025년 1월 공개된다.한편 20일부터 진행 중인 ‘디즈니 2024’는 디즈니 산하 유수 제작사들이 선보일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태지역 텐트폴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1 15:17
연예일반

김혜수X정성일X주종혁의 팀플레이! ‘트리거’ 하반기 공개 확정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의 팀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다.디즈니플러스는 하반기 새 시리즈 ‘트리거’ 공개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트리거’는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 작품이다.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장르 불문 대체할 수 없는 아우라와 탄탄한 연기력을 펼쳐온 김혜수는 ‘트리거’에서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열정 가득한 팀장 오소룡을 연기한다. ‘더 글로리’의 하도영 캐릭터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정성일은 사회성 제로 낙하산 PD 한도 역을 맡아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다. 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주종혁은 막내 PD 강기호 역으로 ‘트리거’ 팀에 합류했다.연출은 ‘경이로운 소문’ 1, 2의 유선동 PD가 맡았으며 프라이머리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7 20:41
연예일반

디즈니플러스, 송강호·이정재 앞세워 넷플릭스 공략…제2의 ‘무빙’ 기대 [줌인]

디즈니플러스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송강호, 이정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내세운 다채로운 작품들로 OTT 시장에서 반등을 노린다. 디즈니플러스가 최근 공개한 2024년 라인업에는 어느 해보다 K콘텐츠와 한국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이 풍성하다.먼저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은 ‘삼식이 삼촌’이 오는 5월 공개된다. ‘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는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만이 그릴 수 있는 시대를 배경으로 뜨거운 감정을 그릴 ‘삼식이 삼촌’에는 송강호를 비롯해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이 출연한다. 영화 ‘동주’ ‘거미집’ 각본은 쓴 신연식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기도 하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이정재가 출연한 첫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도 올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애콜라이트’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는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그간 국내에선 큰 화제를 얻진 못했지만 이번에는 이정재가 제다이 마스터로 등장하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지배종’은 오는 4월 시청자들과 만난다. 여기에 김혜수가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으로 출연하는 ‘트리거’도 대기 중이다. 김혜수는 ‘더 글로리’에서 활약한 정성일과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 김하늘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정지훈이 만난 ‘화인가 스캔들’,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호흡을 맞춘 ‘폭군’, 조우진과 지창욱이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강남 비-사이드’도 공개 예정이다.‘무빙’ 신드롬을 일으킨 강풀 작가의 ‘조명가게’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 그 중간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풀 작가가 ‘무빙’에 ‘조명가게’도 직접 대본을 썼다. 배우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기도 하다. 주지훈, 박보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한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무빙’은 공개된 지난해 8월부터 종영 전인 9월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으며 4분기 신규 가입자 확보에 톡톡히 기여했다. 그러나 ‘무빙’ 공개가 끝난 뒤부터 지난달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가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뚜렷한 K콘텐츠 대작이 없다는 게 꼽혔던 만큼,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매력적인 K콘텐츠로 넷플릭스 천하인 국내 OTT 시장에서 전기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올해는 디즈니플러스에 기대작들이 많다. ‘애콜라이트’는 이정재 효과가 있을 것이고, ‘지배종’도 인공 배양육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가 기본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송강호 주연의 ‘삼식이 삼촌’, 주지훈 주연의 ‘조명가게’ 등도 디즈니플러스 기대작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플러스의 정체성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콘텐츠에 있다. 이것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 주목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3 06:05
연예일반

[단독] 이민호·안효섭·블랙핑크 지수·나나 등 ‘전지적 독자 시점’ 초호화 캐스팅..12월 촬영

배우 안효섭과 이민호, 블랙핑크 지수, 나나 등이 300억 대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호흡을 맞춘다.24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효섭과 이민호, 블랙핑크 지수와 나나, 채수빈, 정성일, 박호산 등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느 날 자신이 읽던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서 주인공 김독자가 세상을 구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2018년 2월부터 문피아에서 연재된 웹소설은 누적 조회 수 2600만뷰를 넘어서며 한국 웹소설 시장의 트렌트를 바꿨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재 중인 동명 웹툰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웹툰 원작으로 쌍천만 신화를 쓴 ‘신과 함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하며, 연출은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맡았다. 안효섭은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자신이 읽던 소설 대로 바뀐 세상에서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을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 세상을 되돌리려 싸우는 김독자 역을 맡는다. 안효섭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민호는 극 중 바뀐 세상의 바탕이 되는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가지 방법’의 주인공 유중혁을 맡는다. 유중혁은 죽어도 끊임없이 회귀하는 능력을 가진 덕에 막강한 능력과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지만, 끝없이 삶을 되풀이하는 탓에 냉정한 성격을 갖게 된 인물이다. 이민호와 안효섭의 외모는 원작 팬들의 환호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블랙핑크 지수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본격적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지수는 JTBC 드라마 ‘설강화’로 연기 데뷔를 했다.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선녀 역으로 카메오 출연은 했지만 본격적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건 ‘전지적 독자 시점’이 처음이다. 지수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이지혜 역을 맡아 김독자, 유중혁과 같이 극을 이끈다. 지수는 ‘전지적 독자 시점’ 원작 팬이라 출연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지수의 ‘전지적 독자 시점’ 합류는 블랙핑크 재계약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가요계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떠올랐기에 세계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나는 강직하고 불의를 못 참는 정희원 역을 맡는다. 나나는 리얼라이즈픽쳐스에서 선보인 영화 ‘자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터. 그 인연을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이어간다. 나나는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도 높은데다 넷플릭스 ‘글리치’와 ‘마스크걸’로 글로벌 팬들을 확보했기에 팬들의 기대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채수빈은 김독자와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직장동료 유상아 역을 맡아, 김독자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인물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D.P.’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신승호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군인 출신으로 강직한 성격인 이현성 역으로 합류한다.넷플릭스 ‘더 글로리’ 하도영 역으로 잘 알려진 정성일과 여러 악역으로 유명한 박호산도 ‘전지적 독자 시점’에 합류해 강렬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최근 한국영화계가 극도로 침체된 상황에서 제작되는 대작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로스트 아크’ ‘크로스파이어’ 등으로 유명한 국내 중견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가 첫 투자하는 영화란 점도 주목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롯데엔터테인먼트와 같이 ‘전지적 독자 시점’에 공동 제공으로 참여한다. 좋은 IP의 확장이란 점과, 잔뜩 위축돼 투자가 실종되다시피 한 현재 한국영화산업에서 이뤄진 용감한 투자라는 점, 그리고 게임회사라는 새로운 투자자가 영화산업에 뛰어들었다는 점 등이 고무적이다.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5편까지 영화화 계약을 체결했다. 1편이 성공을 거둘 경우 ‘신과 함께’처럼 시리즈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참여하는 배우들 면면도 한류 선봉장과 K팝 스타, 넷플릭스로 해외에 잘 알려진 인물인 만큼, 글로벌 전략을 염두에 둔 라인업이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주요 캐스팅 작업을 끝낸 터라 조만간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과연 ‘전지적 독자 시점’이 ‘신과 함께’처럼 원작 못지 않게 사랑받는 영화로 탄생해 얼어붙은 한국영화계를 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0.24 10:21
연예일반

‘더 글로리’ 임지연·정성일, ‘일진 의혹’ 김히어라 공개 지지…“좋아요”

배우 임지연과 정성일이 일진 의혹을 부인한 배우 김히어라를 공개 지지했다.7일 정성일은 김히어라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일진 의혹에 대한 입장문에 ‘좋아요’를 눌렀다. 임지연 또한 ‘좋아요’를 함께 누르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김히어라, 정성일, 임지연은 상반기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다. 임지연은 학교 폭력 가해자인 기상캐스터 ‘박연진’을, 정성일은 박연진의 남편인 재평건설 대표 ‘하도영’ 역을 맡은 바 있다. 앞서 지난 6일 한 매체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클럽인 ‘빅상지’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 배우가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하였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은 김히어라 배우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사실을 반박했다.김히어라 또한 “15살이었던 그때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수를 했고 그 실수를 인정하며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 이렇게 부족한 저이지만 적어도 남에게 악의적인 피해를 끼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7 15:04
산업

이탈리아 브랜드 ‘피콰드로’ 6월 전제품 할인 행사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피콰드로'가 6월 한 달 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제품 10% 할인 및 일부 품목의 경우 최대 50% 할인이 가능하다. 온라인 50만 원, 오프라인 6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갤러리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나이스한 피콰드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피콰드로는 최상위 등급의 가죽인 풀그레인 가죽을 사용한 컬렉션으로 가죽제품의 우아함과 품격은 물론 출장, 여행에 적합한 활동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젠틀하면서도 나이스한 이미지의 재벌 하도영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낸 배우 정성일을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대표 컬렉션은 화려한 색채와 독특하고 다양한 형태의 선이 멋들어지는 블루스퀘어와 블랙엣지 코트 라인, 톤다운 된 다양한 컬러의 블랙스퀘어 그리고 하퍼 라인의 백팩 등이 있다. 이외에도 알루미늄 캐리어와 다양한 색상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캐리어 등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피콰드로 관계자는 "이탈리아 명품 잡화 브랜드 피콰드로는 퀄리티와 디자인, 기능성을 모두 겸비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해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피콰드로만의 매력을 더욱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용준 기자 2023.06.15 09:00
연예일반

강동원x박정민x차승원 등 넷플릭스 영화 ‘전, 란’ 호흡

강동원과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등이 넷플릭스 영화 ‘전, 란’으로 호흡을 맞춘다.7일 넷플릭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이 각본을 쓰고 제작을 맡으며, ‘심야의 FM’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강동원은 신분은 천하지만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천영’역으로 분한다. 강동원은 부당하게 규정된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특유의 외모와 뛰어난 액션 연기로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영’을 몸종으로 들이는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이자, 무과 급제 후 ‘선조’의 호위를 맡게 되는 ‘종려’역은 박정민이 맡았다. 박정민은 신분을 넘어 노비와 우정을 나눴으나 이로 인해 좌절을 겪는 인물을 입체적인 연기와 뚜렷한 존재감으로 그려낼 전망이다.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백성을 버리고 피란하고, 전쟁 후에는 왕의 권위를 재건하는 것에만 힘쓰는 임금 ‘선조’역은 차승원이 맡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신록은 의병 ‘범동’역을 맡아 적도, 신분 질서도 꺾을 수 없는 굳센 인물을 그려내며 극에 힘을 싣는다. 진선규가 혼란 속에서 민중을 이끄는 양반 출신 의병장 ‘김자령’역을 맡아 백성들과 동고동락하는 현명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영’의 남다른 검술을 알아보는 일본군의 잔혹한 선봉장 ‘겐신’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긴장감을 더했던 정성일이 맡는다.‘전, 란’은 박찬욱 감독이 수장인 모호필름과 세미콜론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박찬욱 감독은 신철 작가와 함께 공동집필로도 참여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07 09:44
드라마

임지연♥이도현, ‘더 글로리’ 모임 동반 참석 눈길

배우 임지연, 이도현 커플이 '더 글로리' 모임에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끈다.배우 차주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EAM THE GLORY FOREVE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출연진인 송혜교, 정성일, 임지연, 이도현, 김히어라, 박성훈 등이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모임은 송혜교가 배우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로 알려졌다.특히 '더 글로리'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임지연과 이도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차주영은 지난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의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임지연에게 ‘임지연 사랑해 너무너무 축하해"고 응원을 보내며 우정을 다졌다. 또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송혜교에게는 ”우리의 동은이 혜교 언니 정말 너무 너무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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