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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M,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D-2... 차별화된 음악 세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SM 클래식스의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양일간 열리며, SM이 지난 30년간 확장해온 음악 스펙트럼과 도전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SM은 2016년 음원 공개 프로젝트 SM ‘스테이션’으로 SM 소속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 작곡가, 프로듀서와 협업해 발라드, 재즈, 클래식, EDM, 힙합, 캐럴, OST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시도했으며, 이에 멈추지 않고 각 장르별 특색을 살린 산하 레이블을 설립하여 댄스 뮤직부터 클래식&재즈, 그리고 컨템퍼러리 R&B까지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이렇듯 ‘음악에 진심’인 SM의 여정을 기념할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앞두고, SM의 음악 철학이 깃든 산하 레이블들을 함께 조명해본다.■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_K-POP과 댄스 뮤직의 신선한 융합2016년 ‘보고 듣는 퍼포먼스’에서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로 확장하고 음악적 다변화를 꾀하고자 론칭한 SM 첫 산하 레이블 ScreaM Records는 SM 아티스트의 곡을 리믹스 버전으로 발표하는 ‘iScreaM’ 프로젝트, DJ 스트리밍 쇼 ‘SHOWME’ 등을 통해 세계적인 EDM DJ, 프로듀서와의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이뤄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두각을 드러냈다. 2024년에는 EDM 콘텐츠 위주의 온라인 활동을 넘어 K-POP, 일렉트로닉 등 ‘춤(Dance)’을 기반으로 새롭게 발돋움한 ScreaM Records는 교육성 프로그램인 서브 브랜드 ScreaM Academy를 비롯해, 신규 아티스트 ‘2Spade’ 영입, “DANCE HARD, SCREAM LOUD”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최초로 진행된 레이블 투어 ‘K-POP ScreaM’까지 성황리에 개최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_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독창적 음악 세계2020년 론칭한 SM 클래식스는 K-POP을 오케스트라 버전 및 다양한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재해석하며 SM 3.0이 지향하는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레이블이다. 특히 SM Classics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MOU를 체결해 수준 높은 편곡과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재즈, OST, 영화 음악 등 클래식과 관련된 여러 장르의 음악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2024년 요한킴과 SM Jazz Trio 데뷔를 통해 클래식&재즈 레이블로 영역을 한층 확장한 SM 클래식스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 24일 첫 정규 앨범 ‘Across The New World’ 발매와 2월 14~15일 첫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공연·악보 IP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SM 클래식스만의 오리지널 IP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KRUCIALIZE’_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 감성2024년 론칭한 KRUCIALIZE는 ARTIST와 KREW가 주체성을 가지고, 음악과 음악으로부터 파생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컨템퍼러리 R&B 레이블이다. 첫 아티스트로는 신예 R&B 싱어송라이터 민지운을 공개, 데뷔 싱글 ‘Sentimental Love’에 이어 ‘Someone’으로 매력적인 보이스와 탁월한 송라이팅 감각을 유감없이 뽐내며 글로벌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향후 KRUCIALIZE는 컨템퍼러리 R&B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펼쳐나가며 K-POP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전망이다.지난 30년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K-POP 스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SM은 계속해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하는 한편, K-POP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11:05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장하온의 진돗개 찬가 ‘돌백아’를 아시나요?

가수 장하온의 ‘돌백아’를 아시나요?우리나라의 대표 명견 진돗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진돗개 찬가 ‘돌백아’(이종호 작사·서지산 작곡)가 진도군은 물론 인근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 일대와 애견인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돌백’은 ‘돌아온 백구’의 줄임말이다.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의 진돗개(진도군청을 비롯한 진도군민들은 ‘진도개’로 표기한다)는 어느 견종보다 귀소 본능이 강한 명견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육지로 팔려 갔다가 탈출해 진도로 돌아왔다는 진돗개 이야기가 종종 미디어를 장식하곤 했다.‘돌백아’도 진도에서 대전시로 팔려 갔다가 돌아온 명견 백구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1988년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박복단 할머니의 집에서 태어나 자란 백구는 다섯 살 때인 1993년 대전으로 팔려 갔다. 그러나 할머니와 손자 손녀의 정을 잊지 못해 목줄을 끊고 도망쳐 300km 거리에 있던 진도 박복단 할머니의 품으로 돌아와 사랑을 받다가 2002년 2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돈지리 백구광장에 돌아온 백구 동상, 백구기념탑, 지석표로 꾸며진 백구 묘, 공연장 등 300평 잔디광장이 조성됐으며 매년 11월이면 돈지마을은 백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돌백아’의 가사를 쓴 작사가 이종호는 진도군청에서 30여년 공직생활을 해온 공무원이자 시인이다. 지역 홍보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노래라는 생각에 ‘돌백아’를 비롯해 권미희의 ‘가사도 자자꿍’(안치행 작곡), ‘신비의 바닷길’ 등 진도사랑이 묻어나는 가사를 써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서지산과 안치행 작곡가 두 사람도 진도 출신이다.육지로 팔려 갔지만 돌아와 자신의 품에 안긴 백구를 쓰다듬으며 기뻐하는 박복단 할머니의 심정을 그린 ‘돌백아’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장하온은 이 노래를 맛깔스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노래했다. 장하온은 뛰어난 가창력에 화려한 춤솜씨까지 갖춰 ‘리틀 지원이’이란 별명으로도 불린다. 2019년 ‘미스트롯’에 나가 퍼포먼스의 끝판왕이란 칭찬을 들으면서 발표한 데뷔곡 ‘나나 너너너’(김민진 이성훈 작사·김민진 작곡)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데뷔 싱글 ‘판도라’에 ‘부뚜막 고양이’(김민진 작사·곡)와 함께 담은 ‘나나 너너너’는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랑에 빠져 애를 태우는 여심을 그린 댄스 트롯이다. 이야기를 처음 꺼낼 때처럼 속삭이듯 시작됐다가 중반에 접어들며 뜨거워진 사랑을 표현했다.색소폰 트롬본 트럼펫으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와 기타, 피아노 협주에 실린 장하온의 노래가 뮤지컬 곡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맑고 윤택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매혹적이다.장하온은 서울 암사동에서 1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본명은 장유진. 아버지가 취입한 경력이 있고 어머니도 노래를 무척 좋아하는 가수 지망생이었단다. 그런 피를 물려받아서인가 어린 시절 음악만 나오면 무조건 춤을 추며 끼를 발산하곤 했다.한양여대 사회체육과에 들어가 라인댄스 태권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을 배웠다. 졸업 후 진로를 정하지 못해 KTX 계약직 승무원, 커피숍, 호프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실용음악학원에 등록하면서 가요로 진로를 정하게 됐다.신생 기획사의 오디션을 통해 7인조 걸그룹 투란의 멤버로 뽑혔다. 2013년 ‘뱅 뱅 뱅’이란 데뷔곡을 발표하고 KBS2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며 데뷔했으나 소속사 사정으로 첫 방송이 마지막 무대가 되고 말았다.장하온은 2015년 말 투란의 중국인 멤버였던 엘리샤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에 진출했다. 엘리샤와 함께 각종 행사와 방송에서 활동했으나 2016년 예정돼 있던 CCTV 출연이 한반도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한한령으로 취소되면서 10개월 만에 귀국했다. 이후 중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워 중국어 운용능력 시험인 HSK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이 무렵 어머니의 권유로 ‘미스트롯’에 출전하면서 트롯 가수로 변신했다. 최종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본선 3차에서 ‘커피 한잔’을 부르며 퍼포먼스 가수로 확실한 능력을 선보였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5.02.12 05:45
뮤직

에이티즈 홍중, 마이클 잭슨 오마주... ‘비트 잇’ 커버 영상 공개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명곡을 재해석했다.홍중은 8일 0시 에이티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인 콘텐츠 시리즈 ‘바이. 홍중(BY. HONGJOONG)’의 여덟 번째 곡인 마이클 잭슨의 ‘비트 잇(Beat It)’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붉은색 조명으로 가득 찬 지하 공연장을 배경으로 깃발을 든 채 서있는 홍중의 눈부신 비주얼을 비추며 시작돼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영상 속 홍중은 노란색 재킷에 선글라스를 매치한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비트 잇’의 강렬한 비트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직접 쓴 가사로 특유의 파워풀한 래핑을 쏟아내며 짙은 개성과 음악색을 드러냈다.특히 곡 후반부에는 핀 조명 아래 마이클 잭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블랙 슈트에 중절모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홍중은 절도 있는 안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로 강렬한 포스를 내뿜어 시선을 완전히 압도했다. 이번 ‘비트 잇’ 커버 영상은 카메라 무빙이나 조명, 군무 대형 등 마이클 잭슨 뮤직비디오의 시그니처 포인트들을 오마주해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홍중의 독보적인 음색과 퍼포먼스에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홍중은 개인 콘텐츠 ‘바이. 홍중’을 통해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명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오랜 시간 탄탄하게 다져온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특히 커버 영상 중 데이비드 보위의 ‘스페이스 오디티’ 마이클 잭슨의 ‘블랙 오어 화이트’는 유튜브 조회수 110만 회, 풀스 가든의 ‘레몬 트리’는 28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린킨 파크의 ‘넘브’는 영상 공개 직후 원곡자 마이크 시노다의 극찬을 받아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조회수 310만 회를 훌쩍 넘어서는 등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홍중이 속한 에이티즈는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7:35
뮤직

정동원, 콘서트 실황 영화로 설 연휴 안방극장 달궜다

가수 정동원의 첫 콘서트 실황 영화가 설날 연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정동원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인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성탄총동원’이 지난 29일 ENA를 통해 TV 최초로 전파를 탔다. 영화는 지난 3년간 전석 매진됐던 ‘음학회’, ‘성탄총동원’ 등의 연말 콘서트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팬과 함께 성장해 온 정동원의 여정을 담았다. ‘뱃놀이’, ‘물망초’, ‘여백’, ‘독백’, ‘영원’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나는 나는 음악’ 등 뮤지컬 넘버들까지 노래뿐만 아니라 댄스, 악기 연주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 곁들여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또 무대 뒤에서 일어난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들과 인간 정동원의 음악적 성장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에는 특히 가수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등의 인터뷰도 담겨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송출된 인터뷰 영상에서 정동원은 “영화를 통해 항상 콘서트 영상을 남기고 싶었다. 우주총동원과 저의 하나의 추억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어디 가서 ‘나 정동원 팬이야’라고 얘기했을 때 부끄럽지 않게, 정말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앞으로도 쭉 열심히 활동하고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지난해 12월 개봉한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개봉 9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과 동시에 콘서트 무비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정동원은 오는 3월 중 3년 만의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앞서 부캐릭터인 JD1으로 활동하며 '에러 405(ERROR 405)’, '책임져' 등의 곡들로 K팝 스타로의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으며, 본업인 정동원으로서도 곡 발매와 예능 출연,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30 11:35
문화

한일 공동 기획 뮤지컬 ‘드림하이’ 4월 공연…박경림, 디렉터 참여

한일 공동 기획 뮤지컬 ‘드림하이’가 4월 막을 연다.2023년 5월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성공적인 초연을 마친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이듬해 일본에 라이선스를 수출, ‘K-댄스뮤지컬’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쇼뮤지컬 ‘드림하이’에 대한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모색해 온 결과, 오는 4월 한일공동기획뮤지컬 ‘드림하이’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쇼뮤지컬 ‘드림하이’의 이번 무대는 K-콘텐츠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세계 최정상인 대한민국 댄서들의 위상을 공고히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방송인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또 퍼포먼스의 핵심인 안무는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국내 최정상 안무가인 최영준이 함께한다. 한일공동기획뮤지컬인 만큼 이번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드라마에서 배우 김수현이 맡았던 송삼동 역할의 주연 배우들이 양국 뮤지컬에 동시 출연한다. 가수 세븐, 국내 뮤지컬 초연 무대에서 제이슨 역을 맡았던 그룹 아스트로의 진진이 이번에는 송삼동 역으로 양국 무대에 동시 출연한다. 한국에서는 그룹 갓세븐의 영재가, 일본에서는 아오이 쇼타가 트리플 캐스트로 함께 한다. 드라마에서 옥택연이 맡았던 송삼동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진국 역에는 국내 뮤지컬 초연 무대에서 진국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인피니트의 동우가 양국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드림하이’는 오는 2월 중순 캐스트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 3월 말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4월 한국에서는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일본에서는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시어터H에서 상연한다. 제작사 아트원컴퍼니는 “한일공동기획뮤지컬 ‘드림하이’가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문화적 가치와 이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문화권만의 새로운 뮤지컬 창작시스템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K콘텐츠의 또 다른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3:24
예능

‘전참시’ 베이비복스, 퍼포먼스 뮤비 최초 공개…첫인상 폭로까지

‘전참시’가 1세대 레전드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1회에서는 1세대 대표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데뷔 후 28년간 숨겨온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베이비복스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준비 과정이 낱낱이 그려진다.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에 오른 베이비복스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자리에 모인 것.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연습에 나선 이들은 ‘야야야’, ‘인형’ 등 끝없는 히트곡 메들리로 랜덤 플레이 댄스를 실시한다. 멤버들은 노래를 틀자마자 몸이 기억하는 듯 춤을 추기 시작하며 참견인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데. 과연 멤버들이 얼마나 춤을 기억할 수 있을지, 연말 무대에서 현직 아이돌 못지않은 춤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베이비복스의 숨겨진 진짜 실력이 궁금해진다.또한 베이비복스는 팬들을 위해 히트곡들을 2025년 버전으로 재녹음했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특히 27년 만에 노래 ‘야야야’에 윤은혜의 목소리가 들어갈 예정이라 밝혀지며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모두가 기다리던 베이비복스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현장도 공개된다. 이들의 촬영을 위해 일일 특급 매니저가(?) 깜짝 등판한다는데. 매니저는 지친 멤버들을 위해 핫팩과 물을 챙겨주는 등 촬영장을 뛰어다니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과연 멤버들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한 깜짝 매니저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쏠린다.깜짝 매니저의 응원을 받은 베이비복스는 흑과 백으로 대비되는 의상을 입은 후 ‘Why+Game over’의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 팬들을 위해 똘똘 뭉친 다섯 명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는 어떤 모습일지, 현역 뺨치는 실력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솟구친다.뿐만 아니라 베이비복스는 회식 현장에서 28년간 숨겨온 비하인드를 방출해 흥미를 자극한다. 전성기 시절 멤버들은 하루 스케줄이 무려 13개였다고 밝히는가 하면 “힘든 예능이 많았지”라며 추억을 소환하는데. 외줄타기, 번지점프 등 아찔한 경험담을 통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한 멤버들은 서로의 첫인상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폭로전을 벌인다.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역대급 흥미진진함이 예고된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09:25
뮤직

제이홉, 프랑스 영부인 요청에 자선행사 오프닝… 지드래곤‧태양→로제도 참여 [왓IS]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제이홉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èces Jaunes)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몄습니다.행사를 주최한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는 제이홉에게 오프닝을 맡아달라고 특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아레나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의 보라색 물결로 가득 채워졌다.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제이홉의 이름을 연호했다.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제이홉은 “What's up Paris”라고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예열에 나섰다.그는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의 수록곡 ‘온 더 스트리트(solo version)’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더블 타이틀곡 ‘모어’,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까지 총 3곡을 선보였다. 특히 ‘모어’와 ‘마이크 드롭’ 무대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돼 웅장함을 더했다. 또 댄서들과 함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제이홉의 완벽한 라이브와 댄스에 공연장을 꽉 채운 3만 5000여 명의 관객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다.이번 공연의 대미는 ‘마이크 드롭’이 장식했다. 전주가 흘러 나오자 현장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고 팬들은 응원법을 외치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제이홉은 곡의 말미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지휘자가 연상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제이홉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유럽 무대에서 인사 드리게 됐다. 이렇게 뜻깊은 곳에서 만나뵐 수 있어서 행복했다. 노래와 춤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또 찾아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는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Opération pièces jaunes)가 주최한다. 입원 아동 및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재능기부 형태로 공연이 진행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5:48
뮤직

전설의 그룹 노이즈·알이에프, ‘노꽝쇼’로 뭉쳤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댄스 그룹 노이즈(Noise)와 알이에프(R.ef)가 뭉쳤다.노이즈 한상일, 홍종구와 알이에프 성대현, 이성욱은 프로젝트 그룹 N,ef를 결성, 오는 2월 대학로 SH아트홀에서 특별 공연 ‘노꽝쇼’를 개최한다. ‘노꽝쇼’는 N,ef가 오랜 팬들을 위해 준비한, 말 그대로 ‘꽝이 없는 쇼’다. 공연에는 완벽한 춤과 노래는 물론,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는 무대,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다. 팬들에게는 1990년대의 열정과 추억, 그리고 향수를 되살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과거 멀게 느껴졌던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히는 의미를 담았다. 총 4회로 2월 21일 1회, 22일 2회, 23일 1회 진행되며, 티켓은 오는 1월 31일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광나는사람들㈜ 공동대표이자 공연 제작 총괄을 맡은 서범석은 “이번 공연은 단순히 노래와 춤을 보여주는 콘서트가 아니라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노이즈, 알이에프뿐 아니라 1990년대 한국 음악의 황금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노이즈는 1992년 데뷔, ‘너에게 원한 건’, ‘상상 속의 너’, ‘어제와 다른 오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독창적인 안무와 세련된 멜로디로 1990년대 젊은 세대에게 열풍을 일으켰다. 1995년 데뷔한 알이에프는 ‘이별 공식’, ‘고요 속의 외침’, ‘상심’ 등 트렌디한 곡들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강렬한 레이브 사운드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1990년대 댄스 음악의 흐름을 이끌었다.이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N,ef는 노이즈와와 알이에프의 이름을 합성한 것으로, ‘노이즈 이펙트’(Noise effect)의 약자다. N,ef는 ‘노꽝쇼’를 시작으로 일정 기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신곡 발표도 계획하고 있다. 프로듀싱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로 평가받는 김창환이 맡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12:31
뮤직

브브걸, 신곡 ‘러브 2’ 아이튠즈 상위권... 새로 쓴 역사

브브걸이 변화하되 변함없는 모습으로 근사하게 새 막을 올렸다.그룹 브브걸(민영·은지·유나)은 지난 15일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글로벌 K팝 레이블 GLG에 합류한 후 처음 발표한 신곡이었고, 전작 ‘원 모어 타임’ 이후 1년 6개월 만에 나온 새 노래였다.브브걸은 ‘러브 투’를 통해 이미 탄탄한 음악성에 더 견고해진 팀워크, 그리고 장르 포용력까지 넓혀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갔음을 증명했다. 익숙하고도 낯선 브브걸의 음악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새출발에 진심 어린 응원이 쏟아졌다. # 음악성 강화와 확장‘러브 투’는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담은 경쾌하면서도 애틋한 감성을 머금은 댄스 팝 트랙이다. 전주부터 독특한 음악 효과로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이 곡은 멤버들의 설레면서도 따뜻한 멜로디가 덧입혀져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조금 조심스럽지만 물어볼게”라며 화자를 향해 수줍게 말을 건네며 시작하는 ‘러브 투’는 “우리 손잡아도 괜찮을까요”라는 용기로 진전해, 끝내는 “우리만의 둘의 얘길 시작해 / 좋은 얘기들로만 가득 채워볼까요”라는 아름다운 결실로 맺음한다.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관계의 따뜻함 가득한 노랫말은 얼어붙은 리스너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싼다.‘러브 투’는 아기자기한 사운드 장치가 마디 곳곳에 배치돼 들을수록 기분 좋은 바이브를 선사한다. 카라, 인피니트, 레인보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스윗튠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 더 막강해진 글로벌 저력변화는 통했다. 국내에서는 발매와 동시에 정주행을 달렸다. ‘러브 투’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 차트 20위로 진입했고, 지니 최신 발매 차트에서도 11위에 안착하는 성적을 냈다.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호주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1위와 함께 필리핀, 프랑스, 영국, 러시아, 미국, 독일, 일본, 대만 등 총 8개국에서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타이, 튀르키예 등 5개국 댄스 차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지난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가진 컴백 무대도 포털 영상 1위에 올랐다. 이날 브브걸은 유니크하면서 세련된 착장으로 무대에 섰다. 멤버들은 몽환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했던 브브걸의 무대는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무엇보다 브브걸은 강렬하거나 섹시, 또 청량했던 음악적 족적을 걸은 뒤 ‘러브 투’ 이르러 처음으로 편안한 멜로디와 따뜻한 사운드의 감성 변화를 줬다.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은 새로운 사운드를 완벽하게 흡수해 신선하지만 깊은 맛을 냈다. 특히 브브걸의 대중 지향적인 친근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성을 넓히는 성숙까지 이끌었다. 브브걸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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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YG 선배 2NE1 히트곡 메들리 선보인다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콘서트에서 YG 선배 2NE1의 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인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5, 26일 서울 KSPO돔에서 ‘2025 베이비몬스터 1st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 인 서울’을 개최한다. 공연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완성도 높은 밴드 라이브는 물론, 선배 2NE1의 커버 무대까지 준비돼 여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전 선보인 2NE1 매시업 댄스 퍼포먼스는 K팝 팬들로부터 크게 호평받았고, 팬들의 2차 창작물마저 현재 4400만 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YG 측은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은 선배인 2NE1을 향한 존경심과 애정을 듬뿍 담아 커버할 노래까지 직접 선정했다”며 “최상의 무대를 위해 마지막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14개 도시, 23회차에 달하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전개한다.이들은 미국·일본·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 글로벌 전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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