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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월드·에버랜드 ‘가을맞이’ 준비 완료

국내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와 에버랜드가 선선해지는 가을을 준비한다.26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9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72일간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대소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축제는 실내 공간인 어드벤처와 야외 매직아일랜드의 콘텐츠를 각각 구분해 개최, ‘큐티 호러’와 ‘리얼 호러’가 공존하는 독창적이면서도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어드벤처에서는 ‘고스트타입 포켓몬’들이 소동을 벌인다는 컨셉트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매직아일랜드는 마리오네트·거대 좀비 등 오싹한 호러 요소들로 가득 메워져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먼저 어드벤처 내부 곳곳에서는 고스트타입 포켓몬이 다채로운 포토존과 체험 공간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는 롯데월드와 포켓몬이 전개하는 세 번째 에피소드로, 어드벤처에 고스트타입 포켓몬이 갑자기 들이닥치며 본격적인 시즌 축제가 시작한다. 축제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공연과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파티'는 고스트타입 포켓몬, 피카츄 등 여러 포켓몬들이 신나는 댄스파티를 벌인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중독성 있는 안무로 구성된 고객 참여형 플래쉬몹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하며, 평일은 일 1회(오후 4시 10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일 2회(오전 11시 30분, 오후 4시 10분) 편성해 운영한다. 오후 2시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인 '로티'와'로리'를 주인공으로 한 'Let’s Play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가, 오후 7시 30분에는 총천연색 빛의 축제 ‘월드 오브 라이트’ 를 진행한다. 낮과 밤 상반된 분위기의 퍼레이드는 그 어느 시간대에 즐기더라도 모두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다. 모험과 신비의 나라를 완성했던 매직아일랜드는 올 가을 시즌, 저주 받은 인형들이 가득한 좀비 마을 ‘호러아일랜드 : 좀비 월드’로 변한다. 스페인해적선 광장 앞 '통제구역 A'에서 시작해 음산한 오버브릿지를 건너면, 거대 마리오네트 피에롯 조형물이 좀비 월드 입구에서 호러의 세계로 초대한다. 메인브릿지에 들어서면 좀비들이 장악해 폐허로 변해버린 '호러 스트리트2번가'가 눈 앞에 펼쳐진다. ‘호러아일랜드 : 좀비 월드’ 곳곳을 거닐다 보면, 좀비 형상의 나무 뿌리 무덤부터 스산한 붉은색 조명까지 세심하게 마련된 호러존들이 공포감을 조성한다. 또한 매일 저녁 좀비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호러아일랜드 : 좀비 월드’ 전역을 배회하다 깜짝 등장해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공포를 선사하며, 포토타임까지 진행한다.작년에 첫 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사라진 딸을 그리워하다 인형을 만들어 마을에 저주를 내린다는 스토리로 전개되는 이번 공연은 좀비 배역을 새로 투입해 호러 요소를 강화했다. 본 공연은 스페인해적선 광장 앞에서 매일 오후 8시 20분에 진행한다. 감각을 자극해 생동감 넘치는 공포 체험이 가능한 몰입형 호러 체험 공간 '기묘한 아파트'도 준비했다. 암전된 공간에서 3D 입체 음향, 촉감 요소, OLED를 활용한 시각 요소까지 온 감각을 깨우는 콘텐츠로 오싹하고 스릴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해당 콘텐츠는 매직캐슬 3층에서 체험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제다. 에버랜드도 9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펼쳐지는 '에버랜드 오브 오즈(The Everland Of OZ)' 가을축제에서 에메랄드시티, 블러드시티 등 오즈의 마법사 세계관을 생생하게 구현한 테마존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즈의 마법사는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로 내던져진 주인공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친구들을 만나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로, 1900년 처음 출간돼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판타지 소설 작품이다. 이미 에버랜드의 가을축제 티저 콘텐츠는 열흘만에 조회수 200만뷰를 돌파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 처음 공개된 티저 콘텐츠에는 에메랄드빛 화려한 도시와 저주받은 듯한 보라빛 성의 대비된 모습이 신비롭게 담겨 있으며, '당신의 모험은 어느 쪽인가요?(Pick Your OZ)'라는 문구가 더해져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또 레니, 라라, 베이글 등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들이 각각 겁쟁이 사자, 도로시, 양철 나무꾼 등 오즈의 마법사 테마로 변신한 귀여운 티저 일러스트가 추가로 선보이며 화제를 이어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6 10:51
뮤직

[스키즈 컴백 ②] 꽉 채운 7년…‘라차’의 진화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과정부터 독특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장수 연습생이던 방찬이 함께 팀을 이뤄 활동할 멤버를 직접 선발해 데뷔조를 꾸린 뒤 2017년 자체 서바이벌 과정을 거쳐 2018년 3월 정식 데뷔했다. 태생부터 ‘자체 프로듀싱’ 기조가 명확했던 팀으로, 팀 내에서도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 퍼포먼스 유닛 댄스라차(리노 현진 필릭스), 보컬 유닛 보컬라차(승민 아이엔)로 주력 파트를 나눠 저마다의 강점을 살려 활약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기실 모든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궁극엔 ‘올라운더’를 지향하지만, 각자 맡은 파트를 충실히 소화하며 잘 커온 ‘떡잎’은 꽉 채운 7년을 거쳐 건실한 ‘나무’로 우뚝 섰다. 그런 스트레이 키즈의 지난 성장사는 ‘라차’의 진화 그 자체다. ◇ 답 아닌 ‘길’ 찾는 방황의 여정 7년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의 존재는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설명하는 데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그들이 발표한 모든 곡 작사·작곡 및 편곡 작업을 직접 도맡으며 여타 ‘자작돌’과 비교할 수 없는 셀프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왔다. 데뷔 전 힙합 커뮤니티에 믹스테이프를 꾸준히 올려 창작 역량을 높였으며 특히 모든 활동 과정에서 실제로 느낀 고민과 방황, 인정과 자존 등 진솔한 감정을 가사에 담아내며 스트레이 키즈만의 서사에 연속성을 이어갔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는 내·외부적 불안 속에도 살아남으려 노력하는 여정을 그대로 음악에 녹여내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그들만의 서사를 담은 음악을 높이 평가했다. 해외 평단 또한 스트레이 키즈가 타 K팝 그룹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멤버들이 직접 만들어내는 음악을 일순위로 꼽는다. 스트레이 키즈 음악의 강점은 가감 없는 솔직함 그 자체다. 장르적 도전, 음악적 실험을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자신들의 음악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잃지 않는다. 때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패기 넘치고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도 하지만, ‘세리머니’로 자축할 정도로 긍정의 ‘카르마’에 도달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겪은 창작의 고통을 숨기지도 않는다. 이번 앨범 수록곡 ‘고스트’가 단적인 예다. 곡에서 이들은 ‘남들은 내가 떴대 지금 난 그저 붕 떠 있는데 여태껏 겪은 난류와는 차원이 다른 버뮤다 삼각지대 나 자신을 위함과 해함이 공존케 하는 그들의 기대 나, 너 그 누구도 만족 못한다면 이제 어디 기대’ 등의 가사를 통해 여전히 방황하는 가운데 길을 찾아 나아가는 현 시점의 고뇌를 표현하기도 했다. 쓰리라차 한은 “바쁜 상황에서 작업할 때도 많은데, 그 안에서 줄 수 있는 우리만의 절실함, 메시지가 있었고, 우리 역시 한계에 부딪치며 성장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면서 “이번 앨범이 그 성장의 결실이라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은데, ‘고스트’ 안의 메시지들이 우리의 그간 모든 과정을 일괄되게 함축시킨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퍼포먼스, 즐기다 못해 미치다 쓰리라차가 음악을 맡고 있다면 댄스라차와 보컬라차는 각각 퍼포먼스와 노래 영역에서 일당백 이상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댄스라차 리노, 현진, 필릭스의 3인 3색 개성과 매력이 더해진 특유의 파워풀 칼각 퍼포먼스로 국내외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는데, 최근엔 대형 페스티벌과 스타디움 투어 등 무대 경험이 쌓이며 또 한 번 경지에 올라섰다. 창빈은 “속된 말로, 우리 멤버들은 긍정적인 의미에서 미친 놈들 같다. 현진이나 퍼포먼스 담당하는 멤버들을 보면 미친 사람들 같고, 퍼포먼스에 대한 애정이 정말 미쳤다”며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작업에 임하는 멤버들을 극찬하기도 했다. ◇ 기교 대신 근본으로…화려함 덜어내 더 빛나는 보컬 강렬하고 매콤한 사운드와 무대를 부숴버릴 기세의 파워풀한 안무가 스트레이 키즈의 일차적 특징이지만 보컬라차 승민, 아이엔의 유려하고 멜로디컬하면서도 담백한 보컬로 비로소 이들의 음악은 완성된다. 두 사람은 연차가 쌓인 뒤 바쁜 스케줄에도 빼놓지 않고 보컬 레슨을 받으며 컴백마다 성장과 발전을 보여줬는데, 팀의 자체 콘텐츠 ‘투키즈룸’에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고마움을 전하며 돈독한 우애를 드러냈다. 각자의 역량 강화는 물론, 프로듀싱 유닛 아닌 멤버들도 믹스테이프를 통해 제각각 추구미가 담긴 자작곡을 꾸준히 발표하고, 팀 앨범 작업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스트레이 키즈를 생동하게 하는 점도 돋보인다. 방찬은 “멤버들도 쓰리라차가 만든 곡들을 다 듣고 피드백을 주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멤버들의 의견과 경험, 심리 상태 그리고 아이디어들도 쓰리라차가 많이 참고해서 곡 작업에 임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05:50
연예일반

‘비 마이 보이즈’ 효, 두 라운드 연속 투표 1위… 강력한 센터 후보

효, 문재일, 김보현, 강준성, 카이, 이연태, 양현빈, 박세찬, 하루토, 서준혁, 이윤성, 반다니엘, 아이가 파이널리스트로 결정됐다.지난 23일 방송된 SBS 초대형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 10회에서는 4라운드 ‘톱 픽’과 최종 파이널리스트의 주인공이 밝혀졌다.먼저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함께한 4라운드 ‘K-팝 레전드 매치’가 이어졌다. 리쯔웨이·박세찬·박준혁·아이·임지환·효의 ‘라이징 선’ 무대가 유노윤호의 극찬을 얻은 데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강준성·김정훈·이윤성·장원·카이·하루토·히로토의 ‘왜’, 김보현·문재일·반다니엘·서준혁·양현빈·이연태·이준명의 ‘주문’ 무대가 펼쳐졌다.‘왜’ 팀이 등장하자 유노윤호는 “카이가 무대에서 에너지를 표현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오늘 무대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인트로 안무를 주도한 김정훈은 “서정적인 안무로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다른 팀과 차별화를 주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화려한 무대를 본 유노윤호는 “서정적인 콘셉트를 잘 선택한 것 같다. 기존 동방신기와 다른 본인들만의 무대를 잘 표현했다”라며 칭찬했다. 다만 “이윤성 파트에서 들리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카이는 인트로에 에너지를 많이 쏟은 느낌”이라는 날카로운 피드백으로 직접적인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주문’ 팀은 많은 커버 무대가 있는 어려운 곡으로 관심을 모았다. 유노윤호는 ‘주문’보다 어린 2009년생 이연태, 2011년생 반다니엘에게 귀여운 질문을 건네며 “섹시함보다 본인만의 스타일을 살려보자”라고 조언했다. ‘주문’ 팀의 인트로는 가야금 반주에 맞춘 문재일의 한국적인 무용으로 꾸며져 연결성 키워드를 담아냈다. 유노윤호는 “주술사 콘셉트와 문재일의 한국무용은 큰 강점”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반다니엘이 본인의 것으로 잘 표현했고, 이연태도 매력이 많았다. 이준명이 전체적으로 잡아주는 게 있지만 박자를 놓쳤다”라고 개개인을 심사했다.지정곡 매치 ‘허그’는 세 팀이 파트를 나눠 합동 무대로 준비했다. 비기너들은 팀마다 화음, 댄스 브레이크, 풋풋함 등 다양한 포인트를 살려 연습했다. ‘라이징 선’ 팀은 효, 아이, 박세찬이 3인 3색 ‘고양이’ 파트에 도전했고, ‘왜’ 팀의 강준성은 “지름길보다 올바른 길”이라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감동적인 합동 무대에 유노윤호는 “심사를 하는 것보다 울컥했다.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비기너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모든 무대가 끝난 뒤, 유노윤호는 고심 끝에 가능성을 중점에 두고 ‘주문’ 팀을 ‘톱 픽’ 팀으로 선정했다. ‘라이징 선’ 팀 전원은 현장 투표에 100표의 가산점을 얻게 됐다. 파이널 라운드에 직행할 ‘톱 픽’ 비기너로는 ‘주문’ 문재일, 반다니엘, ‘라이징 선’ 효, ‘왜’ 카이로 선정됐다. 유노윤호는 “반다니엘은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문재일은 퍼포먼스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효는 모든 라운드에서 올 ‘톱 픽’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유노윤호는 “무대에서 꼭 만나자”라고 약속했다.대망의 파이널 진출자 14인이 가려지는 합탈식도 곧바로 공개됐다. 비너스들이 투표한 1위는 ‘톱 픽’으로 자동 생존권을 얻었던 효였다. 효는 “감사하다. 그대로 1등으로 데뷔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투표 톱10은 효, 문재일, 김보현, 강준성, 카이, 이연태, 양현빈, 박세찬, 이준명, 하루토였다. 이어 11~14위 서준혁, 이윤성, 반다니엘, 아이까지 파이널리스트로 호명됐다.김정훈, 장원, 임지환, 박준혁, 리쯔웨이, 히로토는 아쉽게 '비 마이 보이즈'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정훈은 “많은 추억을 쌓았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장원은 “이게 끝이 아니니까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서로를 독려하고 격려하는 비기너들의 우정이 감동을 자아냈다.데뷔조 8명을 결정할 파이널 라운드는 단 한 번의 무대로 톱 아이돌이 아닌 비너스들의 선택을 받는 ‘비너스 파이널 픽 매치’로 펼쳐진다. 마스터 후이가 비기너들만을 위해 프로듀싱한 신곡 ‘낙킹 온 헤븐’, ‘비스듬히’가 파이널 대결곡으로 최초 공개됐다. 4라운드 1, 2위인 효, 문재일이 두 팀을 이루며, 1위인 효가 최종 선곡권을 갖게 됐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강준성·문재일·반다니엘·이연태·이윤성·카이·하루토의 ‘비스듬히’, 김보현·박세찬·서준혁·아이·양현빈·효는 ‘낙킹 온 헤븐’으로 맞붙을 예정이다.한편, ‘비 마이 보이즈’는 SBS 방송과 더불어 넷플릭스, 아베마, 위티비, 라쿠텐 비키 등 각종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되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NEXT 아이돌 데뷔조를 탄생시킬 ‘비 마이 보이즈’ 최종회는 오는 30일 생방송으로 펼쳐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9:38
영화

K팝부터 팝스타, 할리우드 산업까지…비하인드 맛집 애플TV+

애플 TV+가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고민과 열정을 담아낸 콘텐츠 라인업으로 이목을 끈다.K팝 스타 X 해외 팝스타 ‘KPOPPED’‘KPOPPED’(케이팝드)는 최정상 K팝 아티스트와 해외 팝스타가 팀을 이뤄 서로의 히트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경연 시리즈다. ‘강남스타일’ 가수 싸이와 세 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KPOPPED’는 세계적인 팝가수들과 K팝 스타들의 장르의 경계를 허문 콜라보 무대를 담아내며 K팝의 확장성과 새로운 매력을 조명한다. ‘KPOPPED’에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첫 만남부터, 음악 스타일을 공유하며 히트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만들어가는 비하인드가 전부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otownphilly’, ‘Savage’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명곡들이 K팝을 만나 새롭게 탄생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스파이스 걸스의 멜라니 B(Mel B)와 엠마 번튼, 케샤 등 레전드 팝스타들과 있지, 에이티즈, 케플러, 빌리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KPOPPED'는 오는 8월 29일(금) 공개되며, 환상적인 콜라보와 비하인드로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에미상 역사상 신작 코미디 시리즈 최다 노미네이트 ‘더 스튜디오’‘더 스튜디오’는 한평생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온 ‘매트 레믹’(세스 로건)이 꿈에 그리던 영화 스튜디오의 대표 자리에 오른 후 예술과 상업 사이에서 갈등하며 최고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시리즈다. 영화 산업이 위기에 놓인 가운데,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콘티넨털 스튜디오'의 대표가 된 ‘매트’와 팀원들은 예민한 예술가들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본가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영화 제작이라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린다. 할리우드 영화 산업의 이면을 색다른 시각으로 조명한 스토리와 세스 로건 특유의 유머가 더해진 ‘더 스튜디오’는 77회 에미상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상을 비롯해 코미디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신작 코미디 시리즈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캐스팅 과정에서의 고민, 경영진들 사이의 정치적인 갈등, 제작사와 영화 감독 사이 미묘한 관계 등 화려함 뒤편의 할리우드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제니퍼 애니스톤 X 리즈 위더스푼 ‘더 모닝 쇼’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 및 총괄 제작으로 참여한 ‘더 모닝 쇼’는 시청률 1위를 달리는 인기 아침 뉴스 프로그램을 무대로 직장에서의 치열한 경쟁부터 미국 사회의 이면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담아낸 시리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던 뉴스 프로그램 ‘더 모닝 쇼’의 앵커 ‘알렉스’(제니퍼 애니스톤)는 방송국을 뒤흔든 파트너 앵커의 성추문으로 자신의 자리까지 위협받게 된다. '알렉스'는 충동적으로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는 다혈질 기자 ‘브래들리’(리즈 위더스푼)를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하게 되고, 하루아침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브래들리’는 방송국이 감춰온 진실과 권력 구조의 민낯을 파헤친다. ‘더 모닝 쇼’는 진실보다 자신의 명예를 우선시하는 앵커 ‘알렉스’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자 ‘브래들리’가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방송국 내 알력 다툼부터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그려내 에미상, 미국 배우 조합상 등 세계 유수 시상식을 휩쓸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세련되고 탄탄한 전개,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더 모닝 쇼’는 오는 9월 17일 시즌 4 공개를 확정지었다. 10대 슈퍼 스타의 무대 아래 ‘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은 비범한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의 무대 위와 무대 아래에서의 모습을 가까이서 포착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메가 히트곡 'bad guy'로 빌보드 1위는 물론 전 세계 차트를 휩쓸고,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까지 석권한 빌리 아일리시의 여정을 따라가는 '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은 그녀가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던 순간부터 음악을 창작하는 과정, 일상에서의 순간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 25회 선댄스영화제 촬영상 수상에 빛나는 감독 R.J. 커틀러가 Z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빌리 아일리시의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부터 10대 소녀로서 가진 복합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73회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6%, 관객 팝콘 지수 95%를 기록하며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겸비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화려한 이미지 뒤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앤 미’‘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는 뮤지션이자 배우, 연출가, 기업가, 사회 운동가인 셀레나 고메즈의 화려한 모습 그 이면의 삶을 되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10대 시절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셀레나 고메즈는 일찍이 스타로 주목받으며 커리어의 정점에 올랐지만, 예상치 못한 시련과 마주하게 된다. 대중에게 보여지는 화려하고 긍정적인 모습 뒤, 점점 커져가는 명성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 아역 배우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등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는 그녀가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6년간의 여정을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담아낸다. 탁월한 재능과 눈부신 스타성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셀레나 고메즈의 용감한 고백을 담은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는 스타로서의 빛나는 외면과 그 이면의 인간적인 고백을 담은 진솔함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0 17:29
연예일반

빅히트 6년만 신인 코르티스, 다섯 소년 매력에 [줌인]

빅히트 뮤직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베일을 벗었다. 멤버 수는 총 5명, 전원 10대다. 다국적 멤버로 구성돼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며, 데뷔 전부터 SNS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개성과 실력을 골고루 뽐냈다. 비주얼과 음악, 퍼포먼스는 물론 창작에서도 뛰어나다는 게 무기다. 선공개 곡 ‘고!’의 뮤직비디오도 연습생 시절 멤버들이 자유롭게 기획, 촬영, 편집해 제작했다. 데뷔 앨범 크레디트에 멤버 전원이 이름을 올리며 ‘멀티 플레이어’ 모멘트를 과시 중이다. 마틴 (2008. 3. 20)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 마틴은 코르티스의 리더로, 6년간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데뷔 전 공개된 사진들을 보면 자유로운 분위기와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데, 실제로 멤버 성현이 ‘제일 시끄러운 멤버’로 뽑기도 했다. 넘치는 에너지만큼 다재다능한 멤버다. 데뷔 이전부터 엔하이픈의 ‘아웃사이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뷰’, 아일릿 ‘마그네틱’, 르세라핌의 ‘피에로’ 등 다양한 곡 제작에 참여해 실력을 입증했다. 빅히트 뮤직이 “차세대 크리에이터”라고 강조할 만큼 기대하고 있는 인물이며, 연습생 시절 영어 랩 파트 시안 녹음을 맡아 ‘가이드 요정’으로 불렸다. 제임스 (2005. 10. 14)타이베이 출신 제임스는 그룹 내 가장 연장자로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한다. 날카로운 콧대와 깊은 눈매가 인상적이며, 데뷔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사진보다 실물이 더 잘생겼다는 소문이 도는 멤버다. 창의적인 감각이 뛰어나 데뷔전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자뷰’ 아일릿 ‘마그네틱’, ‘체리쉬’ , ‘틱-택’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수많은 챌린지를 양산했던, 마그네틱의 포인트 안무 창시자이기도 하다. 음식 편식이 거의 없어 멤버들 사이에선 ‘푸드 파이터’로 통한다. 주훈 (2008. 1. 03)한국인으로 팀 내 보컬 멤버다. 감정선이 풍부해 ‘발라드 맛집 멤버’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축구 선수와 키즈 모델을 거쳐 코르티스의 멤버로 합류했으며, 덕후 몰이에 적합한 ‘두부상’ 외모다. 데뷔 전 자이언티의 ‘멋지게 인사하는 법’과 멜로망스의 ‘동화’, ‘인사’, ‘축제’ 등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에너자이저이자, 팀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중심축’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성현 (2009. 10. 13)초등학교 6학년 때 빅히트에 입사해 약 5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차분한 성격과 섬세한 감각을 지녔고 영화와 드라마 감상, 농구와 스케이트보드 타기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퍼포먼스와 댄스 실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격은 장난꾸러기지만 무대 위에선 누구보다 진지하다. 연습생 시절 작업한 트랙만 100곡이 넘는 노력파다. 호불호도 확실한데, 멤버들 모두 ‘민트초코’를 찬성할 때 유일하게 “절대 NO”를 외치며 반민초파를 선언했다. 건호 (2009. 02. 14)팀의 막내이자 비주얼 담당이다. 데뷔 전부터 SNS에서 ‘5세대 It Boy(시대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남자 스타)’로 불리며 차세대 비주얼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수영선수로 활동했으며, 선수 시절 1위를 한 경험도 있다. 덕분에 체력과 피지컬이 뛰어나고 어깨너비가 멤버 중 1위다. 팬들은 건호를 “물개 막내”라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애 음식은 ‘감자튀김’으로 실제로 공항이나 일상 브이로그 영상에서 감자튀김을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06:00
뮤직

여름엔 역시 ‘풋사과’ 조이의 ‘러브 스플래시!’ [줌인]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음악을 기다렸다면, 드디어 그 순간이 왔다.레드벨벳 데뷔곡 ‘행복’에서 초록색 투톤 헤어와 풋사과 같은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조이가, 이번에는 풋사과 같은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조이가 18일 솔로 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From JOY, with Love)를 발매한다. 노래를 듣는 순간, 한여름 햇살 같은 조이만의 매력 속으로 ‘풍덩!’(Splash!) 빠져들게 될 것이다. 조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에는 타이틀곡 ‘러브 스플래시!’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러브 스플래시!’는 잠잠한 바다 같던 마음속 파도를 일으킨 상대에게 솔직한 사랑을 고백하고, 결국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담는 곡이다. 지난 15일 공개된 ‘러브 스플래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조이의 상징처럼 자리 잡은 초록색 사과가 둥둥 떠다니며 시선을 끈다. 영상 속 조이는 데뷔 초 이후 처음으로 파격적인 금발 헤어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10년 전 레드벨벳 ‘아이스크림 케이크’ 활동 당시 처음 금발로 변신해 큰 화제를 모았던 조이이기에,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밝음과 청량함이 조이의 가장 큰 매력이다. 그러나 이는 조이가 성장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졌음을 보여준다. ‘프롬 조이, 위드 러브’에는 조이가 단독으로 작사한 ‘겟 업 앤 댄스’를 비롯해 ‘언리튼 페이지’ 등 직접 참여한 곡들이 수록됐다. 또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중독성 강한 챌린지용 안무를 더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조이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다”며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는 노래가 하고 싶었다. 오랜 시간 음미하며 각자의 삶을 대입하여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고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만큼, 앨범에는 조이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겼다.조이는 레드벨벳 멤버 중에서도 특히 ‘감다살(감이 다 살았다)’로 잘 알려져 있다. 레드벨벳 ‘필 마이 리듬’ 발매 전 “앨범 최애 곡”이라고 언급했던 그는 실제로 해당 곡의 ‘꽃가루를 날려’ 파트로 큰 화제를 모으며 별명에 걸맞은 안목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 역시 ‘감다살’ 조이가 지난해부터 기획 단계에 참여하며 비주얼 콘셉트 등 전반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더했다. 사실 이번 앨범이 조이의 첫 솔로 앨범은 아니다. 지난 2021년 5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아이튠즈 전 세계 26개 지역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바 있다. 다만 ‘안녕’은 여섯 곡 모두 리메이크로 채워져, 조이의 청아한 목소리에 초점이 맞춰진 앨범이었다. 반면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온전히 조이만의 노래들로 가득 차, 한층 성숙해진 청량함으로 새로운 계절과 세계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조이의 고유한 색을 담고자 노력했다. 앨범의 메시지와 비주얼 컨셉 등 곳곳에 조이의 아이디어가 반영됐고,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도 수록돼 아티스트로서의 성장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의 계절감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매력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8 06:00
뮤직

다크비 한해리준·양희찬, 차원 다른 퍼포먼스로 ‘보플2’ 글로벌 시선몰이

그룹 다크비(DKB) 멤버 한해리준과 양희찬이 Mnet ‘보이즈 2 플래닛’의 1대 1 계급 배틀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존재감을 남겼다. 두 사람은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올라운더’로서의 기량을 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해리준은 동방신기 ‘라이징 썬’ 1팀의 메인 댄서이자 서브 래퍼로 무대에 올라 팀의 퍼포먼스를 이끌었다. 한해리준은 그룹 다크비 활동을 통해 쌓아온 파워풀하고 절도 있는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무대 전체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곡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한해리준의 무대는 메인 댄서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메인 보컬로서 고군분투한 쑨헝위를 향해 “나는 믿고 있었어. 잘했어”라고 격려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한해리준의 활약 속에 ‘Rising Sun’ 1팀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한해리준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력한 퍼포먼스는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퍼포먼스 장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이어진 양희찬은 제로베이스원 ‘킬 더 로미오’ 1팀의 리더이자 킬링 파트를 맡았다. 무대에 앞서 리더 자리를 힘들어하는 쉬에수런으로부터 리더 자리를 이어 받은 양희찬은 적극적으로 팀의 연습을 주도했고, 팀을 이끌어 완벽한 합을 만드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양희찬은 곡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킬링 파트를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여기에 더해 곡의 콘셉트에 완벽히 몰입한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특히 보컬, 댄스, 표정 연기 등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완성형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다. 양희찬은 킬링파트 뿐만 아니라 무대 내내 깊은 잔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고 이를 통해 다크비의 메인 댄서로서뿐만 아니라 보컬 실력까지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을 입증했다.이번 1대 1 계급 배틀을 통해 한해리준과 양희찬은 보컬과 댄스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보여줄 이들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다크비 활동을 통해 이미 다져진 실력이 앞으로 어떤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0:12
연예일반

나우즈, 메가 크루 참여+위댐보이즈 제작… 역대급 ‘문제아’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가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채널에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 수록곡 ‘프라블러머 차일드(문제아)’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나우즈는 이번 영상에서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면서 50명의 댄서와 함께 한 몸처럼 움직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또한 후렴구에서는 핸드사인을 활용한 ‘도깨비춤’을 비롯해 파트별 안무를 메가 크루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쉴 틈 없는 구성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여기에 대규모 퍼포먼스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이 더해지며 하이엔드급 퍼포먼스 비디오를 완성했다.‘프라블럼 차일드’ 안무는 K-POP 정상 그룹들과 호흡을 맞춘 인기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제작에 참여했다. 앞서 팬 쇼케이스의 무대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활동 요청이 이어졌던 ‘프라블럼 차일드’는 타이트한 킥과 스네어, 하이햇 리듬 위에 중독성 강한 훅과 강렬한 보컬이 인상적인 트랩 기반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의 곡이다. 문제아라는 시선을 자부심으로 바꾸고 세상에 당당히 나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나우즈는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 타이틀곡 ‘에버글로우’에 이어 ‘프라블럼 차일드’까지 이번 활동에서만 세 번째 변신에 나서며 끝없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5:26
스포츠일반

UFC 최고 상남자 가리자…“은퇴 경기가 최고이길” 포이리에 vs 할로웨이 마지막 승부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최고의 상남자들이 또 한 번 주먹을 맞댄다. 더스틴 포이리에(36·미국)의 라스트 댄스 파트너로 ‘BMF(상남자)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4·미국)가 나섰다. 전 UFC 라이트급(70.3kg) 잠정 챔피언 포이리에는 오는 20일 고향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리는 ‘UFC 318: 할로웨이 vs 포이리에 3’ 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의 BMF 타이틀에 도전한다. BMF는 UFC에서 가장 터프한 상남자를 가리는 상징적 타이틀이다. 할로웨이는 지난해 4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오른손 펀치로 KO 시키고 BMF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동안 화끈한 경기로 사랑받았던 포이리에가 이번 경기를 끝으로 글러브를 영원히 내려 놓기로 했다. 그는 2011년부터 UFC에서 활약하며 22승 8패 1무효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40전 30승 9패 1무효. 포이리에는 정식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지만, 타이틀전만 세 번 치렀다. UFC 최고 스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세 번 싸워 두 번 이겼다. 이번 상대인 할로웨이와도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겼다.공교롭게도 할로웨이의 UFC 데뷔전 상대가 포이리에였다.할로웨이는 “지난 패배를 갚아줘야 한다”며 “그는 내 무패 기록을 깼고, 13연승 행진도 끊었다. 그러니 그의 은퇴전은 내가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포이리에도 “은퇴 경기가 내 최고의 경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쟁을 원한다. 할로웨이를 꺾고 BMF 챔피언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후진 기어 없는 두 파이터인 만큼, 2025년 최고의 난타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이리에는 묵직한 펀치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스타일이고, 할로웨이는 펀치와 킥을 두루 잘 쓰는 타격가다.현지 도박사들은 55대 45로 근소하게 할로웨이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UFC 318: 할로웨이 vs 포이리에 3’ 메인카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tvN과 TVING에서,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8: 할로웨이 vs 포이리에 3 대진 메인카드 (tvN/TVING 오전 11시) C 맥스 할로웨이 vs #6 더스틴 포이리에 #13 파울로 코스타 vs #14 로만 코필로프 #13 케빈 홀랜드 vs 대니얼 로드리게스 #11 댄 이게 vs파트리시우 핏불 마이클 존슨 vs 다니엘 젤후버 언더카드 (TVING 오전 9시) 카일러 필립스 vs #15 비니시우스 올리베이라 #10 마빈 베토리 vs #11 브렌던 앨런 프란시스코 프라도 vs 니콜라이 베레텐니코프 아테바 고티에 vs 로버트 발렌틴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15분) 애덤 퓨깃 vs 이슬람 둘라토프 지미 크루트 vs 마르친 프라흐니오 라이언 스팬 vs 루카스 브레스키 브루누 페레이라 vs 잭슨 맥베이 칼리 주디스 vs 니콜리 칼리아리 김희웅 기자 2025.07.18 05:33
연예일반

“롤모델은 10년뒤 우리”… 이프아이, 신인상 ‘알 유 레디?’ [종합]

신인 걸그룹 이프아이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송’으로 컴백했다.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솔트래블홀에서 이프아이는 “데뷔곡 ‘널디’ 이후 약 3개월만이다. 벌써 2집을 낼 수 있다니 행복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프아이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물결 ‘낭’ 파트2. ‘스윗탱’을 발매한다. 라희는 “데뷔 앨범 ‘엘루 블루’가 첫 일렁임을 마주한 소녀들의 설렘을 담았다면, 이번 미니 2집 물결 ‘낭’ 파트2 ‘스윗탱’은 그 일렁이는 물결 한가운데 놓인 소녀들의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알 유 오케이?’는 이프아이의 독보적인 멋스러움을 담아냈다. 파워풀한 댄스곡 같으면서도, 섬세한 안기 구성과 정교하게 설계된 그루브 덕분에 ‘다채로운 매력’이 느껴졌다. 데뷔 때 화제를 모았던 카시아의 ‘머리 묶기 안무’도 빼먹지 않았다.태린은 “‘알 유 오케이?’를 처음 들었을 때 놀랐다. 스페인어 가사로 시작되는 부분이 독특했다”며 “듣다 보니 색이 분명해서 좋았다. 무엇보다 ‘이프아이가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프아이는 안무가 류디가 총괄 프로듀서로 있는 하이헷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내놓는 6인조 걸그룹이다. 라희, 태린, 카시아, 미유, 원화연, 사샤 등 모든 멤버들이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류디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기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이기도 하다.타이틀곡 안무에도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들어갔다. 원화연은 “류디 대표님과 핸드사인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멤버 라희가 ‘핸드사인’을 만들었다.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프아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동시에 전달해 팬심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컴백 당일이 데뷔 ‘100일’과 겹쳐 특별함을 더했다. 카시아는 “이프아이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신인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고, 태린은 “무사히 데뷔를 하고 두 번째 앨범까지 준비하게 되어 행복할 나름이다. 다 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포부도 당찼다. 이프아이는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10년 뒤 이프아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미유는 “한계를 두고 싶지 않아서 롤모델을 우리로 꼽았다”고 설명했고, 라희는 “당장 눈앞의 목표는 신인상, 더 나아가 미래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이프아이의 노래를 듣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프아이는 지난 4월 8일 데뷔 후, ‘청순 시크’ 콘셉트로 K팝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룹명에는 이매진 앤드 파인드 에너제틱 영 아이스(Imagine & Find Energetic Young Eyes)의 약자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각이라는 뜻이 담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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