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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홍석천 “장도연 데이트 목격한 적 있다”

홍석천,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격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이 굳건한 ‘2049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화요일 밤의 예능 강자임을 입증했다. 28일 방송된 ‘돌싱포맨’은 시청률 1.8%로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가구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대폭 상승해 6.9%(닐슨코리아 수도권)로 동시간대 1위였고, 특히, 이상민이 털어놓은 ‘대게녀’ 에피소드에서는 분당 시청률이 최고 8.4%까지 치솟았다. 이날 홍석천은 시작부터 자신을 신인가수 ‘TOP G’로 소개하며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다. “종종 ‘돌싱포맨’을 챙겨보는데 내 스타일이 아무도 없다. 볼 맛이 있어야지”라며 기선 제압했다. 이어 자신의 남다른 ‘촉’을 공개했는데 “최근 잘될 거라고 했던 게 황인엽이다. 이준기 얼굴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황인엽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남자 주인공 ‘공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밖에 김우빈에게도 연기를 하라고 조언했다며 자신의 남다른 안목을 입증했다. 이 밖에 홍석천은 “약 9년 전, 장도연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도연은 “한 대형 쇼핑몰에서 딱 마주쳤다. 연예인은 아니고 일반인 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장도연이 워낙 개그맨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인증했고 장도연은 "과거에 몇 번 대시를 받은 적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의 비밀 이야기를 털어놓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밀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장도연은 ”정말 친한 분들만 아는 이야기인데 최근 난자를 냉동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냉동실에 열게 될 남자가 있냐“는 이상민의 물음에 없다면서도 작년이 마지막 연애라고 답했다. 홍석천은 과거 딱 한 번 여자를 좋아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내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이겨내고 싶어서 다른 친구들처럼 여자 친구를 만나야 하는 게 아닌가 했다”며 “경상도 분이었는데 당시 난 사투리 쓰는 걸 처음 봤다. 그런 모습이 예뻐서 편지로 고백했는데 다른 남자 친구가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가 “그 여자를 안 놓쳤으면..”이라 운을 떼자 홍석천은 “탑 게이가 없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김준호는 여자친구 김지민과 헤어질 뻔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김준호는 “거짓말을 하고 제주도에서 3일간 골프를 치고 술을 먹다가 엄청 혼났다”면서 “화가 난 김지민이 이틀 동안 연락이 안 돼 집 앞까지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이 “무릎을 꿇였냐”고 묻자 김준호는 “장난스럽게 꿇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과거에 만났었던 ‘대게녀’ 에피소드를 전했다. “여러분이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다. 54만 원이 없어서 돈을 빌려 대게 코스를 사준 여자인데 그 여자를 작년에 다시 만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가 “아직도 그녀가 가슴 속에 있냐”고 묻자, 이상민은 “그날의 기억은 가슴 속에 있다”며 애매하게 대답했다. 탁재훈이 “그녀를 잊지 못했냐”고 다시 묻자 이상민은 “아쉬운 건 지금 대게를 정말 내 돈으로 사줄 수 있는데 그녀가 내 옆에 없다는 게 아쉽다”고 답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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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3m 드레스 캡사이신과 '철파엠' 인증샷 "대형 신인가수"

개그맨 김영철이 신인 가수 캡사이신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9월 1일 자신의 SNS에 "루마니아에서 온 캡사이신. 대형 신인가수 '철파엠' 방문. '매운 사랑'이라는 노래 넘 좋아요. 익숙한 멜로디 옛날 감성~잘 되길 바라요 캡사이신"이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DJ 김영철은 캡사이신과 손을 잡은 채 인증샷을 촬영하는 모습. 새빨간 3m 드레스와 챙 넓은 모자를 착용한 캡사이신의 강렬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캡사이신은 개그우먼 신봉선의 부캐릭터. 400살 루마니아 출신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이날 '철파엠' 공식 SNS에는 매니저 송은이와 함께한 홍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캡사이신은 개인기로 신봉선의 유행어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한편, 캡사이신은 지난달 20일 데뷔곡 '매운 사랑 (Narr. DOKO)'를 발표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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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롯으로 간다"…천명훈, 8월 솔로 준비중

가수 천명훈이 솔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명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도 많고 창작에 대한 고통도 있지만 8월초 예정대로 명훈이 갑니다"라며 스스로를 '초대형 신인가수'라고 소개했다. 또 "데뷔 싱글 기대해달라"면서 SNS 팔로워들에 관심을 당부했다. 1996년 NRG로 데뷔한 천명훈은 댄스와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렀다. 올해엔 TV조선 '미스터트롯'에도 도전장을 내밀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컴백 곡이 뉴 트롯 장르로 알려진 만큼,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천명훈은 8월 초 솔로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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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김태호 PD "유산슬 잘될 줄 몰랐다, 섭외전화 많이 와"

김태호 PD가 유산슬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오늘(28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트로트 열풍에 합류한 대형 신인가수 유산슬의 신드롬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최근 유재석은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 프로젝트를 통해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로 데뷔했다. 신곡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을 내놓고 KBS 1TV '아침마당'까지 출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침마당'은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화제성 순위를 경신했다. 유산슬의 인기로 온라인에는 유산슬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팬들이 생겨나는가 하면 팬카페도 등장했다.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가 유산슬의 행사 모습을 열정적으로 찍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악성 개인팬'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태호 PD는 "악성까지는 아니고 극성 정도"라면서 '뽕포유’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한다. "유재석 씨가 트로트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가장 관심 있고 잘할 만한 것들을 선택하다 보니 트로트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힌다. 유산슬 열풍에 대해 "유재석 씨가 가창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 이렇게까지 잘될 줄은 몰랐다. 현재 성인가요와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왔다"고 전한다. 또 유재석에게 스케줄을 직접 이야기하지 않고 언론을 통해 전하는 이유에 대해 "(당황하는 모습이) 리얼하기도 하고 다양한 표정이 나오는 것 같다"며 실제 유재석에게 스케줄과 관련, "(불평 섞인) 전화가 올 것 같으면 피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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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코리아 후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제1회 대한민국 트롯콘테스트’ 가요제 개최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아트홀(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소재)에서 10월 26일(토) 오후1시에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트롯 콘테스트’ 가요제에서 토픽코리아 홍보대사 트롯가수 향기와 개그맨 이수한이 공동 MC로 나선다.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트롯 콘테스트’는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남녀노소 모두 도전할 수 있으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트롯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작사한 작사가 이건우,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가수 남진, 트롯가수 진시몬, 노래교실 3대천왕 송광호, 소설가 이외수 등이 트롯 신예들의 실력을 검증한다.참가접수는 10월 15일(화) 오후 6시까지 남예종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본선은 10월 26일(토) 오후 1시에 시작한다. 대상은 150만원, 최우수상은 100만원 등 상금이 지급되며 이메일로 본인의 노래 영상을 미리 보내면 된다.남예종 관계자는 “각 권역별 우승자가 참가하는 최종 본선에는 TV조선 미스트롯 못지않은 쟁쟁한 실력파 트롯 신예들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콘테스트는 트로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며 대중가요의 보급과 신인가수 발굴을 위한 무대로 더욱 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남예종 트롯계열은 트롯 교수진이 현재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트롯가수 지망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고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본 행사를 후원하는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는 SBS ‘웃찾사’ 출신 개그맨 이수한과 ‘땡잡았어요’, ‘토닥토닥’ 트로트가수 향기가 홍보대사이며 사단법인 한국이러닝협회 회원사이다.토픽코리아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원격평생교육시설인가를 필한 교육전문기업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 국가자격증(국가전문자격증·국가기술자격증·국가공인자격증) 양성과정을 온라인교육을 통해 무료지원한다.토픽코리아 원격평생교육원은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국제영어강사 온라인테솔(TESOL) 자격증 일반과정을 사이버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토픽코리아 국제항공교육원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공식교육기관으로 항공승무원(스튜어디스)과정, 항공화물과정 국제공인자격증 취득과정을 온라인교육으로 근로자 국비지원 무료교육을 운영하고 있다.토픽코리아 베트남 법인은 현재 코리안 아카데미를 하노이 국립대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하노이 시내에 브이토픽(V-Topik)이라는 한국어 어학원을 하노이 국립대 교수진과 같이 설립해 한국어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토픽코리아 관계사인 도서출판 참은 참 한국어 1‧2 토픽(TOPIK)시리즈 등 한국어교재와 관광통역안내사 수험서 및 각종 단행본을 발간하는 출판사이다. 2016년에는 참 한국어학당(참코리안닷컴)을 오픈해 한국어능력시험·회화·문법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베스트셀러 '베트남투자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포스트차이나 베트남',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 등 베트남의 모든 것과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전문도서를 펴낸 바 있다.이소영 기자 2019.09.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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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김용건, 한 대형 기획사에 "9대1 계약하자" 파격 제안

배우 김용건이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심영순의 야유회에 하정우와 차현우를 데리고 가겠다는 블록버스터급 공약을 내건 김용건이 또 한번 파격적인 제안으로 모두를 깜짝 놀래킬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용건은 국내 굴지의 대형 기획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그런데 난 왜 안불러”라며 샐쭉 토라진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이어 김용건은 “그 쪽에 9준다 그래요”라는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고 전현무는 깜짝 놀라며 “그럼 당장 사인할걸요”라고 말했다. 과연 예능대부 김용건의 대박 제안을 받은 행운의 기획사가 어디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그런가하면 타이거JK는 오히려 공약의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타이거JK는 자신이 이끄는 필굿뮤직 신인가수 비비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열을 올리며 ‘BIBI’라고 새겨진 비누 굿즈까지 당나귀 귀 식구들에게 선물로 나눠줬다. 여기에 “챠트에 올라가면 시청자분들께 비누를 쏘겠다”는 이벤트성 공약까지 내걸고 음원 순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고 한다.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아예 한 술 더 떠 어려운 대리 공약을 이행할 것으로 요청했고 이에 당황한 타이거JK는 “꼭 함께 하고 싶다”면서 현주엽 감독을 끌어들이는 물귀신 작전을 감행했다. 16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6.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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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승리·정준영 쇼크에 가요계 혼란·스톱 '후폭풍'

11일 승리에 이은 13일 정준영까지 하루 걸러 활동 중단 소식이 들려 오고 있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통했던 두 사람이기에 이들이 불법을 저지르고 떠난 자리엔 후폭풍이 거세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승리와 정준영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고 수사를 이어간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배우 박한별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도 같은 날 출석한다.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토대로 내사를 벌여왔다.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 한 클럽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정준영 등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사실도 들통났다. 2015~2016년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여러 카톡방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공유했다. 이같은 내용들은 정준영이 2016년 휴대전화 복구를 맡겼던 사설 포렌식 업체를 통해 복원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원본 자료 등 증거물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지인들 '모르쇠'상황이 확대되자, 두 사람의 지인들로 불똥이 튀고 있다. '밀땅포차'를 함께 운영하는 등 핵심 절친으로 알려진 FT아일랜드 최종훈은 승리 사건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경찰조사로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하지만 최종훈이 승리 사건에 이어 정준영과의 카톡방 멤버로 새롭게 지목되면서 출연하는 IHQ 새 예능프로그램 '나 좀 쉬자'는 방송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올해 군 입대 전 FT아일랜드 국내 공연을 하기로도 의기투합했으나, 사건 여파로 확정짓지 못하는 상황이다.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과의 친분 관계가 알려진 인물들은 선긋기에 나섰다. 씨엔블루 이종현 측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했고, 소녀시대 유리 친오빠로 알려진 권씨는 "(동생)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있었다. 스스로 더 돌아보겠다"면서 "난 '밀땅포차' 개업 당시 멤버로 일 관련 카톡에 포함되어 있던 부분이지 성접대나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과거 예능에 출연해 정준영의 '황금폰'을 소개했던 지코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올해 1인 회사 설립하고 프로듀서, 작곡가, 가수 다방면 활동 도모했던 그는 이번 논란에 언급되며 기세가 주춤해졌다. "방송에서 말한 일화는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 해당 휴대전화기를 통해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고, (정준영과)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은지도 오래된 상황이다. 섣부른 추측은 삼가해 달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정준영과의 친분 그 자체만으로도 여론이 좋지 않은 분위기다. 지코에 작업을 의뢰한 몇 회사들도 이번 사건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승리와 정준영의 카톡방 인맥이 '데스노트'가 된 셈이다.소속사들 '난감'가요기획사 빅3도 소문에 엮이며 난감해졌다. 승리는 "국민역적으로 몰린 상황에서 빅뱅과 YG엔터테인먼트의 명예를 지키고자 은퇴한다"고 SNS에 적었다. 승리는 자발적으로 떠났지만 논란 속의 YG엔터테인먼트는 3월 중·하순 컴백을 예고했던 블랙핑크의 프로모션 자료를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한류그룹인 빅뱅 멤버인 승리를 얼굴로 내세워 했던 사업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JYP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악성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 등을 근거로 한 즉시적인 고소 및 고발과 형사처벌이 가능하다"며 법적 고소 방침을 밝혔다.올 1월 정준영을 새롭게 영입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마이너스 계약으로 직격타를 맞았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정준영과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19년 1월 자사 레이블 레이블엠과 계약한 정준영과 2019년 3월 13일부로 계약 해지를 합의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계약 이후 음반 하나 내지 못하고 사실상 연예계 퇴출이다. 정준영은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다"며 은퇴를 시사했다.데뷔와 컴백 등 가요계 일반적인 행사들은 승리와 정준영의 이슈에 가려졌다. 가요관계자들은 "3월~4월 대형가수들의 컴백 이슈도 많은데 불미스러운 사건까지 생겨서 정신이 없다. 신인가수들의 데뷔 프로모션 플랜을 짰다가 다시 날짜를 재조정중에 있다. 공교롭게 이번주에 겹친 쇼케이스나 간담회 일정은 전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해 들인 비용대비 효용이 제로"라고 입을 모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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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윤종신X민서, '좋아' 1위…세로라이브 조회수 폭발

신인가수 민서가 1위 행진을 이어갔다.18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매된 월간윤종신 11월호 ‘좋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16일 차트 1위에 오른 이래로 사흘째 음원차트 1위에 올라있다.'좋아'는 지난 6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 열 번째 곡으로 공개된 후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윤종신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이다. 윤종신이 여자의 관점에서 가사를 새롭게 썼으며, 미스틱 신인 민서가 노래를 불렀다. 지난 17일 페이스북 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소름돋는 라이브’에서 공개된 세로라이브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소속사는 "워너원, 레드벨벳 등 대형 아이돌의 잇단 컴백 속에서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이 음원 차트를 올킬한 이례적 성과"라고 했다.황지영기자 2017.11.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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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7주년' 신승훈, 제작자 행보... 솔로 여가수 '로시' 출격 [공식]

데뷔 27주년을 맞은 '국민가수' 신승훈이 제작자로서 솔로 여가수 ‘로시(Rothy)’를 선보인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측은 1일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프로듀싱한 솔로 여가수 ‘로시’가 오는 9일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올해는 두 개의 싱글 앨범을 통해 프리 데뷔한 후, 내년 초 정식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승훈이 일찌감치 알아본 보석인 만큼 ‘로시’의 데뷔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승훈은 본격적으로 제작자로 변신, 처음으로 솔로 여가수를 선보이게 됐다. 특히, 1990년 11월 1일 데뷔한 신승훈이 데뷔 27주년을 맞은 1일 신인가수 론칭 소식을 전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신승훈이 발탁한 신예 ‘로시’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18세의 소녀로, 3년이라는 연습 기간 동안 신승훈의 특별 트레이닝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거물급 신예이다. 노래는 물론 댄스, 악기연주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며, 빼어난 비주얼까지 갖췄다. 활동명 ‘로시’는 회사명 도로시컴퍼니에서 따온 이름인 만큼 신예 ‘로시(Rothy)’에 대한 신승훈의 남다른 자신감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로시(Rothy)’는 중3때 국내 굴지의 기획사들에 캐스팅되었으나 국민가수 신승훈에게 음악을 배우고 싶다는 당찬 포부로, 도로시컴퍼니에서 3년 동안 집중 트레이닝을 받은 후 마침내 가요계 데뷔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신승훈의 음악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비된 신인 ‘로시’는 데뷔 전부터 보아, 아이유를 잇는 대형 솔로 여가수로 점쳐지며 가요계 관계자들의 화두로 떠올랐다.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음반 역사상 최대의 누적판매량 1700만장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발라드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 한편, 신승훈이 제작한 신예 로시는 9일 가요계 데뷔를 확정하고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연지 기자 2017.11.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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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토토가'가 가요계에 준건 축복뿐일까?

가요계에 신인이 줄어들고 있다.iKON이나 소나무 등의 신인들이 2015년을 노리고 있지만 이름을 외우기에도 버거울만큼 많은 신인들이 배출되던 시절은 지난듯 하다. 반면 소찬휘·김현정·김원준·박미경·바다 등 90년대와 2000년대를 이끈 가수들의 컴백 소식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한 중년가수를 컴백시킨 가요계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와에 "굵직한 신인가수나 아이돌을 탄생시키는 것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일부 대형기획사를 포함한 업계 전반에서 신인 배출에 대한 관심과 용기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시도할 만한 장르나, 나올만한 컨셉트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보는 분위기다. 크레용팝 이후로는 대중의 눈과 귀에 안착시킬 차별성있는 컨셉트가 나오기 힘들다"라고 전했다. 신인 그룹의 경우 멤버 생활비와 홍보비를 비롯해 앨범을 제작하는 비용까지 더하면 엄청나게 큰 액수가 필요하다. 또한 이미 포화상태에 놓인 가요계에서 알려지지 않은 연습생을 '정상급'으로 발돋움 시키려는 시도는 '요행'에 가까운 상황. 관계자는 "과거를 주름잡은 옛 스타는 이미 외모와 이름이 알려져 있어 일단 '출발지점'부터가 다르다"며 "제작사측에서 과거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14년을 달군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새 얼굴 배출에 난항을 겪은 가요계가 낳은 '엮기 전략'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과거 스타의 귀환'은 그 다음 수순이라는 의미.거대 기획사의 파워게임과 오디션 스타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소규모 기획사 입장에선 MBC '무한도전-토요일토요일은가수다'(이하 토토가)는 가뭄 속 '단비'로 인식되고 있다. 옛 스타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예전 가수들을 다시 무대에 세울 수 있는 명분을 얻었다는 의미다. 그는 "다들 '난리'가 났다고보면 된다"며 "메이저급이었던 옛 스타들뿐 아니라 행사를 위주로 수익을 올리는 가수들도 속속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토토가'가 선사한 즐거움은 크다. 추억속 스타들의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볼수 있는 기회를 줬다. 시청자들은 잊혀졌던 명곡에 맞춰 어깨를 들썩거릴 수 있었다. 높은 시청률은 물론 가요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토토가'를 두고 ''무한도전' 최고의 특집'이라는 찬사도 이어졌다. 하지만 또다른 시선도 있다. 한 관계자는 "옛 가수들이 가요계로 컴백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답습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새로운 얼굴과 개성있는 음악·컨셉트에 대한 과감한 시도가 없다면 한국 음악 컨텐츠의 질이 퇴보할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5.01.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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