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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하이테크, 질소커피·탄산음료 전용머신 ‘비바니트로’ 출시
인터하이테크(회장 전동현)가 커피음료 전용머신 브랜드 ‘비바니트로’를 개발 및 출시, 6조원에 육박하는 커피시장과 3조원이 넘는 거대 음료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커피와 각종 탄산음료를 동시에 즉석에서 추출할 수 있는 커피음료 전용머신 ‘비바니트로’는 커피에 질소가 함유가 돼 크리미한 거품으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좋은 질소커피를 차거나 뜨겁게 추출해 준다. 또한 주스나 기타 음료도 탄산을 섞어서 청량감 넘치게 추출해주는 만능머신이다. 인터하이테크 관계자는 “비바니트로 머신 1대면 커피전문점, 주스전문점, 탄산음료전문점, 심지어는 각종 육수전문점이 가능하다”면서 “매장의 자투리공간에 설치해 부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프랜차이즈 점포주들과 소자본 창업 희망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터하이테크가 케냐산 AA 콜드부르 원액커피를 공급해, 머신에서 냉·온으로 추출을 하면 프리미엄 고급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해 커피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5~6천원씩 판매하는 콜드부르 고급 더치커피를 질소까지 함유시켜 2천원에 판매를 하다 보니 커피점 한잔 가격으로 비바니트로 머신에서는 3명이 마실 수 있게 했다. 비바니트로 커피 음료 전용머신은 냉, 온으로 즉석에서 기다림 없이 즉시 추출이 되므로 점심식사 이후 다수가 몰리는 대학이나 대형빌딩 그리고 영화관이나 경기장이나 문화 공간 등의 장소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전동현 회장은 “이전에는 ‘컴온비어’라는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각 경기장에서 사용 중인 ‘맥주보이’ 이동식 생맥주 장비를 개발해 10년이 넘게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2016년도에는 ‘더위보이’라는 음료 장비로 각 대형건설사 건설현장에 납품을 하여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또한 전 회장은 “올 1월에는 서울시 경찰청의 제안요청으로 경찰 기동대 전용 음료장비를 제안해 조만간 경찰전용 음료장비로 납품이 가능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하이테크는 추후 예상되는 폭발적인 수요를 대비해 국내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시장까지 점령할 비바니트로 만능머신의 대량 생산과 A/S율 제로프로를 위해, 충남 당진 영농산업화 단지에 10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제조 공장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강민주 기자
2017.02.27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