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059건
배구

'15-6' 높이의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전 열세 극복하고 선두 수성

선두 현대캐피탈이 무서운 높이를 앞세워 OK저축은행전 열세를 탈출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홈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5라운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6-24)으로 완승했다. 지난 29일 한국전력에 2-3으로 패한 현대캐피탈은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기 최종전에서 선두로 올라선 현대캐피탈은 승점 51(16승 9패)을 기록해, 2위 대한항공(승점 47·16승 8패)과 격차를 벌렸다. 특히 이번 시즌 OK저축은행에 1승 3패로 열세를 보인 터라 이날 승리가 값졌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7득점(성공률 54.17%)을 올렸다. 허수봉(12득점)과 신호진(11득점)까지 삼각편대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9득점)과 최민호(8득점)까지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범실이(29개-16개) 다소 많았지만, 높이에서 OK저축은행(블로킹 15개-6개)을 압도했다. 1세트 9-9에서 13-9로 달아날 때 황승빈·바야르사이한·레오의 블로킹이 터졌다. 2세트는 24-21에서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두 세트 연속 따냈다. 3세트는 20-20에서 최민호가 상대 차지환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이어 23-24로 뒤진 상황에서 바야르사이한이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의 공격을 가로막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황성빈이 전광인의 퀵오픈을 블로킹해 역전을 이뤘다. 현대캐피탈은 25-24에서 신호진의 서브에이스를 더해 경기를 매조졌다.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의 8득점 부진이 뼈아팠다. 이형석 기자 2026.02.01 16:07
배구

'현캐 기다려' 대한항공, KB손보 잡고 후반기 첫 경기 승리…1위와 승점 1점 차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풀세트 대결 끝에 3-2(25-19 15-25 25-17 19-25 15-12)로 물리쳤다.이로써 대한항공은 시즌 16승8패(승점 47)를 기록,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48)과 간격을 승점 1차로 좁혔다. 아울러 올 시즌 KB손해보험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2패의 우위를 점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거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의 28득점을 앞세워 승리했다. 새롭게 영입한 아웃사이드 히터 게럿 이든 윌리엄(등록명 이든·호주)은 2세트 중반 교체 투입돼 V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출전 시간이 짧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반면 4위 KB손해보험은 시즌 12번째 패배를 맞았다. 승점 1을 가져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KB손보는 승점 39(13승)로 3위 탈환 기회를 놓쳤다. KB손보는 비예나(27점)와 나경복(15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윤승재 기자 2026.01.31 16:48
배구

올 시즌도 치열한 3위 경쟁...KB손보·한국전력·OK저축은행 키플레이어 3인

V리그 남자부는 최근 5시즌 중 4번 준플레이오프(PO)를 치렀다. 3위와 4위 승점 차가 3 이내였다는 의미다. 올 시즌도 '봄 배구(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진입을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4라운드까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2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OK저축은행·KB손해보험·한국전력 이 승점 1~3 차이를 유지하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각 팀 공격을 이끄는 에이스들은 순위 경쟁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OK저축은행은 전광인(35)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국가대표팀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였던 전광인은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뛴 지난 시즌(2024~25) 주로 교체 선수로 뛰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OK저축은행으로 이적해 치른 올 시즌 재기에 성공했다. 28일 기준으로 318득점을 기록, 허수봉(현대캐피탈)에 이어 국내 선수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전광인은 실력뿐 아니라 리더십도 갖췄다. 허슬 플레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운다. 신영철 감독도 "아프지만 않으면 꾸준히 잘해낼 선수"라며 믿음을 보였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가 기복을 보이고 있다. 전광인이 꾸준히 득점을 지원해야 한다.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33)의 득점력을 믿는다. 비예나는 28일까지 557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공격 성공률(52.97%)은 3위.비예나는 V리그에서 6시즌째 뛰고 있을 만큼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다. 특히 '친정팀' 대한항공전에서 유독 강하다. 올 시즌도 30득점 이상 해낸 경기만 2번이다. KB손해보험은 아시아쿼터 선수 모하메드 야쿱이 개인사로 이탈했다. 국내 선수 나경복과 임성진의 공존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해결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건 비예나뿐이다. 한국전력은 '프랜차이즈 스타' 서재덕(37)이 반등해야 한다. 그는 V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지만 올 시즌은 23경기에서 138득점에 그치며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경기도 3번뿐이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반스은 4라운드까지 득점 1위를 지켰다. 미들 블로커 신영석과 무사웰 칸을 활용한 중앙 공격 비율도 높은 편이다. 서재덕의 득점 지원이 더 많아지면 한국전력은 더 강한 공력을 갖출 수 있다. 서재덕은 "공격 점유율이 높은 베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30 07:50
배구

돌아오지 않은 야쿱, 딜레마에 빠진 KB손보 "이란 선수 제외, 후보가 별로 없다" [IS 포커스]

KB손해보험이 아시아쿼터 선수 모하메드 야쿱(32·등록명 야쿱)의 거취에 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고민은 점점 깊어진다. 구단 관계자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는 31일) 대한항공전까지 (팀 복귀에 대해) 야쿱의 답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야쿱은 이달 초 '집안 사정'을 이유로 바레인으로 출국했다. 하현용 KB손해보험 감독 대행은 "야쿱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몇 주 전부터 집에 일이 생겼다'고 하더라. 해결 방안을 물으니, 자신이 직접 (바레인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다만 어떠한 집안 사정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선수 측에서도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고 한다. 문제는 복귀 여부다. 구단 관계자는 "담당자가 야쿱이나 에이전트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면서도 "복귀 시기에 대해 확답을 듣지 못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1월 V리그 코트를 처음 밟은 야쿱은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194득점, 공격성공률 51.52%를 기록 중이었다. 돌아오더라도 당장 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KB손해보험은 '교체' 쪽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다만 대체 자원이 많지 않아 고민이다.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하려면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선수 중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국제 정서 등을 반영해 이란 선수를 제외하면, 교체 대상 후보는 더 줄어든다. 구단 관계자는 "사실 아시아쿼터는 이란 선수가 큰 부분을 차지하나 (현재 리스크가 있어) 뽑을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KB손해보험은 아슬아슬한 3위(승점 39·13승 11패)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주춤하는 사이 1~2위 대한항공-현대캐피탈과 격차가 벌어졌다. 반면 4~5위 한국전력(승점 38)·OK저축은행(승점 36)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야쿱을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처지다. KB손보는 오는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쿼터 선수 리베로인 이가 료헤이(등록명 료헤이)를 내보내고, 새롭게 데려온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 개릿(등록명 이든)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29 19:30
배구

후반기 막 올리는 V리그, 1위도 봄 배구도 치열한 다툼

프로배구 V리그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29일부터 5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1위와 봄 배구 티켓 경쟁이 점점 치열해질 전망이다. 남자부는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승점 47·15승 8패)이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항공(승점 45·15승 8패)을 제치고 시즌 첫 1위로 올라섰다. 두 팀의 승점 차가 적어, 한 경기 승패에 따라 뒤집힐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 1승 3패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 한국전력(1월 29일)-OK저축은행(2월 1일)전을 어떻게 치르느냐가 중요하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의 부상 이후 내리막길을 탄 대한항공은 디그 부문 1위(세트당 2.8개)의 리베로 이가 료헤이(등록명 료헤이)를 내보내고, 호주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 개릿(등록명 이든)을 영입했다. 공격력을 보강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든은 31일 KB손해보험전에서 첫 출격이 점쳐진다. 3~5위 KB손해보험(승점 39) 한국전력(38) OK저축은행(승점 36)이 봄 배구 티켓을 놓고 벌이는 3위 싸움도 점입가경이다. 세 팀은 승점 3 이내 접전 중이다. 6위 우리카드(승점 29)도 박철우 감독 대행 부임 이후 4승 2패로 반전하며 마지막까지 봄 배구 진출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가 승점 52(19승 5패)로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강소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위력을 발휘하는 데다 서브와 리시브·수비 등 조직력까지 갖췄다. 흥국생명이 '요시하라 매직' 속에 최근 5연승의 신바람을 타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건설(승점 42)을 밀어내고 2위(44)까지 치고 올라오며 도로공사를 위협하고 있다. 일본인 출신의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꼴찌 후보였던 흥국생명을 단숨에 우승 경쟁 팀으로 변모시켰다. 현대건설은 주축 선수의 부상과 판정 시비 속에 3위로 떨어졌지만 최근 5시즌 중 1위 3회·2위 2회를 차지할 정도로 저력을 갖춘 팀이다. '우승 후보' IBK기업은행(승점 36)은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여오현 감독 대행 부임 후 반등에 성공, 봄 배구 티켓을 노린다. 5위 GS칼텍스(승점 33)는 29일 흥국생명전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 이형석 기자 2026.01.29 07:32
배구

개막전 연기로 3번 남은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후반기 달굴 1위 경쟁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로 연기된 개막전이 우승 경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자존심 대결이 남은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2025~26) 15승(8패)째를 거두며 승점 47을 쌓은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15승 8패 승점 45)를 제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1위를 탈환했다. 그동안 V리그 남자부 순위 경쟁은 대한항공 독주 체제였다. 대한항공은 1라운드 3차전부터 10연승을 거두는 등 3라운드까지 14승 3패 승점 40을 기록하며 2위권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에 승점 8~9 앞섰다. 경쟁 기류가 바뀐 건 4라운드부터였다. 대한항공은 '주포' 정지석이 오른쪽 발목, 임재영이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이탈하며 흔들리며 1승 5패에 그쳤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황승빈이 어깨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 3라운드 중반부터 팀워크가 살아나며 4라운드 5승 1패를 기록하며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지웠다. V리그는 올스타 브레이크(24~28일)를 보내고 29일부터 재개된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도 본격화된다. 대한항공은 4라운드 마지막 경기(20일 한국전력전)에서 정지석이 복귀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에이스' 허수봉이 올스타전까지 불참할 만큼 허리 통증이 커진 상태다. 남은 정규리그는 5·6라운드뿐이지만, 두 팀의 맞대결은 3번 남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국제대회 폐막 이후 3주 이상 휴식기를 가져야한다는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시즌 규정'을 어깃 탓에 지난해 10월 18일로 잡혔던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시즌 개막전이 3월 19일로 밀렸기 때문이다. 웃지 못할 해프닝이 생겼지만, 배구팬은 더 흥미로운 순위 경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내달 14·22일 5·6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고, 이후 5경기씩 더 치른 뒤 3월 19일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다. 상황에 따라서는 마지막 경기에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팀이 가려질 수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통합 5연패에 도전했지만, 레오가 가세한 현대캐피탈에 정규시즌·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내줬다. 올 시즌 헤난 달 조토 감독을 선임해 다시 정상 등극을 노린다. 현대캐피탈은 필립 블랑 감독 체제 두 번째 시즌 더 단단해진 팀워크를 앞세워 2연패를 겨냥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8 15:20
배구

한선수 토스 받고 감탄...김우진 "올스타전 좋은 기운, 훈련장에 가져갈 것" [IS 피플]

최고의 선수들과 호흡하며 좋은 기운을 받은 김우진(26·삼성화재)이 후반기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김우진은 지난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V-STAR 소속으로 나선 그는 본 경기 1세트에서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6득점 해냈고, 팀 동료 이우진과 함께 유행 중인 '앙탈 챌린지'를 선보이는 등 재기 넘치는 모습으로 관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김우진은 취재진의 29표 중 17표를 받아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세리머니 상 부문에서는 1위(15표) 신영석(한국전력)에 이어 두 번째인 6표를 받았다. 김우진은 올 시즌 기량이 크게 향상된 선수다. 2020년 9월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 지명을 받은 그는 지난 2024~25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올 시즌은 4라운드까지 출전한 24경기에서 316득점, 공격 성공률 48.66%를 기록하며 소속팀 삼성화재의 주 공격수로 올라섰다. 현재 국내 선수 득점 3위, 공격 성공률 2위에 올라 있다. 김우진은 정지석(대한항공) 허수봉(현대캐피탈) 등 현재 V리그 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들에게 밀려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7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축제에 초대돼 '차세대 스타'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김우진에게도 값진 경험이었다. 그는 "(같은 V-STAR 소속 세터였던) 한선수(대한한공) 선배의 토스를 받아 공격을 해본 것,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과 한 코트에서 뛰어본 것 모두 정말 좋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선수는 V리그 넘버원 세터로 평가받는다. 그의 고퀄리티 토스와 타이밍은 정확하기로 정평이 났다. 김우진은 한선수의 토스를 받아 총 5번 호쾌한 스파이크를 해냈다. 같은 코트 뒤에서 다른 팀 외국인 선수의 공격 자세를 볼 수 있었던 것도 김우진에게는 도움이 됐다. 김우진의 소속팀 삼성화재는 4라운드까지 5승 19패 승점 15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7위)에 머물고 있다. 6위 우리카드와 승점 차도 14로 벌어져 있다. 김우진은 이미 득점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해냈다. 이제 팀 승리를 책임질 공격수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 V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어우러진 경험이 그에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김우진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하며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든 점도 의미가 있다. 이 기운을 훈련장으로 가져가겠다. 5라운드 첫 경기(30일 우리카드전)부터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8 13:50
스포츠일반

주천희, 종합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생애 첫 우승...남자 단체전은 한국거래소 정상

주천희(삼성생명)가 제79회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단식과 복식 우승을 석권했다. 한국거래소는 남자 단체전 첫 우승에 성공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주천희는 2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박가현(대한항공)을 게임 점수 3-0(11-5, 11-8, 11-3)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주천희는 같은 팀의 김성진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단식도 제패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주천희는 직전 78회 대회 때도 2관왕(여자복식·혼합복식)에 올랐지만, 종합선수권에선 단식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주천희는 2023년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다승왕과 2024년 대통령기, 작년 종별선수권에 이어 이번에 전국대회 단식 우승컵을 추가했다.반면 전날 준결승에서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을 3-1로 꺾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던 19세 박가현은 주천희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주천희는 첫 게임에서 까다로운 서브에 이은 3구 공격으로 4-1 리드를 잡은 뒤 8-5에서도 상대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연속 3득점 하며 게임을 마무리했다.2게임 들어 반격에 나선 박가현에게 1-5로 끌려가던 주천희는 추격전 끝에 7-7로 균형을 맞춘 뒤 연속 득점했고, 10-8에서 대각선을 가르는 드라이브로 게임 점수 2-0으로 앞섰다.기세가 오른 주천희는 3게임 5-3에서 연속 6점을 쓸어 담는 놀라운 공격으로 우승을 확정했다.이어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선 임종훈과 안재현, 오준성을 앞세운 한국거래소가 장우진이 버틴 세아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한국거래소는 남자 단식과 혼합복식 우승을 포함해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2022년 7월 창단해 작년 전국대회 3관왕(종별선수권·전국체전·실업연맹전)에 오른 한국거래소가 종합선수권 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거래소는 1매치에 오준성을 내보냈으나 상대 에이스 장우진에게 0-3으로 완패했다.하지만 임종훈이 2매치에서 한도윤을 3-0으로 일축했고, 종아리가 좋지 않은 안재현도 김병현과 3매치를 3-1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4매치에 나선 임종훈이 상대 장우진에게 1-3으로 져 최종 5매치에 접어든 가운데 남자 단식 챔피언 오준성이 해결사로 나섰다.오준성은 한도윤을 맞아 게임 점수 3-1로 승리하면서 소속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오준성은 단식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이은경 기자 2026.01.27 16:13
산업

현대차 정의선, '캐나다 잠수함' 60조 수주전 특사단에 합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0조원 수주전을 위한 특사단에 합류했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26일 정부 및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정부의 캐나다 방산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출국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포함된 방산 특사단은 CPSP 수주 지원을 위해 이날 캐나다로 출국했다.특사단은 현대차그룹과 한화, HD현대, 대한항공 등에 참여 요청을 했고, 정 회장과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함정·중형선사업부 사장 등이 합류한다. 정 회장의 특사단 합류는 한국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는 특사단을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캐나다가 보유한 풍부한 천연자원에 주목하고 수소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협력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생산, 충전, 저장, 활용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현대차·기아는 2021년 캐나다 업체인 넥스트하이드로젠과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공동 개발·사업화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업계에서는 캐나다가 한국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현지 완성차 공장 설립은 현실화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89년 캐나다 부르몽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세웠지만 4년 만에 공장을 철수한 경험이 있다.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잠수함 건조 비용(최대 20조원)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한다. 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올해 6월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다만 캐나다 측이 절충교역에 입각해 한국과 독일에 투자 등 반대급부를 요구하고 있다. 절충교역은 해외 무기나 장비 도입 시 계약상대방으로부터 기술이전이나 부품 제작 수출 등 반대급부를 받는 교역 방식을 말한다.현재 캐나다는 숏리스트 후보에 오른 한국과 독일에 캐나다 해안에 잠수함 유지보수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줄 것을 공통으로 요구하고 있다.이 밖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희토류 광산 개발, 소형모듈원전(SMR), 고속철도 등 캐나다 기간산업 전반에 걸친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대한항공은 이번 특사단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캐나다와 군용기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는 만큼 방산 협력 지원 방안을 두고 검토 중이다.김두용 기자 2026.01.26 17:10
스포츠일반

종합선수권 처음 출전한 임종훈-신유빈, 이변 없이 혼복 우승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결국 우승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삼성생명의 조승민-주천희 조를 3-1(11-2, 10-12, 11-9, 11-9)로 꺾었다.애초에는 디펜딩 챔피언 조승민-주천희 조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았다. 종합대회 혼합복식 최다 우승 기록(4회) 보유자 조승민과 남자선수의 공도 두려워하지 않는 주천희의 호흡이 워낙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무대에 첫선을 보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마지막 순간 최종전에서 확실한 본색을 드러냈다. 임종훈의 백핸드 플릭은 날카로웠고, 신유빈은 그 까다롭다는 조승민의 강력한 회전을 무리없이 받아냈다.조승민-주천희 조 역시 디펜딩 챔피언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채 몸이 풀리지 않은 첫 게임을 쉽게 내줬지만 2게임에서 곧바로 따라붙었다. 3게임부터는 오히려 여자선수들의 결정력이 경기를 좌우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임종훈과 조승민의 안정적인 디펜스를 바탕으로 팽팽한 랠리가 이어졌다. 그리고 승자는 결국 조금씩 더 많은 반구에 성공한 임종훈-신유빈 조가 됐다.임종훈-신유빈 조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세계 정상급 혼복 페어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파트너가 잘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국내 선수들이 워낙 복식을 잘하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해야 했다. 사실 함께 호흡 맞출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국내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 단체전도 있는 만큼 남아있는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임종훈과 신유빈의 소속팀 한국거래소와 대한항공은 단체전 결승에 올라있다. 신유빈이 출전하는 여자단체전은 이날 마지막 경기로 예정돼 있다. 임종훈의 남자단체 결승전은 대회 최종일인 27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다. 한편 오전 경기로 먼저 진행된 남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남자 우형규-최지욱 조(한국마사회), 여자 주천희-김성진 조(삼성생명)가 각각 승리하고 우승했다. 남녀 결승 모두 치열한 풀-게임 승부 끝에 우승 조가 가려졌다. 우형규-최지욱 조는 한국거래소의 임종훈-안재현 조를 3-2(6-11, 13-11, 11-9, 6-11, 11-9)로 꺾었다. 우형규는 미래에셋증권에서 올 시즌 마사회로 이적했다. 최지욱도 대광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마사회에 입단한 신인이다. 우형규는 76회 대회 단식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종합대회 개인전 우승을 기록했다. 주천희-김성진 조는 한국마사회의 이다은-이채연 조를 3-2(11-13, 11-5, 11-5, 6-11, 11-2)로 꺾었다. 주천희-김성진 조는 전년 대회에 이어 여자복식을 2연패했다. 주천희는 이어진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했으나 여자복식 연속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여자단식 결승에도 진출한 주천희는 마지막 날 치러질 결승전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이은경 기자 2026.01.26 17: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