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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흑백요리사2’ 선재스님, ‘이창섭 이모’였네…8년 전 고백 화제 [왓IS]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의 8년 전 고백이 재조명받고 있다.지난 16일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는 대한민국 스타 셰프 및 명장으로 이뤄진 ‘백셰프’ 군단과 재야의 고수 ‘흑셰프’ 군단의 등장과 첫 대결이 그려졌다.이번 시즌의 ‘백셰프’ 라인업에는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선재스님은 2라운드 1:1 흑백대결에서 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흑수저’ 뉴욕곰탕 셰프와 맞대결을 펼쳤다.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요리 솜씨는 물론 종교인다운 깨달음이 느껴지는 대사들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 가운데 선재스님이 8년 전 출연한 방송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선재스님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세모방’에 출연진들의 요리 대결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당시 선재스님은 아이돌 멤버들로 구성된 출연진을 보며 “나도 내 조카가 가수다”라고 고백했다. 알고보니 비투비 이창섭의 이모였던 것. 조카와의 닮은 꼴 비주얼도 이목을 끌었다.한편 선재스님의 1:1 흑백대결 심사 결과가 담긴 ‘흑백요리사2’ 새 에피소드는 오는 23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8 11:13
드라마

청춘 드라마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 12월 웨이브·라쿠텐 비키 동시 공개

6세대 청춘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는 새 미드폼 드라마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가 오는 12월 12일 오후 1시 웨이브와 라쿠텐 비키에서 동시에 첫 공개된다.새 드라마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는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예술고등학교 ‘세기예술학교’ 매니저과로 전학 온 비밀을 감춘 일본 유학생 히로세 하나가 배우과 꽃미남 4인방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가득 성장 드라마다.‘되어줄래? 나의 매니저’는 국내 최초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와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제작한 노하우를 보유한 메가메타의 나병준 대표가 총괄 기획을 맡았다. 여기에 ‘싸인’ ‘마녀보감’ ‘꽃선비 열애사’ 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을 제작해 온 아폴로픽쳐스가 제작에 힘을 더해 기대감을 높인다.2025년 판 꽃보다 남자 ‘청량 VER’을 예고하며 청춘과 성장 스토리에 육성형 아이돌에 대한 니즈까지 충족시킬 ‘새 시대 K-청춘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K-컬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특히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는 한일 라이징 스타가 참여해 글로벌 팬심을 열광시킬 ‘K-하이틴 로맨스’의 백미를 선사한다. 먼저 여주인공 히로세 하나 역의 노노무라 카논은 일본의 인기 잡지 ‘non-no’ 모델로, 최근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주목받는 스타다. 노노무라 카논은 비밀을 지닌 일본 유학생 히로세 하나 역으로 발랄함과 반전미를 동시에 선보이며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산한다.서강준, 공명, 강태오 등을 배출한 5URPRISE(서프라이즈)를 잇는 차세대 멀티테이너 배우 그룹 ‘아스테온’의 안준원, 양준범, 남민수와 신예 윤도진은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에서 배우과 꽃미남 4인방으로 출격한다. 연기, 노래, 댄스 등 다재다능함이 특기인 네 사람은 4인 4색 매력을 일으키며 글로벌 스타의 자질을 증명한다.안준원은 천만 영화에 출연한 아역배우이자 배우과 1등을 유지하는 자신감 넘치는 냉미남 구은호 역, 윤도진은 구은호(안준원)의 절친이지만 스타일은 확연히 다른 온미남 천시우 역으로 출연한다. 양준범은 댕댕미 매력이 있는 히로세 하나의 이종사촌 김바른 역, 남민수는 뒷자리에 늘어져 있다가도 도파민이 돌면 벌떡 일어나는 자유분방 남민수 역으로 변신한다.제작진은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는 한국 꽃미남들의 쉴 새 없는 설렘 공세가 빛나는 심쿵 폭발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라며 “노노무라 카논과 아스테온, 윤도진이라는 매력남들의 조화와 국경을 뛰어넘은 풋풋한 로맨스, 그리고 세대를 초월하는 청춘 서사가 올 겨울을 휘감을 것”이라고 전했다.25분 분량의 총 6회로 제작된 새 드라마 ‘되어줄래? 나의 매니저’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1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와 글로벌 OTT 채널 라쿠텐 비키에서 동시에 첫 공개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4 17:47
연예일반

“연예인 AI 사칭, 이제 못한다”… 연매협·M83 ‘디지털 DNA’로 원천 차단

AI 기술 확산 속에서 연예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무단으로 합성한 불법 콘텐츠가 급증하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와 코스닥 상장사 M83이 ‘디지털 DNA’라는 새로운 디지털 신원 관리 체계를 공개하며 업계 차원의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연매협은 26일, M83이 설립한 자회사 KDDC(한국디지털디엔에이센터)와 함께 연예인의 얼굴·음성·제스처 등 고유 정보를 AI·VFX·보안 기술로 정밀 추출해 사전 등록하는 ‘디지털 DNA’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아티스트가 공식적으로 허가한 데이터만 콘텐츠 제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등록되지 않은 정보로 만든 합성물은 즉시 비허가 제작물로 식별해 법적 근거와 차단 조치의 실효성을 높인다. 기존처럼 피해 발생 후 삭제·신고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애초에 합성이 불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사전 통제 체계’로 전환한 셈이다. 최근에는 유명인의 합성 음성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아이돌의 얼굴을 이용한 성적 합성물 제작·유포, 특정 배우의 목소리를 본뜬 음성 파일을 통한 투자 유도 등 피해 유형이 더욱 고도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조작물들은 개인이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 연매협과 KDDC는 이에 “이제는 가짜를 지우는 시대가 아니라, 공식 등록 데이터만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업계 공동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디지털 DNA의 기술적 중추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3’, ‘폭싹 속았수다’, ‘승리호’, 영화 ‘한산’, ‘노량’ 등 대형 VFX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온 M83과, 디지털 휴먼·AI 영상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디블라트가 맡았다. 두 회사는 디지털 신원 데이터의 정교한 수집·보안·저장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인 디지털 신원’ 체계를 구축했다. 등록된 디지털 DNA는 광고·영화·드라마·게임·온라인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정식 자산으로 인정받게 되며, K-콘텐츠 제작과 유통 전반의 신뢰도 역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KDDC는 오는 12월 22일 홍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기술과 정책, 표준화 방향을 공개하는 첫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부 관계자, 주요 매니지먼트사, 배우·가수 등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사전 등록 기반 디지털 신원 관리의 필요성과 실제 적용 모델을 논의할 예정으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진 KDDC 공동대표(M83 대표)는 “디지털 DNA는 10여 년 전부터 준비해 온 프로젝트로, 단순한 딥페이크 대응을 넘어 AI 시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보호하는 ‘디지털 정체성의 주권 체계’”라며 “개인의 권익 보호와 콘텐츠 산업의 신뢰 확보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연매협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인을 관리하는 단체로서,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라며 “디지털 DNA를 통해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는 방식으로 제작·유통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DDC는 이와 함께 콘텐츠 제작사들과 협력해 디지털 DNA 저장소 구축, 배우 디지털 복제 기술의 검증 및 상용화, 표준계약서 정비,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 마련 등 제도적 작업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7 09:06
예능

스포츠 예능 홍수 속… ‘5년만 농구 복귀’ 서장훈 “‘열혈농구단’ 차별점? 연예인 데리고 목표 높아” [종합]

대한민국 대표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5년 만에 농구 예능으로 돌아왔다. 2025년 하반기 스포츠 예능이 대거 쏟아지는 가운데 “우리 프로그램이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는 상대적으로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신규 예능 ‘열혈농구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서장훈, 샤이니 민호, 박은석, 손태진, 박찬웅, 오승훈, 정진운, 문수인, 이대희, 정규민, NCT 쟈니, 김택, 서현석 PD가 참석했다.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열혈농구단’은 서장훈 감독의 지휘 아래 아이돌,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한 팀이 되어 만들어가는 리얼 농구 예능 프로그램이다.서장훈은 2020년 방송된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이후 5년 만에 농구팀 감독직을 맡았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 와중에 서현석 PD가 같이 해보자고 제안해 다시 하게 됐다”며 “선수들의 꿈을 현실에서 실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번에 했던 프로그램은 농구 경험이 없던 친구들로 구성됐지만 이번에는 시청자들이 보기에 경기의 퀄리티를 더 높여야겠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고등학교 때 선수였던 친구를 3명 선발했다. 전체적인 실력은 이번 라이징 이글스가 훨씬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장훈은 5년 사이 달라진 시청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때는 ‘예능인데 너무 진지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진심으로 경기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뭐라고 하는 분위기가 된 것 같다”며 “농구를 가지고 웃기려 했다면 제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연예인이 한데 모여 팀을 이루는 만큼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고 했다. 그는 “본업이 따로 있어 부상 걱정이 더 크고, 스케줄로 인해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적다”며 “그럼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는 과정과 선수들이 느끼는 감정이 중요하다. 진심으로 뛰는 순간엔 선수와 똑같은 마음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최강야구’, ‘신인감독 김연경’, ‘야구여왕’ 등 스포츠 예능이 연달아 쏟아지는 상황 속 ‘열혈농구단’만의 차별점을 묻자 그는 “우리가 세운 목표가 제일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실전에서 농구를 처음 해보는 사람들이 한 팀이 돼 국내 동호회 최강팀과 비슷한 레벨의 경기를 한다는 건 다른 스포츠 예능보다 훨씬 어려운 미션”이라고 설명했다.다른 스포츠와 달리 농구 예능이 지닌 단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농구는 점수가 많이 나고 구조가 단순해서 보기는 편하지만 예능으로 만들기에는 부적합한 종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만들어준 가장 큰 정체성은 농구다. 한국 농구가 정체돼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준다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한편 ‘열혈농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6 11:51
연예일반

‘프듀2’ 출신 권현빈, 오늘(24일) 해병대 입대 “성숙한 사람 되겠다”

배우 겸 가수 권현빈이 입대한다.권현빈은 24일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다수의 군 장병과 가족이 함께하는 비공개 자리인 만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권현빈은 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간 많은 사랑과 은혜를 입었다. 이 은혜보다 더욱 성숙한 사람이 돼 천천히 갚아 나가도록 하겠다”며 “모두 건강하고, 사랑 가득하고, 보람찬 날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햇다.이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병대원으로서 1년 반,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 동안 나도 성실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나라를 수호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감사하고 사랑한다. 필승!”이라고 덧붙였다.권현빈은 1997년생으로, 올해 만 28세다. 모델로 활동하던 그는 2017년 서바이벌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JBJ의 멤버, 솔로 가수 VIINI로 활동한 그는 드라마 ‘보그맘’을 통해 연기에 도전, ‘비정규직 아이돌’, ‘놓지마 종신줄’. ‘옷소매 붉은 끝동’, 영화 ‘트웬티 해커’ 등에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4 07:21
뮤직

마크·세븐틴·에스파·엔하이픈, 뮤직 10 등극…투표 ‘픽’은 BTS 뷔·지민 [2025 KGMA]

그룹 NCT 마크, 세븐틴, 에스파, 엔하이픈, 플레이브, 장민호, BTS 뷔, 지민 등이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둘쨰 날 뮤직 데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KGMA 조직위원회는 15일 열리는 뮤직 데이 시상식에 앞서 베스트 뮤직 10 일부와 베스트 버추얼 아티스트, 베스트 스트리밍 송, 베스트 셀링 앨범, 베스트 글로벌 K팝 스타, 베스트 트롯 스테이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베스트 리스너스픽, 팬 페이버릿 아티스트,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등 수상자를 사전 발표했다.베스트 뮤직 10에는 마크, 세븐틴, 에스파, 엔하이픈이 이름을 올렸다. 마크는 올 4월 첫 번째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를 발매, 한터 차트, 써클 차트 리테일 앨범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14개 지역/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랭크됐다. 또 타이틀곡 ‘1999’는 이른바 ‘힙레’(힙합+발레)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세븐틴은 5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를 발매,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200만장)를 달성했다. 해당 앨범은 ‘빌보드 200’ 2위에 올랐으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등에서 정상을 찍었다. 중국 QQ뮤직에서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1위에 오르며 다이아몬드 앨범 인증도 받았다.에스파는 9월 미니 6집 ‘리치 맨’(Rich Man)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4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중국 QQ뮤직에서는 전체 및 EP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100만위안 초과)을 받았고,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텐센트뮤직의 K팝 차트 등에서도 정상을 찍었다.엔하이픈은 6월 발매한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 UNLEASH)로 ‘빌보드 200’(6월 21일 자)에 3위로 진입, 5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톱10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200’ 입성만 놓고 보면 통산 여덟 번째 기록이다. 일본에서도 자체 최고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최신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플레이브는 베스트 버추얼 아티스트 트로피를 품는다. 플레이브는 2023년 탄생한 5인조 가상 아이돌로, 데뷔 1년 만에 초동 57만장을 돌파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세 번째 미니 앨범으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데 이어, 지난 6월 일본에서 데뷔곡 ‘카쿠렌보’(かくれんぼ)를 발매하는 등 글로벌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베스트 스트리밍 송의 영광은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에 돌아갔다. ‘위플래시’는 지난해 발매된 다섯 번째 동명 미니 앨범 타이틀곡으로, 에스파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EDM 기반 테크노 곡이다. 이 노래는 발매 첫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3위로 출발, 그해 발매된 K팝 걸그룹 곡 중 최고 진입 순위를 기록했다. 또 11월 2주 차 미국 빌보드의 월드 앨범과 글로벌 200(미국 제외), 글로벌 200, 빌보드 200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베스트 셀링 앨범은 스트레이 키즈의 ‘카르마’(KARMA)로 선정됐다. 8월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KARMA)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부터 총 7장의 앨범을 연속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으며 빌보드 차트에 새 역사를 썼다.아이브는 베스트 글로벌 K팝 스타상을 가져간다. 2021년 데뷔한 아이브는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기 확신’, ‘주체적인 자신감’이라는 팀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오며 ‘MZ 아이콘’으로 사랑받아 왔다. 올해도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시작으로 ‘애티튜드’(ATTITUDE), ‘XOXZ’까지 연이어 히트시킨 이들은 현재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장민호는 베스트 트롯 스테이지를 수상한다. 2020년 방송된 서바이벌 예능 ‘미스터트롯’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장민호는 그간 꾸준히 앨범 활동하며 탄탄한 팬덤과 대중적 지지를 얻어왔다. 최근에는 새 미니앨범 ‘아날로그 볼륨 1’을 발매, 네 번째 초동 10만장 기록을 세우며 독보적 인기를 입증했다.또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은 아홉, 베스트 리스너스픽상은 유니스가 받는다. 팬 페이버릿 아티스트는 지민과 아이들 우기가 남녀부문을 각각 수상한다.뷔(K팝 솔로 부문)와 하츠투하츠 카르멘(루키 부문)은 글로벌 팬투표로 선정되는 트렌드 오브 더 이어의 주인공이 됐다. 트렌드 오브 더 이어는 지난 1년간 진행된 트렌드 오브 먼스를 합산한 결과다. KGMA 조직위는 매달 대한민국 대중음악 부문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를 투표로 선정, 트렌드 오브 먼스를 시상해 왔다.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하며, 협찬사로 피자에땅, 레이블 코퍼레이션, 할리스가 참여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단 2025.11.15 17:00
예능

이이경 하차 ‘놀면 뭐하니?’, 서로 물고 뜯기 바빠… ‘인사모’ 9인 본격 경쟁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첫 모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편으로 꾸며졌다. 주최자 하하를 필두로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 등 ‘인사모’ 9인의 인기 투표가 시작되며, 매주 달라질 인기 순위를 궁금하게 했다. 이날 인기를 갈망하는 9인은 화합을 위해 뭉쳤지만 서로를 물고 뜯기 바빴다. ‘인사모’ 이후 허성태는 팬카페 회원수가 52명에서 552명으로 10배 증가했으나, 허경환은 오히려 감소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투컷은 ‘인사모’ 맞춤형 인재임을 몸소 인증했다. 투컷을 향해 ‘누군데 스태프를 저렇게 많이 몰고 다니냐’라고 수군댔던 최홍만의 뒷담이 밝혀졌고, 투컷은 “나 130만 유튜버다”라고 발끈했다. 매니저 1명과 함께 온 한상진은 같은 소속사인 허성태가 7명의 스태프를 대동한 것을 알고 질투했다.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 인기 투표는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인사모’ 멤버들의 인기 순위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2위 허성태, 3위 하하, 4위 정준하, 5위 허경환, 6위 현봉식, 7위 한상진, 8위 최홍만이 랭크됐고, 멤버들은 마음에도 없는 축하와 격려를 쏟아냈다. 허경환은 2위 허성태를 향해 “오징어 빨(?)이야”라며 심술을 부렸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1위와 9위(꼴등)는 각각 김광규와 투컷이 차지했다. 인기 없는 사람들 중 가장 인기 없는 사람이 된 투컷은 “이 방송국 것들”이라고 격분했다. 인기와 직결된 입덕 장단점 분석도 펼쳐졌다. 김광규는 ‘열애설 걱정이 없다’는 단점 같은 장점이 분석됐고, 하하는 ‘팬이라고 하면 잘해줄 것 같지만, 외모 관리를 너무 안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준하는 ‘팬이 많지 않아 날 기억해줄 것 같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팬한테도 삐질 것 같다’는 입덕을 막는 단점이 있었다.앞으로 ‘인사모’에서 무엇을 할지 방향성 토론도 진행됐다. 팬클럽 창단, 팬사인회 개최, 팬을 상징하는 공식 색깔 지정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단, 응원봉 제작은 최소 수량을 맞추지 못하면 각자 사비 지출(?)을 하기로 했다. 하하는 가게를 운영하는 정준하를 놀리며 ‘인기 바가지 씌우자’라는 의미의 참신한 바가지 굿즈를 제안했다. 아이돌의 인기 비결을 벤치마킹한 아이디어도 나왔다. ‘아이돌 육상 대회(아육대)’가 아닌 ‘아저씨 육상대회(아육대)’를 하자는 것. 또 유재석은 아이돌이 하는 영통(영상 통화) 팬미팅을 강원도 영통에서 하자면서 차별화를 시도했다.모두가 행복해할 때 현봉식은 팬이 없는 현실을 직시하는 발언으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우리가 인기 없다고 스스로 깎아내리면 안 돼”라며 자신감을 북돋았다. 유재석은 “더 밝은 빛을 내기 위해 모인 거다”라고, 주우재는 “포텐이 있다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한껏 예민해진 투컷은 “왜 위화감이 드는지 알겠다. 진행을 인기 많은 둘이서 해서 그렇다”라면서, MC들의 웅장한 테이블 크기를 저격하는 옹졸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숨은 팬심을 불태울 ‘인사모’는 이제 시작이다”라면서 사기를 끌어올렸다. ‘인사모’ 주최자 하하는 “서로 의심하지 않고 응원해주자”라면서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 ‘인사모’ 멤버들은 전우회를 방불케 하는 끈끈한 분위기 속에서 한 팀이 됐다. 한상진은 “우리는 한 달만 안 보여도 ‘요즘 뭐 하세요?’라고 묻는다. 30년 배우 생활하면서 그걸 매일매일 견뎠다”라며 울컥했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해보자”라고 의지를 드러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이에 유재석은 매주 팬들의 투표를 통해 인기 변화를 지켜보자며 제안했고, ‘인사모’ 멤버들의 첫 만장일치가 나왔다. 아이돌 뺨치는(?) ‘인사모’ 인기 투표가 예고되며 현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인기 투표 바닥을 찍은 투컷은 “내가 영원히 꼴찌일 줄 알아?”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유재석은 “당신의 스타에게 투표하세요”를 외쳤고, 다음 인기 순위가 어떻게 뒤바뀔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놀면 뭐하니?’는 15일 MBC 스포츠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일본 1차전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인사모’ 프로젝트는 22일 방송에서 이어간다.한편, 최근 사생활 루머에 휩싸인 이이경은 지난 4일 고정 멤버로 출연하던 ‘놀면 뭐하니?’에서 돌연 하차한다고 밝혔다.‘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제작진은 이이경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갑작스러운 자진 하차에 사생활 루머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해당 사건이 불거지기 전 이미 하차를 결정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31
OTT

‘저스트 메이크업’, 전 세계 반응 뜨겁다… 7개국 톱10에 MDb 8.5 기록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만큼, 메이크업을 넘어 ‘예술과 퍼포먼스가 만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시청자 사이에서는 ‘저메추(저스트 메이크업 추천)’ 등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반응 또한 뜨겁다.해외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저스트 메이크업’은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 국가에서 인기작 톱 10에 진입하고, IMDb 평점 8.5점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는 “흥미로운 미션과 치열한 경쟁 덕분에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며 ‘저스트 메이크업’의 시청량 상승세를 조명했다. 미국 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공개 직후 뷰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팬들이 ‘궁극의 메이크업 전쟁’이라 부르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고 평가했다.해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시청자들은 “진짜 멋지고, 이름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온다”, “메이크업 기법을 배운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쇼”, “앉은 자리에서 공개 회차까지 정주행했다”, “이제 메이크업은 완전히 아트의 경지임을 알겠다” 등 다양한 국적과 관심사를 초월한 반응들이 속출하고 있다.SNS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해외 K팝 팬들은 “K팝 아이돌 메이크업 미션은 이 쇼의 하이라이트였다”, “내가 본 투어스(TWS) 메이크업 중 제일 멋지다”, “포인트 안무에 맞게 메이크업 한 게 천재적이다” 등의 찬사와 함께 K팝과 K뷰티의 만남에 열광했다. 세계 곳곳의 인플루언서들은 회차별 리뷰뿐 아니라 미션 메이크업 커버, 제품 리뷰 등 각종 콘텐츠를 잇따라 공개하며 K뷰티 글로벌 확산에 힘을 더하고 있다.“메이크업의 세계는 다양하다”, “메이크업을 넘은 예술이다”, “메이크업에만 집중하는 경쟁다운 경쟁이다”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단 두 편만을 남겨둔 ‘저스트 메이크업’은 최종 회차까지 이어질 강력한 콘텐츠 파급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31 09:30
뮤직

권의빈, 이경섭 작곡가 의기투합 이별이 오지 못하게’

가수 권의빈이 깊어가는 가을, 신곡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발표하며 대중의 마음을 두드린다.이번 곡은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이경섭의 명곡을 감성 발라더 권의빈의 섬세한 감성과 따뜻한 보컬로 재해석한 현대적 발라드다. 이 작품은 이경섭의 대표곡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레전드 컬렉션 리메이크 시리즈’의 네 번째 곡으로, 앞서 김재중의 ‘내 남은 사랑을 위해’, 범진의 ‘처음 그 자리에’, TIOT(티아이오티)의 ‘맨발의 청춘’이 순차적으로 공개된 바 있다.‘이별이 오지 못하게’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앞에서 “이별마저 오지 못하게 붙잡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으로, MBC 드라마 ‘로망스’의 삽입곡으로 사용되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이다.이번 리메이크에서는 락적인 편곡이 더해져 기승전결이 뚜렷한 극적 구조를 이루며, 권의빈은 여성 보컬 원곡과 유사한 키를 그대로 소화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으로 곡의 감정선을 한층 극대화했다.이 곡의 작곡가이자 리메이크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경섭은 문차일드의 ‘사랑하니까’, 조성모의 ‘다음 사람에게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감성 발라드의 거장’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감성적인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권의빈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SBS M 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로, 경연 이후 다양한 무대와 음원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권의빈은 이번 노래에 대해 “누군가의 이별이 잠시 멈추길 바라는 마음으로 불렀다”며 “감정의 흐름을 따라 진심을 담은 노래로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레전드 작곡가 이경섭과 감성 발라더 권의빈이 의기투합한 ‘이별이 오지 못하게’ 완곡은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14:08
예능

이상민, 20년 만에 빚 청산→혼성그룹 프로듀서 재도전

‘혼성그룹 전문가’ 이상민이 약 20년 만에 음악 프로듀서로 돌아온다.이상민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예능 ‘프로듀서 이상민’은 그의 프로듀서 복귀 과정을 비롯해 신인 혼성그룹의 오디션부터 데뷔까지 전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K팝 프로젝트다.이상민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뒤, 프로듀서로 전향해 디바, 샤크라, 샵, 컨츄리꼬꼬 등 수많은 인기 그룹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2002년 막대한 채무를 떠안으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오랜 공백 끝에 2012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을 통해 복귀한 이상민은 tvN ‘지니어스’ 시리즈와 SBS ‘미운 우리 새끼’, ‘돌싱포맨’ 등 다양한 예능에서 유쾌한 입담과 자기풍자적인 캐릭터로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프로듀서 이상민’은 돌아온 ‘미다스의 손’ 이상민이 직접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음악을 만들어가는 리얼 프로듀싱 콘텐츠다. K팝 제작 현장의 생생한 과정부터 아티스트 미팅, 오디션 준비 등 프로듀서의 실제 활동이 담길 예정이다.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프로듀서 이상민’의 1차 티저 영상에서는 20년 만에 빚을 청산한 뒤 다시 제작의 꿈을 품은 이상민의 솔직한 속마음이 담겼다.이상민은 “94년부터 가수 리더이자 제작자로서 8~9년 동안 초집중하며 일만 했다. 내 삶의 단 1분도 여가는 없었다. 그렇게 몇 팀을 만들었다”고 회상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이어 “이제는 팬덤이 남녀로 나뉘지 않고 한 팀을 함께 좋아하는 시대가 됐다”며 “남자 그룹과 여자 그룹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디가 제작한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난 너무 좋았다. 정말 잘 만들었더라”고 감탄했다.20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감다살(감이 다 살았다)’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이상민은 복귀 후 첫 음원을 들은 누군가가 “이건 빌보드 감이다”라며 극찬하는 장면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프로듀서 이상민’은 Mnet에서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노머시(몬스타엑스 데뷔 서바이벌)’ 등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딩고’와 ‘Hello82’ 유튜브 채널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유일한 PD(유치콕)가 이끄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케이프스플래닛과 공동으로 제작한다.케이프스플래닛은 Mnet, Dingo, Hello82 출신 제작진이 설립한 K팝 전문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최근 이정재가 이끄는 아티스트스튜디오, 영국의 이메지네리엄과 함께 글로벌 K팝 영화 ‘시크릿 아이돌’의 원안 기획 및 공동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이번 프로젝트는 이상민이 20여 년 만에 본업인 음악 제작자로 돌아오는 복귀작으로, 그의 음악적 감각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대의 K-POP 아티스트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듀서 이상민’은 이날 첫 번째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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