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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설연휴볼만한TV] ‘굿데이’ 지드래곤부터 ‘천박사’ 강동원까지…눈호강 볼거리

엿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볼만한 TV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KBS: ‘전국노래자랑’ (26일 낮 12시 10분 방송)KBS1 ‘전국노래자랑’이 설 특집으로 ‘2024 연말 결선’을 방송한다. 120분 특집으로 꾸며지는 ‘설 특집-2024 연말 결선’은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전국노래자랑’의 수상자들 중에 치열한 예심을 거쳐 선발된 총 17팀의 무대와 함께 특별 컬래버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담길 예정이다. 또 김연자를 시작으로 안성훈, 박성온, 유지나, 이수연, 김용임, 박혜신, 김성환, 린 등 초호화 초대가수가 출격해 축제의 장을 한층 흥겹게 만들 전망이다. #KBS: ‘개그콘서트’ (2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1107회에서는 '소통왕 말자 할매', '아는 노래', '습관적 부부' 등 코너들을 통해 명절을 앞두고 가슴이 따뜻해질 수 있는 개그들이 공개된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인도 출신 럭키가 출연한다. '아는 노래'에서는 설 연휴 자녀들을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을 노래한다. '당신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기다린다'는 내용의 미니 뮤직 드라마로 설 연휴를 앞둔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습관적 부부'에선 연휴를 맞아 시댁 방문을 두고 투덕거리는 임종혁, 홍예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굿데이’ 미리보기 (26일 오후 11시 50분 방송)설 특집으로는 새롭게 선보일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의 미리보기가 방영된다. ‘굿데이’는 MBC 출신 김태호 PD의 신작으로 가수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SBS: 다큐멘터리 ‘갱단과의 전쟁’ 2부 (26일 오후 11시 방송)국제 마약 범죄 조직들의 새로운 타깃이 된 대한민국. 국내에 유입된 대규모 코카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해양경찰의 치열한 수사 과정을 그린 SBS스페셜 ‘갱단과의 전쟁 – 코카인 제국과 해양경찰’ 2부가 방송된다. 해양경찰의 끝나지 않는 추적과 추적,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갱단과의 전쟁,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로 첫 내레이터에 도전한 40년 차 배우 허준호는 더빙 내내 눈 앞에 펼쳐진 리얼 수사극에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OCN: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26일 오후 3시 방송) 지난 2023년 개봉한 배우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가 방영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는 퇴마사 천박사가 거액의 의뢰를 맡으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퇴마극이다. 네이버 웹툰 ‘빙의’가 원작으로 강동원은 극중 가짜 퇴마사 천박사를 맡아 개봉 당시 눈길을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6 07:00
영화

“‘오징어 게임2’ 하차 생각도”…최승현, 캐스팅·연기력 논란에 전한 진심 [IS인터뷰]

“모든 걸 진실되게 이야기하겠습니다.”그룹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탑)이 직접 입을 열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로 그가 대마초 논란 후 8년 만에 홀로 진행하는 인터뷰에서다. 1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최승현은 “적당한 시기를 찾아서 만나 뵙고 인터뷰하고 싶었는데 늦어지게 되어 송구스럽다”라고 떨리는 첫 마디를 뗐다.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 당시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이었으나 직위 해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2019년 군 생활을 마쳤다. 그해 SNS로 일부 팬들과 연예계 은퇴로 설전을 벌인 이후 지난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이듬해 6월 빅뱅 탈퇴를 알렸다. 그러던 중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캐스팅돼 배우로 복귀,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최승현은 출연 계기부터 밝혔다. 극중 코인 투자 실패로 전 재산을 잃은 참가자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는데 약물 중독 설정이 있어 그의 실제 상황과 겹쳐지는 지점이 있었기 때문. 최승현은 “처음 오디션 제의를 받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이미지 박제가 될 수 있는 캐릭터다 보니까 많은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 또한 운명이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햇수로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무도 저를 쳐다봐 주지 않던 시기를 보냈습니다. 황동혁 감독님께서 처음 손을 내밀어주셨고, 제게 주신 그 용기와 믿음에 보답하고 잘 해내는 것이 인생의 또 다른 숙제라고 생각했습니다.”일각에서는 최승현이 ‘오징어 게임2’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 이병헌과의 인연으로 ‘인맥 캐스팅’ 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은 대선배님 이름이 거론되는 게 송구스러운 마음밖에 없었고, 저조차도 무너질 거 같은 심경이었다. 정말 하차할까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 나간 제작진과의 노력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하고자 결심을 세웠다고 토로했다. “제가 20대 때 너무나도 찬란한 영광을 누리기도 하고 과분한 사랑도 받았지만, 저의 과오로 인한 추락 또한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었기에 칠흑같이 어두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최승현은 앞서 벌인 은퇴 설전에 관해선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던지라 왜 그런 말을 했는지 후회스럽고 평생 반성할 일”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탈퇴를 결심한 후 SNS만이 소통 창구라고 생각하던 차 판단력이 무너진 상태에서 경솔히 내뱉었다고 해명했다.이후 글로벌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2’ 캐스팅으로 복귀를 알렸기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린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최승현은 “오히려 ‘오징어 게임’이었기에 제겐 복귀작으로 더 부담스럽고 조심스럽고 고민이 컸다”고 조심스레 말했다.“당연히 평가받아야 하고 감내하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논란에 억울함은 없습니다. 혹평과 호평을 발판삼아 더 성장하려 합니다.”공개 첫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최승현이 연기한 타노스는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거의 모든 대사에 리듬을 타는 장면이나, 환각 마약을 복용하며 타인을 괴롭히는 ‘빌런’으로서 대중의 갑론을박을 불러왔다. 연기력 논란으로도 번졌다.최승현은 “수백 명의 스태프와 배우들 앞에서 타노스가 약물을 하는 장면을 찍을 때 너무나도 부끄러운 과거와 직면해야 해서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타노스는 감독님과 상의를 거쳐 친밀하게 디자인한 캐릭터다. 절대 화려하거나 멋진 캐릭터가 아닌, 힙합 루저 설정이고 약물에 의존하다 보니 좀더 우스꽝스럽고 덜떨어져 보이게 만들었다”고 부연했다.최승현의 복귀 시기와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빅뱅 신곡 ‘홈 스윗 홈’의 발매가 맞물리자 그의 재합류를 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저로선 면목이 없다. 이미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은 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그 이후로 마음이 변한 적이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 ‘헤어진 가족사진’을 보는 것 같다면서도 연락하지 않은 지 수년이 됐다고 덧붙였다.“제 30대는 잃어버린 시간이었고 정말 뼈저리게 수치심, 자기 모멸감을 느낀 진심 어린 반성의 시간이었습니다.”끝으로 최승현은 지난 7년 동안 사회생활을 단절한 채 “살기 위해” 음악 작업에만 몰두했다고 돌아봤다. 자신을 치유했던 그 곡들을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바람과 더불어 “40대는 대한민국 평범한 청년으로서 누구보다 건실하게, 보다 안정적으로 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의 마음을 위로해드리고, 다시 치유해드리는게 제 책임이란 생각을 막중히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6 09:00
스타

홍석천, 마약 위험성 경고 “이러려고 파티 가나”

방송인 홍석천이 마약 위험성을 경고했다. 4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노 드럭. Nodrug”이라며 파티 현장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한 남성이 누군가에 의해 끌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홍석천은 “이러려고 파티 가나. 약에 취해 끌려나가는”이라며 “저러다 죽은 애들도 있는데 연말 해외파티 가지 좀 말아라. 어린 친구들 걱정이네”라고 우려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1995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후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0년 9월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 커밍아웃을 하기도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5 08:50
드라마

김남길→김형서 ‘열혈사제2’ 종영소감 “평화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 많아”

‘열혈사제2’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27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11회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톱5 내 상위권을 꾸준히 수성하며 꺾이지 않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지난 11회에서는 우마구의 마약 조직을 소탕한 구담즈가 다시 홈구장인 서울로 컴백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김해일(김남길)과 박경선(이하늬)이 서울로 도주했던 남두헌(서현우)이 고위층 자녀들의 마약 사건 자료인 ‘꿀단지’를 이용해 중앙지검 특수2부장에 올랐음을 듣고 남두헌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꿀단지 게이트’ 청문회가 열리는 엔딩이 펼쳐졌다.이와 관련 ‘열혈사제2’ 주역 6인방 김남길-이하늬-김성균-성준-서현우-김형서가 최종회를 앞둔 심정과 자신이 뽑은 명장면, 최종회 관전 포인트와 시청자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먼저 여전히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사제 김해일 역 김남길은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구담즈가 어떻게 악을 응징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는지,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까지 함께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구담즈들이 부산에 모이는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었습니다”라고 밝힌 김남길은 “5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기도 하고, 새로운 악을 처단하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해일을 중심으로 각 캐릭터가 하나둘씩 부산으로 모여드는 과정에서 각자의 개성과 특성을 잘 보여준 것 같아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라고 털어놨다.마지막회 관전 포인트로 ‘국회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꼽은 김남길은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속 시원한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다려 주신 만큼,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열혈사제2'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구담즈처럼 정의를 위해 그리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묵직한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극 중 김해일(김남길)을 도와 부산지청에 잠입한 후 빌런 남두헌을 옭아매는데 맹활약을 펼친 열혈 검사 박경선 역 이하늬는 “벌써 마지막 회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씩씩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하늬는 “김해일 신부님과 구대영 팀장님 그리고 박경선 검사가 한 팀이 되어 마지막 청문회에 등장하는 장면이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12회 선공개 영상의 주인공이었던 ‘꿀단지 청문회’를 명장면으로 뽑았다. “세 사람이 멋지게 한 방을 날리며 권선징악을 제대로 보여줄지, 기대해주세요”라며 ‘꿀단지 청문회’ 결과를 주목해달라고 얘기한 이하늬는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 정의를 이뤄가는 구담즈의 모습을 공감하며 시청해 주셨기에 시청자분들과 저희가 ‘열혈사제2’라는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 갔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시 한번 ‘열혈사제2’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김해일의 첫 번째 꼬메스로 환상의 티키타카와 업그레이드된 액션 활극을 보여준 구대영 역 김성균은 ‘열혈사제2’를 마무리하며 “시즌2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즌1부터 지금까지의 과정들이 하나의 여정으로 느껴져서 묘한 감정이 드네요”라는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구담 식구들이 분장을 한 채 액션을 하는 지림랜드에서의 액션씬을 뽑아 봅니다”라고 지림랜드 씬을 명장면으로 픽한 김성균은 “마지막회에서 구담 식구들이 어떻게 평화를 찾게 될지에 대한 부분들이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열혈사제’로 또 뵐 수 있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피도 눈물도 없는 최강 빌런 김홍식 역으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성준은 “벌써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니 믿기지 않고, 너무 빨리 끝났다는 느낌이 들어 아쉽기도 합니다. '열혈사제2'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에게 통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성준은 “김홍식과 김해일이 빗속에서 결투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라며 김남길과의 빗속 대결신을 명장면으로 골랐다. 더불어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두 사람의 눈빛 교환, 대사 등 그 씬 자체가 주는 긴장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촬영할 때도 모두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장면이라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 뿌듯합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한 성준은 “마지막 회에서 모든 사건이 하나씩 마무리되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로울 것입니다. '열혈사제2' 끝까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주세요”라는 본방 사수 독려도 잊지 않았다.대한민국 정치와 검찰, 거물급 인사들의 온갖 비리와 악행을 눈감아주고 모은 비밀 장부 ‘꿀단지’를 이용해 중앙지검 특수2부장까지 오른 남두헌 역 서현우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많은 관심 속에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어 더욱 유종의 미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라며 가슴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김홍식과 남두헌의 첫 만남인 철갑상어 양식장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시즌2의 빌런들이 어떻게 결합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명장면을 지목한 서현우는 “마지막회 빌런들이 어떻게 끝까지 구담즈와 대치하는지 지켜봐 주시고, 변하지 않는 남두헌의 독불장군 같고 고집스러운 면모를 즐겨주셨으면 합니다”라는 깜짝 관전 포인트와 함께 “‘열혈사제2’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가오는 새해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새해 인사를 남겼다.시즌2에 합류한 새로운 선역이자 부산경찰서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에서 우마경찰서 마약팀 팀장으로 승진한 구자영 역 김형서는 종영을 앞둔 심정을 묻자 “안 끝났으면 좋겠어요. 찍어놓고 이렇게 재미있게 본 건 처음이에요.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아쉬움이 뚝뚝 묻어나는 소감을 털어놨다. 여기에 명장면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굿하는 장면이요?! 정말 색다르고 재미있었어요. 촬영할 때는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는데, 시청자분들께 좋은 장면으로 기억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라는 깨발랄한 대답을 꺼내 유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김형서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이렇게 좋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애교 넘치는 마지막 인사를 남겨 미소를 유발했다.제작진은 “‘열혈사제2’를 있게 해준 시청자분들에게 다시금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27일(오늘)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열혈사제2’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이다 샤워가 화끈하게 터질지,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열혈사제2’ 최종회인 12회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3:51
정치

[비상계엄]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 “국회 범죄자소굴, 입법독재로 체제전복 기도”(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23분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어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며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했다.또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며 “저를 믿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며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 발의했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없던 상황”이라며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부 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 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 천국, 민생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대책 예비비 1조 원, 아이 돌봄 지원 수당 384억, 청년 일자리 심해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 1000억원을 삭감했다”며 “심지어 군 초급 간부 봉급과 수당 인상, 당직 근무비 인상 등 군 간부 처우 개선비조차 제동을 걸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가 재정을 농락하는 것”이라며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예산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자유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고 강조했다.또한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다”며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아울러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돼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3 23:30
뮤직

[왓IS] 김준수 협박·8억 갈취한 BJ, 구속 송치…김준수 “5년 동안 괴롭혀” [종합]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금품갈취 피해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가해자로 알려진 A씨는 구속 송치됐으며, 김준수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숲(옛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해 온 여성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김준수를 협박,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101차례에 걸쳐 8억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후 그와 나눈 대화 및 음성 등을 녹음, 해당 파일을 SNS 등에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했다. A씨는 현재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이범 범행도 마약류 투약 대금 마련을 위해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김준수 측은 협박 및 금품 갈취 피해를 입은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이날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란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이어 “A씨는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라고 강조하며 “김준수는 A씨의 공갈협박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준수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갑자기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먼저 팬들을 달랜 그는 “(A씨가) 5년 동안 괴롭혀서 더 이상 못 참았다. 그래서 마음을 먹었고 죄질이 너무 나쁘다는 결론으로 결국 체포돼서 구속심사적부심 중”라고 말했다.김준수는 “난 당당하다. 잘못한 거 없고 5년 전 얘기다. 그 후로 이런 것도 내 실수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을 안 만났다. 비즈니스 외에 안 만나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좋은 소식만 접하게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준수는 JYJ로 함께 활동했던 김재중과 그룹 JX를 결성, 지난 8일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으며, 오는 22일 뮤지컬 ‘알라딘’ 개막을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17:26
뮤직

‘BJ 8억 갈취 피해’ 김준수 “불법 행위 NO, 명백한 피해자” [전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숲(옛 아프리카TV) 여성 BJ에게 협박당한 것과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BJ A씨가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 목적으로 녹음,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알리며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란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이어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란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갔다.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며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준수는 자신뿐만 아니라 A씨의 공갈협박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며 “현재 사건은 법원의 영장재판 단계에 있다. 수사 및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팜트리 아일랜드입니다.먼저, 저희 소속 아티스트 김준수와 관련된 보도 관련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는 위협과 함께 "김준수의 잘못이 없는걸 알지만,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습니다.특히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가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하여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습니다.이번 사건에서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김준수는 자신뿐만 아니라 A씨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현재 사건은 법원의 영장재판 단계에 있어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사 및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부당한 협박과 공갈 행위가 얼마나 심각하고 악의적인 범법 행위인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라며, 당사는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마지막으로 김준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단 하나의 불법 행위나 범법 행위를 하지 않은, 명백한 피해자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15:50
스타

겹경사 맞은 로버트 할리 “제가 할배가 됐네예”…팔불출 손녀 자랑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할아버지가 됐다.로버트 할리는 14일 자신의 SNS에 “제가 할배가 됐네예! 하하원 만나보시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갓 태어나 첫 숨을 쉬는 할리의 손녀 하원 양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로버트 할리는 “우리 며느리 수고했다”며 격려와 고마움을 표했다. 로버트 할리의 장남 하재선은 지난해 1월 결혼해 1년 10개월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이날은 로버트 할리 자신의 생일이기도 해 겹경사를 맞게된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할아버지 되신 거 축하드린다”, “생일 선물이시네요” 등 축하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로버트 할리는 1960년생으로, 1988년 한국인 아내 명현숙과 결혼한 뒤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뒤 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자숙 기간을 거쳐 최근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아내와 함께 출연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13:37
스타

‘마약 투약 고백’ 김나정, 필리핀 대사관에 도움 요청

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한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필리핀 대사관에 마약 투약 사실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김나정은 지난 12일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해 “내가 마약을 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은 김나정의 요청에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출국하는 과정을 도왔으며, 현지 숙소에서 공항까지 인도하고 출입국사무소를 통과하는 모습까지 직원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사관 측은 “실제로 긴급한 상황이었는지 확인된 것은 없으나 현지에서 조력할 수 있는 부분을 했다”고 밝혔다.앞서 김나정은 자신의 SNS에 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하며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그는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다”며 “무서워서 공항도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다”고 SNS에 적었다. 이어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 그로 인한 과대망상으로 어떤 식으로든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한편 김나정은 2019년 남성지 ‘맥심’ 콘테스트에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12:53
영화

“가장 큰 함성 나온 레드카펫”…토론토 홀린 현빈·이동욱 ‘하얼빈’ [종합]

배우 현빈과 이동욱이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레드카펫을 빛냈다.현빈과 이동욱은 8일(현지시간) 열린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청작 ‘하얼빈’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우민호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세 사람은 이날 로이 톰슨 홀에서 진행된 상영 전 레드카펫에서 관객과 인사를 나눴다. ‘하얼빈’은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안중근 의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첩보 스파이물로 풀어낸 작품이다.‘내부자들’ ‘마약왕’ 등 작품마다 한 시대를 예리하게 조명하며 통찰력을 빛낸 우민호 감독이 ‘남산의 부장들’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현빈은 극 중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을 맡았으며, 이동욱은 안중근과 갈등을 겪는 독립군 이창섭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영화제. ‘하얼빈’은 이번 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토론토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은 상업적인 완성도가 뛰어난 장르 영화를 초청하는 섹션으로 지난해 엄태화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 류승완 감독의 ​‘밀수’, 허진호 감독 ‘보통의 가족’ 등이 초청된 바 있다. 대한민국 일제강점기 소재의 영화가 초청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SNS는 ‘하얼빈’의 레드카펫 현장 사진을 게시하며 “아마도 지금까지 레드카펫 중 가장 함성이 컸을 것”이라고 언급해 현지의 열렬한 호응을 전했다. 첫 시사를 마친 현빈과 이동욱, 우민호 감독은 9일 TIFF 벨 라이트 박스에서 ‘인 컨버세이션 위드’) 행사를 통해 관객과 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는 ‘하얼빈’ 행사를 소개하며 “가장 기대되는 관객과의 대화 일정 중 하나”라며 “한국의 슈퍼스타 현빈, 이동욱의 커리어와 영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하얼빈’은 오는 12월 국내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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