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건
연예일반

대한가수협회, ‘라라라 온’ 상반기 공연, 24~27일 개최

대한가수협회의 K가요 심폐소생 프로젝트 ‘라라라온’(LALALA ON)이 24~27일 4 연속 버라이어티쇼로 2023년 상반기 일정을 마감한다. 24일 오후 3시 서울 연희예술국장 무대는 키다리 국민가수 서수남, ‘소녀와 가로등’의 국민 가수 진미령, ‘꽃바람 여인’의 조승구, ‘나이는 숫자에 불과’의 조한국이 오른다. 25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는 ‘킹 오브 레전드’ 전영록, ‘서울의 거리’의 원조 여고생 가수 ‘문희옥’, ‘오라지’의 인기가수 정정아, 개그맨 가수 ‘김재룡’등이 출연한다. 26일 오후 3시 대전 그린빈버찌라이브 하우스 극장에서는 ‘그룹사운드’의 전설 김태화, ‘인생’의 히트 가수 류계영, ‘미스터 트롯 2’ 출신 샛별 강태풍, 난영가요제 대상 이정옥이 공연한다. 27일 오후 3시 광조 보헤미안 소극장에는 중국출신 명품 트롯 가수 최연화, 노래로 웃음 전하는 가수 피터펀, ‘꽃보다 예쁜 님’의 가수 홍수필, 재기 발랄 트롯 걸그룹 레이디티가 출연한다. 네 번의 ‘라라라 온’ 공연은 모두 만능엔터테이너 트롯 가수 진혜진이 MC를 맡아 진행한다. 이 콘서트의 무료입장 티켓은 현장 및 공식 SNS예매로 진행되며, 공연 콘테츠는 5월 중 대한가수 협회 전용 유튜브 채널 ‘대가수 tv’로 업로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4 16:09
뮤직

이자연 협회장 “故 현미, 타고난 가수...영원히 그리워할 것”

고(故) 가수 현미가 영면에 들었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고인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었다.고 현미의 영결식 및 발인이 11일 오전 9시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유족을 비롯해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날 조사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맡았다. 이자연 협회장은 “하늘나라에서도 선배님 노래처럼 수많은 별들 중에 가장 아름답고 큰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시고 남은 열정과 못다하신 꿈은 하늘나라에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선배님 사랑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황망한 마음을 담아 고인을 떠나보냈다. 고인의 유해는 영결식 이후 두 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으로 옮겨져 영면에 들 예정이다.영결식 이후 이자연 협회장은 일간스포츠에 “현미 선생님은 가요계의 대선배이자 최근까지도 열정적으로 무대에 선 타고난 가수다. 현미 선생님을 어쩔 수 없이 보내드리지만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루면서 작은 성의라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고 너무 감사한 5일이었다. 그리움은 남은 자들의 몫이다. 여전히 영원히 기억하고 그리워할 것이다. 모든 조문객들, 장례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감사 인사를 전했다.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 클럽 회장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세상을 떠났다. 미국에 머물던 고인의 두 아들을 비롯, 조카인 배우 한상진은 급거 귀국했으며 장례식을 지난 7일부터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렀다.현미는 1957년 ‘여대생 가수’ 타이틀과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수 이금희, 위키리, 한명숙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또 현미는 색소폰 연주자 겸 작곡가인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떡국’, ‘떠날 때는 말 없이’ 등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미의 가장 최근 발매 곡은 지난 2017년 발표한 ‘내 걱정은 하지 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1 14:42
연예일반

“100세까지 노래하고 싶다 했는데...” 故 현미, 눈물 속 영결식 [종합]

고(故) 가수 현미가 영면에 들었다.고 현미의 영결식 및 발인이 11일 오전 9시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빈소 현장에는 유가족 및 동료 연예인들과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영결식은 교회식으로 진행돼 예배를 올리는 시간을 따로 가졌다. 30분 정도 예배 시간 종료 후 대기하고 있던 동료 연예인들이 차례로 영결식 장소로 이동했다.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를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묵념, 고인의 약력을 설명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이용식은 “정말 온 국민이 많은 분들이 슬픔 속에 있다. 바로 오늘 현미 누님과 작별하기 위해 누님께서 평소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동료, 후배, 일가 친척 모두 이 자리에 모셔서 슬픔 속에 영결식을 진행한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사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맡았다. 대기 전부터 여러 관계자를 살뜰히 챙겼던 이자연 협회장은 감정을 추스리고 추도사를 읊었다. 이자연 협회장은 “사랑하는 현미 선배님. 수십년간 불러온 노래처럼 ‘떠날 때는 말없이’ 어쩌면 그렇게 한 마디 말씀도 없이 떠나가십니까”라며 “선배님의 호탕한 그 웃음을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선배님이 계시는 자리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선배님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세월이 흘러도 현역이라는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셨습니다”라고 회상했다.또 “우리 대한가수협회와 4월 13일 공연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멋진 무대 설 수 있다고 그렇게 기뻐하시더니 며칠을 앞두고 이리 황망하게 가시다니요”라며 “선배님은 늘 100세까지 노래하고 싶다고, 70주년 기념 콘서트도 멋지게 하고 파란만장했던 삶을 영화도 만들고 싶다고 해놓고, 그 멋진 계획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 마디만 듣고 싶습니다”라고 슬픔을 고스란히 전했다.이와 함께 “하늘나라에서도 선배님 노래처럼 수많은 별들 중에 가장 아름답고 큰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시고 남은 열정과 못다하신 꿈은 하늘나라에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선배님 사랑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끝인사를 남겼다. 이자연 회장은 가요계 큰 별인 고인에게 보답하기 위해 고인의 장례를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렀다. 추도사는 가수 박상민과 알리가 맡았다. 알리는 영결식 장소에 들어가기 전 대기하면서 묵묵한 표정으로 자기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먼저 대한가수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는 박상민은 “1주일 전 슬픈 소식을 듣고 도저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여든이 넘은 연세에도 최근까지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뵈었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이 없었습니다”라며 “선배님께서 가요계에 남기신 업적은 실로 대단합니다. 어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압도적인 성량과 예술성으로 주옥같은 명곡들을 남기셨습니다”라고 추모했다. 박상민은 또 “후배 가수들에게 대스타이자 닮고 싶은 선배님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배님은 대한민국의 큰 가수이셨습니다”라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항상 크고 넓은 마음으로 후배들을 보듬어 주셨습니다. 유명 가수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따뜻하고 멋진 분이셨습니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항상 유쾌하고 씩씩하셨지만 이면에는 그 시절 어머님들의 아픔과 고단함, 때론 외로움도 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이 곳에서의 좋은 기억들만 가져가시고, 편안하게 영면에 드시길 바랍니다”라고 고인을 떠나보냈다.알리는 “선생님. 저는 불후의 명곡 ‘이봉조 선생님’ 편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 노래를 듣고 눈물짓던 선생님의 모습을 기억합니다”라며 “선생님께서는 부군이신 이봉조 선생님과 함께 수많은 불후의 명곡을 남기셨습니다. 비록 세대는 다를지라도 선생님께서 가요계의 전설적인 분이라는 것을 후배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이어 “선생님의 노래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날에도 공연을 하셨다기에 놀라웠습니다”라며 “저 역시 가수로서 선생님의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후배로서 그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알리는 “사무치는 그리움을 나 어이 달래라고 떠날 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 선생님 노래의 가사처럼 말없이 가셨습니다. 그리움은 남는 자들의 몫이라고 합니다. 저희 후배들은 이곳에서 선생님을 추억하고 그리워 할테니, 그곳에서도 좋아하는 노래 마음껏, 힘차게 부르시며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작별을 고했다. 조가는 지난 1964년 발매된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 없이'로 윤항기, 서수남, 알리, 이자연, 남일해, 임희숙, 박상민이 가창했다. 유가족의 분향 및 헌화 후 장례위원장인 서수남을 비롯해 협회 이사진의 헌화가 이어졌다. 영결식장에서 나온 동료 연예인들은 눈시울을 붉힌 채 유족을 위로했다. 고인의 운구는 가수 김수찬, 양지원, 정준, 장군, 박상민, 염정훈이 함께 했다. 운구차가 이동하자 동료 연예인들은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특히 조카 한상진과 노사연, 노사연 언니 노사봉은 영결식 내내 눈물을 흘리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흐린 날씨 속 운구 차량이 떠나자 옅게 내리던 비도 점차 그치기 시작했다. 고인의 유해는 영결식 이후 두 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으로 옮겨져 영면에 들 예정이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 클럽 회장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세상을 떠났다. 미국에 머물던 고인의 두 아들을 비롯, 조카인 배우 한상진은 급거 귀국했으며 장례식을 지난 7일부터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렀다. 빈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가수 나훈아, 남진, 이미자, 정수라 등 동료 가수 및 연예계 선후배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가득했다.현미는 1957년 ‘여대생 가수’ 타이틀과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수 이금희, 위키리, 한명숙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또 현미는 색소폰 연주자 겸 작곡가인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떡국’, ‘떠날 때는 말 없이’ 등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미의 가장 최근 발매 곡은 지난 2017년 발표한 ‘내 걱정은 하지 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1 10:56
뮤직

‘밤안개’, 영원한 빛으로...故현미, 오늘(11일) 발인

고(故) 가수 현미의 발인이 진행된다.11일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 현미의 발인이 엄수된다. 영결식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발인은 오전 10시 30분이다.코미디언 이용식이 사회를 보며 조사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맡았다. 추도사는 가수 박상민과 가수 알리가 맡았다. 조가는 지난 1964년 발매된 현미의 '떠날 때는 말 없이'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가요계 큰 별인 고인께 작은 보답이라도 하기 위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 클럽 회장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세상을 떠났다. 미국에 머물던 고인의 두 아들을 비롯, 조카인 배우 한상진은 급거 귀국했으며 장례식을 지난 7일부터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렀다. 빈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가수 나훈아, 남진, 이미자, 정수라 등 동료 가수 및 연예계 선후배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가득했다.현미는 1957년 ‘여대생 가수’ 타이틀과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수 이금희, 위키리, 한명숙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또 현미는 색소폰 연주자 겸 작곡가인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떡국’, ‘떠날 때는 말 없이’ 등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미의 가장 최근 발매 곡은 지난 2017년 발표한 ‘내 걱정은 하지 마’다.지난 9일에는 고인이 생전 출연했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방송에서 조카 한상진은 "가수 현미 이전에 저한테는 이모다. 가수이기 전에 엄마 같은 분"이라며 눈물을 흘렸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1 06:00
뮤직

故현미 영결식, 11일 오전 9시 거행…조가는 ‘떠날 때는 말없이’

고(故) 현미의 영결식이 오는 11일 거행된다.대한가수협회는 11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현미의 영결식을 진행해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회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맡았다. 대한가수협회장인 이자연이 조사를, 대한가수협회 이사 박상민과 가수 알리가 추도사를 낭독한다. 조가는 지난 1964년 발매된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없이’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37분 서울시 용산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 씨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향년 85세.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한편 현미는 지난 1957년 ‘여대생 가수’하는 노래와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밤안개’를 비롯해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0 14:48
연예일반

노사연 “故 현미, 멋있고 훌륭했던 큰 별…좋은 곳 가셨을 것”

가수 노사연이 이모인 고(故) 현미를 애도했다.7일 오전 10시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현미의 빈소가 마련됐다. 장례식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다.이날 빈소를 찾은 노사연은 “나한테 하늘처럼 멋있는 분이었다. 이렇게 떠나가셔서 너무 아쉽다”며 고인을 추모했다.이어 “이모는 가장 멋있고 훌륭했던 큰 별이었다. 내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였다”며 “나에게 항상 ‘가수는 건강해야 한다’며 나쁜 거 하지 말라고 말해줬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노사연은 “(이모가) 이렇게 갑자기 곁을 떠나니 많은 분이 허망하다고 했다. 나 역시도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라면서도 “우리는 이모가 좋은 곳으로 갔다고 생각한다. 정말 기쁘게 좋은 곳으로 가서 우리에게 ‘고맙고 행복했다. 걱정들 하지 말아라’라고 말해줄 거라 믿는다”고 했다.또한 노사연은 “많은 사람이 영원히 가수 현미를 잊지 않고 마음에 깊이 담아두길 바란다. 가끔 노래를 꺼내 들으면서 ‘현미가 이런 노래를 불러 기뻤다’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 서울시 용산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 씨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향년 85세.한편 현미는 지난 1957년 ‘여대생 가수’하는 노래와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밤안개’를 비롯해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7 20:06
연예일반

故 현미 조문 첫날 추모 발길 이어져…조카 한상진 오열

가수 고(故) 현미의 빈소가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조문 첫날부터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7일 오전 10시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고인의 빈소 조문이 시작됐다. 장례식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다.장례식장 입구에는 빈소에 놓일 근조화환이 속속 도착했다. 빈소 입구 전자 안내판에는 가수로도 활동한 장남 이영곤 씨 등 유족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유족과 조문객 외에는 빈소 출입이 제한됐다. 고인의 조카인 한상진은 이날 귀국해 빈소를 찾았다. 한상진은 이영곤 씨의 손을 꼭 붙잡고 슬픔을 나누는가 하면 이영곤 씨와 서로를 껴안고 오열하기도 했다.하춘화는 오전 10시 30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감정이 북받치는 듯 잠시 말문을 잇지 못했다. 그는 “내게 지금까지도 ‘춘화야’라고 부른 유일한 선배였다”며 “실감이 안 난다. 20년은 더 사셨어야 하는데”라고 회고했다.그러면서 “든든하게 가요계를 지켜주던 한 분이 떠나시니 마음이 너무 허전하다. 하늘나라에서도 편히 계시기를 빈다”고 애도했다.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 서울시 용산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 씨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향년 85세.한편 현미는 지난 1957년 ‘여대생 가수’하는 노래와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밤안개’를 비롯해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7 12:44
연예일반

故 현미, 마지막 가는 길…오늘(7일)부터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 엄수

가수 고(故) 현미의 장례식이 7일부터 대한가수협회장으로 5일간 엄수된다.고인의 빈소는 7일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차려진다. 장례식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조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다.고인의 조카인 가수 노사연과 배우 한상진도 이날 빈소로 발걸음을 옮길 계획이다. 노사연은 지난 4일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비보를 접했다. 개인 업무차 미국에 머물던 한상진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이날 귀국했다.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은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질 전망이다.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 서울시 용산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 씨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향년 85세.한편 현미는 지난 1957년 ‘여대생 가수’하는 노래와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밤안개’를 비롯해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7 08:02
연예일반

[단독] 故 현미 아들 귀국..5일장으로 11일 발인 확정

원로가수 고(故) 현미의 장례식이 5일장으로 치러진다.고인의 빈소가 7일부터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고인의 장례식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11일로 생전 고인을 흠모했던 많은 가요계 인사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런 부고를 접한 아들 영준씨는 미국 LA에서 6일 급거 귀국했고, 큰 아들 영곤씨는 7일 귀국할 예정이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 가수 태진아, 김흥국, 김수찬 등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김흥국은 “현미 선배님은 유일하게 팝 스타일로 노래 부르는 가수였다. 항상 앞서가는 음악을 하는 분이었다”면서 “주변에 티는 내지 않았지만 평소 거동이 불편하셨다. 그럼에도 끝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분이었다. 또 평소 주위 선후배들을 많이 챙기는 의리가 대단한 분이었다”라고 회고했다. 고인의 조카로 알려진 가수 노사연은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비보를 접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현미는 1957년 ‘여대생 가수’ 타이틀과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수 이금희, 위키리, 한명숙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또 현미는 색소폰 연주자 겸 작곡가인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떡국’, ‘떠날 때는 말 없이’ 등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미의 가장 최근 발매 곡은 지난 2017년 발표한 ‘내 걱정은 하지 마’다.현미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이봉조에 대해 “그분 덕분에 내가 스타가 됐다. 나의 은인이자 스승이요, 애인이요,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봉조는 지난 1988년 심장마비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06 13:56
뮤직

‘밤안개’ 현미, 별세...향년 85세 “떠날 때는 말없이” [종합]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별세했다. 향년 85세.4일 경찰에 따르면 현미는 이날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고인의 지병 여부와 신고자인 팬클럽 회장,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고인의 조카인 노사연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노사연 씨는 현재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이다. 뒤늦게 부고를 접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두 아들 이영곤, 이영준 씨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며 이들이 귀국 후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또 고인의 조카인 배우 한상진도 해외에서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의 후배 가수로 전 대한가수협회장이었던 김흥국은 비보를 접한 뒤 “현미 선배님은 유일하게 팝 스타일로 노래 부르는 가수였다. 항상 앞서가는 음악을 하는 분이었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이어 “주변에 티는 내지 않았지만 평소 거동이 불편하셨다”며 “그럼에도 끝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분이었다. 또 평소 주위 선후배들을 많이 챙기는 의리가 대단한 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평안남도 평양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현미는 1·4후퇴 때 부모·6남매와 함께 남쪽으로 내려왔다.현미는 1957년 ‘여대생 가수’라는 노래와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수 이금희, 위키리, 한명숙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또 현미는 색소폰 연주자 겸 작곡가인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떡국’, ‘떠날 때는 말 없이’ 등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미의 가장 최근 발매 곡은 지난 2017년 발표한 ‘내 걱정은 하지 마’다.현미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이봉조에 대해 “그분 덕분에 내가 스타가 됐다. 나의 은인이자 스승이요, 애인이요,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봉조는 지난 1988년 심장마비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04 15:5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