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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농구 황제'의 아들, 음주운전에 코카인 소지 혐의로 체포…교도소행

미국 야후스포츠는 '미국프로농구(NBA) 명예의 전당에 오른 마이클 조던의 아들 마르커스 조던이 플로리다주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재산 피해 및 상해, 코카인 소지, 체포 저항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라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틀랜드 경찰서는 마르커스 조던을 체포해 오렌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한 상태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철로의 헤드라이트를 보고 마르커스 조던의 차량을 발견, 그는 길을 잘못 들었다며 자신의 차량을 선로에서 빼달라고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말이 어눌하고 눈이 충혈돼 있으며 술 냄새까지 난 마르커스 조던의 이상 징후를 감지했다. 체포 진술서에는 마르커스 조던 주머니에서 흰색 가루 물질이 든 투명한 비닐봉지가 발견됐고 이후 코카인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한다. 차 안에는 동승자가 있었지만,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야후스포츠는 '마르커스 조던은 마이클 조던의 둘째 아들'이라며 '센트럴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잠시 농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신발과 의류를 판매하는 소매 부티크 트로피 룸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설립자'라고 전했다. 마르커스 조던은 2012년 네브래스카 오마하에서 경찰관 방해 혐의로 기소되는 등 크고 작은 말썽을 일으켜왔다. 마이클 조던은 NBA 통산 6번 우승, 6번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등을 차지한 전설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05 11:09
자동차

KGM, 튀르키예 시장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상 수상

KG모빌리티(이하 KGM)가 튀르키예 현지에서 토레스 EVX 등 제품력과 판매 성장세를 앞세워 지난 2024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튀르키예 자동차 대리점 및 모빌리티 협회(ODMD)가 주최하는 판매 및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튀르키예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매년 브랜드별 판매 실적 등에 대해 부문별로 시상이 이뤄진다.ODMD 심사위원단은 튀르키예 대학교수와 컨설턴트, 매거진 자문위원 등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수상자는 판매와 커뮤니케이션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와 가장 많이 팔린 모델 등에 대해 연간 판매 데이터 등을 평가해 선정 된다.KGM은 지난해 튀르키예 현지에서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2023년(2217대) 대비 5배 이상 큰 성장세를 달성했으며, 특히 토레스 EVX를 5094대 판매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KGM은 지난해 KGM 곽재선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신년 첫 행보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대리점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 명을 초청해 대규모 토레스 EVX 론칭 및 시승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또한, 8월에는 곽재선 회장이 튀르키예에서 판매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고 액티언 소개와 함께 판매 확대 전략을 공유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서기도 했다.KGM은 이렇듯 지난해 튀르키예는 물론 호주와 파라과이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와 KGM 브랜드 론칭 그리고 유럽 판매법인 설립 등 수출 물량 확대 노력을 통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5만2754대) 대비 18.2%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었다.KGM 관계자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지난해 2023년 대비 5배 이상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제품력과 판매 성장세를 앞세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올해도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등 수출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1.17 10:56
생활문화

36년 경력, 장제 기술 발전 이바지

축산업, 화장품, 레저스포츠, 관광을 아우르는 말 산업이 발전하면서 말과 기승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장제사(Farrier)에 이목이 모아지는 중심에 (사)한국장제사협회(회장 김동수)가 있다. 김동수 회장은 36년 경력의 장제사로서 장제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4년 이 단체를 설립해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한국장제사협회의 주요 업무는 회원(104명) 간 장제 기술 정보 공유, 회원 권익 증진, 장제 전문 인력 양성, 장제 보수 교육, 장제사업자 육성 등이며 국내/국제장제사대회에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장제 기술을 만방에 알리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협회의 장제 인력 양성 교육은 3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1년간은 말 다루기(마방 관리, 말 훈련, 승마, 말발굽 관리) 교육에 집중하면서 말과 교감하는 방법, 말의 특성과 습성을 파악하는 방법 등을 가르쳐 장제 교육 시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2년차엔 장제 교육의 핵심인 편자 제거, 발굽 삭제, 못 박기, 편자 제작 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반복 훈련을 통해 숙련토록 한다. 3년차엔 말발굽 응급 처치, 교정 장제, 치료 장제 등 심화 교육을 실시해 장제 분야에서 활약할 장제사를 육성하고 있다. 2024-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김동수 회장은 현재 신경주대학교 말산업학과 교수로서 말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제학을 가르치며 해외(몽골) 대학과 연계한 장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경북대학교에서 수의학 박사 과정을 밟는다. 그는 앞으로 장제 전문 인력 양성에 꼭 필요한 장제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말 산업 활성화의 기수 역할을 하게 될 프로승마단 창설에 앞장설 계획이다.장제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지평을 확장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는 김동수 회장은 “말의 제2심장인 발굽의 편자를 만들어 장착함으로써 달리는 말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장제사는 몸이 고되긴 하지만 정년이 없고 소득이 높아서 국가자격 소지자가 늘어나는 반면, 경제 불황에 따른 말 두수 둔화로 장제 산업 현장이 혼란해졌다”면서 “정부는 이 틈을 비집고 장제 분야에서 암약하는 무자격자들을 제한하여 기술로 인한 피해를 막고 전문 장제사들의 경제적 손실을 줄여야 하며, 현재 시행되는 보수 교육을 의무화해 장제 장인들의 기술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5.01.09 17:30
스포츠일반

‘토르 망치’ 휘두르며 혁신 외친 안상수 대한체육회장 후보, “공약 실현 가능성과 리더십 봐 달라” [IS현장]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안상수 후보는 17일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열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고, 이날 오후에 유승민, 강신욱, 박창범 후보와 만나 공식적으로는 처음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안상수 후보는 대한체육회장 당선 공약으로 ▶체육인공제회 설립 ▶2036년 올림픽 유치 ▶체육 예산 증대 ▶현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및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선 ▶체육회 전임회장 및 원로의 의견을 청취하는 회의체 구성을 내세웠다. 안상수 후보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이력을 내세워 자신을 ‘체육인’이라고 밝히면서 인천광역시장 시절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시킨 경력을 강조했다. 안상수 후보는 또 “인천시장 재임 중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를 창단해 성공적인 시민구단으로 자리잡게 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의원들과 교류하며 스포츠 외교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걸지 못했던 체육인공제회 설립을 강조하면서 이는 자신만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방점을 찍었다. 안상수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예산을 받는 행정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안다”며 “체육인들이 누구보다도 국가에 기여한 게 큰데, 노후 대비는 잘 하지 못하고 있다. 체육인공제회를 만들기 위한 모태 펀드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어떻게 법을 만들고 추진할지 구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3연임에 도전하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현재의 선거 제도 안에서는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안상수 후보는 “회장 재직 중에 선거인단의 30% 정도만 자기 편으로 확보하면 당선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현 제도엔 문제가 있다. 내가 회장이 된다면 선거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무조건 당선되는 게 아니라 50%를 득표하지 못하면 1, 2위가 경선을 다시 치르는 방식으로 제도를 바꾸겠다. 현 제도는 국민 정서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현 선거제도에 따르면 내년 1월에 열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도 이기흥 회장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밖에 없다. ‘이기흥 대 반 이기흥’ 구도에서 많은 후보들이 나서는 게 오히려 이기흥 회장에게 유리한 판도를 만들어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벌써 8명이 후보 신청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무엇보다도 후보 단일화가 쟁점이다. 안상수 후보는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으로 단일화하는 게 맞다. 누가 가능성이 높은지를 객관적으로 잘 논의하고, 공약과 그 공약을 현실화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지 않겠다”라고 단일화 쟁점을 짚었다. 안상수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어벤져스’ 등장인물인 토르의 망치(묠니르)를 휘두르면서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즈를 취했다. 이은경 기자 2024.12.17 11:57
축구일반

한국축구과학회, 14일 워크숍·사단법인 출범식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국축구과학회 워크숍 2024'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지난 2011년 창립된 한국축구과학회는 축구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론과 실무 지식을 결합해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다.학회는 축구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선수, 학부모, 지도자, 행정가, 연구진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축구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기술위원장을 역임했던 세종대학교 이용수 교수가 이사장으로 선출돼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축구과학회 출범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새로이 출범하는 사단법인 한국축구과학회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축구 거버넌스와 시스템(Football Governance and System)'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축구인, 언론인,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주요 토론 주제로는 ▲선수 및 지도자 육성과 평가 ▲한중일 축구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축구와 데이터의 융합 ▲축구 심리학과 코칭 ▲KFA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이 포함된다.주요 연사로는 대한축구협회 김지훈 팀장과 최성환 감독, 김하은 심판, 이경은 코치, 한겨레신문 김창금 기자 등이 참석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김희웅 기자 2024.12.12 07:33
생활문화

다큐다, 2024 뉴트리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추모관 선보여

- 고(故) 장효조 감독 AI 영상 공개, 추모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 고인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식, 디지털 추모 문화 확산 온라인 추모 서비스 전문기업 ㈜다큐다(이하 다큐다)가 2024년 12월 10일 호텔 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24 뉴트리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온라인 추모관을 공개했다. 특히, 고(故) 장효조 감독의 모습을 AI 기술로 재현한 특별 영상이 공개되며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다큐다는 이번 발표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새로운 추모 문화를 제안하며, 변화하는 추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다큐다(Daqda)는 이번 행사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인 ‘온라인 추모관’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고인의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고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과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행사에서는 고(故) 장효조 감독의 AI 영상이 공개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 영상은 고인의 생애 주요 순간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야구계 후배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더욱 의미 있는 추모를 가능하게 했다. 다큐다의 혁신적인 서비스는 전통적인 추모 방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다큐다 전영진 대표는 “다큐다의 목표는 디지털 기술과 감성을 융합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추모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일구회를 시작으로, 스포츠계, 문화예술계, 국가유공자, 사회적 희생자, 경제계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고인의 삶에 집중해 고인을 기리고 추억하는 동시에, 유족과 추모 객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건강한 추모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16년 설립된 다큐다는 온라인 추모 플랫폼 ‘다큐다 메모리얼’을 운영하며, △모바일 영상 부고 △실 시간 추모 영상 △디지털 영정 사진 △AI 추모영상 △장지중개솔루션 △장례식장 관리 프로그램 등 장례 전 과정의 추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다큐다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장례식장, 경희대 학교의료원 장례식장, 교원예움 장례식장, 동국대학교 일산장례식장, 연세대학교 장례식장, 중앙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등 국내 29개 주요 장례식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2만 건 이상의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진행했다. 2024.12.10 17:14
뮤직

FT아일랜드·엔플라잉, 31일 러브FNC 카운트다운 합류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 LOVE FNC가 뜻깊은 공연으로 올해 마지막 날을 팬들과 함께한다.LOVE FNC는 오는 12월 31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4 러브에프엔씨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에는 FT아일랜드와 엔플라잉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데뷔를 준비 중인 FNC 뉴밴드가 함께한다. 그동안 수많은 공연과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대표 밴드로 자리 잡아 온 FT아일랜드, 엔플라잉과 아직 데뷔 전인 풋풋한 신인 FNC 뉴밴드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12월 31일 오후 8시에 시작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FT아일랜드와 엔플라잉은 팬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2025년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2024 러브에프엔씨 카운트다운’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9일 오후 8시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연탄 봉사와 학교 짓기 프로젝트 <스쿨5025>에 사용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9 09:29
스포츠일반

주성택 경희대 교수, 한국체육학회 남상남 학술상 수상 영예

주성택 경희대학교 교수가 2024년도 한국체육학회 남상남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주성택 교수는 7일 용인대 무도대학 1층 벽소홀에서 진행된 한국체육학회 제59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남상남 학술상을 받았다. 남상남 학술상은 지난 3년 간 피인용 지수가 가장 높은 논문을 심의해 수여되는 상으로, 제24대 고 남상남 회장이 마련한 기금으로 제정됐다.주성택 교수는 지난해 ‘한국 여자 핸드볼 국제대회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 논문을 통해 남상남 학술상 수상을 수상했다. 주 교수는 당시 문헌 고찰과 심층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국 여자 핸드볼 국제대회 경기력 하락 요인을 규명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주 교수는 연구를 통해 핸드볼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육성 체계 내 연속성 부재 및 국가대표와의 연결성 부재, 국가대표 후보선수의 실효성 부재, 국가대표 이하 선수 육성 지도자에 대한 지원 부족 및 교육 시스템 부재를 원인으로 지적했다.나아가 주니어대표팀(U-23) 육성 사업 신설 및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선발 연령의 폭 확대,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지도자 전임화, 장기적인 우수선수 축적 데이터 확보 등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현재 한국스포츠미래전략연구소 소장,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한국체육정책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 주성택 교수는 지난해 이 논문 외에도 한국 종합형 스포츠클럽 내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태권도 교육사업에 대한 문제 및 개선 방안 등 체육 정책 관련 논문들을 발표했다.한편, 이날 한국체육학회 이취임식 행사에서는 최관용 회장이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체육학회는 지난 1953년 설립돼 체육학 발전, 국민체육 진흥과 실천으로 스포츠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술 단체다.김명석 기자 2024.12.07 21:44
자동차

현대차·기아, 인도 대학 3곳과 미래차 공동 연구…5년간 100억원 투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우수 공과대학과 손잡고 배터리 및 전동화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현대차·기아는 3일(현지시각) IIT(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성낙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류재완 인도권역기획실 상무, 이근한 인도기술연구소장 등 회사 관계자와 IIT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 총장, 비자야 케탄 파니그라히 학생처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혁신적인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공동 연구에는 특히 인도 학계 내 영향력이 우수한 IIT 델리·봄베이·마드라스 등 최상위 3개 대학이 참여한다.현대차·기아는 IIT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를 설립, 2025년부터 5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배터리·전동화 관련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소프트웨어 및 수소연료전지 등으로 협력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대 혁신센터는 인도 현지에 특화된 산학 협력 모델로서, 기업 및 동문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는 IIT 대학 내 전문 연구조직 ‘CoE(Centre of Excellence)’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 IIT 델리에서만 22개의 ‘CoE’가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다.이번 협력은 단발성 기술 과제 중심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산학 방식과 달리, 우수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수요에 기반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현대 혁신센터를 통해 IIT의 우수 교수진과 공동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배터리·전동화 분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신진 교수진으로부터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현지 시장에 특화된 기술 및 기능을 발굴하는 등 인도 내 미래 기술 핵심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나아가 현대차·기아는 한국과 인도 양국의 배터리 및 전동화 분야 전문가들 간 기술 교류회를 정기 운영하고, IIT 내 특강 개설 및 한국 방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수 인재 육성 및 중장기 채용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 성낙섭 전무는 "이번 현대 혁신센터를 통해 인도 최고의 공과대학에서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가는 우수한 인재들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현대차·기아는 인도 학계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하며 배터리·전동화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2.03 16:57
생활문화

옥타홀딩스(주), 국방용 첨단 특수임무 드론 삼콩, 미니콩 각광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은 드론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드론의 활약상이 대단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런 때 전주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옥타홀딩스(주)(대표 김동현)가 개발한 국방용 특수임무 드론이 집중 조명을 받는다. 김동현 대표는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교수로서 가상현실 소방대원 훈련 시스템, 무인 이동 소화장치,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감지 및 자동 소화장치(특허 출원) 등을 개발하며 독보적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국방용 첨단 특수임무 드론 삼콩(Samkong), 미니콩(Minikong) 등 두 종류를 개발하게 되었다. 삼콩 드론에는 무한궤도가 장착돼 지상에서 시속 60km 속도로 달릴 수 있고 공중 기동이 가능하며 방수 기능과 부력을 이용한 수상 이동이 자유롭다. 게다가 임무 장비를 5kg까지 탑재할 수 있어 육·해·공 3군의 군사 작전을 전천후로 수행할 수 있다. 미니콩은 무게 100g 미만 초소형 정찰 드론이다. 15~30km 거리에서 영상 전송과 조종이 가능하고 시속 100km로 비행할 수 있어 건물 내부에서도 정찰과 이동이 가능하다. 200g 폭탄 탑재가 가능해 시가전에서 은밀히 적을 공격하거나 적에게 식별되기 어려운 정찰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옥타홀딩스는 첨단 항공 기술 집약체인 ‘삼콩’, ‘미니콩’ 드론 외에 다수 드론을 스테이션에 보관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멀티 드론 공격 시스템도 확보했다. 이처럼 우수한 방산 기술 덕분에 지난 6월/9월 폴란드 항공 모빌리티 방산기업 드론허브, B-테크놀로지와 각각 삼콩, 미니콩 드론에 대한 상호업무협약/비밀유지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엔 폴란드 측과 항공 모빌리티 방산 합작 법인을 설립할 계획인데 이것이 성사되면 전북특별자치도가 드론 방산 제품 양산/수출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옥타홀딩스는 지난 10월 2024 KADEX(대한민국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삼콩’, ‘미니콩’ 드론을 출품해 화제를 모았으며 방산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방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김 대표는 “옥타홀딩스는 무인 모빌리티 전략 무기 개발에 총력을 쏟으면서 향후 5년 내 특수 임무 드론/모빌리티 무기 개발 분야 세계 1위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2024.12.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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