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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병헌, ‘오겜’·‘케데헌’ 쌍끌이 흥행 소감 “어리둥절해”

배우 이병헌이 글로벌 흥행 중인 출연작 ‘오징어 게임3’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이병헌은 4일 경기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더 마스터: 이병헌’ 배우 특별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병헌은 두 작품이 동반 흥행 중인 것을 두고 “어떻게 된 일인지 어리둥절하다”고 운을 뗐다.극중 프론트맨 역으로 출연한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성공을 두고 이병헌은 “인간성의 부재를 전 세계 모두가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오징어 게임’을 접했을 때 너무 실험적이어서 쫄딱 망하거나 아주 성공하겠구나, 모 아니면 도일거라 생각했다”고 떠올렸다.이어 귀마 역으로 목소리 연기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두고는 “K팝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건 알았지만, 소니 픽처스가 그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이 놀라웠다. 한편으로 작품이 공개됐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질지 의구심도 있었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믿기지 않을 만큼 신나고 행복한 일”이라며 “K팝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 놀라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병헌은 지난 3일 개막한 제29회 BIFAN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특별전은 이날부터 영화제 폐막일인 13일까지 열리며 ‘공동경비구역 JSA’, ‘번지점프를 하다’, ‘달콤한 인생’ 등 이병헌의 대표작 10편을 상영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18:13
뮤직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 리브뮤직 대표이사 선임…공연권료 통합징수 앞장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이 국내 최초 K-POP 디지털 전환 기반 공연권 통합징수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브뮤직’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4일 리브뮤직 측에 따르면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이 사내벤처 리브뮤직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협회 설립부터 현재까지 20년간 음악산업 정책과 실무를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다. 대한민국 대중음악차트 ‘써클차트(구. 가온차트)’를 총괄기획 했으며,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음원-권리정보 통합DB 구축, 방송사용 음악 모니터링 시스템, 라이브러리음악 UCI 시스템 등 음악산업 기반 시스템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리브뮤직은 하이브, SM, YG, JYP,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음반 기획사 및 유통사가 회원으로 소속된 음콘협이 직접 설립한 사내벤처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음악 공연권료 통합징수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공연권료 통합징수’는 커피숍, 체력단련장 등 매장에서 음악을 사용할 경우 음악권리자에게 소정의 공연권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여러 단체로 나누어진 음악사용 계약 및 납부를 하나의 통합징수단체가 일괄적으로 관리하게 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과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최 대표는 “리브뮤직은 실효성 있는 공연권료 통합징수 체계와 제도 개선을 통해, 향후 5년 내 한국 공연권 시장을 세계 10위권 이내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쉽고 편리한 매장맞춤형서비스 개발, 정부 지원정책, 시행령 개정을 통한 시장 확대 등 다방면에 걸쳐 시장 친화적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오랜 기간 음악업계가 풀지 못했던 정산 투명성과 징수 효율성 문제를 해소하고, 기술과 정책, 산업을 연결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음악을 사용하는 이용자와 권리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음악업계에서는 최광호 대표이사의 선임이 음콘협의 정책 역량과 리브뮤직의 기술력 결합으로 국내 음악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브뮤직이 산업 구조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0:40
드라마

‘굿보이’ 박보검, 정의구현 명대사 BEST5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정의 본능을 뜨겁게 자극하고 있다. 특히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 출신 경찰 윤동주(박보검)의 불꽃 같은 정의감과 직진 본능이 매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박보검은 굿데이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KO 펀치처럼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강렬히 꽂힌 그의 정의구현 명대사를 꼽아봤다.#1. “착하게 태어난 게 어디 있어.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거야”윤동주는 “엄마에게 잘 하라”며, 밖으로 나도는 복싱 후배 이경일(이정하)을 나무랐다. 하지만 “착한 아들 노릇은 착하게 태어난 형이나 해”라는 자조가 돌아오자 윤동주는 “착하게 태어난 게 어디 있어.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거야. 후회하기 싫으니까”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이라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처럼, 타고난 성품 때문이 아니라, 부끄럽지 않게 이름처럼 살려고 애써온 윤동주의 지난 시간을 짐작케 한 대목이었다. #2. “내 라운드에 선 놈은 언제나 다운.”민주영(오정세)이 죄 없는 이경일을 겁박해 뺑소니범으로 자수시키고, 급기야 살인까지 교사하자, 윤동주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았다. 통산 21전 21승 무패 21 KO 승, 복싱 동양챔피언이자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쳐봐. 내 라운드에 선 놈은 언제나 다운”이라며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민주영을 향해 묵직하게 경고했다. 견고했던 민주영의 세계를 무너트릴 본격적인 반격의 신호탄이었다.#3. “Impossible is Nothing. 불가능,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잡힐 듯 잡히지 않는 민주영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경찰서에 잡혀와도 여유를 부리더니, 검찰에 인성 시장까지 손을 뻗어 법망을 유유히 빠져나가며 윤동주의 정의구현을 조롱했다. 그러나 윤동주의 사전에 불가능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Impossible is Nothing. 불가능,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레전드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을 빌려, 꺾이지 않겠다는 각오를 날렸다. 자신이 인성에 있는 한 그 링 위에서 절대 피하지 못한다는 경고였다.#4. “나쁜 놈 잡는 데 시장이고 청장이고 어딨어요. 나쁜 놈은 잡아야지”동북 삼성 출신의 조선족 조폭 동북회, 총기와 마약을 운반하는 러시아 마피아,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일대의 마약 공급권을 지배하고 있는 마귀(이호정), J9 경비 용역 대표 오종구(정만식), 그리고 그 중심에 이들을 이끄는 관세청 7급 공무원 민주영까지, 다국적 범죄 조직과 인성시 권력자들까지 얽힌 이들의 카르텔은 상상 이상의 규모였다. 게다가 시장에 청장까지 우호적이자 “우리가 할 수 있을까”란 특수팀의 근심은 당연했다. 하지만 윤동주는 “나쁜 놈 잡는 데 시장이고 청장이고 어딨어요. 나쁜 놈은 잡아야지”라며 불도저 근성으로 팀을 다시 일으켜세웠고, 결국 민주영이 밀수한 마약 원료를 압수하는데 성공, 악의 카르텔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5. “넘어지면 일어나면 돼 이 악물고. 무서워서 피하면 아무것도 못 해”윤동주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은 두려워도 뚫고 나아가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링 위에서도 겁먹는 순간 거기서 끝. 두려움을 삼킬 수 있는 건 무조건 전진”이란 선수시절부터 단련된 정신력이었다. 뺑소니로 아버지를 잃은 아이에게 “넘어지면 이 악물고 일어나면 된다. 무서워서 피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라고 북돋는 ‘어른’이 돼 줄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역시 무수히 맞고 쓰러졌고, 결국 팀까지 해체됐지만, 윤동주의 라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성시를 병들게 한 민주영의 ‘금장 시계’ 커넥션을 하나둘 끊어내기 시작한 것. 지난 방송의 ‘블랙 히어로’의 통쾌한 반격 엔딩은 앞으로 남은 6회에 대한 기대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3 17:48
드라마

‘사계의 봄’ 최종회 D-1… “생각지도 못한 떡밥 풀린다”

최종회를 단 하루 앞둔 SBS 수요 드라마 ‘사계의 봄’이 마지막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은 청춘 배우들이 펼치는 청량한 로맨스와 빌런 캐릭터들이 이끄는 예측 불가 사건들이 휘몰아치며 끝을 모르는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지난 9회에서 ‘투사계’는 ‘로운의 푸른 날’에 출연하기로 한 ‘한주대 밴드부’ 대신 급하게 서태양(이승협)의 몰래 온 손님으로 섭외를 받아 방송에 출연했다. 이어 사계(하유준)가 위기에 처하자 서태양이 몸을 날리며 동시에 기절하는 ‘동반 기절’ 엔딩이 담겨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이와 관련 오는 2일 방송되는 ‘사계의 봄’ 마지막회 ‘관전 포인트’를 다섯 가지로 정리해봤다.◇ 하유준, 이승협 무사할까?지난 9회에서 동시에 쓰러진 사계와 서태양의 안위는 마지막회 주요 관전 포인트다. 지난 9회에서 서태양은 우연히 듣게 된 조대표(조한철)와 아버지 서민철(김종태)의 대화에서 아버지가 김봄(박지후)의 엄마를 죽게 만든 범인인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서태양은 자기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투사계’가 땜방으로 섭외되고 조대표의 수하인 강비서(김서하)까지 그 현장에 있자 불안감을 느꼈고, 이에 사계가 위험에 닥친 순간 몸을 날리며 함께 기절했다. 서민철이 조대표에게 사계의 입을 강제로라도 영원히 막아야 한다고 했던 만큼, 두 사람은 강력한 데미지를 입을 것이라 예상되는 상황. 과연 두 사람은 무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한철과 김종태, 인과응보 맞을까?조대표와 서민철의 결말 역시 마지막회의 관전포인트다. 두 사람은 6년 전 음주 운전 뺑소니로 김봄 엄마를 죽게 했지만, 당시 태풍이 몰아친 새벽에 CCTV도, 목격자도 없음을 눈치채고 자신들의 죄를 은폐했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지 6년 후 조대표가 키운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 ‘더 크라운’의 사계가 술에 취해 조대표에게 6년 전 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대들자 조대표는 사계를 ‘더 크라운’에서 탈퇴시켰고, 김봄과 얽혀 ‘투사계’를 시작하자 활동을 막아서며 괴롭혔다. 결국 자신의 각막 공여자가 김봄 엄마임을 알게 된 사계가 두 사람이 숨긴 병원 기록까지 찾아낸 가운데 조대표와 서민철이 마침내 벌을 받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하유준‧박지후‧이승협의 운명은?‘사계의 봄’ 러브라인의 주역은 누가 뭐라고 해도 사계, 김봄, 서태양이다. 사계와 김봄은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계속 얽히고설키다 사계가 이식받은 각막이 김봄 엄마의 것임을 알게 된 후 더욱 끈끈한 관계로 성장했다. 하지만 사계는 아직 김봄 에게 김봄 엄마의 사건에 대해 얘기하지 않은 상태. 과연 사계의 이런 행동이 김봄과의 관계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지난 9회에서 김봄은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던 서태양을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엄마의 죽음 이후 힘들었던 자신에게 보여준 서태양의 보살핌을 회상하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서태양이 무대 위로 몸을 날리며 일생일대 위기에 몰리게 될 경우 김봄의 마음도 동요될지, 최종회에서 김봄과 서태양의 러브라인에 변화가 생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서혜원‧김선민, 로맨스 결말은?‘사계의 봄’ 후반부로 갈수록 떠오르는 커플, 배규리(서혜원)와 공진구(김선민)의 로맨스 결말 역시 ‘사계의 봄’ 마지막을 장식하는 관전 포인트다. 배규리와 공진구는 공진구가 서태양 대신 배규리가 살고 있는 김봄 집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티격태격 케미를 이끌었던 터. 하지만 지난 8회에서는 배규리가 김자영(차청화)의 구박을 받는 공진구를 위해 자신의 밥에 몰래 갈치살을 넣어 챙기면서 공진구를 감동하게 했고, 공진구가 배규리의 손목을 잡고 눈을 맞추며 묘한 초밀착 투샷을 선보여 설렘을 유발했다. ‘갈치 커플’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껏 받고 있는 두 사람이 최종회에서 아름다운 ‘찐 커플’의 로맨스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투사계’의 운명은?최종회에서 펼쳐질 ‘투사계’의 운명 역시 마지막회에서 꼭 살펴봐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 ‘투사계’는 사계가 난생처음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며 만들어 낸 첫 밴드이자 서태양의 음악 인생과 진로를 바꿔놓은 시발점인 그룹이다. 사계-김봄-서태양-배규리-공진구, 다섯 명이 완전체였을 때 가장 빛이 났던 ‘투사계’가 최종회에서 다시 그 아름다운 시절을 재현할 수 있을지, ‘더 크라운’의 새 리더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서태양과 ‘더 크라운’의 커버곡으로 관심을 모은 ‘투사계’ 멤버들의 향후 운명에 궁금함이 커진다.제작진은 “‘사계의 봄’ 종영이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오는 7월 2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그간 쌓인 떡밥들이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하나씩 풀린다.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사계의 봄’ 최종회는 오는 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18:31
산업

롯데월드 '포켓몬 2막', 훌라댄스 피카츄와 여름 축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여름 시즌 대표 축제인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에 신규 체험 콘텐츠를 추가로 오픈하며 본격적인 여름 고객 맞이에 나섰다.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즌 축제는 ‘훌라댄스 피카츄’와 함께 떠나는 트로피컬 아일랜드 여행 콘셉트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메가 IP ‘포켓몬’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지난 6월 시작된 여름 시즌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는 시작 한 달 만에 수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가족 방문객과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새로운 콘텐츠로 재방문을 유도했다는 평가다.여름을 맞아 매직캐슬 2층에 꾸며진 ‘월드 어드벤처: 포켓몬센터’는 포켓몬 치료 콘셉트의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에브이와 진화형인 블래키, 리피아, 님피아, 글레이시아 등 인기 포켓몬을 직접 만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포켓몬 팬들에게는 마치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한다. 맞은편에는 ‘월드 어드벤처: 포켓몬연구실’이 신규 개장했다. 이 공간은 포켓몬 도감을 활용한 라이트 패널과 다양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형 키오스크가 배치돼, 방문객들이 직접 포켓몬을 연구하고 학습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학습과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매직캐슬 3층은 열대 자연이 테마다. 내부 계단을 통해 입장하면 65인치 대형 스크린 게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그 주위는 훌라댄스 피카츄 등신대와 야자수 장식이 배치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어지는 ‘메타몽의 숲’ 공간에서는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귀여운 메타몽들이 곳곳에 배치돼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봄 시즌 인기 콘텐츠였던 매직캐슬 3층의 미디어 공간은 여름을 맞아 ‘포켓몬 선셋 비치’로 재탄생했다. 벽면과 바닥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 연출을 통해 해변가의 일몰과 파도 소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저녁이 되면 봄에 이어 또 다른 환상의 포켓몬이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포켓몬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는 듯한 사진을 남기거나, 시원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며 ‘물멍’을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포토 스폿으로 인기몰이 중인 ‘착시 포토존’도 눈길을 끈다. 라프라스 등 다양한 포켓몬이 등장하는 폭포 위 다리를 건너는 듯한 착시 효과로, 색다른 SNS 인증샷을 원하는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오는 7월 4일부터는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한 체험형 미션 투어 ‘슬기로운 방학생활’이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매직아일랜드 내 포켓몬 컬래버 스폿을 돌며 그림일기, 관찰 보고서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모든 미션 완료 시 롯데월드 어드벤처 한정판 포켓몬 텀블러 백이 주어진다. 미션 참여는 매직캐슬 1층 ‘매직캐슬 트레져스’에서 일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미션지를 구매하면 가능하다. 또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레이크 가든 내 포켓몬 컬래버 스폿은 이색적인 인증샷 명소니 꼭 방문해야 한다.롯데월드 어드벤처 관계자는 “올해 여름 시즌은 포켓몬이라는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MZ세대, 가족 고객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몰입형 축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도심형 테마파크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26 07:45
뮤직

아기호랑이 김태연,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K타이거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김태연은 4세 나이에 판소리와 민요를 시작,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다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최종 4위에 오르며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으면서 ‘트롯 신동’으로도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김태연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연소’, ‘최초’라는 타이틀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고, 7세 나이에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최연소, 최초의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 명문 미동초등학교에서 태권도를 수련하여, 한국초등태권도연맹 최초의 홍보대사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최연소 홍보대사이기도 하다.김태연이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K타이거즈는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개발, 제작해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올해로 35년 된 문화콘텐츠 회사 K타이거즈는 전 세계 약 1000여 개의 태권도장 프랜차이즈와 영화제작, 예능제작, 음반제작, 공연제작과 커머스, IT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20일 미국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과 손잡고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한국의 케이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아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선보여 22개국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다. K타이거즈 총괄대표인 안창범 대표는 ‘미스터트롯’ 출신 나태주를 가르친 스승이자 나태주를 데리고 태권트롯을 개발한 연출가이자 안무가이기도 하다.안창범 대표는 “각 분야에서 큰 두각을 드러낸 김태연은 아직 만 13세의 나이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음에 반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전통과 정통을 두루 갖춘 아티스트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가진 재능을 펼치며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김태연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또 “지금도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데, 어린 나이에 최고의 자리를 맛봤음에도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런 김태연을 보며 지금의 자리까지 키워오고 실질적인 매니지먼트를 해온 김태연의 어머님께 존경을 표한다. 요즘 시대에 보기 힘든 모녀 관계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될거라 생각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려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한국의 소리 ‘국악 신동’과 ‘트로트 신동’인 아기호랑이 김태연과 한국의 국기 태권도를 세계적인 대중문화예술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K타이거즈와의 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선보였다. K타이거즈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태미, 래퍼 서출구, 민(미쓰에이), 태권도세계대회 3회 우승자인 국가대표 배준서(강화군청), 김민서(동래구청) 등 스포츠 선수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15:37
스타

KBS, ‘음주 뺑소니’ 김호중 팬덤에 답했다 “사법 결정 존중” [공식]

KBS가 트롯 가수 김호중의 팬덤에 답했다. KBS는 20일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을 통해 “’김호중을 사랑하는 사람들’ 팬클럽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호소문, 잘 받았습니다. 김호중 씨를 향한 팬 여러분의 깊은 애정과 우려를 알 수 있었다”며 “아울러 그간의 재판 과정과 언론 보도에 대한 팬 여러분의 걱정과 바람 또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클럽 여러분께서 말씀하신 여러 사정과 김호중 씨의 노력, 사회적 기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BS는 특정 인물이나 관점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하여 정확하고 균형 있게 보도할 책무가 있다. 김호중 씨와 관련해서는 1, 2심 재판이 있었으며, 최근 김호중 씨 측에서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항소심이 최종 확정된 점을 알고 있다”며 “KBS는 이러한 사법적 절차와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이어“공영방송으로서 자극적인 표현이나 추측성 보도를 지양하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김호중 팬클럽 ‘김호중을 사랑하는 사람들’ 측은 KBS 청원 게시판에 호소문을 올렸다. 팬들은 이 호소문에서 “그의 재판이 진행될 때마다 조직적으로 언론을 이용해 그를 악의적으로 만드는 세력이 있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며 “그동안 언론들이 만들어 낸 가짜 기사, 억측성 기사 등으로 큰 이슈가 되어 혹독한 질타와 여론 재판으로 발목 수술을 받아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의 말에 다시 한번 귀 기울여 주셔서 진실을 밝혀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는 조회수를 유도하는 자극적인 제목과 기사로 난도질당하는 억울한 사람들이 없도록 언론의 윤리와 진실 보도라는 사명에 맞게 기사를 써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으며, 이 경우 KBS는 해당 청원에 답변해야 한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달 19일 상고를 포기해 2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09:25
뮤직

뉴타입이엔티-소니뮤직퍼블리싱, 업무협약 체결 “K팝 프로듀서 해외진출 교두보”

뉴타입이엔티와 세계적인 퍼블리싱 기업 소니뮤직퍼블리싱(홍콩) 리미티드 한국지사(이하 소니뮤직퍼블리싱)가 국내 작곡가-프로듀서를 위한 정식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 세계 작곡가 및 작사가들의 음악을 관리하고 저작권을 보호하며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소니뮤직퍼블리싱이 국내 퍼블리셔와 종합적인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타입이엔티는 18일 “본사와 소니뮤직퍼블리싱은 소속 작곡가 및 프로듀서들의 해외 뮤지션들과 공동 작업, 뉴타입이엔티가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프로듀서 / 작곡가 오디션을 SMP가 공식 후원하는 등 실질적인 차원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작자들은 해외 아티스들과 협업해 보다 높은 수준의 작업을 해나갈 토대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니뮤직퍼블리싱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우리 K팝 작곡가, 프로듀서들이 해외진출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 뉴타입이엔티-소니뮤직퍼블리싱 공동 라이팅 세션 정기적 진행 ▲ 소니뮤직퍼블리싱 공식 SNS 등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 뉴타입이엔티의 프로듀서 / 작곡가 글로벌 오디션 공식 후원 ▲ 소니뮤직퍼블리싱 스튜디오를 공동 창작 플랫폼으로 활용. 글로벌 창작 인프라의 확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뉴타입이엔티는 “본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IP 유통 확장, 그리고 브랜드 가치 상승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고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K팝 창작 생태계 내에서의 공동 성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뮤직퍼블리싱코리아 관계자는 “K팝의 글로벌화와 더불어 다양해진 창작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영역의 확장이 필수라는 공감대 속에서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뉴타입은 소속 작가 한 명 한 명의 웰빙과 창작 환경, 비전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며 ‘창작자 우선(Creator First)’이라는 SMPK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퍼블리셔”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협업은 일방적 지원을 넘어서 상호 배움과 성장을 지향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뉴타입이엔티는 2014년 설립된 음악 전문 레이블로 헤드 프로듀서 원택(1take)과 총 20여명의 국내외 프로듀서가 뮤직 프로덕션 팀을 이뤄 꾸준히 국내 최정상 K팝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K팝 대표 음악 퍼블리싱 회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8 10:49
생활문화

[신간] ‘AI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황준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책임교수가 신간 ‘AI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통해 AI가 바꿔나갈 쇼비즈니스의 미래를 조망한다. 이 책은 영화·음악·게임 제작을 바꾸는 최근 AI 기술의 여러 면을 담았다. 창작의 자동화, 팬 경험의 진화, 직업의 위기, 저작권 논란까지 엔터 산업의 격변을 총체적으로 다룬다. 영화와 음악, 게임 등 콘텐츠의 제작은 물론 아티스트의 창작과 팬 소통 방식까지 AI가 개입하는 시대에서 저자는 AI의 작곡, 음원 추천 시스템, 가상 보컬 제작 사례부터 영화 제작과 VFX, 배우 음성 복제까지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친 변화 양상을 분석한다.AI 활용을 통한 명과 암도 조명한다. 창작자 일자리 위기, 저작권과 프라이버시 문제, 콘텐츠 편향 등 윤리적·사회적 쟁점도 짚는다. 보편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챗GPT, 스포티파이, 복스팩토리 등 플랫폼은 물론 디지털 휴먼까지 콘텐츠 현업 종사자, 창작자, 기술 개발자는 물론 팬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아울렀다.총 10개 장으로 △AI와 아티스트 △AI와 매니지먼트 △AI와 고용 △AI와 IP △AI와 팬덤 △AI와 공연 △AI와 초개인화 서비스 △AI와 예술적 진정성 △AI와 윤리, 그리고 규제 △AI와 창의저 협업을 위한 공존으로 구성돼있다. 저자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글로벌음악산업전공 책임교수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노스리지에서 음악 산업을 전공했다. 소니뮤직산타모니카, 미주중앙일보, JYP엔터테인먼트를 거친후 현재 ㈜엔터스테이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황준민 지음.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144쪽. 1만 2000원.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2 11:32
스타

장철혁·탁영준 SM 공동대표, 美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장철혁,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동대표가 미국 빌보드 ‘2025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2025 Indie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미국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는 SM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가 이름을 올려 업계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입증했으며, 특히 탁영준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장철혁 대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미국의 3대 레이블로 불리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을 제외하고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과를 이뤄낸 레이블 및 유통사의 리더를 발표하는 리스트다. 특히 빌보드는 “SM은 지난 2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 ‘THE CULTURE, THE FUTURE’를 발표하고 회사의 헤리티지와 비전을 반영한 콘서트, 앨범, 오케스트라 공연 등 야심찬 프로젝트들을 선보였다. 그 일환으로 서울, LA, 멕시코시티, 도쿄 등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와 SM 레전드 히트곡들을 재해석한 SMTOWN 앨범이 있다”며 SM의 30주년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동시에 “NCT 127, 에스파, 라이즈는 큰 성과를 거뒀고, 새로운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데뷔했다”며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언급했다.또한 장철혁, 탁영준 공동 대표는 빌보드를 통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영향력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기업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전하며, “SM은 대담한 창의성, 탄탄한 기획력, 그리고 자사 레거시에 대한 깊은 존중을 기반으로 문화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지속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는 지난 5월 발표된 빌보드 2025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2025 Global Power Players)'로 꼽힌데 이어 이번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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