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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민정, 이병헌 연락 재촉에 쿨 대응 “시간 없어” (‘가오정’)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이 풍랑주의보 위기 속에서 100인분 잔치 요리에 성공했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을 주고받기 위해 모인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의 효자도 2일 차가 공개됐다. 첫날 이동식 편의점(슈퍼카) 영업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렸다면, 이날은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정을 전했다. 돌발상황의 연속이었지만, 위기를 딛고 정을 전한 정남매 덕분에 효자도 주민들도, 시청자도 마음이 따뜻해졌다.슈퍼카 영업을 마친 저녁, 정남매는 효자도 주민들이 오는정으로 건넨 다양한 식재료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이때 풍문으로만 듣던 이민정의 요리실력이 공개됐다. 특히 이민정은 직접 일손을 돕고 받아온 실치로 튀김을 만들어 정남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야말로 즉석 이(민정)자카야를 오픈해도 될 수준이었다. 정남매는 이민정의 요리에 엄지를 번쩍 세우며 폭풍 같은 먹방으로 화답했다.이어 첫 슈퍼카 영업 총매출이 공개됐다. 무려 2,007,080원이었다. 1+1 행사를 진행했으므로 순 매출은 1,003,540원이었다. 매출 차액 1,003,540원은 사전에 이야기한 대로 정남매 5인이 사비로 충당했다. 제작진은 정남매가 사비로 모은 금액을 전달하며,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부터 이민정이 원했던 일 중 하나인 식사 대접을 요청했다. 이에 정남매는 100인분 마을 대잔치 음식을 준비하기로 했다.다음날 안재현과 김재원이 새벽부터 낙지 조업에 나선 가운데 이민정, 붐, 김정현은 100인분 잔치 요리 장보기에 나섰다. 이때 이민정은 “남편이 지금 많이 궁금해한다. ‘나는 통화도 못해?’라고 묻는다”라며 이병헌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민정은 “여기 쉬는 시간 없어. 100인분 식사 대접해야 해”라고 연락을 재촉하는 남편에게 쿨하게 대응해 웃음을 줬다. 또 이민정이 ‘가오정’ 촬영으로 집을 비운 동안 남편 이병헌이 16개월 딸 육아를 맡고 있음이 드러나 훈훈함을 자아냈다.그러나 100인분 요리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100인분의 식재료 구입부터 쉽지 않았던 것. 이에 정남매는 보령 시내 시장의 모든 정육점을 돌며 고기를 싹쓸이했다. 효자도로 돌아온 후에도 위기는 계속됐다. 구입한 시금치를 시장에 두고 와, 마을 주민의 텃밭에서 공수받는가 하면 당일 풍랑주의보가 발표됐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어 요리 중 불이 잘 안 붙거나 냄비 뚜껑이 날아다니기까지 했다.그럼에도 정남매는 최선을 다해 100인분 마을 잔치요리를 완성했다. 특히 이민정의 센스 넘치는 요리실력이 빛났다. 이민정의 요리를 맛본 마을 주민들은 “특허내야 한다”라고 감탄하며 연신 리필을 요청했다. 주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정남매의 텐션도 한껏 올라갔다. 급기야 내향형(I) 김정현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남행열차’를 부르기도. 이민정 역시 ‘찰랑찰랑’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그렇게 모두가 즐거웠던 마을잔치가 끝난 후 주민들은 정남매의 손을 꼭 잡고 “또 오시면 안 돼요?”, “이렇게 잘 먹은 건 난생처음이다”, “처음으로 효자도에 와 줘서 고마워요”, “10년은 젊어졌어요”라고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정남매 먹으라고 아침에 잡은 꽃게와 갯가재를 삶아서 가져다 주신 주민도 있었다. 정남매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인 것 같다. 너무 좋았다”라며 정을 주고받는 것의 기쁨을 전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 ‘가오정’ 첫 번째 게스트 배우 이준영이 공개됐다. 이준영은 넘치는 에너지와 흥은 물론 전직 아이돌의 댄스 실력까지 과시하며 ‘가오정’을 발칵 뒤집을 전망이. ‘가오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1:40
예능

[TVis] 이병헌, ♥이민정 외박+영통 불가에 “궁금해 죽어” (‘가오정’)

이민정을 향한 이병헌의 애처가 면모가 드러났다.23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효자도 주민들을 위한 마을 대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민정은 붐, 김정현과 함께 마을 주민을 위한 식사 100인분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읍내로 향했다.이동에 앞서 이민정은 “(남편이 지금 내가 뭐하는지) 궁금해 죽는다. ‘난 왜 통화도 못해? 영상통화는?’이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계속 촬영 중인데’라고 했다”고 말했다.1박2일 동안 밤새 촬영하는 이민정을 걱정하는 것. 이민정은 직접 이병헌에게 전화를 걸어 “쉬는 시간 없다. 우리 100인분 요리해야 한다”며 “어제는 편의점을 팔았고, 오늘은 100인분 식사 대접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빠가 서운할 수도 있다. 여기서 내가 너무 맛있는 걸 해서”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민정은 요리 솜씨를 발휘해 한상차림을 선보여 정남매 멤버들과 푸짐한 저녁 식사를 가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또한 이민정은 16개월 된 둘째 딸을 언급하며 “서이는 나가자고 안 울었냐”고 묻기도 했다. 이병헌과 통화를 마치며 “알게또요”라며 애교로 마무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23:22
예능

[TVis] 김정현, ‘여자친구’ 질문에 한숨 쉬곤 “있죠…” (‘가오정’)

김정현이 여자친구 질문에 의미심장한 대답을 내놨다.23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효자도 주민들을 위한 마을 대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붐, 안재현, 김재원은 100인분 식사를 준비하기 전날 함께 이부자리에 누웠다. 안재현이 “그나저나 정현이는 탈출한거야?”라며 자리를 비운 김정현을 궁금해하자, 김재원은 “여기 지리 좀 알아본다고 한다”고 답했다.방으로 돌아온 김정현은 다시 “산책 가실래요?”라고 물었으나 다들 자는 척으로 대신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유부남 붐은 ‘여자친구’ 토크를 꺼냈다. 먼저 “재현이는 여자친구 없어?”라고 묻자 안재현은 “저요? 네”라고 답한 뒤 “정현이랑 재원이는?”이라고 질문을 돌렸다.여기에 김정현은 “아휴, 있죠”라고 구수하게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내 “미래에 있죠”라고 덧붙였고 이를 패러디해 김재원은 “어휴. 없죠”라고 답변했다.반면 붐은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을 받곤 “와이프 이름이 정현이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23:08
예능

[TVis] 이민정 “♥이병헌, 빨간 요리만 찾아” 입맛도 ‘K’ (‘가오정’)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입맛이 ‘한식파’라며 고충을 토로했다.23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효자도 주민들을 위한 마을 대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민정은 실치 튀김부터 광어 매운탕 등 직접 한상 차림을 선보였다. 특히 실치튀김은 직접 배를 타고 잡은 실치를 들었다 놨다 공들여 튀기면서 “튀김에 진심이다. 온도가 생명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남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김재원은 “와 게임 끝났어. 그냥 생으로 먹어도 (맛있다)”라며 안재현, 김정현에게도 맛을 보여줬다. 붐 또한 “와 난 이거 밥 위에 뿌려 먹고 싶다”라며 이민정의 요리실력을 극찬했다.함께 요리를 나눠먹으며 이민정은 “난 사실 양식을 더 잘하는데 오빠(이병헌)가 하도 한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붐은 “우리 아내도 양식 좋아하는데 내가 한식을 좋아해서 따라간다”라고 공감했다. 이민정은 “자꾸 계속 제육볶음, 오삼불고기 이쪽으로 좋아한다. 해물탕 빨간 거 쪽이다”며 “그러다 보니까 한식을 하는데 혼자 있을 때나 애기 한테는 파스타 많이 해준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22:43
예능

이민정, ♥이병헌 든든하겠어…100인분 요리도 거뜬 (‘가오정’)

배우 이민정이 역대급 악조건 속에서 100인분 대용량 요리에 도전한다.23일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효자도 주민들을 위한 마을 대잔치를 준비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100인분의 음식. 막강한 요리 실력과 추진력을 자랑하는 이민정은 정남매의 대장이 되어 100인분 음식 만들기에 앞장선다. 그러나 이들은 요리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큰 위기에 부딪힌다. 당장 쓸 100인분의 식재료 마련부터 쉽지 않은 것. 이에 이민정은 전통시장을 돌며 재료 싹쓸이에 나선다.이후 효자도에 복귀한 정남매는 본격적으로 100인분 요리에 돌입한다. 그러나 정남매는 또다시 역대급 위기에 처한다. 야외 요리가 쉽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바람이 몰아치는 것. 급기야 냄비뚜껑이 공중에 날아다니기도. 바람이라면 익숙한 효자도 주민들조차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실제로 당일 효자도가 있는 서해안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붐은 “태풍급 바람”이라며 혀를 내두른다.이때 제작진이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꺼낸다. 바람 때문에 배 운항이 어려워진다는 것. 자칫 정남매 모두 효자도에 발이 꽁꽁 묶여버릴 수도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마을 대잔치 손님들도 예상만큼 모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예상 못한 크고 작은 위기들이 계속 발생한다.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없는 상황에 정남매는 집단 멘붕에 빠진다.한편 이날 이민정의 흥도 폭발한다. 마을 대잔치에 모인 효자도 주민들의 요청에 마이크를 잡는 것. 이민정은 ‘찰랑찰랑’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무아지경 댄스까지 선보인다. 현장 반응도 폭발한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민정의 흥 폭발 모먼트가 기대된다. 요리, 흥, 미모, 리더십까지 무엇이든 잘하는 이민정의 활약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13:01
예능

트와이스 지효, 유재석·유연석 자존심 긁었다… “게임 하찮아” (‘틈만나면’)

‘틈만 나면,’ 트와이스 지효가 게임에 돌입하자 “죄송해요. 집에서 볼 때랑 달라요”라며 사과를 거듭한다.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 23회에서는 ‘틈 친구’로 트와이스 지효, 사나가 출격하며 금호동 일대에 행운을 선사한다.이날 지효는 ‘틈만 나면,’의 전매특허 틈새 게임을 두고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지효는 잔뜩 초조해하는 유재석과 달리 “게임이 약간 하찮은 느낌이 있지 않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에 ‘게임 유경력자’ 유연석이 “하찮은 게임이 집에서 볼 때랑 상품을 걸고 할 때랑 다르다. 하찮은 걸로 실패한 적 많다”라고 발끈하자, 유재석은 “상당히 심리적인 압박이 된다”라고 덧붙이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사나까지 “저 할 수 있겠는데요?”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분출해 실전에 약한 유재석과 유연석의 기대를 끌어올린다.그 순간, 게임이 시작된 지 단 10초 만에 지효, 사나가 절규를 토해냈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전의 자신만만함은 온데간데없이, 지효는 “왜 이렇게 땀이 나지?”라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진행에 사나마저 “어쩌죠? 마음이 급했어요, 죄송해요~”라며 울먹이자, 지효는 “사나야 잠깐 나가 있어”라고 손을 내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결국 지효, 사나는 “죄송해요. 집에서 볼 때랑 너무 달라요”라고 사죄 모드에 나서 유재석, 유연석을 쓰러지게 했다는 후문. 이에 지효, 사나가 결코 ‘하찮지’ 않은 틈새 게임에서 활약을 거둘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한편, 누구보다 게임에 진심인 유연석이 시즌3 첫 점심값 내기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급기야 유재석은 “연석이 요즘 게임 연구소 다녀? 아주 좋아~”라며 엄지를 치켜들기까지 한다고. 과연 ‘자신감 만렙’ 지효, 사나는 역경을 딛고, 성공적인 행운 대잔치를 거머쥘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한편, ‘틈만 나면,’ 23회는 오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13:35
예능

“서장훈이 선배였다면”…연대 측근들 폭로에 ‘진땀’ (아형)

전 농구선수 서장훈의 대학 농구 시절 일화가 폭로된다.1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대한민국에 농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1993·1994 농구 대잔치에서 연세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감독 최희암, 선수 문경은, 우지원, 김훈이 출연한다. 최희암 감독과 선수들이 예능 최초로 한자리에 뭉쳐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풀어낸다.이날 서장훈은 “최희암 감독님의 온화한 인상을 보고 연세대에 입학했다가 평생 혼날 거 다 혼났다. 입학 전에 잠깐 고려대에 가야 하나 고민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밥을 먹을 때도 식탁에 팔 올리고 먹지 말라고 감독님이 팔꿈치를 치셨다”며 기초 생활 습관부터 뜯어고쳐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또한 문경은이 “나는 왜 팔자로 걷냐고 혼났다”라고 덧붙이자 우지원 역시 “주말에도 집에 밤 10시 30분까지 들어가야 했고, 집으로 확인 전화가 왔었다”라며 당시 엄격했던 최희암 감독에 대한 일화를 언급하며 추억을 회상한다. 서장훈에 대한 불만 일화도 속출한다. 김훈은 “서장훈과 함께 숙소 생활하던 시절엔 깔끔한 성격인 줄 몰랐다. 겉으론 내색 못하고 내가 침대에 앉았다가 가면 바로 침대 시트를 정리하더라”라고 대학교 1학년 막내 시절 서장훈과의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문경은은 “내가 서장훈의 방에 가면 침대 시트와 베갯잇을 다 빼서 옷장에 숨겨놓고 매트리스만 있었는데, 본인은 내 침대에 막 앉았다”며 폭로전을 이어가 서장훈을 당황하게 한다.뿐만 아니라 우지원은 “만약 서장훈이 선배였으면 나는 고려대에 갔을 것이다”라는 폭탄 발언을 하고, 문경은 역시 “나도 서장훈이 선배였다면 경희대에 갔을 것이다”고 공감한다.‘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7:52
예능

“커플인데…” 유재석, 아찔한 말실수 어쩌나 (놀뭐)

유재석이 역대급 말실수를 저지른다.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착한 일 주식회사’의 본격 효도 대행이 펼쳐지는 가운데, 문방구 재고를 판매하러 나선 ‘유미담 부장’ 유재석이 시민에게 말실수를 하는 일이 벌어진다.거리를 배회하던 유재석은 남녀 커플 시민과 마주한다. 유재석은 반갑게 “아드님이세요?”라고 묻는데, 이들은 “남자친구예요”라고 답하며 황당한 웃음을 터뜨린다. 이에 당황한 유재석은 “아이고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하고, 말까지 더듬으며 해명을 하기 시작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유재석은 이를 만회하고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한다. 멘탈이 탈탈 털린 채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모습을 처음 본 임우일은 “부장님 퇴근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조기 퇴근을 종용한다. 나무 옆으로 유배(?)를 간 유재석은 깊은 탄식을 터뜨려, 그의 말실수 수습 현장을 궁금하게 한다.그런가 하면 유재석의 오해를 부른 커플은 말실수를 유머로 받는 센스로 웃음을 안긴다. 그 와중에도 민망함을 무릅쓰고 재고 판매를 위해 노력하는 유재석의 고군분투도 펼쳐져 관심이 집중된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1:09
프로농구

'뜨리 포인!' 외쳤던 원조 농구장내 아나운서 염철호씨 별세

1980~90년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농구 점보시리즈와 농구대잔치 시절 장내 아나운서로 인기가 높았던 염철호씨가 22일 밤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염철호씨는 1997년 프로농구 출범 후에도 KBL 1호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창원 LG, 안양 SBS 전속 장내 아나운서로 2004년까지 농구장을 지켰다. 농구인 출신인 염철호씨는 성동고-중앙대 시절 선수로 뛰었고, 1950년대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이화여고 감독, 서울은행, 전매청 창단 감독 등 지도자 생활도 했다. 그가 농구팬에게 친숙해진 건 198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장내 아나운서를 맡으면서부터다. 요즘 장내 아나운서와 달리 구수한 목소리로 경기 상황을 관중에게 상세하게 설명해주기도 했고, 농구 용어를 직접 해설해줬다. '농구 대통령' 허재, '람보 슈터' 문경은 등 이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스타들의 별명도 직접 지어줬다. 빈소는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24일 오전 7시 20분이다. 장지 대전추모공원.이은경 기자 2025.04.23 12:33
프로농구

DB, ‘파울 대잔치’ 속에 삼성 격파하고 2연패 탈출

프로농구 원주 DB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잡고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85-76으로 이겼다. DB는 최근 2연패에서 탈출, 시즌 22승(29패)째를 올리며 7위를 지켰다.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이 달린 6위 안양 정관장(23승 27패)과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6강 PO 희망을 살리려는 DB와, 최하위 탈출을 노린 삼성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중엔 과격한 파울을 주고받다가 테크니컬 파울이 쏟아지는 등 어수선한 경기를 했다.하지만 DB가 높이 우위를 지키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강상재와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빠지고, 박인웅이 U파울 2개를 받아 퇴장당하는 등 공백이 생겼음에도 악재를 이겨냈다.이선 알바노가 33분 24초 동안 25점 6어시스트를 올렸다. 이관희는 40분을 모두 뛰며 20점 7리바운드, 정효근은 12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빛났다.삼성은 5연패 늪에 빠졌다. 안방에서만 20패째. 최하위에 머문 삼성(15승 35패)은 9위 고양 소노(16승 34패)와 격차가 1경기로 늘어났다. 삼성 글렌 로빈슨 3세는 40분을 모두 뛰며 29점을 책임졌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정현과 이원석은 나란히 16점을 올렸다. DB는 1쿼터부터 주전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삼성이 로빈슨 3세의 맹활약으로 맞섰으나, DB는 주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무려 31점을 몰아쳤다.묘한 분위기가 된 건 2쿼터였다. DB가 연속 턴오버를 범했고, 삼성은 이를 추격의 발판으로 삼았다. 13점까지 벌어졌던 격차가 조금씩 좁혀졌다.그런데 2쿼터 4분 4초를 남겨두고 어수선한 상황이 나왔다. DB 이관희가 속공에 나선 이원석에게 거친 반칙을 범했다.거친 반칙에 화가 난 이원석이 이관희에게 다가가자, DB 박인웅이 강하게 이원석을 밀쳤다. 이에 발끈한 삼성 저스틴 구탕과도 충돌했다. 선수단 간 물리적 충돌이 이어졌다.심판진은 최종적으로 DB 이관희·박인웅, 삼성 구탕에게 비신사적(U파울)을 선언했다. 또 DB 벤치에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충돌에 관여한 DB 김시래·정효근, 삼성 최성모에게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 두 번째 U파울을 받은 박인웅은 코트를 떠나야 했다. 삼성은 테크티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 4구를 모두 넣으며 1점 차로 추격했다. 전반 종료 마지막 순간 추가 득점을 노린 DB 오누아쿠, 이용우, 삼성 이정현과 구탕의 슛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전열을 재정비한 후반, DB가 두 번의 실수를 반복하진 않았다. 알바노와 오누아쿠가 나란히 8점을 올리는 등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정효근도 6점 4리바운드를 보탰다.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DB는 공격 리바운드만 7개를 잡아내며 공격권을 내주지 않았다. 이관희는 4쿼터 막바지 20점 차를 만드는 3점슛, 종료 직전 쐐기 레이업을 책임지며 경기를 매조졌다.김우중 기자 2025.03.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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