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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신동엽·수지·박보검 3MC…’백상예술대상’ 오늘(5일) 개최

백상예술대상이 61년 역사의 포문을 연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진행에 나선다.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방송 부문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재회한다.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대훈과 염혜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김태연도 참석을 결정했다.'선재 업고 튀어' 열풍도 백상에서 재현된다. 이시은 작가,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까지 후보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지난 59회 백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변우석은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이도윤 감독, 주지훈, 윤경호, 하영 등 '중증외상센터' 팀의 팀워크를 백상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후보가 참석을 확정해 더욱 시선을 모은다. 김태리, 오경화, 정은채는 나란히 한자리에 모여 '정년이'의 여운을 이어간다. 지난 58회 백상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태리가 3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주목된다.'굿파트너'로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장나라는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있고,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김준한은 백상을 세 번째로 찾는다. 최유나 작가도 함께할 예정이다. '옥씨부인전'의 신스틸러 김재화는 여자 조연상 후보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추영우도 빠짐없이 참석을 확정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감독, 이덕훈 촬영 감독, 김정진, 채원빈은 첫 백상 나들이다. '좋거나 나쁜 동재'의 사랑스러운 듀오, 이준혁과 현봉식의 재회도 반갑다.배우 김희원은 '조명가게'의 감독 김희원으로 후보석에 착석한다. 고민시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대표해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한다. 남자 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노재원은 '오징어 게임' 시즌2 팀을 대표한다. '가족계획'으로 호평을 한몸에 받은 김국희도 백상 나들이에 나선다. '스터디그룹'의 차우민과 '유어 아너'의 허남준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마녀'의 노정의와 '폭군'의 조윤수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참석해 작품의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옥' 시즌2의 VFX를 책임진 홍정호·이승제·김정민 슈퍼바이저는 예술상 후보로 참석을 결정했다.세대와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예능상 후보들의 면면은 백상이 지향하는 다양성의 확장을 담고 있다. 베테랑 신동엽과 유재석, 장르를 넘나드는 성시경, 지금 가장 뜨거운 예능인 덱스, 떠오르는 얼굴 김원훈 등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라 있다. 여자 예능상 후보에는 꾸준히 한결같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홍진경, 장도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연 이수지, 예능계 치트키로 떠오른 지예은과 해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무쇠소녀단', '스테이지 파이터', '아조씨의 여생', '풍향GO',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그리고 '다큐프라임-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모든 패밀리', '바람되어, 다시 너와',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샤먼: 귀신전'을 만든 주역들도 백상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제작진과 함께 이영주 미술 감독이 후보로 함께 축제를 즐길 계획이다.▶영화 부문영화 부문은 지난 1년 간 어려운 상황 속에도 극장을 지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영화인들이 백상의 자리도 지킨다. 제작자와 감독들은 물론, 30명의 배우 후보들이 전원 참석을 결정하면서 백상도 놀란 '역대급 참석률'을 자랑한다.작품상 포함 5개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된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전,란' 그리고 '하얼빈'은 팀으로 움직인다. 작품상과 구찌 임팩트 어워드 부문 후보로 작품으로만 2개 트로피를 노리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이언희 감독을 필두로 지난해 여자 최우수연기상 주인공 김고은이 1년만에 다시 백상을 찾는다. 노상현은 설레는 마음으로 백상에 첫걸음 한다.'리볼버'는 충무로 큰 언니 전도연이 오랜만에 시상식 나들이를 확정, 백상의 품격을 높인다. 대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임지연과 이들을 이끈 오승욱 감독도 사이좋게 착석한다. '하얼빈'을 통해 굵직한 영화 필모그래피를 품게 된 현빈도 출격해 빛나는 백상을 완성한다. 우민호 감독과 조우진의 존재 역시 스크린 안팎으로 든든하다.넷플릭스 영화 최초 백상 영화 부문 작품상에 이름을 올린 '전,란' 팀은 총출동이다. 글로벌 거장 박찬욱 감독이 선봉에 선다. 제작과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한 박찬욱 감독은 신철 작가와 각본상 후보로 백상 출석을 알렸다. 김상만 감독은 아쉽게 감독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작품상 후보 일원으로 기쁨을 만끽한다. 백상 단골 손님 박정민과, 영화로 생애 첫 신인연기상 후보에 지명된 정성일의 얼굴도 반갑다.여성 서사가 빛난 '검은 수녀들', '히든페이스'는 배우들이 작품을 대표한다. 배우로서 물오른 변화가 아름다운 송혜교는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로 TV를 넘어 영화까지 3년 연속 백상과 인연을 맺는다. 그 옆을 전여빈·문우진이 따뜻하게 지킨다. 연기로 장르의 선입견을 깨부순 '히든페이스' 조여정·박지현도 백상에서 조우한다.코미디 쌍두마차로 사랑받은 '핸섬가이즈'와 '파일럿'은 각각 남동협 감독과 이희준·공승연, 조정석·한선화와 이서진 분장감독이 영화만큼 재미있을 백상의 그림을 기대케 한다. '승부' 김형주 감독과 이병헌, '아침바다 갈매기는' 박이웅 감독과 윤주상, '정순' 정지혜 감독과 김금순, '탈주' 이종필 감독과 구교환, '베테랑2' 정해인과 유상섭 무술감독, '장손' 오정민 감독과 강승호는 짝꿍으로 만난다.또한 '그녀에게' 이상철 감독과 배우 성도현은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로 백상에 입성하고, '그녀가 죽었다' 김세휘 감독, '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을 비롯해 '행복의 나라' 유재명, '보통의 가족' 수현, '해야 할 일' 장성범, '미망' 이명하, '빅토리' 이혜리, '스트리밍' 하서윤, '청설' 노윤서, '원더랜드' 박병주 슈퍼바이저는 당당하게 각 작품 단 한 명의 후보로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연극 부문지난 55회 백상에서 18년 만에 부활해 어느덧 일곱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 연극 부문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연극 시상식 중 유일하게 매체 중계가 되는 특이성을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더해지는 상의 무게감과 높은 참석률이 연극 부문의 힘을 지탱한다.연극 부문 대상 격에 해당하는 백상연극상과 연기상 후보를 모두 배출한 세 작품은 제작진과 연출, 배우가 나란히 백상에 방문한다. '몰타의 유대인'은 이곤 연출과 극단 적 마정화 대표, 배우 곽지숙, '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은 이철희 연출과 배우 조영규, '퉁소소리'는 고선웅 연출과 박지환 프로듀서, 배우 정새별이 후보석에 앉는다.또 다른 백상연극상 후보 '구미식'은 배우 윤경, '장녀들'은 서지혜 연출이 참석하고, 연기상 후보 '지상의 여자들' 이진경, '모든' 최희진도 백상 레드카펫을 밟는다.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이 아닌 새로움의 젊음을 추구하는 젊은연극상은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극단 공놀이클럽의 강훈구 연출, '멸망의 로맨스'를 내놓은 극단 보편적극단의 이보람 프로듀서, '유원' 극단 앤드씨어터의 전윤환 연출과 권근영 프로듀서, '더 시걸' 이승원 연출,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이태린 연출이 후보이자 후보를 대표해 참석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09:32
OTT

웨이브, 4월 신작 라인업 공개… 국내 최초 女·女 연프 ‘너의 연애’→‘챗 하츠투하츠’

웨이브가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4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1일 웨이브는 오직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 해외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여 풍성한 4월을 예고했다.◇ ‘너의 연애’ → ‘챗 하츠투하츠’… 오리지널 리얼리티와 웹 예능 찾아온다오는 25일 베일을 벗는 ‘너의 연애’는 웨이브 상반기 기대작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히트작인 ‘남의 연애’를 만든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여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남의 연애’의 女-女 버전 ‘너의 연애’는 매력적인 다수의 여자 솔로 출연자들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SM엔터테인먼트가 4년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모든 것을 담은 예능 ‘챗 하츠투하츠’(AI 방식을 차용하여 ‘하츠투하츠’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팬맞춤형 리얼리티 예능이다. SM 입사 계기부터 연습생 스토리, 그리고 첫 예능에 이르기까지의 ‘하츠투하츠’의 모든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1회씩 공개된다.‘용감한 형사들’의 첫 스핀오프인 ‘형, 수다’(‘형사들의 수다’ 줄임말)는 오는 4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용감한 형사들’은 지난해 웨이브 시사교양 시청 시간 전체 2위를 차지할 만큼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형 수다’는 ‘용감한 형사들’에서 다루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현재 수사 중인 사건, 사고의 리얼한 후일담을 만날 수 있는 웹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1회씩 독점 선공개된다.웹툰 작가 겸 방송인이자 요리인인 김풍이 출연하는 ‘풍미로그’는 이색적인 미식사 다큐멘터리다. 감칠맛을 내는 대표적인 양념 ‘피시소스’의 유래와 전파부터 동서양 문화 교류의 비밀까지 파헤친다. 눈과 미각을 충족시키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피시소스를 통해 세계사를 들여다보는 인문학적 탐구도 동시에 담아낸다. 지난달 28일부터 스트리밍 중이다.◇ ‘바니와 오빠들’‧‘귀궁’,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 신작 라인업설레는 봄처럼 달달한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들도 웨이브를 가득 채운다.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김현진, 홍민기가 출연하는 MBC ‘바니와 오빠들’이 오는 4일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다.육성재의 사극 데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귀궁’은 오는 18일 첫 공개된다.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다.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이 출연한다.◇ 풋살 전국 재패 도전 ‘뽈룬티어’ & 영국판 신세계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예능 및 해외 시리즈로는 ‘뽈룬티어’와 ‘갱스 오브 런던 시즌3’가 라인업을 채운다. 4월 5일 첫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는 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풋살 예능으로 지난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은 뒤 이번에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인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의 풋살 도전기를 담는다. 28일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는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런던을 지배하려는 범죄 조직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국 드라마로, 이번 시즌에는 김홍선 영화감독이 아시아 감독 최초로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임주환, 신승환 배우가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이외에도 유튜브 인기 웹 예능 박나래의 힐링 요리쇼 ‘나래식’과 명랑한 어른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인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예능 대부 이경규의 ‘르크크 이경규’, 전현직 운동선수들의 토크쇼 ‘운동부 둘이 왔어요’가 오는 4일 공개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1 13:44
드라마

‘마녀’ 2월 15일 첫 방송… 박진영‧노정의, 강풀 작가 세계관 잇는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가 오는 2월 15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마녀’(연출 김태균, 극본 조유진, 제작 쇼박스, 미스터로맨스)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무빙’, ‘조명가게’, ‘바보’ 등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의 웹툰 ‘마녀’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력을 입증해온 박진영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대세 청춘 배우로 자리매김한 노정의가 각각 동진과 미정 역을 맡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라인업을 완성했다.제작진은 “첫 번째 티저 영상은 동진이 오랫동안 가슴에만 묻었던 미정을 다시 만나고, 그의 불운의 법칙을 깨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 배경을 보여준다. 빅데이터로 추출된 진실만 믿는 동진이 이성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마녀’ 역시 섬뜩한 미스터리 안에서도 따뜻한 사랑과 구원을 그리는 강풀 작가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여기에 김태균 감독이 섬세하고 감각적인 해석을 가미해 더욱 완성도 높은 영상을 구현했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3 09:38
영화

넷플릭스표 매운맛 하이틴 온다…노정의x이채민 ‘하이라키’ 6월 공개

넷플릭스가 ‘매운맛’ K하이틴을 선보인다.16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의 공개일을 6월 7일로 확정 짓고 티저를 공개했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다.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빅마우스’, ‘스타트업’을 공동연출한 배현진 감독과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색다른 계급 하이틴 세계관에 도전한다. 또한 ‘좋아하면 울리는’, ‘인간수업’,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다양한 소재의 학원물을 꾸준히 성공시킨 넷플릭스가 새로 선보이는 시리즈라는 점에서 기대가 뜨겁다. 여기에 배우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 대세 신예들이 출연해 어떤 라이징 스타가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은 심박수를 한층 끌어 올린다. 먼저 티저 포스터는 ‘완벽한 질서가 존재하는’ 주신고등학교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왕관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집안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가 서열의 기준이 되는, 어른들이 구축한 견고한 ‘하이라키’(계급)가 고스란히 옮겨진 세계가 주신고등학교다. 태어난 순간부터 선택받은 상류층 아이들이 모이는 주신고에 발을 들이는 것이 허락된 유일한 이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일환으로 발탁된 ‘장학생’뿐이다. 주먹을 불끈 쥐고 왕관을 응시하는 ‘전학생’ 강하(이채민), 그리고 깨지기 시작한 유리 장식장 속 왕관 위로 더해진 ‘선망하거나 경멸하거나’라는 문구는 견고한 질서에 찾아온 균열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하이틴 스캔들을 담았다. 먼저 한 학생의 쓸쓸하고도 미스터리한 죽음과 대비되는 화려한 주신고등학교의 풍경이 펼쳐진다. 완벽한 질서가 존재하는 주신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강하는 무시와 냉대를 받는다. “장학생이 우리 사이에 끼면 항상 문제가 생겼어. 근데 그 끝이 파국이든 불행이든 그건 우리 애들한테 안 와”​라는 말은 극단의 하이라키를 보여준다.주신고에 군림하는 절대적 서열 1위이자 주신그룹의 후계자 리안(김재원)과 전학생 강하의 날 선 대립도 포착됐다. “여기 주신이야 감당할 수 있는 행동만 해”라고 경고하는 리안과 주신고의 퀸이자 리안의 여자친구 정재이(노정의)에게 키스하는 강하의 도발은 거센 균열을 예고한다. 이어 “이 학교 인간들 다 하나같이 미쳤다고요”​라는 절규는 주신고등학교에 숨겨진 비밀에 궁금증을 더한다. 미숙하고 서툰 열여덟 청춘들이 펼칠 하이틴 스캔들에 기대가 쏠린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6 14:49
연예

노정의X서범준X연준, BTS 노래로 '인기가요' MC 신고식

‘SBS 인기가요’의 새 MC 노정의X서범준X연준이 방탄소년단 노래를 재해석한다. 3일 노정의, 서범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SBS 인기가요’의 새 MC로 출격한다. 3MC 노정의, 서범준, 연준은 ‘인기가요’ 첫 MC 신고식을 위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세 사람은 전 세계의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로 봄에 어울리는 풋풋하고 상큼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믿고 보는 탄탄한 실력을 가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연준과 학창 시절 댄스 동아리 출신일 만큼 끼 많은 대세 배우 노정의와 서범준의 조합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방송에는 ‘중독성 甲’ 퍼포먼스로 무장한 NCT DREAM, 핑크빛 봄 향기를 안고 돌아온 오마이걸, ‘반전 가득’ 차별화된 무대를 준비한 Stray Kids, VERIVERY, BAE173, 임상현, KINGDOM(킹덤)의 컴백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Red Velvet(레드벨벳), 하이라이트, (여자)아이들, 브레이브걸스, 위아이(WEi), NMIXX, Weeekly(위클리), TAN, MAJORS(메이져스), NINE.i(나인아이)가 출연한다.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03 09:37
연예

첫방 '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X-연인' 케미 빛났다

‘그 해 우리는’이 웃긴데 설레는 청춘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이 지난 6일 첫 방송됐다. 열아홉의 풋풋한 첫 만남부터 스물아홉의 기막힌 재회까지, 돌고 돌아 또다시 얽히고만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가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무엇보다 최우식(최웅), 김다미(국연수)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X-연인’의 10년 서사를 그려낸 최우식과 김다미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달라도 너무 다른 전교 꼴찌 최우식과 전교 1등 김다미의 조금 특별한 인연이 시작됐다. 바로 두 사람이 함께 지내는 일상을 촬영하는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된 것. 서로에 대한 첫인상부터 ‘꽝’이었지만 어쩌다 강제 출연하게 된 최우식과 김다미의 한 달 살이는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생각보다 성가신” 최우식과 “생각보다 재수 없는” 김다미의 간극은 좀처럼 좁혀질 줄 몰랐다. “다신 이 답답한 애랑 볼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두 사람, 하지만 이들의 다큐멘터리는 세월이 흘러 상상치도 못했던 역주행 인기를 끌게 됐다. 10년 후 스물아홉 최우식과 김다미의 인생도 상상과는 정반대였다. 최우식은 건물 일러스트레이터로 최고의 성공과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김다미는 먹고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평범한 직장인이 됐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그는 클라이언트 이준혁(장도율) 팀장의 무시에 분노를 억누르며, 대세 일러스트레이터 고오 작가와의 컬래버 라이브 드로잉 쇼를 제시해 자존심을 만회했다. 그동안 고오 작가는 신비주의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김다미는 이준혁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그를 섭외해야 했다. 한편 최우식은 자신의 그림을 구매한 아이돌 노정의(엔제이)와 만남을 약속했다. 하지만 그날 밤, 뜻밖의 만남을 가진 건 두 사람이 아니라 김다미와 이준혁이었다. 김다미가 네 번이나 바람 맞힌 소개팅 상대에게 역으로 복수를 당하는 순간을 목격한 이준혁. 굴욕과 망신도 잠시 김다미는 혼술 중이던 이준혁의 테이블에 합석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커플티를 입어본 경험조차 없다며 “그런 한심한 걸 제일 싫어합니다”라고 말하는 이준혁에게, “저도 한심한 걸 세상에서 제일 싫어했는데. 가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때가 있잖아요”라며 옅은 미소로 답하는 김다미의 눈빛에는 옛 추억이 일렁이고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시끄러운 초인종 소리가 최우식을 깨웠다. 그리고 문밖에는 김다미가 서 있었다. 10년 전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자, 5년의 연애 끝에 이별한 ‘구여친’ 김다미. 알 수 없는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더해진 “애정과 증오는 한 끗 차이로 같이 오더라고요”라는 김성철(김지웅)의 목소리는 심상치 않았다. 여기에 “서로 상처 줄 만큼 줘서 아마 다신 안 볼걸요”라는 그의 예상을 증명하듯, 김다미의 얼굴로 분무기를 조준한 최우식의 소심한 물세례가 반전 엔딩을 장식하며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의 서막을 흥미진진하게 열었다. ‘그 해 우리는’은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최우식, 김다미는 기대 이상의 ‘로코 케미’로 반응을 이끌었다.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이 기록된 다큐멘터리와 어쩌다 비즈니스의 갑을 관계로 얽히게 된 두 사람의 재회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7 07:52
연예

박혜수·재현→노정의·이진혁 '디어엠' 6인6색 청춘 캐릭터

청춘 드라마의 새 장을 열까.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의 1차 티저인 캐릭터 티저가 최초 공개됐다. 내달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박혜수(마주아)를 비롯해 재현(차민호), 노정의(서지민), 배현성(박하늘), 이진혁(길목진), 우다비(황보영) 등 대세 배우들과 핫한 신예들의 대거 출연을 알리며 올 상반기 청춘 로맨스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극 중 서연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6인방을 소개한다. 수줍게 모쏠(모태솔로)임을 고백한 마주아(박혜수)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자랑한다. 현재 짝사랑 중인 그녀가 누구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일지 모쏠 라이프를 만든 장본인에 대한 궁금증도 샘솟는다. 또한 악마주아라는 별명 역시 마주아의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를 상상하게 만든다. 마주아의 베스트 프렌드 차민호(재현)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민호는 민호구라는 별명에 걸맞게 마주아의 짖궂은 장난도 받아주고 사람 좋은 눈웃음으로 쌍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넉살 좋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이다. 12년 지기 악마주아와 민호구의 케미(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서연대학교 공식 커플인 일명 자석 커플 S 서지민(노정의)과 N 박하늘(배현성)의 커플 케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지민은 서연대 응원단 센터다운 화사한 꽃 미모를 뽐내고 있으며 박하늘은 근엄한 사랑꾼다운 워너비 남친상으로 벌써부터 연애 세포를 꿈틀거리게 만든다. 깜깜한 밤 함께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니는 서지민과 박하늘의 투샷만 보아도 알콩달콩한 설렘의 기운을 퍼트리고 있어 ‘디어엠’ 속 핑크빛 무드를 책임질 이들의 로맨스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마주아와 서지민의 연애 고민 창구가 되어줄 연애석사 황보영(우다비)과 남자 기숙사의 청결을 담당할 연쇄청소범 길목진(이진혁)까지 두 사람의 존재가 어떤 재미를 더할지도 주목된다. 이처럼 ‘디어엠’은 각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십분 끌어올린 1차 캐릭터 티저 영상으로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또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모여 형성할 남녀 기숙사 룸메이트들과의 우정 스토리는 함께 어울리고 싶은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디어엠’은 성공한 웹 IP를 활용한 TV드라마로 기획되어 KBS 연출진과 스텝, TV드라마 제작사 몬스터유니온과 디지털드라마 제작사 플레이리스트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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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던 날', 오늘부터 안방극장으로

진정성 있게 그려낸 특별한 연대와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호평 받은 영화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이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영화. 사건 이면의 사람을 들여다보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그리며 호평 받은 영화 '내가 죽던 날'이 드디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12월 9일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스카이라이프, 네이버 시리즈on, Wavve, 카카오페이지, Seezn, 모바일 B tv, U+ 모바일tv, 구글 플레이 영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개시한다. '내가 죽던 날'은 매 작품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혜수와 '기생충'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대세 연기파 배우 이정은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아역배우 출신의 주목받는 신예 노정의를 비롯해 김선영, 이상엽, 문정희 등 다양한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열연과 탐문수사 형식의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 깊은 여운과 온기가 더해진 감성 드라마로 쌀쌀한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내가 죽던 날'의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는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 뿐만 아니라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지금 이시기에 필요한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며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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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물오른 대세 노정의 "캐릭터 분석법 조금씩 터득"

노정의가 새로운 화보 요정의 탄생을 알렸다.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노정의는 패션 매거진 엘르와 12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큰 사랑 속에서 종영한 JTBC ‘18 어게인’에서 걸크러쉬의 정석을 보여준 모습을 잠시 내려두고, 스무 살의 맑고 싱그러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화보 속 노정의는 반전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청순한 비주얼은 그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는가 하면, 늦가을의 감성을 담은 깊은 눈빛은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켜 보는 이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노정의의 포토제닉한 면모다. 현장에서 '新화보요정'이라는 수식어를 탄생시킬 만큼 카메라 앞에 선 노정의는 셔터 소리에 맞춰 풍부한 표정 연기의 향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각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포즈도 어려움 없이 취하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노정의는 “캐릭터를 분석하는 법을 조금씩 터득해 나가면서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꼈고, 덩달아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커졌다”고 전해 연기를 대하는 그의 진심 어린 소신을 엿보이게 했다. 한편, 노정의는 영화 ‘내가 죽던 날’에서 절벽 끝에서 사라진 소녀 세진 역을 맡아 평단과 관객을 모두 만족시킨 섬세한 감성 연기를 펼친데 이어,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둔 드라마 ‘디어엠’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매거진 엘르 2020.11.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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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던 날' 김태훈X조한철X김정영,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배우 김혜수의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에 김태훈, 조한철, 김정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혜수와 대세 배우 이정은을 비롯해 노정의, 김선영, 이상엽, 문정희 등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내가 죽던 날'에 김태훈, 조한철, 김정영 등 베테랑 배우들이 신스틸러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 먼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2', 영화 '69세''말모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온 배우 김태훈이 평범한 삶을 살아온 형사 현수(김혜수)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통보하며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남편으로 깜짝 등장해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여기에 '정직한 후보''백두산''블랙머니''배심원들''신과함께-인과 연'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하는 팔색조 배우 조한철이 '국가부도의 날' 이후 다시 한번 김혜수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현수의 이혼 소송을 돕는 오변호사로 분한 조한철은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해준다. 마지막으로,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다져온 관록의 배우 김정영. 영화 '오! 문희''82년생 김지영',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십시일반''봄밤''풍문으로 들었소'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녀는 '내가 죽던 날'에서 때로는 다정하고 때로는 단호한 현수의 상사로 출연해 ‘현수’에게 사라진 소녀의 사건을 제안하며 극의 시작을 알린다. '내가 죽던 날'은 오는 11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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