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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IS포커스] 데이식스 봄 축제 시작…5월 KSPO돔 입성 앞두고 새 싱글 컴백

5월 훈풍을 타고 데이식스가 온다. 지난해 ‘밴드 붐’을 이끈 이들은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과 함께 2025년 본격 활동 신호탄을 쏜다. 데이식스는 오는 5월 7일 새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를 발표한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발매 텀으로는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을 보낸 이들은 디지털 싱글이라는 형식을 택해 너무 무겁지 않게, 팬들에게 은은하게 ‘음악적 근황’을 전한다. 구체적인 곡 정보는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소속사가 ‘5월 봄 내음 느껴지는 따스한 멜로디와 가사’를 담았다고 소개한 만큼 따뜻한 날씨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청량한 분위기의 곡으로 예상된다. 이번 곡 역시 영케이가 작사를, 성진과 영케이, 원필, 홍지상이 작곡을 맡아 데이식스 특유의 감성을 녹여냈다. 세대를 초월해 청춘을 노래하는 이들이 그려낼 ‘메이비 투모로우’가 어떤 곡으로 탄생했을지 주목된다.신곡 무대는 발매 이틀 뒤인 5월 9일부터 11일, 16일부터 18일 총 6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펼쳐지는 데이식스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공연에서 첫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의 투어를 진행 중인 이들은 5월 3일 자카르타 공연으로 해외 무대를 마무리하고 서울에서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대중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KSPO돔 입성은 데이식스에게도 기념비적인 일이다. 이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이어 K밴드 최초로 고척돔에 입성해 ‘대세’ 인기를 입증한 데이식스는 KSPO돔에서 무려 6회차 공연을 선보이며 피날레 무대로만 6만 명 이상의 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360도 풀 개방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이미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신곡 ‘메이비 투모로우’ 무대뿐 아니라 지난 15일 발매된 유닛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의 드라마 ‘디어엠’ OST ‘메이플 라떼’ 무대도 공개될 지 기대된다. 데이식스는 군백기 후 첫 컴백작인 ‘웰컴 투 더 쇼’를 발표한 지난해 3월 이후 1년 넘게 음원차트에서 막강한 기세를 보이고 있는 확신의 음원 강자다. 29일 오전 기준 멜론 톱100 20위권 내에 ‘해피’, ‘웰컴 투 더 쇼’,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세 곡이 포진했으며 그 외에 ‘예뻤어’와 ‘녹아내려요’까지 다섯 곡이 차트인 롱런 중이다. 역주행과 정주행을 동시다발적으로 이뤄낸 ‘대세 음원킹’인 만큼 이번 신곡 역시 최상위권 즉시 진입이 확실시된다. 한 가요 관계자는 “5월에는 유난히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많아 음원차트 순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의 독주가 워낙 길었던 탓에 신곡 수혈을 원하는 리스너들이 많은데 전작들의 파괴력을 감안하면 데이식스 신곡이 남다른 화력으로 정주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데이식스는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 이후 새 앨범으로의 컴백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오는 9월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기 때문. 10년차였던 지난해 커리어 하이 팡파르를 울리며 ‘데이식스 붐’을 일으킨 이들이 올해 또 어떤 역사를 써낼 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30 06:05
산업

에이피알, 자사 브랜드로 채운 홍콩 팝업 성료하며 글로벌 위상 강화

에이피알은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 사이 홍콩 몽콕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모코몰(Moko Mall)’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 행사 기간 약 5만 명의 누적 방문객이 몰리는 대성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K-뷰티 페스타’라는 타이틀 아래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비롯해 에이프릴스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 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 자사 브랜드로 구성됐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선도자(Global Beauty Trend Leader)’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에이피알이 전 세계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조명하고 홍콩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에서는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헬스케어,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핵심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현장 한정 기획 세트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에이피알은 브랜드 전반을 폭넓게 소개함과 동시에 제품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했다.특히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메디큐브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졌다. 인기 제품인 ‘콜라겐 부스터 세럼’를 비롯해 PDRN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부스터 프로’를 포함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역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에이프릴스킨은 캐로틴 라인, 포맨트는 향수 라인, 글램디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과 마사지기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동시에 현장 고객을 사로잡으면서 팝업 스토어에는 제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하려는 현지 소비자들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팝업 행사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도입된 대기표 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순번 1000번대를 넘어서며 행사 종료 2시간 전 조기 마감됐다. 실제 구매 건수 또한 역대 홍콩 팝업 스토어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K-뷰티 대세’를 입증했다.에이피알 팝업 스토어는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부터 1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배우 ‘그레이스 챈’과 가수 ‘니콜라 청’ 등 연예계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레이스 챈’과 ‘니콜라 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팝업 현장을 찾아 메디큐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경험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3 09:21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日 ‘서머소닉’ 2년 연속 출격... 열도 달군다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현지 최대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8월 16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5’(이하 서머소닉)에 출연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이다.‘서머소닉’은 현지 정상급 가수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일본의 대규모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앨리샤 키스, 카밀라 카베요 등의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만큼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베이비몬스터의 남다른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특히 지난해 신인답지 않은 완성형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던 베이비몬스터이기에 이번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그간 대규모 팬미팅·월드투어를 전개하며 만개한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을 가감 없이 펼쳐내며 또 한 번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아직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현지 음악시장 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다. 이들은 데뷔 첫 일본 투어로 K팝 걸그룹 최단 10만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며, 최근에는 구글 픽셀과의 컬래버·‘Sony Park展 2025’ Part2 등 일찌감치 현지 업계와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 있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투어 ‘헬로우 몬스터’’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19·20일 후쿠오카에서 데뷔 첫 일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아시아와 새롭게 추가된 북미 일정까지 총 20개 도시·32회에 걸쳐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8 09:45
뮤직

‘30주년’ SM, 축제는 계속된다…‘대세’ 엔위시·라이즈·에스파 2분기 릴레이 출격 [IS포커스]

연말부터 계속된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잔뜩 움츠리고 있던 가요계가 4월 들어 비로소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대어’들의 컴백 릴레이를 이어가며 SM표 음악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룹으로는 NCT 위시, 라이즈, 에스파까지 현 가요계 ‘대세 오브 대세’ 남매들이 2분기에 일제히 출격 준비 중이다. 첫 주자는 NCT 위시. 이들은 14일 미니 2집 ‘팝팝’으로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 Y2K 감성을 더한 청량한 음악으로 기존과 또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줌과 동시에 NCT 위시 특유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각오다. 5월엔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라이즈의 정규 앨범 발매는 이번이 처음인데 2023년 9월 데뷔 후 1년 8개월 만이다. 컴백 자체도 지난해 6월 첫 EP ‘라이징’ 이후 11개월 만이라 상당한 공백에 마침표를 찍는 셈이다.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러브 원원나인’, ‘임파서블’, ‘붐 붐 베이스’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킨 이들은 지난해 11월 ‘2024 KGMA’에서 팬투표 신인상, 베스트 송 10, 베스트 그룹까지 3관왕에 오르며 ‘대세’임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앨범에 대해 기대가 모이고 있다. 멤버들은 바쁜 일정 중에도 막바지 앨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 3연속 메가 히트로 데뷔 4년 만에 그야말로 ‘만개’한 에스파도 라이즈의 배턴을 이어 받아 2분기 SM 아티스트 컴백 러시 열기를 잇는다. ‘2024 KGMA’ 당시 2024 그랜드 송,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와 베스트 송 및 최다 음원 스트리밍상 등 4관왕에 오르며 뜨거웠던 한 해를 자축한 에스파는 지난 달 ‘빌보드 위민 이 뮤직’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하며 톱 행보를 재확인했다. 어떤 파격 시도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명실상부 대세로 떠오른 이들은 올해 첫 컴백 앨범을 통해 글로벌 히트 메이커로서 위엄을 다시 입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확정한 샤이니도 새로운 싱글로 돌아온다. 웨이션브이도 지난해 11월 이후 약 반 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오며,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도 약 5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또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데뷔한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도 2분기 중 새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에스파를 비롯해 라이즈, NCT 위시는 현 K팝 시장에서 ‘대세’ 주가를 달리고 있는 대표 그룹들인데 이들이 일제히 2분기에 컴백하는 것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SM의 건재함을 보여주는 일이면서 그 이상으로 가요계 전반에 활력이 될 수 있다”면서 “상반기 중 컴백 활동을 마친 뒤 하반기에 투어에 돌입하면 실적 면에서도 개선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들 모두 지난해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컴백을 통해 커리어 하이의 성적을 써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룹뿐 아니라 솔로 주자들의 ‘열일’도 이어진다. 2분기 SM 솔로 포문을 연 주인공은 NCT 마크다. 그는 7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를 발매했는데 앨범은 발매 후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타이틀곡 ‘일구구구’도 국내 음원 차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중국, 일본 주요 차트 및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4개 지역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엑소 카이도 오는 21일 솔로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로 돌아온다. 지난 2월 소집해제 후 처음 선보이는 음악 작업물로, 무대 위 시간을 누구보다 그리워한 카이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일곱 곡을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들려줄 예정이다. 카이는 가수 활동뿐 아니라 인기 유튜브 채널 ‘전과자’에서 이창섭의 뒤를 이은 2대 전과자로 활약 중이라 팬덤 넘어 대중 영역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SM 가수들의 2분기 컴백 러시 속 특히 주목할 점은 이들이 선보이는 음악이 다시 한 번 팬덤 이상으로 대중 리스너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다. 특히 SM은 2023년 SM 3.0 시대를 선언한 뒤 과거와 다른 결의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음악적으로도 뚜렷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이같은 배경에서 데뷔한 라이즈와 NCT 위시가 대중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았고, 에스파 역시 연타석 홈런을 쳐낸 만큼 새로운 결과물에 대해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SM이 기존의 K팝 공식과 틀을 살짝 깨는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모험적인 시도 속에서도 흡입력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 SM 음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4 05:52
뮤직

나상도, 12일 신곡 ‘흐르는 강물처럼’ 발매

가수 나상도가 발라드 트롯 신곡을 발표하며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다. 나상도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신곡 ‘흐르는 강물처럼’을 발표한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지난 2023년 11월 발매된 ‘어무니’ 이후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길었던 무명시절부터 경연 프로그램 이후까지도 굳건히 응원해 준 팬들의 마음에 애정과 감사를 전하는 답가이자 '미스터트롯2'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발라드 트롯곡이다.나상도는 신곡의 퀄리티를 위해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협업하여 세션 녹음부터 믹싱까지 직접 관여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나상도와 오랫동안 함께 해온 대세 작곡가 바크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Zeenan, Onetop이 작품자로 참여해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흐르는 강물처럼’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리얼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해 클라이맥스로 갈수록 짙어지는 나상도 특유의 깊은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며, 팬들에 대한 나상도의 애정 어린 진심을 느낄 수 있다.나상도는 2017년 싱글 '벌떡 일어나'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특유의 구성진 창법과 무대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콕콕콕’, ‘어무니’ 등 다채로운 매력의 트롯곡을 선보였으며, ‘트랄랄라 유랑단’, ‘산따라 물따라’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상도의 신곡 ‘흐르는 강물처럼’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09:13
예능

김수현 지운 지드래곤 ‘굿데이’, 그래도 화려한 라인업… 정해인→데이식스, 녹음 참여

MBC ‘굿데이’의 지드래곤이 단체곡 녹음과 함께 빛나는 프로듀서의 면모를 뽐내며 리메이크 음원을 향한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굿데이(연출 김태호, 제작 TEO)’ 7회에서는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며 열기를 더해가는 굿데이 총회 현장이 공개됐다.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조세호,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는 물론 황정민,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기안84, 홍진경, 김고은, 안성재 셰프, 세븐틴 유닛 부석순, 에스파, CL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굿데이 프로젝트를 위한 단체곡 녹음이 시작되며 기대를 더했다. 출연자들의 애장품 경매 현장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쏟아졌다. 정해인은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실제로 입었던 티셔츠와 함께 고가의 모자를 애장품으로 내놨다. “아내가 정해인의 팬”이라는 안성재 셰프와 ‘명품 러버’ 기안84가 경쟁을 펼친 가운데 결국 기안84가 정해인의 애장품을 품에 안았다. 그런가 하면 김고은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입었던 힙한 셔츠와 치마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종 낙찰에 성공한 임시완은 김고은의 애장품을 욕심냈던 홍진경에게 치마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에스파의 합류와 함께 경매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미슐랭 3스타 안성재 셰프는 요리 입문 후 구매했던 칼을 애장품으로 내놓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임시완은 물론, 에스파까지 경매에 뛰어든 가운데 또다시 조세호가 최고가로 낙찰 받으며 기부천사 수식어를 얻었다. 이외에도 러닝 마니아 기안84는 황정민이 운동을 할 때 애용하던 골전도 이어폰을 획득했으며, 홍진경의 괄사 마사지기는 안성재 셰프가 가져갔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지드래곤의 애장품 경매 현장이었다. 일일 경매사 데프콘이 공개한 의문의 봉투에는 지드래곤 이용권, 일명 ‘지용권’이 담겨 있었고, 지드래곤이 콘서트 게스트, 피처링부터 작품 카메오 출연까지 무엇이든 해준다는 말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런 가운데 에스파 닝닝은 “바퀴벌레도 잡아줄 수 있나”라며 엉뚱한 면모를 보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지드래곤 이용권을 향한 경쟁은 역대급으로 치열했고 경매가가 1천만 원 이상까지 치솟자 결국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 200만 원 균일가로 적으면 지드래곤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지용권’의 최종 주인공은 에스파에게 돌아갔다.지드래곤의 믿음직한 비밀 병기인 CL까지 합류하며 총회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고, 출연자들이 함께 부를 단체곡도 베일을 벗었다. 지드래곤은 1988년 발매된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를 단체곡으로 들려주며 지금 들어도 세련된 곡이기도 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노래라서 고심 끝에 단체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펑키한 리듬의 시티팝이 흘러나오자 모두 몸을 들썩이기 시작했고, 단체로 자유롭게 완창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지드래곤은 본격적인 녹음에 앞서 아이유를 찾아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선배들의 명곡들을 ‘꽃갈피’ 앨범 시리즈에서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리메이크 장인’ 아이유에게 영감을 얻고자 한 것. 아이유는 리메이크의 부담감을 털어놓는 지드래곤의 고민에 “저도 늘 같은 단계에서 ‘이렇게 되면 훼손 아닌가?’라는 부담이 들 때도 있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원곡을 샘플링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좋은 명곡을 다시 뭍으로 올린다는 것만으로 의미 있다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지드래곤은 큰 도움이 됐다며 든든한 동료 아이유에 대한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후 대망의 녹음 당일이 밝았다. 지드래곤은 고(故) 김광석, 서태지의 음악 등 가왕들의 명곡들을 탄생시킨 서울의 한 녹음실에서 “인사드리고 시작해야 한다”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단체곡이 확정된 가운데 지드래곤은 기존 곡 ‘텔레파시’에 ‘달빛 창가에서’까지 두 곡을 이어서 하나의 곡으로 재해석했다. 1986년 발매된 ‘달빛 창가에서’ 역시 도시아이들이 부른 곡으로, 지드래곤은 원곡에 없는 랩 파트와 ‘함께’의 의미를 되새길 떼창 파트 등을 새롭게 만들어냈다. 녹음실에 가장 먼저 도착한 주인공은 88즈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이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검정 재킷, 청바지로 출연진 전원 패션을 통일한 가운데 정해인은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지드래곤은 프로듀서로서 본업 천재 모멘트를 자랑하며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정해인의 녹음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친구에서 프로듀서로 변신하며 원 포인트 레슨에 나섰다. 녹음부스까지 달려간 지드래곤의 밀착 케어 덕분에 정해인의 목소리도 한층 엣지 있게 바뀌며 놀라움을 전했다. 다양한 애드리브를 선보인 조세호 그리고 사투리로 포인트를 준 임시완까지 녹음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2024년을 빛낸 대세 밴드 데이식스도 정형돈과 함께 녹음실에 등장하며 더욱 기대감을 달궜다. 데이식스는 지드래곤에게 디렉팅을 받아보는 것만으로 버킷리스트라고 밝히며 팬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유학생 시절 지드래곤을 보고 가수의 꿈을 꾸며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영케이(Young K)의 고백. 데이식스 멤버들은 연습 삼아 진행한 녹음에서도 즉흥으로 화음을 척척 쌓는 호흡을 보여줬고, 지드래곤은 “진짜 잘하네요?”라고 박수를 보내며 ‘달빛 창가에서’ 후렴구 화음을 믿고 맡겼다. 방송 말미에는 CL이 등장하며 더욱 궁금증을 키웠다. 각자의 목소리가 더해져 과연 어떤 곡이 탄생할지 방송 이후 시청자들도 폭발적인 기대와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출연자들의 애장품 경매 금액은 전액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기부된 소식이 전해지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7:24
예능

‘해설’ 이찬원, 이영표→정대세 향해 “안일해졌다” 쓴소리 (뽈룬티어)

가수 이찬원이 이영표, 정대세 등 ‘축구 레전드’들을 향해 “안일해졌다”며 쓴소리 폭격을 가한다.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 ‘풋살 전국 제패’를 선보인다.여정의 첫 번째 상대는 대구·구미·포항·울산이 뭉친 경상 연합팀이다. ‘뽈룬티어’의 천적 ‘대구 풋살 3대장’ 중 마지막 한 팀인 무보까FS, 브라질 프로 선수 출신 에이스를 보유한 ‘풋살 프로 원년팀’ 구미FS, 끈끈한 팀워크가 최대 강점인 ‘비선출의 반란’ 포항 지친다FS, ‘울산 생활체육계 강자’ 울산 하데스FS, 그리고 토트넘 유스, 맨시티 유스를 꺾은 ‘세계 최강’ 울산 현대고등학교로 압도적인 위용을 드러낸다. 현란한 기술과 강력한 파워를 앞세운 풋살계 톱티어들의 기세에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뽈룬티어’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뽈룬티어’의 고전에 중계석의 이찬원은 “선수들이 정규 편성 받고 안일해졌다. 파일럿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총 기부금 1000만 원을 걸고 펼치는 경상 연합팀과의 대결 결과는 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1:45
스타

“기부로 선한 영향력도”…이찬원→이영표 풋살 도전기 ‘뽈룬티어’ 출격 [종합]

“기존 스포츠 예능과 달리 우리는 기부까지 한다.” 레전드 축구 스타들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뽈룬티어’를 통해 풋살에 도전한다. ‘뽈룬티어’의 해설을 맡은 가수 이찬원은 ‘뽈룬티어’의 차별점으로 우승하면 받게 되는 상금을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을 꼽으며 스포츠 예능으로써 재미와 감동까지 자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3일 ‘뽈룬티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재윤 PD, 이찬원,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전가을, 김동철, 김예건이 참석했다. ‘뽈룬티어’는 이영표부터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까지 평균 연령 40세,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이 전국의 풋살 강호들과 대결을 펼치며 기부까지 실천하는 풋살 예능이다. ‘뽈룬티어’는 지난 설 특집 방송 당시 시청률 3.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정규 편성된 ‘뽈룬티어’에서는 서울·경인, 강원, 충청·전라, 경상 연합팀과의 빅매치가 펼쳐지며 풋살 전국 제패에 도전할 예정이다. 정재윤 PD는 “이 프로그램은 이영표가 기획했다. 이영표는 언제나 스포츠를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어하는데 제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를 프로그램으로 만든 게 ‘뽈룬티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예능이 엄청 많은데 ‘뽈룬티어’는 어떤 철학을 가질까 하다가 영웅의 모습을 예능이 아닌 스포츠적인 면모로 더 살리고 싶었다”며 “멋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저 또한 감동을 받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영표 또한 “축구뿐 아니라 스포츠의 정신은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라며 “그 본질을 은퇴한 선수임에도 지키고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시청자들 또한 방송을 통해 분명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고의 공격수와 수비수를 선택해달라는 질문에 “최고의 수비수는 팀플레이, 최고의 공격수는 역승”이라며 “어떤 한 선수를 꼽게 되면 조직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여기 있는 선수들이 호탕한 것 같지만 속이 좁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찬원은 ‘뽈룬티어’를 통해 풋살 해설에 첫 도전한다. 그는 “축구 해설은 다른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해봤지만 풋살 해설은 익숙하지 않았다. 풋살은 축구 룰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경기이지만 엄연히 달라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뽈룬티어’에서 제가 스포츠 해설에 집중해야 하나, 아니면 예능적 부분을 결합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결국 적절한 안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둘을 병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이찬원은 파일럿과 정규 편성의 차이점으로 정대세의 투입을 꼽았다. 그는 정대세에 대해 “공격 라인에서 치고 받는 게 있다 보니까 공격라인 활로가 시원시원하게 뚫렸다. 파일럿 때와 확실히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대세는 “스트라이커로서 활약해 팀에 도움을 드리겠다”면서 축구와 풋살의 차이점에 대해 “전술 능력과 개인적 역량의 비율이 다르다. 상대적으로 축구는 개인 역량이 중요한데 풋살은 전술적인 게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뽈룬티어’는 오는 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3 11:30
예능

‘뽈룬티어’ 이찬원 “새롭게 풋살 룰 공부…해설+예능 결합할 것”

가수 이찬원이 ‘뽈룬티어’로 풋살 해설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찬원은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뽈룬티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축구해설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해봤다. 필드에서 직접 뛰지는 못했지만 룰은 숙지하고 있다”며 “그런데 풋살 규칙은 다른 분들처럼 저 또한 익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공부를 했다. 축구 룰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경기이지만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뽈룬티어’에서 제가 스포츠 해설에 집중해야 하나, 아니면 예능적 부분을 결합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적절한 안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둘을 병행하려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뽈룬티어’는 이영표부터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까지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의 풋살 도전기로 이찬원은 해설을 맡는다. 풋살 전국 제패 도전을 선언한 이들은 각 지역 연합팀과의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지난해 유튜브 콘텐츠로 첫선을 보인 ‘뽈룬티어’는 올해 KBS 설 특집 프로그램을 거쳐 정규 편성됐다. ‘뽈룬티어’는 오는 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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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룬티어’ 이찬원 “레전드와 영광...정규 관전포인트는 정대세”

가수 이찬원이 ‘뽈룬티어’의 관전포인트로 정대세의 투입을 꼽았다. 이찬원은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뽈룬티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레전드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라며 특히 정규 편성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정대세에 대해 “공격 라인에서 치고 받는 게 있다 보니까 공격라인 활로가 시원시원하게 뚫렸다. 파일럿 때와 확실히 차이가 있다”며 전했다. 정대세는 “파일럿 촬영 때 못 나갔는데 이렇게 정규에서 함께 해서 좋다”며 “스트라이커로서 활약해 팀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와 풋살의 차이점에 대해 “전술 능력과 개인적 역량의 비율이 다르다”며 “상대적으로 축구는 개인 역량이 중요한데 풋살은 전술적인 게 더 그렇다”고 설명했다. ‘뽈룬티어’는 이영표부터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까지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의 풋살 도전기로 이찬원은 해설을 맡는다. 풋살 전국 제패 도전을 선언한 이들은 각 지역 연합팀과의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지난해 유튜브 콘텐츠로 첫선을 보인 ‘뽈룬티어’는 올해 KBS 설 특집 프로그램을 거쳐 정규 편성됐다. ‘뽈룬티어’는 오는 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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