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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영철, 오늘(27일) 단독 웹예능 '돌출입터뷰' 첫 공개

만능 엔터테이너 김영철이 첫 단독 웹예능으로 대중과 만난다. 김영철은 27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를 통해 첫 단독 웹예능 '돌출입터뷰' 1화를 공개한다. '돌출입터뷰'는 김영철의 첫 단독 웹예능으로, 돌출입의 대명사 김영철이 게스트의 입체적 분석을 위해 발로 뛰는 콘텐츠다. 김영철은 게스트를 만나기 전 시민들을 비롯 게스트의 친구, 가족 등 지인을 만나 소통을 펼친다. 사전조사 인터뷰로 시민들의 질문을 수집하고, 게스트의 친구와 가족 등 지인들을 통해 게스트가 어떤 사람인지 탐문한다. 이후 김영철이 사전 조사한 '탐문VCR'을 게스트와 함께 보며 인터뷰를 진행한다. 지난 13일 공개된 프리뷰에서 김영철은 높은 텐션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레귤러 편성, 김영철의 재발견 등을 예고했다. 김영철은 국내 스타 섭외는 물론 해외 스타 섭외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날 공개되는 '돌출입터뷰' 1화에는 김영철이 그간 보여줬던 진행 능력을 발휘해 게스트의 입체적 분석을 위해 발로 뛰는 인터뷰를 선보인다. 김영철은 첫 게스트인 개그우먼 신기루의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김영철은 JTBC '아는 형님'을 비롯해 2016년부터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DJ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김영철의 파워FM'은 최근 한국리서치 2022년 2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방송 3사 중 1위, 대한민국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에세이 '울다가 웃는다'를 펴낸 작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7 15:04
연예

[2017 취중토크 어워즈②] 김은숙, 최장시간 기록 6시간 30분…김영철, 눈물 범벅

2017년 취중토크는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스타들로 반짝였다. 손예진·김희선·싸이·비·김구라 등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를 누비는 톱스타들부터, 최희서·이상희·나라 등 대한민국 연예계를 뒤흔들 라이징스타들, 김은숙 작가·한동철 PD 등 무대 뒤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움직이는 큰 손들까지 총 61팀이 일간스포츠와 잔을 부딪쳤다. 무슨 술을 마시든, 어떤 안주를 먹든 스타의 취향대로다. 시작 시간은 정해져있지만 술자리가 끝나는 시간도 스타 맘대로다. 2017년을 빛낸 별들은 나이도 성격도 경력도 달랐지만 모두 술 한잔을 앞에 두고 다른 인터뷰에선 보여준 적 없는 솔직한 모습을 내보였다. 그래서 준비했다. '2017 취중토크 어워즈'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스타들을 모았다.※[2017 취중토크 어워즈①]에서 이어집니다. ▶토크 부문 김은숙-긴술자리상(6시간 30분)벌써 꽤 시간이 지나 정확히 몇 병을 마셨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술의 양도 어마어마했다. 긴 시간 만큼이나 술병도 늘어갔다. 아시아 드라마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작가이지만 술 앞에선 수다쟁이다.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받고 한껏 신이 난 술자리에서는 김은숙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모든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있었다. 자리에는 오랫동안 함께한 사람들까지 모여 길어질 수 밖에 없었다. 밝을 때 시작한 술자리는 한 곳에서만 자정을 훌쩍 넘긴 12시 30분 돼서야 끝났다. 정경호-사랑꾼상배우 정경호의 사랑꾼 면모가 취중 토크에서도 폭발했다. 연애 5년 차가 된 그의 눈엔 여전히 공개 연인 최수영뿐이었다. 연인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때면 자신도 모르게 환한 미소가 번졌다. 최수영의 매력에 대해 묻자 "내가 갖지 못한 따스함이 많다. 내가 갖지 못한 걸 다 가지고 있는 수영이가 부럽기도 하고 그래서 더 좋기도 하다"면서 "수영이 때문에 진짜 힘이 난다"고 외쳤다. 결혼은 언젠가 하고 싶지만, 최수영이 배우로서의 발판이 될 시발점을 다지도록 도와주고 싶다면서 결혼으로 괜한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정경호였다. 박하선-고해성사상당시 박하선은 tvN '혼술남녀' 속 캐릭터의 영향으로 '짠내의 대명사'로 불렸다. 인터뷰 내내 그가 털어놓은 일상 역시 웃지도 울지도 못할 사건으로 가득했다. 특이한 점은 박하선이 너무나 진지하게 '짠내나는' 인생을 회고했다는 것. "학창시절 예쁜 척 했다가 왕따까지 당했다"는 이야기를 자세하고 친절하게 털어놨다. 신부님 앞에서 고해성사를 하듯 속내를 탈탈 털어 이야기했다. 그러나 고해성사가 너무 솔직했다. 인터뷰에 응했을 때 박하선은 류수영과 연인사이였는데, 대충 얼버무려도 될 결혼관 질문에 "결혼 생각이 없다"고 단호히 답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류수영과 결혼을 발표했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인가 보다. 김영철-울보상개그맨 김영철은 연예가에서도 '수다쟁이'로 통한다. 그만큼 끊임없이 수다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자이저'다. 취중 토크에서도 시종일관 유쾌했지만, 10대 시절을 회상할 땐 눈물 섞인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부모님의 이혼과 띠동갑 큰 형을 교통사고로 잃었던 아픔을 고백한 그는 "10대 시절은 아팠던 기억이 강하다"라면서 목소리가 잠겼다. 하지만 슬픔도 잠시,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진다"는 농을 던지며 다시금 웃어보였다. 그렇게 수다 본능을 발휘한 인터뷰는 4시간 동안 이어졌다. ▶분위기 메이커 부문 정만식-인기상정만식은 대부분의 스타들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것과 달리, 바로 옆 테이블 이야기까지 들릴 정도로 오픈된 장소 선택을 주저하지 않았다. 홀 테이블 한 켠에 앉아 약 4시간 동안 인터뷰를 빙자한 인생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정만식을 알아본 손님들은 잠시 머뭇거리다가도 상기된 표정으로 "진짜 팬이다"며 끊임없이 악수와 사진 요청을 해 정만식의 인기를 새삼 실감케 했다. 심지어 식당 유리창 밖에서도 눈인사에 사진 촬영을 감행, 정만식 본인 조차 "오늘따라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머쓱한 표정을 지어 보일 정도였다. 물론 팬들의 성별은 한 명도 빠짐없이 전원 '남자'였다. 배정남-술자리 세포분열상배정남은 단골집이라는 서울 한남동의 한 와인바에서 단출하게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 와인바가 자신의 집 앞에 위치해 매일 찾는 '영역'이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영역'이라는 말의 뜻은 인터뷰 시작 약 한시간 후부터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동네 아는 형이 지나가다 인터뷰 자리에 합류하고, 또 지나가던 아는 동생이 옆자리에 앉고, 별 약속 없던 친구가 함께 잔을 들었다. 배정남과 기자, 두 명으로 시작된 술자리는 세포 분열하듯 기하급수적으로 멤버가 늘어 거대한 술자리가 됐다. 배정남의 인맥은 상상 이상이었다. 동네 친구라며 함께 건배사를 외친 이들은 알고 보니 한국 문화예술계에서 한자리 하는 인물들이었다.>>[2017 취중토크 어워즈③]에서 계속 연예팀 [2017 취중토크 어워즈①]폭탄주 달인 싸이, 3시간이 모자른 김희선 [2017 취중토크 어워즈②] 김은숙, 최장시간 기록 6시간 30분…김영철, 눈물 범벅 [2017 취중토크 어워즈③] "감사합니다" 서민정&반전매력女 손예진 2017.12.29 10:30
연예

‘착한남자’, ‘못된 여자들’ 덕에 시청률 수직 상승?

'착한남자'의 시청률이 '못된 여자들' 덕에 수직 상승했다.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는 시청률이 껑충 뛰며 13.8%(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전 방송보다 3.9% 포인트 올랐고 수목극 부동의 1위 MBC '아랑사또전'과 동률을 이뤘다. 시청률 상승의 원동력은 박시연-문채원의 피튀기는 악녀 연기 덕이라는 분석이다.두 여배우는 '착한남자'에서 새 엄마와 의붓딸을 연기하며 서로에게 칼날을 들이댄다. 서로의 약점을 물어뜯으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관계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았다. 먼저 박시연은 '착한남자'의 '지능범'으로 통한다. 자신의 뒷조사를 하는 김태훈(안 변호사)을 유혹해 불륜을 저지르는 한편 야심을 위해 남편 김영철에게 장기이식을 해 주겠다고 몸을 던지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의붓딸에게도 매몰차다. "너같은 애송이랑 상대하고 싶지 않으니 날 상대할 수 있을만큼 커서 와라. 깐죽대지 말란 말이야. 이 계집애야"라며 독한 악녀본색을 드러냈다.문채원도 지지 않았다. 자신의 상처를 감추려는 듯 독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특히 새 엄마인 박시연을 끌어내리기 위해 약점을 잡고 협박하는 모습은 청순대명사 문채원을 잊게 만든다는 반응. 시청자 게시판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박시연 정말 고단수 악녀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문채원의 입에서 저런 독설이, 내가 다 민망할 정도'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박시연은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배신하는 캐릭터를 사람들이 싫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 분명 시청자의 공감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매력적인 악역이라고 생각한다. 문채원도 내면의 상처가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착한남자'는 원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가 한글파괴 논란을 빚자 3회부터 제목을 변경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9.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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