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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적생’ 장호익, 캡틴으로…부산 2025시즌 주장단 공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2025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이적생 장호익이 부산의 주장 완장을 찬다.부산은 16일 오전 2025시즌 새로운 주장단을 발표했다.주장은 이적생인 장호익이 맡는다. 구단은 "K리그 통산 172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장호익은 특유의 투쟁심과 성실함으로 젊은 선수단의 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장호익은 “프로 데뷔 후 첫 이적에 이어 주장이라는 중요한 역할까지 맡게 되어서 부담감도 있고 책임감도 막중하다. 주장으로서 팀원을 하나로 뭉치는 것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 주신 만큼 기대하시는 모습, 그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성실하고 치열하게 임하겠다. 우리가 원하는 ‘승격’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부주장은 임민혁, 조위제, 페신이 맡는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부주장을 맡은 임민혁은 2024시즌 리그 전 경기(37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팀의 핵심 자원인 임민혁은 올 시즌도 부주장으로서 팀의 중원을 이끌 예정이다.임민혁은 “부주장에 선임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책임감이 더 생긴다. 팀이 전체적으로 젊어진 면이 있는데 팀이 하고자 하는 방향과 우리만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게 호익이 형을 잘 도와서 좋은 팀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위제는 취미반부터 U12, U15(낙동중), U18(개성고)를 모두 거친 부산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서 2022년 부산에 입단 후 수비의 핵심 자원으로서 꾸준히 맹활약하고 있다. 2001년생으로 주장단 중 막내인 조위제는 젊은 선수가 많은 선수단에서 부주장으로 선수단 내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던 조위제는 절치부심의 자세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조위제는 “주장단으로 올 시즌을 시작하게 돼서 영광이고,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는 한 해인 것 같다. 팀에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그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본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는 많은 선수들이 바뀐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부산은 지난해 라마스(대구FC)에 이어 올 시즌도 외국인 부주장을 선임했다. 올해는 페신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 입단 3년 차에 주장단에 선임된 페신은 지난해 35경기 11골 5도움으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는 등 공격진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국내, 외국인 선수 가릴 것 없이 동료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페신은 부주장으로서 팀 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페신은 “역사가 있는 팀에 주장단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외국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과의 최고의 조합과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올 시즌 구단, 선수, 스태프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 드리겠다”고 전했다.부산은 지난 3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2025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해외 전지훈련은 오는 2월 3일까지 예정돼 있다.김우중 기자 2025.01.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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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 부산, 조성환 감독 사단 코치진 공개…오장은·권한진 코치 합류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코치진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 배일환 코치 외 완전히 새로운 코치·스태프진을 구성했다. 오장은 전 수원 삼성 수석코치, 권한진 플레잉코치가 부산으로 향한다.부산은 1일 오전 “구단은 2025시즌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조성환 감독이 올 시즌 새롭게 코치진을 꾸려 승격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먼저 오장은 수석코치가 부산에 합류해 조성환 감독을 보좌한다. 오 코치는 대구, 울산, 수원삼성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91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 출신이다. 은퇴 후에는 FC도쿄(일본)의 유소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21년부터 수원으로 합류해 2군 코치부터 수석코치까지 활약했다.양동원 골키퍼 코치는 대전, 수원, 안양 등에서 활약했다. 수원FC U18팀과 강원의 GK코치를 역임했다. 오장은 수석코치와는 현역 시절 수원삼성에서 함께한 적 있다.조성환 감독의 애제자인 권한진 코치는 플레잉코치로 부산에 합류한다. 현역 시절 가시와 레이솔, 쇼난 벨마레, 자스파구사츠 군마, 로아소 구마모토 등 일본 J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권 코치는 2016년 제주로 이적하면서 조성환 감독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9년 조 감독이 사임하면서 잠시 떨어졌던 둘은 2023년 권 코치가 대전에서 인천으로 이적하며 재회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부산에서 다시 만났다. 베테랑 중앙 수비수 출신인 권 코치는 플레잉코치로서 부산 수비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맡게 된다.선수들의 체력과 퍼포먼스 향상을 책임질 오지우 피지컬코치는 여자 U15, 남자 U16 대표팀과 여자 A대표팀을 거쳐 2021년부터 인천의 피지컬코치를 역임했다.지원스태프 또한 새로운 얼굴로 꾸려졌다. 우선 2009년 전북 U18 영생고부터 제주, 인천까지 조성환 감독과 함께한 황근우 의무팀장을 영입했다. 황 팀장과 함께 김진석 트레이너와 오세훈 물리치료사가 선수단의 컨디션을 책임진다.수원삼성과 청두룽청 소속이었던 전택수 분석관과 수원삼성 U15, U18팀과 인천 소속이었던 김종민 분석관이 팀의 전력 분석을 책임진다.2023년 부산의 스카우터로 합류해 2024년에는 코치를 역임한 배일환 코치는 이번 시즌에도 부산의 승격 도전에 함께한다. 아울러 부산은 전력 보강을 위해 외국인 용병과 더불어 국내 선수도 지속적으로 영입할 예정이다.한편,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부산은 오는 3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5.01.01 09:22
프로축구

연맹,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공청회’ 26일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공청회’를 열어 관련 규정에 대해 논의한다.연맹은 23일 “오는 26일 오후 2시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공청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연맹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 외국인 선수 골키퍼 금지 규정 등에 관한 다양한 축구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는 2025년부터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는 최대 6명 등록 및 4명 동시 출장 가능 ▶K리그2는 최대 5명 등록 및 4명 동시 출장이 가능하다. 외국인 선수 골키퍼는 국내 선수 골키퍼 양성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점차 출전을 제한하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선수 골키퍼 영입을 금지해오고 있다.연맹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아시아 리그에서 아시아쿼터를 폐지하고, 점차 외국인 선수 쿼터를 확대하는 추세에 따라 K리그의 외국인 선수 쿼터와 외국인 골키퍼 규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라고 소개했다.이번 공청회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현황 ▶패널별 의견 자유 발표 ▶외국인 선수 쿼터 확대에 따른 이적, 저연령 선수 육성 정책의 방향성 등 논의 ▶외국인 선수 골키퍼 개방이 국내 선수 골키퍼에 미치는 영향 논의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순서로 진행된다.공청회 진행은 위원석 대한축구협회 이사가 맡는다. 양훈제 강원FC 팀장, 김진택 경남FC 팀장, 이영훈 포항스틸러스 과장 등 선수단 업무를 담당하는 구단 관계자가 참석한다. 또 K리그 외국인 선수 골키퍼로 활약했던 신의손 천안시티FC U18 골키퍼 코치, 대구FC 이용래, 김용일 스포츠서울 기자 등도 패널로 참석한다.김우중 기자 2024.12.23 13:43
축구일반

수원 U15, 2024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 우승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한 ‘2024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은 수원 U15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저학년 대회인 U14 챔피언십에서는 울산 U14가 우승을 차지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중등부(U15) 클럽들이 출전하는 하계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진행됐다.23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수원 U15와 대전 U15가 맞대결을 펼쳤다.이날 수원은 전반 32분에 나온 최지언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굳게 지키며 1대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U15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수원 U15 미드필더 이인우에게 돌아갔고, 우승을 이끈 수원 U15 이종찬 감독과 권해성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저학년 대회인 'GROUND.N K리그 U14 챔피언십'에서는 울산 U14가 우승했다. 울산 U14는 22일 결승에서 전북 U14를 만나 정우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울산 U14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4골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고, 토너먼트에서도 경남, 대구, 전북을 차례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지속했다. 토너먼트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됐고, 결승전은 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TV 생중계됐다.또한 EA SPORTS™ FC Online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3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많은 지원을 했다. 연맹과 넥슨은 지난 2022년 1월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하고, 챔피언십, 스토브리그, eK리그 서포터즈컵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 진행해 오고 있다.‘2024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 U12&11(초등부)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7월 13일부터 25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 U18&17(고등부) 챔피언십,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린 U15&14(중등부) 챔피언십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실시하며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김희웅 기자 2024.08.24 14:47
스포츠일반

박시훈, 남고부 포환 신기록···해머던지기 김태희도 여고부 기록 경신

'한국 포환던지기의 미래' 박시훈(16·금오고)이 남고부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박시훈은 5일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8m70을 던져 종전 남고부 한국기록 18m63를 넘어 신기록 달성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시훈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3 아시아U18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에 이어 2회 연속 국제대회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그는 경기 뒤 "메달은 획득했지만, 오늘 목표한 기록(19m 이상)에 못 미쳐서 아쉽다"며 "다음 출전 대회에선 19m 이상의 기록 수립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자부 포환던지기 1위는 19m52의 초우드리(인도) 2위는 18m85의 아흐메트(카타르)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 해머던지기 결선에선 김태희(이리공고)가 59m97로 동메달과 함께 지난 5월 KBS배 전국육상대회에서 수립한 자신의 여고부 한국기록(종전 58m94)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60m에 근접한 모습으로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그는 "2회 연속 여고부 한국기록을 수립해서 기쁘다"며 "여자부 한국기록(63m80)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여자 해머던지기 1위는 64m92를 기록한 가오 찐야오(중국) 2위는 60m53을 던진 엘리나(우즈베키스탄)가 이름을 올렸다.남자 창던지기 결선에서 최우진(한국체대)이 70m41을 던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최우진은 "개인 최고 기록(종전 70m25) 경신을 목표로 출전했는데, 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며 "올해 안에 72m를 넘기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 창던지기 1위는 72m85를 던진 황조(타이페이) 2위는 72m34를 기록한 쉬밤(인도)이었다. 한편 김정훈(대구체고) 이민경(소래고) 배건율(전북체고) 신현진(포항시청)은 4x400m 믹스릴레이에서 3분28초30으로 은메달을 합작했다. 1위는 3분25초41의 스리랑카, 3위는 3분30초13을 기록한 인도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6.06 09:46
프로축구

‘뼈정우’ 김정우, 안산 수석코치 승진… 코치진 구성 완료

안산 그리너스가 2023시즌 임종헌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임종헌 감독을 필두로 김정우 수석코치, 임유환 코치, 송한복 코치와 김문규 GK코치, 김대열 코치가 2023시즌 안산 그리너스와 함께한다.먼저 국가대표 출신(71경기 6골)이자 K리그 통산 237경기(37골 17도움)에 출장한 레전드 미드필더 김정우 수석코치가 임종헌 감독을 보좌한다. 김정우 수석코치는 선수 시절 K리그(울산, 성남, 상주, 전북)뿐만 아니라 일본 UAE, 태국 등 해외 무대에서 두루 활동했고 국가대표로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월드컵 첫 승리와 16강 진출을 견인했다.이후 2020년 인천유나이티드 U18(대건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첫해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우승과 K리그 주니어리그 전후기 각각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지도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2022년 안산에서 프로 지도자로서의 첫 커리어를 시작한 김정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산과 동행한다.K리그의 굵직한 족적을 남긴 임유환 코치는 일본 리그에서 데뷔해 전북, 울산, 부산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9년과 2011년 전북의 리그 첫 우승의 중심이었고 2006년 전북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일조한 전북의 전성기를 연 수비수이다. 이번에, 안산에서 지도자의 첫 커리어를 시작하며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송한복 코치는 2003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광주 상무, 전남, 대구 등을 거쳐 2017년 천안시청(내셔널리그)에서 은퇴할 때까지 15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베테랑이다.은퇴 후 천안시청(2017-2020)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송 코치는 2021년 안산에서 프로팀 지도자로서의 첫 커리어를 쌓았으며 이번 시즌 안산으로 복귀했다.골키퍼 코치인 김문규 코치는 성지고등학교 GK 코치를 시작해 경남FC U18, 대전시티즌 U18 등을 거치며 2019년부터 4년간 안산 그리너스 U18 GK 코치로 지내다 올 시즌 프로팀 GK로 합류했다. 유소년팀부터 프로팀까지 다양한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며 노하우를 쌓은 바 있다.김대열 코치는 2019년부터 4년간 안산에서 머물며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올해부터 안산의 프로팀 코치로서 선수들을 지도하며 지도자의 첫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김대열은 젊은 지도자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임종헌 감독은 “코치들이 개인으로나 팀으로나 각자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코칭 스태프 모두 젊고 능력 있는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코치들이라 이번 시즌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선수단과 코치진이 한 팀이 되어 잘 준비해, 안산만의 경기력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3.02.16 18:45
축구

K리그1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신설…초대 수상자는 광주 엄지성

올 시즌 데뷔한 광주FC의 신인 공격수 엄지성이 K리그 초대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최근 여러 구단에서 다양한 색깔을 가진 젊은 선수들이 등장하며 K리그의 재미를 더 하고 있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신예들의 두드러진 활약을 조명하고자 K리그의 새로운 파트너 경남제약과 함께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8월부터 신설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K리그의 파트너사가 된 경남제약은 1957년에 설립한 제약회사로 '레모나'를 판매하며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BTS와 트와이스 등 최정상 아이돌 그룹을 전속 모델을 활용하여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했고, 올해부터는 K리그와 함께하며 '국민 비타민'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는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8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2019시즌 이후 데뷔) 선수 중에서 매달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돌아간다.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 중 해당 월에 소속팀의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을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하고,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TSG(기술연구그룹)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8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를 두고 엄지성과 강현묵, 김태환, 정상빈, 박대원(이상 수원), 김진성, 정한민(이상 서울), 이진용(대구) 등 총 8명의 선수가 후보군에 올랐다. TSG 위원들의 투표 결과 엄지성이 초대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광주 U18(금호고) 출신 엄지성은 고등학교 졸업 후 올 시즌 프로로 직행했고,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8월에는 5경기에 나와 슈팅 11개, 유효슈팅 4개 등 광주의 공격을 이끌었다. 광주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8월 20일 열린 26라운드 대구전에서는 시즌 3호골을 신고하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엄지성의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최근 3승 1무의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초대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엄지성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된다. 끝으로 경남제약 관계자는 “K리그와 협업을 통하여 남녀노소 폭넓은 마케팅은 물론, 영플레이어상을 후원하며 MZ세대에게도 적극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1.09.15 09:22
축구

대구 U18 현풍고 우승...2021 K리그 U18 챔피언십 성료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주최하는 '2021 K리그 U18(18세 이하) 챔피언십'이 8월 30일 대구 U18(현풍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7회째를 맞은 'K리그 U18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고등부 클럽(U18)이 총출동하는 하계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2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8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경남 창녕군에서 개최됐다. 2015년 첫 대회부터 지난해까지는 포항시가 매년 대회를 개최하며 관심과 지원을 이어왔으나, 올해에는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포항시 및 창녕군과의 협의를 거쳐 개최지를 변경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엄격한 방역체계 아래 치러졌다. 연맹은 대회 개막 전 '코로나19 관련 챔피언십 안전조치 및 대응 매뉴얼'을 전 구단에 배포했고, 선수단 전원이 창녕 도착 전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았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됐고, 현장을 찾지 못하는 학부모와 팬들을 위해 전 경기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결승전은 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됐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에는 분무식 살균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체온측정,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운영, 입장 전 소독 등을 실시했다. 그 밖에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철저, ▲매일 오전 11시 정례보고, ▲전 선수단 일일 발열체크, ▲불필요한 외출 자제 등 방역에 힘썼다. 그 결과 대회 기간 중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8월 30일 결승전에서 격돌한 대구 U18과 광주 U18(금호고)은 연장전까지 0대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대구 U18이 승부차기에서 8대7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구 U18은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대구U18의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이끈 윙백 곽용찬에게 돌아갔고,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대구U18 이문선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K리그 U18 챔피언십'은 지난 2015년 창설된 이후 K리그 유소년 육성환경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왔다. 기존의 EPTS 활용 피지컬 데이터 제공과 병행하여 올해 대회에서는 GPS 없이 피지컬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옵티컬 트래킹 데이터’가 16강부터 지원됐다. 결승에 진출한 두 팀에게는 실시간 영상 및 분석 서비스가 제공됐다. 그밖에 ▲전 경기 사후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전 경기 야간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참가 선수들을 위한 수준 높은 운영을 지속했다. 김효경 기자 ◇2021 K리그 U18 챔피언십 시상내역 ▶우승=대구U18(현풍고) ▶준우승=광주U18(금호고) ▶3위(공동)=전남U18(광양제철고), 전북U18(영생고) ▶페어플레이=수원U18(매탄고) ▶최우수선수=곽용찬(대구U18) ▶우수선수상=정운태(광주U18) ▶공격상=엄승민(전북U18) ▶수비상=홍종민(대구U18) ▶GK상=한지율(대구U18) ▶베스트영플레이어상=유지운(대구U18) ▶최우수지도자상=이문선 감독(대구U18) ▶우수지도자상=안재곤 코치(대구U18) 2021.08.31 17:32
축구

대구FC, 유스 출신 이진용 등 2020시즌 신인 5명 영입

대구FC가 2019시즌을 함께할 총 5인의 신인 선수를 새롭게 맞이했다. 대구는 우선지명으로 구단 산하 유스팀(신흥초, 율원중, 현풍고)을 거친 이진용(현풍고 프로직행. 수비수)을, 자유계약선발로 안창민(부평고. 공격수), 신중(청구고. 공격수), 이근섭(고양FC U18. 공격수), 이찬웅(매탄고)을 영입했다.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 지은 선수는 대구FC 산하 신흥초-율원중-현풍고 출신의 수비수 이진용이다. 대구 유스 팀을 모두 거쳐 프로 무대를 밟은 선수는 이진용이 최초다. 이진용은 2019년 우선 지명으로 대구의 선택을 받고 곧바로 프로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U-15·U-17 대표 등 각급 연령별 대표 팀에서 활약했으며, 드리블 능력과 킥력, 스피드가 좋은 편이고 투지 있는 플레이스타일이 장점이다. 부평고 출신 안창민은 189cm의 키로 뛰어난 헤딩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갖춘 공격수다. 활동반경이 넓고 득점력과 패스 능력이 뛰어난 기대주다. 청구고 출신 공격수 신중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고, 뛰어난 스피드와 민첩성 킥력을 가지고 있다. 이근섭은 193cm/80kg의 다부진 체격에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로,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이다. 매탄고 출신 이찬웅는 190cm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공권 장악력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가지고 있어 수비수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이진용은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입성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선배들과의 경쟁 속에서 반드시 살아남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는 지난 2일 2020년 새해 첫 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중국 쿤밍과 상해(1군), 경남 남해(2군)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최용재 기자 2020.01.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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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우리 팀 특급 영건' 프로 직행한 유망주는 누구

선수등록 마감일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각 팀의 전력 보강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올 시즌부터 성인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지난 2019년도 신인 우선지명 결과로 선발된 총 134명의 선수 중 22명이 올 시즌 프로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선수 의무 선발 및 명단 등록이 23세에서 22세 이하로 낮아져 영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2019시즌, 프로로 직행한 대형 유망주는 누가 있을까. ▲ 서울 김주성(오산중-오산고-FC서울)서울 관계자는 '김주성은 개막전 출전을 다툴 정도로 상당한 잠재력과 기량을 가졌다’고 전했다. 최용수 감독 역시 김주성의 잠재력을 인정해 최근 인터뷰에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스시절 붙박이 센터백 자리를 소화한 김주성이 최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어떤 퍼즐이 될지는 올 시즌 서울팬들에게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 K리그 주니어 통산 36경기 출전 / 1득점 / 2도움 ▲ 울산 박정인(현대중-현대고-울산현대)축구팬들 사이에선 이미 그렇게 낯선 이름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 올림픽대표팀에 소집된 박정인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연습경기서 '형들'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화제가 됐다. 지난 2018 K리그 주니어에서 총 17경기 15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수 본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닻을 올린 울산에서 2000년생 박정인이 팀에 얼마나 보탬이 될 지 기대해 본다. - K리그 주니어 통산 32경기 출전 / 24득점 / 8도움 ▲ 포항 김찬(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큰 키 덕분에 골키퍼로 축구를 처음 시작한 김찬은 탄탄한 유스시스템을 자랑하는 포항이 길러낸 기대주이다. 좋은 체격조건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수 기질을 가지고 있는 김찬은 팬들사이에서 ‘제2의 양동현’으로 불리며 향후 포항의 공격을 이끌 유망주이다. - K리그 주니어 통산 32경기 출전 / 16득점 / 4도움 ▲ 인천 김채운(광성중-대건고-인천유나이티드)타고난 왼발잡이인 김채운은 유스시절 동안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그라운드 좌측 측면의 모든 포지션(수비 12회, 미드필더 6회, 공격 3회)을 소화했다. 최고속도 35.1km/h까지 기록한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오버래핑이 장점인 김채운이 프로무대에서는 어떤 포지션에 뛰게 될지 주목해볼만 하다. - K리그 주니어 통산 47경기 출전 / 7득점 / 2도움 ◇프로로 직행한 2019년 신인 우선지명선수(총 22명)경남 이승엽, 이형석대구 박민서서울 김주성, 백종범, 이인규, 이학선, 전우람수원 김태환, 박지민, 신상휘울산 박정인인천 김채운, 황정욱, 이준석전북 이성윤, 이은식전북 서진수, 이동률포항 김찬, 이수빈, 김동범* 굵게 표시된 선수들은 소속팀 U15, U18 출신 선수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2.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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