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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정숙, 가짜 명품→폭행 폭로…‘동치미’ 출연분 통편집 수순 [왓IS]

‘나는 솔로’ 10기에 출연한 정숙(가명)이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사실이 드러났다.6일 JTBC ‘사건반장’은 한 남성 A씨의 제보를 통해 10기 정숙과 얽힌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 3일 대구에서 귀가하려고 거리에 서 있던 한 택시를 타려다가 한 여성과 마찰을 빚었다. A씨는 “택시는 내가 먼저 잡았으니까 뒤차를 타세요”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정숙이 해당 여성이 뺨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출동했음에도 해당 여성은 욕설을 가했고 A씨는 총 6차례 뺨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나중에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상대 여성이 합의할 의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연락을 취했으나 여성은 A씨에게 “벌금 100만 원 정도만 내면 된다” “죄송하다 술을 많이 마셔서 실수했다”고 수차례 입장을 번복했다. A씨는 이후 TV에서 해당 여성이 ‘나는 솔로’ 10기 정숙임을 알게 됐다며 “이런 사람이 방송에 나오는 건 불편하다”며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 ‘나는 솔로’ 제작진에게도 알렸으며, 커뮤니티를 통해 공론화를 진행했다.그러나 정숙이 “당신 글 때문에 광고도 취소돼 8천만 원 손해 봤다”고 항의하면서 A씨는 “이후엔 합의 의사도 사라졌다”고 밝혔다. 정숙은 현재 폭행, 재물손괴, 모욕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5월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연기된 상태다.이외에도 정숙은 최근 가짜 명품 판매 의혹도 불거졌다. 앞서 ‘사건반장’은 지난달 28일 방송을 통해 10기 정숙이 주최한 자선 경매 행사에서 220만 원 명품 목걸이를 낙찰받았으나 이후 가품임을 확인했다는 제보를 보도했다. 정숙이 판매한 목걸이, 팔찌 등의 감정가는 실제 낙찰가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밝혀지며 낙찰자들은 정숙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정숙은 이에 대해 “이미 무혐의로 끝난 사건”이라고 주장했으나, 이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으며 몇몇 고소건은 경찰 수사 중으로 알려졌다.논란이 계속되자 정숙은 방송이 예정된 프로그램에서도 모습이 사라졌다. 앞서 정숙은 지난달 31일 방송 말미의 예고편에 모습이 담겼으나 지난 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7일 방송되는 652회에서 10기 정숙의 출연분을 통편집해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7:53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광 홍보 행사에 5만여 명 방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서 개최된 ‘한국의 날’과 연계해 한국관광 홍보 이벤트를 열고 방한 홍보전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한국의 날’ 당일인 13일 개장과 동시에 한국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한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1시간 만에 준비된 좌석 950여 석이 매진됐다. 한국 컬렉션에서는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사카구치 켄타로는 한국여행 토크쇼를 통해 한국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한강라면을, 유인촌 장관은 ‘경주’를 추천하며 다양한 한국을 소개했다. 이밖에 일본 여성층이 열광하는 K뷰티 메이크업쇼, 가수 케이윌의 드라마 OST 등 K라이브 공연, 한복 패션쇼 등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였다.13일부터 16일까지 엑스포 전시센터 ‘메쎄’에서는 한국관광 페스타가 열렸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항공사, 유관 업계 등 총 51개사가 참가해 관광, 음식, 벤처 등 5가지 테마로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특히 행사장 내 마련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K팝 아이돌 라이브와 유명 셰프의 한국요리 시연, 한일 e스포츠 교류대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일간 진행한 한국관광 페스타에는 4만 5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페스타에 여행사 부스로 참가한 한큐교통사의 나가타니 과장은 “이번 엑스포 내장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상품 특별할인 쿠폰을 배포했는데 소비자 반응이 좋아 금방 동이 났다”며 “특히 서울 외 부산,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문의가 많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방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같은 기간 엑스포 행사장 내 갤러리 웨스트에서는 ‘한국 드라마전’이 마련돼 한류 팬들의 발걸음을 끌었다. 온라인에서 사전 공개 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드라마 명장면 리플레이와 스틸컷 전시, VR체험 등을 위해 긴 줄이 늘어섰다. 한국 드라마전에서는 킹더랜드, 무인도의 디바, 이번생도 잘 부탁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관광공사가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였다.한국관의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한국관광 홍보영상 4편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13일 오사카 엑스포 폐막까지 송출되는 영상을 통해 오사카 엑스포 방문객의 눈길을 끌며 한국관광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이벤트가 개최된 4일간은 개막식 당일과 골든위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내장객이 방문한 기간으로 일본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에 임명된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방한 외래객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0 14:58
프로축구

[IS 시선] K리그 가치까지 오른다…산리오와 협업,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K리그×산리오캐릭터즈’가 올해도 대박이 났다. 2년 연속 K리그 구단들과 산리오 캐릭터를 매칭한 굿즈들이 히트를 치면서 프로축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프로축구연맹(연맹)은 지난달 24일부터 5월 8일까지 15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대림창고에서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K리그1 12개 팀과 K리그2 일부 구단만 산리오 캐릭터를 출시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2부 전 구단(26개)에 더해 K리그 대표 캐릭터까지 27종의 캐릭터를 내놨다. 무신사와 협업으로 팬들의 접근성도 좋아졌다.반응은 뜨거웠다. 첫날에만 1300팀이 웨이팅을 했고, ‘무신사 스토어 성수’ 단일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연맹은 매출 총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하루 평균 방문객은 3800여명이며 15일간 누적 방문객은 6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디자인에 예민하면서도 예쁘다고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2~30대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 호재다. 적어도 캐릭터 굿즈 시장에서 K리그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협업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자 중 2·30대 비율이 71%에 달했고, 전체 방문객 중 61%가 여성이었다.이미 프로축구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는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협업처럼 여러 콘텐츠가 지속해서 나오면, 프로축구연맹의 중장기 목표인 ‘리그 상품성 제고 및 K리그 가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이창훈 IP(지식재산)사업팀장은 현재 대구에서 진행 중인 2차 팝업스토어까지 끝나면, 1억원 이상의 이익을 얻는 팀도 있으리라 내다봤다. 연맹과 구단이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K리그 관객 유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동에서 1차 팝업스토어가 진행된 만큼, K리그 팬들이 아니어도 K리그×산리오캐릭터즈를 구경하기 위해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도 많았다. 길게 늘어선 축구 팬들의 행렬에 일반인들도 팝업스토어 앞에서 발길이 멈췄다는 후문이다. 축구에는 관심이 있지만, K리그에 애정이 덜 했던 이들도 이번 협업을 통해 캐릭터와 연관 지어 국내 프로축구팀에 눈길을 줄 수 있다. 단순 매출 증대가 아닌, K리그의 가치가 올라가는 셈이다.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만큼, 더 참신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연맹의 과제다.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협업이 연이어 성공했으나 한정된 캐릭터로 다른 아이템을 만드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이창훈 팀장은 “어떻게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K리그 마스코트들도 충분히 귀여운데, 이걸 더 알릴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등 카테고리를 넓히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선 파니니 카드에 이어 산리오와 협업으로 K리그 IP 사업에 물꼬를 튼 연맹은 단계별 로드맵을 세웠다. 이미 3단계에 속하는 보드게임, F&B(식음료), 코스메틱 등을 준비 중이다. 이창훈 팀장은 “팬들이 원정에 갈 때, 숙소에서 가족과 즐길 거리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아서 보드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최종 단계인 4단계는 특화 매장,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것이다. K리그가 축구 팬들의 일상에 녹아들게 한다는 것인데, 지금의 행보는 충분히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스포츠2팀 기자 2025.05.16 05:43
프로축구

'K리그도 잘 팔립니다' 증명한 2025년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서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대림창고에서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자신이 응원하는 K리그 팀의 유니폼을 입은 채 성수동을 찾은 젊은 축구팬들은 산리오 캐릭터가 담긴 굿즈를 사면서 마치 ‘K리그 테마파크’에서 노는 듯한 또다른 놀이문화를 만들어내고 즐겼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처음 K리그 구단별로 산리오 캐릭터를 매칭해서 제작한 굿즈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해 축구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몰에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는 운영 첫날 전국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단일 팝업스토어 중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7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팝업스토어 기간 중 총 오픈런(개업 전 대기) 인원이 약 1만 명에 이를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축구팬은 대다수가 남성팬이며, 여성적인 캐릭터 상품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란 편견을 보기 좋게 깨고 다양한 연령의 남녀 팬들이 모두 K리그×산리오캐릭터즈의 상품을 구매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올해 이를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에는 K리그1의 12개 구단과 K리그2 일부 구단에 한해서만 산리오 캐릭터가 출시됐는데, 올해는 이를 확대해 K리그1, 2의 26개 전구단 캐릭터 상품을 내놓았다. 여기에 K리그 대표 캐릭터까지 더해 총 27종의 K리그×산리오캐릭터즈가 탄생했다. 연맹이 세심한 피드백을 취합해 상품에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캐릭터 상품이 출시되지 않았던 K리그2 구단의 팬들이 ‘우리 팀도 만들어달라’고 목소리냈던 걸 받아들여 전구단으로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 팝업스토어 최고 인기상품이었던 봉제인형 키링은 ‘가방에 달고 다니기에는 크기가 좀 크다’, ‘캐릭터가 입고 있는 유니폼을 바꿔입히고 싶다’는 팬들의 구체적인 피드백을 듣고 반영했다.이에 따라 올해 출시한 인형 키링은 지난해보다 크기가 조금 더 작아졌고, 인형 제품 안에는 원정 유니폼이 별도로 들어있어서 원정 응원을 갈 때 인형 키링의 유니폼도 원정으로 바꿔 입힐 수 있는 아기자기한 재미가 더해졌다. 이창훈 한국프로축구연맹 IP사업팀장은 “지난해 팝업스토어에 거의 살다시피 상주했다. 그때 굿즈를 구매하러 온 팬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취합했다. 또 젊은 고객의 행동분석을 통해서 인형의 유니폼을 그 자리에서 리폼하는 등 변화를 주는 고객이 많다는 걸 보고 ‘원정 유니폼’ 아이디어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또 달라진 점은 무신사와 협업해 무신사 블록코어 티셔츠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이창훈 팀장은 “지난해 K리그와 산리오의 협업은 화제성 컸고, 매출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실제로 연맹이 얻는 수익을 더 늘리기 위한 방법을 더 고민했다. 올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무신사와 협업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직접 물건을 팔 수 있는 길도 열었다”고 했다.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가 주목을 받는 건 개별 구단이 아닌 프로연맹의 주도로 전구단이 참여하는 마케팅 성공사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는 타 프로스포츠에서도 찾기 힘든 사례이며,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에 타 종목의 프로연맹이 견학을 하기도 했다. 이창훈 팀장은 “일본 J리그가 우리 쪽에 연락을 해서 프로젝트에 대해 묻기도 했다. J리그가 향후 추춘제 전환을 할 때 리그 일정에 공백이 생기면, 그때 산리오 협업 프로젝트 같은 리그 단위의 마케팅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는 비하인드도 밝혔다. 김천 상무 마케팅팀의 김경빈 사원은 “산리오의 턱시도샘 캐릭터 덕분에 고정적인 제품군에서 벗어난 새로운 MD사업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반겼다. 광주FC의 홈경기 담당자인 최주훈 프로는 “선수들이 착용한 폼폼푸린 패치 유니폼을 경매로 판매해 지역 어린이병동에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나눔까지 이어지는 결과물을 소개했다. 이창훈 팀장은 “산리오 협업 프로젝트는 K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프로축구도 팔릴 수 있다’는 시장성을 입증하고자 기획했다”면서 “향후 캐릭터 외에도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영상, 지역 연고지와 연계한 게임 등 마케팅 영역을 더 확장할 계획이 있다. 카테고리를 더 넓혀서 K리그가 365일 축구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K리그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대구 동성로의 무신사스토어 대구에서 2차 팝업스토어를 연다. 서울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팝업스토어다. 이은경 기자 2025.05.09 07:57
프로야구

결국 임시 대체 홈구장 찾는다, NC 연고지 두고 어디로 가야 하나 [IS 포커스]

NC 다이노스가 결국 임시 대체 홈구장을 찾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5월 5일~7일 창원NC파크에서 개최 예정이던 KT와 NC의 3연전의 경기 일정 및 장소를 수원KT위즈파크로 변경한다"라고 2일 발표했다. 사유는 창원NC파크 내 추가 안전조치 시행에 시간이 필요해서다. 지난 3월 29일 인명 사고가 발생 후 한 달 넘게 홈 구장을 사용하지 못한 NC는 같은 날"KBO리그의 파행을 방지하고자 KBO와 협의해 2025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 마련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창원NC파크에선 지난 3월 29일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3루측 외벽 약 17.5m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60㎏ 가량의 알루미늄 소재 루버가 떨어져 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 A씨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숨을 거뒀다. 사고 발생 직후 창원NC파크에선 경기가 전혀 열리지 않고 있다. NC 선수단은 21경기 연속 타 구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4월 1~3일), 두산 베어스(4월 15~17일)와 3연전은 순연됐다. 추후 편성 예정이다. 지난달 11~13일 롯데 자이언츠전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NC의 홈 3연전으로 진행했다. 또한 4월 25~27일 삼성 라이온즈전, 4월 29일~5월 1일 KIA 타이거즈전은 홈·원정 일정을 맞바꿔 각각 대구와 광주에서 치렀다. 창원NC파크 재개장 여부는 NC 구단이나 창원시가 아닌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경남 창원시·창원시설공단·NC다이노스 합동대책반은 지난달 초 안전 진단을 시작했고, 지난달 28일 사고 원인이던 야구장 안팎에 설치된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주차장 82개)를 모두 철거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2일 창원NC파크의 안전 진단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 국토교통부의 최종 답변을 기다렸다. NC 구단은 "2일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한 안전조치 이행 점검 회의에서 창원NC파크의 구체적인 재개장 일정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라며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의 안전점검 지적사항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창원NC파크의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재개장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근본적인 안전 조치를 모두 마치려면 꽤 긴 시간이 걸릴 거 같다. 그래서 임시 홈구장 마련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시민들의 안전, 선수단 운영과 KBO리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임시 대체 홈구장 결정 및 운영 방안은 KBO와 신속하게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창원NC파크의 근본적인 보수와 안전 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리그의 안정성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창원NC파크 옆 마산야구장은 현재 퓨처스(2군)리그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구단 관계자는 "LED 조명탑 교체 작업 중이다. 9월까지 예정돼 있다"라며 "관중석 시설도 미흡해 당장 1군 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연고지를 떠나 창원 인근의 울산야구장(롯데 제2구장) 포항야구장(삼성 제2구장) 등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편 NC 선수단은 한 달 보름에 가까운 원정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다. 마땅한 장소나 장비 부족으로 특별 타격 훈련도 하지 못한다. 원정 호텔 숙소에서 코치와 선수 간의 1대1 훈련하고 있다.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다음 일정은 5월 16~18일 키움 히어로즈전이다.이형석 기자 2025.05.03 06:04
프로야구

창원NC파크 인명사고 여파, 4월 창원↔8월 대구 3연전 일정 맞바꾼다

오는 25~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전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옮겨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25일~27일 창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삼성과 NC의 3연전과 8월 19일~21일 대구에서 개최 예정이던 NC와 삼성의 3연전의 경기 장소를 각각 맞바꾼다"라고 발표했다. 사유는 창원NC파크에 대한 최종 점검 완료 시점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 20분 창원NC파크 3루측 외벽 약 17.5m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60㎏ 가량의 알루미늄 소재 루버가 떨어져 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 A씨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사고 발생 이틀 만인 지난달 31일 숨을 거뒀다. NC 구단과 NC-창원시-창원시설공단의 합동대책반이 실시한 안전 점검은 최근 마무리 단계다. 다만 구장 내 점검을 바탕으로 이상이 발견되면 이를 보고하고 수리 및 보완하는 단계가 남아 있다. 앞서 11~13일 같은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NC-롯데 자이언츠전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옮겨 치렀다. 15~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의 주중 3연전은 순연됐다. 다음 창원NC파크 일정은 4월 29~5월 1일 KIA 타이거즈전이다. 이형석 기자 2025.04.15 17:06
생활문화

지역의 랜드마크!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통해 관광객 눈길 사로잡아

봄 행락철을 앞두고 경북 청도 지역 랜드마크인 ‘청도 프로방스’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청도군 화양읍 17,000여 평 부지에 자리 잡은 이곳은 (주)청도프로방스(대표 강명자)가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정취를 살려서 조성한 테마공원이다. 글램핑을 할 수 있는 프로방스 빌리지, 빛축제, 눈 내리는 산타마을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전 연령대를 위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청도 프로방스에 가면 낮에는 곳곳에 배치된 100여 가지 특이한 소품들을 구경하면서 포토존, 카트레이싱, 양궁, 거울 미로 게임을 즐기거나 동물먹이주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밤이면 1,000만 개 불빛으로 화려하게 수놓아진 또 다른 세상을 보게 되는데 산타크로스들이 맞이하는 눈 내리는 산타 마을 빛축제는 청도 프로방스의 대표 콘텐츠다. 관광객들은 무지개 불빛으로 덮인 프러포즈 로드, 화이트 로드, 레인 로드, 큐피드 로드를 걸으며 불빛 향연을 즐기다가 달토끼, 기찻길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청도 프로방스는 매년 10만여 명 관광객이 찾아오는 핫 플레이스가 되었고 힐링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청도프로방스는 관광객 수를 늘리고자 신화랑 풍류마을, 청도 용암온천, 코메디 타운, 오감즈 카페 등과 연계된 스탬프 투어를 개설하고 시범 할인 행사 중이다. 앞으로 교육기관과 연계해 어린이 할인 입장, 보육기관 어린이 무료 입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많은 어린이에게 동심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광업계에 새로운 힐링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한 강명자 대표는 다자녀를 둔 여성 사업가로서 청도 프로방스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민과의 상생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조직 BNI 회원이며 대구 수성구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대구북구축구협회 산하 부키슛돌이FC지원단 부단장, 대구철인3종협회 부회장으로도 활약하는 그는 “청도 프로방스와 MOU를 체결한 대구 수성구 신정라비에 헤어살롱을 통해서도 행사 티켓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04.03 07:50
생활문화

아메리카노 좋아하던 그녀, 커피 앰버서더 됐다… 김윤하 스타벅스 21대 커피대사 [IS인터뷰]

글로벌 커피 브랜드의 대명사 스타벅스에는 특별한 직위가 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파트너(바리스타)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험을 거쳐 국가별 1명의 커피 전문가에게만 주어지는 커피대사(앰버서더)다. 커피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깊은 지식이 동반되야만 가능한 타이틀이다.김윤하(동탄역롯데R점) 파트너는 각 권역의 커피 마스터 12명이 참가해 라떼 아트, 커피 스토리텔링, 커피 지식 테스트 등을 겨룬 끝에 한국을 대표하는 21번째 스타벅스 커피대사에 임명됐다. 무엇보다 3수 끝에 얻은 결실이라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김 파트너는 “우승하던 그날의 기쁨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세 번 도전 만에 얻은 1등이라 너무 좋지만 동시에 왕좌의 무게감이 느껴진다”고 수줍게 미소지었다.김 파트너는 지난 2017년 6월 스타벅스에 입사 후 파트너, 슈퍼바이저 등을 거치면서 차근차근 커피 전문가로 몸집을 키웠다. DCM(District Coffee Master·지역 커피 전문가)과 RCM(Regional Coffee Master·권역 커피 전문가) 활동을 하며 커피대사의 기회를 잡았다. 도전을 좋아하는 김 파트너에게 스타벅스는 그야말로 도전의 연속인 셈이 됐다. 두 차례 낙방도 성장의 밑거름이 됐단다. 그는 “도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어서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슬럼프가 왔었는데 ‘3수’라는 단어였다. 또 떨어지면 어쩌나, 도전이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었다”고 회상했다. 어깨가 늘어진 그를 다시 일으켜 준 것은 지역 매니저의 한마디였다. “떨어지면 어떠냐, 매장으로 돌아오면 되지”라는 응원이 큰 힘이 됐고 마침내 ‘커피 앰버서더’와 ‘베키’라는 영단어가 수 놓인 검정색 앞치마와 원두 산지인 수마트라 커피 트립의 기회를 잡았다. 김 파트너는 “다른 나라의 앰버서더들과 커피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그 나라에서는 어떤 포인트로 고객과 파트너들이 커피 지식을 나누는지 견해를 더욱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다.김 파트너는 올 커피대회에서 가장 짜릿했던 순간으로 관능 평가를 꼽았다. 주어진 시간 안에 3잔의 커피 중 맛이 다른 한 잔을 찾는 블라인드 테스트였다. 원두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섬세한 혀끝이 중요한데 김 파트너조차 맞히고 싶은 욕심이 가장 컸다. 그는 이 테스트를 위해 대회 전후로 자극있는 음식을 끊고 죽과 누룽지만 먹으며 예민한 감각을 유지했다. 과거 첫 도전 때는 스타벅스의 모든 원두를 시험 전날 다 마셔 봤던 일을 추억하며 “대회가 끝나고 마라탕, 떡볶이를 마음껏 먹었다”며 방긋 웃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벅스의 얼굴이 되기까지 김 파트너도 여느 손님과 다르지 않았다. 그저 ‘스벅’의 아메리카노와 치즈 베이글을 즐겨 먹던 고객에서 원두가 바뀔 때마다 미묘하게 바뀌는 맛에 흥미가 생겨 파트너가 됐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매장에 첫 배치됐을 때 고객마다 취향, 입맛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주문을 받을 때 헤맸던 일들도 있었다. ‘따뜻한 라떼에 우유 말고 두유, 샷 추가’ 등 복잡한 주문을 찍느라 손님의 얼굴을 마주하기가 어려웠다. 이제는 원두와 추출 방식을 고를 수 있는 리저브 매장에서 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커피를 내놓는 전문가다.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현재 맛볼 수 있는 ‘허니 프로세스 코스타리카 티카 린다’ 원두의 안내문은 김 파트너가 직접 작성했다. 그는 “여성 농부들이 수확한 커피 과육에 대한 스토리를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썼다”고 말했다.커피대사가 추천하는 맛있는 ‘스벅 커피’는 무엇일까. 아메리카노를 ‘최애’로 꼽은 그는 디카페인 원두를 언급하며 “흔히들 디카페인 커피가 맛없다고 하는데 매력적인 맛이 있다”면서 “달달한 커피는 요즘처럼 환절기에는 따뜻한 라떼의 우유 폼에 설탕을 부어 젓지 말고 오독오독 씹어먹으면 아주 맛있다. 바람 부는 날씨에 어울려요”라고 권유했다.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꿀팁도 덧붙였다. 적정한 물 온도가 매우 중요한데 찬물은 밍밍한 커피가 추출되고, 팔팔 끓는 물은 한 김 식혀 원두와 만나면 맛난 커피가 만들어진다. 김 파트너에 따르면 뜨거운 물을 다른 용기에 옮기기만 해도 딱 맞는 온도로 식힐 수 있다.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유난하다. 지난해 원두 수입량만 20만1924톤(관세청 수풀입무역통계 기준),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405잔을 마시는 세계 3위 시장이다. 다양한 손님들을 만난 김 파트너는 K커피 문화는 단순히 음료의 개념을 넘어선 행위로 생각한다. 휴가 때 국내외 스타벅스 매장을 일부러 찾는 김 파트너는 ‘공간의 영역’을 추가했다. 그는 “카페는 사람을 만나고, 업무를 하고,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며 “스타벅스가 쉽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제3의 공간을 제공”이라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지역 특색을 살린 스타벅스 매장도 잊지 않고 추천했다. 한옥에 조성한 대구종로고택점, 서울 경동시장 안의 경동1960점, 너른 바다를 볼 수 있는 더여수돌산DT점에서 휴식을 권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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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선] 늘어난 신축 야구장, 외형보다 내실을 다질 때

프로야구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 낙하로 20대 여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 20분, LG 트윈스-NC 다이노스전이 열린 창원NC파크 3루측 외벽 약 17.5m 높이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60㎏ 가량의 알루미늄 구조물(루버)이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와 10대인 친동생 B씨 등 3명이 다쳤다. 머리를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31일 오전 11시 15분경께 숨을 거뒀다. 야구장에서 일어난 초유의 인명 사고. 주말을 맞아 동생과 경기를 관람하러 야구장을 찾은 20대 여성이 생을 마감해 더 안타깝다. 이번에 추락한 구조물인 루버는 해가 뜨거나 질 때 그늘이 지면서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친환경 건축 인증을 위해 설치해야 하는 구조물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통상 건물 외벽을 장식하는 용도로 설치한다. 이 구조물이 왜 설치되었는지, 설치와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한국 프로야구는 2014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시작으로 서울고척스카이돔(2016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2017년) 창원NC파크(2019년)에 이어 지난 3월 대전한화생명볼파크가 잇달아 개장했다. 새 구장이 문을 열 때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표방한 최신식 구장으로 소개한다. 외형은 이전보다 훨씬 화려하고 커졌다. 그러나 크고 작은 사고가 잇달았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2014년 8월 2일 강풍에 지붕 패널 17장이 야구장 인근 도로로 떨어져 나갔다.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야구장은 30m/sec의 풍속을 견디도록 설계가 돼 있지만 사고 당시 야구장 인근의 순간 최고 풍속은 15.9m/sec(오후 1시 35분 기준)였다. 또한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고척스카이돔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33일동안 182개 지점에서 누수가 발생했고, 이를 실리콘으로 때우는 '땜질 처방'에 그쳤다는 감사 결과도 있다. 최근 개장한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역시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구장 좌측 외야 관중석과 외부 주차장 및 도로 사이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장외 홈런이 나오면 위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대전시와 구단은 임시 그물망을 설치해 급한 불을 껐다. 개장 하루 전인 지난 2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방문했을 때 좌측 외야 방면 인도에서 야구장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2m 내외 펜스가 설치돼 있지만 특별히 시야를 가리진 않았다. 가령 입장권이 매진돼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팬들이 몰릴 경우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 또한 인도를 지나다니는 시민들에게도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야구장은 최대 2만 5000여명이 찾는 다중 집합 장소여서 안전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 KBO리그는 지난해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이번 시즌에는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중(경기당 평균 1만5884명)을 향해 질주 중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KBO리그의 안전 불감증에 경종을 울렸다. 1000만 관중에 가려진 열악한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각 지자체나 구단은 새 야구장이 문을 열 때 외형이나 시설에 대해 홍보할 뿐 안전을 강조하진 않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 각 지자체는 가족이나 연인, 아이와 함께 경기장을 찾아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확신을 갖도록 내실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이형석 기자 2025.04.01 20:45
산업

29CM 이구갤러리 서울, 디자이너 브랜드 ‘르바’와 팝업 전시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이구갤러리 서울’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르바(LEVAR)와 함께 팝업 전시를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르바는 2020년 29CM에 입점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다. 기본에 충실한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실루엣의 제품을 선보이며 ‘손이 자주 가는 브랜드’로 입소문을 얻었다. 올해 2월 기준 르바의 29CM 내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매 시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이구갤러리 서울 전시 테마는 ‘웬에버 르바’(Whenever levar)로 간결한 디자인과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추구하는 르바의 브랜드 정체성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보다 기존 옷장 속 아이템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편안한 아름다움을 공간에 그대로 반영했다. 29CM는 이번 팝업 기간에 이구갤러리 서울을 방문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르바의 2025년 봄·여름 시즌 신상품 일부를 주차별로 10% 할인하는 타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구매자 전원에게 브랜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르바의 전시 테마와 잘 어울리는 14개 여성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다. 노운베러, 락피쉬웨더웨어, 모트, 비터셀즈, 엔오르, 포에토 등이 봄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해 선보인다. 이구갤러리 르바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9CM 웹과 앱에서 ‘이구갤러리’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구갤러리는 매월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29CM의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이다. 2022년 첫 공간을 오픈 이후 대구와 판교 지점을 추가 오픈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여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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