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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1인 2역 ‘크리스마스 캐럴’ 12월 개봉 확정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이 올 12월 관객들과 만난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25일 올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이 죽은 뒤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이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액션 스릴러 작품이다. 한겨레문학상 수상자인 주원규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OCN 인기 스릴러 시리즈 ‘구해줘’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드라마 ‘악마판사’와 ‘유미의 세포들’ 등을 통해 새로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진영이 쌍둥이 형제 일우와 월우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또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와 드라마 ‘부부의 세계’, ‘구해줘2’ 등 많은 작품에서 장르 불문 믿고 보는 연기를 선사해온 김영민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괴물급 연기력을 뽐내며 춘사국제영화제 신인남우상 수상, 백상예술대상과 부일영화상신인남자연기상 후보에 오른 김동휘, 드라마 ‘SKY 캐슬’, ‘조선로코 - 녹두전’, 왓챠 시리즈 ‘최종병기 앨리스’로 매 작품 깊은 인상을 남긴 송건희, 영화 ‘악인전’, ‘특송’, ‘범죄도시’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허동원 등이 출연한다. 스릴러 장르를 대표하는 김성수 감독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루키부터 내로라하는 내공의 베테랑까지 모두 모인 막강한 캐스팅은 올 12월 가장 강렬하고 잔혹한 액션 스릴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쌍둥이 동생의 복수를 다짐하는 일우를 담고 있다. 모두가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 아침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된 동생의 사건을 단순 사고로 종결해버린 경찰을 대신해 스스로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 일우의 차가운 눈빛이 남다른 카리스마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여기에 ‘괴물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카피는 무자비한 폭력만이 난무하는 소년원에서 펼쳐질 목숨을 건 처절한 복수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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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윤상, 환상적인 공연에 격한 칭찬 "멋있어서 욕 나올 뻔"

'슈퍼밴드2' 프로듀서 윤상의 찬사를 이끌어낸 팀이 B조 1위 자리를 노린다. 30일 방송되는 JTBC '슈퍼밴드2에서는 B조의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그려진다. 이날 대결을 펼칠 B조에는 기탁 팀(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과 김예지 팀(김예지, 김성현, 싸이언, 장원영)이 포함되어 있다. 기탁 팀은 '윤상 픽' 기탁과 변정호의 만남이라는 것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멤버 모두가 프런트맨 출신인 터라 더욱 흥미롭다. 김예지 팀은 밴드 크랙샷 멤버들을 갈라놓고 베이시스트 싸이언을 영입하며 어떤 시너지를 발산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세만큼은 어느 팀에게도 꿀리지 않을 자신 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 김준서 팀(김준서, 데미안, 조기훈, 조혁진)과 기타 4대로 무대를 꾸미는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의 활약에도 시선이 모인다. 신스팝의 대가 녹두와 비브라폰·바이올린·첼로까지 클래식 끝판왕들이 모인 녹두 팀(녹두, 김솔다니엘, 대니구, 윤현상)의 무대 또한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본선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승리를 이끈 프런트맨 녹두가 이번에도 화제를 모은 신스팝으로 승부를 볼지, 아니면 새로운 전략으로 또 한 번 프로듀서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윤상은 한 팀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멋있어서 욕 나올 뻔했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과연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고 B조 1위를 거머쥘 팀은 어떤 팀일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 B조 1위와 최종 탈락자 발표는 30일 오후 9시 JTBC '슈퍼밴드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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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슈퍼밴드2' 녹두·제이유나·박다울·황린 팀, 3라운드 진출

전원 통과 혹은 재심사의 기로에서 3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2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선 본선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여기서 이긴 팀은 3라운드로 넘어가지만 진 팀은 심사위원들의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먼저 녹두 팀(녹두, 윤현상, 조혁진)과 기탁 팀(기탁, 쵸프라 까야, 문성혁)이 대결했다. 녹두 팀이 신스웨이브 버전의 '포레버 영'을 펼쳤고 기탁 팀은 이적의 '달팽이'로 무대를 선사했다. 결과는 녹두 팀 승리. 프로듀서 중 씨엘만 녹두 팀을 택하고 "너무 멋있었다.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뺐을 때 정말 파워풀하게 다가와서 집중하게 했다. 영감을 많이 얻은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문수진, 유병욱)을 만난 임윤성 팀(임윤성, 이다온, 유환주)은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온은 일렉기타가 아닌 어쿠스틱 연주로 색다른 변신을 줬다. 제이유나 팀은 YB의 '박하사탕'을 남녀 듀엣으로 재해석했다. 윤상은 "원곡은 처절함이 있는데 코드체인지를 해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들어간 게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결과는 제이유나 팀의 승리. 임윤성 팀을 택한 프로듀서는 이상순이 유일했다. 오디션에 자작곡을 들고 온 팀도 있었다. 음악천재라 불리는 박다울 팀의 도전이었다. 박다울은 다비, 장하은, 김솔다니엘과 자작곡 '청개구리'를 만들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참가자들이 따라부르기도 했다. 양장세민, 유빈, 김준서를 모은 김한겸은 장필순의 노래를 더욱 감성적으로 편곡했다. 김한겸 특유의 매력 보컬이 잘 묻어났으나 자작곡 면에서 박다울 팀이 유리했다. 메탈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는 빈센트 팀은 황린 팀을 만나 탈락 후보가 됐다. 대결에서 패배한 빈센트 팀은 "졌는데 마음 아프진 않아요. 상대 팀이 엄청 잘했어"라며 아쉬움 없는 무대라고 말했다. 밴드 크랙샷 멤버들로 구성된 빈센트 팀은 이번 대결 패배로 멤버를 잃게 됐다. 본선 2라운드 참가자 중 최종 탈락자는 다음주 가려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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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임윤성, 팀 패배에 울컥 "다들 열심히 했다"

임윤성이 팀 패배에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졌다. 녹두 팀(녹두, 윤현상, 조혁진)이 기탁 팀(기탁, 쵸프라 까야, 문성혁)을 누르고 첫 대결에서 승리한 가운데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문수진, 유병욱)와 임윤성 팀(임윤성, 이다온, 유환주)대결이 펼쳐졌다. 제이유나 팀은 YB의 '박하사탕'을 남녀 듀엣으로 재해석했다. 유병욱의 애창곡으로 선곡에 어려움을 겪다가 마지막에 찾은 맞춤 노래였던 것. 무대를 본 윤상은 "원곡은 처절함이 있는데 코드체인지를 해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들어간 게 인상적이다. 문수진은 이번 노래에서 오디션인가 싶을 만큼 차분한 상태로 본인이 보여줄 수 있는 테크닉을 깨알같이 사용했다. 유병욱은 맨손으로 심벌을 타격감 있게 연주했다. 손바닥이 걱정될 만큼, 그만큼 탄탄한 리듬"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맞선 임윤성 팀은 'Human'을 불렀다. 이다온은 일렉기타가 아닌 어쿠스틱 연주로 색다른 변신을 줬다. 하지만 아쉬운 패배. 이상순 프로듀서만이 임윤성 손을 들었다. 임윤성은 "나만 열심히 한 게 아니다. 다온이가 탈락하고 '잘했어요 형' 하면서 손을 잡아주는데 너무 미안했다. 유환주는 새벽 6시에 출근해서 시간을 내서 연습을 했다"며 팀원들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다온은 "형들은 떨어지면 안 된다. 정말 멋있는 형들이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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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녹두 팀, 기탁 팀 누르고 2라운드 첫 대결 승리

녹두 팀이 본선 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2일 본선 2라운드 첫 대결 녹두 팀(녹두, 윤현상, 조혁진)과 기탁 팀(기탁, 쵸프라 까야, 문성혁)의 결과가 공개됐다. 전주 녹두 팀이 신스웨이브 버전의 '포레버 영'을 펼친데 이어 기탁 팀도 어쿠스틱으로 맞섰다. 기탁 팀은 이적의 '달팽이'로 무대를 선사했다. 유희열은 "녹두 팀에 지목을 받았는데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쵸프라 까야는 최소한의 드럼 세트를 들고와서 머리도 묶었다. 각오가 느껴진다. 진짜 편곡을 잘하고 연주를 잘한다. '발라드 까야'를 처음 봤다. 까야의 발견인데 너무 좋았다. 베이스의 문성혁도 쉽지 않은 연주를 해냈다. 셋이 연습을 많이 했음을 느꼈다. 다만 이 작전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결과는 녹두 팀 승리. 프로듀서 중 씨엘만 녹두 팀을 택했다. 그는 "너무 멋있었다.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뺐을 때 정말 파워풀하게 다가와서 집중하게 했다. 영감을 많이 얻은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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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5주 연속 월요일 예능 화제성 1위

'슈퍼밴드2'가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주며 화제성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고 있다. 29일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JTBC '슈퍼밴드2'는 5주 연속 월요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음악 예능의 최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슈퍼밴드2'는 7월 4주차(19일-25일) 월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점유율 27.3%를 기록하며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월요일 인기 비드라마 프로그램인 '우도주막'은 10.6%,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10.5%, '생활의 달인'은 8.2 '골프왕'은 6.3%로 뒤를 이었다. 전체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도 지난주 13위에서 4위로 9계단을 훌쩍 뛰어 올랐으며 특히 SNS 화제성 부문에서는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대부분 본선 1 라운드 1:1 장르전이 공개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 출연자들에 호평으로 특히 퍼포먼스 중 거문고 줄을 끊은 박다울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또한 김예지와 빈센트 팀이 선보인 무대에 대한 극찬도 이어지고 있다. '슈퍼밴드2'에서 시도되는 '포지션캠'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화제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매주 목요일 'JTBC Music' 채널에서 공개되는 '포지션캠'은 본선에 진출한 전 출연자의 무대를 개별적으로 담는다. 밴드를 결성해서 무대를 꾸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개별 분량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데, 포지션별 직캠을 통해 출연자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것. 29일은 5회 방송분에 대한 포지션 별 직캠이 공개된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포지션캠은 김예지 팀의 멤버로 'Closer' 무대를 꾸민 쵸프라까야의 영상이다. 특유의 무대매너와 열정적인 연주로 조회수 11만을 기록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리액션이 모든 오디션 경연프로그램 중에 가장 행복해보인다" "이상하게 이 친구가 썸네일에 있으면 자꾸 들어오게 된다"라며 쵸프라까야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Tocar Você' 무대를 꾸민 변정호의 베이스 연주 역시 5.9만의 조회수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Closer' 무대에서 환상적인 목소리를 선보인 김예지 직캠이 조회수 5.8만으로 뒤를 잇고 있다. 지난 5회 방송에서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시작되고, 녹두 팀이 선보인 'Forever Young'(원곡 블랙핑크) 무대가 또 한 번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2라운드 대결에서는 어떤 무대가 네티즌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슈퍼밴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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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불붙은 라이벌 지목전…기탁vs녹두 '관심↑'

'슈퍼밴드2'가 흥미진진한 라이벌 지목전에 돌입했다. 지난 26일 오후 9시 방송한 JTBC '슈퍼밴드2'는 본선 1라운드 '1대 1 장르전'을 마무리 지었다. 프로듀서 5인은 때로는 따뜻한 응원을, 때로는 날카로운 혹평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최종 탈락자를 선정했다. 방송에선 한 편의 성장 영화를 보는 듯한 참가자들의 미션 과정도 펼쳐졌다. 팀 대결인 만큼 상반된 음악 스타일을 하나로 맞춰가며 벽을 깨는 참가자들의 노력이 감동을 자아냈다. 밴드 경험이 전무후무했던 발로 팀(발로, 문수진, 은아경)은 서로의 개성을 조화롭게 섞으며 'A Million Dreams'(원곡 '위대한 쇼맨' OST) 무대를 완성했다. 반면, 음악 비전공으로 뭉친 데미안 팀(데미안, 유환주, 조혁진)은 실험적인 사운드로 'Boom'(원곡 X Ambassadors)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두 팀 모두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최악의 상황에도 더욱 빛을 발한 팀은 김슬옹 팀(김슬옹, 이다온)이었다. 김슬옹과 이다온은 멤버 영입 당시 마지막으로 남아 자연스럽게 팀이 된 것. 18살 차이를 극복하고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사탕가게 아가씨'로 개사 및 편곡해 무대를 꾸몄으며, 2인조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꽉 찬 사운드로 뜨거운 에너지를 전달했다. 김슬옹은 '슈퍼밴드2' 최연소 참가자인 이다온을 리드하면서 프로듀싱 능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다온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기타 연주와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다온은 생애 첫 건반 연주와 기타를 동시에 연주하며 프로듀서와 참가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상순은 "이다온은 영재다. 뭐가 돼도 될 것. 또 김슬옹이 있었기에 조화로웠다"라고 말했으며, 유희열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라고 호평했다. 그 결과 김슬옹 팀은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얻어냈다. 이후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라이벌 지목전'에 돌입, 총 14개 팀을 새롭게 구성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긴장감 속에서 진행된 본선 2라운드 첫 대결은 녹두 팀(녹두, 윤현상, 조혁진)과 기탁 팀(기탁, 쵸프라 까야, 문성혁)이 맞붙었다. 본 공연 전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프로듀서들을 흥분케 한 두 팀 중 녹두 팀이 'Forever Young'(원곡 블랙핑크)으로 선공에 나섰다. 녹두 팀은 새로운 편곡과 다이내믹한 무대로 프로듀서 모두에게 극찬받았다. 녹두 팀만의 청량한 편곡에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방송 직후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을 정도다. 이 가운데 라이벌로 지목당한 기탁 팀은 과연 어떤 전략을 펼칠지 궁금증이 커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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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최고 시청률 5% 경신 "이제껏 본 적 없는 오디션"

'슈퍼밴드2'가 본격적인 본선 1라운드 팀 미션에 돌입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사로잡았다. 19일 방송한 JTBC '슈퍼밴드2'는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갔다. 본선 1라운드부터 참가자들은 각자의 팀 멤버들과 음악적 케미를 보여준 것은 물론, 음악 예능에서 한 번도 시도해본 적 없는 악기들의 조합으로 정면승부에 나섰다. 참가자들의 실험적인 시도와 음악적 해석 또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충분했다. 'Piano Man'(원곡 Billy Joel) 무대를 꾸민 황린 팀(황린, 김준서, 임윤성)은 유희열로부터 편곡 실력과 함께 "클래스가 다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참가자들의 연주 및 보컬에 이어 프로듀싱 실력까지 돋보였다는 평이 이어졌다. 프로듀서 5인 역시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심사에 임했다. 윤종신과 유희열은 '슈퍼밴드' 최초 힙합 무대를 보여준 양장세민 팀(양장세민, 선재, 정석훈, 유빈)과 비프라폰 연주를 더해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준 녹두 팀(녹두, 린지, 윤현상, 김성현)의 대결에서 처음으로 엇갈린 심사평을 내놓아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파격적인 무대들이 쏟아졌다. 조합부터 프로듀서들의 기대를 부른 박다울 팀(박다울, 정나영, 김진산)은 거문고와 기타로 'GOOD BOY'(원곡 GD X 태양)를 재탄생시켰고, 휘몰아치는 무대에 윤상은 "박다울이 박자 탈 때 접신된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거문고 줄을 끊는 센세이션 한 퍼포먼스를 칭찬하면서도 예리한 심사로 활약을 펼쳤다. 강렬한 비주얼로 무장한 팀들의 대결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예지 팀(김예지, 쵸프라까야, 오은철, 루디)과 빈센트 팀(빈센트, 윌리K, 싸이언, 대니리)이 안방 시청자들의 록 스피릿을 깨운 것. 특히 김예지 팀은 전자음악 장르의 원곡에 'Crazy'를 매시업 한 'Closer'(원곡 Lemaitre) 무대로 프로듀서들의 심사평 선점 경쟁을 불러일으켰고, 유희열은 김예지에 "대한민국에서 이런 보컬리스트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난 괜찮아'(원곡 진주)를 선곡한 빈센트 팀은 짜릿한 전율과 함께 메탈 록의 진수를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고, 씨엘로부터 "다시 보고 싶은 무대"라는 심사평을 받아 두 팀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는 방송 직후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대결로 손꼽히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는데 한몫했다는 평이다. 죽음의 조로 등극한 두 팀 중 빈센트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팀들의 빅매치와 본선 1라운드 첫 번째 탈락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더불어 다음회 예고편을 통해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공개돼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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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양장세민 팀VS녹두 팀, 치열한 박빙 승부

양장세민 팀과 녹두 팀의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양장세민 팀과 녹두 팀은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본선 1라운드 '1대 1 장르전' 팀 대결의 두번째 대결 주자로 나섰다. 양장세민 팀은 베이시스트 양장세민, 힙합 보컬 선재, 기타리스트 정석훈, 드러머 유빈으로 구성됐다. 녹두 팀은 싱어송라이터 녹두, 보컬 린지, 비브라폰 연주자 윤현상, 기타리스트 김성현이 모였다. 양장세민 팀은 찬스 더 래퍼의 '선데이 캔디(Sunday candy)'를 선곡했다. '슈퍼밴드' 최초의 힙합 밴드는 로파이 음악을 선보이며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했다. 유희열의 심사평은 '의문'이었다. 그는 "투박한 편곡이 진짜 부탁한 연주여야 맛이 사는 거 아닐까. 양장세민과 정석훈은 깔끔한 연주를 보여주는 사람인데, 로파이를 흉내내고 있는 게 아닌가. 어딘가 모르게 기분이 덜 난다"면서 "과연 좋은 선택인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종신은 유희열의 평에 "대세에는 지장 없는 이야기"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이런 음악 좋아하고 이런 거 하는 사람들이구나'. 서툰데도 다 좋은 거 있지 않나. 의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네 사람이 한 의도를 가지고 빠져든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유희열도 윤종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3~4번 트랙에 어울린다. 오디션에서 대결을 펼칠 때는 최고의 무기를 꺼내야 한다. 지금은 기분을 먼저 꺼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녹두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녹두 팀은 크랜베리스의 '좀비(Zombie)'를 신스팝 장르로 재해석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노래를 색다른 느낌으로 편곡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호평이 쏟아졌다. 윤종신은 "린지의 보컬 장점만 보였다. 장점을 어떻게 돋보이게 하는지 보컬적으로 터득한 것 같다. 팡하고 터질 때 '이 팀 좋구나'라고 했다가, 뒤가 플랫했다. 터진 뒤에 '이 분위기가 한번 더 있었으면 어떨까'하며 아쉬웠다"고 했고, 유희열 또한 "반전에 관련된 노래다. 그래서 그런지 중간에 아이들의 목소리가 나오더라. 그래서 의상도 맞춰온 것을 무대가 끝나고 알았다. 이런 것들이 다 녹아있는 무대였다. 음악적 해석뿐 아니라 메시지도 성의있게 준비한 것을 느꼈다"고 극찬했다. 녹두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양장세민 팀은 탈락 후보가 됐다. 3대 2 박빙의 대결이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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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것은 맛있네"..허재, 셰프군단 15분 요리에 감탄+입담 폭발 (냉부해)

'냉장고를 부탁해' 예능늦둥이 허재의 유쾌한 입담에 MC와 셰프군단이 푹 빠졌다.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 냉장고 제1탄으로 농구감독 허재와 배우 한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현역 시절 신인상, 어시스트상, 인기상, MVP상은 물론 지도자로서도 레전드를 찍으며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던 허재. 최근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 예능 늦둥이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예능 섭외가 많이 오지 않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대세죠. 대세"라며 화끈한 셀프 칭찬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멀었다. 더 떠야 한다. 농구로 치면 농구화 끈 묶은 정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평소 TV를 보면 '냉장고를 부탁해'가 참 좋은 프로그램 같았다. 또 아무래도 감독(안정환)이 여기 있어서 결심했다. 아내가 냉장고 공개하는 걸 부담스러워했지만 내가 잘 얘기했다"고 밝혔다.이날 MC 김성주는 허재를 '농구 대통령'에서 '예능 늦둥이'로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함께 나온 한상진에게 '레전드'와 어떤 연관성이 있냐고 물었다. 평소 농구 덕후라는 한상진은 "워낙 허재 감독님을 선수 시절부터 좋아해서 뵈러 나왔다. 아직 레전드는 아니지만 (레전드를) 꿈꾸고 있다"며 웃었다.이어 농구선수였던 아내와 허재 감독에 대해 "두 분이 포지션은 비슷하지만 허재 감독님은 9번이고 아내 박정은은 11번이다. 아내가 허재 감독님보다 두 단계 아래에 있다. 오늘은 허재 감독님을 뫼시러 나왔다"며 완벽한 팬심을 드러냈다.계속해서 허재의 현역 및 감독 시절에 대해 얘기하던 중, 불낙(블락)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허재는 과거 심판의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던 중 "이게 파울 아니야? 이게 불낙이야?"라며 '블로킹'을 '불낙'으로 발음해 웃음을 안겼다. "민망하다"며 웃은 허재는 "블로킹이라고 하려 했는데 화가 난 상태로 흥분해서 불낙이라고 잘못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셰프들을 향해 "오늘 불낙 해줬으면 좋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허재는 '농구대통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정말 영광이고 마음에 든다. 이런 수식어는 나밖에 없지 않냐"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서장훈이 그렇게 잘했어도 '국보'다. 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서장훈 같은 선수가 다시는 나오기 힘들 수도 있다. 신체적인 조건뿐 아니라 골 결정력도 좋았다. 그러나 서장훈은 국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내 이름을 자주 검색해본다. 원래 농구하는 사진이 많았는데 요즘은 '뭉쳐야 산다' 사진이 많이 나온다"며 "이제는 수비 안하고 공격 할 거다"라고 스스로 전술을 통보해 안정환을 당황케 했다.'뭉쳐야 찬다'에서 감독을 맡은 안정환은 "에이스가 누구냐"는 셰프들의 질문에 당황했다. 어쩌다FC의 첫 골을 기록한 김성주는 "그것은 나지"라고 말하며 허재를 따라했다. 허재가 "나도 어릴 때 축구를 좀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안정환은 "지금은 왜 그러냐"며 허를 찔렀다. 허재는 "공백기가 너무 길었다. 감독으로 오래 생활하다 보니 맨날 팔짱만 끼고 있어서 팔이 굳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날 방송에서는 허재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허재의 두 아들(허웅, 허훈)도 농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냉장고 속 재료에 대한 기대감도 남달랐다. "두 아들이 대결할 때 누구를 응원하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허재는 "난 항상 이기는 팀을 응원한다. 이기는 아들이 내 아들"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허재는 "농구인으로 살며 팔도의 맛있는 음식은 다 먹었다"며 미식가 면모를 뽐냈다. 이어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농구선수 삼부자를 위한 아내의 손맛이 담긴 구곡밥, 각종 밑반찬, 장어 참돔 민어 등 수산시장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해산물이 줄지어 나왔다. 허재는 "반찬들이 약해졌다. 옛날엔 진짜 더 많았다"라며 아내 자랑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허재가 희망한 요리 주제는 이북요리 '허재 동무의 랭동기를 부탁해', '농구대통령을 위한 2019 보양식 대잔치'였다. 첫 번째로 레이먼킴과 유현수 셰프의 대결.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두 사람은 '국밥정상회담'과 '공동만두구역'을 각각 요리명으로 소개했다.허재는 셰프들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며 "재료에 맞게끔 15분 안에 요리를 한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 이건 예술"이라며 감탄했다. 먼저 레이먼킴의 온반 요리를 맛본 허재는 "진짜 맛있다. 닭육수와 녹두전의 조화가 좋다. 옛날 생각 난다"며 감탄했다. 이어 유현수 셰프의 만둣국을 시식하곤 "만두는 속보단 피의 맛이 더 나지만 만두소의 맛은 정말 맛있다. 노가리식해도 가자미식해와 비슷한 맛이 난다. 추억의 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평했다. "방송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결정하기 힘든 것 같다"며 고심하던 허재는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니까 선택하겠다"며 레이먼킴을 승자로 뽑았다. 5연승을 거둔 레이먼킴은 총 8승으로 단독 2위에 올라섰다.두 번째로 오세득과 이연복 셰프의 대결. 오세득은 허재의 불낙 사건을 차용한 '이게 불낙이야'를, 이연복은 예능 늦둥이 허재의 유행어 '장어 뺀 보양식, 그거슨 아니지~'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15분 만에 훌륭하게 완성된 보양식을 본 허재는 "아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정말 대단하다. 혼자 먹기 미안하다. 그래도 먼저 먹겠다"며 센스 있는 멘트로 셰프 군단을 감탄시켰다.이연복의 '장어 보양식'을 맛본 허재는 "이 요리로 장사를 해야될 것 같다"면서 "가격대가 만만치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식과 동남아 음식의 느낌을 가졌다. 매콤하면서도 입맛을 당기게 한다"며 극찬했다. 이번엔 오세득의 '불낙전골'을 시식한 그는 "인삼 향이 난다. 완벽한 보양식"이라고 평했다. 땀을 흘리며 맛과 건강을 다 잡은 보양식 시식을 마친 허재는 "이 정도면 덩크슛도 가능하겠다"며 만족했다. 승자는 이연복. 허재는 "양념장(어향가지 소스)에 반했다. 장어 튀김도 정말 맛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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