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744건
메이저리그

'또, 너냐' 1986년 메츠 WS 우승 멤버, 마약 관련 기소 위기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전 메이저리그(MLB) 스타 레니 다익스트라(63)가 새해 첫날 교통 단속 중 펜실베이니아주 경찰이 그의 소지품에서 마약과 관련한 도구를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기소될 위기에 처했다'라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다익스트라는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 동쪽 약 25마일(40.2㎞) 떨어진 파이크 카운티에서 한 순찰대 소속 경찰관이 차량을 세웠을 당시 동승자였다.1985년 MLB에 데뷔한 다익스트라는 통산 1278경기에 출전, 타율 0.285(1298안타) 81홈런 404타점을 기록했다. 1986년 뉴욕 메츠의 월드시리즈(WS) 우승 멤버이기도 한 그는 1993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배리 본즈(당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ESPN은 '경찰은 성명에서 기소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나 관련 마약 종류는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다익스트라는 2012년 위조한 서류로 차량을 대여했다가 차량 절도 혐의로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3 22:48
스포츠일반

'동료 2명 사망' 조슈아 교통사고, 운전사 4개 혐의 기소…'무모하고 부주의한 운전'

영국 매체 BBC는 '앤서니 조슈아의 운전사가 나이리지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복서가 부상을 입고 팀원 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기소됐다고 경찰이 밝혔다'라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전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조슈아는 지난달 말 나이지리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조슈아가 뒷좌석에 탑승한 차량이 정차 중이던 트럭을 들이받았는데 이 사고로 조슈아의 팀원이면서 복서인 시나 가미와 라티프 아요델레가 숨을 거뒀다.BBC는 해당 차량 운전자의 이름을 아데니이 모볼라지 카요데라고 특정하며 그의 기소 소식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데니이 무모하고 부주의한 운전, 유효한 운전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 등 총 4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스포츠는 '예비 조사 결과 조슈아가 타고 있던 SUV가 과속으로 인해 조수석 쪽 앞 타이어가 터지면서 추월 도중 차량 통제력을 잃고 정차해 있던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두 명의 동료가 사망한 가운데, 조슈아는 이번 교통사고로 경미한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슈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프로 전향 이후에는 세계복싱협회(WBA),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기구(WBO)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달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스타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을 상대로 6라운드 KO승을 거둔 후 아프리카에 체류 중이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3 15:38
프로축구

'벤투호 황태자' 권창훈, 코스타 감독 이끄는 제주행…"누구보다 선수의 장점을 잘 안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권창훈(31)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유니폼을 입는다.제주는 3일 '권창훈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의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한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구상 속에 이뤄진 선택'이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 삼성 유스(매탄고) 출신인 권창훈은 2013시즌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2016시즌까지 수원 삼성에서 4시즌 동안 90경기에 출전해 18경기 7도움을 기록했으며 2회 연속(2015~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시상식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유럽 무대 경험도 풍부하다. 2017년 1월 프랑스 리그앙 소속 디종 FCO에 입단한 권창훈은 2017~18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차범근, 박주영, 손흥민에 이어 한국 축구 역사상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역대 네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도 2시즌(2019~2020, 2020~21) 동안 활약했다. 2021시즌 수원 삼성으로 복귀한 권창훈은 2022시즌부터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이행했다. 2023년 6월 전역 후 수원 삼성으로 돌아간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2025시즌에는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풀백으로 활약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 국가대표 경험도 풍부하다.제주는 '이번 영입은 구단과 코스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공감대 속에 성사됐다. 권창훈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국가대표팀 사령탑 부임 초기 '벤투호 황태자'로 기대를 모았으며, 당시 벤투 감독을 보좌하던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바로 코스타 감독이었다'며 '코스타 감독은 누구보다 권창훈의 장점을 잘 아는 인물로 권창훈의 유효한 활용 가치와 풍부한 경험을 그라운드 위에서 제대로 발현시킬 수 있는 인물이다. 전북 현대에서 코치로 권창훈을 예의주시했던 정조국 수석코치 역시 권창훈의 영입 추진 소식에 소신 있는 추천과 함께 반색했다'라고 전했다. 권창훈은 "제주SK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서 정말 기쁘다. 제주SK 팬들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코스타 감독과의 재회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코스타 감독은 "권창훈은 K리그는 물론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팀에서 검증을 마친 뛰어난 선수다. 2026시즌 도약을 꿈꾸는 제주SK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3 12:21
프로농구

강혁 감독, 기자회견 불참→제재금 50만원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기자회견 불참으로 제재금 50만원 징계를 받았다.KBL은 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7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강혁 감독에게 제재금 50만원, 한국가스공사 구단에 경고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강혁 감독은 12월 27일 서울 SK와 홈 경기 후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KBL 규정에 따르면 경기 후 기자회견에 불응하면 50만원 이하의 제재금이 부과된다.당시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SK 안영준에게 실점해 66-67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안영준이 득점하는 과정에서 트래블링을 범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KBL은 심판 판정은 이의제기 사안이 아니라고 반려했고, 안영준이 정상적인 플레이로 득점했다고 판단했다.김희웅 기자 2026.01.02 19:18
스타

안성기, 나흘째 의식 회복 못해…쾌유 기원 이어져 [왓IS]

배우 안성기가 심정지로 응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쾌유를 바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던 중 목에 음식물이 걸리며 쓰러졌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미국에 거주 중인 안성기의 큰아들 역시 소식을 접하고 급거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와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해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추적 관찰 과정에서 재발해 현재까지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별일 없길 바란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다리겠다”, “지난 1일이 생일이라고 들었다. 꼭 회복하시길 기원한다” 등 응원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지난달 31일 열린 ‘2025 S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고간한은 공개 석상에서 안성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안성기 선배님의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며 “저희 어머니 역시 같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데, 안성기 선배님과 어머니 모두 반드시 쾌유하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안성기는 1957년 연기를 시작해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남부군’, ‘하얀 전쟁’, ‘실미도’, ‘부러진 화살’, ‘한산: 용의 출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의 한 축을 이뤄온 배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2 15:59
배구

최다득표, 라운드 MVP...국대 클래스 김다인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의 김다인(28)이 V리그 최고 세터임을 입증했다. 김다인은 지난달 31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2025~26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3표 중 12표를 얻어 양효진(현대건설)과 지젤 실바(GS칼텍스·이상 9표)를 따돌렸다. 그는 "우리 팀이 잘했기 때문에 제가 (대표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상금(200만원)은 고마운 팀원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라운드 MVP 투표는 공격수에게 절대 유리하다. 최근 5년 사이 세터가 수상한 건 김다인이 유일하다. 그는 2023~24시즌 4라운드와 2025~26시즌 3라운드 등 두 차례 수상했다. 김다인에 앞서 라운드 MVP로 뽑힌 선수는 2019~20시즌 이다영(당시 흥국생명)이었다. 김다인은 지난 22일 공개된 올스타 팬투표에서도 여자부 전체 1위(2만1056표)에 올랐다. 기량과 인기를 모두 인정받아 '국대 클래스'를 입증했다. 김다인은 올 시즌 세트 부문에서도 10.973개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각 팀마다 세터의 부상과 부진으로 고심이 크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김다인의 활약 속에 최근 8연승(13승 6패·승점 38)을 질주, 선두 도로공사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무릎 상태가 썩 좋지 않다. 이에 김다인은 정지윤·양효진·김희진·이예림 등의 공격 점유율을 분배하며 공격 활로를 다양화하고 있다.오프시즌에 이다현(흥국생명)과 고예림(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현대건설을 떠났다. 게다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도로공사)와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정관장 방출)까지 주전 4명이 이탈했는데도 현대건설은 선두 경쟁 중이다.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김다인이 주장으로서 잘해주고 있다"면서 "낮고 스피드 있는 새로운 색깔의 배구를 하면서 본인도 재밌어한다"고 칭찬했다. 김다인은 "세터는 상대도 우리(패턴)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만큼 이런 점을 역이용한다. 또 공격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신경 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선수 모두 2026년에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배구했으면 좋겠다. 나도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이형석 기자 2026.01.02 06:03
프로농구

“6강 들고 싶다” 손창환 감독 새해 소망…강혁 감독 “부상 없이 원팀으로” [IS 고양]

손창환 고양 소노 감독과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새해 소망을 전했다.소노와 한국가스공사는 1일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경기 전 손창환 감독은 “6강에 들어보는 게 (새해) 목표다. 원래 목표이기도 했다”고 말했다.올 시즌 9승 17패를 기록 중인 소노는 10개 팀 중 공동 7위다. 한국가스공사를 꺾어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손창환 감독은 “주축 가드가 다 빠진 게 좀 크다. 가스공사가 압박을 엄청 할 텐데, 그런 부분에 대해 준비했다. (선수들의) 에너지가 올라와야 한다”고 짚었다.하필 ‘에이스’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졌다. 손창환 감독은 “허벅지가 통으로 부었다. 병원 세 군데를 갔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단순 타박이면 하루 이틀 관리하면 괜찮은데, 붓기가 안빠진다”며 아쉬움을 표했다.이재도는 곧 코트에 복귀할 전망이다. 손창환 감독은 “재도는 몸 부딪히는 운동 빼고는 다 하고 있다. 최종 점검하고 괜찮다고 하면 운동에 참여할 것이다. 지금은 달리고 공 만지는 것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혁 감독은 “선수들 부상이 있으면 안 된다. 새 마음가짐으로 좋은 경기 내용을 만들자고 했다”며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다. 건강하게 원팀으로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최하위인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소노와 두 차례 대결에서 내리 졌다. 강혁 감독은 “우리가 이정현, 켐바오, 나이트 세 명에게 20 몇점씩 주고 리바운드도 많이 뺏겼다. 준비를 하고 나가도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다. 선수들과 미팅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정현은 결장하지만, 켐바오를 틀어막는 게 과제다. 강혁 감독은 “켐바오가 요즘 슛이 잘 들어가니, 볼을 못 잡게 하고 범위를 줄여야 한다. 신승민에게 수비를 많이 신경 쓰라고 했다”고 말했다.가스공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66-67로 졌다. 당시 경기 종료 직전 SK 안영준이 넘어진 상황에 관한 트레블링 논란이 일었고, 강혁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불참했다.강혁 감독은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은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새롭게 내년을 준비하자고 했다. 분위기는 괜찮다”고 했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1.01 14:00
해외연예

마츠이 쥬리나, ‘프로듀스48’ 하차하더니…♥남돌과 결혼 [IS해외연예]

그룹 아이즈원을 배출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마츠이 쥬리나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지난 31일(현지시각) 일본 매체 스포니치 신문은 마츠이 쥬리나가 이달 중 결혼 예정으로, 이르면 다음 주 중 도쿄에서 공식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상대는 일본 보이그룹 BOYS AND MEN의 멤버 츠지모토 타츠노리다. 마츠이와 츠지모토는 2014년 나고야역 인근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활동 홍보 중이던 츠지모토와 우연히 인사를 나눴던 마츠이는 수년 뒤 지인을 통해 재회, 2022년 츠지모토가 제안한 캠핑 데이트를 계기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보도에 따르면 측근들은 츠지모토가 마츠이가 컨디션 난조를 겪던 시기 곁에서 지탱해주면서 사이가 깊어졌다고 증언했다.단지 SNS를 통해 성명문을 발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것은 두 사람의 의사다. 두 사람은 관계자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마츠이는 “부부로서 연예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강한 의사를 표하고 있다.한편 마츠이 쥬리나는 지난 2008년, AKB48 계열 그룹인 SKE48로 데뷔해 센터로 활약했다. AKB48을 통틀어 가장 인기를 누리던 2018년 한국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인 엠넷 ‘프로듀스48’에 출연했다.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했다. 이후 2021년 SKE48에서 탈퇴,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1 13:57
메이저리그

'후배들 위해 2억원 쾌척' 6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추신수 선행, 소중한 1표로 이어졌다

실력으로 새 지평을 열었지만, 선행도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예의전당(HOF) 후보에 올라 뜻깊은 '1표'를 받은 추신수 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의 MLB 시절 선행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미국 매체 댈러스스포츠 소속 제프 윌슨 기자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HOF 투표 용지를 공개, 추신수에게 1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그는 "추신수는 통산 OPS(출루율+장타율의 합) 0.824를 기록한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다만 냉정하게 현실도 짚었다. 그는 “추신수가 득표율 5% 이상을 기록해 HOF 투표 대상자 자격을 유지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윌슨 기자는 추신수의 '개척자' 면모를 조명했다. 그는 “MLB에서 뛴 한국 선수 중 추신수는 독보적인 기록을 냈다. 언젠가 한국 선수가 MLB HOF에 헌액될 것이고, 그때 추신수는 그 선수를 위해 길을 닦은 개척자로 언급될 것이다. 추신수에게 투표할 이유는 충분하다”라고 추어 올렸다. 실제로 한국 선수가 MLB HOF 후보에 이름을 올린 건 추신수가 최초다. 아울러 윌슨 기자는 추신수의 6년 전 선행을 언급했다. 윌슨 기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야구가 문을 닫았던 2020년 4월,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 전원에게 1000달러(당시 약 111만원)씩 생계 자금을 지원한 추신수의 선행도 투표의 이유로 꼽았다.추신수는 총 19만1000달러(약 2억1200만원)를 쾌척해 후배들을 도왔다. 당시 그는 "나도 마이너리그에서 7년 동안 뛰었는데 금전적으로 상당히 힘들었다"라며 "20년 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야구 덕분에 많은 것을 누리게 됐다. 그래서 이제는 돌려줄 때다. 힘들게 운동하는 선수들을 돕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HOF 1표와 함께 당시의 선행이 다시 조명을 받았다. 실력은 물론, 선행으로 뜻깊은 1표를 받은 것이다.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추신수는 2020년까지 MLB 16시즌을 소화하며 1652경기 출전 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157도루 타율 0.275 출루율 0.377 장타율 0.447을 기록했다.추신수는 MLB서 3차례나 20홈런-20도루에 성공하고,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엔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지난해 11월, 2026년 HOF에 입성할 새 후보 12명을 발표하며 추신수의 이름을 포함한 바 있다. HOF에 오르기 위해선 BBWAA 소속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기자들의 투표에서 75% 이상 지지를 얻어야 한다.투표 결과는 오는 21일에 발표한다. 75% 이상 득표한 선수는 7월 27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윤승재 기자 2026.01.01 11:48
프로축구

[공식발표] ‘코스타호’ 제주, 코치진 공개…정조국 수석코치 합류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2026시즌 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칭 및 기술 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먼저 수석코치는 정조국 전 전북 현대 코치가 맡는다. 정 수석코치는 제주와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지난 2020년 제주SK에 입단해, K리그2(2부리그) 우승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이끈 주역이다. 2021년 현역 은퇴 후에도 제주 공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2023시즌에는 수석코치로 승격했다. 2023년 9월 23일 남기일 감독이 자진 사퇴하자 감독대행을 맡아 위기에 빠졌던 팀을 지탱하기도 했다.정조국 수석코치는 2025시즌을 앞두고 전북의 코치로 합류했다. 거스 포옛 전 감독 사단의 일원으로 외국인 코치진과의 협업을 극대화시키며 전북의 더블(K리그1+코리아컵) 우승에 기여했다. 정 수석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지도자 생활까지 선수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에서 첫 사령탑 도전에 나서는 세르지우 코스타(포르투갈) 신임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경기력 향상의 실마리를 찾아줄 분석책임은 누노 페레이라(포르투갈)가 맡는다. 누노 페레이라 분석코치는 그동안 포르투갈축구협회 스카우트/매치 애널리스트/비디 애널리스트 (2013~2016) 올림피아코스FC 시니어 스카우트(그리스, 2016~2022) 노팅엄 포레스트FC 채용총괄/기술 책임자 스카우트(잉글랜드, 2019~2022)를 거쳐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AC 몬자 스카우트 팀장을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역량을 쌓았다. 선수단 컨디션 향상 및 부상 방지, 재활에 힘쓸 피지컬코치는 프란시스코 칼베테(포르투갈)이 맡는다. 프란시스코 칼베테 피지컬코치는 K리그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2020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피지컬코치로 활동했다. 2023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사단으로 활약하며 당시 UAE 수석코치였던 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감독과 손발을 맞추기도 했다. 조재철 코치는 기존 제주 코칭스태프의 일원으로 선수단 가교 역할에 더욱 힘쓴다. 조재철 코치는 서귀포초 - 서귀포중 - 서귀포고 출신으로 제주에서 나고 자란 축구 인재였다. 2010시즌 성남 일화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2020시즌까지 K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2021년부터 2년 동안 K3리그의 천안시 축구단에서 활약했으며 2022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조재철은 2023시즌 성남FC의 스카우터로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했으며 2025시즌부터 제주SK의 코치로 활동했다. 김근배 골키퍼 코치 역시 정조국 수석코치와 조재철 코치와 함께 전문성에 연속성을 더할 수 있는 인재다. 김근배 코치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제주에서 활약하며 K리그 커리어의 마지막을 제주와 함께 했다. 현역 은퇴 후 모교인 고려대학교에서 골키퍼 코치로 활동했다. 선수 시절 당시 베테랑다운 내공과 인성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기둥 역할을 해냈던 존재로 팀 융화뿐만 아니라 김동준, 안찬기, 주승민 등 K리그 정상급 골키퍼 전력을 갖춘 제주에 새로운 발전과 성장을 가져달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지난 4년간 대구FC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하며 K리그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주성 분석관은 분석코치 겸 통역 역할을 수행하며 누노 페레이라 분석책임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후반기 제주에 합류해 선수들의 몸상태를 면밀히 파악해 온 장다솔 스포츠사이언티스트는 프란시스코 칼베테 피지컬 코치와 함께 선수단 컨디셔닝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감독 역시 이번 코칭스태프 구성에 커다란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정조국 수석코치는 제주SK 감독대행까지 맡았을 정도로 팀에 대한 애정과 분석이 남다르고, 올해 거스 포옛 감독과 호흡도 좋았다. 누노 페레이라 분석코치와 프란시스코 칼베테 피지컬코치는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가졌기에 제주SK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기존 코칭스태프였던 조재철 코치가 좋은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고, 김근배 GK코치도 전문성과 연속성을 더해줄 것으로 정말 기대가 크다. 이들과 합심하고 선수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면서 2026시즌 제주SK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5.12.31 18: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