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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100kg' 김준현, 위고비 다이어트 도전?… “직접 주사, 포기” (’라스‘)

‘라디오스타’에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해 다이어트 실패담부터 ‘SNL 코리아’의 극사실 분장 비하인드, 그리고 ‘먹방 요정 2세’ 아이들의 냉철한 음식 평가까지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는 지현우, 아이비, 김준현, 김규원이 출연하는 ‘재능 아이비리그’ 특집으로 꾸며진다.김준현은 “0.15톤 아니다. 0.1톤이다”라며 유쾌하게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그는 “살 빠지는 주사가 있다고 해서 시도하려 했는데 직접 놔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주삿바늘이 너무 무서워서 포기했다”며 ‘현실 다이어터’의 도전기를 공개한다. 리뉴얼된 ‘맛있는 녀석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풀어놓는다. 폐교를 배경으로 한 좀비 콘셉트 촬영 중 벌어진 웃지 못할 해프닝을 밝히며 “이제 먹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이 안 된다”고 힘듦을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또한 ‘SNL 코리아’ 출연 당시 분장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SNL’은 돼지 분장도 그냥 칠하는 게 아니라 진짜 코를 착용하라고 한다”며 “너무 리얼해서 나도 놀랐다. 극사실주의의 끝판왕이었다”라고 말한다.후배 김규원이 언급한 ‘뚱 선배’ 분석에도 반응한다. 그는 자신을 폭발형이라고 김규원이 분석하자 “관찰력 진짜 좋더라. 후배 중에 촉 좋은 친구”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따뜻한 선배미와 함께 웃음을 선사한다.두 아이의 아빠로서의 일상도 공개한다. 김준현은 “요즘은 아이들이랑 같이 밥 먹는 게 제일 행복하다”라며 “아빠는 먹고, 아이들은 평가한다. 근데 그 평가가 수준급이다”며 웃는다. 이어 “요즘 애들은 혀가 미식가 수준이다. 음식 맛의 밸런스를 다 안다”며 감탄을 덧붙인다. 실제로 아이들이 식탁에서 “이건 간이 세다”, “이건 식감이 좋다”며 미식가처럼 평가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준현은 “이제는 먹는 게 직업이 아니라 가족의 언어가 됐다”며 아빠로서의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개그맨이자 예능인, 그리고 아빠로서 진심을 보여준 김준현의 유쾌한 ‘먹방 인생 토크’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13:34
스타

KCM, ‘13년 숨긴 딸’ 아빠 똑 닮았네…“인생에서 가장 행복” [IS하이컷]

가수 KCM이 딸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11일 KCM은 자신의 SNS에 “아빠는 네 엄마를 만나고 지금까지 팔이 저려서 한 번도 아침까지 팔베개를 해준 적이 없었단다. 그런데 그게 되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KCM은 첫째 딸을 품에 안고 숙면을 취하고 있다. 곤히 잠든 부녀의 이목구비가 붕어빵처럼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KCM은 “팔이 저려서 깨는 순간마다 행여 깰까봐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 몰라. 그저 자는 모습만 봐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저절로 웃음이 나지 뭐야”라며 “나중에 이 사진 보면 꼭 기억해줘 팔은 좀 많이 저렸지만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였단다”라고 딸에게 메시지를 남겼다.그러면서 “천천히 커줘. 이 사진 한 장이, 제 인생에서 ‘행복’을 가장 선명하게 느꼈던 순간이였던거 같아 기록해 봅니다. 다들 행복 합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CM은 지난 3월, 13세와 3세 두 딸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KCM은 9살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지난 2021년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KCM은 2012년에 현재의 아내와 교제할 때 첫 아이를 가졌으나 당시 KCM 씨는 사기를 당하는 등 감당하기 힘들 정도 어려운 상황을 겪으며 결혼식을 곧장 하지 못했다.뒤늦게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친 후 2022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으나 오랜 시간 숨겨온 첫째 딸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인해 출산을 알리기 망설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딸들의 존재를 13년 만에 알리게 된 KCM은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지난 7월 아내와의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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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장례식만 4번 다녀온 뒤 “내 죽음은 가족, 힘들지 않았으면” (MJ)

이민정이 최근 지인들의 장레식에 참석하면서 든 죽음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11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민정이 한강을 찾아 구독자의 고민에 조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이민정은 “사실 이번에 주변 친구들 아버님, 어머님 해서 상이 4번 넘게 있었다”며 “요즘 그런 거(죽음)에 대한 생각이 되게 많아졌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한이 많이 남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친구가) 엄마랑 있는 1분 1초가 자꾸 싸우게 된다고 했는데 얼마 안 남았다는 걸 알게 되니 그 1분 1초가 너무 소중하다는 얘기를 했다. 죽음에 대한 거는 참 무서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등학생 시절 돌아가신 조모도 언급했다. 이민정은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 않고 편안하게 잠들면서 갔으면 좋겠다’가 (할머니의)새벽 기도의 제목이었다. 실제로 할머니가 그렇게 편안하게 돌아가셨다”며 “아빠가 갑자기 '나 엄마 옆에서 잘래' 이러면서 할머니 집을 가버렸다. 그날 그렇게 우리 아빠 품에서 편안하게 돌아가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민정은 “만약에 (나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면 그냥 편안하게 자는 것처럼 갔으면 좋겠다. 내 자식이나 주변 사람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20:37
스타

[왓IS] ‘사생활 곤혹’ 이이경, ‘놀뭐’→새 MC ‘슈돌’ 갑작스런 하차…”대신 김종민”

배우 이이경이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들어왔다’(이하 ‘슈돌’)에서 돌연 하차한다. 그 자리를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대신한다.11일 ‘슈돌’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이이경이 ‘슈돌’ MC에서 하차하고 김종민이 새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결정 배경에 대해선 “관련 입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이경은 올해 가을 개편과 함께 ‘슈돌’ MC로 발탁돼 오는 12일 방영분에서 방송인 랄랄과 첫 인사를 할 예정이었다. 아직 미혼인 이이경은 ‘슈돌’을 통해 아빠 수업을 받겠다는 의지를 전할 계획이었다. 당시 ‘슈돌’ 제작진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탄생하는 만큼 이번 가을 개편을 통해 다양한 시선에서 육아를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누는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이경은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당시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이이경이 스케줄 상 이유로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가 매주 촬영되는 터라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본업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전언이다. 이이경은 지난 2022년 9윌부터 ‘놀면 뭐하니?’에 합류해 유재석, 주우재, 하하와 호흡을 맞추면서 3년간 활약했다.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관련 루머에 곤혹을 치른 바, ‘놀면 뭐하니’의 갑작스러운 자진 하차가 이와 관련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소속사는 “전혀 아니”라며 “해당 사건이 불거지기 전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관련 루머에 휩싸였다. 지난달 20일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 A씨는 이이경의 실체를 알리고 싶다며 그와 주고받은 수위 높은 사진과 대화를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고 법적 대응 방침을 전했다. 이후 A씨는 사진들이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토로하며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처럼 느껴져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사과했다.소속사는 지난 3일 또다시 공식입장을 통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며 “당사는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 및 보상 논의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1 16:23
연예일반

‘이종혁 子’ 이준수, 서울예대 최종 합격... 아버지 따라 배우 되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서울예술대학교에 최종 합격했다.8일, 이준수가 다니고 있는 연기학원 공식 SNS에는 “일상”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연기전공 수시 모집 최종 합격 통지서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통지서에는 서울예대 총장 직인과 함께 ‘공연학부(연기전공)’ 문구와 이준수 이름이 선명히 적혀 있었다.이준수는 배우 이종혁의 차남으로, 지난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시즌 1에 출연하며 귀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꼬마였던 그는 어느새 194cm의 훤칠한 청년으로 성장해 연기자의 꿈을 키워왔다.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인 이준수는 올해 수험생으로, 입시 과정을 꾸준히 팬들과 공유해왔다. 앞서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전공과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전공 1차에 모두 합격했으며, 세종대에서는 예비 2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준수의 형 이탁수 역시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진학해 연기를 전공하고 있다. 두 형제가 나란히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어 ‘배우 가족’의 면모를 보여준다.이번 서울예대 최종 합격으로 이준수는 아버지 이종혁의 정식 후배가 됐다. 이종혁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93학번 출신으로, 무대를 거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배우로 활약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07:50
스타

조혜련 “日 활동 너무 힘들었다…한창 담배 피우고 술 마셔”

코미디언 조혜련이 과거 일본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5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 ‘아빠 이 정도면 나 잘 살았지? EP.09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조혜련은 “매일 5~6시간 일본어 공부를 하고, 6개월간 일본어 단어 1만 개를 외웠다. 7년간 일본을 오가며 일주일에 6번 비행기를 탄 적도 있다”며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데 결과는 좋지 않았다. 당시엔 한창 담배를 피우고 술을 먹고 그럴 때”라며 “엄마에게 ‘나 이 일본 활동 그만할까’라고 물었는데, 엄마가 ‘지금까지 한 게 아깝지 않느냐. 끝까지 해라’라고 했다. 그 말이 인상적이었다. 엄마가 독하더라”고 웃었다. 조혜련은 지난 2005년 일본 연예계에 진출해 10년간 일본에서 활동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18:25
스타

이미자→설운도 총출동…’가요무대’ 40주년 특집, 올해 자체최고+동시간대 1위

‘가요무대’가 ‘40주년 특집-여러분 감사합니다’를 통해 40년을 이은 추억여행이 120분간 이어지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지난 3일 방송된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120분 특별 편성의 대형 기념 무대를 선보였다. 가요계의 전설 이미자부터 윤항기, 서유석, 김국환, 오승근, 김수희, 노사연, 최진희, 설운도, 김연자, 조항조, 진성, 주현미, 정재은, 주병선, 박혜신, 박구윤, 강문경, 안성훈, 양지은, 김용빈, 류원정, 배아현, 정서주까지 총 24명의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총출동해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의 시청률은 전국 7.0%, 수도권 6.2%를 기록하며 올해 중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고전의 강력한 위엄을 뽐냈다. (닐슨코리아 기준)무대의 문을 연 건 언제나 그렇듯 국민 MC 김동건 아나운서였다. 김동건은 “감사하다는 말부터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가요무대가 40년 동안 노래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의 따뜻한 한마디에 관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졌고,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1985년부터 40년간 가요무대를 지켜 온 그의 인사는 단순한 진행 멘트가 아닌, 한 세대가 함께 쌓아온 시간에 대한 헌사였다.첫 번째 무대는 라디오가 전성기였던 시대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불멸의 애창곡들로 꾸며졌다. ‘봄날은 간다’부터 ‘찔레꽃’까지 가요계 백년사의 시작을 여는 명곡들이 주현미, 설운도, 김국환, 김연자, 최진희를 통해 전해지자 객석은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그 목소리 하나하나가 지금의 ‘가요무대’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세월의 흐름을 담은 중견 가수들의 무대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다.두 번째 무대는 1960~1980년대를 대표하는 TV 음악의 황금기를 재현했다. 주병선, 류원정, 서유석, 정재은이 부르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부터 이미자의 명곡 ‘삼백 리 한려수도’까지 추억의 명곡들로 꾸며졌다. 이번 무대에는 특히 ‘가요무대’와 함께 한 감동적인 가족의 이야기가 더해졌다. 40년 전, 리비아로 파견 근로를 떠난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냈던 초등학생이, 이제는 중년이 되어 어머니와 함께 방청석을 찾았다. 그의 신청곡은 아버지의 애창곡 윤항기의 ‘아빠의 청춘’. 노래가 시작되자 어머니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아빠의 청춘’은 한 사람의 청춘이자, 한 시대의 초상화였다.세 번째 무대는 80년대부터 2000년대를 아우르는 국민 애창곡들로 채웠다. 김수희, 박혜신, 노사연, 최진희, 정재은, 주현미가 전하는 ‘남행열차’, ‘그 겨울의 찻집’부터 ‘비 내리는 영동교’까지 국민들의 사랑을 널리 받았던 애창곡들은 객석을 그 시대의 시간 속으로 이끌었다.이어서 또 하나의 특별한 재회를 알렸다. 40년 전 리비아 대수로 현장에서 진행된 ‘가요무대’에 함께 했던 파견 근로자들을 초대해, 당시의 추억을 되새겼다. 당시 현장에서 과거 故현철이 불렀던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박구윤이 객석에서 열창하며 객석에 자리한 지난 40년 전의 주인공들과 함께 열창해 1980년대 해외 근로자들의 땀과 청춘을 되살렸다.네 번째 무대는 ‘가요무대’의 역사를 이어갈 젊은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꾸몄다. 젊은 감성과 전통의 조화를 이룬 무대는 관객들에게 가요계의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젊은 트로트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 양지은, 정서주, 배아현, 김용빈, 안성훈, 그리고 강문경은 ‘무정 블루스’부터 ‘모정의 세월’까지 선배 가수들의 곡을 자기만의 감성으로 다시 불러 세대를 잇는 트로트의 진가를 증명했다.한편, MC 김동건은 무대 사이사이 “그저 여러분이 너무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 그 목소리에는 단순한 감사 이상으로, 40년의 세월을 함께한 동행자들에 대한 존경이 담겨 있었다.이어서 시청자와 국민 패널이 직접 뽑은 2000년대 이후의 히트곡들의 무대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국민 가수 진성, 조항조, 오승근, 설운도, 김연자가 노래하는 ‘안동역에서’부터 ‘아모르 파티’는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며 축제 분위기에 절정을 선사했다.‘가요무대’ 40주년 마지막 무대는 전설의 가수 이미자가 장식했다. 이미자는 “40년 전의 나는 ‘가요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라며 40년 전에 나왔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가요무대는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후배들이 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줬다. 너무 감사하다. 후배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김동건 아나운서는 “40주년을 맞이한 노래하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가요무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이미자는 자신의 대표곡인 ‘동백아가씨’에 이어 앵콜곡으로 ‘내 삶의 이유 있음은’까지 열창하며 ‘가요무대’ 40주년을 축하했다.그가 무대에 선 순간, 시간이 멈춘 듯했고 관객들은 숨죽여 전설의 무대를 지켜봤다. 여든을 넘긴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또렷하고, 단단했으며 그야말로 관록이 흐르는 감동의 무대였다. 피날레로 모든 출연자들과 방청객이 함께 1927년 발표된 최초의 창작가요인 ‘강남달’을 부르며 깊은 감동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에 방송된 ‘가요무대 40주년 특집’은 단순한 기념 무대가 아닌 세대를 이은 추억과 역사의 여행이었다. 한 세대의 기억, 한 가족의 역사 속에 자리 잡은 ‘가요무대’는 40년을 넘어 이어질 국민의 무대라는 존재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1985년부터 변함없이 ‘가요무대’를 지켜온 김동건 아나운서가 전한 “가요무대가 노래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라는 한마디가 40년의 역사를 가장 아름답게 요약했다.대한민국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9:30
스타

고준희, 120만원에 샀던 샤넬백 지금은 1800만원… “샤테크 한 것 아냐”

배우 고준희가 자신이 소장 중인 샤넬백을 공개했다.3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120만원으로 샀던 샤넬썰… 싹 다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고준희는 “라면 먹방에서 김민수 씨가 ‘샤넬이 몇 개 있냐’고 물어봤을 때 ‘그걸 어떻게 세냐’고 말했던 것이 기사가 많이 됐다”며 “샤넬을 메인으로 기사를 많이 써주셔서 이번 기회에 샤넬이 몇 개인지 세어보려 한다”고 말했다.그가 소장 중인 샤넬백은 총 11개로 “셀 수 있는 샤넬백”이라며 첫 구입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빠가 명품 가방을 사준다고 해서, 마침 파리로 촬영을 갈 일이 있었다. 면세점보다는 파리 매장이 낫지 않냐”며 “그때 파리 매장에서 가격이 120만원이었는데 면세점보다 30만원쯤 쌌다”고 전했다.이어 “내가 지금 여기 갖고 있는 가방들은 대부분 20대 때 샀다. 200만~300만원대였다”며 “샤테크 하려고 한 건 아닌데 일찍 태어나서 이렇게 됐다. 지금은 15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웃었다. 해당 제품은 현재 182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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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 임라라, 임신 소양증 건강 악화…산후출혈로 중환자실까지 (‘우아기’)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출산특파원’ 박수홍과 손민수가 ‘66억 다둥이’ 부부를 만난다.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이미 네 아이를 두고 다섯째 출산을 하루 앞둔 ‘66억 다둥이’ 부부가 등장한다. 부부와 네 아이는 함께 가족 단체복을 입고 ‘출산특파원’을 반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수홍이 ‘66억’의 의미를 묻자, 남편은 “작년 매출이 66억이다”라며 부부가 ‘아동복 사업’의 CEO라고 밝혔다.디자이너로 일하며 첫째를 낳았던 산모는 3개월 만에 복직했고, 아기 옷에 관심을 가지며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팔기 시작했다. 그러다 둘째를 가지면서 산모는 완전히 아동복 사업에 몰두하게 됐고,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아동복 사업도 함께 성장해 66억 매출이라는 성과를 내며 자리 잡게 됐다. 다섯째를 임신한 상황에서도 산모는 사업 중 토마토 주스까지 직접 만들어 아이들에게 먹이며 살림살이까지 완벽하게 하는 ‘슈퍼맘’이었다. 그러나 과한 업무로 산모는 조산 위기를 겪었다. 산모는 “7개월 차에 뭔가 아기를 낳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산모는 “제가 누워만 있었어도 괜찮았을 텐데…”라며 바쁜 엄마 뱃속에 있느라 고생한 아기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게다가 노산에 다섯 번째 출산으로 자궁 상태는 약해져 있었다. 걱정 가득한 ‘66억 CEO’ 산모의 출산 현장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시험관 끝에 어렵게 쌍둥이를 만난 ‘출산특파원’ 손민수와 아내 임라라의 현황도 공개된다. 임신 소양증을 겪은 임라라는 건강 악화 끝에 수술로 출산했고, 태어난 쌍둥이와 먼저 만나는 아빠 손민수의 모습도 포착된다. 출산 후 9일 만에 갑작스러운 산후출혈로 중환자실까지 간 것으로 알려진 임라라와 아빠 손민수의 출산 당일 기록은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09:39
스타

이민정♥이병헌, 子준후 얼굴 공개…엄마·아빠 똑 닮았네 (이민정 MJ)

배우 이민정이 아들 준후의 얼굴을 공개했다.28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소통의 신 이민정의 인생 첫 Q&A 별걸 다 대답해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한 팬은 ‘아들 준후의 어릴 적 영상을 추가로 더 공개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이민정은 “어릴 적 영상은 추가로 공개할 생각이 있긴 있다. 너무 웃긴 것들이 많아서 나중에 원하시면 한번 올리겠다”고 밝혔다.바로 뒤이어 제작진은 준후의 26개월 당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목욕을 마친 준후가 이민정과 침대에 누워 카메라를 보며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엄마 이민정과 아빠 이병헌을 반반 닮은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민정은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첫째 준후 군을 얻었다. 2023년 12월 둘째 딸 서이 양을 품에 안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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