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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닭가슴살 샐러드서 대장균… 소비자원, 온라인 정기배송 13개서 검출

국내 온라인 배송으로 판매 중인 정기배송(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 13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또 저염식 혹은 저열량으로 광고한 샐러드 제품 5개는 나트륨과 열량이 기준치를 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한국소비자원은 9일 온라인에서 주문한 닭가슴살 샐러드 30종을 지난해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배송받아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이 13개로 전체(30개)의 43.3%에 이른다고 발표했다.대장균이 검출된 닭가슴살 샐러드를 판매한 업체는 ▲딜리셔스샐러드 ▲마법 같은 샐러드 ▲모닝푸드 ▲바스락다이어트 ▲바오프레쉬 ▲비티랩 ▲샐그램 ▲샐러드유 ▲슬림쿡 ▲윤식단 ▲잇라이킷 ▲팔팔식단연구소 ▲프레시코드 13곳이다.이에 딜리셔스샐러드 등 4개 업체는 해당 상품 판매를 중단했고, 9개 업체는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소비자원에 회신했다.소비자원은 “닭가슴살 샐러드는 별도로 조리하지 않고 먹는 식품으로, 가공하지 않은 농산물 재료의 비중이 높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시험 대상 샐러드 중 살모넬라와 장 출혈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없었다.이번 조사에서 저염식(소금 305㎎/100g) 샐러드 4종과 저열량(40㎉/100g)이라고 강조한 샐러드 1종은 모두 기준치를 초과해 각각 저염식, 저열량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팜에이트의 훈제닭가슴살샐러드는 저염식으로 광고지만 소금 함량이 799㎎/100g으로 확인됐다. 바스락다이어트의 닭가슴살 스테이크도 저칼로리로 광고했으나 열량은 92㎉/100g으로 나타났다.영양성분을 표시한 17개 제품 중에서 6개(35.3%) 는 실제 함량이 표기와 달리 허용범위 오차를 벗어났다. 슬림쿡의 닭가슴살 오징어 샐러드는 탄수화물 표시량이 36g이지만 측정값은 27g, 지방 표시량은 4.8g인데 측정값은 8.0g으로 각각 차이가 났다.소비자원은 30개 제품 중 19개가 ‘소비기한’ 등 필수로 표시해야 하는 의무 표시사항을 누락한 점도 지적했다. 특히 3개 제품은 용기·포장 재질 항목을 제외한 전체 표시사항을 누락했다.12개 제품은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식단’, ‘항산화 작용의 증가’ 등의 표현으로 부당한 표시·광고를 게재한 사실이 적발됐다.식품표시광고법은 식품에 질병 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오인되거나 건강기능식품과 혼동될 수 있는 표시 및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온라인 배송 샐러드 주문 시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고, 배송받은 제품은 반드시 냉장 보관하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섭취하라”고 당부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9 14:09
보도자료

자연내림 호관원 이제는 당뇨까지 잡는다!! ‘호당원 프리미엄 골드’ 출시!!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 열풍이 불면서 젊은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심각한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당뇨병은 아무리 철저하게 관리한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즉, 발병 연령이 어리면 어릴수록 합병증이 나타나는 시기도 앞당겨지기 때문에 아무리 젊다 하더라도 건강을 자신하지 말고 건강한 식생활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지혜롭게 섭취하며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관절 건강기능식품 호관원 프리미엄 골드로 대중에게 입지를 다진 자연내림 호관원에서 당뇨 건강기능식품 ‘호당원 프리미엄 골드’가 출시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호당원 프리미엄 골드’는 주원료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바나바 잎 추출물’을 사용하였으며 꼼꼼하게 엄선된 부원료로 혈당 케어에 빠질 수 없는 여주, 뽕나무 뿌리 등을 혼합한 추출물을 아낌없이 넣어 빠르게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수 있게 액상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바나바잎 추출물은 생물기능성이 우수한 성분들 중 하나인 코로솔산(corosolic acid) 성분이 대표적인데, 포도당 수송체(GLUT4)의 위치를 세포막으로 이전시켜 포도당 흡수를 가속화 시키고, 포도당 분해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포도당 신생을 억제하므로서 혈당을 낮추는 항당뇨 기능을 나타낸다.(Article ID 694543, 2013) 또한 공복혈당 장애의 경우 바나바잎 추출물을 섭취했을 때 중성지방은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증가하였다.(High Blood Pressure & Cardiovascular Prevention : 2017) 코로솔산은 천연항산화 물질로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제 2형 당뇨병에 대하여 콜레스테롤 및 지질 분해 그리고 인슐린 민감성을 회복시켜 주고 동시에 췌장의 베타세포의 기능성을 살려 진정한 의미의 혈당관리 및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바나바잎 추출액 성분 중 엘라지탄닌(ellagitannin)은 포도당을 세포내로 이동시켜 혈당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체지방을 분해하는 기능이 뛰어나 비만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갈로탄닌(gallotannin) 계열의 α-, β-PGG(펜타-갈로일-글루코스 : penta-galloyl-glucose) 성분의 기능성은 포도당수송자극, 지방생성억제 활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인슐린이 갖지 못하는 매우 바람직한 활성 조합인 지방생성 없이(비만 없이) 고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eCAM.4(4)401-407, 2007) 이외에도 코로솔산은 비알콜성 지방간 연관-간암, 자궁암 등 항암작용(ONCOLOGY LETTERS, 21:84.2021)과 PGG 역시 항암, 항염, 항바이러스, 항산화 활성 등 건강에 유익한 생물활성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로서, 당뇨병증으로 나타나는 고혈압, 고지혈, 비만,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의 하나인 당뇨는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인슐린에 대한 세포의 반응성이 낮아져 고혈당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당뇨는 우리나라 30대 이상 인구 7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매우 흔하다. 당뇨는 합병증이 가장 무서운 질병이다. 뇌혈관과 관상동맥에 질환이 발생해 생명에 큰 위협을 초래할 수 있으며 말초혈관 이상으로 인해 손끝이나 발끝이 괴사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당뇨 환자에게 가장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식습관은 탄수화물의 양을 줄여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다. 식습관 개선과 함께 당뇨 건강기능식품 ‘호당원 프리미엄 골드’로 식후 혈당을 관리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현명한 관리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당원 프리미엄 골드’는 1일 2회, 1회 1포(70ml)씩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호당원 프리미엄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구매와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04 10:34
산업

LG화학도 SK처럼…총수 구광모 지지 업고 글로벌 신약 도전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인공지능(AI)과 함께 바이오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고 있다. 이미 SK와 삼성은 신약 개발과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치고 나가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도 14년 만에 LG생명과학을 모기업(LG화학)에서 흡수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D 투자 30% 이상…글로벌 신약 겨냥 7일 업계에 따르면 LG가 바이오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7년 LG화학에 흡수·합병된 뒤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늘리며 글로벌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에 생명과학 사업부문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222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최초 당뇨치료제 신약인 제미글로 등 주요 제품의 성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실적보다 더 눈길을 끄는 건 R&D 투자 금액이었다. LG화학은 생명과학 사업부문 R&D에 무려 820억원을 쏟아 부었다. 매출 대비 37%에 달하는 R&D 투자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28.70%로 지난해 26.31%(2000억원)보다 높아졌다. LG화학으로 흡수되던 2017년에는 매출 대비 R&D 비중이 18% 수준이었는데 이제 30%에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모기업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투자 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흡수합병 당시 바이오의 적극적 육성을 위해 모기업으로 복귀하는 것이고, 신약 개발 투자를 확대하겠다던 약속이 지켜지고 있는 셈이다. LG화학 관계자는 “2017년 이후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매출과 투자 비용이 함께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올해부터 해외 글로벌 임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매년 3000억원 이상의 R&D 비용이 투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LG화학은 바이오 분야의 화끈한 투자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5년간 1조5000억원 투자를 단행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인수합병이나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030년까지 글로벌 혁신 신약 2개 이상을 확보하고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항암, 당뇨·대사 영역 등 12개의 글로벌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혁신 신약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K·삼성보다 늦은 LG 바이오 먹거리 LG화학의 매출 구성은 일반 제약사와 확연히 다르다.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전무하고,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만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그만큼 미래 시장가치가 가장 큰 전문의약품 등 신약 개발에 집중하며 한 우물을 파고 있다는 의미다. 신약 개발 올인 전략은 총수나 모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신약 개발은 10년 이상 걸리고 성공확률도 10% 미만이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비유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LG는 구광모 회장이 바이오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는 등 힘을 실어주고 있기에 올인 전략이 가능하다. SK의 바이오 계열사들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지지로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최태원 회장은 SK바이오팜의 국내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 2개 결실을 위해 천문학적인 R&D 비용을 투자했다. LG화학도 모기업의 든든한 지원 후 신약 파이프라인이 40여개로 늘어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자체개발 통풍 신약 티굴릭소스타트는 미·중 글로벌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LG화학이 처음으로 글로벌 임상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글로벌 임상은 보통 현지 제약사와 제휴하는 게 일반적이다. 글로벌 임상 비용과 시간, 리스크 등을 줄이기 위해서다. LG화학 관계자는 “국내 최초 미 FDA 승인 항생제 신약인 팩티브를 개발할 때는 GSK와 제휴해 임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 통풍 신약은 모든 과정을 LG화학이 책임지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위험 부담이 없지 않겠지만 이런 글로벌 임상 등의 경험 축적이 앞으로 LG화학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08 07:01
경제

[일간스포츠 파워브랜드] 100년 노하우 담긴 혈당 조절 누에 건강식품, 봄빅스

유니바이오-봄빅스 국내 최초 혈당 조절 누에 건강기능식품이 출시 돼 당뇨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봄빅스는 사단법인 대한잠사회의 누에 연구 100년 노하우가 담긴 제품이다. 봄빅스는 고품질 5령 3일 누에 만을 엄선했다. 5령 3일 누에는 혈당조절 물질인 데옥시노지리마이신(DNJ)이 가장 풍부하다. 누에를 영하 30도에서 급속으로 동결해 기능성분과 맛도 그대로 보존했다. 대한잠사회와 농촌진흥청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누에 분말 만을 섭취한 당뇨군에서 섭취 4주 후 공복혈당과 식후 혈당이 모두 감소했다. 이를 토대로 동결건조 누에 분말은 식약처로부터 혈당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특허도 획득했다. ▶공복혈당이 걱정되는 노년층 ▶아침 공복혈당이 높은 분 ▶식후 혈당 상승이 걱정되는 분께 권한다. 사단법인 대한잠사회 100주년을 기념해 200세트 한정 전화 상담 고객 대상 2+1 행사 중 2022.02.25 17:26
경제

[제약 CEO] IPO 우량주 강석희 이노엔 대표 "포스트 케이캡 승부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코로나19 시대가 도래하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받았다. CJ헬스케어의 전신인 HK이노엔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IPO의 우량주로 꼽힌다. 강석희 이노엔 대표는 상장 준비와 함께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 진출을 선언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의 우량주, 연내 코스닥 상장 겨냥 IPO를 준비 중인 이노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연 매출이 6000억원에 육박하는 이노엔은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뒷받침되는 우량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8년 한국콜마로 인수되면서 받았던 1조3100억원의 가치는 2조원 규모로 커졌다. 인수 당시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진두지휘했던 만큼 이노엔의 상장도 그룹의 최대 관심사다. 이노엔 측은 “제약바이오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기대감이 높은 코스닥 시장에서 대형 우량기업으로 성공적인 IPO를 노리기 위해 코스닥 시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진다면 코스닥150 지수 특례편입도 기대된다. 이노엔은 지난 4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JP모간증권이 주관사로 정해졌다. 이노엔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들의 유치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상장과 관련해 더욱 꼼꼼히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노엔은 지난해 매출 5984억원, 영업이익 87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매출 5426억원을 뛰어넘는 최대 실적이다. 전문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을 비롯해 음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의 라인업 확대로 인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의 경우 지난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출시된 케이캡은 출시 2년 누적 원외처방 실적이 1023억원에 달했다. 국산 신약으로 최단기 블록버스터 지위를 얻은 셈이다. 케이캡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24개국에 기술 또는 완제품 형태로 수출되고 있다. 중국 뤄신사와 기술수출을 체결했다. 뤄신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국의 허가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현지에서는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소화성 궤양 시장은 20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이노엔의 전체 매출 중 80%가 병원에서 처방받는 전문의약품으로 채워지고 있다.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제뿐 아니라 항암제·항생제·수액제 등 200여 개의 다양한 의약품을 갖고 있다. 이 중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이 10개에 달한다. 강석희 대표는 “국내 최초 EPO제제(신성 빈혈치료제) 개발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 개발,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수액제 신공장 투자 등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캡 등 20개 파이프라인,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확장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처음으로 참가했던 이노엔은 각광받고 있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혁신플랫폼으로 운영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환자의 세포를 치료에 걸맞게 개량한 후 다시 환자에 주입해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제다. T세포·NK세포 등 환자의 면역세포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할 수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를 넣어 암세포를 보다 효율적으로 파괴할 수 있도록 만든 CAR-T, CAR-NK세포 치료제 등이 대표적이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차세대 항암제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중 CAR-T세포 치료제는 2019년 273만 달러에서 연평균 53.9%라는 놀라운 성장세가 전망된다. 2025년 40억 달러(약 4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CAR-T세포 치료제는 혈액암 치료제를 중심으로 단 4개의 제품이 출시될 만큼 진입장벽이 높다. 이노엔은 시장 접근성이 높은 면역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폐암 등의 고형암이나 혈액암 치료제 중심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경기도에 전용 연구개발, 생산시설을 구축했고, 전문 인력도 확보한 상황이다. 강석희 대표는 “제약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노엔은 암·간 질환·감염·자가면역질환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포스트 케이캡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수족구·코로나19 백신 등 파이프라인만 20여 개에 달한다. 이노엔은 국내 3대 수액제 제조기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난해 수액사업 강화를 위해 충북 오송에 수액 신공장을 구축하고 올 하반기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액제의 연간 생산량이 1억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노엔은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기식·화장품·음료 등 라이프케어 사업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이노엔 관계자는 “신약 케이캡정을 개발, 상업화에 성공한 경험을 발판 삼아 혁신적인 신약,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도 가속화해 K바이오를 이끄는 글로벌 바이오헬스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5.21 07:02
경제

[제약 CEO] 김영진 한독 회장, '판매 대행사' 한계 극복할 수 있을까

한독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외국 제약사와 합작한 기업이다.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성장한 한독은 오너 2세인 김영진 회장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독자 경영을 선언했다.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는 한독은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 이젠 바이오 벤처(제넥신)와 손을 잡고 35억 달러(4조2549억원)에 달하는 지속형 성장호르몬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판 키우는 ‘김영진표’ 독자 경영 1954년 설립된 한독은 3년 뒤 독일 제약사 훽스트와 기술제휴를 맺었다. 훽스트의 기술력을 등에 업고 회사를 키워나갔다. 1964년에는 훽스트와 합작한 한독은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정제형 소화제 훼스탈을 생산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합작파트너가 아벤티스, 사노피로 바뀌었고, 한국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앞장섰다. 하지만 2012년 사노피아벤티스와 48년 만에 합작 관계를 청산하면서 독자 경영을 선언했다. 2006년부터 부친이자 창립자인 고 김신권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한독을 이끌어온 김영진 회장은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그는 독자경영을 선언한 해에 340억원을 투자해 국내 바이오 벤처 제넥신을 인수하며 돌파구를 모색했다. 2013년 한독테바 합작법인을 세우면서 235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2014년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 부문을 635억원에 인수했다. 공격적인 투자 덕분에 태평양제약의 관절염 치료제인 ‘케토톱’은 한독의 일반의약품 주력 상품으로 성장했다. 김 회장의 포토폴리오 다각화 작업은 현재 진행형이다. 2016년 포스텍의 자회사 엔비포스텍 90억원, 미국 건강기능식품업체 저스트시 50억원, 일본 원료의약품업체 테라벨류즈 211억원 등의 지분에 적극 투자하며 포토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제넥신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이 ‘GX-H9’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 같은 다양한 인수합병 작업 덕분에 김 회장의 공식 직함은 셀 수 없이 많다. 김 회장은 한독 대표이사직 외에도 겸직하고 있는 회사가 무려 10개에 달할 정도 '문어발식 경영'을 펼치고 있다. 한독테바, 제넥신, 피에이치파마에 기타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테라밸류즈, 에펜도르프 코리아, 와이앤에스인터내셔날, 공신진흥(이상 사내이사), 저스티시(사외이사), 레졸루트, 트리거테라퓨틱스(이상 이사)의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태생적 DNA’ 적극적 인수·합병 매출 확대 외국기업과 합작회사로 덩치를 키웠던 DNA는 적극적인 인수합병으로 연결되고 있다. 2019년에도 총 5개 기업에 지분을 인수하거나 투자를 결정했다. 2019년 결정한 투자금만 450억원에 달할 정도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미국 바이오 벤처 레졸루트 지분 31.1%를 2250만 달러에 인수했다. 김 회장은 레졸루트의 성장호르몬 개발 경험에 기대감을 걸고 통 큰 결단을 내렸다. 제넥신과 R&D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수 작업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한독과 제넥신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마곡지구에 R&D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김 회장은 “마곡 R&D 센터는 제넥신과의 협력뿐 아니라 한독이 펼쳐오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이뤄내는 거점”이라며 “세상을 더 건강하게 할 신약을 꿈꾸고 마음껏 개발할 수 있는 연구소이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적극적인 투자로 인한 포토폴리오 다양화로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독은 2019년 매출 466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신고했다. 영업이익도 2018년 245억원에서 55억원이 늘어난 3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규모 투자 탓에 순이익은 줄었다. 한독은 제넥신 지분 일부 매각(94억원)을 반영한 탓에 순이익이 2018년 196억원에서 113억으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한독 측은 “2019년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주력제품 성장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테넬리아(당뇨)와 솔리리스(희귀질환) 등 전략의약품의 전략제품이 두 자리 수 증가를 이뤘다”고 했다. 외국기업 ‘판매 대행사’ 꼬리표 한독은 외국기업의 우수한 원천 기술이나 재료를 활용해 판매를 대행하면서 이익을 얻고 있는 구조다. 이로 인해 다국적 제약사라는 느낌이 강하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자체의 원천 기술이 부족한 탓에 다른 기업의 기술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태생적으로 외국기업과 공생하며 커왔고, 원천 기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에 비해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 한독은 2020년 매출 목표를 5000억원 달성으로 세웠다. 5000억원 달성은 제약업계에서는 의미 있는 숫자다. 하지만 한독의 2010년 매출 규모는 3210억원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매출 규모가 1400억원 확대에 머물렀다. 반면 2010년 당시 한독보다 매출 규모가 작았던 보령(3009억원)과 동국제약(1415억원)은 지난해 각 5240억원, 4820억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010년 매출규모(4200억원)가 엇비슷했던 종근당의 경우 지난해 ‘1조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김 회장의 공격적인 투자 탓에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대폭 줄었다. 2018년 277억원이었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19년 163억원까지 –41.2%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도 김 회장은 신약개발에 명운을 걸고 있다. 그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본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한독의 연구역량과 국내외 연구기관, 바이오벤처들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연계해 신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혁신적인 제품으로 개발하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독은 우수한 약을 들여와 판매하는 안목은 있지만, 외국기업의 '판매대행'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자체 신약을 개발하지 못한다면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4.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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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헬스] 짜증·잔소리↑ 부부 관계↓…남성갱년기 의심

50대가 코 앞인 직장인 최모(49)씨는 아내와 딸에게 잔소리가 많아졌다. 별일이 아닌 데도 짜증이 나고 지적질하는 경우가 잦아진 것이다. 여기에 부부 관계도 한 달에 한 번 할까말까 할 정도로 뜸해졌다. 최씨는 “요즘 가족들에게 잔소리가 많아진 걸 느낀다"며 "가족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면 감정이 북받쳐오르고 눈물도 찔끔 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부 관계를 안한 지 꽤 됐다"며 "이게 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게 아니냐"고 했다.최씨와 같은 증상은 40대 중반부터 50대에 접어드는 중년 남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대부분 '나이 탓이겠지'라며 대수럽지 않게 생각하지만 남성호르몬이 감소해 발생하는 남성갱년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남성호르몬 줄면 성 기능·고혈압 등 줄줄이 고장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황체형성호르몬(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돼 성호르몬을 조절, 생식세포를 성숙시키는 단백질 호르몬)의 자극으로 고환에서 주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테스토스테론은 남성다움과 성생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정자의 생성과 성숙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남성의 성기관인 음경·고환·전립선 등에 작용해 성 기능에 관여한다. 정상적인 발기력 유지에도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다.문제는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20·30대에 정점을 찍은 이후 해마다 감소한다는 것이다. 30대 전후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하고, 40대 중반부터 부족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며, 50~70대 남성의 30~50%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농도가 정상치를 밑돈다.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성욕감퇴·발기부전 등 성 기능과 관련한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발기는 음경 내 '해면체'라는 조직에 혈액이 몰려 단단해진 상태를 말한다. 발기부전은 단순히 발기가 안되는 증상에서 그치지 않고, 강직도가 충분하지 않거나 지속적인 발기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성관계가 만족스럽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성 기능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고지혈증·당뇨병·고혈압과 같은 대사질환의 위험도 커질 수 있다.평소 테스토스테론은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대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체지방과 근육량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수치가 떨어지면 근육이 줄어들고 체지방이 증가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 작용도 방해를 받는다.중년에 남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남성갱년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직 여성갱년기에 비해 인식이 부족한 남성갱년기는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노화로 인한 현상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나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남성호르몬이 더욱 저하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돼 중노년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남성호르몬 개선엔 민들레복합추출물…혈관 확장엔 은행잎추출물 남성호르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과 호르몬 보충, 동반질환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평소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거나 남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챙기는 것도 필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민들레와 루이보스의 복합추출물인 MR-10과 아연·옥타코사놀·비타민D·마카 등이다.특히 남성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기능성 원료인 MR-10은 세포 내 남성호르몬 합성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체계를 활성화시켜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영향을 준다.실제로 40~60대 남성 9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하루 400mg의 MR-10을 4주 동안 섭취한 48명의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과 유리 테스토스테론(활성하는 남성호르몬)의 농도가 각각 14.4%, 22.4% 개선됐다.아연도 부족한 식습관을 가진 남성에게 6개월간 아연 보충제를 섭취하도록 했더니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약 2배 증가했다는 미국의 연구결과가 있다.남성호르몬 개선과 함께 혈관 건강을 챙기면 성 기능 저하 및 발기부전에 도움이 된다. 혈관이 좁아져 혈류 속도나 혈관 탄력성이 떨어지면 발기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혈관 확장 개선이 확인된 기능성 원료로는 은행잎추출물이 꼽힌다. 1999년 김기식 계명대 의과대학 교수가 협심증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은행잎추출물을 섭취한 후 2시간, 1개월이 지난 시점에 모두 혈관 확장 효과가 관찰됐다.이외에 평소 금연·절주·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남성호르몬 감소를 예방하는 길이다. 고열량 음식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어야 남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나오는 뱃살을 막을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9.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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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쿱, 가정의 달 맞이 ‘제너럴 밸런스 락파인 진(眞)’ 출시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유통하는 직접판매 유통기업 지쿱(대표이사 서정훈)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제너럴 밸런스 락파인 진(이하 락파인 진(眞))’을 새롭게 출시한다. 락파인 진(眞)은 유기농 ‘와송’을 150배 농축시켜 한방 약재와 함께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 와송은 기와(瓦)에서 자라는, 소나무(松) 열매를 닮은 식물로 ‘신비의 약초’로 불린다. 순우리말로는 ‘바위솔(Rock Pine)’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국식품영양과학학회지(생약재와 와송 추출물의 복합 조성물이 Streptozotocin 유발 당뇨성 흰쥐의 혈당 강하 및 혈중 지질 성분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와송은 피를 맑게 하고 체내 면역 항체를 증가시키며, 혈당을 낮추는 효력이 있다. 제너럴 밸런스 락파인 진은 여기에 ‘도지약재(道地藥材, 약재마다 최적, 최상의 효과를 나타내는 재배지가 있다는 단어)’ 개념을 적용해 지리산 유기농 와송과 한방 생약재 혼합물을 첨가했다. 최적의 원료 농축 과정을 거쳐 기존에 판매되던 ‘제너럴 밸런스 락파인 파워’ 제품보다 약 2.5배 더 많이 농축된 와송 추출물이 들어갔으며 여기에 당귀와 산수유, 진피, 지황 등 12가지 생약재 혼합물을 첨가해 바로 섭취할 수 있는 환으로 만들었다. 또한 화학 첨가물과 방부제, 색소, 보존료, 향신료가 일체 들어가지 않은 無부형제 공법으로 중·장년층이나 성분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제품은 하루에 1환을 식후에 씹어 먹거나 물과 함께 섭취하면 돼 간편하고 실용적이다. 지쿱 관계자는 “와송은 중국 약학서 <본초강목>, 의학서 <의종금감>에서 ‘습진, 간염, 중풍, 당뇨에 좋고 손발 저림을 완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잘 맞는 건강 약재”라며, “화학 첨가물 없이 순수한 와송 추출물과 한방 약재들로 만들어진 제너럴 밸런스 락파인 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뜻깊고 고마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너럴 밸런스 락파인 진은 지쿱 공식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5.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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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맞아 다이어트 주의"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 가을이 시작됐다.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가을에는 조금만 방심해도 살찌기 쉽다. 무더위에 잃었던 입맛이 살아나면서 자신도 모르는 새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고 두꺼운 옷으로 군살을 감출 수 있다는 생각에 아무래도 몸매 관리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 여름철에 성공한 다이어트가 물거품이 되기 전, 건강하고 날씬하게 가을을 보낼 수 있는 가을철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자꾸만 입이 심심하다면? 가을 제철 음식으로 넘치는 식욕을 잠재우자식욕이 높아지는 가을, 제철 식품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가을 제철 식품 중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이 많다. 대표 주자로 고구마를 꼽을 수 있다. 고구마는 흰 쌀밥 한 공기와 칼로리는 비슷하지만 체내 당 수치를 높이는 혈당지수(GI)가 낮아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관리에도 좋은 식품이다. 포만감이 뛰어나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는 것은 물론 단맛이 풍부해 다이어트 시 초콜릿, 과자 등 달콤한 간식이 생각날 때 먹어도 좋다. 또한 고구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그 외 가을 제철 과일과 채소인 사과, 토마토, 자두,버섯도 칼로리가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음식’보다 ‘얼마 만큼’을 먹느냐에 달려있다. 매 끼니 적정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추워지는 날씨에 외출하기 싫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칼로리 소비를 높이자아무리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먹는다 해도 섭취한 칼로리를 모두 소비하지 않는다면 살이 찌기 마련. 바쁜 현대인들의 경우, 매일 운동할 시간을 내는 일이 쉽지 않다. 일상 생활 속에서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바로 생활 습관을 변화시켜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다이어트 방법, 니트 다이어트(NEAT: Non 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를 추천한다.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앉지 말고 서서 가거나 마트에서 쇼핑할 때 카트 대신 바구니를 이용하면 약 2배 이상의 열량 소비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꼿꼿한 자세로 앉아서 TV 보기, 움직이면서 전화통화하기, 엘리베이터 이용하지 않기 등 사소한 습관만 바꿔도 일상생활 속에서 칼로리 소비량을 늘릴 수 있다.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자꾸 뱃살이 찐다면? 보이지 않는 내장지방관리에 집중특별히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매년 늘어만 가는 뱃살에 한숨짓는 사람들이 많다. 대한 비만학회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복부 비만율은 2009년 18.4%에서 2015년 20.8%로 증가했다. 특히 20~40대 남성의 복부 비만 증가율이 특히 높다. 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근원인 내장지방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내장지방은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 내장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CJ라이온의 ‘락토페린 나이슬리머’는 인체적용시험 결과 내장지방과 허리둘레 감소(섭취 전후 비교 결과)에 도움을 준다고 인정받은 ‘락토페린’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다. 업체관계자는 "‘아기를 지키는 단백질’로 불리는 락토페린 성분을 라이온 본사의 독자적인 특수 코팅 기술로 위에서 녹지 않고 장까지 도달시켜준다. 100% 유럽산우유에서 추출한 락토페린을 사용해 속까지 편안하고 인체에 무리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91;김준정기자&#93; 2017.09.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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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불황,건강식품은 호황…‘흑마늘즙’강세 눈길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는 불황에 기업이 부진하는 중에도 나날이 성장하는 시장이 있다.바로 건강식품 시장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국내 건강식품 시장의 규모는 2015년 기준 2조3291억 규모로 2011년 이래 5년간 평균 8.4%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중이다.한국은 그야말로 건강식품의 천국인 셈이다.비타민과홍삼,유산균이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에는 흑마늘관련 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흑마늘은 건강기능식품의 대명사 ‘마늘’을 숙성하여 달짝지근한 맛과쫀득한식감을 더한 버전이다.또 마늘보다 항산화력이 뛰어나피로 회복과 소화촉진, 고혈압과 암 예방 등에 효능을 발휘한다.이에 발효흑마늘,통흑마늘 등 마늘 그대로 섭취가 가능한 제품이 가장 인기다.영양간식이나 술안주로 먹기 좋을 뿐 아니라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기 때문이다.그 외에도 흑마늘가루,흑마늘소스,흑마늘환 등 여러가지 제품군이 쏟아지고 있지만 가방에 넣고 다니며 어디서든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단연 흑마늘 음료일 것이다.흑마늘 음료 역시 토종흑마늘진액,유기농흑마늘진액, 발효흑마늘진액 등 마늘의 품질을 강조한 제품부터 의성마늘엑기스,남해흑마늘즙 등 산지를 강조한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그러나흑마늘즙의 효능을 온전히 누리고 싶다면 제품의 제조방식이나 합성첨가물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일반적으로흑마늘즙은흑마늘을 물에 달여흑마늘진액을 뽑아내는 추출액 방식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 방식은 흑마늘에 함유된 유효성분 중 물에 녹아 나오는 성분만 추출이 가능하다.물에녹지 않는 유효성분은갈아서 분말로 추출해야 한다.이는 전체식 방식으로 통흑마늘을 껍질까지 통째분쇄한 분말을 흑마늘진액과 혼합하는 방법이다. 마늘 껍질에 풍부한 항산화물질‘폴리페놀’과 식이섬유, 물에 녹지 않는 유효성분도담아낼 수 있다.진단검사기관‘슈어퀘스트랩(SureQuestLab)’은 흑마늘즙과흑마늘분말에 포함된 영양소의 함유량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흑마늘분말의아연,칼륨,셀레늄,플라보노이드, 게르마늄, 칼슘 등 영양소는흑마늘즙에 비해 최대 105.36배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아울러 일부 흑마늘즙에는 진액의 맛과 향,걸쭉한 점도를 구현하는 액상과당,합성착향료, 카라멜 색소 등 합성첨가물이 함유되기도 한다.액상과당의 경우 학술지 에서 “과당 함량이 높은 콘시럽을 자주 사용하는 국가는적게 사용하는 국가보다 당뇨병 유병률이 20% 높았다”고 기술, 제품 뒷면의 첨가물 여부 역시 살펴보는 것이 좋다. 맵고 아린 탓에 매일 먹기도 부담스럽고 아이들에게 먹이기도 어려웠던 마늘,그럴 때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흑마늘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강문주 기자 2017.06.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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