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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 ‘모범택시3’… 2025년 SBS 드라마 라인업 공개

SBS가 2025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인기리에 방영중인 ‘나의 완벽한 비서’ 부터 ‘보물섬’, ‘귀궁’, ‘우리 영화’, ‘트라이’, ‘우주메리미’, ‘사마귀’, ‘모범택시3’, ‘키스는 괜히 해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 작품들이 2025년 SBS 드라마를 책임진다.2025년 SBS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이다.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비주얼과 설레는 밀착 케어가 로맨스 장르의 미덕을 제대로 살렸고, 여기에 여자 대표와 남자 비서의 클리셰를 비튼 관계성은 신선하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SBS가 잘하는 장르인 사이다 복수극도 준비되어 있다.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다크한 야망남으로 변신할 박형식과 허준호가 나이를 뛰어넘은 강력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이다.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그리고 특별출연 김영광(강철이 역) 등 매력만점 배우 라인업이 완성돼 주목되고 있다.‘우리 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이다. SBS 에서 시청자들의 인생 작품을 여럿 탄생시켰던 남궁민의 새로운 변신에 이목이 집중 된다.‘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캐스팅 라인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주메리미’(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설레는 최우식과 정소민이 만나 최고의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현정, 장동윤 주연의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장기용과 안은진 주연의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이다. 안방극장의 도파민 폭발 설렘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가 2년 만에 컴백한다. ‘모범택시2’는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메가 히트 IP'로 우뚝 선 바 있다.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 모은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3연타석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김혜윤, 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극본 박찬영/연출 김정권)는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혜윤이 이제껏 본 적 없는 구미호 은호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를 더한다.올해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드라마 시청률 1위 채널의 비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SBS 관계자는 “2025년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부활시켜 더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자 한다. 로맨스, 사극, 장르물, 시즌제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1 09:54
드라마

한지민♥이준혁 로맨스 빛나게 만든 ‘나완비’ 명대사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에서는 한지민-이준혁의 로맨스만 완벽한 게 아니다. 작품이 가진 온기마저도 완벽하다. 난로 같이 따뜻함을 머금은 대사들로 시청자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덥히고 있는 것. 그 중 베스트 명대사4를 꼽아봤다.◇ 스스로를 믿어도 된다는 따뜻한 격려, “길은 모든 걸 기억한대요.”지윤(한지민)이 스카우트를 제안한 스타 셰프 정원(허준석)의 조건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수셰프 혜인(박유림)과의 동반 이직이었다. 홀로서기가 두려운 혜인 역시 아직은 정원의 그림자 안에 있길 바랐다. 하지만 지윤의 생각은 달랐다. 혜인의 이력서는 화려하진 않지만 성실하게 발로 뛰며 음식을 연구한 요리사의 시간이 담겨 있었다. 그런 그녀가 굳이 부적절한 관계라는 좋지 않은 소문의 꼬리표까지 달고 다니며 정원의 수셰프를 계속하는 게 서로에게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그렇게 정원만 이직시킨 지윤은 혜인에게도 본인의 이름을 찾으라며 식품개발 연구원 직을 제안했다. 주방을 무서워하는 그녀가 계속 좋아하는 요리를 할 수 있는 맞춤 자리였다. 혜인이 불안해할 땐 “길은 모든 걸 기억한대요. 지금까지 열심히 걸어왔잖아요. 거기서는 충분히 혜인씨의 역량을 펼칠 수 있을 거예요”라는 따뜻한 격려까지 전했다. 지금껏 열심히 길을 걸어왔음에도 스스로를 믿지 못해 두려움에 떠는 또 다른 ‘혜인이들’도 위로하는 따뜻한 말이었다.◇ 홀로 치열하게 성장한 서로를 위로하는 한마디, “참 잘했어요.”지윤과 은호(이준혁)는 어른들의 보살핌 없이 혼자 치열하게 커왔다. 지윤은 엄마가 떠나고, 아빠와 둘이서만 살았지만, 그마저도 화마로 하나뿐인 가족을 잃었다. 은호는 제대로 된 부모의 케어를 받지 못하고 방치돼 늘 혼자 알아서 하는 게 익숙했다. 그의 휘황찬란한 음식 솜씨와 살림 능력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닌 30년동안 치열히 갈고 닦은 생존능력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런 은호의 고단했을 30년을 알아준 지윤은 “잘 컸네요. 애썼어요”라며 토닥였다. 은호 역시 딸 별(기소유)이에게 찍어주는 칭찬 도장을 손등에 찍어주며 “참 잘했어요”라고 지윤의 지난 시간들을 칭찬해줬다. 각박한 세상에서 홀로 버텨온 서로를 위로하는 그 한마디가 시청자들 마저도 뭉클하게 만든 대목이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지켜주는 힘, “무너지면 어때요. 내가 잡아 줄게요.”,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어떤 모습이든 내가 옆에 있을게요.”지윤은 언제나 완벽하기 위해 매 순간 전쟁처럼 살았다. 자연스레 끼니를 거르는 일은 익숙했고, 커피 몇 잔으로 업계의 치열한 하루하루를 버텼다. 상처가 많아서,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완벽함에 매달리기도 했다. 그런 지윤에게 햇살같이 따뜻하고 다정한 은호가 나타났다. 옆에서 그녀의 모든 걸 밀착 케어 해주며 마음을 쓰게 된 은호는 그런 지윤이 안쓰러웠다. 어른이 될수록 무서운 게 많아지고, 조금만 무너져도 다 끝날 것 같다는 지윤에게 “무너지면 어때요. 다시 일어나면 되지. 내가 잡아 줄게요”라고 다정히 말하는 은호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이러한 은호의 무조건적 지지는 투자자 우회장(조승연)이 자신의 입맛대로 따라주지 않는 지윤에게 어깃장을 놓을 때도 계속됐다. “대표님이 아니면 피플즈를 이렇게 이끌 사람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라고 지윤을 안심시켰고, 우회장에게 모욕을 당하는 지윤을 보호하며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형편없어 보여도 괜찮아요. 지윤 씨가 어떤 모습이든 내가 옆에 있을게요”라는 말로 그녀의 동요하는 감정을 잠재웠다. 어떤 모습이건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포용하는 은호의 한마디, 한마디는 치열한 한 주를 보내고, 주말을 맞은 시청자들의 삭막해진 마음에도 편안한 위로와 휴식이 돼줬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5 13:03
스타

[왓IS]故오요안나 사건에 장성규도 ‘불똥’→방문진 “충격적인 일, 개선책 마련할 것”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방송인 장성규가 고인의 괴롭힘을 방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장성규는 5일 오요안나의 괴롭힘을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하여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 그 침묵을 제 스스로 인정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 늘기 시작했고 제 SNS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급기야 가족에 관한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고 보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댓글 달 수 있는 권한을 팔로워들로 한정했다. 이것 또한 ‘도둑이 제 발 저린 거다’라고 판단한 누리꾼들은 수위를 더 높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장성규는 고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을 방지했다는 의혹이 휩싸여 논란이 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MBC 관계자 A씨와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이 녹취록에는 고인을 괴롭힌 가해자 중 한명으로 지목된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고인과 장성규 사이를 이간질했다는 내용이 담겼다.A씨는 “김가영이 장성규와 아침 방송을 한다. 오요안나와 장성규도 운동을 같이 하면서 친한 사이인데 김가영이 이 사실을 알고 장성규에게 ‘오빠 걔 거짓말하는 애야. 얘 XXX 없어’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 그 말을 들은 장성규는 또 오요안나에게 ‘너 거짓말하고 다니는 애라던데’ 이런 식으로 물어보니 오요안나가 깜짝 놀라 ‘누가 그랬냐’ 물었고 장성규는 ‘김가영이 그러던데’ 하고 말했다”고 전했다.2021년 5월 MBC에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 생전 직장에서 일부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음을 주장하는 유서가 보도됐다.유족은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법에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이런 가운데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도 입장을 밝혔다. 권태선 이사장은 4일 공식 홈페이지에 “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인 저는 설 연휴 기간 중 그의 안타까운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공영방송 MBC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방송문화진흥회는 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MBC와 함께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아울러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프리랜서들의 노동 환경 전반을 점검하여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5 11:46
스타

장성규, 故오요안나 괴롭힘 방관 의혹에…“사실과 달라, 가족 향한 악플 자제 부탁” [전문]

방송인 장성규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괴롭힘을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장성규는 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하여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 그 침묵을 제 스스로 인정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 늘기 시작했고 제 SNS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급기야 가족에 관한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고 보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댓글 달 수 있는 권한을 팔로워들로 한정했다. 이것 또한 ‘도둑이 제 발 저린 거다’라고 판단한 누리꾼들은 수위를 더 높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장성규는 고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을 방지했다는 의혹이 휩싸여 논란이 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MBC 관계자 A씨와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이 녹취록에는 고인을 괴롭힌 가해자 중 한명으로 지목된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고인과 장성규 사이를 이간질했다는 내용이 담겼다.A씨는 "김가영이 장성규와 아침 방송을 한다. 오요안나와 장성규도 운동을 같이 하면서 친한 사이인데 김가영이 이 사실을 알고 장성규에게 ‘오빠 걔 거짓말하는 애야. 얘 XXX 없어’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 그 말을 들은 장성규는 또 오요안나에게 ‘너 거짓말하고 다니는 애라던데’ 이런 식으로 물어보니 오요안나가 깜짝 놀라 ‘누가 그랬냐’ 물었고 장성규는 ‘김가영이 그러던데’ 하고 말했다“고 전했다.다음은 장성규 글 전문.지난 12월뒤늦게 알게 된 고인의 소식에그동안 마음으로밖에 추모하지 못해미안합니다. 늦었지만고인의 억울함이 풀려 그곳에선평안하기를,그리고 유족에겐 위로가 되기를바라봅니다.그러기 위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하여바로잡지 않고 침묵했습니다.그 침묵을 제 스스로 인정한다는뉘앙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늘기 시작했고 제 sns에 악플이달리기 시작했습니다.급기야 가족에 관한 악플이 달리기시작했고 보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댓글 달 수 있는 권한을 팔로워들로 한정했습니다.이것 또한 '도둑이 제 발 저린 거다.'라고판단한 누리꾼들은 수위를더 높였습니다.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합니다.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5 11:28
예능

[단독] 진선규 “연기로도 못 받은 20년 만의 신인상을 ‘더 매직스타’로” [IS인터뷰]

“한 분야에서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인데, 연기로도 못 받은 신인상을 20년 만에 ‘더 매직스타’로 받았네요.”배우 진선규가 생애 처음 신인상을 수상한 데 대해 “신인상 후보가 된 줄도 몰랐는데 수상까지 해서 얼떨떨했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진선규는 지난 달 29일 방송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종영한 글로벌 마술사들의 경연 서바이벌 ‘더 매직스타’에서 스타 저지로 활약한 공을 인정받았다.진선규는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수상소감을 마무리 한 후 “이거 깜짝 카메라는 아니죠?”라고 말하며 무대에서 내려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진선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너무 놀라서 그렇게 말이 튀어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이제 48살인데, 진짜 제가 받아도 되는 상인가 생각했다”며 웃었다. “연기로는 이제 아예 신인상을 받을 수 없으니까 저와는 거리가 먼 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앞으로 평생 신인상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죠.”진선규는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고 나니 ‘신인상’이라는 이름 자체가 주는 기쁨이 있었다”며 “장르를 떠나 신인이라는 맨 처음 초심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끔 해준 것 같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진선규는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해 꼭 20년만에 연기가 아닌 예능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진선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 서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더 매직스타’에서 무명시절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고, 절실한 마음을 담아 무대를 펼치는 마술사들을 진심으로 응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2022년 tvN ‘텐트 밖은 유럽’으로 예능 첫 고정 출연에 도전했던 진선규는 ‘더 매직스타’가 또 다른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진선규는 처음 ‘더 매직스타’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는 고사했다면서 “제가 겸손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평가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됐다. 말 주변도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진선규는 아내인 배우 박보경이 ‘더 매직스타’에 출연하면 좋겠다고 설득했다며 “아내가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보고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매직스타’ 때문에 신인상도 받았고, 예능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며 “좋은 성과와 변화 둘 다 갖고 오게 된 선택이라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게 잘 맞는 예능 프로그램이 섭외가 들어오면 꼭 하고 싶다”며 “그런데 그 전에 ‘더 매직스타’ 시즌2가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잊혀지고 있었던 마술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이라고 ‘더 매직스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진선규는 박보경과 사이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가족들이 수상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했다”며 “2024년에 받은 상이 없었는데, ‘연예대상’에서 받게 돼서 가족 모두 축하해줬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는 상”이라고 즐거워했다. 1977년 생인 진선규는 을사년의 주인공인 ‘뱀띠’다. 데뷔 20주년을 지난 그는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많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다가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리고 2019년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배우가 된 진선규의 성공 비결이기도 하다.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까지 수상하면서 2025년을 기쁘게 시작한 진선규는 “2025년을 맞이해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 계획을 세우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면서 대신 작은 취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재미있게 책을 읽기 시작했고, 영어 공부를 시작했고, 달리기를 좋아하게 됐죠. 연기하는 것은 당연히 좋고요. 늘 해왔던 것처럼 올해는 이 네 가지를 계속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쁠 것 같아요. 꾸준히, 즐겁게,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3 06:00
스포츠일반

내 코가 조금만 길었어도…한국경마 1월의 명장면

2025년 1월 경주부터 명장면이 연출됐다.희비 가른 '더블 코차'지난 5일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에서 열린 국산 4등급 1200m 레이스에서 '코차'로 경주마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쏘아라투투'(5세, 국산, 암, 마주 현태봉, 조교사 이관호)는 출발부터 뒤로 밀리며 시작했다. 단승 36.1배, 연승 6.6배로 애초부터 인기마도 아니었다.'금악진주'가 단독 선두로 선전하던 가운데, 좀처럼 앞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던 '쏘아라투투'가 승부수를 띄웠다. 직선주로 진입 직후 안정적 위치 선점과 동시에 거칠 것 없이 달려 나오기 시작한 것.육안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을 정도의 미세한 차이. 과연 1위는 누구일까. 게다가 혼전양상을 보였던 3, 4위도 정확한 순위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착순판정 결과 1위는 '쏘아라투투'. '금악진주'가 코차로 밀리며 2위를 기록했고, '엑셀런트퀸' 역시 '라온시티걸'을 코차로 앞서며 나란히 3, 4위로 결승선을 밟았다."코만 좀 더 길었어도 내가 이기는 건데" 하고 야속해 할지, 경주마들의 마음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30m 남기고 짜릿한 역전, '럭키붐'의 생애 첫 우승12일 4경주에서는 만년 하위권 경주마였던 '럭키붐'(4세, 미국, 거, 마주 황은호, 조교사 이관호)의 대역전극이 펼쳐졌다.'럭키붐'은 데뷔 이래 우승은 고사하고 늘 하위권에 머물던 말이었다. 기수도 여러 차례 바뀌었다. 팬들도 기대가 그리 높지는 않았을 터. 단승 30.1배, 연승 5.1배로 역시 저조한 인기였다.그런데 단순한 우연일까, 잠재력이 드디어 터진 것일까. '럭키붐'이 드디어 해냈다.가장 외곽에서 힘들게 4코너를 돌아나와 직선주로에 진입한 럭키붐이 그저 앞만 보고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순위권 안에 들기는 어려워 보였다. 이미 '스마트월드', '승리공주'등이 추입을 시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런데 '럭키붐'은 발걸음이 달랐다. 경주 거리인 1700m를 달리고도 한바퀴 더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지치지 않는 파워로 결승선 30m를 남겨두고 승리공주를 역전하며 그 어떤 명마보다 멋진 모습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희웅 기자 2025.01.31 00:02
뮤직

절망의 시대에 부르는 희망의 노래 플레이리스트 베스트 4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뒀지만 대한민국은 아직 ‘안녕’해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해 헌법재판이 시작되고, 내란수괴 혐의로 현직 대통령이 사상 처음 구속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불안정한 정국에 연말연초 환율 널뛰기, 유가 급상승 및 코스피 붕괴가 계속되는 등 경기침체도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어선 안되는 법. 일간스포츠는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희망과 위로를 전해줄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한다. ◇마이 앤트 메리 ‘골든 글러브’ “마지막 순간에 난 다시 일어서 내게 남겨진 시간을 준비하겠어 아직도 게임은 끝나지 않았어.” 모던 록밴드 마이 앤트 메리가 2004년 발표한 세번째 정규 앨범 ‘저스트 팝’의 타이틀곡이다. 편안한 록사운드에 직관적으로 와닿는 응원의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좌절하고 싶은 순간에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일어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화자의 이야기는 발매된 지 20년이 지난 현 시점에도 유효하고, 많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다. 마이 앤트 메리는 ‘저스트 팝’ 앨범을 통해 2005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 최우수 모던록 부문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윤상 ‘달리기’ 전국민의 러닝송이자 대국민 응원가로 자리잡은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윤상이 신해철과 함께 결성했던 프로젝트 그룹 노땐스가 1996년 발표한 ‘골든힛트’ 앨범에 수록되며 세상에 처음 나온 이 곡은 이후 윤상 솔로 버전으로 그의 음반에 재수록됐고, S.E.S.가 2002년 발표한 리메이크 버전도 큰 인기를 얻으며 21세기 K팝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2015년엔 인디 듀오 옥상달빛도 그들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 다정한 위로송으로 사랑받았다. 숨이 턱까지 찼어도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 멈춰서지 말고 끝까지 달려보자는 메시지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위로로 다가온다. ◇자우림 ‘샤이닝’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2006년 발매된 자우림 6집 ‘애쉬스 투 애쉬스’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으로 발매 당시에도 음악팬들 사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지만 2018년 JTBC ‘비긴어게인2’에서 김윤아와 이선규가 쓸쓸한 거리 위에서 선보인 버스킹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재조명됐다. 키보드 선율 위에 펼쳐진 김윤아의 단아한 보컬로 시작되는 이 곡은 현란하지 않은, 담백한 보컬과 연주로 또 다른 자우림 음악세계를 잘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한 편의 시같은 가사는 외롭고 불안한, 괴로운 상황에 처한 이에게 조용한 위로로 다가온다. ◇조용필 ‘그래도 돼’지난해 10월 발매된 조용필 정규 20집 ‘20’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조용필이 동시대인 모두를 위해 건네는 응원가다. “이 길에 힘이 겨워도 또 안된다고 말해도 이제는 믿어 믿어봐 자신을 믿어 믿어봐”라는, ‘다 괜찮다’는 메시지는, 조용필이라는 ‘어른’이 건네는 위로라 더욱 울림이 있다. 이 뭉근한 메시지를 시원한 록사운드에 펼쳐보인 점이 신선하다. 칠순을 훌쩍 넘긴 지금도 사운드와 트렌드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현재진행형’ 가왕의 진면모가 무겁지 않으면서도 묵직하게 담겨 가치를 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6 06:06
스타

[왓IS] 김혜수 “허벅지 파열, 촬영 2주 중단”…‘트리거’ 찍다 심각했네

배우 김혜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트리거’ 촬영을 중단했었다고 고백했다.21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게시된 ‘김혜수, 男배우와 이런 케미는 처음?! (feat.정성일 주종혁)’이라는 영상에는 디즈니+ 시리즈 ‘트리거’의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출연했다. 이날 ‘트리거’ 1화의 달리기 장면을 두고 김혜수는 “고생 좀 했다”고 떠올렸다. 정성일은 “거기서 누나가 다친거 아니냐”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김혜수는 “오른쪽 허벅지 위 근육이 파열 됐다. 싸우는 장면이 아니고 도망갈 때 전속력으로 뛰는 신이었다”며 “실제로 보면 화면보다 훨씬 가파른 내리막길이었다. 날씨가 추워서 뛰기 전에 몸도 많이 풀고 움직이고 했는데도 뛰다가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이어 그는 “뛰는 데 갑자기 ‘퍼억’ 소리가 나더라. 갑자기 다리가 풀려서 ‘왜 이러지’ 싶었다”라며 “나중에 보니까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다. 그때만 해도 그게 뭔지 몰랐다. 어찌됐든 촬영을 하려 했고, 전신이 안 나오는 신은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서 있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당시 김혜수는 부상으로 약 2주 동안 촬영을 중단했다고 부연했다. 현 상태를 걱정하자 김혜수는 “지금은 잘 걷고, 뛰기도 한다. 잘 회복됐다. 괜찮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5일부터 공개 중인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혜수는 팀장 오소룡 역으로 출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3 11:02
프로야구

다저스 선배 류현진 "김혜성, 네 스타일대로 해봐" [IS 현장]

12년 전 류현진(38·한화 이글스)처럼 김혜성(26)도 LA 다저스에서 생존 경쟁을 벌인다. 류현진은 김혜성에게 "해왔던 대로"를 주문했다.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김혜성은 시즌 종료 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했다. 그는 4일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179억원) 보장, 팀 옵션 포함 5년 총액 2200만 달러(315억원)에 계약 후 14일 미국으로 떠났다. 김혜성의 꿈은 아직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 40인 로스터에는 들었지만,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다. 주 포지션인 2루수는 주전이 없지만, 소화할 수 있는 팀 내 경쟁자가 많다. 기존 주전 개빈 럭스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지만 토미 에드먼, 무키 베츠,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등이 모두 2루수 소화가 가능하다. 김혜성이 처한 상황은 12년 전 류현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당시 류현진도 다저스와 계약하며 빅리그 진출을 이뤘지만, 선발 자리를 보장받지 못했다. 당시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2선발 잭 그레인키 외에도 조시 베켓, 채드 빌링슬리, 크리스 카푸아노, 애런 하랑, 테드 릴리까지 5명이 류현진과 선발 자리 3개를 두고 경쟁했다. 류현진은 이를 이겨냈고, 2년 연속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급 3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그는 이후 2019년과 2020년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빅리그 통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남겼다.22일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지로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난 류현진은 '김혜성다움'을 잃지 말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김혜성도 그동안 (야구를) 잘해왔고, 선수 본인의 루틴도 있을 것이다. MLB로 간다고 그것들을 바꾸려고 하지 않았으면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해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쟁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마찬가지다. 그는 "(스타 선수가 많은 팀이라고) 위축될 필요는 당연히 없다. 잘할 거로 생각한다"고 독려했다. 선수단과 친해지는 것도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MLB에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는 조언은 항상 같다. 우선 선수들과 빨리 친해져야 한다. (추)신수 형을 비롯해 선배들이 내게 해준 조언도 같았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일단은 부딪쳐야 한다. 클럽하우스에서 또 구장에서 식사할 때 선수들과 떨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료들과 함께 먹고, 선수들이 이야기를 나눌 때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교감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인천공항=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22 11:02
뮤직

82메이저, K팝 팬들의 한글 선생님 된다

그룹 82메이저가 K팝 팬들의 한글 선생님이 된다.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만든 팬덤 앱 블립이 해외 팬덤을 대상으로 K-문화를 전파하는 ‘야호(YAHO)’를 배포하고 있는데, 카드와 영파씨에 이어 82메이저가 보이그룹 최초로 야호 프로젝트 주인공이 됐다. 야호는 ‘한글 학습 게임북’으로 K-팝 아티스트들이 직접 한글 선생님이 되어, 서울의 여행 명소와 한국 편의점 추천 아이템 등 자신만의 ‘K-취향’을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가르친다.한글 학습 콘텐츠 외에도 아티스트 신곡 가사 해석, 뮤직비디오로 연결되는 QR코드, 포토카드를 포함한 커버 디자인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요소로 글로벌 K-팝 팬들과의 교감을 강화하고 있다.82메이저의 야호 콘텐츠는 블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쇼츠 영상으로 선공개됐다. 팬들은 “성일의 취미에 맞춰 나도 달리기를 해볼까?”, “석준이 목소리로 들으니 더 좋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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