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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비비드키친 저당 브리또 3종 신규 출시

동원홈푸드가 비비드키친(VIVID KITCHEN) 저당 브리또 3종을 신규 출시하며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비비드키친은 동원홈푸드가 30여 년 간 축적한 R&D 역량을 접목해 2020년 론칭한 저당·저칼로리 전문 브랜드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저당 브리또 3종(양념치킨·숯불매콤·바비큐)’은 1년 만에 월 판매량이 약 6배 성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SNS 등을 통해 후속 신제품 출시 요청도 쇄도했다.비비드키친은 이에 힘입어 저당 브리또 신제품 3종(닭가슴살 치폴레·볶음고추장, 비프 마라)을 선보였다. 3종 모두 알룰로스로 당 함량을 줄인 비비드키친의 저당 소스를 활용해 저당 기준(100g 당 당류 함량 5g 미만)을 충족하며, 통밀 토르티야와 컬리플라워 라이스를 활용해 식이섬유와 포만감을 높였다. 또한 단백질도 8g 이상 함유했으며,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데워 즐길 수 있다.‘저당 닭가슴살 브리또 치폴레’는 출시 1년 만에 50만 개 이상 판매된 비비드키친의 ‘저당 치폴레 소스’와 닭가슴살, 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저당 닭가슴살 브리또 볶음고추장’은 애호박, 계란, 당근 등 다양한 비빔밥 재료를 ‘저당 볶음고추장 소스’와 담은 것이 특징이며, ‘저당 비프 브리또 마라’는 소고기와 포두부, 청경채 등 마라샹궈의 재료들이 ‘저당 마라소스’와 어우러졌다. 동원홈푸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비비드키친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브리또 제품을 5개 이상 구매할 경우 35% 할인하는 ‘브리또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저당 소스 1등 브랜드’ 비비드키친 소스를 활용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당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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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백세주 양조전용쌀 설갱미 2025년 햅쌀 수매 나서

국순당이 국내 최초로 산업화에 성공한 양조전용쌀인 설갱미 2025년 햅쌀 수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설갱미는 일반 벼 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수확한다. 설갱미는 미세한 구멍이 많아 양조 가공성이 뛰어나며 단백질 함량이 낮고 유리당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술 빚기에 적합하고 술맛이 부드럽고 깔끔하다.설갱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1991년부터 육성을 시작해 2001년 등록한 품종이다. 원래 술을 빚는데 사용되는 쌀로 개발된 것은 아니었으나, 향이 뛰어나고 미세한 구멍이 많아 쉽게 부수어지는 특성으로 술 제조용으로 연구케 됐다. 국순당은 농촌진흥청과 2002년부터 전통주의 품질향상 및 규격화를 위해 설갱미를 주조용 쌀로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 2007년에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국순당은 2008년부터 설갱미를 원료로 술빚기를 본격화해 백세주를 설갱미로 빚기 시작했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약 1만 4000톤을 수매해 술빚기에 사용했다.이번 수매하는 설갱미는 국순당 본사와 양조장이 위치한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지역의 농가와 약속재배를 통해 재배했다. 국순당은 특수미의 경우 판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농민들이 마음 놓고 재배할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해 설갱미를 농가와 약속 재배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국민 약주로 사랑받는 백세주는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을 개척한 제품이다.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이다. 지난해 전면 리브랜딩을 단행해 적절한 산뜻함과 깔끔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음식 맛을 더욱 돋아주게 개선한 이후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현재 백세주는 중국, 미국, 일본 등 총 60여 개국에 수출돼 세계에 우리 술을 알리며 우리 쌀 수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이 국내 최초의 양조용 쌀인 설갱미를 산업화하는 과정에 기술적 어려움과 농가 설득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술도 음식인 만큼 좋은 원료를 써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내 양조 전용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설갱미 재배에 고생해 주신 재배농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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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정, 그릭요거트 신메뉴 출시

요아정이 전국 가맹점을 통해 새로운 그릭요거트 조합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여름 제철 복숭아를 활용한 그릭요거트 메뉴에 이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이색 토핑 구성을 통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요아정 그릭요거트는 원유 함량 99.96%를 자랑하며, 총 열량의 21%가 단백질로 이루어진 고단백 제품이다. 설탕, 인공첨가물, 합성 향료를 일절 배제해 건강함을 강조했으며, 꾸덕꾸덕한 식감과 진한 풍미, 신맛 없는 고소한 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대표 조합 메뉴는 △바삭한 초코링과 벌집꿀을 더한 ‘허니초코링 그릭의 정석’ △저당 그래놀라와 아몬드 분태, 바나나 브륄레, 초코쉘을 곁들인 ‘고소브륄레 그릭의 정석’ △초코 토핑 3종과 바나나, 땅콩버터, 아몬드 분태가 어우러진 ‘달콤활력 그릭의 정석’ △오렌지, 샤인머스캣, 망고베이스와 후르츠링을 조합한 ‘오렌지 샤인망고 그릭의 정석’ △그래놀라와 멜론, 벌집꿀로 조화를 이룬 ‘허니 멜론 그릭의 정석’ 등이다. 이 외에도 블루베리, 딸기 등 신선한 과일 토핑을 활용한 다양한 조합 메뉴가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장했다.최근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뉴트리체커’ 소비층의 증가와 수명 연장 흐름에 따른 ‘저속노화’ 트렌드가 웰니스 산업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F&B 업계가 건강 지향형 제품 출시를 확대하는 가운데, 요아정 역시 이번 신메뉴를 통해 웰니스 디저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요아정 관계자는 “꾸준히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그릭요거트 조합 메뉴는 소비자들의 일상 속 건강한 달콤함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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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냉동돈가스, 제품별로 지방·단백질 함량 1.5배차"

한국소비자원은 냉동 돈가스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맛 특성 등 품질과 미생물·중금속 등 안전성을 실험, 평가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냉동 등심·치즈돈가스 지방함량은 100g 기준 각각 16∼24g과 18∼25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46% 수준이었다.등심돈가스에서는 '퀴진 크리스피 돈까스 통등심'(동원F&B)이 24g(44%)으로 지방 함량이 가장 높았다. 이는 '목우촌 두번 튀겨 더욱 바삭한 통등심돈까스'(농협목우촌), '쉐푸드 등심통돈까스'(롯데웰푸드), '홈밀 국산 돼지고기 통등심돈까스'(홈플러스) 등 3개 제품의 16g(30%) 대비 1.5배에 이른다.치즈돈가스에서는 '노브랜드 통등심치즈돈까스'(이마트)와 '퀴진 크리스피 돈까스 모짜렐라 치즈'(동원F&B) 제품이 지방함량이 25g(46%)으로 고지방이고, '풀무원 블럭치즈돈카츠'(풀무원식품)는 지방함량이 18g(33%)으로 가장 낮았다.단백질 함량은 등심돈가스가 11∼16g, 치즈돈가스가 15∼21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0∼38% 수준으로 나타났다.탄수화물은 등심돈가스가 12∼21g, 치즈돈가스가 10∼20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6% 수준이어서 지방이나 단백질 대비 함량이 낮았다.소비자원은 냉동 돈가스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지방과 단백질은 많지만,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편인 만큼 밥·샐러드와 함께 섭취할 것을 권했다.가격 조사에서는 등심돈가스 중 '고메 통등심돈카츠'(CJ제일제당)가 100g당 1976원으로 가장 싸고 '쉐푸드 등심통돈까스' 제품이 3160원으로 가장 비쌌다.치즈돈가스 중에서는 '노브랜드 통등심치즈돈까스' 제품이 100g당 177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풀무원 블럭치즈돈카츠'는 2852원으로 가장 비쌌다.함께 진행된 맛 특성 평가에서는 등심·치즈 돈가스 중 가장 비싼 제품인 '쉐푸드 등심통돈까스'와 '풀무원 블럭치즈돈카츠'가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맛 평가는 튀김옷의 바삭함·고기의 부드러움·고기의 두꺼움·기름짐(등심돈가스), 고기의 식감·치즈의 쫄깃함·치즈의 양·기름짐(치즈돈가스)를 기준으로 이뤄졌다.소비자원은 안전성 검사에서는 12개 제품 모두 중금속·미생물·휘발성 염기질소 시험에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09.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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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반등에 유통업계, 영∙유아용 신제품 출시 '봇물'

출산율 반등 흐름이 뚜렷해지며, 초보 부모를 겨냥한 유통업계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6월 출생아 수는 1만995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6월 기준 2021년(2만1504명)이후 최대 규모이고, 증가율도 출산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대치다. 지난해 7월부터 증가추세로 돌아선 출생아 수가 12개월째 증가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출산율 증가라는 반가운 변화에 영유아 관련 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는 중이다. 매일유업은 무려 7년만에 산양분유 신제품 ‘앱솔루트 산양100’을 출시했다. 신생아 전용 ‘앱솔루트 산양 100’은 출산 100일 신생아 시기 부모들의 가장 큰 육아 고민인 소화와 수유텀(수유 간격) 문제에 집중,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골든타임인 생후 0일부터 100일까지의 '황금루틴' 구축을 돕는 프리미엄 제품이다.실제, 매일유업이 자사 육아정보 사이트인 매일아이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0~15개월 아이의 부모들은 아이의 '소화'(1위)와 '아이 잠'(2위)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이에 따른 불규칙한 수유텀을 해결하고자 고민하고 있었다.신제품 ‘앱솔루트 산양100’은 특별한 영양설계로 신생아의 편안한 소화와 긴 수유텀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산양유에 함유된 A2-베타(β)카제인은 단백질의 소화흡수를 돕고, 산양유 지방은 우유보다 1/20 작은 크기인 중쇄지방산 함량이 높아 아기의 편안한 소화를 돕는다. 여기에 우유의 유당 대비 소화가 느린 쌀 전분을 배합한 과학적인 탄수화물 영양설계를 더해 아기의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긴 수유텀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매일유업 앱솔루트 관계자는 “출산율 회복세라는 긍정적 흐름에 맞춰, 신생아 부모들이 가장 큰 고충으로 꼽는 100일 시기의 불규칙한 수유텀 문제에 집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앱솔루트 산양100이 아기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골든타임 솔루션이자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제품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분유와 함께 대표적인 육아필수품으로 꼽히는 기저귀 분야에도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민감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를 고려한 프리미엄 더마 기저귀 ‘하기스 스킨 에센셜’을 출시했다. 기저귀를 사용하는 영유아 부모들이 고민하는 ‘피부 건강’과 ‘편안함’에 초점을 둔 프리미엄 제품이다.이 제품은 24시간 피부와 직접 닿는 안커버를 캐시미어보다 3.5배 얇은 원사로 만들어 피부 마찰 자극을 3배 완화하고 부드러움을 향상했다. 안커버에는 피부장벽 보호가 있는 덱스판테놀도 함유했다. 더마 테스트 센시티브 등급을 획득했고, 민감성 유아 피부 테스트도 완료해 민감한 피부의 아기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유아 브랜드 베이비브레짜(Baby Brezza)는 신제품 맘마존 전용 젖병보관함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베이비브레짜의 대표 제품인 분유제조기, 젖병세척기와 함께 세트로 구성해 신생아 부모들이 꾸미는 ‘맘마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새로 출시된 젖병보관함은 슬림한 사이즈와 서랍형 구조로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보관을 통해 육아 동선을 단순화하고,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하는 제품들은 최고급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제품들"이라며 "출산율 반등의 청신호가 이들 영유아 업계에 지속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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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CU 콜라보 제품 누적 115만개 판매 돌파

bhc가 편의점 CU와 손잡고 선보인 간편식 제품이 누적 115만개 판매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bhc에 따르면, ‘뿌링치킨브리또’는 14만개, ‘뿌링치킨피자’는 10만4000개가 팔려 총 24만개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6월 선보인 ‘3XL 맛초킹 치킨 삼각김밥’ 55만개, ‘맛초킹 치킨 김밥’ 36만개가 판매되며, 약 두 달 만에 91만개를 달성했다. 이로써 bhc–CU 협업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115만개를넘어섰다.올해 2월 출시된 ‘뿌링치킨피자’와 ‘뿌링치킨브리또’는 뿌링클 특유의 고소하고 짭짤한 시즈닝을 활용해 브랜드 고유의 맛을 간편식으로 재현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전부터 ‘이색적인 조합’으로 주목받았으며, 든든한 단백질 함량까지 갖춰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출시 초기 호응에 힘입어, 지난 6월에는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인기를 끄는 ‘맛초킹’을 토핑으로 활용한 ‘3XL 맛초킹 치킨 삼각김밥’ 과 ‘맛초킹 치킨 김밥’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치밥(치킨+밥)’ 조합의 재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협업은 bhc 대표 메뉴의 맛을 간편식 형태로 구현해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편의점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와 직장인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bhc 관계자는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bhc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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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잭앤펄스', '펄스랩'으로 재탄생

삼양식품은 잭앤펄스 브랜드를 ‘펄스랩(Pulse Lab)'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새로운 브랜드명인 '펄스랩'은 pulse(콩류)와 laboratory(실험실)의 합성어다. 건강한 식재료로 꼽히는 ‘콩’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차별화된 스낵 간편식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담았다.삼양식품은 펄스랩을 통해 건강 간식, 식사 대용 스낵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며,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른 '스낵의 식사화(snackification)'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맛뿐만 아니라 콩 등의 식물성 원료로 영양 성분을 강화해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guilt-free snack)'을 콘셉트로, 스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스낵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펄스랩 론칭과 함께 기존 잭앤펄스를 통해 선보였던 후무스와 플랜트 바이츠 제품을 먹기 편한 사이즈로 리뉴얼해 ‘한입 쏙! 후무스’와 ‘한입 쏙! 식물성 너겟’으로 새롭게 출시한다.두 제품 모두 한 입 사이즈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스낵이다. 삼양식품이 자체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병아리콩 등을 활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한 봉지 기준 ‘한입 쏙! 후무스(캐슈넛)’에는 단백질 28g, 식이섬유 24g이, 한입 쏙! 식물성 너겟(스위트갈릭)에는 단백질 47g, 식이섬유 21g이 들어있다.한입 쏙! 후무스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캐슈넛 △매콤함을 강조한 핫스파이시, 한입 쏙! 식물성 너겟은 △구운 마늘의 풍미를 담은 스위트갈릭 △매콤하고 짭짤한 크러쉬드페퍼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접근성과 인지도 확대를 위해 펄스랩으로 브랜드를 재정비해 선보이게 됐다”며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감각적 패키지 디자인과 한입에 즐기기 좋은 형태로,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스낵 경험을 제안해 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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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트렌드 계속... ‘정희원 효과’ 노리는 식품업계

'저속노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식품업계가 그 열풍의 주역인 정희원 의학박사와 손잡고 상품 개발이 한창이다.17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매일두유와 정 박사가 공동개발한 신제품 ‘매일두유 렌틸콩’이 이달 출시 후 1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매일두유 렌틸콩’은 정 박사가 저서 ‘저속노화 식사법’에서 제안하는 MIND 식사법의 주요 곡물인 렌틸콩을 원료로 반영해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190mL 용량 한 팩에 식물성 단백질 9g, 식이섬유 3g과 당류는 1.5g인 저당 제품이다.매일유업 매일두유 관계자는 “정희원 박사와 공동 개발한 ‘매일두유 렌틸콩’이 출시 1주 만에 초도 생산물량이 품절되는 성과를 거두며 저당두유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정 박사가 ‘저속노화 식사법’에서 주목한 식재료는 렌틸콩이다.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 함량이 낮다. 해외에서 샐러드나 카레 등에 곁들여 먹는 것이 보편화돼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곡물로 여겨진다. 이에 정 박사는 렌틸콩을 활용해 유튜브 등에서 라면을 끓여먹는 등의 모습으로 저속노화를 알려왔다. 렌틸콩으로 가장 먼저 제품 개발에 나선 곳은 CJ제일제당이다. 지난해 11월 ‘햇반 렌틸콩현미밥+’와 ‘햇반 파로통곡물밥+’ 등 ‘햇반 라이스플랜’ 2종을 출시했다. 정 박사와 머리를 맞댄 제품은 렌틸콩현미밥이다. 정 박사의 저속노화밥 레시피로 출시 6개월 만에 30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또 세븐일레븐은 간편식에 정 박사의 노하우를 담으며 관심을 받았다. 닭가슴살 스테이크 도시락, 더커진 닭가슴살 잡곡밥 삼각김밥, 홀그레인 머스타드 닭가슴살 김밥, 닭가슴살 잡곡 샌드위치, 렌틸콩 유부초밥&에그 샐러드 등에 저속노화 식단의 주요 재료인 렌틸콩과 귀리, 현미 등의 잡곡과 닭가슴살, 야채 등을 사용해 출시했다. 제스프리는 지난 5월 정 박사를 통해 영양소 밀도 높은 건강식품으로 키위를 포지셔닝하는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키위는 하루 한 알만으로 비타민C를 충분히 채울 수 있고, 비타민B, E, 엽산까지 함께 보완된다고 홍보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젊은층 사이에 높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두유나 즉석밥 외에도 렌틸콩을 담을 수 있는 식품들이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7.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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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정희원 박사와 공동개발 ‘매일두유 렌틸콩’ 출시

매일유업의 매일두유가 도서 '저속노화 식사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정희원 의학박사와 공동개발한 신제품 ‘매일두유 렌틸콩’을 16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7월 출시 후 1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매일두유 렌틸콩’은 당 섭취가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설탕을 넣지 않고, 정희원 박사가 저서 '저속노화 식사법'에서 제안하는 MIND 식사법의 주요 곡물인 렌틸콩을 원료로 반영해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190mL 용량 한 팩에 식물성 단백질 9g과 식이섬유 3g을 함유하고 당류는 1.5g인 저당 제품이다.렌틸콩은 볼록한 렌즈 모양이 특징으로, 많은 영양학자들이 추천하는 식품이다.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당 함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100g 기준으로 렌틸콩(건조)과 현미를 비교하면 단백질 함량은 23.58g 대비 7.33g, 식이섬유는 12.2g 대비 3.9g으로 렌틸콩의 영양성분이 탁월하다. 해외에서는 렌틸콩을 샐러드나 카레 등에 곁들여 먹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매일유업은 한국인들도 렌틸콩을 일상적으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매일두유 렌틸콩’을 선보였다.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멸균포장 제품이며,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 쿠팡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매일유업 매일두유 관계자는 “정희원 의학박사와 공동 개발한 ‘매일두유 렌틸콩 ’이 출시 1주 만에 초도 생산물량이 품절되는 성과를 거두며 저당두유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며 “렌틸콩의 풍부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유된 영양학적 장점에 매일두유만의 공정 노하우를 더해 영양과 맛 모두 완벽한 밸런스를 지닌 제품을 탄생시켰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저당 두유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6 10:28
산업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 출시

오리온은 당 함량은 낮추고, 맛과 영양을 강화한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에너지바 저당은 당 함량을 방울토마토 4알 분량인 2.4g으로 낮추면서도, 에너지바 고유의 맛있는 맛을 잘 살렸다. 전체 중량의 50%를 땅콩, 아몬드, 호박씨 등 견과류로 채워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바나나 반 개 분량의 식이섬유 2.4g, 타우린 500mg 등을 함유해 영양도 한층 강화했다.올해로 출시 16주년을 맞는 닥터유 에너지바는 ‘영양 설계’ 콘셉트를 기반으로, 초코바 일색이던 국내 시장에 견과류 중심의 영양바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이후 꾸준히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관심, 레저 인구의 증가와 맞물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활력과 영양을 즉시 보충할 수 있는 에너지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4억 개를 돌파했다.오리온 관계자는 “에너지바, 단백질바, 그래놀라바 등 오랜 기간 다양한 영양바를 개발하면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있는 에너지바 저당을 완성하게 됐다”며 “당 함량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견과류와 식이섬유, 타우린으로 영양을 강화한 만큼 에너지바를 더 건강하게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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