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588건
뮤직

‘의리녀’ 윤하, 에픽하이 콘서트 게스트 출연

가수 윤하가 그룹 에픽하이의 연말 콘서트에 게스트로 함께하며 변함없는 의리를 보여줬다.윤하는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에픽하이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장르를 초월하는 가요계 대표 절친으로 윤하와 에픽하이는 올 연말에도 특별한 랑데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두 팀은 히트곡 ‘우산’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또한 윤하는 ‘비밀번호 486’, ‘포인트니모’, ‘사건의 지평선’ 등 솔로 무대로 연말 감성을 물들이며 에픽하이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윤하는 지난 2022년에도 에픽하이의 앙코르 콘서트 사흘간 전 회차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빛나는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윤하가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에 참여했고, 에픽하이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의 20주년 언팩 이벤트 ‘Y’ 프레젠터로서 정규 7집을 소개하는 등 남다른 의리로 양팀 팬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한편 윤하는 내년 1월 9·10·11·16·17·18·23·24·25·30·31일, 2월 1일 총 12일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빛나는 겨울’을 개최한다. 최근에는 한국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며 2026년 ‘푸른등대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을 신설, 기초과학 분야 인재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도 이어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07:20
연예일반

[TVis] 유재석, 조세호 빈자리 언급… “혼자 주저리주저리” (유퀴즈)

유재석이 조세호의 빈자리를 실감하는 모습을 보였다.2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나는 절로’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은 도륜 스님, 그리고 판사 출신 작가 문유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유재석이 단독으로 진행을 맡아 더욱 이목을 끌었다.유재석은 필릭스와는 기부와 봉사 등 선행 활동부터 글로벌 활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고, 도륜 스님에게는 기존 사찰 프로그램과는 다른 파격적인 운영 방식에 연신 감탄을 표했다. 이어 문유석 작가와는 23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치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변화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특히 문유석 작가와의 토크에 앞서 그는 “예전에는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요즘은 제가 혼자 주저리주저리 말하게 된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 조세호의 부재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앞서 유재석은 지난주 방송에서도 조세호 없이 홀로 오프닝을 진행하며 “막상 혼자 진행하려니 여러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조세호를 향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한편 조세호는 최근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대해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조세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1박 2일’ 등 출연 중이던 예능에서 하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22:34
드라마

‘판사 이한영’ 지성, 두 번째 판사 역 도전…‘악마 판사’랑 다르다 [IS신작]

배우 지성이 ‘판사 이한영’으로 2026년 MBC 금토드라마의 첫 문을 연다. 지성이 판사 역할을 하는 건 5년 전 선보인 ‘악마판사’ 이후 두 번째인데, 이전 작품과 또 다른 판사의 얼굴을 표현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타이틀롤인 지성은 극중 충남지법 단독판사 이한영 역을 맡았다.지성의 과거 필모그래피를 보면 ‘판사 이한영’은 기시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지성은 이미 지난 2021년 방영한 tvN 드라마 ‘악마판사’를 통해 판사 역할을 소화한 적이 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당시 지성은 귀족적인 자태와 우아한 분위기를 가진 스타 판사 강요한으로 분했다.다만 ‘판사 이한영’은 ‘악마판사’와 판사라는 직업만 같을 뿐, 지성이 표현하는 캐릭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확연히 다를 예정이다. 이한영은 지방대 출신에 고물상을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랐고, 판사가 되고 나서는 신분 상승을 꿈꾸며 해날 로펌의 막내딸 유세희(오세영)와 결혼했다. 해날 로펌의 사위가 되고 나서는 청탁 재판을 일삼는 적폐, 공정한 판결이 아닌 로펌이 원하는 판결을 내리는 머슴이 된다. 그러다 이런 요구를 거부하는 순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음을 맞게 되며 다시 10년 전인 과거로 회귀한다는 설정이다. ‘악마판사’가 이성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악인을 압도하는 캐릭터였다면, ‘판사 이한영’은 권력에 이용당했던 판사가 밑바닥까지 추락한 후 처절하게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캐릭터가 가진 질감 자체가 다르다. 외적인 비주얼도 차이가 있다. ‘악마판사’에서 지성은 깔끔한 정장과 올림머리로 군더더기 모습을 보여줬다면 ‘판사 이한영’은 안경을 쓰고 약간은 재치가 느껴지는 비주얼로, 조금 더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를 구현했다. 다만 지성이 가진 특유의 단단함과 아우라는 전작 못지않은, 악을 처단하는 통쾌한 서사를 만들어낼 예정이라는 전언이다.이번 작품으로 지성이 또 한 번 흥행을 이뤄낼지도 기대가 모인다. 지성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실패가 없었던 명실상부 ‘드라마 킹’으로 일컬어진다. 무려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던 의학 드라마 ‘뉴하트’를 비롯해 ‘킬미, 힐미’, ‘피고인’, ‘의사요한’, ‘악마판사’, 지난해 선보인 ‘커넥션’까지 출연한 대부분의 작품이 10% 시청률을 거뜬히 넘어섰다. ‘판사 이한영’은 법정물과 회귀물이 결합된 장르로 대중적 인기가 높은 소재를 가진 만큼 이번 작품 역시 흥행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4 05:50
뮤직

쏜애플, 압도적 연출→미발매 신곡까지 ‘바다와 구름과 무대’ 달궜다

밴드 쏜애플이 단독 콘서트 ‘바다와 구름과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쏜애플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바다와 구름과 무대’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 라쿠나의 기타리스트 정민혁, 유다빈밴드의 키보디스트 유명종이 세션으로 참여해 사운드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무대는 천장에 닿을 듯 높이 솟은 구조물과 대형 LED를 중심으로 마치 거대한 신전, 요새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로 구성됐다. 오프닝에서는 이 신전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연출이 펼쳐지며 공연의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공연에서는 내년 발매 예정인 EP에 수록될 신곡 일부가 최초로 공개돼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지난 연말 콘서트 ‘도시전설’에서 먼저 선보였던 미발매곡 ‘야광’을 비롯해, 이번 무대를 통해 처음 공개된 ‘쇠퇴론’과 ‘바다와 구름과 무대’가 연이어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규 3집 수록곡 ‘뭍’ 무대에서는 보컬 윤성현이 상승 리프트를 타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의 열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공연의 막바지 ‘빨간 피터’에서는 불로 이루어진 벽이 솟구치는 특수효과가 더해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강렬하고 뜨겁게 끌어올렸다. 이어 쏜애플의 대표곡 ‘시퍼런 봄’이 마무리를 장식했다. 오프닝에서 무너졌던 신전이 다시 재건되는 연출과 함께 공연이 마무리되며, 긴 서사의 끝까지 인상 깊게 마무리지었다.보컬 윤성현은 “여러분의 행복한 삶에 쏜애플의 음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요셉 역시 현장을 찾은 모든 관객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의 기억이 오래 남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쏜애플은 오는 30일 ‘카운트다운 판타지’에 출연해 팬들과 올해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11:35
연예일반

클유아,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커버… ‘가요대축제’ 장악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2025 가요대축제’를 열기로 가득 채웠다.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지난 19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미니 3집 ‘블랙아웃’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SOB’ 무대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SOB’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과 함께한 첫 협업곡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무대 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메가 크루와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각 군무를 선보였고, ‘퍼포먼스 끝판왕’을 보여주는 웅장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가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댄서들은 붉은색 점프슈트에 가면을 쓴 모습으로,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을 콘셉트로 한 착장이 보는 재미를 한층 더했다.이 외에도 멤버 전민욱, 마징시앙, 송승호, 서경배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커버 무대까지 선보여 팬들의 더욱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자신들만의 색깔과 에너지로 원곡과 또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불타오르네'를 완성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2026년 데뷔 첫 단독 콘서트 ‘비욘드 유어 아이즈’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2:49
연예일반

조관우, ‘고마워’로 음악방송 완주... 변함없는 보컬 존재감

가수 조관우가 지상파 3사 음악 방송을 모두 섭렵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조관우는 최근 신곡 ‘고마워’를 발표한 뒤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만의 음악 방송 무대임에도 특유의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특히 지난 13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서 조관우는 따뜻하고 아련한 그리움을 담아낸 ‘고마워’를 선보이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감사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전했다. 담백한 표현 속에서도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그의 무대는 세월이 쌓인 보컬의 힘을 고스란히 보여줬다.신곡 ‘고마워’는 오랜만에 다시 마주한 그리운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백을 담은 곡으로, 긴 시간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헌정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참 행복해요 이런 날이, 우리 이렇게 서로를 마주하며 얘기 나눌 수 있다는 게 꿈은 아니겠죠. 모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라는 가사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인 ‘고마워’는 세련된 사운드와 부드러운 리듬 위에 풍성한 브라스 섹션을 더해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절제된 편곡 속에서 조관우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흐르며 곡의 서정성을 극대화한다.이번 곡은 조관우에게 새로운 음악적 시도이자, 감성과 품격이 공존하는 사운드로 그가 걸어온 시간의 깊이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실락원’을 만든 작곡가 위종수가 작업을 맡았으며, 두 사람은 30여 년에 걸쳐 음악적 호흡을 맞춰온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조관우는 신곡 발표와 함께 단독 콘서트 시리즈 ‘조관우 MUSIC_겨울이야기’를 개최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방송과 공연을 통해 “음악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만의 진솔한 음악 세계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18:24
스타

[단독] 이솜, 변요한과 호흡…영화 ‘파문’ 출연

배우 이솜이 변요한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솜은 영화 ‘파문’ 출연을 확정했다. ‘파문’은 한 종갓집에 얽힌 비밀, 그리고 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솜은 극중 그 비밀의 한가운데에 놓인 남매 중 한 명으로 분한다. 앞서 변요한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두 배우의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파문’은 김선경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당초 작품명은 ‘안동’이었으나, ‘파문’으로 변경됐다. 이솜은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0년 영화 ‘맛있는 인생’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영화 ‘마담 뺑덕’,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길복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유령’, ‘이번 생은 처음이라’, ‘LTNS’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내년 상반기 SBS 새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공개를 앞두고 있다. ‘파문’은 내년 상반기 첫 촬영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5 15:09
연예일반

‘보플2’ 최립우, 음방 활동 마무리... 팬미팅으로 아쉬움 달랜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가 데뷔 앨범 공식 활동을 성료했다.최립우는 지난 13일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을 끝으로 첫 싱글 앨범 ‘스위트 드림’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립우는 타이틀곡 ‘유유유’를 통해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지난 3일 발매된 최립우의 ‘스위트 드림’은 ‘스위트(SWEET)’와 ‘드림(DREAM)’ 두 가지 감정을 중심으로 한 소년이 노래로 써 내려가는 달콤했던 순간들과 꿈을 향한 여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신보는 발매 직후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및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초동 판매량 11만 6천 장 이상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타이틀곡 ‘유유유’는 발매 당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지니 등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음반과 음원 모두 호성적을 기록했다.인기에 힘입어 최립우는 데뷔 약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립우는 10일 결방한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톱5 차트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쟁쟁한 후보들 사이 저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13일 ‘쇼! 음악중심’에서는 지난 한 주간 가장 좋았던 무대를 뽑는 ‘스테이지 엠 픽’ 1위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이날 최립우는 스페셜 MC로도 활약해 존재감을 더욱 빛냈다.음악방송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최립우는 다양한 콘텐츠 및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폭넓은 만남을 이어간다. 오는 20~21일 총 4회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는 최립우의 첫 단독 팬미팅 ‘2025 최립우 팬미팅 ‘드로잉 우’’는 일찍이 추가 회차까지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내년 1월에는 타이베이와 마카오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8:39
뮤직

[단독] ‘라이온즈 덕후’ 우디 “인생 최고로 전력 질주…내년엔 더 열심히 달릴 것” (IS인터뷰)

“개인적으로 제 인생에서 정말 열심히 전력 질주한 해였던 것 같아요.”싱어송라이터 우디(본명 김상우)의 2025년은 숨가쁘고 치열했다. 지난 3월 발매한 ‘어제보다 슬픈 오늘’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もし世界にひとり残されたなら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 Japanese ver. -)’와 ‘Say I Love You(세이 아이 러브 유 - Japanese ver. -)’ 등을 발매하며 일본 진출에 나서고, 지난 9월 신곡 ‘인 미’를 선보이는 등 꾸준히 활동했다. 지난 13일에는 아주 특별한 무대로 주말 저녁 시청자의 가슴을 뜨겁게 울렸다. KBS2 ‘불후의 명곡’의 ‘2025 송년특집-패밀리 보컬 대전’에 친형인 프로야구 선수 김상수(케이티 위즈 소속)와 함께 출연해 싸이 ‘아버지’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두 사람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5년 됐다. 암 선고를 받으셨는데,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르겠다”면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무대를 선보였고, 절절하고 호소력 짙은 무대로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특히 곡 후반부엔 무대 뒤편에 우디-김상수의 가족사진과 함께 ‘아버지 엄마 걱정은 마요. 우리가 잘 지켜낼게요’라는 뭉클한 문구가 등장했고, 형제의 무대를 지켜보던 우디-김상수의 어머니 역시 눈물을 쏟았다. ‘불후의 명곡’ 방송 후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한 우디는 “무대를 할 땐 노래에 집중하느라 잘 몰랐는데, 사람들의 에너지가 평소보다 너무 좋게 느껴지더라. ‘잘 됐구나’라는 생각은 했다”고 많은 이에 깊은 울림을 준 무대의 소회를 담담하게 전했다. 형 김상수와의 방송 무대는 2023년 1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당시엔 복면을 쓰고 한 무대에 올라 경쟁자로서 곡을 함께 소화했다면, 이번엔 오롯이 형제애가 돋보이는 무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우디는 “그때는 방송 콘셉트상 약간 속이고 속아주는 느낌이 있었고, 저도 지상파 무대 경험이 많지 않아 긴장이 됐었는데, 이번엔 형과 둘이 같이 준비하는 무대다 보니 좀 더 재미있게, 몰입해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형제의 듀엣 무대 성사 과정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의 제안을 받고 형에게 ‘이게 진짜 우리 인생에 잘 없는 기회니까 한 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봤다. 처음엔 방송에서 노래하는 게 어색하니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우리 엄마에게도 선물 같은 무대고 아버지께도 선물 같은 무대니까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형을 설득한 과정을 설명했다.음악으로 함께 잊지 못할 무대를 완성한 그는 형 김상수에 대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우디는 “우리 형제 모두 늘 각자의 위치에서 힘이 닿는 데까지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형이 항상 처음에 운동 시작했던 마음으로 끝까지 본인이 맡은 역할을 해낼 거라 믿고, 해냈으면 좋겠다. 형이 행복하게 야구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티빙 ‘야구대표자:덕후들의 리그’의 삼성 라이온즈 팬 대표로 2년 연속 활약한 우디는 “내년에는 꼭 우승 반지를 꼈으면 좋겠다”며 2026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선전도 응원했다. 그는 ‘야구대표자’뿐 아니라 팬덤 중계, 가을야구 시구, 구단 행사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그는 “너무 잘 하는 선수들도 많고, 응원하는 선수도 많은 팀이다. 진짜 삼성 팬들의 응원 열기가 엄청나더라”며 “내년 라이온즈는 무조건 가을은 확정이라고 생각한다. 준비 잘 해서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좋은 경기 보여주고, 우승을 안겨줄 수 있도록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치열하게 달려온 올 한 해도 돌아봤다. 우디는 “개인적으로 제 인생에서 정말 열심히 전력질주한 해였던 것 같다. 그런데 숨이 찬다거나 버겁다는 느낌보다는,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는 기분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릴 것이다. 늘 어디에서나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통화 말미엔 ‘어제보다 슬픈 오늘’ 리메이크로 오랜 인연이 재조명된 김건모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우디는 “김건모 선배님은 늘 선생님 같은 형님이고, 내 음악적 모델이시기도 하다. 최근 술 한 잘 하며 가수로서의 고민들에 대해 여쭤봤는데 울림이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는 31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김건모 단독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13:52
스타

“변요한, 유니콘 같은 배우” 티파니 영 밝힌 ‘액션신 같던’ 격정 러브신 후일담 [왓IS]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결혼 전제 열애 중인 사실을 밝힌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에서의 뜨거웠던 연기 호흡이 주목받고 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의 열애 사실은 13일 일간스포츠 단독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도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변요한, 티파티 영도 각각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전제 열애 사실을 직접 알렸다.이 가운데 지난해 ‘삼식이 삼촌’ 종영 후 진행된 티파티 영의 인터뷰 중 나온 변요한에 대한 발언도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티파니 영은 “변요한 배우의 굉장한 팬이었다. 그동안 걸어온 길, 필모그래피가 너무 멋있었다. 서로 만났을 때 각자의 커리어에 대한 리스펙(트)이 있어서 에너지나 호흡이 되게 잘 맞았다”면서 “내가 리허설과 준비를 많이 하는 편인데 시간을 내어준 것도 너무 감사하고, 변요한 덕분에 레이첼(극중 캐릭터)이 굉장히 멋있는 인물이 된 것 같다. 김산 덕분에 레이첼도 멋있게 된 것 같아서 고맙고 좋았다”고 말했다.또 티파니 영은 “현장의 변요한 배우는 너무너무 유니콘 같다. 카메라와 컨텍트하는 기술이 어마어마하다. 소녀시대 때도 멤버들의 것들을 흡수해왔는데, 배우로서 너무너무 유연하게 잘 만들어내는 배우를 내 눈 앞에서 4개월 동안 호흡하게 돼 나에게는 오래오래 배우 인생에서도 제일 오래 남을 멘토 같은 사람일 것 같다”고 변요한에 대한 존경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특히 극중 격정적인 러브신에 대해서는 “하루에 너무 많은 신을 찍어야 했기 때문에, 초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집중한 신 중 하나였고, 준비한 만큼 캐릭터의 케미가 붙을 게 컸다. 그래서 너무 기뻤다. ‘김산과 레이첼이 왜 서로를 좋아할까’에 대한 토론이 있었는데, 정말 액션신 찍듯이 찍었다. 너무 고마웠다. 리더십이 너무 좋았고, 현장에서 감독님의 디렉션이 있었다. 감독님과 요한배우 덕분에 만들어냈다”고 돌아보기도 했다.티파티 영은 “어떻게 하면 이 장면이 좀 진지하게 나올까. (극중 설정상) 취해서 (러브신을) 한 게 아니라, 정말 서로가 서로의 꿈을 이뤄줄 수 있어서 스파크 터진 장면이라 생각했다. 되게 재미있게, 심리적으로 다가간 신이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티파니 영은 자필편지에서 “(변요한은)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은 구체적인 (결혼)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중요한 결정이 생기면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먼저 직접 전하겠다”며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 주시고 늘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변요한 역시 티파니 영에 대해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면서 “서로의 웃음이 건강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슬픔이 건강한 성숙이 되어 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09: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