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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조세호, ‘♥9세 연하 아내’ 위해 쇼핑 줄여…“멈칫멈칫해” (냉부해)

코미디언 조세호가 결혼 후 소비 습관이 달라졌다고 밝혔다.27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조세호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성주는 조세호에게 “결혼하니까 어떻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조세호는 “조세호 행복하다. 어떠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 아내를 10년 전에 만났더라면 생각이 들 정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나 김성주는 “100% 다 좋을 순 없지 않냐. 불편한 건 없냐”고 거듭 장난스럽게 물었고, 조세호는 “사실 좀 유치한 얘길 수 있겠지만 저는 좀 소비하는 걸 좋아하는 데 지금은 좀 멈칫멈칫하고 있다”고 했다. 명품 사랑으로 유명한 조세호는 “최근에 날이 좋아서(?) 작은 가방 하나를 갖고 싶었는데 꾹꾹 참고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7 21:54
영화

기무라 타쿠야·옥택연 ‘그랑 메종 파리’, 8월 27일 개봉 확정

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옥택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그랑 메종 파리’ 올여름 한국 관객을 만난다.수입·배급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영화 ‘그랑 메종 파리’는 오는 8월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그랑 메종 파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만년 2스타’로 불리던 셰프 오바나가 동료들과 함께 진짜 파인다이닝의 최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치열한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드라마 ‘그랑 메종 도쿄’의 세계관을 공유한다. 오바나 역의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오이카와 미츠히로 등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이 또 한 번 의기투합했으며, 옥택연은 한국인 파티셰 릭유안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영화는 미식의 섬세한 세계와 인물 간 드라마가 결합된 깊이 있는 스토리 등으로 첫 주에 96만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그랑 메종 파리’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7 15:25
예능

임영웅·영탁→김희재, 한자리에…오늘(26일) ‘불후의 명곡’ 故송해 가요제 특집

임영웅부터 김희재까지, ‘불후의 명곡’이 故송해를 추억하고 기린다.26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 스페셜 방송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특집은 지난 방송 당시, 무명 시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故 송해와 인연을 맺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6인방이 출연하며, 방송 당시 1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또한, 이번 특집은 故 송해의 생전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故 송해의 따뜻한 인간미와 연예계에 남긴 발자취를 기리는 무대들이 다시 한번 소환되며, 트롯 6인방과의 애틋한 추억이 담긴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아울러 현재 ‘불후’의 MC로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찬원의 풋풋한 모습부터 ‘불후’ 첫 단독 특집을 앞두고 있는 임영웅과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대세 트롯 스타들의 데뷔 초 숨은 사연들이 전해진다.한편 이날 방송은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이 스페셜로 방영되며, 한 주 순연된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8월 2일과 9일 2주 연속으로 오후 6시 5분에 방송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5:25
스타

아이브 안유진, 올해도 ‘가요대전’ MC 발탁… 4년 연속 활약 [공식]

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이 4년 연속 ‘가요대전’의 MC로 나선다.2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안유진이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SBS 가요대전 Summer’(이하 ‘가요대전’)의 MC로 활약한다”고 밝혔다.안유진은 2022년 ‘가요대전’의 MC로 처음 발탁된 이후 2023년, 2024년 ‘가요대전’과 2024년 열린 ‘가요대전 Summer’까지 총 네 차례 진행을 맡았다. 안정감 있는 진행과 센스 있는 멘트로 생방송을 이끌며 ‘가요대전’의 얼굴로 자리매김한 그는 올해까지 4년 연속 MC로 초청되며 통산 다섯 번째 ‘가요대전’을 이끌게 됐다.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올해도 ‘가요대전’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무더운 여름, 시청자분들께 즐거운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아이브의 리더를 맡고 있는 안유진은 노래, 춤, 예능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K팝 대표 ‘육각형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웹툰 ‘더 그레이트’와 영화 ‘위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를 가창한 것은 물론, 아이브 첫 번째 정규 앨범의 수록곡 ‘히로인’에 단독 작사로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도 입증했다.‘확신의 예능 치트키’로 불리는 안유진은 예능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종영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는 콘셉트에 충실한 적극적인 자세와 대체 불가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기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파급력을 자랑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그는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여자 예능돌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또한 안유진은 최근 출연한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서 돌발적인 음향 송출 문제를 침착하게 대처하며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분한 대처와 센스 있는 멘트로 더욱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그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안유진이 이번 ‘가요대전’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20:35
뮤직

영탁, 최고의 올라운더

가수 영탁이 신곡 활동부터 연기, 프로듀싱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최근 공개된 신곡과 드라마 출연, 그리고 프로듀싱 참여까지 각기 다른 무대에서 영탁의 다채로운 재능이 드러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지난 22일 발매된 신곡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영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유쾌한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세대를 아우르는 듀엣 조합으로 주목받았다. 발매 전부터 티저 영상과 콘셉트 포스터가 화제를 모았고, 공개 이후에는 직관적인 안무와 재치 있는 가사로 대중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주시고’는 재치 넘치는 언어유희 가사와 유쾌한 콘셉트가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댄스 트로트로, 기존 트로트와는 다른 세련된 스타일을 시도한 곡이다. 디스코 펑크 리듬과 EDM 요소에 테크하우스 감각까지 더해져 듣는 재미를 살렸고, 트로트 대선배 김연자와 함께한 모습은 세대간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폭넓은 관심을 끌었다.본업인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는 부산항 세관 직원 최주임 역으로 깜짝 등장해 연기자로서 짧은 장면 안에서도 캐릭터를 완성도 있게 소화해냈다는 반응을 얻었다. 말의 맛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억양과 생활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살렸다는 평가와 함께, 영탁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영탁은 ‘미스터트롯3’ 우승자 진 김용빈의 신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프로듀싱에 참여해 감성적인 트로트 발라드를 완성했다.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는 김용빈이 지난해 ‘미스터트롯3’에서 우승하며 받은 특전곡으로, 화려한 기교보다는 진심 어린 감정과 메시지에 집중된 곡이다. 담담한 고백을 담은 가사와 절제된 편곡이 김용빈의 보컬과 어우러지며 진한 여운을 남겨 프로듀서 영탁으로서도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전방위적인 활약으로 활동 스펙트럼을 무한 확장 중인 영탁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TAK SHOW4’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0:48
뮤직

십센치X비비, 함께 ‘춤’

가수 십센치가 선공개 싱글로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나선다.십센치는 정규 5집 ‘5.0’ 발매에 앞서 선공개 싱글 ‘춤 (feat. 비비(BIBI))’을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춤’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를 사로잡는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곡으로, 십센치 특유의 감성으로 여름밤의 분위기를 담아낸다. 십센치의 감각적인 보컬과 비비의 개성 넘치는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십센치는 공식 SNS를 통해 솔로 콘셉트 포스터에 이어 비비와 함께한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음원 발매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십센치와 비비가 함께한 라이브 쇼츠를 공개하며 정식 음원을 통해 선보일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케미에 궁금증을 더한다.십센치는 선공개 싱글 ‘춤’을 발매하며 오는 30일 베일을 벗을 정규 5집 ‘5.0’에 대한 관심을 이어간다. ‘5.0’은 십센치가 7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총 12개의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된다.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서로 다른 정서를 품은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되며 십센치 특유의 담백한 시선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낸다. 앞서 십센치는 “일상 속에서 무심히 머무를 수 있는 편의점 같은 음악”이라고 앨범에 대해 귀띔하며 더욱 확장될 음악 세계를 예고한 바 있다.십센치는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5.0’을 개최하며 음악으로 한층 더 가까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에는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높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4 08:50
뮤직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케데헌’ 열풍 속 아쉬운 버추얼 아이돌 감성

“BTS 다음은 헌트릭스!”미국 NBC, CNN, 영국 BBC 등 글로벌 주요 매체들이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뽑아내는 헤드라인이다. 헌트릭스는 K팝 범주를 넘어 한 달 사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화제인 걸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사람이 아닌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캐릭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라서 더욱 놀라운 현상이다.공개 4주 만에 보여준 스코어는 파괴적이다. BTS가 미국 빌보드 핫100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데 5년이 걸렸지만 헌트릭스는 1개월이면 충분했다. 모든 아이돌과 기획사들이 꿈꾸던 글로벌 톱스타의 경지를 버추얼 그룹들이 오른 셈이다.최근 2~3년 사이 버추얼 아티스트의 진화와 수요는 낯설지 않다. 국내에서는 그룹 플레이브가 최정상급 K팝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활동 영역은 실제 아티스트와 별반 차이가 없다. 팬미팅은 물론 방송, 유튜브 출연 그리고 단독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그 인기는 이제 국내를 넘어 애니메이션 본진인 일본으로 확장되고 있다.헌트릭스는 이러한 계단을 생략하고 단번에 글로벌 시장을 흔들고 있으니 매우 고무적이다. 작품 속에서 구축된 그룹의 서사, 강조되는 멤버별 매력, 가창 부분만 편집해도 뮤직비디오가 되는 뮤지컬 요소 등이 맞물려 거대한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섬세한 기획도 주효했다. K팝 올타임 전성기인 프로듀서 테디가 음악을 맡고, 퍼포먼스는 리정, 이렇게 퀄리티와 디테일을 모두 잡았다. 아이돌 공식처럼 통용되는 센터 중심 대형과 순간적 변형, 클로즈업 표정, 미세한 팔동작까지 매우 완성도 높은 고증이 돋보였다. 단순히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니라 버추얼 아이돌로 인식시키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그동안 사랑받았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수없이 많지만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아티스트처럼 다뤄지는 배경이다. 그런데 정작 두 그룹은 아직도 작품 안에만 갇혀있는 모습이다. 멤버들은 100분짜리 작품 속 무대와 액션 장면만 파편적으로 유통된다. 오히려 캐릭터 뒤의 ‘본체’인 가창자, 성우 등이 미디어를 통해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며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그 나름의 휴먼스토리와 노력이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지만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측면에서는 모순에 직면한다. 플레이브를 포함한 버추얼 아이돌은 통상 캐릭터 뒤의 ‘본체’가 누구인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꽁꽁 숨기고 있다. 캐릭터 자체에 인격을 부여하고 판타지를 깨지 않기 위한 전략이다. 멤버별로 정립된 이미지에 최대한 집중시키는 취지이자 몰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장치다. 팬덤 사이에서도 ‘본체’의 존재를 알아도 거론은 금기시하는데 버추얼 아이돌을 지키려는 암묵적 룰이다.반면 넷플릭스는 트와이스의 가창 소식을 먼저 알렸다. 메이킹 영상까지 따로 만들어 헌트릭스보다는 K팝 최고 걸그룹 트와이스의 OST 작업이라는 가치에 더 무게감을 실었다. 작품이 잭팟을 터트리자 다른 곡의 숨은 보컬리스트들도 친절하게 줄줄이 공개됐다. 전 세계적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됐는데 소속사에서 매니지먼트는커녕 고스트 싱어가 있다고 밝히는 격이다. 기존 문법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OST의 마케팅을 가장 잘 소화한 부분일 수 있다. 작품 프로모션, 후속 마케팅을 위해 참여 아티스트와 스태프를 최대한 알리는 게 정석이다. 다만 주인공들을 단순히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가둬둘 것인지, 버추얼 아티스트로 확장해나갈 것인지, 이 명제 앞에서 명확하게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전자의 경우 탁월한 마케팅이 후자에 대입되면 오히려 마이너스일 수 있다. 애써 구축한 루미, 미라, 조이 등 멤버 각각의 판타지가 여러 사람의 이미지와 버무려지면서 서서히 깨지고 흐트러질 수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은 그 자체로 위대한 성과이자 업적이다. 버추얼 아이돌을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중요한 것은 대중이 그렇게 인식하는 순간 무한 잠재력을 얻게 된다. 작품의 흥행만큼, 아니 오히려 더 대단한 성취일지 모른다. 그렇다면 이 존재들을 시즌2, 시즌3 등 작품 안에서만 가둘 것이 아니라 실제 아이돌과 같은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 앞으로 그에 걸맞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감성이 충족돼야 할 부분이다.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만 머물러 있기엔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7.24 05:38
영화

[단독] 김도연, 정주리 감독 ‘도라’ 출연…日 안도 사쿠라와 호흡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안도 사쿠라와 호흡을 맞춘다.23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도연은 영화 ‘도라’ 출연을 확정 지었다.‘도라’는 ‘도희야’(2014), ‘다음 소희’(2024) 등을 연출한 정주리 감독의 신작으로, 바닷가 마을 배경으로 여성 간 연대를 그린다. 영화는 신체적, 정신적 아픔을 갖고 있는 한 소녀가 또 다른 여성을 만나면서 치유받는 이야기를 담는다.극중 김도연은 주인공 소녀를 연기한다. 상대역으로는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가 출연한다. 안도 사쿠라의 첫 한국 영화로,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영화 제목인 ‘도라’는 프로이트의 도라 사례에서 따왔다. 프로이트가 도라(Dora)라고 이름 붙인 18세의 여자 환자는 1900년에 프로이트에게 수개월간 치료받았고, 프로이트는 해당 사례를 통해 무의식적 성적 욕망과 가족 내 억압된 갈등을 분석, 이를 1905년 책으로 출판했다. 한편 ‘도라’는 오는 8월 남해에서 크랭크인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3 11:02
영화

[단독] ‘어느 가족’ 안도 사쿠라, 韓 영화 진출…정주리 신작 ‘도라’ 출연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가 정주리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안도 사쿠라는 한국 영화 ‘도라’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안도 사쿠라가 한국 작품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도라’는 ‘도희야’(2014), ‘다음 소희’(2024) 등을 연출한 정주리 감독의 작품으로, 바닷가 마을 배경으로 여성 간 연대를 그린다. 영화는 신체적, 정신적 아픔을 갖고 있는 한 소녀가 또 다른 여성을 만나면서 치유받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목인 ‘도라’는 프로이트의 도라 사례에서 따왔다. 프로이트가 도라(Dora)라고 이름 붙인 18세의 여자 환자는 1900년에 프로이트에게 수개월간 치료받았고, 프로이트는 해당 사례를 통해 무의식적 성적 욕망과 가족 내 억압된 갈등을 분석, 이를 1905년 책으로 출판했다. 극중 안도 사쿠라는 소녀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여성으로 등장, 김도연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안도 사쿠라는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어느 가족’을 통해 주목받은 일본 대표 연기파 배우로, ‘괴물’, ‘배드 랜드’ 등에 출연했다. 한편 ‘도라’는 오는 8월 남해에서 크랭크인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3 11:02
뮤직

H.O.T., 6년 만에 완전체 무대…한음페 헤드라이너 확정 [공식]

‘K팝 레전드’ H.O.T.가 6년 만에 다시 뭉친다. 23일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은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이하 ‘한음페’)에 H.O.T.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고 공식 발표했다.한터글로벌에 따르면 H.O.T.는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올라 60분 이상 단독 공연 수준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들의 완전체 공연은 2019년 이후 약 6년 만이고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터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9월 7일은 데뷔 29주년 기념일이자, 30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날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이번 출연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한터글로벌은 지난 33년간 ‘한국 음악의 터전’이자 ‘K팝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를 발표하며 K팝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이다. H.O.T.와 한터글로벌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주최 측은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을만한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며 “H.O.T.를 시작으로 무대에 설 아티스트들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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