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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에일리, K팝 솔로가수 최초 남아공 공연… ‘G20 정상회담’ 기념

‘K팝 디바’ 에일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특별한 무대에 오른다. 에일리는 오는 9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 위치한 선벳 아레나에서 열리는 ‘우분투 with K-컬처–한국문화축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기념해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남아공에서 열리는 정식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이자, 솔로 가수 최초의 무대인만큼 현지 팬들이 열기가 뜨겁다. ‘우분투 with K-컬처–한국문화축제’ 티켓은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됐다.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드라마 OST뿐 아니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컬을 겸비한 K팝 아티스트로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어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지리적 위치로 교류가 쉽지 않은 곳에서 K팝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가 된다”며 “의미 있는 무대인만큼 관객들이 K팝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에일리는 올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를 발표하며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에일리가 1년간의 준비를 통해 공개한 미니앨범 ‘메모어’는 방탄소년단(BTS)의 작곡가이자 빅히트 뮤직의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이 타이틀곡 ‘엠엠아이’((MMI) 뿐 아니라 수록곡 전체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일리는 9월 남아공 무대에 앞서 오는 16일 미국 로스엔젤리스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 서밋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또 글로벌 보컬 국가대항전 SBS ‘글로벌 베일드 뮤지션’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7 08:46
드라마

U+모바일TV-스프링이엔티, 드라마 ‘미래의 미래’ 공동 제작

U+모바일TV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스프링이엔티가 하반기 오리지널 드라마 ‘미래의 미래’를 공동 제작한다.드라마 ‘미래의 미래’는 사랑엔 서툴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진지한 주인공 공미래를 중심으로 한 6부작 하이브리드 시츄에이션 로맨틱 드라마.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아니 공복을 이기는 고민은 없다”라고 외치는 MZ(엠지)세대를 대표하는 주인공 공미래가 첫사랑의 환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후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청준의 감정 성장기를 담는다.공미래 역에는 Z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돌 우아(WOOAH)의 리더 나나가, 이현재 역에는 AB6IX(에이비식스)의 김동현이 캐스팅돼 러브라인을 그린다.또 흥행보증수표로 우뚝 선 배우 고규필이 공미래의 삼촌으로 등장해 상상을 초월한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SNL 코리아 시즌 7’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차경은,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조이건 등이 합류했다.‘미래의 미래’의 연출을 맡은 임공삼 감독은 “인연의 가치가 소원해진 시대에 소중한 인연들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용기를 전할 통통 튀는 드라마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제작사 스프링이엔티 측은 “그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모두 담아 차세대 OTT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U+모바일 TV 오리지널 시리즈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줄 작품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미래의 미래’는 2025년 하반기 U+모바일TV에서 단독 공개 예정이며, 지난달 31일 전체 대본 리딩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초 첫 촬영에 돌입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5 10:42
산업

콘진원, ‘K스토리&코믹스 인 아메리카’서 220억원 규모 수출 상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미국 LA에서 ‘K스토리&코믹스 인 아메리카’K-Story&Comics in America)를 개최했다.콘진원에 따르면 7월 30일(한국시간)부터 이달 3일까지 행사를 열고 콘텐츠 수출 상담액과 현지 관람객 유치 모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K스토리&코믹스’는 국내 만화·웹툰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와 현지 관람객 전시(B2C)를 결합한 글로벌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최했다. 올해도 미국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수출 상담과 맞춤형 피칭을 강화하는 한편, CJ ENM이 개최하는 ‘KCON LA 2025’와 연계한 K웹툰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수요기반 확대에 집중했다.기업 간 거래(B2B) 행사에는 북미 지역 74개 기업의 바이어와 국내 콘텐츠 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 상담 총 231건, 수출 상담액 약 1577만 달러(한화 약 220억 원)를 기록했다.콘진원은 현지 행사에 앞서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영상화·출판·라이선스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와 사전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현지에서 해외 바이어와 심층적인 사업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알콘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스게이트 ▲투모로 스튜디오 등 미국 주요 영상 제작사를 비롯해 ▲펭귄 랜덤 하우스 산하 글로벌 웹툰 출판사 잉크로어 ▲북미 대표 만화 출판사 도쿄팝 등 유명 출판사들이 바이어로 참여했다.국내에서는 도넛피치, 디씨씨이엔티, 리디, 비브라보, 와이랩어스, 케나즈, 케이더블유북스, 테이크원스튜디오, 토리컴즈, 투유드림 등 총 10개 만화·웹툰 기업이 참가해, 공동 기획·투자·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본격 논의했다.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참가기업 리디, 케이더블유북스는 넷플릭스, 크런치롤, 팔콘스 비욘드 등 글로벌 플랫폼을 대상으로 단독 발표(피칭)를 진행해, K웹툰의 영상화 및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했다.또한 디씨씨이엔티, 비브라보, 와이랩어스, 토리컴즈, 투유드림 등 5개사는 50여 명의 주요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자사 대표 작품과 향후 사업 계획을 직접 발표하며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의 초석을 다졌다. 그중 비브라보는 현지 제작사 툰 포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만화·웹툰 지식재산(IP)의 오디오 드라마 현지화 및 배급을 추진하는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B2B 행사에 참석한 스탠드스톤 아티스트의 케빈 니클라우스 제작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잠재력 있는 한국 웹툰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라며, “최근 콘텐츠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 전략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도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한국 웹툰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또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콘 연계 ‘K-스토리&코믹스’ 전시 부스에는 총 2만5000여 명의 현지 관람객이 방문해, 모바일 기반 웹툰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이번 전시는 ‘하루 종일 웹툰과 함께’ 슬로건 아래, K웹툰을 주제로 한 콘텐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부스는 미국 대중문화의 상징인 ‘66번 국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K웹툰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현지에 소개된 주요 작품으로는 ▲케이더블유북스의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와이랩의 ‘스터디그룹’ ▲리디의 ‘헤비 스모킹 스파이’ 등이 소개됐다. 웹툰 주인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포토부스, 굿즈 추첨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또한, 케이콘 참가 아티스트 피원하모니와 이즈나의 현장 방문이 더해지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콘진원은 오는 9월 일본, 10월 대만, 12월 태국에서 ‘K스토리&코믹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도 참가해 K만화·웹툰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4 17:56
뮤직

옥상달빛 ‘찾아주세요’, 그의 마음이 현재에 있기를

감성 듀오 옥상달빛이 새 디지털 싱글 ‘찾아주세요’로 돌아왔다. 옥상달빛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찾아주세요’는 과거와 미래를 떠도는 마음이 현재에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곡이다. “행복한 이 순간이 그리워 벌써 슬퍼졌어”라며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어딘가를 헤매는 모습이 안쓰러워, 그 마음에 조용히 말을 거는 듯한 느낌의 곡이다. 김윤주가 단독 작사, 작곡했다. 옥상달빛은 매달 새로운 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찾아주세요’는 지난 싱글 ‘웃거나 춤추거나’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곡이다. 옥상달빛은 하반기에도 와우산레코드와 함께 매달 새로운 싱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4 16:19
뮤직

이븐 오늘(4일) 컴백…‘러브 아넥도트’로 새 챕터 연다

그룹 이븐이 새 앨범으로 가요계를 향한 플러팅을 선보인다.이븐은 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아넥도트’를 발매한다. 이번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하우 캔 아이 두’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돼 다채로운 장르를 만날 수 있다. 멤버들은 전작 ‘핫 메스’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와 다양한 콘텐츠로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발매를 앞두고 기대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힙합 타이틀곡 첫 도전이븐의 새 타이틀곡 ‘하우 캔 아이 두’는 멤버들 특유의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한껏 담은 힙합곡으로, 거침없는 랩과 능청스러운 보컬이 키포인트다. 특히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힙합 장르로 타이틀곡을 선보여 새로운 변신을 알렸다. 데뷔 후 지금까지 힙합 기반의 다양한 수록곡을 내놓은 이븐은 차근차근 쌓아 올린 음악적 역량을 더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한층 성숙해진 무드,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븐은 이번 앨범을 통해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담아 상대를 향한 감정의 신호를 다양한 콘셉트로 표현했다. 부드러운 남친미가 돋보이는 멜로우 버전과 나른한 섹시미를 자랑한 치키 버전, 빈티지함과 힙함을 넘나드는 매력을 더한 디지팩 버전까지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여 골라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동안 보여준 유쾌한 악동 이미지에서 절제된 무드의 남성미로 성장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여전히 활발한 멤버들의 앨범 참여멤버들의 적극적인 앨범 참여도는 이번 앨범에서도 빛을 발했다. 그룹명에서 착안된 수록곡 ‘뉴이스트’는 케이타의 단독 작사, 공동 작곡으로 탄생해 멤버들의 매력이 더욱 배가됐다. 수록곡 ‘풋 잇 온 미’는 지윤서가 공동 작사에 참여해 멤버들의 메시지를 전했다. 데뷔 후 줄곧 적극적인 작사, 작곡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멤버들은 여전히 활발한 앨범 참여로 이번 컴백에서도 그룹 정체성을 한층 더 진하게 그려냈다.타이틀곡 ‘하우 캔 아이 두’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공개 직후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빠른 비트 속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보컬과 관능미 넘치는 포인트 안무가 더해져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뮤직비디오 본편은 물론 완곡의 궁금증을 연일 자극했다.이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아넥도트’를 발매하고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친다. 국내 활동 후 10월에는 글로벌 투어 ‘2025 이븐 콘서트 ‘셋 앤 고’’ 미국 유럽 투어를 통해 글로벌로 뻗어나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4 14:15
연예일반

사색에 잠긴 전소미... 신곡 ‘클로저’ 가사 미리보기

전소미가 묘한 분위기의 신곡 ‘클로저’로 돌아온다.더블랙레이블은 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전소미의 두 번째 EP ‘카오틱 앤 컨퓨즈드’의 타이틀곡 ‘클로저’의 리릭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리릭 포스터에는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속 전소미는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어딘지 모르게 황량하고 쓸쓸한 느낌을 주고 있다. 발등 위의 작은 상처까지 돋보이며 의미심장한 무드를 만드는 가운데 ‘유 비 마이 오아시스 투나잇 (You be my oasis tonight)’, ‘웬 아임 루킨 인 유어 아이즈 아이 포켓 어바웃 타임(When I'm lookin’ in your eyes I forget about time)’ 등 ‘클로저’의 가사 일부까지 함께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두 번째 EP의 콘셉트를 보여주는 티징 콘텐츠와 트랙리스트, 타이틀 포스터 등 티징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엑스트라’와 타이틀곡 ‘클로저’를 포함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된 이번 EP는 전소미의 한계 없는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으며, 특히 수록곡 ‘에스커페이드’와 ‘델루’에는 전소미가 작사·작곡 참여해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전소미는 7월 19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팬미팅 ‘전소미 2025 팬미팅 ‘카오스’인 서울’을 성료하고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말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12:33
뮤직

유주, 독보적 감성 담은 미니 3집 샘플러...컴백 기대감 예열

가수 유주(YUJU)가 확장된 음악 세계로 리스너들을 초대한다.유주는 지난 1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In Bloom(인 블룸)’의 앨범 샘플러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엔 ‘오리온자리’를 시작으로, 타이틀 ‘REPLY(리플라이)’와 ‘그날의 사건 (Feat. 정세운)’, ‘moonstruck love(문스트럭 러브)’, ‘No Matter(노 매터) (Feat. GEMINI)’, ‘구름에 걸린 노을처럼’까지 유주만의 독보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미니 3집 전 트랙의 음원 일부가 흘러나오며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트랙마다 ‘In Bloom’의 콘셉트를 한눈에 담은 이미지가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주는 내추럴한 무드부터 화려한 스타일링까지 완벽 소화, 한계 없는 비주얼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타이틀 ‘REPLY’는 ‘소중했던 누군가에게 만약 단 한 줄의 문장만을 편지에 적어 보낼 수 있다면 어떤 내용을 적고 싶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곡이다. 유주가 단독으로 작사에 참여한 만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저격할 전망이다.유주의 ‘In Bloom’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5:42
연예일반

보아, 아시아의 스타가 온다... 본업할 때 빛나는 ‘넘버 원’ [줌인]

아시아의 별이 다시 떠오른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가 정규 11집을 발매한다. 만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해 한국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를 휩쓸며, 낯설기만 했던 ‘한류’라는 단어를 현실로 만든 ‘원조 글로벌 K팝 스타’다. 오는 8월 4일 발매되는 신보 ‘크레이지어’는 보아의 긴 음악 여정이 담긴 앨범이자, 그가 왜 ‘아시아의 별’로 불리는지 입증할 작품이다.‘크레이지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보아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등 11곡이 담긴다. 가요계에서 보아라고 하면 강렬한 춤에도 흔들리지 않는 보컬 실력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프로듀싱 능력 또한 뛰어나다. 대표적인 예가 2012년 7월 발표한 ‘온리 원’이다. 이 곡은 보아가 처음으로 작사·작곡을 모두 맡은 정규 7집 타이틀곡으로 퍼포먼스까지 고려한 섬세한 구성, 서정적이면서 세련된 리듬감, 감정을 살린 가사로 큰 호평을 받았다. 중간에 페어 안무도 있어 보아의 ‘온리 원’ 무대를 함께한 SM 남자 아티스트들이 당시 ‘핫한 신인’ 으로 인정받는 등 일종의 등용문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키스 마이 립스’, ‘포기브 미’, ‘정말 없니?’ 등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과시해온 보아. 이번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주제로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했다. 보아의 손길이 닿은 자작곡은 ‘잇 테이크스 투’와 ‘하우 쿠드’ 총 두 개. ‘잇 테이크스 투’는 어반힙합 장르로 여름밤의 불꽃 같은 사랑을 표현했고, ‘하우 쿠드’는 오랜 연인의 이별 이야기를 팝 R&B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크레이지어’는 보아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청량한 팝 펑크 장르로, 보아의 파워풀한 보컬과 댄스를 동시에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타이틀곡 선정과 제작 역시 보아가 참여했다. 보아는 최근 SNS를 통해 “이번 앨범은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잘만들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정식 발매 전, 의도치 않게 화제성도 더해졌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에 보아의 대표 히트곡 ‘넘버원’이 OST로 삽입된 것. 극중 딸 수아(최유리)가 ‘넘버원’에 맞춰 춤 연습을 하는 장면과, 아빠 정환(조정석)의 등장 신에서도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좀비딸’ 필감성 감독이 실제 보아의 팬으로, ‘넘버원’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와 슬픈 가사에 매료돼 직접 사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넘버원’은 2002년 발매된 보아의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열일곱 살 보아에게 각종 시상식 대상을 안겨준 대표곡이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대중문화 속에서 여전히 생생하게 울려 퍼지는 이 명곡의 존재감은, 데뷔 25주년을 맞아 발매되는 정규 11집 ‘크레이지어’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보아는 유독 잡음이 많았다. 방송인 전현무와 라이브 방송으로 열애설에 휩싸이고, 오는 8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급성 골괴사로 공연을 취소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먹구름은 걷히고, 다시 별이 떠오르고 있다. 본업으로 돌아온 보아는 음악 속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비록 부상으로 팬들과 만날 기회는 줄었지만 정규 11집 ‘크레이지어’는 그가 왜 여전히 건재한지 증명하기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성수 문화 평론가는 “보아는 한국 아이돌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최초로 입증한 사례”라며 “데뷔 25주년을 맞은 지금도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의 감각과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자신만의 서사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1 05:50
연예일반

전소미, 새 타이틀곡 제목은 ‘클로저’... 오는 11일 공개

전소미가 신곡 ‘클로저’로 컴백한다.더블랙레이블은 3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8월 1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전소미의 두 번째 EP ‘카오틱 앤 컨퓨즈드’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공개된 트랙리스트는 지난 7일 선공개된 디지털 싱글 ‘엑스트라’를 포함, 총 5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타이틀곡의 제목 ‘클로저’가 공개돼, 전소미가 선보일 새로운 타이틀곡은 어떤 음악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엑스트라’를 비롯해 수록곡 ‘에스커페이드’와 ‘델루’에 전소미가 작사·작곡 참여해 더욱 진솔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전소미는 앞서 세 차례 콘셉트 포스터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소화해내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자랑했다. 몽환적이면서도 힙하고, 사랑스럽지만 어딘가 음산한 분위기로 아이러니한 매력을 보여주는 전소미가 자신만의 색깔로 가득 채운 두 번째 EP를 발매한다고 해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감이 커진다.싱글 ‘엑스트라’를 선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 전소미는 지난 19일(토)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팬미팅 ‘전소미 2025 팬 미팅 ‘카오스’ 인 서울’을 성료하고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1 08:35
뮤직

스트레이 키즈 佛 단독 공연 12만 팬 운집…현지 관계자 “아이코닉” 극찬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프랑스 파리 단독 공연으로 K팝의 ‘현재’를 증명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6, 2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가장 큰 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콘서트를 2회 개최했다. 회당 6만 명, 총 12만 명의 현지 관중이 스타드 드 프랑스를 찾았다. 해당 경기장에 선 국내 아티스트 중 최대 규모 최다 모객 기록을 세웠다.스타드 드 프랑스는 파리 생드니에 위치한 국립 경기장으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이자 2024년 파리올림픽 주 경기장이다. 파리를 상징하는 경기장에서 K팝의 현주소를 상징하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고 기록을 썼다.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프랑스 CEO 안젤로 고뻬는 “스트레이 키즈가 스타드 드 프랑스에 등장해 노래하고 춤을 추자 경기장이 울렸다”며 “해당 경기장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건 드문 일이다. 팬과 아티스트 간 교감이 대단했다”고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스트레이 키즈라는 그룹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이코닉(상징적)이다. 이들에게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하고 무대에 오르는 것, 이 점이 무척 특별하다”고 성공 요인을 짚었다.그룹의 전망에 대해 묻자 안젤로 고뻬는 “스트레이 키즈는 가장 빠르게 성장한 K팝 그룹이자 2018년에 데뷔한 젊은 그룹이다. 앞으로의 미래가 많고 밝다”며 “지금처럼 음반과 공연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전 세계 팬들 마음속에서도 1위로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8년 3월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7월 우리만의 구역을 이야기하는 데뷔곡 ‘디스트릭트 9’을 부르며 스타드 드 프랑스를 온전히 자신들의 구역으로 만들었다. 멤버들이 만든 숱한 곡들이 유럽 초대형 경기장에 떼창으로 울려 퍼졌다. 라이브로 강하게 꽂는 보컬과 랩 그리고 자작곡의 메시지를 시각화하는 기획력이 장관을 이뤘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의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로 K팝 최초, 최고, 최다 성과를 쌓으며 K팝 성장점을 높였다. 이들은 30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투어의 피날레를 맞이한다. 오는 8월 22일 오후 1시에는 정규 4집 ‘카르마’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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