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36건
해외축구

“압박은 크지만… 나는 장기적으로 왔다” 철학 밝힌 프랭크 감독

토트넘 홋스퍼의 새 사령탑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클럽의 잦은 사령탑 교체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자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BBC는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프랭크 감독이 첫 정식 기자회견에서 밝힌 팀 철학과 포부, 주요 선수 관련 입장 등을 전했다.프랭크 감독은 “지금까지 해고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번에 토트넘에 온 건 일상에 조금 더 리스크를 주기 위해서”라며 농담을 던졌지만, 그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그는 단기간 성과를 위한 감독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팀의 구조와 문화를 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그는 “큰 클럽에 오면 압박이 따른다. 하지만 나는 그 야망이 좋다. 지금까지의 모든 결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18개월을 버티는 게 목표가 아니라, 긴 여정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2021년 이후 네 차례 감독을 교체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개월), 안토니오 콘테(16개월)에 이어, 2년간 팀을 이끈 안제 포스테코글루도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물러난 바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프랭크 감독은 구단의 비전을 공유하며 긴 시간을 바라보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프랭크는 자신의 첫 시즌 과제로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다. 단순히 트로피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토트넘이 리그와 유럽 무대, 컵대회 등 네 개 대회에서 모두 꾸준히 경쟁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는 것을 지향한다.프랭크 감독은 “그 유로파리그 우승은 이 클럽이 받을 자격이 있고, 꼭 필요했던 환상적인 트로피였다. 내 목표는 그 성과 위에 더해가는 것이다. 우리가 네 개 대회에서 모두 꾸준히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고 강조했다.이러한 포부를 밑거름 삼아 프랭크는 토요일(현지시간) 레딩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에서 보낸 시간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지만, 토트넘이라는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고 했다. “어느 면에서는 정말 어려웠고, 또 어느 면에서는 정말 쉬웠다”며 이직 과정의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이어 “저는 어떤 관계든 전력을 다하는 사람이다. 일이든, 우정이든, 결혼이든. 그래서 클럽에서 일하면 자연히 정이 든다. 브렌트포드에서의 시간은 정말 좋았다. 하지만 동시에 이제는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때라고 느꼈다. 토트넘 같은 규모의 클럽이 문을 두드렸을 때,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프랭크는 브렌트포드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뒤 3시즌 연속 잔류에 성공하며 구단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다. 그의 경력은 ‘성과와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모두 갖춘 지도자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이번 기자회견에서 주목된 또 하나의 주제는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거취였다. 손흥민은 사우디, MLS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로메로 역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진다. 향후 이들이 팀에 남을지 여부는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사다.프랭크 감독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결정은 피하면서도 두 선수의 가치를 분명히 밝혔다. 특히 “두 선수 모두 최고 수준이다. 손흥민은 이곳에서 10년을 뛰었고, 드디어 여름에 마땅히 받아야 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팀과 클럽 모두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이어 “로메로는 월드컵, 유로파리그, 코파 아메리카 우승자다.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존재다. 두 선수 모두 훈련을 잘하고 있고, 토요일 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나는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이 발언은 선수들의 ‘현재 상태’에 대한 언급일 뿐, 향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거나 잔류를 확정짓는 내용은 아니었다. BBC는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과 로메로의 미래에 대해 말한 내용보다 말하지 않은 것이 더 의미심장하다”고 분석했다.최근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에 대한 질문도 나왔지만, 프랭크는 이를 일축했다. 그는 “내 선수가 아닌 선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프랭크 감독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여러 감독이 교체된 토트넘이라는 매서운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철학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단기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체계적인 발전과 분위기 구축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토트넘 팬들에게는 반가운 변화를 기대하게 하는 출발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9 10:47
e스포츠(게임)

[AI 게임 리뷰] '라스트 워: 서바이벌', 전략·생존·좀비가 만든 몰입의 100시간

※본 기사는 퍼플렉시티 AI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공식 인기 순위 및 평점 데이터, 주요 게임 평론 사이트와 커뮤니티 리뷰, 언론 보도 등 다양한 공개 자료를 종합 분석해 작성한 기사입니다.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전략 게임 ‘라스트워: 서바이벌’이 2025년 7월 16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상위권을 기록하며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곧 해당 게임이 고유의 콘텐츠적 강점과 장기적인 몰입 요소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게임을 처음 실행하면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미니게임이 등장한다. 좀비 무리를 피해 달리고 무기를 강화하는 하이퍼캐주얼 스타일의 이 입문 콘텐츠는 실제로는 게임의 중심이라기보다 진입 장벽을 낮추는 일종의 ‘도입부’에 해당한다. 본격적인 전개는 자원 확보, 기지 건설, 영웅 모집과 성장, 연맹 결성과 서버전 등으로 이어지는 전략 시뮬레이션 구조에서 이뤄진다. 초기에는 자동화된 요소들이 많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략적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판단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구조다.게임의 핵심은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해 부대를 운영하는 전투 중심 시스템에 있다. 각 영웅은 고유의 능력과 속성을 갖고 있어, 조합 방식과 전투 포지션에 따라 전체 전략이 달라진다. 이는 무과금 이용자에게도 일정 수준의 성장을 가능케 하는 설계이지만, 중후반으로 접어들수록 과금 이용자와의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진다는 점은 분명한 한계로 지적된다.특히 연맹 시스템은 ‘라스트워: 서바이벌’이 단순한 캐주얼 게임에서 벗어나 커뮤니티 중심 전략 게임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이용자는 같은 연맹에 소속된 타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협동해 자원을 나누고 기술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으며, 적 연맹과의 전면전에서는 서버 대 서버 단위의 장기전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구조는 커뮤니티 소속 여부에 따라 성장 속도와 경험 양상이 크게 달라지도록 설계돼 있으며, 협동과 경쟁을 촉발하는 핵심 콘텐츠로 기능하고 있다.광고에서 보여지는 콘텐츠와 실제 게임의 차이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당혹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광고물은 단순한 미니게임 스타일의 캐주얼 콘텐츠를 강조하는 반면 실제 게임은 SLG(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전형에 가깝기 때문이다. 전략적 자원 배분, 건물 업그레이드, 영웅 육성과 같은 요소가 본류를 이루는 만큼, 단기간에 쉽게 즐기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시스템을 이해하며 즐겨야 하는 구조다. 다만 이러한 광고와 실 내용의 불일치는 게임의 완성도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진입 이후 구조적인 깊이에 대한 긍정적 재평가로 이어지기도 한다. 2025년 7월 기준,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에서 4.6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4.5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리뷰 수는 100만 건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광고와 내용은 다르지만 전략성과 커뮤니티성의 재미는 확실하다”, “초기에는 무과금으로 충분히 즐기지만 경쟁 구간에선 과금 유도가 강해진다”, “연맹 콘텐츠와 서버 경쟁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AI 기반 리뷰 시스템을 통해 수십 시간 동안 해당 게임을 체험한 결과, ‘라스트워: 서바이벌’은 체계적인 성장 루프, 주기적 보상 시스템, 경쟁 유도형 커뮤니티 구조 등을 통해 고정 이용자층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매일 짧게 플레이하든, 장시간 몰입하든 이용자의 사이클에 따라 선택 가능한 콘텐츠 폭도 넓게 설계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으로 평가된다.결론적으로, ‘라스트워: 서바이벌’은 단순한 좀비 액션 게임이 아니라 전략, 성장, 협동 플레이 중심의 구조를 갖춘 본격적인 SLG로 자리 잡았다. 지극히 예측 가능한 과금 유도와 반복 루프로 일부 이용자에게는 아쉬움을 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콘텐츠의 깊이, 전략 구조, 커뮤니티 기반 설계가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해당 장르와 좀비 세계관에 흥미가 있는 이용자에게 특히 권장할 만하다. 인기 상위를 유지하는 이유가 광고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은, 직접 플레이해보는 순간 명백히 확인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6 15:32
프로야구

'1군 안타 없던 타자 맞아?' 주전 안착+고향에서 올스타까지...오명진의 드라마는 계속된다 [IS 잠실]

1년 전만 해도 이런 그림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희로애락을 모두 겪고 최고의 전반기를 보낸 오명진(24·두산 베어스)이 더 나은 후반기, 또 더 나은 내일을 다짐했다.오명진은 2025시즌 KBO리그 전반기를 타율 0.290(217타수 63안타) 3홈런 32타점 2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59로 마무리했다. 숫자만으로도 준수하지만, 그는 올해 유격수, 2루수, 3루수까지 내야를 골고루 소화하면서 팀의 소금 같은 존재가 됐다. 이 부분까지 고려하면 더 높이 평가받을 성적표다. 그 활약을 인정받은 덕분일까. 오명진은 지난 11일과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에서도 감독 추천으로 참가했다. 세광고를 졸업한 오명진에게 대전은 뜻깊은 곳이기도 했다. 오명진은 팬들이 선수를 응원할 때 쓰는 '오명진, 그는 누구인가'라는 밈(meme)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타석에 들어서기도 했다.올스타 브레이크 마지막날인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오명진은 올스타전을 돌아보며 "고향이 대전인데, 첫 올스타전을 그곳에서 해 뜻깊었다. 초대권이 있어서 부모님도 오시고, 동생도 왔다.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기뻐했던 것 같다"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올스타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겨울부터 갑자기 (야구가) 잘 풀린 것 같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오명진은 "확실히 올스타전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매년 가고 싶어지더라"며 "사실 홈런 더비하는 첫 날엔 갑자기 카메라가 많아지고, 긴장도 심하게 했다. 그래도 둘째 날엔 좀 즐길 수 있었다"고 웃었다. 올스타전 출전은 오명진의 전반기에 대한 훈장에 가깝다. 그의 전반기는 예상된 활약이 아니었다. 아름답기만 한 전반기도 아니었다. 2020년 두산에 입단한 오명진은 오랫동안 1군 안착에 실패했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9경기가 전부였고, 9타석에 들어서 안타는 하나도 없었다.그러다 허경민이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했고, 김재호가 은퇴한 올해 기회가 찾아왔다. 이승엽 전 감독이 스프링캠프 활약을 보고 시범경기 기회를 줬고, 그는 시범경기 타율 0.409(1위)를 기록해 기회를 잡았다.꽃길만 기다리진 않았다. 오명진은 3월 4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고 4월 간신히 데뷔 첫 안타를 쳤으나 여전히 부진했다. 결국 4월 10일 타율 0.111로 2군에 내려갔다. 그는 좌절하지 않았고, 4월 23일 복귀 후 맹타로 기어이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4, 5, 6, 7월 모두 월간 타율 3할을 넘긴 그는 이제 두산의 내야와 타선의 한 축을 맡는 콘택트 히터가 됐다.오명진은 "시즌 초반 힘든 일이 많았지만, 이겨냈다는 점에서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해주고 싶다. 전반기 성적에서 내 힘으로만 해낸 건 아무 것도 없다. 감독님들, 코치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단기간 활약이 아닌 전반기에 걸친 꾸준한 성적의 답은 결국 멘털에 있었다. 오명진은 "기술적 비결이 있는 건 아니다. 멘털이 많이 성숙해졌다. 항상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승엽 전 감독님께서 멘털이 안정되도록 많이 도와주셨고, 조성환 대행, 이영수 코치님, 김동한 코치님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고 했다.오명진은 시범경기 동안 고전 소설을 읽고 블로그에 독후감을 쓰는 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혹시 독서가 멘털의 비결인 건 아닐까. 오명진은 "최근엔 많이 읽지 못한다. 잠깐씩만 본다. '태도의 철학'이라는 책을 선물받아 잠깐씩 본다"며 "너무 알려져 부끄럽다. 선배들도 장난 치시고 좀 부끄럽다"고 웃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7.16 13:39
산업

아누아, 영국 ‘부츠’ 매장 650개 돌파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Boots)’의 오프라인 입점 매장 수를 650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했다.아누아는 지난해 10월 부츠 오프라인 첫 입점 당시 120개 매장으로 시작해 지난 3월 470개, 7월 현재 650개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했다. 입점 9개월 만에 매장 수가 5배 이상 증가하며, 단기간 내 영국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한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입점 확대와 함께 판매 제품 수도 대폭 증가했다. 기존 7개 품목에서 매장별 최대 15개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특히 글로벌 TOP 10 제품으로 떠오른 ‘라이스 토너’를 포함한 ‘라이스’ 라인을 오프라인 매장에 처음 선보였다. 여기에 미국 출시 6개월 만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아젤라익 세럼’과 ‘PDRN 세럼’ 등 고기능성 세럼도 입점하며 제품 다양성을 높였다.이러한 성과는 아누아의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전략과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PDRN 세럼’은 영국 현지에서 진행한 5~6월 캠페인 기간 동안 주간 매출이 90% 증가했으며, 2025년 2분기 부츠 내 아누아의 리테일 매출도 전 분기 대비 26% 상승해 K-뷰티에 대한 현지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아누아 관계자는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유럽에서도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의미 있는 오프라인 점유율을 확보하게 됐다”며, “영국 내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유통 전략을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누아는 오는 8월 26일까지 부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TXA 세럼’, ‘PDRN 세럼’, ‘아젤라익 세럼’ 등 주요 제품 대상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5 09:01
뮤직

엔하이픈 동생 그룹 찾는다…빌리프랩, 보이그룹 오디션 개최

그룹 엔하이픈과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이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가 될 인재를 찾는다. 빌리프랩은 지난 11일 공식 SNS에 ‘2025 빌리프랩 보이 그룹 오디션: 온 더 웨이’(2025 BE:LIFT LAB BOY GROUP AUDITION: ON THE WAY) 개최 공지와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번 오디션은 국내외 일부 도시에 오디션장을 마련해 지원자를 만나는 것이 아닌, 1차 온라인 오디션 합격자를 빌리프랩이 직접 찾아가 2차 대면 오디션을 치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포스터 속 ‘No Matter Where You Are(당신이 어디에 있든 상관없다)’이라는 문구와도 맞닿아있다. 전 세계 곳곳에서 K-팝 원석을 찾고자 하는 빌리프랩의 의지가 엿보인다. 오디션은 2007년부터 2014년에 태어난 남자라면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보컬, 랩, 댄스, 프로듀싱 등 어떤 분야든 자신의 재능을 펼치면 된다.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1차 온라인 접수는 빌리프랩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빌리프랩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아이돌 그룹 양성을 통해 K-팝의 주류 장르화를 이끌고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545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고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아일릿은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하고, 지금까지 발표한 3개의 앨범 모두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올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4:43
국가대표

‘우승’ 외친 신상우호, 운명의 한일전…‘결정력 보완+선제골’ 과제 해결해야

축구는 먼저 골을 넣어야 유리한 스포츠다. 선제 실점을 내주면 준비한 계획을 수정하는 게 불가피하다. 운명의 한일전을 앞둔 태극 낭자들이 되새겨야 하는 축구의 이치다.신상우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9일 중국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1차전을 2-2로 마친 뒤 “강팀이 되기 위해선 실점보다 먼저 득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1위인 한국은 네 계단 위에 있는 중국(17위)을 압도했다. 킥오프 15분 선제 실점한 신상우호는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장슬기(경주한수원)의 동점골이 터지기 전까지 전방 압박과 빠른 전개로 득점 찬스를 여럿 창출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후반도 나쁘지 않은 분위기였으나 먼저 실점하고 경기 종료 직전 나온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골로 가까스로 승점 1을 따냈다.중국이 2015년 8월 이후 10년간 이기지 못한 난적이란 걸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과지만, 주요 기록을 보면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선제 실점 후 동점골을 넣는 패턴이 반복된 것도 지적될 만한 요소다. 한국은 점유율(47%)에서 근소하게 밀렸으나 슈팅(12개) 수에서 중국(6개)보다 두 배 앞섰다. 오랜 시간 중국을 몰아붙였지만, ‘골’이란 결실을 보지 못하면서 어렵사리 무승부를 따낸 것이다. 신상우 감독은 “승점 1점보다도 3점을 충분히 딸 수 있는 경기였는데, 그게 아쉽다. 중국의 흐름에 밀리다가 우리 페이스로 왔을 때 득점했더라면 경기를 운영하는 데 더 수월했을 것 같다”고 짚었다.‘필승’을 외쳤던 중국전은 보약이 됐다. 먼저 골을 내주면 계획이 꼬이고, 몰아치는 분위기에 득점하지 못하면 흐름이 꺾일 수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 단기간에 보완하긴 어렵지만, ‘결정력’이란 과제를 해결해야 모든 고민이 풀린다.신상우호는 13일 오후 8시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일본(FIFA 랭킹 7위)과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이 1차전에서 대만을 4-0으로 대파한 만큼, 한국은 한일전에서 패하면 ‘우승’ 가능성이 매우 작아진다. 승리만이 답이다. 중국전을 끝낸 지소연은 “일본 선수들을 보면 굉장히 세밀하다. 그런 간극을 좁혀가려면 우리가 좀 더 세밀해져야 한다. 또 공격 과정에서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데 집중해야만 한다”고 힘줘 말했다.전력상 열세라도 기회는 90분 안에 몇 번의 기회는 온다. 일본전에서 강채림(수원FC위민), 문은주(화천KSPO), 현슬기(경주한수원) 등 공격수들의 집중력이 중요한 이유다.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4승 11무 19패로 열세다.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2-1 승리 이후 10년 동안 무승(3무 5패)이다.김희웅 기자 2025.07.12 06:37
생활문화

퀸라이브, 브랜드와 셀러 협업 위한 ‘Growth with Clickmate’ 포럼 성황리에 개최

단골고객을 기반으로 한 폐쇄형 라이브커머스로 시장에서 폭발적 성장을 이끌고 있는 ㈜퀸라이브(대표 윤정탁)가 제2회 포럼 ‘Growth with Clickmate’를 통해 브랜드와 셀러의 협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7월10일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열린 포럼에는 LF, 형지그룹, 동광인터내셔널, 난닝구를 포함한 국내 유수 브랜드사들과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GS리테일, KT알파, 쿠팡 등 국내 대형 유통사들의 대표들과 150여 개 기업과 국내 빅셀러들이 참여해 클릭메이트의 최근 성장하는 모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퀸라이브의 윤정탁 대표는 포럼에서 2년이라는 단기간에 45만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25년에는 1500억원의 거래액이 예상되는 등 급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고 셀러와 브랜드를 정확히 매칭하여 최적화시키는 클릭메이트 만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꼽았다.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셀러들이 여러 유통사 중에서도 클릭메이트를 선택해 성공적 비즈니스로 이어지게 된 클릭메이트만의 특장점과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는 밀도 있는 세션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브랜드사와 유통사 그리고,클릭메이트의 빅셀러들이 함께 상품기획과 런칭을 논의하는 파트너쉽 미팅으로 열띤 시간을 이어갔으며 종료후에도 스탠딩미팅이 지속될 정도로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퀸라이브는 지속적으로 유수한 브랜드와 셀러들을 유치해 단골고객화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있다. 25년 추정 1500억 거래액 달성, 26년 2500억 달성을 위한 빅셀러의 육성과 브랜드협업을 통해 퀀텀점프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단골고객기반의 브랜드, 셀러 협업모델을 해외로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2025.07.11 11:08
IT

'초슬림 초격차' 삼성 갤Z7, 폴더블 대중화 제대로 시동 걸었다

삼성전자가 ‘최초’의 타이틀에 걸맞은 폴더블폰의 정수를 보여줬다. 깜짝 신제품을 뜻하는 ‘원 모어 씽’(One more thing)은 없었지만, 1세대보다 절반 가까이 얇아진 디자인으로 중국 브랜드를 압도하는 초격차를 과시했다.커피 한 잔보다 가벼워삼성전자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신제품 ‘갤럭시Z 폴드·플립7’을 공개했다.특히 ‘갤럭시Z 폴드7’은 8온스(227g)짜리 커피 한 잔보다 가벼운 215g의 무게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접었을 때 두께는 8.9㎜로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8.2㎜)과 차이가 거의 없어 바 타입 스마트폰의 경험과 휴대성을 보장했다.펼쳤을 때 두께는 4.2㎜로 충전 포트 하나 간신히 들어갈 정도. 삼성전자는 이런 체중 감량을 위해 S펜은 과감히 포기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뉴욕에 이어 서울에서 열린 신제품 설명회에서 “얼마나 얇고 가볍게 개선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며 “개발자들을 설득해 모든 부품을 재설계했다. 전방위적인 혁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뼈와 살을 깎는 노력 끝에 ‘갤럭시Z 폴드7’은 단기간 내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 2019년 1세대 제품부터 2024년 6세대 제품까지 6년 동안 29% 얇아졌는데, 1년 만에 26%나 더 슬림해졌다.이 변화의 중심에는 새로 도입한 ‘아머 플렉스 힌지’가 있다. 물방울 모양 구조로 얇은 폼팩터(구성·형태)를 유지하고, 다중 레일 설계로 외부 충격을 분산해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힌지 주변 프레임에는 강화된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울트라를 펼치다’는 홍보 문구처럼 이번 신제품은 바 타입 스마트폰을 완벽히 대체하는 이용 경험을 지원한다. 6.5형 커버 디스플레이의 화면비는 21대 9로 접은 상태에서도 타이핑이 어색하지 않다.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도 장착했다.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은 플립도 확 바뀌었다.‘갤럭시Z 플립7’은 시리즈 최초로 4.1형 플렉스 윈도우를 탑재하고 베젤은 1.25㎜로 좁혔다. 간단한 메시지와 일정 확인 정도만 가능했던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고화질 셀피 촬영과 생성형 AI ‘제미나이’ 음성 호출 기반 앱 연동도 할 수 있게 됐다.여기에 첫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7 FE(팬에디션)’도 눈길을 끌었다. 가격은 119만9000원으로 ‘갤럭시Z 플립7’ 12GB 메모리·256GB 스토리지 모델보다 3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대신 메모리와 배터리 용량, 디스플레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다. 두 플립 제품 모두 두뇌 역할을 하는 AP로 퀄컴 대신 삼성전자 ‘엑시노스 2500·2400’을 탑재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폰을 경험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준비한 FE는 콤팩트한 디자인에 5000만 화소 카메라, AI 기능까지 플립의 모든 장점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트라이폴드폰 연내 공개이처럼 삼성전자는 신규 디바이스나 폼팩터 개발보다 기존 폴더블폰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 브랜드들이 단순 베끼기를 넘어 기술 차별화로 왕좌를 넘보고 있어서다. 아너가 두께 10㎜ 벽을 깬 데 이어 화웨이가 세계 최초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폰 ‘메이트XT’를 내놨다.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시장조사기관 IDC의 조사에서 80%를 웃돌았던 삼성전자의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2.9%로 뚝 떨어졌다. 그 사이 화웨이(23.1%), 레노버(17.0%), 아너(10.4%)가 치고 올라왔다.삼성전자는 제품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뉴욕 간담회에서 트라이폴드폰을 기대작으로 꼽으며 “연말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고 했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1 08:00
뮤직

엔하이픈, 미니 6집으로 日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획득

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6집으로 일본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이 지난달 5일 발매한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는 6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플래티넘’(25만장), ‘더블 플래티넘’(50만장)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이로써 엔하이픈은 통산 14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와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언톨드 –데이드림-’(ROMANCE: UNTOLD –daydream-)의 ‘플래티넘’ 인증에 이어 이번 미니 6집까지 3개 앨범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해 막강한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디자이어: 언리시’는 발매와 동시에 일본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 앨범은 오리콘의 ‘데일리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과 빌보드 재팬의 ‘핫 앨범’, ‘톱 앨범 세일즈’, ‘다운로드 앨범’ 등 총 6개 부문에서 정상을 꿰찼다. 특히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5’에서 단 3일 간의 성과만으로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에서 ‘톱 10’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앨범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14만 장을 기록해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3위(6월 21일 자)로 진입해 4주 연속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엔하이픈은 미니 6집에 이어 올 여름 활발한 활동으로 일본 열도를 강타할 전망이다. 이들은 오는 29일 네 번째 일본 싱글 ‘요이’(宵 -YOI-)를 발매한다. 지난 4일 선공개된 타이틀곡 ‘샤인 온 미’(Shine On Me)는 일본 드라마 ‘새우도 도미를 낚고싶다(海老だって鯛が釣りたい)’의 엔딩 테마곡으로 삽입돼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5~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 이어 내달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썸머 에디션’(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을 이어간다.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에 입성한 이들은 지난 도쿄 공연에서 압도적인 무대로 ‘퍼포먼스 킹’의 면모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07:41
부동산일반

HDC현대산업개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1순위 평균 75대 1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650번지 일원에서 공급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148.5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용면적 84㎡A타입 6가구 모집에 891명이 몰렸다.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청약 흥행은 우수한 명문 학군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와 더불어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곳의 분양가는 지난해 공급됐던 '범어 1차 아이파크'의 현재 시세보다 1~2억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실수요 및 투자수요도 청약에 대거 나선 것으로 보인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경우 우수한 입지에서 공급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단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에 나서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되기 때문에 계약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 단기간에 완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233건이 접수됐다.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 평균 경쟁률 75.2대 1을 기록했다.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에 실시하며 정당계약은 28일~30일 3일간 진행된다. 이곳은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11월로 예정돼 있다.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곳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범어 1차 아이파크'와 연계하여 약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이곳은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동산초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동도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다. 더불어 서울 대치동, 목동과 함께 전국 3대 학원가로 손꼽히는 범어동 학원가가 가까워 자녀 교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아이파크만의 우수한 상품성도 눈에 띈다. 이곳은 조합세대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세대에도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완성했다. 시스템 창호는 세계 1위 독일 베카(VEKA)사의 3중 유리 창호를 사용해 단열과 방음 효과를 극대화했다. 친환경 최상위 등급(SE0) 마루와 명품 브랜드 가구, 주방·욕실 설비로 세심한 공간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국내 1위 동성사의 개방형 시스템 가구와 KOHLER 세면기, 수전, Jaquar 욕조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은 물론, 150년 역사의 명품 브랜드 KOHLER 주방가구까지 도입되어 고급스러운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아파트 세대당 1.8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아파트 지하에 세대 창고를 제공해 수납 효율성을 높였다. 전기차 충전 시설과 전세대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주방 수납 공간 확장(84A·C·D) 등 실용적인 설계도 눈에 띈다. 또 거실, 안방, 주방에 시스템 에어컨 3대 및 전동 빨래건조대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침실 2에는 전 세대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설치돼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402-3번지에 마련돼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17: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