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8건
스타

전소민, EBS ‘SF 자연다큐멘터리 꿀벌’ 내레이션…“처음 만나는 신비로운 세계” [공식]

배우 전소민이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첫 도전한다.23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소민은 EBS 창사특집으로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창사특집 SF 자연다큐멘터리 꿀벌'의 내레이션을 맡아 시청자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에 나선다.'창사특집 SF 자연다큐멘터리 꿀벌'은 기존 자연 다큐멘터리의 문법을 해체한 실험적 구성과 독창적인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통해 꿀벌의 생태와 역할, 인류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까지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지구적 꿀벌 위기 시대를 배경으로, 꿀벌이라는 존재의 경이로움과 의미를 SF적 상상력과 함께 풀어낸다.이번 작품에서 전소민은 특유의 감성적이고 따뜻한 목소리로 다큐멘터리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으로, 첫 내레이션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발성과 뛰어난 목소리 연기로 꿀벌의 세계관을 표현해냈다. 전소민은, 최근에는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주연 지송이 역을 맡아 열연 했을 뿐만 아니라, 사이비에 빠진 광기 어린 여자 '수연'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에 도전한,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Only God Knows Everything)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배우로서도 활약 중이다.'창사특집 SF 자연다큐멘터리 꿀벌'은 23일, 24일, 30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08:31
스타

올해도 신동엽·수지·박보검 3MC…’백상예술대상’ 오늘(5일) 개최

백상예술대상이 61년 역사의 포문을 연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진행에 나선다.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방송 부문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재회한다.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대훈과 염혜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김태연도 참석을 결정했다.'선재 업고 튀어' 열풍도 백상에서 재현된다. 이시은 작가,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까지 후보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지난 59회 백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변우석은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이도윤 감독, 주지훈, 윤경호, 하영 등 '중증외상센터' 팀의 팀워크를 백상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후보가 참석을 확정해 더욱 시선을 모은다. 김태리, 오경화, 정은채는 나란히 한자리에 모여 '정년이'의 여운을 이어간다. 지난 58회 백상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태리가 3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주목된다.'굿파트너'로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장나라는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있고,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김준한은 백상을 세 번째로 찾는다. 최유나 작가도 함께할 예정이다. '옥씨부인전'의 신스틸러 김재화는 여자 조연상 후보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추영우도 빠짐없이 참석을 확정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감독, 이덕훈 촬영 감독, 김정진, 채원빈은 첫 백상 나들이다. '좋거나 나쁜 동재'의 사랑스러운 듀오, 이준혁과 현봉식의 재회도 반갑다.배우 김희원은 '조명가게'의 감독 김희원으로 후보석에 착석한다. 고민시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대표해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한다. 남자 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노재원은 '오징어 게임' 시즌2 팀을 대표한다. '가족계획'으로 호평을 한몸에 받은 김국희도 백상 나들이에 나선다. '스터디그룹'의 차우민과 '유어 아너'의 허남준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마녀'의 노정의와 '폭군'의 조윤수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참석해 작품의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옥' 시즌2의 VFX를 책임진 홍정호·이승제·김정민 슈퍼바이저는 예술상 후보로 참석을 결정했다.세대와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예능상 후보들의 면면은 백상이 지향하는 다양성의 확장을 담고 있다. 베테랑 신동엽과 유재석, 장르를 넘나드는 성시경, 지금 가장 뜨거운 예능인 덱스, 떠오르는 얼굴 김원훈 등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라 있다. 여자 예능상 후보에는 꾸준히 한결같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홍진경, 장도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연 이수지, 예능계 치트키로 떠오른 지예은과 해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무쇠소녀단', '스테이지 파이터', '아조씨의 여생', '풍향GO',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그리고 '다큐프라임-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모든 패밀리', '바람되어, 다시 너와',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샤먼: 귀신전'을 만든 주역들도 백상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제작진과 함께 이영주 미술 감독이 후보로 함께 축제를 즐길 계획이다.▶영화 부문영화 부문은 지난 1년 간 어려운 상황 속에도 극장을 지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영화인들이 백상의 자리도 지킨다. 제작자와 감독들은 물론, 30명의 배우 후보들이 전원 참석을 결정하면서 백상도 놀란 '역대급 참석률'을 자랑한다.작품상 포함 5개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된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전,란' 그리고 '하얼빈'은 팀으로 움직인다. 작품상과 구찌 임팩트 어워드 부문 후보로 작품으로만 2개 트로피를 노리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이언희 감독을 필두로 지난해 여자 최우수연기상 주인공 김고은이 1년만에 다시 백상을 찾는다. 노상현은 설레는 마음으로 백상에 첫걸음 한다.'리볼버'는 충무로 큰 언니 전도연이 오랜만에 시상식 나들이를 확정, 백상의 품격을 높인다. 대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임지연과 이들을 이끈 오승욱 감독도 사이좋게 착석한다. '하얼빈'을 통해 굵직한 영화 필모그래피를 품게 된 현빈도 출격해 빛나는 백상을 완성한다. 우민호 감독과 조우진의 존재 역시 스크린 안팎으로 든든하다.넷플릭스 영화 최초 백상 영화 부문 작품상에 이름을 올린 '전,란' 팀은 총출동이다. 글로벌 거장 박찬욱 감독이 선봉에 선다. 제작과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한 박찬욱 감독은 신철 작가와 각본상 후보로 백상 출석을 알렸다. 김상만 감독은 아쉽게 감독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작품상 후보 일원으로 기쁨을 만끽한다. 백상 단골 손님 박정민과, 영화로 생애 첫 신인연기상 후보에 지명된 정성일의 얼굴도 반갑다.여성 서사가 빛난 '검은 수녀들', '히든페이스'는 배우들이 작품을 대표한다. 배우로서 물오른 변화가 아름다운 송혜교는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로 TV를 넘어 영화까지 3년 연속 백상과 인연을 맺는다. 그 옆을 전여빈·문우진이 따뜻하게 지킨다. 연기로 장르의 선입견을 깨부순 '히든페이스' 조여정·박지현도 백상에서 조우한다.코미디 쌍두마차로 사랑받은 '핸섬가이즈'와 '파일럿'은 각각 남동협 감독과 이희준·공승연, 조정석·한선화와 이서진 분장감독이 영화만큼 재미있을 백상의 그림을 기대케 한다. '승부' 김형주 감독과 이병헌, '아침바다 갈매기는' 박이웅 감독과 윤주상, '정순' 정지혜 감독과 김금순, '탈주' 이종필 감독과 구교환, '베테랑2' 정해인과 유상섭 무술감독, '장손' 오정민 감독과 강승호는 짝꿍으로 만난다.또한 '그녀에게' 이상철 감독과 배우 성도현은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로 백상에 입성하고, '그녀가 죽었다' 김세휘 감독, '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을 비롯해 '행복의 나라' 유재명, '보통의 가족' 수현, '해야 할 일' 장성범, '미망' 이명하, '빅토리' 이혜리, '스트리밍' 하서윤, '청설' 노윤서, '원더랜드' 박병주 슈퍼바이저는 당당하게 각 작품 단 한 명의 후보로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연극 부문지난 55회 백상에서 18년 만에 부활해 어느덧 일곱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 연극 부문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연극 시상식 중 유일하게 매체 중계가 되는 특이성을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더해지는 상의 무게감과 높은 참석률이 연극 부문의 힘을 지탱한다.연극 부문 대상 격에 해당하는 백상연극상과 연기상 후보를 모두 배출한 세 작품은 제작진과 연출, 배우가 나란히 백상에 방문한다. '몰타의 유대인'은 이곤 연출과 극단 적 마정화 대표, 배우 곽지숙, '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은 이철희 연출과 배우 조영규, '퉁소소리'는 고선웅 연출과 박지환 프로듀서, 배우 정새별이 후보석에 앉는다.또 다른 백상연극상 후보 '구미식'은 배우 윤경, '장녀들'은 서지혜 연출이 참석하고, 연기상 후보 '지상의 여자들' 이진경, '모든' 최희진도 백상 레드카펫을 밟는다.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이 아닌 새로움의 젊음을 추구하는 젊은연극상은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극단 공놀이클럽의 강훈구 연출, '멸망의 로맨스'를 내놓은 극단 보편적극단의 이보람 프로듀서, '유원' 극단 앤드씨어터의 전윤환 연출과 권근영 프로듀서, '더 시걸' 이승원 연출,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이태린 연출이 후보이자 후보를 대표해 참석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09:32
드라마

박보검·변우석·주지훈·아이유·김태리·김혜윤…‘제61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영화·연극 후보가 공개됐다.7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방송·영화·연극 후보를 발표했다.<방송 부문>백상예술대상은 그간 지상파 3사에서 케이블, 종편, OTT, 웹 등으로 심사 범위를 넓히고, 크리에이터까지 심사 대상에 포함하는 등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심사 기준을 제시해왔다. 확대된 기준에 따라 올해는 TV 부문을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교체하며 또 한 번 변화를 꾀한다.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옥씨부인전’,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후보에 올랐다. 지금 가장 트렌디한 콘텐츠들로 선정된 예능 작품상은 tvN ‘무쇠소녀단’,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추성훈 ChooSungHoon ‘아조씨의 여생’, 뜬뜬 ‘풍향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후보다. 교양 작품상 부문은 EBS ‘다큐프라임-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부터 웨이브 ‘모든패밀리’, 원주MBC ‘바람되어, 다시 너와’,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티빙 ‘샤먼: 귀신전’까지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들로 선택됐다.연출상 후보에는 김원석 감독(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김희원 감독(디즈니+ ‘조명가게’), 송연화 감독(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도윤 감독(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정지인 감독(tvN ‘정년이’)이 이름을 올렸다. 극본상은 김정민 작가(쿠팡플레이 ‘가족계획’), 박지숙 작가(JTBC ‘옥씨부인전’), 이시은 작가(tvN ‘선재 업고 튀어’), 임상춘 작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최유나 작가(SBS ‘굿파트너’)가 후보다. 이영주 감독(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미술), 이진석·이덕훈 감독(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촬영), 장영규 감독(tvN ‘정년이’ 음악), 조동혁 감독(티빙 ‘스터디그룹’ 무술), 홍정호·이승제·김대준·김정민 수퍼바이저(넷플릭스 ‘지옥 시즌2’ VFX)가 예술상 후보에 올랐다.지난 한 해 최고의 열연을 보여준 배우를 선정하는 최우수연기상은 치열한 논의 끝에 남녀 각각 5인의 후보가 결정됐다. 박보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변우석(tvN ‘선재 업고 튀어’), 이준혁(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주지훈(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한석규(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남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고민시(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김태리(tvN ‘정년이’), 김혜윤(tvN ‘선재 업고 튀어’), 아이유(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장나라(SBS ‘굿파트너’)는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남녀 조연상 부문은 역대 가장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김준한(SBS ‘굿파트너’), 노재원(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윤경호(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최대훈(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현봉식(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이 남자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김국희(쿠팡플레이 ‘가족계획’), 김재화(JTBC ‘옥씨부인전’), 염혜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오경화(tvN ‘정년이’), 정은채(tvN ‘정년이’)가 이름을 올린 여자 조연상 부문은 수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후보 라인업이 막강하다.생애 단 한 번의 기회인 신인연기상 부문에는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이 모두 모였다. 김정진(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건희(tvN ‘선재 업고 튀어’), 차우민(티빙 ‘스터디그룹’), 추영우(JTBC ‘옥씨부인전’), 허남준(지니TV ‘유어 아너’)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다. 김태연(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노정의(채널A ‘마녀’), 조윤수(디즈니+ ‘폭군’), 채원빈(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하영(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은 여자 신인연기상을 두고 경합한다.지난 1년간 K-예능 트렌드의 최전선에 선 이들은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훈, 덱스, 성시경, 신동엽, 유재석이 남자 예능상 후보다. 여자 예능상은 이수지, 장도연, 지예은, 해원, 홍진경이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영화 부문>극장가는 녹록지 않은 지난 한 해를 보냈지만, 다양한 장르와 신선한 시도로 관객과 진하게 호흡했다.작품상 부문은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장손’, ‘전,란’, ‘하얼빈’이 노미네이트됐다. 감독상은 박이웅 감독(‘아침바다 갈매기는’), 오승욱 감독(‘리볼버’), 우민호 감독(‘하얼빈’), 이언희 감독(‘대도시의 사랑법’), 이종필 감독(‘탈주’)이 후보다. 감독상만큼이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신인 감독상 후보에는 김세휘 감독(‘그녀가 죽었다’), 남동협 감독(‘핸섬가이즈’), 오정민 감독(‘장손’), 이미랑 감독(‘딸에 대하여’), 정지혜 감독(‘정순’)이 올랐다.각본상은 김형주·윤종빈 감독(‘승부’), 박이웅 감독(‘아침바다 갈매기는’), 신철 작가·박찬욱 감독(‘전,란’), 오승욱 감독·주별 작가(‘리볼버’), 오정민 감독(‘장손’)이 노미네이트됐다. 예술상 부문에는 박병주 수퍼바이저(‘원더랜드’ VFX), 유상섭·장한승 무술감독(‘베테랑2’ 액션), 이서진 분장감독(‘파일럿’ 분장), 조영욱 음악감독(‘전,란’ 음악), 홍경표 촬영감독(‘하얼빈’ 촬영)이 백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가장 많은 관심이 쏠릴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한국 영화계를 지탱하고 있는 기둥들이 모두 모였다. 윤주상(‘아침바다 갈매기는’), 이병헌(‘승부’), 이희준(‘핸섬가이즈’), 조정석(‘파일럿’), 현빈(‘하얼빈’)이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김고은(‘대도시의 사랑법’), 김금순(‘정순’), 송혜교(‘검은 수녀들’), 전도연(‘리볼버’), 조여정(‘히든페이스’)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쟁쟁한 후보들은 조연상에도 대거 포진됐다. 남자 조연상 대진표에는 구교환(‘탈주’), 박정민(‘전,란’), 유재명(‘행복의 나라’), 정해인(‘베테랑2’), 조우진(‘하얼빈’)이 이름을 올렸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공승연(‘핸섬가이즈’), 수현(‘보통의 가족’), 임지연(‘리볼버’), 전여빈(‘검은 수녀들’), 한선화(‘파일럿’)는 여자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는 강승호(‘장손’),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문우진(‘검은 수녀들’), 장성범(‘해야 할 일’), 정성일(‘전,란’)이 선정됐다. 노윤서(‘청설’), 박지현(‘히든페이스’), 이명하(‘미망’), 이혜리(‘빅토리’), 하서윤(‘스트리밍’)은 여자 신인연기상을 두고 경합한다.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에는 저마다의 시선에서 사회 문제를 조명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다섯 편의 ‘그녀에게’, ‘대도시의 사랑법’, ‘되살아나는 목소리’, ‘아침바다 갈매기는’, ‘정순’이 선정됐다.<연극 부문>연극 부문은 지난 2019년 부활해 이제는 백상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백상연극상은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가장 뛰어난 연극적 성과를 낸 후보를 뽑지만 올해는 다섯 후보가 모두 작품에서 나왔다. ‘구미식’, ‘몰타의 유대인’, ‘장녀들’, ‘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 ‘퉁소소리’가 후보다. 연기상은 곽지숙(‘몰타의 유대인’), 이진경(‘지상의 여자들’), 정새별(‘퉁소소리’), 조영규(‘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 최희진(‘모든’)이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이 아닌 ‘새로움’의 ‘젊음’을 추구하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공놀이클럽(‘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극단 보편적극단(‘멸망의 로맨스’), 극단 앤드씨어터(‘유원’), 연출 이승원(‘더 시걸’), 연출 이태린(‘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이 노미네이트됐다.‘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오는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7 11:00
문화

‘아침마당’ 뇌 건강 지킴이 작가들이 제안하는 ‘두뇌 스트레칭’ 함께 해볼까

‘디지털 치매’가 우려되는 시대. KBS ‘아침마당’에서 매 주 금요일 진행되는 코너 ‘두뇌 장수 퀴즈퀴즈’의 작가들이 의기투합해 ‘두뇌 스트레칭 365 퀴즈 일력’을 내놓는다. ‘두뇌 스트레칭 365 퀴즈 일력’은 ‘두뇌 장수 퀴즈퀴즈’를 함깨 하는 최은경, 김지영, 신민수 작가가 출연자들뿐 아니라 보다 많은 이들과 뇌 건강 습관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매 주 출연자들의 의지를 타오르게 하는 세 명의 작가들은 방송에서 다 내지 못한 퀴즈 보따리를 이 일력 안에 모두 담았다. 초성 퀴즈, 단어 추리, 사칙연산, 끝말잇기, 재치퀴즈 등 다양한 유형의 퀴즈를 고루 담아 독자들의 뇌를 자극,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을 돕는다. 최은경 작가는 KBS ‘체험! 삶의 현장’, MBC ‘주병진쇼’, MBN ‘보이스트롯’, ‘보이스킹’, ‘트롯파이터’, ‘라스트 싱어’ 등 다수 프로그램에 제작에 참여한 33년차 방송작가다. 김지영 작가는 KBS ‘다큐온’, MBC ‘다큐프라임’, ‘14F’, JTBC ‘세 개의 전쟁’, SBS ‘모닝와이드’ 등에 참여했으며, 신민수 작가는 ‘아침마당’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를 통해 시청자와 호흡하고 있다. 뇌 에어로빅 일명 ‘뇌로빅’ 전도사인 뇌 전문의 장민욱 원장(뇌비게이션 신경과)은 “에어로빅을 통해 즐겁게 몸을 단련하면 노년기 근력과 관절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듯, 뇌도 마찬가지”라며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뇌를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6 17:27
연예일반

'행복플러스 재테크 강사' 권영찬, 어린이날 맞아 한부모가정에 기부

개그맨 출신 행복플러스 재테크 강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가 자신의 강연료와 방송 수입 그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권영찬TV’ 유튜브 수익을 합쳐 현금과 화장품, 과자 선물세트 등 2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권영찬 교수는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제21회 한부모가정 어린이날 축제’를 진행하는 (사)한부모가정사랑회에 이를 전달했다. 권영찬 교수는 한부모가정과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강연’과 함께 즐거운 레크레이션 재능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사)한부모가정사랑회와 서울시지부, 남양주시 지부가 공동주최를 하며 권영찬닷컴과 퍼플스(김현중 대표), 그린푸드존(김환석 대표) 헤펙(최승인 대표), 굿플란트(강한승 원장), 큐어젠(박무신 대표) 등이 후원한다.권영찬 교수는 “한부모가정 사랑회는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국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기부와 후원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한부모가정사랑회를 위해서 현금과 물품 등 200만 원 상당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만큼 한부모가정의 사정이 나아지기를 바란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 어려움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민들의 지갑이 얇아졌지만, 혹 마음의 여유와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은 한부모가정 사랑회에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권영찬 교수는 개그맨 출신으로 방송활동과 함께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에서 ‘행복플러스 재테크’, ‘내가 쓰면 한배 함께 나누면 10배의 감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KBS 진품명품에 출연하였으며, MBC 다큐프라임 영월 시간여행에 최태성 역사전문가와 MC를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서 ‘당뇨 극복 다이어트’편에 출연해서 자신의 당뇨극복기와 노하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4.24 19:57
연예

황석정, EBS '연애기계' 내레이터…14일 15일 양일 방송

배우 황석정이 2부작 글로벌 자연 다큐멘터리 '연애기계'의 내레이터로 나선다. 14일과 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2부작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연애기계'는 진딧물부터 돌고래, 침팬지까지 12종의 다양한 연애기계들이 가지고 있는 짝짓기 전략과 그 안에 꿈틀대는 성욕과 광기를 다룬다. 모든 생물의 목적인 생존과 번식 중 '연애기계'가 주목한 것은 번식이다. 개체가 생존하더라도 번식에 실패하면 유전자는 사라진다. 그렇기에 진화적 관점에서 최종 승자는 살아남은 자가 아니라 연애에 성공한 자라는 것이다. 또한 생물에게 연애는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닌, 유전자의 명령을 받아 수행하는 기계적 행위임을 보여준다. 황석정은 "연애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다큐다. 동물들이 이렇게 다양하고 복잡한 구애 행동을 하는지 몰랐다. 암컷 입장에서 봐도 수컷 입장에서 봐도 각각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론 암컷의 맘에 들기 위해 수컷들이 온갖 노력과 애정을 쏟는 모습이 좋았다. 특히 1부, 흰발농게의 집게발 구애춤은 압권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9 07:58
연예

천우희, EBS 다큐 '사라진 학교' 내레이션 참여

배우 천우희가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3일 첫 방송되는 신년특집 EBS 다큐프라임 ‘사라진 학교’ 1, 3부 내레이션을 천우희가 맡아 뜻있는 이야기를 함께 한다. 진실된 마음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천우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시청자에게 따스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라진 학교’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지나가고 있는 지금의 이야기와 코로나19 이후, 결코 코로나19 상황 이전과는 같을 수 없는 앞으로의 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내레이터로 참여한 천우희는 “이전과는 달리 팬데믹 상황에서 영화 촬영을 할 때 여러 제약을 겪게 됐다”면서 “그로 인해 아주 답답하고 무기력해지는 순간들도 있었다. 그때 ‘사라진 학교’의 내용을 보고 ‘저 같은 어른도 힘든데, 아이들은 이 상황이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들어 내레이션 제안에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내레이션을 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아이들의 인터뷰를 보고는 눈물이 났다. 제 조카 생각도 나고, 어른으로서 해준 게 없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의 '지금 괜찮니?' 한 마디가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1부 '코로나 키즈' 편에서는 저도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지만, 저보다 큰 생각을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고, 3부 '기찻길 옆 작은 학교' 편에서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게 30여 년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한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며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3일 방송되는 1부 '코로나 키즈'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2년여를 보내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만나 아이들이 느끼고,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선명해진 우리 교육의 아픈 부분을 짚어보고 새로운 교육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선생님, 안녕하세요'에서는 팬데믹 이후, 학교 폐쇄로 열악한 환경 때문에 교육의 기회마저 상실된 남미 지역의 학생들을 만나본다. 이러한 단절의 시간을 뚫고 배움이 계속되고, 아이들이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세계 곳곳 교사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해법을 찾아본다. 마지막으로 5일 방송되는 3부 '기찻길 옆 작은 학교'에서는 30여 년 만에 언론에 최초 공개되는 특별한 공부방을 소개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더욱 심해진 교육 불평등 현실 속에서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준 ‘기찻길 옆 작은 학교’만의 특별함을 살펴본다. 제작진은 수개월에 걸쳐 공부방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시간을 기록했다. 아이들이 놀면서 성장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에서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라진 학교’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연속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3 14:35
연예

천우희, EBS 다큐프라임 신년특집 '사라진 학교' 내레이션

배우 천우희가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천우희는 오늘(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신년특집 EBS 다큐프라임 '사라진 학교' 1, 3부 내레이션을 맡아 뜻있는 이야기를 함께 한다. 진실된 마음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천우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시청자에게 따스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라진 학교'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지나가고 있는 지금의 이야기와 코로나19 이후, 결코 코로나19 상황 이전과는 같을 수 없는 앞으로의 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내레이터로 참여한 천우희는 "이전과는 달리 팬데믹 상황에서 영화 촬영을 할 때 여러 제약을 겪게 됐다. 그로 인해 아주 답답하고 무기력해지는 순간들도 있었다. 그때 '사라진 학교'의 내용을 보고 '저 같은 어른도 힘든데, 아이들은 이 상황이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들어 내레이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라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내레이션을 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아이들의 인터뷰를 보고는 눈물이 났다. 제 조카 생각도 나고, 어른으로서 해준 게 없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의 '지금 괜찮니?' 한 마디가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무엇보다 1부 '코로나 키즈' 편에서는 저도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지만, 저보다 큰 생각을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고, 3부 '기찻길 옆 작은 학교' 편에서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게 30여 년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한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라며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부 '코로나 키즈'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2년여를 보내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만나 아이들이 느끼고,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선명해진 우리 교육의 아픈 부분을 짚어보고 새로운 교육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2부 '선생님, 안녕하세요'에서는 팬데믹 이후, 학교 폐쇄로 열악한 환경 때문에 교육의 기회마저 상실된 남미 지역의 학생들을 만나본다. 이러한 단절의 시간을 뚫고 배움이 계속되고, 아이들이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세계 곳곳 교사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해법을 찾아본다. 마지막으로 5일 방송되는 3부 '기찻길 옆 작은 학교'에서는 30여 년 만에 언론에 공개되는 특별한 공부방을 소개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더욱 심해진 교육 불평등 현실 속에서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준 기찻길 옆 작은 학교만의 특별함을 살펴본다. 제작진은 수개월에 걸쳐 공부방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시간을 기록했다. 아이들이 놀면서 성장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에서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3 11:59
무비위크

EBS 프로그램, 美 휴스턴국제영화제 7관왕 쾌거

EBS가 다큐프라임 '인류세'와 '요리의 과학'이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제54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필름 부문과 TV 부문 대상(Grand Remi Award)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필름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큐프라임 인류세'는 전 지구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다룬 탁월한 다큐멘터리로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다큐멘터리다. TV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큐프라임 요리의 과학'은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이 프리젠터로 출연, 동서양의 요리에 숨겨진 과학적 지식을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한 다큐멘터리이다. 또한, 다큐프라임 '범의 땅'이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TV부분 플래티넘상(Platinum Remi Award)을 ,다큐프라임 '60세미만 출입금지', 다큐프라임 '뇌로 보는 인간'이 TV부분 금상(Gold Remi Award), '모여라 딩동'이 패밀리분야 은상(Silver Remi Award),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가 뉴미디어분야 동상(Bronze Remi Award)을 수상하는 등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다큐프라임 '범의 땅'은 한반도에서 사라진 범의 역사를 추적한 인문자연다큐멘터리이다. 다큐프라임 '뇌로 보는 인간'은 5가지 키워드로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 UHD명품 과학다큐멘과학다큐멘터리로 이달의 피디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방송협회 방송대상 작품상, RAPA UHD연출상 등을 수상했다. 다큐프라임 '60세 미만 출입금지'는 각자의 이유로 홀로 살아가는 3명의 60세 여성의 1달간 살아가기 프로젝트로 이달의 피디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토론토국제여성영화제 월간 베스트 여성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는 어린이 시청자들의 실시간 채팅 참여와 투표를 통해 어린이들의 의견을 생생히 담아내면서도, 교육과 재미를 놓치지 않은 점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모여라 딩동댕'은 번개맨이 출연하는 EBS의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2000년부터 방송을 시작해 작년 10월 방송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개편을 했다. 부모와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등 교육적 내용을 담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1961년부터 시작된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뉴욕 필름 페스티벌, 샌프란시스코 필름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3대 영상 페스티벌로 알려진 영화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7 11:19
연예

이다희, '다큐프라임' 내레이션→출연료 전액 기부 선행 행보

배우 이다희가 따뜻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더하며 다큐멘터리의 진정성을 높였다. 지난 16, 17일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60세 미만 출입 금지'에서 이다희는 혼자 사는 60대 여자 3명의 셰어하우스 한 달 체험기를 전했다. 특히 노인 1인 가구 200만 중 3분의 2는 60세 이상의 여성인 시대에 각자의 이유를 지닌 세 명의 독거 여성이 '함께, 독거'를 시작하며 겪는 일상의 우여곡절을 공유, '함께, 독거' 하는 법을 배워가는 내용이 담겼다. 이다희는 여성 독거노인 문제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며 내레이션 참여는 물론 출연료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혀 공감에 이은 따뜻한 실천까지 보여줬다. 그동안 작품에서 당당하면서 인간적인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이다희. 차분하면서 따스함이 깃든 목소리는 작품만큼이나 다큐멘터리의 몰입을 이끌어 냈다. 평소 친근하게 소통을 이어온 만큼 '함께, 독거'하는 3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응원을 보내 진정성 있는 면모가 더욱 돋보였다. 이다희는 남다른 공감 능력을 발휘하며 다큐멘터리 속 일상에 생동감을 더한 동시에 온기 가득한 시선이 느껴지는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이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이입할 수 있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8 16: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