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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스펜서', 8만명 돌파…소리 없이 강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작 '스펜서(파블로 라라인 감독)'가 8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펜서'가 개봉 첫날 1만 관객 돌파, 3월 29일 7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13일 8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펜서'는 개봉 후 13일 연속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개봉 5주차에 접어든 시점에도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 '스펜서'에 대한 꾸준한 사랑은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선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완벽한 열연,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운 미장센까지 영화의 모든 것이 관객들을 만족시킨 결과이다. 특히 '스펜서'는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잘 모르는 20대부터 그를 잘 알고 있는 4050세대 관객들까지 사로잡았으며, 올해 '스펜서'의 주인공 故 다이애나 스펜서의 25주기가 되는 해로 영화를 본 관객들은 다시 한번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고 있다. 한편 '스펜서'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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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누적 관객 수 8만 명 돌파 ‘장기 흥행’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가 한국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개봉한 영화 ‘스펜서’가 누적 관객 수 8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스펜서’는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대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름다운 미장센과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故) 다이애나 스펜서의 25주기가 되는 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다시 한 번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자신의 SNS에 리뷰를 남기고 있어 흥행세가 쉬이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8만 관객을 돌파, 계속해서 흥행 열풍을 이어갈 ‘스펜서’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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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스펜서' 입소문 7만 돌파…미공개 스틸 선물

의미있는 관객 몰이다. 개봉 후 입소문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영화 '스펜서' 29일 기준 7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펜서'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로 개봉 첫날 1만 관객 돌파, 개봉 2주차 주말인 26일일 누적관객수 6만 명 돌파, 그리고 29일 7만 명을 넘어서면서 눈에 띄는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스펜서'는 관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개봉 후 13일 연속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20대부터 50대까지 특히 여성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개최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아쉽게 여우주연상 수상에 실패했지만, '스펜서'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믿고 보는 연기, 새로운 다이애나 왕세자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통한 극찬 입소문으로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스펜서'의 7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영화 측은 다이애나 스펜서의 결심과 용기를 보여주는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왕비가 되지 않기로 결심하는 고민의 과정과,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한 다이애나 스펜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또 깜깜한 저녁,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과 드레스 위에 코트를 걸치고 자신의 어린 시절 집으로 향하는 모습은 왕실의 전통, 찰스 왕세자의 외도 그리고 모두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압박감 속에서 다이애나가 겪는 감정의 혼란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스틸은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정한 다이애나가 아버지의 빨간 코트를 입고 왕실 가족이 사냥하는 장소로 아이들을 찾으러 가는 모습을 담고 있어 그의 용기에 응원을 보내게 만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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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연인과 아카데미 레드카펫서 ‘뜨거운 키스’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연인과 함께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생애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28일(한국 시간) 오전 레드카펫을 밟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스펜서’에서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연기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예측이 어려운 부문으로 꼽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생애 첫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최종 수상자는 ‘타미 페이의 눈’의 제시카 차스테인이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아쉽게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에 가장 빛나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여부만큼이나 그의 레드카펫 룩이 기대를 모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샤넬 새틴 크롭 턱시도와 흰색 버튼업 셔츠 그리고 블랙 쇼트 팬츠를 입고 레드카펫에 입장했다. 곁에는 약혼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딜런 마이어(Dylan Meyer)가 함께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스타일리스트 타라 스웨넨(Tara Swennen)은 샤넬과 협력해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레드카펫 룩을 제작했다.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날이였다”고 설명했다. 타라 스웨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우리는 바지와 반바지 사이에서 고민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반바지로 하자’고 의견을 냈고 룩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스펜서’는 개봉 2주차 주말인 26일에 6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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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테일러, '스펜서'→'더 배트맨' 의상 제작 참여 화제

영화에서 의상은 또 하나의 언어다. 영화 '스펜서(파블로 라라인 감독)' 속 찰스 왕세자의 의상 제작에 한국인 김동현 테일러가 참여해 화제다. '스펜서'는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의상 감독 재클린 듀런의 다이애나 왕세자비 의상들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개봉 이후 찰스 왕세자의 의상과 이를 완성한 한국인 김동현 테일러도 함께 이목을 끌고 있다. 김동현 테일러는 영국 맞춤 양복을 대표하는 새빌 로 거리의 유일한 한국인 테일러로 경력을 쌓았고, 우연한 기회에 근무하던 캐드 앤 댄디(Cad and the Dandy)에서 '스펜서' 의상 제작이 이뤄지며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 '스펜서'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의상은 물론이고 영국 여왕과 찰스 왕세자 등 왕실 가족들의 패션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진 영화이며,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감정을 몰아붙이는 찰스 왕세자의 의상은 중요한 작업 중 하나였다. 김동현 테일러는 잭 파딩이 맡은 찰스 왕세자의 트위드 오버코트 1벌과 트위드 슈트 1벌, 슈팅 슈트 1벌까지 총 3벌 의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작업해 그 의미 또한 남다르다. 그는 작업을 위해 찰스 왕세자가 찍힌 사진과 책 등을 보며 레퍼런스 이미지를 찾아 코트와 슈트 라펠의 길이, 모든 각도, 단추 구멍의 길이와 단추 사이의 길이까지 세세하게 파악하며 의상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영국 왕실 의복의 정통성을 완벽히 살린 의상을 완성해냈고, 완성 의상을 본 '스펜서' 제작진들은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한편 김동현 테일러는 '더 배트맨'의 의상 작업에도 참여했다. 그는 배트맨에서 유명한 빌런 ‘펭귄’ 역을 맡은 콜린 파렐의 디너 자켓을 제작했고, 길 콜슨 역의 피터 사스가드가 입은 의상도 동료 테일러들과 분업해 함께 완성해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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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감독 "크리스틴 스튜어트, 친근하면서도 신비롭다"

파블로 라라인 감독이 '스펜서'의 이모저모를 밝혔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펜서(파블로 라라인 감독)'가 아카데미를 빛낸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전 세계 여우주연상 27개 수상, 2022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빛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스펜서'가 지난 16일 개봉했다. 공개된 파블로 라라인 감독 인터뷰 영상은 다이애나 왕세자비 이야기를 쓰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파블로 라라인 감독은 이에 “다이애나는 언제나 특별했고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면서 감정을 이입하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덧붙여 “다이애나에겐 자연스럽고, 아름답고, 보편적이고 어딘가 평범한 면이 있다. 그래서 친밀감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아름다우면서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인물을 그려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다이애나는 어땠는지에 관한 질문에 파블로 라라인 감독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겐 어떤 신비로움이 있다. 무척 친근한 면모도 있다. 그래서 공감대를 만들면서도 거리감을 준다”고 답했다. 다이애나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공통점에 대해서는 “감정적으로 무너질 때나 나누려 할 때 또는 누군가를 도우려 하든 도움을 청하든 감정에 크게 호소한다. 연민을 느끼게 하고 거리가 먼 누군가의 감정이지만 현실 속에서 우리 모두가 겪는 일과 같다고 느끼게 한다”고 이야기하며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두 전통과 역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현대적 왕실 이야기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한 파블로 라라인 감독은 “동화는 대개 왕자가 공주를 만나 결혼해 왕과 왕비가 되고 가족을 이루고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죠. 그런데 그 이야기가 깨졌다. 무너진 여성을 보게 됐다. 연민을 느낄 수밖에 없고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영화를 연출할 때 어디에 초점을 뒀는지 전했다. 한편 '스펜서'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7 09:59
영화

크리스틴 스튜어트, 푸틴 향해 가운뎃손가락 욕설해 화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참석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적인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참석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시상식 진행자인 닉 오프먼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의 불공정한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행운을 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빠르고 평화로운 해결을 희망한다고 말할 때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꺼져라. 푸틴”이라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스피릿 어워즈 푸틴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를 떠나보내자”라고 말했다. ‘스피릿 어워즈 경례’는 러시아 독재자에 대한 가운뎃손가락 욕설이었다. 이에 시상식에 참석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자리에 앉아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스펜서’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분해 전 세계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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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다이애나 왕세자비 빙의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이쯤되면 영혼을 만나고 온 수준이다. 영화 '스펜서(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다시 태어났다. 전세계 26개 여우주연상을 휩쓴 것은 물론, 데뷔 후 처음으로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면서 그 진가를 이미 증명했다. 따뜻한 카리스마와 선한 영향력으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영국 전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 세기의 아이콘으로 불린 그의 드라마틱한 삶은 '다이애나' '더 크라운' 등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로 제작됐다. 하지만 '스펜서'는 지금까지 공개된 콘텐츠들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다이애나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스펜서'의 파블로 라라인 감독은 "영국 왕실은 굉장히 폐쇄적이다.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낼 때도 있지만, 닫힌 문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런 왕실의 특성 때문에 '스펜서'에는 픽션적인 요소가 많다"고 운을 뗐다. 감독이 집중한 부분도 실화 기반의 전기 드라마가 아닌, 상상력을 입힌 한 여성의 새로운 삶이다. 파블로 라라인 감독은 "다이애나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그의 모방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 침묵 같은 영화적인 도구들을 활용해 캐릭터가 가진 신비함과 연약함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내적 세계를 창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세계관을 완성해낸건 바로 크리스틴 스튜어트. 파블로 라라인 감독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아주 신비롭거나 또 아주 연약하고, 결국엔 매우 강할 수도 있는 배우이다. 그가 대본에 반응하고 캐릭터에 접근하는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고 너무나 눈부시고,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스펜서'는 나에게 매우 도전적인 작품이다. 오랫동안 배우로 일하면서 내가 어디까지 해낼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 겁이 난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내가 왜 배우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자료 조사와 함께 긴 시간을 투자해 억양을 완성했고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제스처까지 소화하며 크리스틴 스튜어트만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그려냈다. 각본을 맡은 스티븐 나이트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다이애나의 영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다이애나의 목소리, 매너리즘뿐만 아니라 그의 결점과 장점도 전부 받아들였다. 캐릭터에 대한 연구는 정말 세심했고 결과가 그걸 말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의상감독 재클린 듀런 또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함께 일하기에 환상적인 협력자이자 배우였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다가가는 모습과 옷에 대한 반응이 놀라웠다. 그가 행하는 미묘한 변화들을 통해 의상들을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었다"고 감탄했다. 미술감독 가이 헨드릭스 디아스 역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촬영장에 없으면, 결코 공간의 완전함을 느끼지 못했다. 이상한 경험이었다"며 크리스틴 스튜어트만의 특별함을 확인시켰다. 새로운 내적 세계를 창조해 그 어떤 역사적인 이야기보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솔직한 감정에 몰입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스펜서'를 통해 2022 제9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 완성형 배우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영화는 내달 16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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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동성 약혼' 크리스틴 스튜어트 "전남친과 난 어리석었다"

동성 연인과 약혼을 발표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전 남자친구였던 로버트 패틴슨을 소환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미국 매체 뉴요커와 진행한 최근 인터뷰에서 로버트 패틴슨과의 결별 이유를 밝혔다. 스튜어트는 "그 당시 우린 젊었고, 어리석었다"고 이유를 들었다. 스튜어트와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만나 2009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스튜어트는 "작품을 하기 위해선 우리 사이에 사랑하는 감정이 필요했다. 그 역할을 맡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2012년 둘은 돌연 이별했다. 스튜어트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촬영하던 도중 연출자였던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스킨십을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둘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던 것. 샌더스 감독이 유부남이었던 만큼 당시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 역시 거셌다. 불륜설에 대해 샌더스 감독은 "그녀와 잠자리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스튜어트 역시 샌더스 감독과 진지하게 만나는 사이는 아니라면서 불륜설을 부정했다. 이후 2015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이후 동성 연인들과의 교제 사실을 당당히 밝히며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9년에는 시나리오 작가 딜런 마이어와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 11월 3일 약혼을 발표했다. 한편, 스튜어트가 주연으로 나선 '스펜서'는 지난 5일 북미에서 개봉한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튜어트가 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 역을 맡은 영화로, 현지에서 스튜어트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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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연인과 교제 2년 만에 약혼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31)가 동성 연인과 교제 2년 만에 약혼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주연을 맡은 영화 '스펜서'를 홍보하기 위해 출연한 SiriusXM '하워드 스턴쇼'에서 "그녀가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질문으 던졌다. 우리는 결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프러포즈가 받고 싶어 내가 원하는 것을 뚜렷하게 말했다"며 "그녀는 그것을 못 박았다. 우리는 결혼한다"고 했다. 이어 "좋은 일은 정말 빨리 일어난다. 둘만의 멋진 결혼 계획이 있다. 내가 정말 충동적이라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처음 만날 때부터 사랑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그녀'는 각본가 겸 배우 딜런 메이어다. 7년 전 영화 세트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9년 8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그 해 10월 SNS를 통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2008)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다. 다이애나비 전기 영화인 '스펜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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