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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연인과 교제 2년 만에 약혼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31)가 동성 연인과 교제 2년 만에 약혼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주연을 맡은 영화 '스펜서'를 홍보하기 위해 출연한 SiriusXM '하워드 스턴쇼'에서 "그녀가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질문으 던졌다. 우리는 결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프러포즈가 받고 싶어 내가 원하는 것을 뚜렷하게 말했다"며 "그녀는 그것을 못 박았다. 우리는 결혼한다"고 했다. 이어 "좋은 일은 정말 빨리 일어난다. 둘만의 멋진 결혼 계획이 있다. 내가 정말 충동적이라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처음 만날 때부터 사랑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그녀'는 각본가 겸 배우 딜런 메이어다. 7년 전 영화 세트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9년 8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그 해 10월 SNS를 통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2008)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다. 다이애나비 전기 영화인 '스펜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3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