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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뉴비트, 예능감도 범상치 않네…‘아이돌 인간극장’도 초토화

신인 그룹 뉴비트가 ‘아이돌 인간극장’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입담과 예능감을 대방출했다.뉴비트는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아이돌 인간극장’에 출연했다. 이날 뉴비트는 새롭게 부여받은 팀 이름에 담긴 뜻을 분석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리더 박민석은 “‘뉴’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며 “새(new)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우리의 모습과 뉴런처럼 하나로 이어져있다”는 강력한 포부를 담은 팀명을 설명했다.이어 멤버들은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수 있는 셀프 프로필을 작성하며 숨은 끼와 재능을 대방출했다. 먼저 박민석은 “팀에서 최장신을 맡고 있다”며 팀에서 가장 유연한 최서현과 다리 찢기 대결을 펼쳤고, 가뿐하게 우승하며 롱다리 면모를 입증했다.이어 홍민성은 “몸을 잘 쓴다”고 자신하며 즉석에서 비보이 댄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전여정은 “여러 가지 소리 내는 걸 좋아한다”면서 익룡 소리, 돌고래 소리, 딸꾹질 인사와 이정재 성대모사까지 개인기 퍼레이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또한 최서현은 “근육이 많아서 춤을 잘 출 수 있다”며 프리스타일 댄스로 여유로운 바이브를 뽐냈다. 평소 멤버들 사이에서 ‘탄산 러버’로 정평 난 김태양은 “음료수 종류를 눈 가리고 맞힐 수 있다”고 자신하며 정답 행진을 이어가 놀라움을 안겼다.태권도 3단을 보유한 조윤후는 돌려차기 시범에 이어 물병 세우기 장인 타이틀을 거머쥐며 능력자로 인정받았다. 막내 김리우는 셀프 끝말잇기를 특기로 언급해 흥미를 돋웠다. 그는 스피디한 셀프 끝말잇기를 선보이는 등 자신과의 싸움으로 명장면을 연출, 셀프 프로필의 정점을 찍었다.끝으로 뉴비트는 “미국에서 버스킹을 했을 때부터 응원하고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번에 저희를 알게 된 분들도 저희를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항상 지켜봐 달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뉴비트는 팬사인회를 비롯해 각종 음악방송과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데뷔 활동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6 13:23
예능

우영, 오늘(20일) 결혼인데… “조세호가 극악이야” 분노 (‘극한투어’)

조세호와 우영이 튀르키예를 마지막까지 알차게 즐긴다.20일 방송되는 JTBC ‘극한투어’에는 조세호와 우영의 튀르키예 마지막 여행기가 공개된다.이날 조세호와 우영은 지난 방송에서 구입한 10kg 초대형 빵을 등에 업고 다니며 튀르키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상태로 인생샷 핫 플레이스인 갈라타 타워의 꼭대기에도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에 우영은 “조세호가 극악이야”라며 화를 내지만 이내 우애넘치는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어렵게 목적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현지 전통 의상을 입고 인생샷 남기기에 열중하지만 수십 마리의 갈매기 떼와 아슬아슬한 크레인 위에서 애를 먹는다. 평범함을 거부한 조세호와 우영이 과연 인생샷 남기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튀르키예의 마지막 극락투어를 이끌게 된 우영은 600년 역사를 가진 튀르키예 전통 목욕탕 ‘하맘’으로 조세호를 인도한다. 평소 사우나 마니아라는 조세호는 투어의 정체를 알게 된 순간부터 ‘극락’을 외치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한다.이곳에서 두 사람은 건장한 몸집을 가진 세신사들의 거침없는 손길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세신을 당하게 된다. 거대한 대리석 위에서 냉동 참치처럼 이리저리 옮겨지거나 다리 찢기를 당하는 모습을 본 박명수와 이은지는 “포로예요?”, “목욕시켜 주는 게 아니라 혼내는 느낌인데?”라며 폭소를 멈추지 못한다.조세호와 우영의 튀르키예 투어의 마지막은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극한투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08:46
예능

‘펜싱 황태자’ 오상욱, ‘나혼산’으로 금의환향

‘나 혼자 산다’에서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단체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금빛 검객’ 오상욱의 금의환향이 공개된다. 3년 전 약속을 지킨 ‘펜싱 황태자’ 오상욱의 달라진 일상에 기대가 모인다.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의 일상이 공개된다.오상욱은 3년 전 ‘2020 도쿄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숙소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2024 파리올림픽’ 기간동안 오상욱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영상이 역주행하며 그의 재출연에 대한 기대가 모였다.‘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다시 돌아오겠다는 회원들과의 약속을 지킨 오상욱. 파리를 홀리고 금의환향한 그는 “3년 만에 돌아온 오상욱입니다”라며 밝은 미소로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넨다.‘나 혼자 산다’ 출연 후 성남시청 소속에서 대전광역시청 소속으로 팀을 옮긴 오상욱의 새로운 일상에 기대가 모인다.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대전의 아들’ 오상욱은 숙소에서 나와 10년 단골인 냉면 맛집으로 향한다.과거 진공청소기 같은 흡입력을 자랑했던 오상욱은 더욱 강력해진 흡입력으로 단숨에 냉면 곱빼기를 양 볼 가득 채운다. 그는 “파리에서도 생각이 났다”며 평범한 냉면과 다르게 “초계국수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해 그 맛이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오상욱이 물냉면으로 배를 채운 후 곧바로 향한 곳은 대전 스포츠과학센터. 3년 전 수술까지 할 정도로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었던 오상욱은 과학시스템 기반 트레이닝을 받으며 발목 부상 트라우마를 뛰어넘었다고. 그는 ‘2024 파리올림픽’ 후 발목 상태를 테스트하고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에 돌입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 해외에서도 극찬했던 ‘180도 금빛 다리 찢기’ 신공을 펼치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파리를 홀리고 금의환향한 ‘펜싱 황태자’ 오상욱의 일상은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9 08:44
예능

최여진, 방송서 최초 연애 고백 “7살 연상 ‘키다리 아저씨’와 연애 중” (‘돌싱포맨’)

배우 최여진이 ‘7살 연상’ 비연예인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20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서정희, 서동주, 최여진이 출연해 케미를 선사한다.6살 연하 남자친구와 4년째 연애 중인 서정희는 “남자친구가 오늘 머리도 직접 땋아줬다”며 남자친구와 연애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어 “결혼식은 ‘돌싱포맨’과 같이 하고싶다”며 폭탄 발언을 했는데, 이에 서동주는 “그럼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연애가 끊긴 적이 없다는 ‘연애 고수’ 서동주에 대해 서정희는 ”동주는 돌싱이 된 후, 한 맺힌 사람처럼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며 딸의 연애사를 폭로한다. 이날, 서정희, 서동주 모녀는 녹화 내내 서로에게 ‘모녀 전쟁’을 방불케 하는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한다고.이어 줌바댄스 아시아 홍보대사 최여진의 신들린 줌바댄스에 더불어, 서정희는 즉석 노래 열창과 함께 발레로 단련된 다리 찢기도 선보인다. ‘돌싱포맨’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서동주에게 “엄마 말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한다.한편, 최여진은 “끝사랑을 만났다”며 7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연애 사실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끈다. 최여진은 ‘키다리 아저씨’와 연애스토리를 ‘돌싱포맨’에서 최초 공개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며 고백한다고 해 본 방송에 궁금증이 모인다.‘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0 15:21
스포츠일반

192㎝의 180도 다리 찢기, 오상욱 '예술적 금메달'에 외신도 '감탄' [2024 파리]

오상욱이 금메달을 향해 다리를 쭉 찢었다. 완벽한 다리찢기에 외신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상욱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쳤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가운데 첫 번째로 따낸 금메달로, 오상욱은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라 환호했다. 금메달 직전에 결정적인 장면이 있었다. 금메달까지 마지막 포인트를 남겨둔 14-9 상황, 오상욱이 다리를 쭉 뻗어 공격을 시도했다. 180도 가깝게 다리를 찢어 바닥에 주저앉다시피하며 공격한 오상욱은 득점을 예상한 듯 주먹을 번쩍 들어올렸다.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지만, 외신은 환호했다. 키 192㎝, 몸무게 94㎏의 다부진 체격에서 나온 믿을 수 없는 유연성.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공식 소셜 미디어(SNS)에 "남자 사브르 금메달 결정전에서 나온 완벽한 다리찢기(FULL SPLIT)"이라며 감탄했다. 이날 오상욱은 펜싱의 품격인 페어플레이도 보였다. 14-8에서 오상욱의 공격에 상대 페르자니가 넘어지자, 오상욱이 쓰러진 페르자니에게 손을 내밀어 그를 일으켰다. 펜싱 종주국에서 펜싱의 품격을, 예술의 나라에서 예술적인 자세로 금메달을 따낸 오상욱이었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은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종목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사브르 종목에선 김정환이 딴 2개의 동메달(2016 리우, 2020 도쿄 올림픽)이 최고 성적이었다. 3년 전 도쿄대회에서 세계 1위였던 오상욱은 오심과 코로나19 확진 여파, 경기 중 부상까지 겹쳐 8강에서 탈락했다. 오상욱은 재도전한 파리 올림픽에서 마침내 세계 정상에 섰다.윤승재 기자 2024.07.28 17:51
연예일반

[단독] 서정희 “나만큼 눈물 흘린 사람 있을까?…지금은 살아서 행복” [IS인터뷰]

“항암치료하고 머리가 하나도 없는 추한 내 모습 보면서 ‘이렇게 살 필요 있을까?’, ‘주님 그냥 저를 데려가 주세요’라고 굉장히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살아있길 잘했다’는 말이 노래처럼 나와요.”‘살아 있길 잘했어’. 방송인 서정희가 지난 5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발간한 에세이 제목이다. 이혼과 암 투병이라는 힘든 시기를 거쳐온 서정희는 한때 죽음을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죽음을 생각했던 과거의 내가 얼마나 교만했는지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방송인 서정희를 만났다. 서정희는 “요즘 인생의 2막을 시작했다고 생각하며 지낸다. 내 인생 전반은 폐기됐고, 지금 인생의 후반을 들뜬 사춘기 소녀의 마음으로 막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결혼한 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2022년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알렸고 지금도 투병 중이다. 극복하기 쉽지 않은 일들을 연달아 겪어온 그는 다행히 지금 활력을 찾았다. 이렇게 기운을 되찾기까지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서정희는 “결혼에 대한 트라우마가 엄청났다. 이혼 후 ‘나는 결혼을 하면 안 되는 구나’, ‘남자를 만나면 안 되는구나’ 생각했다. 남자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자리 잡아서 모든 사람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볼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러나 신앙생활과 꾸준한 글쓰기, 운동, 취미생활을 통해 조금씩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서정희는 “저는 원래 운동을 너무나 싫어한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하느니 청소를 더 좋아했다. 그런데 암에 걸리고 나서 달라졌다”고 이야기했다.“아프면 집에 있어도 아프고 걸어 다녀도 아프고 병원에 있어도 아파요. 1분 1초가 견딜 수가 없어요. 죽을 것 같은 데 시간 보면 5분도 안 가 있고, 잠도 못 자요. 그런데 이렇게 골방에서 힘들어하느니 밖으로 나가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이때부터 서정희는 아픈 몸을 끌고 억지로라도 운동을 하러 갔다. 체력이 안 돼 지친 날에도 필라테스 학원에 가서 10분이라도 앉아 있다 오곤 했다. 그는 “하루 안 하면 다음 날 하기 싫고, 이틀 안 하면 손을 놓게 되더라. 그래서 그 자리에 가는 것이 힘들어서 돌아올지언정 거르지 않고 갔다. 그랬더니 어느새 습관이 됐다”고 전했다. 필라테스를 통해 재활한 것을 계기로 서정희는 오는 13일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대극장에서 열리는 필라테스 대회에 시니어부로 참가한다. 이날 대회에서 서정희는 ‘불후의 명곡’에서 남자친구인 건축가 김태현과 함께 불렀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그대로 배경 곡으로 사용해 필라테스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준비는 서정희가 10여 년 전 배웠던 발레와 필라테스 동작을 접목해 직접 안무를 만들었다.서정희는 “사실 대회를 준비할 시간이 한 달 정도밖에 없었다. 기간이 너무 짧았다. 원래 운동했던 사람도 아니었고, 아픈 몸이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해보고 싶었다. 저에게는 도전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제가 다리 찢기를 잘해요. 몇 년 동안 혼자서 다리 찢고 20초 견디기 해서 일자를 만들었어요. 이게 이번 대회에서 저만의 시그니처 포즈예요. 아팠을 때는 머리도 빡빡이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머리도 길고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런 모습이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도 희망을 주면 좋겠어요.” 운동이 서정희가 미래를 꾸려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일이라면, 글쓰기는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다. 서정희는 언제나 성경 필사를 하고 자신이 보고 경험한 것들을 기록한다. 그렇게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살아 있길 잘했어’는 그의 8번째 책이다.서정희는 “그동안 낸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을 꼽으라면 ‘살아 있길 잘했어’다. 후회없이 마음이 흡족했던 작업이었다”며 “지금까지 책들엔 서정희의 진짜 모습이 2% 빠졌다면, 이번 책은 정말 서정희 그 자체를 가장 잘 나타낸 책”이라고 소개했다.“이전에 낸 책을 좀 훑어봤는데 조금은 잘난 척도 하는 것 같고, ‘나 잘해’ 이런 겸손하지 않은 모습이 많더라고요. 예전에는 욕심이 과해서 막 뭔가를 더 보여주고 싶어서 포장도 과하게 했어요. 이번 책은 저의 생활을 일기 형식으로 쓴 글이고 가장 솔직한 마음을 담았어요.” 서정희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 건 주변 사람들의 위로와 격려가 컸다. 특히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김태현은 서정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서정희는 “김태현은 저의 추한 모습을 다 봤다. 제가 머리를 빡빡 밀어야 했을 때 본인이 먼저 머리를 밀고 와서는 내 머리를 밀어줬다. 머리카락이 뚝뚝 떨어지고, 우리는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며 “그 모습이 내겐 여전히 영화같은 기억이다. 그 순간 ‘이 사람이다’ 싶었다”고 말했다.“그때 ‘열심히 살아서 좋은 일 많이 하자’고 다짐했던 것 같아요. 저희 둘은 사랑 얘기 잘 안 해요. ‘너와 나를 위해 살자’가 아니라 ‘우리 둘이 세상과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멋진 커플이 되자’고 해요. 미래에 대한 계획 같은 건 없어요. 오늘 하루를 흡족할 만큼 최선을 다해서 기쁘게 살자는 게 계획이라면 계획이에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2 05:30
스포츠일반

‘다리만 찢었는데 500만뷰’ 팀일루션 노성율, 스포츠 유튜버 조회수 1위 [클라우트 랭킹]

마샬아츠 트릭킹 크리에이터 '팀일루션 노성율'(TEAM1LLUSION)이 유튜브 스포츠 분야 2월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팀일루션 노성율'은 2월 한 달 간 조회수 2억 회 이상을 돌파하며 지난해 1월 이후 1위(미디어 제외)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3일 게재된 '다리찢기의 달인?' 제목의 영상에서는 팀일루션 소속 멤버들의 화려한 다리찢기 도전 모습이 담겨있다. 공개된 영상은 조회수 5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마샬아츠 트릭킹은 여러 무술의 발차기, 기계체조의 공중 동작, 다양한 무용과 브레이킹 댄스의 표현 자세 등을 결합, 응용한 동작으로 구성된 스포츠다. '팀일루션 노성율'은 다양한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한국 트릭킹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2020년부터 본격적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한 '팀일루션 노성율'은 단 4년 만에 국내에서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스포츠 채널로 성장했다. 유튜브 구독자 649만 명, 누적 조회수는 70억 회를 돌파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인스타그램과 틱톡 팔로워는 각 92만 명, 410만 명(6일 기준)으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며 스포츠 크리에이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한편 2위는 골프 콘텐츠를 선보이는 'iCLOO Golf Edition', 3위 짧고 빠른 축구 콘텐츠를 제공하는 '라이브풋볼'(LIVE FOOTBALL), 4위 대한민국 축구 종합 예능 채널 '이스타TV', 5위는 프리스타일 축구선수 출신 전권이 운영하는 'JK 아트사커 온라인'이 뒤를 이었다. 2024.03.08 09:28
연예일반

[IS화보] 61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 유방암 투병 함께 해줘”

배우 출신 방송인 서정희가 6살 연하 남자친구인 김태현 건축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30일 카티아조 디자이너가 기획한 2024 S/S 화보를 통해 “남자친구와의 열애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줬다. 모두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해주셨다”며 “중요한 건 (남자친구가) 가장 힘든 유방암 투병을 함께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올해 61세다. 서정희는 “(화보) 사진을 찍으며 어렸을 때를 계속 상상했다. 아이들을 상상했고 인형놀이 하던 또 다른 아기의 정희를 재연하고 싶었다”며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동심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촬영 장소를 집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선 “나의 모든 걸 담아내고 싶었다”며 “집은 거짓말을 안 한다. 집에 들어가면 그 사람의 실체가 드러난다. 나는 늘 그렇게 생각했다. 집은 나의 얼굴이고 인생이다. 그것들이 화보에 담기길 바랐다”고 밝혔다.화보에서 서정희는 때론 어린아이처럼, 때로는 소녀처럼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서정희는 “옷마다 스토리가 있고 그 옷을 입으면 포즈가 달라진다. 때론 발레하듯 다리찢기를 하고, 개구진 표정으로 부끄럼도 없이 어린아이가 된다. 마치 영화배우가 된 듯 연기를 한다. 그 느낌이 좋다”며 웃었다. 서정희는 남자친구와 공동대표로 디자인 그룹을 만들 예정이다. 서정희는 “기본에 충실한 건축 공간 만들기 뿐만 아니라 타 분야 여러 디자이너들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새로운 가치를 만들려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나중’은 나에게 없는 단어다. 마음을 먹으면 바로 즉각 행동한다”며 “ 예순 하나가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나는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오늘도 식탁에 도면을 꺼내놓고 ‘집짓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동면으로 잠자던 32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이 (내 인생의) 봄”이라며 “올해 ‘작은집 프로젝트’를 좀 더 확장할 것 같고, 책도 준비 중이다. 유튜브도 시작할 예정이다. 2024년은 서정희의 해가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앞서 서정희는 결혼을 전제로 김태현 건축가와 교제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태현은 지난 13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서정희와 출연해 “열애 기간은 1년 조금 넘었다”고 말했다. 김태현은 또 연인에 대해 “재능이 무궁무진한 사람이다. 내가 회사를 같이 만들어서 일해보자고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인으로서 서정희의 매력에 대해선 “순수하고 섬세하면서도 어떨 때는 굉장히 터프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07:44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사촌그룹’ 올아워즈, 타이틀곡 ‘으랏차차’ 개인 M/V 티저 오픈

신인 그룹 올아워즈가 데뷔 타이틀곡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올아워즈는 지난 2일부터 5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올아워즈’(ALL OURS)의 타이틀곡 ‘으랏차차’(GOTCHA) 개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잇달아 게재했다.먼저 건호를 시작으로 유민, 제이든, 민제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건호는 여유로운 표정과 제스처로 은은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단숨에 시선을 빼앗았다. 유민은 개성 있는 빨간 머리와 강렬한 눈빛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말미에 고난도 턴 동작과 다리 찢기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이어 제이든은 만화에서 나온 듯한 유니크한 비주얼로 와일드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민제는 자유분방한 패기를 보여주며 매력적인 악동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타이틀곡 ‘으랏차차’는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올아워즈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의 개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글로벌 팬심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곧 베일을 벗을 마사미, 현빈, 온의 영상에도 궁금증이 높아진다.한편 올아워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올아워즈’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5 09:57
연예일반

홍현희♥제이쓴 子 준범, 15개월에 첫걸음마 성공 (슈돌)

생후 15개월 준범이 드디어 생애 첫걸음마에 성공한다.21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02회는 ‘떠나볼까? 우리들의 여행’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이날 준범의 할아버지는 종이 찢기부터 까꿍 놀이까지 준범의 미소를 사수하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 할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이 통했는지, 준범은 뽀뽀 세례로 할아버지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며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 예정이다.무엇보다 이날 준범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응원에 힘입어 생애 첫 혼자 걷기에 성공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제이쓴이 지켜보는 가운데, 준범은 두 팔로 바닥을 지탱한 후 두 다리를 고정해 스스로 우뚝 서기에 성공한다. 한 발짝 내딛고 털썩 주저앉기를 반복하지만 준법은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직접 걸어 제이쓴과 할머니 품 안에 쏙 안긴다고.지금까지 보조기에 의존해 걷던 준범의 첫걸음마에 제이쓴은 감격한다. 할머니는 “할아버지 집에 와서 드디어 걸었어”라며 준범의 성장에 폭풍 감동하고 할아버지 역시 기쁜 마음을 온 표정으로 드러낸다.그런가 하면 제이쓴이 준범을 낳기 전 심정을 첫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제이쓴은 “준범이 낳기 전에 책임감 때문에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낸다는 전언이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02회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인해 2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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