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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김종민, 결혼도 전에 2세 계획... 이동국 만나 조언 (신랑수업)

방송인 김종민이 2세 계획을 밝혔다.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다둥이 아빠 이동국을 만나 임신을 위해 조언을 구했다.김종민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계획을 세웠다. 바로 2세 계획”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김종민에게 “결혼한다며”라고 안부를 물었고, 김종민은 “올해 하긴 하는데 지금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이동국이 “장가를 가긴 가네”라며 신기해하자 김종민은 “네가 (장가) 갔을 때 가야 했는데, 그때는 이분을 만나기 전이라 안 된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김종민은 “네가 다산의 왕이지 않냐. 너에게 기운을 받으려고 한다”고 고백했고, 이동국은 “아직 결혼도 하기 전인데 벌써 2세 계획을 세우냐”며 당황해했다. 이동국은 김종민의 몸을 살펴보더니 “전보다 건강해졌지만 헬스하더라도 하체에 집중해라”고 조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23:25
예능

[TVis] 김종민 “자가 無, 배우자 없어 청약 계속 탈락” (신랑수업)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인 가수 김종민이 청약 정보에 관심을 보였다.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정성호의 집을 방문한 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정성호는 다둥이 아빠를 꿈꾸는 심형탁에게 “아이를 낳으면 지금 사는 데보다는 넓어야 한다”며 신혼부부 특별공급 재신청,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다양한 청약 정보를 공유했다.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종민은 다급하게 수첩을 꺼내 필기를 하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본인도 아직 자가가 없다며 “청약하려고 했는데 배우자가 없어서 계속 탈락했다”고 털어놨다.김종민은 또 정성호의 다둥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저는 원래 자녀를 1~2명 정도로 계획했다”며 “아이를 빨리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 아이가 어떻게 생길지 상상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07:48
예능

[TVis] 소유진, ♥백종원과 신혼여행 당시 눈물... “이게 내 미래구나” (아빠는 꽃중년)

배우 소유진이 백종원과 신혼여행 당시 눈물을 쏟았다고 고백했다.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는 다둥이 맘 소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그는 “젊은 분들과 있을 때 어색하다. 제가 너무 아저씨랑 살다 보니까 지금 이 자리가 친근하다. 우리 집 거실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15살 나이 차이가 난다.소유진은 백종원과 3대 미식의 나라인 튀르키예로 신혼여행을 갔다. 그는 “하루에 여섯 끼를 먹었다. 맛집 70곳을 정하고 도장깨기 하듯 먹고 또 먹었다”면서 “이게 나의 미래구나 하고 울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3 07:13
연예일반

정상훈, 정관수술行…“왜 내 씨를 말리려고 해”(‘돈가스가 싫어요’)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다둥이 아빠가 된 정상훈에게 정관수술이라는 고비가 닥친다.오는 7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옹화마을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수술에 앞장섰던 이장이 하루아침에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서 졸지에 '백구'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2023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단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정감 가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코믹한 상황 설정들이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단숨에 작품화가 결정됐다. 예능 작가 출신 노예리 작가와 MBC 기대주 김영재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배우 정상훈, 전혜빈, 이중옥, 김영옥 등이 출연한다.이런 가운데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제작진은 정관수술을 받게 된 옹화마을 이장 정자왕(정상훈)의 웃픈 사연이 담긴 2차 스토리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영상은 동네 암컷 개들의 사랑을 받는 카사노바 견 백구로 인해 마을이 발칵 뒤집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백구의 중성화수술이 마을 화두로 떠오르고, 그 와중에 정자왕의 아내 임신애(전혜빈)의 임신 소식이 들린다. 아들 셋에 더해 6개월 뒤면 쌍둥이가 태어난다는 소식이다. 마을 사람들은 “백구만 묶을 게 아니라 이장도 묶어야지”라며 술렁인다.다섯 아이의 아빠가 된 정자왕은 “왜 내 씨를 말리려고 햐”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정자왕과 백구의 가출 소동이 벌어진다. “우리가 말이여.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진한 사이여”라고 말하며 백구와 은밀한 밤 만남을 갖는 정자왕의 모습이 영상의 마지막을 장식, 그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본 방송을 궁금하게 한다.뿐만 아니라 2차 스토리 티저 영상에는 극 중 배경인 옹화마을의 정겨운 시골 풍경과 배우들의 차진 충청도 사투리 연기가 담기며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실제로도 세 명의 아들을 둔 ‘다둥이 아빠’ 정상훈은 캐릭터와 하나 된 ‘캐아일체’는 물론, 물오른 코믹 연기를 펼치며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웃으며 볼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한편,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7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09:41
연예일반

“아이 낳고 싶게 하는 예능”…11년 장수 예능 ‘슈돌’ 시청률 5% 목표 [종합]

최지우와 안영미가 ‘슈돌’ 새 MC로 합류해 육아가 주는 행복을 전파한다.14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영민 PD와 배우 최지우, 코미디언 안영미,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방송인 제이쓴이 참석했다.‘슈돌’은 2013년 처음 방송된 이후 지금까지 10년간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KBS의 장수 예능으로 거듭났다.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 이동국과 오남매 등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스타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며 숱한 아기 스타를 배출했다.오는 16일 방송부터 소유진에 이은 ‘슈돌 안방마님’ 새 MC로 최지우와 안영미가 합류한다. 이날 최지우는 “슈돌이 지난 11년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장수 프로인데,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재밌게 보던 방송에 MC가 된 것은 아무래도 제가 아이를 낳고 나니까 따뜻한 시선으로 보게 되더라. 육아와 관련해 저도 과거에 우왕좌왕했던 경험담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지우는 안영미와의 MC 호흡에 대해선 “안영미와 같이해서 너무 안심됐다. 녹화를 해보니, 활기가 되어 주고 너무 밝은 에너지 준다. 저는 MC 새내기니까 도움받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직은 너무 긴장된다. 현장에서 아이들이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을 같이 지켜보면서 의미있는 일이야. 저희 아이의 그때 시절도 추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녹화 소감을 전했다.안영미는 역시 최지우에 대해 “최지우 언니가 한다고 했을 때 얼른 OK 했다. 언니가 신동엽 씨의 ‘짠한형’에 출연했을 때 모습 보니까 남 같지 않고 공통점이 많더라. ‘나밖에 몰랐고 개인주의 였는데 아이를 낳고 모든 걸 내려놨다’고 말하는 언니 모습이 나 같았다”고 전했다. 11개월 아들이 있는 안영미는 “아이를 낳고 나니 그냥 다 감사하다. 나 한사람이 방송에 나올 수 있게끔 많은 제작진과 팬이 만들어 주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나밖에 몰랐던 시선이 넓어졌다. 일하는 것도 더 즐거워졌다”며 아이를 낳은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험을 5000만 국민이 다 알았으면 좋겠다. 모르는 분들은 맞다이로 들어오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돌’이 기존 내레이션 진행 형식에서 스튜디오 토크로 형식에 변화를 줬다. 또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최민환과 재율-아윤-아린 삼남매, 허니제이와 러브, 비와이와 시하, 딘딘과 니꼴로, 장동민과 지우, 바다와 루아 등 변화한 가족의 형태를 반영해 워킹맘에서 다둥이 가족까지 다양한 육아의 형태를 보여줄 예정이다.이에 대해 이날 ‘슈퍼맨’ 대표로 참석한 제이쓴은 “스튜디오 촬영도 함께 하면서 이해도 올라가는 거 같다. 제가 육아를 하면서 의문이 남았던 부분들을 스튜디오에서 얘기하면서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제이쓴은 21개월 준범의 아빠로 출연 중이다.은우, 정우의 슈퍼맨으로 출연 중인 김준호도 “(스튜디오 촬영을 하면서) 육아를 하며 놓치는 부분을 한번 더 볼 수 있어 좋다. 그리고 VCR을 함께 보면서 당시 상황과 감정에 대해 저도 부연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연출은 맡은 김영민 PD는 포맷에 변화를 준 이유에 대해 “시청자 입장에서 아빠들이 VCR에 머무는게 아니라 스튜디오에 나와서 함께 얘기 나누는 모습 보고싶었다. 육아의 비하인드나 아이들이 어떻게 크는지 얘기 나누는 걸 더 듣고 싶더라”고 부연했다.최지우, 안영미를 MC로 섭외한 이유는 “가장 결혼 잘하고 훌륭하게 아이를 잘 키우고 행복하게 사는 육아 선배들을 찾았다. 저희가 찾았다기보다는, 두 분이 우릴 선택해 준거라고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표했다.시청률 5%를 목표로 제시했다. 김 PD는 “육아에 대한 관심 자체가 떨어졌고, 아이를 좋아하는 게 소수 취향이 된 것 같아서 걱정이다. 그러나 이런 시대의 흐름을 극복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저희가 이 프로그램 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아기 키우고 사는 것 똑같고 아이 낳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프로가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한편 ‘슈돌’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4 11:18
연예일반

‘슈돌’ 2년만 日 편성 변경…최민환·비와이·딘딘·장동민 합류

국민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년 만에 일요일 예능으로 귀환한다.5일 KBS2는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오는 7일부터 일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편성을 옮긴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4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으로 편성 변경돼 방송된 지 2년 만이다.우선 4월에는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이 새롭게 합류한다. 최민환은 취미도 특기도 육아일 수밖에 없는 ‘싱글대디’로서 삼남매와 함께 따뜻한 일상을 전한다.이어 래퍼 비와이가 14개월 딸 시하와 함께 출연한다. 비와이는 스스로 ‘애비와이’라는 재치 있는 별명을 붙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초보 아빠가 된 비와이의 딸바보 면모가 아낌없이 드러날 예정이다.다음 달에는 자칭 ‘조카 바보’ 딘딘이 합류한다. 평소 남다른 조카 사랑을 펼쳤던 딘딘은 니꼴로의 육아에 도전하며 다정다감한 삼촌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슈돌’ 스페셜 내레이터로 활약했던 다둥이 아빠 장동민이 지우-시우 남매와 출연한다. 장동민은 지난 방송에서 첫째 딸 지우와 둘째 아들 시우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며 육아에 적극적인 면모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사랑스러운 지우-시우 남매와 함께하는 아빠 장동민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7일부터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5 09:05
연예일반

별 “♥하하, 딸 송이 낳고 귀가 시간 당겨져 아들일 땐 NO”

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1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83년생 동갑내기 다둥이 엄마 3인방 탤런트 김성은, 가수 별, 모델 이현이가 출연했다.이날 MC 탁재훈은 별에게 “내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별 씨 얼굴에서 하하가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자 별도 인정하면서 시어머니 닮았다는 이야기도 최근에 많이 듣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탁재훈이 “수염 좀 기르면 하하랑 진짜 똑같을 것 같다”고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이후 산후우울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별은 “오히려 첫째 때 아주 힘들다는 생각했었다. 둘째, 셋째 낳고는 우울하다는 생각에 빠질 시간도 없었다”면서 “나 같은 사람한테는 아이가 많은 게 훨씬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MC 윤종신은 “애 셋 키우는 집 아빠들은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면 알아서 군대 이등병처럼 된다. 술 먹다가 들어오라고 하면 바로 들어온다”고 결혼생활은 언급했다. 이에 별은 “저희 남편도 아이가 두 명일 때까지는 늦은 귀가가 잦았는데, 아이 셋이고 셋째가 딸이 되니 확실히 귀가 시간이 앞당겨지더라”라고 털어놨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2 07:49
연예일반

장동민 아내, 둘째 임신 사실 공개

개그맨 장동민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 씨는 23일 자신의 SNS에 “보물이 동생. 울 애기 동생 생겼어요”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사진에는 주유진 씨가 둘째로 보이는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아빠 장동민은 살짝 미소를 띈 표정으로 운전을 하고 있다.장동민과 주유진 씨는 지난 2021년 12월 결혼했다. 결혼 당시 임신 상태였던 주 씨는 약 6개월 뒤 첫 딸을 출산했다. 이로써 장동민은 ‘다둥이 아빠’ 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3 16:41
연예일반

“이거 먹으면 아이 생겨” 강남♥이상화, 2세 준비 속전속결 (‘걸환장’)

가수 강남, 이상화 부부가 2세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7일 방송되는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6회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필리핀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특히 2세 계획을 내후년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강남, 이상화 부부가 돌연 2세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해져 그 전말에 궁금증이 높아진다.강남, 이상화 부부는 스노클링을 즐기던 중 필리핀 다둥이 아빠로 유명한 39살의 현지 선원과 만난다. 특히 다섯 아이의 아빠라는 점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그는 강남, 이상화에게 “이거 먹으면 아이 생겨”라며 다산의 비결로 필리핀산 천연 정력제를 선물한다.필리핀 다섯 아이 아빠가 건넨 천연 정력제의 정체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이연복 셰프 역시 필리핀에서 많이 생산되는 특산물이라며 “다산의 효능이 있다”고 맞장구를 쳐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더욱이 필리핀 다섯 아이 아빠는 “나처럼 낳고 싶으면 이걸 꼭 먹어야 한다”고 개구진 미소를 지으며 신신당부했고, 강남은 밤바다 수영을 즐기던 중, 이것이 바다 밑에서 많이 채집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필리핀산 천연 정력제 사냥에 나섰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16회는 7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7 09:58
프로야구

'삼둥이 아빠' 류지혁, 호랑이 군단 4월 넘버원 타자

4월 한 달 동안 KIA 타이거즈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류지혁(29)이다. 출전한 22경기에서 규정타석(80타석)을 채운 그는 타율 0.333를 기록했다. 최형우·이창진·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제쳤다. 리그 전체에선 공동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안타만 많은 게 아니다. KIA가 약 6년 만에 잠실 LG 트윈스 3연전을 스윕(3연전 전승) 한 4월 30일 3차전에서도 맹활약했다. KIA가 재역전을 허용한 뒤 맞이한 7회 초 공격에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이정용을 상대로 우전 2루타를 치며 득점 기회를 열었다. 시속 146㎞/h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공략했다. 후속 타자 고종욱의 안타가 나왔을 때 득점까지 올렸다. 8회는 6-5로 앞선 1·2루 기회에서 지난 시즌(2022) 세이브 1위 고우석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2타점 2루타를 쳤다. 몸쪽(좌타자 기준)으로 붙은 공을 인 앤드 아웃 스윙으로 공략했다. 류지혁은 최근 17경기 중 14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멀티히트는 7번. 4월 18일 롯데 자이언즈전부터 6경기 연속 득점도 해냈다. 팀 타선 리드오프 임무를 충실히 해내고 있다. 두산 베어스에서 전천후 내야수로 인정받은 류지혁은 2020년 6월, 투수 홍건희와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5경기 만에 부상으로 이탈하는 불운을 겪었다. 2021시즌도 86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2022) 데뷔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웠고, 준수한 타율(0.274)을 기록하며 주전급으로 도약했다. 시즌 초반에는 ‘5툴 플레이어’로 기대받은 신인 내야수 김도영에 밀렸지만, 그가 부진해 백업으로 밀린 사이 주전 3루를 꿰찼다. 올 시즌도 김도영의 성장세에 주전에서 밀리는 듯 보였다. 이적생 ‘거포 기대주’ 변우혁도 잠재력 경쟁자였다. 하지만 개막 2번째 경기였던 4월 2일 SSG 랜더스전에서 김도영이 발등 부상으로 이탈했고, 변우혁이 기복을 보이자, 상대적으로 기복이 적은 그가 다시 고정 1번 타자·3루수로 나섰다. 4월 둘째 주 주중 3연전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류지혁은 저평가된 선수다. 두산 소속 시절, 쟁쟁한 내야진 탓에 조커 임무만 수행하며 자신의 가치를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이름값과 화제성이 높은 후배들보다 주목받지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 류지혁은 소리 없이 강하다. 올해 아내가 셋째를 출산하며 다둥이 아빠가 된 그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책임감이 커졌다. ‘분윳값 버프’도 기대 요인이다. 안희수 기자 2023.05.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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