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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진, 美 지미 팰런 쇼 달궜다…신곡 무대, 큰 울림

방탄소년단 진이 미국 유명 TV 토크쇼에 출격했다.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이 프로그램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이후 약 6개월 만이다.지미 팰런은 “웰컴 백(Welcome Back)”이라고 인사하며 진을 반갑게 맞았고, 두 사람은 진이 최근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에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만난 일화 등 근황을 소개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또한 지미 팰런은 즉석에서 진에게 쇼 진행을 제안했고, 진은 그와 자리를 바꾼 뒤 재치있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진은 이어 지미 팰런에게 수수께끼같은 질문을 능청스럽게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지미 팰런은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런석진_EP.투어’에 대해 물었다. 진은 “노래 실력을 기대해 주셔도 좋지만, 제 얼굴을 가장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날 ‘지미 팰런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진의 신보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무대였다.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한 침대 세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 위에 선 진은 달콤하면서도 섬세한 목소리로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고, 밴드 라이브 세션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그의 무대는 큰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진은 지난 21일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석, ‘에코’(Echo)의 키 컬러로 밤하늘을 수놓아 전 세계의 이목을 모았다. 오는 23일에는 뉴욕에서 스페셜 팬 이벤트 ‘하이-석진’(Hi-Seokjin)을 열고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19:32
뮤직

BTS 진,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 참석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방탄소년단(BTS) 진의 새 앨범 메시지와 바람을 담아 경관 조명을 연출했다.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석했다. 이번 점등은 진의 미니 2집 ‘Echo’ 발매를 기념한 것으로, 빌딩은 앨범의 키 컬러인 파란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빛으로 물들었다.진은 “이 자리에 서니 음악이 우리의 마음을 밝히듯,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뉴욕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는 게 실감난다. 파란색은 희망, 분홍색은 사랑, 노란색은 기쁨, 그리고 흰색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우리가 나누는 꿈과 메시지가 울려 퍼지기를 바라며 이번 ‘Echo’ 앨범을 나타내는 색상을 선택했다”라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아미(팬덤명) 여러분 언제나 저의 영감과 힘이 되어주시고 전 세계에 크게 울려 퍼지는 메아리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진은 현장에서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뉴욕 도심을 배경으로 울려 퍼진 그의 목소리에 현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큰 환호로 응답했다.진은 22일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하고, 23일에는 뉴욕에서 스페셜 팬 이벤트 ‘Hi-Seokjin’을 통해 아미와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1 15:27
연예일반

‘갑상선암 진단’ 진태현 “수술 전 검사, 까다로워” 근황 전해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갑상샘암) 수술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진태현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원 사진을 업로드하며 “수술 전 검사가 이렇게 까다롭구나. 다 끝났다. 일, 운동 열심히 하고 뉴욕 어머님댁 다녀오고 수술 잘하자”라는 다짐 글을 적었다.앞서 진태현은 지난 7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 단계지만, 전이를 막기 위해 수술이 필수적임을 알리며 촬영 및 해외 일정은 차질 없이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진태현은 현재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고정 출연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0:57
스타

한소희, 글로벌 인기 뜨겁다…“월드투어 팬미팅 추가 문의 쇄도”

배우 한소희가 데뷔 8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하는 가운데 월드투어 추가 일정 문의가 쇄도 중이다.한소희는 오는 7월 12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025 한소희 퍼스트 팬미팅 월드투어 )’(‘2025 HAN SO HEE 1st FANMEETING WORLD TOUR )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이번 팬미팅은 한소희가 배우 데뷔 8년 만에 여는 첫 단독 팬미팅으로, 개최 확정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콕, 도쿄, 타이베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홍콩,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베를린, 서울 등 총 11개 도시 공연을 확정한 가운데, 포함되지 않은 도시의 팬들의 추가 일정 문의가 쇄도 중이다.특히 최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소희가 직접 손글씨를 적어 제작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Xohee Loved Ones, You are sparkling treasures to me”라는 문구로 팬들을 ‘빛나는 보물’에 빗대어 표현하며 그의 끊임없는 팬 사랑이 엿보인다. 뿐만 아니라 한소희는 최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응원봉 사진을 공개하며 풍성한 팬미팅 콘텐츠를 예고했다. “아직 미완성”이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된 파란색 나비 형태의 응원봉 사진으로 팬들의 기대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한소희는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부부의 세계’, ‘알고있지만,’, ‘마이 네임’, ‘경성크리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한소희가 팬미팅을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한소희의 월드투어 팬미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 채널 및 팬 소통 플랫폼 하이앤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6:13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진, 美 ‘NBC ‘지미 팰런쇼’ 출격... 신곡 공개

방탄소년단 진이 또 한 번 ‘지미 팰런쇼’에 뜬다.진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 진은 16일 발매되는 미니 2집 ‘에코’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무대를 선보인다. ‘지미 팰런쇼’는 지난 14일 밤 공식 SNS에 진의 출연을 예고하는 영상을 깜짝 게재했다. 영상에는 진행자 지미 팰런이 휴대전화로 진의 신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티저를 감상하며 “에코…”라고 속삭이는 장면이 담겼다.이어 두 사람의 유쾌한 대화가 스튜디오 전역에 메아리처럼 울려 퍼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영상 말미에 진은 “곧 봐요(I’ll BE BACK MAY 21ST. SEE YOU SOON)”이라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진은 지난해 11월 솔로 아티스트로서 ‘지미 팰런쇼’에 첫 출연해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약 6개월 만에 다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진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진은 ‘지미 팰런쇼’를 시작으로 북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그는 오는 23일 뉴욕에서 스페셜 팬 이벤트 ‘하이-석진’을 개최하고 1000명의 아미(팬덤명)와 하이터치 등을 통해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한편 진의 미니 2집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 앨범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5 11:06
연예일반

한소희, 7월 첫 월드투어 팬미팅 개최…亞 넘어 미주 유럽까지

배우 한소희가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5 한소희 퍼스트 팬미팅 월드투어 ’(2025 HAN SO HEE 1st FANMEETING WORLD TOUR ) 개최 소식을 알렸다.이번 월드투어 팬미팅은 오는 7월 12일 방콕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홍콩,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아시아와 미주, 유럽 전역을 순회한 뒤 오는 10월 26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한소희 실루엣 위로 “XOHEE Loved Ones, you are sparkling treasures to me”라는 문장이 반복돼 적혀 있다. 이는 팬들을 ‘빛나는 보물’로 표현한 메시지로, 이번 팬미팅 투어를 통해 한소희가 전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았다.한소희의 월드투어 팬미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 채널 및 팬 소통 플랫폼 하이앤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한소희는 그간 드라마 ‘부부의 세계’, ‘알고있지만,’, ‘마이 네임’, ‘사운드트랙 #1’, ‘경성크리처’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 인지도를 높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4 14:09
스타

“330시간 들인 의상”…제니, 멧 갈라 빛낸 ‘인간 샤넬’ 룩

제니가 3년 연속 ‘멧 갈라’를 빛냈다.제니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멧 갈라’ 행사에 참석해 고혹적인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제니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멧 갈라’에 참석해 글로벌 패션 아이콘 면모를 톡톡히 입증했다.이날 제니가 레드 카펫에 등장하자 현지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가 일제히 쏟아졌다. 제니는 의상에 걸맞은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해 우아한 매력을 배가시켰다.제니는 올해 ‘멧 갈라’의 테마인 ‘슈퍼파인: 테일러링 블랙 스타일’에 걸맞게 블랙 정장 팬츠에 오프숄더 블랙 새틴 점프수트를 매치해 유니크함을 뽐냈고, 투톤 중절모로 포인트를 줘 클래식함을 더했다. 특히 제니의 ‘멧 갈라’ 의상은 샤넬 장인들이 무려 330시간 이상의 시간을 들여 완성했다. 제니는 이번 ‘멧 갈라’ 참석으로 또 한 번 글로벌 화제성을 휩쓸었다. 제니는 미국 매체 하퍼스 바자, 피플지 등 외신들이 꼽은 ‘‘멧 갈라’의 베스트 드레서’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하퍼스 바자는 제니를 ‘인간 샤넬’이라고 칭하며 “마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다”라고 극찬을 보냈다.‘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패션 이벤트이자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로, 매해 특정 의상 테마를 선정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한다.한편 제니는 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의 ‘코첼라’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07:50
예능

고준, ‘나혼산’ 이어 ‘라스’ 접수…“큰 부상으로 공백기, 정신적으로 힘들어”

배우 고준이 ‘라디오스타’로 지상파 토크쇼에 첫 출격한다. ‘나 혼자 산다’ 속 민소매 패션으로 뜻밖의 화제를 모은 그는, 25년 차 배우답게 진중한 연기 철학은 물론 무릎 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뉴욕 전시까지 이뤄낸 반전 인생 스토리까지 솔직하게 풀어낸다.오는 2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고준, 케이윌, 김풍, 강남이 출연하는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은 MC 김국진 대신 개그맨 이용진이 MC로 나선다.고준은 드라마 ‘열혈사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등에서 섹시미를 뽐내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출연 비하인드를 비하인드를 전하며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까지 초청된 사실을 알려 박수를 받는다. 고준은 또 ‘나 혼자 산다’에서 화제를 모은 ‘민소매 패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그의 파격적인 패션 스타일이 추가로 공개돼 스튜디오가 후끈하게 달아올랐다는 후문.영화 ‘타짜2’로 얼굴을 알린 고준은 연기를 위해 그 지역의 인물을 섭외해 생활 연기를 배운 사연도 전한다. 그는 3개월간 동고동락한 인물의 정체를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어 고준은 그간 다양한 지역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전국 8도 중 5도 사투리에 능통한 것은 물론 ‘이 말’까지 가능하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한다.고준은 큰 부상과 함께 찾아온 공백기 동안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고 해 눈길을 끈다. 그는 “무릎 십자인대가 전방과 측방 모두 끊어져 대수술을 받았다”며 2년간 치료를 받으며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미술 치료를 권유받고 그림을 그리게 됐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그가 그린 그림은 결국 뉴욕에서 전시까지 됐다고 해 그 전체 스토리가 궁금해진다.고준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2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08:30
스타

손석구 “‘천국보다 아름다운’ 많이 봐주세요” 본방 사수 독려

배우 손석구가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20일 손석구는 자신의 SNS에 “뉴욕에서 뭐 하는 중. 오늘도 천국보다 아름다운 많이 봐주세요”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손석구는 미국 뉴욕의 길거리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블루 스트라이프 상의에 검정색 청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현봉식은 “나 없이 혼자 다니는 형 보면 걱정돼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손석구는 지난 19일 첫 방송된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 중이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김혜자)이 젊어진 남편 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23:45
스타

‘유퀴즈’ 예일대 교수, “윤여정 ‘아들 커밍아웃’ 경의 표해”

배우 윤여정이 첫째 아들의 성정체성을 밝힌 가운데,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나종호 교수가 경의를 표했다.20일 나종호 교수는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가장 용기 있는 연예인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홍석천 씨를 꼽는다”며 “그가 커밍아웃한 2000년 이후 단 한 명의 유명 연예인도 그의 길을 따르지 못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종호 교수는 “윤여정 씨 말대로 한국 사회는 굉장히 보수적인 사회이고, 미국에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대수냐 싶을 수 있지만, 그 사회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일 수 있음을 잘 알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나종호 교수는 지난 2023년 1월 tvN 인기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해 주목받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현재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앞서 윤여정은 최근 할리우드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 개봉을 앞두고 해외 매체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첫째 아들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윤여정은 “내 큰아들은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뉴욕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을 때 그곳에서 아들의 결혼식을 열었다”며 “한국에서는 여전히 비밀이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아들의 배우자인 사위를 더 사랑한다”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윤여정은 “내 개인적인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다. 사람들은 절대 공개적으로 또는 자기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내 큰아들이 동성애자여서 나는 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이 영화에서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돌아갔을 때 어떤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한국이 마음을 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윤여정은 1975년 미국에서 가수 조영남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1987년 이혼한 뒤 홀로 아들들을 키웠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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