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무비위크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이시이 유야 감독 "100% 韓 로케이션, 큰 자극 받았다"

일본 감독이 한국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이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맺은 영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우연처럼 만나, 운명 같은 여정을 떠나는 힐링 미라클 드라마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이케마츠 소스케, 최희서, 오다기리 죠, 김민재, 김예은이 호흡을 맞췄다. 이시이 유야 감독은 일본의 젊은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감독. '행복한 사전' '이별까지 7일'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등 일본의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연출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내며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시이 유야 감독은 전작 '행복한 사전'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제치고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한 8개 부문을 휩쓸며 '일본 영화계를 이끌어갈 젊은 거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을 비롯한 전 세계 영화제 21관왕을 기록해 연출력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 신작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이시이 유야 감독이 최초로 해외에서 올 로케이션을 진행한 작품으로, 3년 동안의 철저한 프리 프로덕션 끝에 한국 스태프들과 100% 한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한국에서 촬영한 경험에 대해 감독은 “최희서, 김민재, 김예은 세 배우와 함께 작업하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 모두들 의욕이 넘치고 총명했다. 한국 스태프들과 일하는 것도 무척 즐거웠고 큰 자극이 되었다. 일본에서는 하기 힘든 경험을 했고, 정말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다"며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일본 영화도, 한국 영화도, 합작 영화도 아닌 완전히 자유롭고 새로운 영화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개봉 전부터 16회 오사카아시안필름페스티벌 폐막작 선정을 비롯해 22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천국 부문 공식 초청, 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국제 라이징 스타상 수상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10월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5 09:47
무비위크

전세계 휩쓴 '남매의 여름밤', 11월 한달간 5개 트로피 추가(공식)

윤단비 감독의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이 토론토 릴 아시안 영화제, 홍콩 아시안 영화제, 토리노 영화제, 낭트 3대륙 영화제,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5개의 상을 수상했다.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반가운 해외 영화제 수상 소식을 1일 전해왔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영화제들이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11월에만 총 5개의 해외 영화제 트로피를 추가하며 전세계에 한국영화의 저력을 알리고 있다. 지난 19일 폐막한 제24회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오슬러 최우수 영화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윤단비 감독이 그려낸 3대 가족의 섬세하고도 복잡한 관계의 역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남매의 여름밤'은 작은 몸짓들, 고요하지만 사무치는 기쁨의 순간들, 그리고 변화와 슬픔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말해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22일 폐막한 홍콩 아시안 영화제에서는 주목할 만한 젊은 아시아 감독들에게 수여하는 뉴 탤런트 상을 수상했다. 이는 작년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수상했던 상으로, 영화제 측은 “아주 인상 깊고 자신감 있는 데뷔작”이라고 '남매의 여름밤'을 소개했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유서 깊은 영화제인 이탈리아의 토리노 영화제에서는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이 선정한 최고 작품상을 수상함으로써 작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 일요일 폐막한 아르헨티나의 제35회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일요일 폐막한 낭트 3대륙 영화제에서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낭트 지역에서 열리는 낭트 3대륙 영화제는 프랑스에 개봉되지 않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3대륙의 영화를 소개하는 유서 깊은 영화제이다. 지난 8월 20일 개봉한 '남매의 여름밤'은 윤단비 감독이 연출하고 양흥주, 박현영, 최정운, 박승준 배우 등이 출연하여, 누구나 공감할 법한 가족의 모습을 여름날의 풍경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수상을 시작으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미래상,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 무주산골영화제 대상,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가족영화이자 데뷔작으로 손꼽혀 왔다. 앞으로도 여러 해외 영화제 초청이 예정되어 있어 수상 결과를 주목하게 한다. 또한, 전 세계 호평에 힘입은 해외 판매도 예상돼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1 16:08
무비위크

'남매의여름밤'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우수장편영화상 쾌거[공식]

해외에서 낭보를 전하고 있는 '남매의 여름밤'이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이 제19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올라 최우수 장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 달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된 19회 뉴욕아시안영화제는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로, 블록버스터부터 아트하우스 영화, 컬트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가장 독특하고 재미있는 영화만을 선별하는 영화제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영화제에는 '남매의 여름밤'을 포함해 '82년생 김지영' '야구소녀' '찬실이는 복도 많지' '해치지않아' '히트맨' '천문: 하늘에 묻는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기기괴괴 성형수'까지 다양한 장르의 국내 작품이 초청됐고, 그 중에서도 '남매의 여름밤'은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남매의 여름밤'은 대만 류명의 감독의 '괴짜들의 로맨스', 홍콩 원검위 감독의 '리걸리 디클레어드 데드', 말레이시아 레일라 주칭 지 감독의 '가해자, 피해인', 그리고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가 연출을 맡은 '도이치 이야기'까지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최우수 장편 영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장편 영화상(Uncaged Award for best film)은 새롭고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작품을 찾아내어 수여하는 상으로 감독의 첫 번째, 두 번째 장편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 영화로는 2018년에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가 수상한 이력이 있다. 심사위원들은 “데뷔작에서 윤단비 감독은 아름답고, 생활감 넘치며, 진정성 있는 디테일과 함께 그의 능수능란한 통제력을 선보였다. 감독의 개인적인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영화를 보는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도 개인적인 이야기로 느껴졌다. 이 영화는 분명 여러분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4 09:22
무비위크

'남매의 여름밤',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장편 영화상 영예

영화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감독)'이 2020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장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인 제19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남매의 여름밤'이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올라 최우수 장편 영화상까지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된 제19회 뉴욕아시안영화제는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로, 블록버스터부터 아트하우스 영화, 컬트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가장 독특하고 재미있는 영화만을 선별하는 영화제다. 이를 증명하듯 이번 제19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는 '남매의 여름밤'을 포함해 '82년생 김지영', '야구소녀', '찬실이는 복도 많지', '해치지않아', '히트맨', '천문: 하늘에 묻는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기기괴괴 성형수'까지 다양한 장르의 국내 작품이 초청되었고, 그 중에서도 '남매의 여름밤'이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런 가운데, '남매의 여름밤'이 대만 류명의 감독의 '괴짜들의 로맨스', 홍콩 원검위 감독의 '리걸리 디클레어드 데드', 말레이시아 레일라 주칭 지 감독의 '가해자, 피해인', 그리고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가 연출을 맡은 '도이치 이야기'까지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최우수 장편 영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장편 영화상(Uncaged Award for best film)은 새롭고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작품을 찾아내어 수여하는 상으로 감독의 첫 번째, 두 번째 장편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 영화로는 2018년에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가 수상한 이력이 있다. 심사위원들은 “데뷔작에서 윤단비 감독은 아름답고, 생활감 넘치며, 진정성 있는 디테일과 함께 그의 능수능란한 통제력을 선보였다. 감독의 개인적인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영화를 보는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도 개인적인 이야기로 느껴졌다. 이 영화는 분명 여러분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3 13:2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