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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천상의 목소리’ 정선연, 오늘(28일) 2주기... 유작 ‘후애’

가수 고(故) 정선연이 세상과 작별한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정선연은 2024년 1월28일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51세.1973년생인 고인은 1990년 대구 출신 락밴드 사계로 데뷔했다. 1991년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함께 밴드 다운타운을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이후 솔로로 데뷔한 고인은 ‘어머님은 내 며느리’, ‘고독’, ‘울지 않는 새’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불렀다. 특히 허스키 보이스로 ‘천상의 목소리’라 불렸다.또한 고인이 사망한 후인 2024년 4월 3일에는 KBS2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의 OST ‘후애’가 발매됐다. 이 곡은 고인이 투병 중 작곡 작사한 노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8 07:12
프로축구

[공식발표] 울산, 이청용과 동행 마무리 “‘골프’ 세레머니,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베테랑 이청용(38)과 동행을 마친다.울산은 25일 오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청용 선수가 구단과 동행을 마무리한다”며 “그라운드 위에서의 헌신과 책임감은 팀과 동료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고, 울산이 걸어온 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줬다. 울산이라는 도시에서 보낸 시간, 팀과 함께한 환희의 순간, 동료들과 나눈 땀과 열정, 그리고 팬들에게 안겨준 기쁨까지 빅 크라운에서 함께 쌓아온 모든 순간을 오래 기억하겠다”라고 적었다.지난 2004년 FC서울에서 데뷔하며 프로 무대를 밟은 이청용은 2009년까지 서울을 대표하던 윙어였다. 그는 이후 볼턴로 이적하며 해외 무대를 누볐고, 크리스털 팰리스(이상 잉글랜드) 보훔(독일) 등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0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했다.30대에 K리그로 복귀한 그는 적응기 우려가 무색하게 울산에서 맹활약했다. 입단 첫해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기여했고,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팀의 K리그1 3연패에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 기간 2022 K리그1 최우수선수(MVP), 2022 K리그1 베스트11 1회 등 이름값을 했다.하지만 4연패에 도전한 2025시즌에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베테랑인 이청용은 리그 24경기 나서 4골 2도움을 올렸지만, 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전패, K리그1 9위 추락 등을 막지 못했다.또 지난해 10월엔 신태용 전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골프 세리머니’를 펼쳐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는 당시 광주FC와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 후 골프 스윙 세리머니를 펼쳤다. 신 전 감독이 재임 시절 팀 원정 버스에 골프가방을 싣고 다닌다는 폭로가 나와 시끌시끌했던 것을 겨냥한 세리머니였다. 한편 이청용은 이날 구단을 통해 고별 편지를 전했다. 그는 먼저 울산에 대해 “유럽에서 돌아와 다시 시작한 내 축구 인생에서 울산은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가장 뜨겁고 값진 시간을 보내게 해준 팀”이라고 말했다.이어 “울산에서 보낸 시간은 단순한 커리어의 한 페이지가 아니라, 내 삶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됐다. 승리의 순간뿐 아니라 어려운 순간에도 늘 울산을 먼저 생각하며 그라운드에 섰다”면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함께 이뤄냈습니다. 우승의 순간들, 동료들과 함께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이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은 제 인생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거”라고 적었다.논란의 골프 세리머니에 대해선 고개를 숙였다. 이청용은 “다만 지난 시즌 중 내 세리머니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선수로서 분명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선수로서, 그리고 고참으로서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더 이성적으로 행동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분 좋게 인사드리고 웃으면서 작별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에 이렇게 마지막을 맞이하게 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라고 적었다.끝으로 이청용은 “지난 6년 동안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믿어주신 울산 HD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팀을 지키기 위해 함께 애써준 동료 선수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울산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순간뿐 아니라 힘든 순간에도 변함없이 곁을 지켜주신 그 응원은 제게 큰 힘이었다. 팀을 떠난 이후에도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그 마음은 제게 오래 기억될 것이다. 울산에서 보낸 시간은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값진 순간들이었고,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지금도 마음 깊이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울산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1.25 21:00
스타

故 유니 오늘(21일) 사망 19주기 [왓IS]

가수 유니가 세상을 떠난 지 19년이 됐다.유니는 2007년 1월 21일 세상과 작별했다. 향년 25세. 고인은 3집 앨범 발매를 단 하루 앞두고 인천 자택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1981년생인 유니는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용의 눈물’, ‘왕과 비’와 영화 ‘세븐틴’ 등에서 활약했으며 2003년 ‘유니’라는 예명으로 가수로 데뷔해 활동해왔다. 하지만 유니는 어린 나이에 섹시 가수 이미지로 악플에 시달려왔고,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07:14
스타

박중훈, 故 안성기 투샷 공개 “사무치는 슬픔과 그리움…하늘에서 편안하시길”

배우 박중훈이 둘도 없이 절친한 선배 고(故) 안성기와의 작별에 사무치는 슬픔을 드러냈다. 박중훈은 9일 자신의 SNS에 고 안성기와 함께 찍은 사진과 더불어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박중훈은 “그토록 겸허하게 살았던 사람! 그토록 사랑받았던 배우! 안성기 선배님이 떠나셨다”며 “사무치는 슬픔과 그리움이 멈출 것 같지 않다. 선배님이 하늘에서 편안하게 계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출간한 에세이 ‘후회하지 마!’에서 고 안성기를 언급한 구절도 소개했다. 그는 “선배님이 느릿하고 안전한 트럭이라면 나는 쌩쌩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 같다, 그래도 내 인생에 잘한 게 하나 있다면 아무리 답답해도 선배님 추월 안 하고 뒤를 잘 따라다녀서 큰 교통사고 없이 왔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선배님은 나의 스타이자, 존경하는 스승이자, 친구 같은 존재”라며 “얼마 전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신 선배님을 찾아뵙고 이런 말씀을 드렸다, ‘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 힘없이 듣곤 말없이 가녀리게 웃으셨다, 그날 터지려는 눈물을 꾹 참느라 많이 힘들었다”고 고인의 생애 마지막 자락의 추억을 떠올렸다. 박중훈과 고 안성기는 영화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스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며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박중훈이 게재한 사진에는 해당 작품들의 촬영 현장에서 밝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먹먹함을 더한다. 한편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7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고인은 혈액암 투병 중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다.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가족들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 9일 오전 발인 및 영결식을 마친 뒤 양평 별그리다에 안치돼 영원한 잠에 들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9 18:42
프로야구

"눈물이 마르지 않아" 꾹꾹 눌러담은 황재균의 진심, "늘 노력하던 선수로 기억됐으면"

"눈물이 마르질 않습니다."내야수 황재균(38)이 눈물의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 KT는 19일 "황재균이 20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라고 발표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KT까지 총 20시즌 동안 활약했다. 1군 통산 2200경기에 나와 타율 0.285(7937타수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을 기록하고 유니폼을 벗었다. 황재균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은퇴 소감을 전했다. 20년간의 소회를 자필로 꾹꾹 눌러 담았다. 황재균은 "오늘 저의 30년 야구인생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하루 종일,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과 함께 눈물이 마르질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06년도부터 2025년까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다는 말로 짧은 이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야구 유니폼을 벗는다는 것 이 이렇게 큰 용기가 필요할 줄 몰랐습니다"라고 한 그는 "그렇기에 더더욱 지금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오랜 시간 있었던 많은 일들을 다 이야기 할 수 없기에 저를 응원해주신 수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네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황재균은 “딱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큰 부상 없이 팀에 헌신하고, 늘 모든 면에서 노력하던 선수 황재균으로 많은 분들께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겸손하고, 예의바르고 사건 사고 없이 좋은 기억으로만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은퇴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황재균은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는데,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라고 은퇴 소감을 전한 바 있다. 2018년부터 KT에서 활약하며 8시즌을 뛴 황재균은 2020시즌 프로 데뷔 첫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데 이어 2021시즌에는 주장을 맡으며 팀을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5시즌엔 KBO 역대 7번째로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국가대표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황재균은 "선수 생활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라고 돌아본 뒤, "프로 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줬던 가족들과 지도자, 동료들, 그리고 그동안 몸담았던 구단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황재균의 은퇴식은 내년 시즌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5.12.20 00:00
해외축구

'눈물로 끝났지만, 전설은 남았다' 북런던이 다시 부른 손흥민

손흥민(33·LAFC)이 토트넘(잉글랜드)에 남긴 흔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북런던을 떠난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그의 이름은 여전히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 소식 다루는 매체 ‘투 더 래인 백(To The Lane Back)’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방문을 두고 “영웅적인 귀환”이라고 표현하며 그날의 장면을 되짚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았다. 지난해 8월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한 뒤 약 4개월 만의 귀환이었다.당시 손흥민은 경기 전 팬들 앞에 섰다. 그라운드 위에서 마이크를 잡은 그는 “놀랍고 믿을 수 없는 10년이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나는 항상 토트넘 팬일 것이고, 팬들과 함께할 것이다. 이곳은 언제나 나의 집이며,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곁에 있어 달라. LA에도 와 달라. 자주 만나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프라하를 3-0으로 제압했다.‘투 더 래인 백’은 이 장면을 두고 “손흥민이 클럽에서 보낸 마지막 순간들은 선수 본인뿐 아니라, 그와 가까웠던 동료들에게도 감정이 북받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손흥민과 토트넘의 작별은 단순한 기록의 종료가 아니다”라며 “그가 클럽에 남긴 것은 숫자를 넘어선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팬들과 동료들, 그리고 구단 문화 전반에 걸쳐 깊은 연결고리를 남겼고, 이는 여러 세대에 걸쳐 기억될 것”이라고 거듭 치켜세웠다. 손흥민의 귀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도 주목했다. EPL은 같은 날 공식 채널을 통해 그의 방문을 조명하며, 손흥민이 리그 역사에 남긴 기록을 다시 소개했다. EPL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27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득점 부문 공동 16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EPL 100골 클럽에 가입한 유일한 아시아 선수”라고 강조했다.공격 포인트 전반에 걸친 영향력도 재조명됐다. EPL은 “손흥민은 71개의 도움을 기록해 이 부문에서도 공동 17위에 올라 있다”며 “티에리 앙리와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톱20에 이름을 올린 역사상 단 7명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투 더 래인 백’은 “손흥민과의 이별은 눈물을 동반했지만, 그의 유산은 여전히 북런던에서 밝게 빛나고 있다”며 “그가 계속해서 받는 존경과 감정적인 헌사가 이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만 공식전 454경기에서 173골을 기록한 선수다. 지난 5월에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토트넘에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는 손흥민 개인에게도 클럽 커리어 첫 우승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12.13 21:15
해외축구

“그의 유산은 북런던서 빛난다”…여전히 주목받는 SON의 영웅적 귀환

손흥민(33·LA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남긴 유산은 아직도 현지에서 화제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 더 래인 백’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영웅적인 귀환”이라며 최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건넨 순간을 돌아봤다. 그는 지난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앞두고 친정 팀의 홈구장을 찾았다. 지난 8월 공식적으로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누빈 뒤 4개월 만에 복귀였다.당시 손흥민은 팬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놀랍고, 믿을 수 없는 10년이었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나는 항상 토트넘 팬일 것이고, 팬들과 함께할 것이다. 이곳은 언제나 나의 집이고,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을 거다.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 LA에도 와 달라.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당시 토트넘은 프라하를 3-0으로 꺾었다.매체는 “손흥민이 보여준 클럽에서의 마지막 순간은 선수 본인뿐만 아니라, 가까웠던 동료들에게도 감정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이어 “손흥민과 토트넘의 감정적 작별”이라며 “그가 토트넘에 남긴 건 단순한 기록 그 이상이다. 그는 팬들과 동료들, 그리고 구만 문화와의 깊은 연결고리를 남겼다. 이는 여러 세대에 걸쳐 기억될 것이다”고 호평했다.한편 지난 10일 EPL 사무국도 그의 감동적 복귀를 조명하기도 했다. 당시 EPL은 “손흥민은 EPL에서 127골을 넣었는데, 이는 역사상 득점 부문 16위에 해당한다. 그는 EPL 100골 클럽에 가입한 유일한 아시아 선수”라고 조명했다.이어 “놀라운 득점 능력과 함께, 그는 71개의 도움(17위)을 기록했다. 티에리 앙리(이상 은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도움 부문에서 모두 톱20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역사상 단 7명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다. 끝으로 ‘투 더 래인 백’은 “손흥민과의 이별은 눈물을 동반했지만, 그의 유산은 여전히 북런던에서 밝게 빛나고 있다. 그가 계속해 받는 존경과 감정적인 헌사가 이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은 ‘전설’이다. 그는 지난 5월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기여하며 팀에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클럽 커리어 첫 트로피였다.김우중 기자 2025.12.13 13:15
드라마

김희선, 윤박 누명 벗겼다…‘다음생은 없으니까’ 3.3% 최고 경신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남편 윤박의 누명을 벗기고 성추행 비리의 진실을 밝혔지만 오히려 조기 해촉을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1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3%를 기록했다.10회에서 조나정(김희선)은 지방 물류센터로 좌천된 노원빈(윤박)이 아이들과 작별 인사하고 떠나자 반드시 남편의 누명을 벗기겠다고 결심했다. 조나정은 송예나(고원희)를 만나 노원빈과 김선민(서은영)의 거짓 불륜설을 증언한 이유를 따져 물었지만 송예나는 사실이라며 적반하장 격노를 터트린 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조나정은 서경선(김영아)의 횡포로 심야와 새벽 방송을 연속으로 진행하는 등 불이익을 당했고, 급기야 서경선은 조나정의 칙칙하고 피곤한 얼굴 상태까지 지적한 뒤 “제발 역량이 안되면 오기 부리지 말고 나가. 그게 다 민폐인걸”이라며 퇴사를 종용해 조나정을 눈물짓게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나정은 굽히지 않고 노원빈에게 누명을 씌운 협력업체 사장을 찾아갔지만 허탕을 쳤고, 결국 골프연습장을 급습했지만 이때 갑자기 나타난 본부장 김정식(이관훈)에 의해 맨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집으로 온 조나정은 아이들을 돌봐준 이일리(진서연)와 변상규(허준석)에게 버티는 괴로움과 해고의 두려움에 대해 눈물로 털어놨다. 이에 변상규는 “선함은 투쟁이야. 착하게 사는 사람은 계속 싸우면서 선하게 살고 있는 거지. 용기 있고 대단하다”라고 조나정, 노원빈 부부를 응원했다.그 후 조나정은 협력업체 사장과 김정식이 나눈 대화를 증거로 확보하기 위해 두 사람이 차를 세워 둔 술집 주차장에 잠입한 후 대리기사로 위장해 블랙박스 메모리를 확보하려 했다. 그 순간 조나정은 김정식이 술에 취한 송예나를 추행한 뒤 강제로 택시에 태우는 모습을 목격했고, 고민하던 것도 잠시 협력업체 사장 차를 운전해 택시 앞을 가로막은 뒤 송예나를 끌어내렸다. 이어 송예나가 “억지로 태운 거 맞잖아요. 싫다는데 왜 자꾸 추근대요?”라고 폭로를 터트리자, 분노한 조나정은 김정식의 정강이를 발로 찬 뒤 송예나를 구해냈다.그리고 조나정은 “진짜 내 코가 석 자인데 이 오지랖 때문에 증거 다 놓치고”라는 말로, 두려움에 떠는 송예나를 다독인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송예나는 조나정에게 “성공하고 싶었어요”라며 김정식, 서경선에 조종당했던 잘못을 사과했고 거짓말한 자신을 자책하면서도 업계에서 매장당할 우려 때문이었다며 오열을 터트렸다.그 사이 김정식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들은 서경선은 조나정을 찾아와 “눈만 감아준다면 네가 원했던 계약, 내일 당장 해주고, 원빈이도 복직시켜 줄 거야”라고 회유했다. 그러나 조나정은 “이쯤 되면 상무님도 벗어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서경선을 일갈했다. 또한 조나정은 “내 딸을 성추행범의 자식이 되게 할 순 없었어”라고 눈물을 글썽이는 서경선을 향해 “따님은 괴로워했을 수 있어요. 아빠를 감싸는 엄마를 보면서요”라고 날카롭게 질책해 서경선을 당황하게 했다.조나정 덕분에 각성한 송예나는 조나정과 함께 윤리위에 참석해 본부장 김정식과 상무 서경선의 강압적인 협박과 회유로 김선민과 노원빈의 불륜설에 대해 거짓 증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두 사람의 윤리위 증언은 회사 내 파란을 일으켰고 결국 본부장 김정식은 사내 성추행과 직장 내 부당 행위로 해임됐으며 상무 서경선은 사직서를 제출했고 노원빈은 무사히 서울로 복직했다.그러나 조나정의 분투로 진실이 밝혀진 뒤 김정식과 협력업체 사장이 경찰에 붙잡혀갔다는 소식으로 또다시 회사가 뒤집혔다. 더불어 “난 또다시 내 뒤에서 뒤통수를 치는 불행과 맞닥뜨려야 했다”라는 조나정의 절망스러운 읊조림과 함께 조기 해촉 통보를 받은 조나정이 충격에 휩싸인 ‘뒤통수 얼얼 엔딩’이 펼쳐져 긴장감을 폭주시켰다.그런가 하면 구주영(한혜진)은 이혼한 남편 오상민(장인섭)의 시어머니를 만나, 알지 못했던 오상민의 과거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오상민의 기이한 마네킹 집착 이유에 대해 묻는 구주영에게 시어머니는 오상민이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심한 가정 폭력을 당해 트라우마가 있었으며, 그걸 버티기 위해 마네킹을 방어기제, 피난처로 삼아 견뎠다고 설명했다. 오상민의 끔찍한 트라우마를 알게 된 구주영은 이해하지 못했던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다음생은 없으니까’ 11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0 09:10
해외축구

“토트넘, SON 대체 못 한 대가 치르는 중” 현지 매체도 분노

한 영국 매체가 최근 부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두고 “손흥민(LAFC)의 대체자를 제대로 구하지 못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혹평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홋스퍼 HQ’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잘못된 대체자 때문에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매체는 먼저 “지난여름 구단 역사상 가장 큰 레전드(손흥민)가 41년 만에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리도록 팀을 도운 뒤 작별을 고했다”며 “손흥민은 이제 미국에서 메이저리그(MLS)를 파괴하고 있다. 토트넘은 왼쪽 윙어 자리에서 지푸라기를 붙잡는 듯한 상황에 놓였다”라고 짚었다.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빈자리에 제대로 된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팀에는 마티스 텔과 윌손 오도베르가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공격수 두 명을 배치하는 등 변칙 라인업을 꺼냈으나, 효과가 적다.손흥민 이탈 뒤 경기 출전 시간이 늘어난 오도베르의 부진이 뼈아프다. 매체는 “어떤 팬이라도, 오도베르와 텔의 기량이 손흥민 같은 인물을 대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건 허황한 것이라는 걸 말했을 것이다. 그 과제는 애초에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심지어 공격 축구를 중시하지 않는 시스템 속에 놓여, 실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토트넘은 득점이 부족하고, 창의성이 부족하며, 최고 수준에 경쟁할 만큼의 퀄리티도 부족하다. 최근 풀럼전 같은 결과를 보면, 그들은 선견지명 부족에 대해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꼬집었다.최근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의 공백이 여전히 크게 느껴진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2일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부재는 경기장 안팎에서 크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은 개막 며칠 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잃었고, 위고 요리스(LAFC)도 떠났다. 하지만 팬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은 손흥민이 팔을 걷고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을 이끌었다”라고 떠올렸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손흥민 같은 스타급 선수가 존재했기 때문에 위기를 넘겼을 것이란 분석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를 뛰며 173골 101도움을 올린 전설적인 선수다.한편 토트넘은 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5~26 EPL 14라운드서 2-2로 비기며 공식전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토트넘은 이날 연거푸 득점을 내줬으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멀티 골로 간신히 승점을 챙겼다. 특히 로메로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코너킥 공격 중 오버헤드킥 득점을 터뜨려 이목을 끌었다.김우중 기자 2025.12.03 14:05
드라마

김희선, 쇼호스트 최종 시험 합격했는데…남편 윤박 불륜 의혹 (다음생은 없으니까)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쇼호스트 최종 시험에서 합격했다.지난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조나정(김희선)은 스위트홈쇼핑의 경단 탈출 재취업 채용 2차 면접에 통과한 후 남편 노원빈(윤박)에게 전화했지만, 노원빈은 눈물을 흘리는 김선민(서은영)과 마주해 의구심을 일으켰다. 이후 조나정은 노원빈에게 2차 면접 합격 소식을 알렸지만, 노원빈은 “어차피 사후 통보할 거면서 눈치는 왜 보는 거야?”라고 냉담하게 반응해 조나정을 허탈하게 했다.조나정은 최종 면접을 위해 폭풍 운동에 매진한 데 이어 구주영(한혜진), 이일리(진서연)에게 스타일 변신에 관한 도움을 요청했다. 세 사람은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제공된 포춘 쿠키를 부쉈고, 조나정은 “태풍은 나비의 날갯짓에서 시작됩니다”, 구주영은 “틀을 깨세요. 새로운 만남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꽃을 든 여자, 꽃을 든 남자”라는 글귀가 나와 기대감을 자아냈다.구주영은 남편 오상민(장인섭)이 부부 상담을 제안하자 “우리 남편 용기 냈다”라며 따스한 포옹으로 다독였지만, 오상민은 트라우마를 깨부수자는 상담 선생님의 ‘틀 깨기 솔루션’을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심난해하던 구주영은 오상민 차에서 긴 머리카락을 포착했고, 심지어 숨겨져 있던 큰 사이즈의 여자 속옷을 발견해 진위를 캐물었다. 하지만 오상민은 “엄마 것”이라며 되레 화를 내 구주영을 당황케 했다. 조나정은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는 힘든 와중에도 틈틈이 쇼호스트 연습을 하며 고군분투했다. 반면 노원빈은 상무 서경선(김영아)으로부터 “선민이랑 바람을 피운다는 소문이 회사에 쫙 퍼졌어. 나정이도 회사 들어올 거 같던데 와이프한테 그런 꼴 보여주고 싶어?”라는 충고를 듣고 놀랐다. 이후 노원빈은 조나정에게 스위트홈쇼핑이 아닌 다른 일자리를 추천했지만 조나정은 “버릴 때 버려지더라도 내 이름에 쓰인 오명 벗겨내고 싶다고”라며 속마음을 피력했다.이일리는 자신의 지정 자리에 주차한 차 주인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전 남친 엄종도(문유강)가 잡지사 사장의 딸인 최소영(송승하)과 함께 걸어오자 당혹스러워했다. 잡지 퀄리티에 대해 지적하는 최소영에게 모욕감이 든 이일리는 엄종도가 선물한 저가의 차량용품이 눈에 들어오자 분노가 치밀었고, 빠르게 질주해 최소영의 차를 막은 후 엄종도에게 다가가 돌격 키스를 하며 입술을 깨물었다. 이일리는 “얘를 3년을 입히고 재우고 먹여서 키웠는데 까였거든요. 이 정도 작별 키스는 할 수 있는 거잖아요?”라고 시원하게 일갈했지만 혼자서 술 마시며 오열하던 끝에 화장실 변기에 엎드려 잠을 자다가 목을 접질렸다. 하지만 이일리가 고통스러워하며 도수치료를 받으려던 순간,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 선배 변상규(허준석)가 도수치료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남편의 핀잔 이후 자신감이 떨어진 조나정은 동네 친구 황진희(임윤비)에게 “세상은 6년 동안 무지하게 바뀌었는데 난 멈춰있었잖아”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나정은 유치원 벼룩시장에서 왕년의 실력을 발휘, 황진희의 딸을 도와 수세미를 완판했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얘기를 해주니까 귀에도 쏙쏙 들어오고”라는 황진희의 말에 영감을 얻어 파이널 시험에 가지고 갈 물품을 결정지었다.파이널 면접시험에 나선 조나정은 자신의 육아 경험을 담은, 아들의 아토피 치료를 위해 직접 만든 ‘수제 비누’를 소개했다. 화려한 외모 대신 수수한 화장과 현실적인 엄마의 모습으로 임한 조나정에게 송예나(고원희)는 “젊고 트렌디한 분들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으실까 싶은데”라며 반감을 드러냈지만 조나정은 “살아온 경험이 많으면 장점이 아닐까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는 것이니까요”라는 일침을 날려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그런가 하면 노원빈은 불안초조한 모습에 이어 “선배님 오늘 시간 안 되시는 건가요?”라는 김선민의 문자에 “미안한데 선민아. 내가 이제 더 이상은...”이라는 거절 뉘앙스의 문자를 보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와 동시에 최종 합격 문자를 받고 기쁨에 펄쩍펄쩍 뛰는 ‘해피 점프 엔딩’을 펼친 조나정과 “기어이 오겠다는 거지?”라며 비릿한 웃음을 짓는 송예나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앞으로 조나정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다음생은 없으니까’ 4회는 18일 오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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