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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왓IS] 로제 자른 英 잡지, 인종차별 논란에 “사진 사이즈 문제” 해명 빈축

블랙핑크 멤버 로제를 사진에서 편집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영국 패션 매거진 엘르UK가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엘르 UK는 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채널에 “최근 파리 패션위크 게시물에서 사이즈 문제로 블랙핑크의 로제가 단체 사진에서 잘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문을 게시했다.이어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으며 저희 엘르 UK는 모든 독자층을 온전히 대변하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로제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 2026 SS 패션쇼’에 참석했다. 생로랑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로제는 하늘하늘한 소재의 미니 원피스를 소화해 주목 받았다. 패션 매거진 엘르UK에는 패션쇼 사진이 게재됐는데 잉글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찰리 xcx, 모델 헤일리 비버, 모델 헤일리 비버, 모델 겸 배우 조이 크라비츠와 함께 찍은 단체사진에서 사이드에 위치한 로제만 잘라낸 사진을 업로드해 논란이 됐다. 여기에 찰리 xcx는 자신의 SNS에 타 앰버서더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 로제만 음영 처리가 된 사진을 게재해 인종차별 논란에 불을 지폈다. 논란이 확산되자 엘르 UK는 이 같은 해명을 내놓으며 공식 인스타그램에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은 블랙핑크 스타 로제”라는 멘트와 함께 단독 사진을 추가로 게시했다. 그러나 로제를 향한 사과의 뜻이 아닌 해명으로 빈축을 샀다.한편 로제는 지난 9월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A.P.T.’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며 글로벌 슈퍼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0:01
연예일반

사카구치 켄타로, 사생활 논란 속 아시아스타상 수상… “따뜻히 맞아줘 감사”

사생활 논란의 중심에 선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에서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하며 무대에 섰다.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넷플릭스 드라마 ‘이별, 그 뒤에도*로 아시아스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의 MC는 장도연과 옥택연이 맡았다.수상 소감에서 그는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배우라는 직업은 묵묵히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연속이다. 지금도 정성을 다해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함께한 감독, 배우, 스태프, 그리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옥택연이 “상을 받게 됐는데 어제 좋은 꿈을 꿨느냐”고 묻자, 사카구치 켄타로는 “여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걱정했다. 하지만 레드카펫을 걸으면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기뻤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사카구치 켄타로는 최근 일본 현지에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주간문춘은 그가 3세 연상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A씨와 4년째 동거 중이라고 보도했고, 동시에 2022년부터 8세 연하 배우 나가노 메이와도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나가노 메이는 올해 5월 15세 연상의 기혼 배우와의 열애설로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사카구치 켄타로는 A씨와의 열애 사실만 인정했으나, 나가노 메이와 관련한 의혹에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 일본 매체들은 “나가노 메이가 사카구치와의 관계를 인정했다”는 보도를 내놓으며 파장이 커졌다. 그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3년 전쯤 만난 것은 맞지만, 양다리 논란에 대해선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그럼에도 그는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도 차분한 태도로 수상 소감을 전하며 팬들과 마주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19:51
연예일반

“불륜 아니다”… 콜드플레이 콘서트 포옹 논란 女 측 해명 [왓IS]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 도중 포옹 장면이 포착돼 불륜 의혹에 휘말린 미국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전 임원이 억울함을 호소했다.미국 피플지는 23일(현지 시각) 크리스틴 캐벗 전 아스트로노머 최고인사책임자(CPO·53)의 측근을 인용해 “캐벗과 앤디 바이런 전 CEO는 불륜 관계가 아니라 업무와 우정을 공유한 동료였다”며 “그런데 캐벗은 ‘가정 파괴범’이라는 낙인을 찍히고 직장과 명예, 사생활까지 잃었다”고 보도했다.측근은 “콘서트장에서 상사와 포옹한 것은 부적절했음을 인정한다”면서도 “그로 인해 캐벗이 실직과 이혼, 그리고 살해 협박까지 감당해야 했던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캐벗은 사건 직후 사흘 동안 약 900건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고, 아들을 데리러 갈 때마다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이미 남편과 별거 중이었으며, 사건 한 달 뒤 정식으로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같은 날 뉴욕포스트는 캐벗의 전 남편 앤드류 역시 당시 다른 여성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7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CEO였던 바이런이 캐벗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이 전광판에 비치자 두 사람은 황급히 얼굴을 가리며 자리를 피했다. 이 장면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불륜 의혹으로 번졌고, 논란 끝에 두 사람은 모두 회사를 떠났다. 바이런의 아내 메건 케리건이 사건 직후 SNS 프로필에서 남편의 성을 삭제하면서 파장은 더 커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18:47
연예일반

유튜버 상해기, 음주 측정 거부·도주 의혹... 해명 대신 SNS 폐쇄 [왓IS]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33)가 음주 측정 거부와 도주 의혹에 휘말린 뒤, 해명 대신 SNS 계정을 삭제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1일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대 남성 A씨를 적발했으며,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약 300m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16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확인됐다.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A씨가 상해기라는 지목이 이어졌고, 그의 유튜브와 SNS에는 “음주운전 사실이냐”, “해명하라”는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최근 업로드된 영상에도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지만, 상해기는 별다른 해명 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해 의혹을 키웠다.논란은 구독자 이탈로도 이어졌다. 하루 만에 약 1만 명이 채널을 떠나며 현재 구독자는 약 164만 명 수준으로 줄었다.상해기는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시작해 2019년 유튜브로 무대를 넓히며 ‘먹방’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이후 감자튀김 브랜드를 론칭해 전국 약 30개 체인점을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활약했으며, 2023년에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13:48
예능

임수향 “인생에서 가장 떨렸다”…북한 사투리 연기 심경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수향이 16년 동안의 배우 생활을 돌아보며 인상 깊었던 순간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오는 24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함께하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으로 꾸며진다.임수향은 ‘라스’에 두 번째로 출연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해명하러 왔다”라고 속내를 밝힌다. 과거 방송 이후 뜻밖의 짤로 주목을 받았던 경험을 고백한 그는 ‘동안 수향’이라는 별명을 요구하며 ‘노안 논란(?)’을 종식하려 해 큰 웃음을 안긴다.또한 가수 강민경이 방송에서 언급한 ‘임수향 주당설’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술을 잘 마신다고 소문이 나서 술자리에서 빼지 못한다’라는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연기 인생에서 가장 떨렸던 순간도 공개한다. 그는 긴급 중간 투입된 드라마에서 단 1주일 만에 북한 사투리를 소화해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인생에서 가장 떨렸다”라고 털어놓는다. 극 중 탈북한 인물을 맡아 촬영하며 느꼈던 압박과 긴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스물한 살 나이에 2000대 1 경쟁률을 뚫고 임성한 작가 드라마 ‘신기생뎐’ 주연으로 발탁된 비화도 공개된다. 성훈과 호흡을 맞추며 이름을 알린 그는 당시 오디션에서 보여준 자신만의 ‘캐릭터 콘셉트’ 전략을 공개해 모두의 박수를 받는다. 또한 본인만의 ‘벽 밀기’ 연기 팁도 공개해 프로 배우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예능감 넘치는 무대도 준비했다. 임수향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4일 동안 연습한 ‘소다팝’과 ‘벌써 12시’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배우로서의 진솔한 고백과 숨겨둔 댄스 실력을 뽐낼 임수향의 반전 매력은 오는 24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3 16:22
스포츠일반

‘극우 표현 논란’ 임시현, 말실수 관련 사과문 게시…“국위 선양하기 위해 노력할 거”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22)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과거 말실수와 관련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실력자다.임시현은 23일 SNS를 통해 최근 광주에서 끝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대회서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임시현은 “어떤 메달보다 값졌던 내 동메달”이라고 운을 뗀 뒤 대회 전 ‘말실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적어 논란이 된 바 있다.이에 대해 임시현은 이날 “지난 5월 22일에 내 새로운 활케이스를 자랑하고자 게시물을 올렸고 아무 의미 없이 사용했던 사투리가 문제가 됐다”며 “당시 주변 지인을 통해 실수했다는 것을 인지하였으며 바로 삭제 조치했다. 근데 그게 3개월 뒤인 8월 15일 광복절에 기사가 뜨고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라고 떠올렸다.이어 “잘못된 것을 인지하고 바로 삭제했으니 크게 논란이 될 거라 생각 못 했으며, 게시물을 올렸던 당시에 논란이 된 일도 아니었다. 누군가가 고의로 올린 기사에 대응할 가치도 못 느꼈다. 나는 그냥 경상도 사투리를 따라 했을 뿐이고 새로 받은 활 케이스가 맘에 들어 덧붙인 말이었다. 의도한 바가 전혀 없었다는 말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해당 표현에 대해서도 “언제부터 국어사전에 등록된 사투리가 극우 커뮤니티의 용어가 됐나? 나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라고 부연했다.사과를 이어간 임시현은 “이번 일로 해당 용어가 또 무엇인지 알아봤다. 내가 사용했던 사투리가 누군가를 조롱할 때 쓰는 용어라고 하더라. 인과응보가 있다고 믿는 사람으로서 누군가를 조롱할 생각도, 마음도, 그러고 있을 시간도 없다. 나는 국위 선양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거”라고 덧붙였다.끝으로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서 말을 조심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해명 글을 올리지 못해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혼란스럽고 답답해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기다려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적었다.하지만 임시현은 최초 사과문 작성 중 “나는 국위선양 하느라 바쁘다”라는 표현을 적어 논란이 더해지기도 했다. 해당 문구는 이후 수정됐다. 김우중 기자 2025.09.23 13:11
스타

줄리안, ‘삼중컵’ 과대포장 지적 후 사과… “로고 가렸어야만”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개인 카페의 ‘삼중컵’ 사용을 비판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지난 22일 줄리안은 자신의 SNS에 “아까 글 올리며 가게를 태그했는데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며 “사전에 해당 매장에 먼저 연락하거나 로고를 가렸어야 했다. 이 점에 대해 사장님한테 직접 사과를 드렸다”고 전했다.그는 “제가 선택한 방식 때문에 특정 브랜드를 공격하는 것처럼 돼 버렸다”며 “자영업자 생활이 쉽지 않은데, 제가 짐을 더해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렸다”고 했다.이어 “이중컵 위에 홀더까지 씌운 ‘삼중컵’ 영상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러다 보니 미처 앞뒤 가리지 못하고 스토리를 올렸다”며 “다시 한번 제 방법이 잘못됐다는 점을 이해하고 반성하고 있다. 민감한 문제인 만큼 앞으로 더 지혜롭게 다뤄야겠다고 다시금 느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물론 이미 입힌 피해가 있으니 카페 사장님한테 제가 피해 입혀드린 대신 보답을 해드릴 수 있는 방법 몇 개를 제안했다”며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잘못 표현해 피해 입혀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줄리안은 자신의 SNS에 한 개인 카페의 음료 컵 사진을 올리며 “이중컵도 아닌 삼중컵도 생겼다는 건가. 이런 거 정말 왜 하나. 과대 포장의 과대 포장”이라고 적어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환경오염이다” “디자인 과시” 등의 반응이 이어졌지만, 일부는 해당 카페를 비난하기도 했다.이에 카페 운영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올리며 “TV에도 나오는 유명 연예인이 컵 과대 포장했다고 나를 언급해 비판했다”며 “언급하기 전 내게 메시지로 건의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거 없이 박제했더라”라고 설명했다.그는 “직접 천연재료를 이용해 음료를 만들고, 빠르게 칠링하기 위해 작은 알갱이 얼음을 쓴다. 그러다 보니 녹는 것도 빨라서 맛 변질을 막기 위해 단열컵을 쓰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A씨의 해명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자, 줄리안은 상호명이 노출된 사진과 게시물을 삭제했다.한편 줄리안은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08:04
스타

라방 중 비명과 고성… 리센느, 소속사 학대 의혹에 “누구보다 아껴”

그룹 리센느가 소속사 ‘학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최근 리센느 멤버 메이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여성의 비명과 남성의 고성이 들리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멤버가 위험 신호를 보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메이는 라이브 방송 당시 “옆방에서 멤버들이 노는 것 같다”고 설명했지만, 온라인에서는 “도와달라는 신호일 수 있다”는 의혹성 댓글이 이어졌다.논란이 확산되자 메이는 지난 16일 팬 플랫폼을 통해 “너무 이야기가 많은 와전돼 바로잡고 싶다”며 “저희는 회사와 동등한 관계이며, 대표님과 직원분들이 리센느를 누구보다 아끼고 있다. 저희도 그만큼 믿고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의 영상에 대해 “소리는 건물 밖에서 난 생활 소음이다. 평소에도 골목 소리가 잘 들려 처음엔 멤버들인 줄 알았다”며 “해명조차 필요 없는 터무니없는 일이었지만 고민하다 글을 올린다”고 설명했다.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역시 “리센느의 활동과 관련해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 비방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이미 전달했음에도 억측이 퍼지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에는 선처 없는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리센느는 2024년 3월 데뷔한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으로, 독창적인 콘셉트와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19:49
예능

‘보플2’ 3차만 돌연 기획 변경… 웨이크원 정상현 살리기 논란 [IS포커스]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최종 데뷔조 완성을 앞둔 상황에서,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 공정성 논란을 자초했다.지난달 8일 진행된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하 1차 발표식)과 29일 진행된 두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하 2차 발표식)에서는 탈락 위기에 놓인 최하위권 연습생들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한 뒤, 글로벌 투표 누적 점수와 함께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최후의 생존자 투표’를 합산해 생존 여부를 결정했다. 1차 발표식에서는 방준혁, 이동헌, 윤민, 장슌위가 ‘최후의 생존자’ 후보로 올라 윤민이 48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이어 2차 발표식에서는 박동규, 판저이, 한해리준이 후보로 지목됐고, 박동규가 24위로 극적인 생존에 성공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같은 방식은 ‘보이즈 플래닛’ 시즌1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것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반전 요소를 더해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12일 녹화된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하 3차 발표식)을 앞두고, 제작진은 하루 전 방송된 ‘보이즈 2 플래닛’ 9회 방송 말미에 16위와 17위 연습생의 순위만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이는 앞선 1·2차 발표식에서는 볼 수 없던 방식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갑작스럽고 이해하기 어려운 기획 변경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팬들 입장에서는 데뷔 문턱에 선 연습생이 자신의 ‘최애’라면 더욱 집중적으로 투표에 나설 수밖에 없다. 특히 정상현의 경우, 첫 방송부터 줄곧 3~6위권을 오가며 안정권으로 여겨졌던 참가자였다. 3차 발표식을 통해 파이널 미션 진출자가 16위까지로 확정되는 상황에서, 17위라는 순위 공개는 팬들에게 큰 위기감을 안길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기획 변경은 정상현에게 유리하게 작용해 적극적인 추가 투표를 이끌어내는 효과로 이어졌다. 지난 15일 공개된 ‘보이즈 2 플래닛’ 10회 예고편에서 블러 처리되지 않은 연습생들의 모습이 담기면서, 오는 18일 방송 예정이던 3차 발표식 결과가 사전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정상현이 8위에 오르며 높은 순위로 생존한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3차 발표식에서만 기획 방식을 바꾼 상황도 의아한데, 그 혜택을 얻은 연습생이 CJ ENM 자회사 웨이크원 소속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공정성 논란은 한층 거세지고 있다. 앞서 웨이크원을 둘러싼 ‘제작진 개입’ 의혹은 방송 초반부터 제기돼 왔다. 지난 7월 21일 ‘보이즈 2 플래닛 K’에 개인 연습생 자격으로 출연 중이던 김건우, 강우진이 웨이크원 소속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웨이크원은 “연습생 계약 전 프로그램 지원 및 심사가 진행된 상황이었고, 이미 개인으로 준비해 온 만큼 기존 웨이크원 연습생들과 팀을 이루기는 일정상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제작진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애초부터 이런 논란이 있었던 만큼, 제작진이 3차 발표식 기획 변경에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의 기획이 돌연 바뀐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Mnet 측은 “세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최후의 생존자 투표를 진행하지 않기로 한건 최초 기획 단계부터 정해져 있었다”며 “앞서 진행된 투표들보다 기간이 짧고, 전체 후보 24명 중에 생존자 16명, 탈락자 8명으로 풀 자체가 너무 적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8 05:41
연예일반

김동완, ‘예능 거부 선언’ 논란에 “건방진 소리였다…오해 말길” [전문]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예능 거부 선언’ 논란에 입을 열었다.김동완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일본에서 배우를 하기 위해 엔터에 처음 들어가면, 청소를 시킨다. 이른바 잡일을 하는 시기로 성실함을 테스트하는 거”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김동완은 “나의 예능 거부 선언에 수많은 기사와 부정적이고 또 긍정적인 반응들도 많았지만, 그중에 ‘전 그거라도 나가고 싶다’는 이 말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다”며 “처음엔 그게 맞다. 일단 널 보여야 한다. 뭐든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예능 섭외가 싫다’고 말한 이유는 안락하기 때문”이라며 “시답잖은 재주를 부리면 꽤 괜찮은 돈을 받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 안주하게 되고, 그러다 본업과 멀어지는 순간, 어떻게 그 일을 했는지도 잊게 된다. 이게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짚었다.김동완은 “난 팬데믹 시기에 정말 많은 일을 놓쳐야 했다. 그러다가 겨우겨우 드라마로 ‘다시 연예인이 된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 안락한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며 “난 1인 엔터라서 스스로 결정할 시기가 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김동완은 “다시 생각해 보면 방법이 잘못됐다. 어떻게든 방송타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데 건방진 소리였다”고 반성하며 후배들에게 “오해하지 말아달라. 뭐든 하면서 준비하라. 포기하고 싶을 때 기회가 온다”고 덧붙였다.앞서 김동완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 웃길 자신도 없고, 진짜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꺼내고 싶지도 않다”며 “과거를 건드리는 건 스스로 상처만 남긴다. 행복한 척, 성공한 척하면서 조용히 살게 가만히 놔달라”고 전했다.이후 해당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퍼졌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일이 없는 사람도 있는데 경솔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소신 발언” 등 갑론을박이 일었다.다음은 김동완 글 전문.일본에서 배우를 하기 위해 엔터에 처음 들어가면,청소를 시켜. 이른바 잡일을 하는 시기를 갖게 해.성실함을 테스트하는 거지.단역을 겨우 따내도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가 없어.스스로 메이크업을 하고 옷을 들고 현장에 나가야 해.그게 매우 당연한 거야.“전 그거라도 나가고 싶어요.”나의 예능 거부 선언에 수많은 기사와 부정적이고 또 긍정적인 반응들도 많았지만, 그중에 이 말이 제일 머릿속을 떠나질 않더라고.처음엔 그게 맞아. 일단 널 보여야 해. 뭐든 해야 해. 편법이나 요행만 아니라면, (요행은 매니저의 역할이야. 니가 순풍을 탈수 있도록.) 니가 뭐든 하고 있다는 걸 누군가는 보고 있거든. 아무것도 안 하고 네가 꿈꾸는 딱 그것만 하겠다!는결코 이뤄지지 않아.지금도 동료들 중에 아르바이트나 배달을 하면서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 내가 아는 영화 PD는 쉬는 날 카카오 대리를 뛰셔. 와이프 눈치 보인다고.ㅎ내가 대충 “예능 섭외가 싫다”고 말한 이유는 ‘안락’하기 때문이야. 했던 얘기들을 또 하고, 시덥잖은 재주를 부리며 꽤 괜찮은 돈을 받게 돼. 나도 모르는 사이 안주하게 되는 거지. 그러다 본업과 멀어지는 순간, 내가 어떻게 그 일을 했는지도 잊게 돼. 가수나 연기를 꿈꾸고 그 자리에 겨우 들어 온 사람들에겐 이게 정말 무서운 일이야.난 백신 미접종으로 팬데믹 시기에 정말 많은 일을 놓쳐야 했어. 그러다가 겨우겨우 드라마로 “아, 다시 연예인이 된 것 같아.”라고 생각한 순간 안락한 제안들이 많이 들어왔어. 난 1인 엔터라서 스스로 결정 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했던 거고..다시 생각해보면 방법이 잘못됐던 것 같아.어떻게든 방송을 타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데, 이런 건방진 소리라니.. 나야 늘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 시선 속에 익숙하게 살아왔지만,연기와 가수를 꿈꾸는 친구들아!오해하지 말아줬으면 해.뭐든 해. 뭐든 하면서 준비를 해.포기하고 싶을 때, 그때 온다. ‘기회’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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