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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재혼 발표’ 은지원, 축하 겹경사 속…“사람들이 쑥덕거리는 게 싫어서” 소신 (살림남)

은지원이 재혼을 앞두고 생일 축하를 받았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 오프닝에서는 MC로 활약 중인 은지원이 생일을 맞아 제작진,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박서진이 열창하는 ‘백세인생’ 가사를 듣다 은지원은 “가사가 뭐 이래?”, “이거 먹이는 노래 아니야?”라고 되물으면서도 고마워했다.‘살림남이 은리더의 무병장수를 기원합니다’라고 쓰인 케이크도 전달받은 그는 “고맙다”면서도 “먹지도 못하는 케이크. 못 먹는 거 아니냐”며 쑥쓰러워했다. 빌리 츠키가 “오늘 팬분들이 커피차를 준비해줬다”며 녹화 현장에 은지원 팬들이 보낸 커피차를 언급하자, 은지원은 “제가 팬들에게 해드린 것도 없는데 아직까지도 성원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런가 하면 은지원은 최근 9세 연하와의 재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아내 공개에 대한 생각을 간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규는 방송 최초로 25살 연하인 아내 얼굴을 공개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아내를 자꾸 밀어내는 박영규의 모습에 아내는 서운해했다. 은지원은 “저는 영규 선배님의 저런 모습이 이해가 된다”면서 “나 다음에 누구를 보겠냐. 사람들이 쑥덕거릴까 봐. 저 사람이 25살 차이나는 아내인가봐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싫은 것”이라고 박영규를 두둔했다.한편 은지원은 이혼 13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은지원의 예비신부는 9살 연하로 그의 스타일리스트인 것으로 전해진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 촬영을 마친 상태이고 올해 안에 가족들만 초대해 작은 규모의 비공개 예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08:47
예능

‘틈만 나면’ 최보필 PD, “유재석·유연석 진행? 제작진 개입 없다”

‘틈만 나면,’의 최보필 PD와 채진아 작가가 ‘틈만 나면,’을 빛낸 유재석, 유연석의 진가를 언급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틈만 나면,’ 측은 오는 5월 6일 오후 9시, 시즌3 첫 방송을 앞두고 시즌1부터 환상의 호흡을 맞춰온 제작진 최보필PD, 채진아 작가의 인터뷰를 29일 공개했다. 최보필 PD는 든든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팬들 사이에서 신뢰가 높은 PD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즌 3까지 이어온 ‘틈만 나면,’의 파워에 대해 “’틈만 나면,’은 ‘아까운 틈새 시간에 재밌는 일이 벌어지면 어떨까?’라고 떠오른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라고 밝힌 후 “시즌 3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공은 두 MC 유재석, 유연석에게 있다. 누구와 함께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두 분의 조합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리얼함도 또 하나의 롱런 비결이다.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출연진들이 뜻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열어줬다. 대신 치밀한 구성을 깔아 뒀기 때문에 어떤 즉흥 상황에서도 신선한 그림들이 나올 수 있었다. 또한, 실제 틈새 시간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신 틈 주인(신청자)분들의 역할도 매우 컸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앞서 ‘틈만 나면,’은 시즌 2에서 틈 주인이 게임에 합류하는 보너스 쿠폰 제도를 도입해 호평받은 바. 이에 대해 최 PD는 “이번 시즌 3에서는 크게 변화를 주기보다 기존 감성과 재미 포인트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라면서 “대신 재미를 업그레이드할 요소로 보너스 쿠폰에 변화를 줬다. 오프닝 때 뽑았던 쿠폰을, 시즌 3에서는 미션 시작 직전에 틈 친구(게스트)가 해당 틈에 사용할 쿠폰을 바로 뽑게 했다. 실제 녹화를 해보니, 틈 주인 바로 앞에서 주사위를 굴려야 한다는 압박감 덕분에 결과가 훨씬 재미있게 나왔다”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이와 관련, 두 제작진은 ‘틈만 나면,’만의 게임 선정 과정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 PD는 “긴 시간 인터뷰를 통해 틈 친구의 성향을 분석한 뒤, 부담스럽거나 잘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 미션을 짠다. 앞서 출연하신 틈 친구분들이 하셨던 말씀도 ‘몰입을 안 할 수가 없다’라고 했다. 어떤 게임에 몰입했을 때 시청자들이 재밌게 볼지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다양한 게임이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채진아 작가는 “틈 친구와 어울리는 동네를 선정하고 있다. 틈 친구가 어디서 태어났고, 자주 가는 곳은 어디인지까지 세밀하게 공부한다. 그 동네를 잘 아는 틈 친구가 함께하면 그날의 여정이 훨씬 풍부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틈만 나면,’의 빠질 수 없는 요소는 바로 예측불가의 재미를 선사하는 틈 주인. 이에 대해 채 작가는 “틈 주인은 동네가 정해진 다음 그 지역의 틈 주인을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틈 주인과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분의 일상과 그분이 어떤 선물을 받을 때 행복해하실지 힌트를 얻는다. 촬영 전까지 담당 작가들이 틈틈이 소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상의 틈을 채워드립니다’가 ‘틈만 나면,’의 로그라인인데, 오늘의 틈으로 앞으로 몇 년은 행복할 것 같다고 말씀하실 때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최 PD는 “틈 주인들의 본연의 매력에 집중한다. 어떤 분은 에너지가 넘쳐서, 어떤 분은 조용한 모습에서 매력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래서 미팅 때마다 ‘꼭 입담을 갖추신 분만 찾는 게 아니다’라는 점을 설명드린다”라며 “그리고 오히려 현장에 가면 더 잘하시더라. 아무래도 실제 현장에서는 저희보다 더 이야기를 잘 이끌어내는 두 MC가 있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 주시는 것 같다”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최 PD와 채 작가는 ‘틈만 나면,’을 이끌어온 MC 유재석, 유연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PD는 “’틈만 나면,’은 MC들의 관계성, 진행에 개입하지 않은 프로그램”이라며 “유연석은 한층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시너지를 더하고, 유재석은 유연석이 틈 친구는 물론 틈 주인과 잘 어우러지도록 큰 판을 짜주면서 케미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라며 “시즌 2 복귀 당시엔 예능 자체가 낯선 유연석의 경우 약간의 적응기가 필요했는데, 이번 시즌은 마치 지난주에 본 것처럼 자연스러웠다. 바로 MC 모드로 돌아오더라”라고 말해 시즌 3에서 빛날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채 작가 역시 “제작진은 두 분을 ‘큰유’와 ‘작은유’로 부른다. 형제 같은 티키타카로 케미를 만들면서, 때로는 서로 탓하거나 보듬어주는 모습이 늘 든든하다”라고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특히 최 PD는 ‘런닝맨’에 이어 ‘틈만 나면,’까지 함께해 온 유재석의 진가를 언급해 이목을 끈다. 최 PD는 “‘런닝맨’에서의 유재석은 플레이어로서 활약이 빛났다면, ‘틈만 나면,’에서는 함께 만들어가는 제작진의 느낌이다”라며 “구성 단계에서 제작진이 우려하는 부분들을 귀신같이 툭툭 해결해 준다. 그래서 저희도 MC를 믿고 더욱 리얼리티를 추구할 수 있게 됐고, 유재석이 프로그램을 대할 때 단순 플레이어로서가 아니라 이 쇼를 아우르는 사람으로서 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감탄했다. 채 작가 역시 “유재석은 항상 큰오빠처럼 현장을 아우르고, 유연석부터 스태프까지 모두를 챙기는 모습이 매일 놀랍고 감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틈만 나면,’의 시즌 3에 대한 관전 포인트에 대해 최 PD는 “제작진도 프로그램 제목을 따라간다고, 저희도 틈만 나면 회의하고 동네 답사를 다니고 있다. 이번 시즌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이미 진행된 촬영들도 재밌게 잘 끝났다. 개인적으로 앞 시즌보다 훨씬 더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고 확신한다. 부담 없이 ‘틈만 나면,’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설마 되겠어?’ 하는 마음 갖지 마시고 꼭 본인의 틈 시간도 신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채 작가는 “아무 때나 봐도 좋은 ‘틈만 나면,’이 이제 좀 일찍 찾아가게 됐다. 심심할 때, 친구가 필요할 때, 밥 먹을 때 언제 봐도 좋은 프로그램이니까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기존 시간보다 1시간 이른 오후 9시에 방송될 ‘틈만 나면,’의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틈만 나면,’은 오는 5월 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09:03
연예일반

“다 내려놓겠다”…‘SNL 코리아7’ 서예지, 이수지와 ‘만트라’ 댄스 배틀

배우 서예지가 ‘SNL 코리아’가 두 번째 호스트로 출격한다.쿠팡플레이는 12일 서예지가 출연한 오리지널 시리즈 ‘SNL 코리아’ 시즌7 2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서예지는 앞서 녹화에서 신동엽을 비롯한 ‘SNL 코리아’ 시즌7 크루들의 뜨거운 환대 속 오프닝을 꾸몄다. 특히 그는 “다 내려놓겠다”라는 비장한 각오와 이에 부응하는 열연으로 현장에서 웃음 폭탄을 쉴 새 없이 터트렸다는 후문이다.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도 서예지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서예지는 그린 수트로 차가우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장착하는가 하면, 이와 상반되는 모습으로 김민교와 신동엽의 혼을 쏙 빼놓는 등 다양한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서예지는 또 김원훈을 사이에 두고 이수지와 ‘만트라’ 댄스 배틀을 펼치며 ‘밈스타’ 자리를 예고했다는 귀띔이다.‘SNL 코리아’ 시즌7 측은 “서예지가 첫 코미디 무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천의 얼굴을 자랑했다. 서예지의 연기 차력쇼에 크루들의 농익은 연기력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헤어 나올 수 없는 웃음바다로 빠뜨릴 전망”이라고 자신했다.한편 이날 공개되는 ‘SNL 코리아’ 시즌7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입 크루 3인 차경은, 조민경, 아라타 모모코도 본격적으로 출연, 활약할 예정이다.‘SNL 코리아’ 시즌7 2화는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2 10:36
예능

주우재, 새 소속사 옮긴 후 생긴 변화는?… “출세했다” (‘놀뭐?’)

‘놀면 뭐하니?’ 주우재와 임우일이 유재석의 집중 놀리기 공격을 받는다.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봄 제철 주꾸미를 ‘내손내잡’ 하기 위해 배를 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항구에 모인 멤버들은 근황 업데이트를 하며 화기애애하게 오프닝을 연다. 그 가운데 유재석은 최근 새 소속사를 찾은 주우재의 소식을 전하면서 출근길 달라진 변화를 폭로한다. 주우재는 유재석의 입을 막으러 급하게 출동한다. 멤버들은 “와 부럽다” “출세했다”라고 축하하며 ‘우재 몰이’에 동참해 과연 무슨 변화가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주꾸미 잡이에 함께할 게스트로 ‘우일이 형’ 임우일이 시선 강탈 등장을 한다. 직속 개그맨 후배의 등장이 반가운 유재석은 장난기가 발동해 “우일이는 오늘 주꾸미로 왔어?”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유재석은 한 배를 탄 임우일에게 “편하게 해”라고 말하면서도 엄격하게 멘트를 받아치며 ‘우일 몰이’를 시작한다. 지난 녹화에서도 편하게 하라는 유재석의 말에 속아 억울했던 임우일은 반항을 시도해, 과연 이번에는 어떤 웃음을 안길지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주꾸미 잡기보다 동생들 잡이에 신난 유재석의 모습은 1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09:33
예능

박보검, 전임 MC 이영지와 ‘슈퍼노바’ 챌린지 성사…‘칸타빌레’ 오늘(14일) 첫방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첫 방송부터 초호화 게스트들과 함께한다.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노영심, 선우정아, 정준일, 세븐틴 호시X우지, 배우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출연한다. 이날 ‘더 시즌즈’ 역대 최초의 ‘배우 MC’로 나선 박보검은 특별한 오프닝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박보검은 특유의 스윗한 미소와 편안한 매력으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이면서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 신입 MC다운 풋풋한 면모를 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낸다. 첫 게스트로는 KBS 뮤직 토크쇼의 시작을 연 ‘노영심의 작은음악회’의 MC 노영심이 출격한다. 33년의 시간을 넘어 첫 MC와 현 MC로 만난 노영심, 박보검은 이날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박보검은 울컥하면서도 곡을 끝까지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고. 여기에 노영심의 절친 선우정아가 깜짝 등장해 노영심과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를 완성한다.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인연으로 박보검과 9년째 친분을 이어온 김유정, 진영, 곽동연도 지원 사격에 나선다. 박보검은 세 사람에게 직접 전화를 돌렸다며 섭외 비하인드를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김유정, 진영, 곽동연은 리허설 때도 보여주지 않았던 서프라이즈 무대로 박보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또한 박보검의 첫 녹화를 응원하기 위해 방청에 온 전임 MC 이영지가 즉흥으로 무대에 올라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 댄스 챌린지를 박보검에게 전수한다. 과연 박보검과 이영지의 챌린지는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외에도 가수 정준일은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첫 녹화를 기념해 박보검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녹화 기준 데뷔 2일 차를 맞은 세븐틴 호시X우지는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신곡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박보검이 세븐틴 호시X우지를 위해 즉석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사연은 무엇일지 첫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14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4 19:01
뮤직

故 송대관 생전 녹화한 ‘전국노래자랑’ 방송…건강한 모습

지난 7일 별세한 고(故) 송대관이 생전 촬영한 ‘전국노래자랑’ 무대가 공개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충청남도 당진시 편에 고 송대관이 초대 가수로 나서 무대를 꾸몄다. 해당 녹화는 지난해 10월 진행됐다. 오프닝 무대에 오른 송대관은 ‘지갑이 형님’ 무대를 선보이며 환한 미소로 청중과 소통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열창하는 모습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이 오버랩 돼 애잔함을 자아냈다. 송대관은 지난 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송대관은 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크게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맞고 트롯 레전드가 됐다. 고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롯 4대 천왕으로도 사랑 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6 12:49
예능

[TVis] 박은태, ♥아내=前걸그룹 “14년 차 부부, 지금은 내 매니저” (런닝맨)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아내 고은채를 언급했다.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역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티켓 한 장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레이스를 펼쳤다.이날 오프닝에서 박은태는 ‘뮤지컬 스타의 스타’로 소개됐다. 유재석은 “은태 씨 같은 분들이 공연을 매진시킨다”라고 치켜세웠다.또 녹화 현장에 14년 차 부부인 박은태의 아내 고은채가 함께 온 사실이 밝혀졌다. 고은채는 과거 그룹 파파야 멤버로 활동 했던 바 근황을 궁금해하자 박은태는 “아내가 지금은 전업해서 제 매니저 역할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하하를 비롯한 유부남 멤버들이 살벌해했다. 이어진 “아내가 매니저 하니까 어떻냐”는 질문에 박은태는 “제가 모시고 다닌다”라고 답했다.이에 지석진은 “떨어져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라고 거들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8:34
e스포츠(게임)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오른 페이커 "내년에도 정진…항공기 참사 애도"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2년 연속 최고의 e스포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 시즌 부진을 털고 세계 최고 무대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함께 들어 올린 T1 동료들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차지하며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지난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한 '2024 LCK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미드 선수', '오피지지 서치 킹 상' 등 3관왕에 올랐다.이상혁은 "2024년 한 해 동안 강한 상대들을 만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함께해 준 T1 동료들 덕분에 좋은 성과로 마무리했다"며 "그 덕분에 올해의 선수라는 명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었고 내년에도 정진하겠다"고 말했다.이상혁은 이에 앞서 오피지지 서치 킹 상 수상자로 선정돼 소감을 밝히면서 "오늘 아침 항공기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올해의 정글러 선수'와 '올해의 카스 퍼블 플레이어 상'을 받은 T1 '오너' 문현준 역시 "항공기 사고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시상식이 있던 날 오전에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LCK는 현장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하고 시상식 생방송은 녹화 방송으로 전환했다.이번 어워드에서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는 T1의 주전 5명에게 돌아갔다.'올해의 탑 선수'는 내년부터 한화생명e스포츠 유니폼을 입는 '제우스' 최우제, 올해의 정글러 선수는 문현준, 올해의 미드 선수는 이상혁, '올해의 바텀 선수'는 '구마유시' 이민형, '올해의 서포터 선수'는 '케리아' 류민석이 뽑혔다.스프링 스플릿의 '올 LCK 퍼스트 팀'으로는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류민석이 선정됐고 서머 스플릿의 '올 LCK 퍼스트 팀'에는 김기인, 김건부, 정지훈, 김수환, '리헨즈' 손시우가 뽑혔다.스프링 스플릿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은 정지훈, 서머 스플릿은 김수환, 스프링과 서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정규 리그 MVP로는 정지훈이 뽑혔다. '공로상'은 영문 중계진인 'ATLUS' 맥스 앤더슨에게 돌아갔다.신인상 '루키 오브 더 이어'는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이, 최고의 팀을 이끈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헤드 코치'는 젠지 김정수 감독이 선정됐다.LCK는 내년 1월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30 11:17
예능

유병재, ‘♥이유정’과 공개 연애→전현무 “그 마음 알아… 빨리 달려가고 싶어” (‘선넘클’)

‘선을 넘는 클래스’ 유병재의 연애에 전현무도 덩달아 설렘으로 들썩인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기획 정윤정/연출 한승훈 권락희/작가 김수지)에서는 영웅와 인간 사이 우리가 몰랐던 이순신 장군의 삶을 들여다보는 전현무, 유병재, 설민석의 세 번째 출장 강의가 펼쳐진다.이런 가운데 유병재는 오프닝부터 핑크빛으로 현장을 물들인다. 전현무는 유병재를 보자마자 “한 명의 사랑꾼이 보인다”며 공개 연애를 시작한 유병재를 놀리기 시작한다.공개된 사진 속 유병재는 전현무의 “불타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얼굴이 불타는 듯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줍어하는 유병재를 보던 전현무는 평소와는 다른 유병재에게서 핑크빛 사랑의 증거를 포착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심지어 옆에서 미소만 짓던 설민석도 놀리기에 동참하며 “저도 유병재 로맨스는 처음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오늘 녹화를 빨리 끝내줘야 한다면서 “내가 그 마음 알아. 빨리 달려가고 싶거든”이라며 공감한다. 유병재 로맨스에 본인이 더 도파민이 폭발한 전현무와 사랑꾼이 된 유병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는 17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한편, MBC ‘선을 넘는 클래스’는 주문 즉시 달려가는 전 국민 코앞 배송 오픈 클래스, 의외의 장소에서 펼쳐지는 출장 역사 강의 프로그램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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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답은 내 안에”…‘무스키아’ 전현무, 첫 개인전으로 본격 작가 도전[종합]

‘무스키아’ 전현무가 첫 개인전을 열고 작가로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어쩌다 보니(?) 어느덧 MZ의 경계선을 넘은 나이가 됐지만 ‘마음만은 MZ’라 자부하는 그는 마음이 이끄는 길로 제2의 도전을 이어간다.전현무는 13일부터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내 갤러리선에서 곽재선 문화재단 주관으로 첫 번째 개인전 ‘ALL OF MOO : 현무전’을 개최한다. 평소 취미삼아 틈틈이 그리고 찍어 온 그림과 사진을 모아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회로 엔터테이너라는 경쾌한 이미지 뒤에 가려져 좀처럼 드러내지 않아왔던,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따뜻하고도 진중한 시각을 나누는 자리다. “안녕하세요. 무스키아(전현무)입니다. 파리 날리면 어쩌나 했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3일 오후 진행된 ‘ALL OF MOO : 현무전’ 오프닝 리셉션에서 입을 뗀 전현무의 한 마디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말’로 많은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한 재치는 20년 넘게 카메라 앞에 서 온 그의 몸에 체화된 듯 했지만, 그의 표정에선 ‘작품’으로 소통하는 작가로 나서는 첫 걸음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오랜 활동을 통해 맺은 인연들이 전현무의 개인전을 축하하기 위해 추위를 뚫고 한달음에 달려와준 덕분에 갤러리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였다. 골프여제 박세리를 비롯해 배우 최다니엘, 방송인 손정은, 가수 허영지 등 평소 친분이 깊은 스타들도 현장을 찾았다. “갤러리 오픈 이래 최대 인원이 와주셨다”며 놀라움을 표한 곽재선 문화재단 이사장 겸 KG그룹 회장도 그간 대중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작품 세계와 도전 의식에 경의를 표하고 전시 오픈을 축하했다. 미국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뒤 ‘무스키아’라는 예명을 얻은 그는 그간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진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고, 달력에 그림을 넣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9월에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축하 그림을 그리고 유기동물 돕기 전시회에 작품을 내걸기도 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처음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된 회화 작품과 미공개 신작 등 19점을 전시한다. 전현무의 도슨트는 위트하고도 진지했다. 그는 “사진과 그림, 그리고 MC의 공통점이 뭔가 생각해보니 누군가를 관찰하는 일이더라”며 “주로 지인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내가 느끼는 느낌대로 그린다. 미술 교육도 제대로 안 받은 사람이 색을 조합하다 보니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색감이 나온 것 같다”고 자평했다. 현장에는 전현무의 시선을 통해 탄생한 송은이, 신봉선, 홍현희, 김병현, 정호영 등 그와 친분 있는 방송인들의 초상이 단연 눈에 띄었다. 전현무는 박세리, 최다니엘 등과 자신이 선보인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의 주력 장르는 초상화지만, 이번 전시의 대표작은 ‘모순’이라는 테마의 그림과 사진이다. 그림은 치열한 토론 과정이라도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려 노력해 온 과거의 토론과 달리, 지금은 유튜브 세상에 갇혀 자기 이야기만 하며 싸우는 데 골몰하는 세태에 대한 씁쓸함을 담고 있다. 또 같은 테마로 선보인 사진은 제로 콜라와 케이크 사진을 담고 있다. “무당 제로콜라를 시켜놓고 케이크를 세 개나 먹었는데, 한심하더라. 그래서 찍었다”고 일맥상통하는 의미를 소개했다. 이 모순된 세상 속에서 전현무가 찾은 건 ‘아(我)답’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그는 “살다 보니 모든 인생의 정답은 내 안에 있더라. 혼란 속에도 답은 내 안에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할 때, 남을 따라 가지 말고 내 안에서 답을 찾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림과의 첫 인연도 떠올렸다. 전현무는 “그림은 내 인생에 없는 영역이었다. 미술과 친하지 않았는데, ‘나 혼자 산다’에서 송민호가 그림 그리는 걸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당시 녹화 후 바로 호미화방에 가서 물감과 이젤을 샀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거나 콩쿠르에 나가려고 하는 일이 아닌 유일한 취미”라고 밝힌 그는 “이번 전시는 청년작가를 지원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작은 시작이지만 얼마나 성장할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ALL OF MOO : 현무전’에서는 회화 외에도 지난해 첫 출사를 시작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과 삶을 담아낸 사진, 전현무의 생각과 철학이 담긴 에세이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적 경험뿐 아니라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현무가 직접 기부한 의류와 가방 등으로 구성된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되며,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과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굿즈 존도 마련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그림그리기 체험존과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오프닝 당일 전시장 외부에서는 진주햄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Moo-바’가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ALL OF MOO : 현무전’은 내년 1월 4일까지 갤러리선에서 진행된다. 매 주 일, 월요일은 휴관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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