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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없었으면 충격적 ‘굴욕패’…17년 만의 유효 슈팅 ‘0’ 뮌헨, 영패만 면했다

사실상 패배한 것 같은 무승부다. 바이에른 뮌헨이 역대급 졸전 끝에 영패만 겨우 면했다.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24~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뮌헨(승점 55)은 2위 레버쿠젠(승점 47)과 격차를 8점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처참한 경기력 때문이다.이날 뮌헨은 최정예 멤버를 내세우고도 레버쿠젠에 두들겨 맞았다. 볼 점유율(44%)과 슈팅(2회) 등 각종 수치에서 레버쿠젠에 크게 밀렸다. 레버쿠젠은 경기 내내 슈팅을 15개 때렸고, 뮌헨은 유효 슈팅조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뮌헨 선수단의 이름값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부진이다. 특히 리그에서 유효 슈팅을 만들지도 못한 것은 2008년 5월 볼프스부르크와 경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뮌헨의 레버쿠젠전 기대득점(xG)은 0.05. 사실상 득점과 가까운 장면이 없었다는 뜻이다. 반면 레버쿠젠의 xG는 2.19였다. 레버쿠젠에 운이 따르지도 않았고, 뮌헨 수비진이 결정적인 기회를 잘 틀어막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실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콤비의 ‘짠물 수비’가 아니었다면, 뮌헨은 굴욕적인 패배를 면할 수 없었다.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는 걷어내기 13회, 가로채기 3회, 공중볼 경합 4회 승리 등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쳤다.아울러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과 레버쿠젠의 두 차례 골대 불운이 뮌헨을 살렸다. 뮌헨의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는 경기 후 “오늘 우리의 경기를 하지 못했다. 우리는 압박도, 볼을 많이 소유하지도 못했다”며 고개를 떨궜다.뮌헨은 19일 셀틱(스코틀랜드)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는 뮌헨이 2-1로 이겼다.김희웅 기자 2025.02.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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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조기 이탈? 원대 복귀! 김민재, 챔스 선발 출전 '청신호'

훈련 도중 이탈하며 우려를 샀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뮌헨은 오는 30일 오전 5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5 UCL 리그페이즈 8차전을 벌인다. 올 시즌 개편된 UCL 리그페이즈 최종전으로, 이 경기가 끝나면 플레이오프와 16강으로 이어진다. 뮌헨은 리그페이즈 15위(승점 12)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유력하지만, 최종전 승리한다면 단숨에 16강까지 들 수 있다. 리그페이즈에선 1~8위가 16강에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향해 16강 티켓을 놓고 별도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뮌헨에겐 중요한 일전인데, 경기를 앞두고 악재가 많다. 지난 주말 부상으로 이탈했던 다요 우메파카노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공격수 자말 무시알라도 실내 훈련만 소화하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 수비진에서는 김민재가 지난 27일 팀 훈련에 참가했으나 13분 만에 이탈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독일 빌트지는 "최근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했다. 몸 상태 이상으로 훈련도 일찍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마저 이탈하면 센터백 자원이 '전멸'할 수 있던 상황. 하지만 김민재는 이후 훈련에 정상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 구단이 소개한 28일 훈련 장면에 그의 모습이 찍혔고, 구단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앤드 저머니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팀 훈련에 합류한 사진을 전하면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내일 경기를 앞두고 팀과 함께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큰 이상이 없다면 30일 경기 출전이 가능할 거로 보인다.김민재는 최근 상승세를 타던 중이다. 지난 26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9라운드서 팀이 1-0로 앞선 후반 9분 추가 골을 터뜨린 바 있다. 당시 팀이 2-1로 이기며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김민재는 각종 통계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점수를 짜게 주기로 정평 난 독일 매체 빌트만이 평범한 평점인 3을 준 바 있다.다만 강행군 속에 아킬레스건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따른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의 공식전 29경기 중 2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분데스리가 리그 경기에 16경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경기에, UCL에서는 7경기에 출전 중이다. 이미 이달 중순 독일 TZ가 그를 두고 "최근 그가 무릎 통증을 겪었고 아킬레스건 문제로도 고통을 겪고 있다. 선수는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을 돕고 싶다'고 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이 악화돼 장기 결장한다면 구단엔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계하기도 했다. 오는 30일 경기에서도 부담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선발 출전한다 하더라도 100% 상태가 아닌데, 그의 부담을 나눠줄 이가 적어서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2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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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또 아킬레스 문제?…“13분 만에 훈련 OUT, 다이어도 없다”→뮌헨 수비진 비상

‘철기둥’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다시 한번 아킬레스 통증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매체는 김민재가 13분 만에 훈련을 중단했다고 보도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8일(한국시간) “뮌헨 주요 선수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최종전을 앞두고 아프다”면서 “다요 우파메카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다른 수비수들 역시 출전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뮌헨은 오는 3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5 UCL 리그페이즈 8차전을 벌인다. 올 시즌 개편된 UCL 리그페이즈 최종전으로, 이 경기가 끝나면 플레이오프와 16강으로 이어진다. 뮌헨은 리그페이즈 15위(승점 12)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유력하지만, 최종전 승리한다면 단숨에 16강까지 들 수 있다. 리그페이즈에선 1~8위가 16강에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향해 16강 티켓을 놓고 별도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관건은 뮌헨의 수비진 구성이다. 지난 주말 부상으로 이탈했던 우파메카노는 여전히 개인 훈련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외에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공격수 자말 무시알라는 실내 훈련만 소화했다. 매체는 “상황이 완전히 순조롭지는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재 뮌헨 백업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는 출장 정지 상태이며, 다니엘 페레츠는 부상 중이다. 문제가 된 건 다음 대목이다. 매체는 “에릭 다이어는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훈련을 13분 만에 중단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경우 훈련을 시작한 지 13분 만에 종료해야 했다고 조명했다. ‘영입생’ 이토 히로키는 개인 훈련을 소화했으나, 공식전 출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상승세를 타는 듯한 김민재가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힐지가 관심사다. 그는 지난 26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9라운드서 팀이 1-0로 앞선 후반 9분 추가 골을 터뜨린 바 있다. 당시 팀이 2-1로 이기며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김민재는 각종 통계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점수를 짜게 주기로 정평 난 독일 매체 빌트만이 평범한 평점인 3을 준 바 있다. 한편 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전 28경기 3골을 넣으며 활약 중이다. 지난 16일 호펜하임전을 제외하면 구단의 모든 공식전을 소화했을 정도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아킬레스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완벽히 회복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김우중 기자 2025.01.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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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KIM,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모습” 현지 매체 호평…다이어는 평점 3점

최근 한 독일 매체가 전반기를 마무리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평점을 집계해 공개했다. 전반기 클럽의 공식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인상적이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90min 독일판은 22일(한국시간) 전반기를 마무리한 뮌헨 소속 선수들의 평점을 집계해 공개했다. 매체는 먼저 수비진 13명을 평가했다.매체는 “뮌헨은 2024~25 분데스리가에서 13실점을 기록, 최고의 수비 라인을 자랑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모든 수비수가 기대에 부응한 건 아니었다”라고 주목했다.먼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10점 만점에 단 3점을 받았다. 매체는 “노이어의 과거 시즌과 비교했을 때, 이번 시즌은 뛰어난 편이 아니”라며 “리그에서는 상대 슈팅의 58%만을 막았고, 결정적인 찬스 방어율은 17%로 하위권에 머물렀다”라고 지적했다. 측면 수비수 샤샤 보이(3점), 라파엘 게레이로(5점) 등도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건 센터백 듀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였다. 매체는 먼저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판매 대상이었지만,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그를 신뢰했다. 이는 옳은 결정이었다”면서 “우파메카노의 뛰어난 운동 능력은 팀에 적합했다. 김민재와 함께 견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라며 8점을 줬다.김민재에 대해선 “우파메카노와 비슷한 평가를 받는다. 시즌 초반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12월에 기복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높은 위치에서 수비를 해야 하는 역할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활약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8점을 줬다.실제로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 동안 공식전 24경기를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전반기 출전 시간은 2035분으로,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전 경기를 선발 출전하는 등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한편 ‘김민재 경쟁자’ 에릭 다이어는 단 3점을 받았다. 매체는 “다이어는 전반기에 거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15분 동안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섰는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리그에서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라고 혹평했다.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는 부상으로 인해 1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터라 평점을 아예 받지 못했다.뮌헨은 오는 12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16라운드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4.12.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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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미쳤다’ ESM 이달의 팀 선정, 유럽 전체 베스트11 쾌거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유러피언스포츠미디어(ESM)가 선정한 11월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지난 한 달 동안 유럽 전체를 통틀어 가장 잘한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김민재는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 엘프부트발이 선공개한 ESM 선정 이달의 팀에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파트너는 버질 판다이크(리버풀)다. 김민재는 4표를 받아 ESM 선정 베스트11에 선정됐다.유럽에서도 내로라하는 매체들이 함께 선정한 이달의 베스트11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ESM에는 독일 키커, 스페인 마르카, 잉글랜드 월드사커, 포르투갈 아볼라,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12개국 14개 매체가 속해 있다. 매달 유럽리그 베스트11과 한 시즌 베스트11 등을 자체 선정하고,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유러피언 골든슈를 주관하는 것도 ESM이다. 이번 베스트11 선정이 더욱 값진 이유다.11월 그야말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기에 가능한 수상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2일 우니온 베를린전부터 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까지 공식전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는 5경기를 무실점 경기로 이끌어냈다. 심지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선 결승골이자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덕분에 김민재는 지난달 유럽 전역에서 활약한 수비수들 가운데 최고 중 한 명으로 꼽히며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부트발에 따르면 김민재의 파트너는 7표를 받았고, 김민재 역시 4표를 받았다. 11명 중에서는 공동 5위에 해당하는 득표수다.바이에른 뮌헨에서 ESM 11월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김민재와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3명이다. 리버풀에서 반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퀴빈 켈러허 등 가장 많은 4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전 소속팀 동료인 조반니 디로렌초(나폴리)를 비롯해 샤를 데 케텔라에르, 이삭 히엔(이상 아탈란타), 오마르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도 ESM 선정 11월을 빛낸 유럽 베스트11이었다.김명석 기자 2024.12.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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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퇴장'에도 숨지 않은 노이어…비난 감수하고 인터뷰 통해 직접 사과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DFB 포칼(독일축구협회컵)에서 전반 17분 만에 충격적인 퇴장을 당한 마누엘 노이어가 경기 직후 직접 사과했다.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거나 부진한 경기력에 그쳤을 때 인터뷰를 피하는 선수들과 다른 행보에 현지도 박수를 보냈다.노이어는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DFB 포칼 16강전 레버쿠젠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17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후반 결승골을 실점하고 0-1로 져 두 시즌 연속 컵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지난 시즌엔 2라운드에서 탈락한 바 있다.특유의 폭넓은 활동 반경이 결국 화근이 됐다. 노이어는 수비 뒷공간으로 향한 상대 롱패스를 먼저 걷어내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나왔다가 상대 공격수 제레미 프림퐁과 충돌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과격한 파울로 저지했다는 판단과 함께 주심은 곧장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노이어가 퇴장을 당한 건 21년 커리어 처음이다. 국가대표 경기 등을 모두 포함해 923경기 만이다. 하필이면 그 퇴장이 우승 타이틀이 걸린 컵대회 토너먼트에서 나왔다. 결과적으로 팀이 0-1로 져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으니, 고스란히 모든 화살은 노이어에게 쏠렸다.독일 매체 TZ는 “다른 동료 수비수가 경합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굳이 골문을 비운 채 달려 나갔고, 공을 잡은 게 아니라 상대 선수와 충돌했다. 결국 다이렉트 퇴장으로 팀에 해를 끼쳤다”며 최저 평점인 6점을 매겼다. 독일 매체 평점은 1~6으로 나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활약이 부진했다는 뜻이다. 6점은 매체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지 않은 평가인 셈이다. 다른 매체들 역시도 노이어의 판단 실수, 이로 인한 퇴장이 바이에른 뮌헨의 탈락으로 이어졌다며 비판 목소리를 냈다. 자연스레 경기 후 노이어에게 많은 시선이 집중됐다. 팀 탈락의 원흉이 된 만큼 거센 비판도 불가피했다.그런데 노이어는 경기 후 현지 취재진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취재진 앞에 서서 “상대를 다치려고 한 게 아니라 공을 잡으려 했지만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 지금은 상황을 바꿀 수 없다. 내 실수였고, 안타깝게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받아들여야 한다”며 “결국 내가 받은 레드카드가 경기 결과를 결정했다. 팀에 해를 끼쳐 죄송하다. 너무 실망스럽다. 레드카드를 받고 나서도 쉽지 않았다. 많은 노력을 해준 선수들에게도 직접 사과했다”고 고개를 숙였다.경기 중 레드카드를 받거나 경기력 부진 등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경우, 경기 후 인터뷰를 거절하는 등 침묵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는 다른 모습을 현지에서도 조명했다. 현지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노이어는 쓰라린 패배에도 소셜 미디어나 인터뷰를 통해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전면에 나섰다. 이것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1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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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경기 만에 첫 퇴장’ 노이어 현지 혹평…김민재도 평점 3점 “위치 선정 안 좋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DFB 포칼(독일축구협회컵)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17분 만에 커리어 첫 퇴장을 당하며 현지 혹평을 피하지 못한 가운데, 김민재도 실점 장면에서 아쉬운 위치 선정에 대한 현지 지적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DFB 포칼 16강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0-1로 졌다. 지난 시즌 2라운드 탈락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컵대회 조기 탈락이다. 컵대회지만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레버쿠젠을 상대로 바이에른 뮌헨은 사실상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을 제외하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노이어 등 사실상 베스트 멤버가 출격했다.그러나 전반 17분 만에 초대형 변수가 나왔다. 노이어가 수비 뒷공간으로 향한 상대 롱패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나온 뒤 상대 공격수 제레미 프림퐁과 충돌했다. 주심은 곧장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는 판정이었다.분데스리가 인사이더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노이어가 레드카드를 받은 건 21년 커리어 처음이다. 분데스리가나 컵대회 등 프로 커리어는 물론 국가대표 경력 등까지 더하면 무려 923경기 만이다. 그 퇴장이 하필이면 토너먼트 대회, 그것도 전반 17분 만에 나왔다. 결국 르로이 사네를 빼고 다니엘 페레츠 백업 골키퍼를 급하게 투입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중반까지는 수적 열세 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24분 알레한드로의 그리말도를 네이선 텔러가 헤더로 연결해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도 박스 안에 있었지만, 크로스가 김민재의 키를 넘기면서 바로 뒤에 있던 텔러의 헤더로 연결됐다.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9분 김민재 대신 공격수 마티스 텔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으나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한 채 0-1로 져 탈락의 쓴맛을 봤다.경기 직후 현지에선 17분 만의 퇴장으로 팀을 위기에 몰아넣은 노이어를 향해 혹평이 나왔다. 현지 매체 TZ는 “첫 17분 동안 아무런 도전을 받지 않았던 노이어는 동료 수비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골문을 비운 채 달려 나갔고, 공이 아닌 보디체크로 상대 선수를 잡았다. 다이렉트 퇴장으로 팀에 해를 끼쳤다”며 최저 평점인 6점을 줬다. 독일 매체 평점은 1~6으로 나뉘고,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노이어는 소파스코어 평점에서도 3.3점, 폿몹 평점도 4.9점(이상 10점 만점)에 그쳤다.김민재도 높은 평점을 받진 못했다. TZ는 “수비적으로 타협하지 않고 정확한 롱패스로 빌드업에 힘을 보탰지만, 실점 장면에서 위치 선정이 좋지 않았다”며 평점 3점을 매겼다. 이날 김민재는 93%의 패스 성공률 속 롱패스 6개 중 5개를 정확하게 연결하고,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도 4차례 중 3차례나 이겨냈다. 그러나 수비수로서 실점 장면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폿몹 평점은 6.4점, 소파스코어 평점은 6.9점이었다.한편 이날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사흘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1-1 무승부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그쳤다. 그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7경기 연속 무실점에 7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공식전에서 패배한 건 지난 10월 24일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1-4 패배 이후 처음이다. 김명석 기자 2024.12.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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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 17분 퇴장’ 뮌헨, 포칼 16강서 탈락…김민재 84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전에서 ‘라이벌’ 레버쿠젠에 패하며 조기에 탈락했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전반 17분 만에 퇴장당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직전 경기서 ‘스테이플러 투혼’을 벌였던 김민재는 84분 활약했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DFB 포칼 16강전에서 0-1로 졌다. 뮌헨은 지난 시즌 포칼 2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조기에 짐을 쌌는데, 올해도 다소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적수’ 레버쿠젠과 만난 뮌헨은 사실상 1군 전력을 모두 꺼냈다.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을 제외하면 자말 무시알라·르로이 사네·마이클 올리세·킹슬리 코망·조슈아 키미히·레온 고레츠카·콘라드 라이머·다요 우파메카노·김민재·알폰소 데이비스·노이어가 출격했다.하지만 전반 17분 만에 변수가 터졌다. 노이어가 한발 빨리 뒷공간으로 흐른 공을 처리하려다 제레미 프림퐁과 몸으로 충돌했다. 주심은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노이어의 커리어 첫 퇴장이 기록된 순간이었다. 뮌헨은 사네를 빼고 골키퍼 다니엘 페레츠를 투입하며 일단 골문을 채웠다. 하지만 수적 열세에 놓이며 어렵게 전반을 마쳤다. 뮌헨은 전반 34분 역습 기회를 잡기도 했으나, 코망의 전환 패스가 길어 슈팅 찬스를 놓쳤다. 전반 종료 직전엔 김민재도 공격에 가담했다. 코망이 왼쪽에서 올려준 공을, 높게 뛰어올라 머리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선제골은 레버쿠젠이 터뜨렸다. 후반 24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크로스를 네이선 텔러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콤파니 감독은 직후 샤사 보이, 알렉산드르 파블로비치, 세르쥬 그나브리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후반 39분에는 김민재 대신 마티스 텔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전 7개의 슈팅 중 골문으로 향한 건 1개도 없었다. 결국 레버쿠젠이 텔러의 선제골을 지키며 포칼 8강행을 확정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이 대회 우승 팀이다.축구 통계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84분 동안 패스 성공률 93%(40/43)·공격 지역 패스 6회·클리어링 2회·리커버리 3회·볼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4점으로, 팀 내에서 4번째로 낮았다. 최하점은 17분 만에 퇴장한 노이어의 4.9점이었다.김우중 기자 2024.12.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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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포함-아시아 선수 전무’ 전 세계 선수들이 뽑는 베스트11 최종 후보 공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소속 전 세계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2024 FIFPRO 월드 11 후보가 공개됐다. 1985년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1987년생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부터 2007년생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포지션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아시아 선수들은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FIFPRO는 3일(한국시간) 전 세계 70개국 2만 8322명의 선수의 투표를 토대로 2024 FIFPRO 월드11 후보를 공개했다. FIFPRO 월드11은 선수들의 투표로만 수상자가 결정되는 유일한 상으로, 지난해 8월 21일부터 올해 7월 14일까지 3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이 대상이 됐다. 수상자는 오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공격수 후보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후보에 나란히 제외됐던 호날두와 메시가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도 눈에 띈다. 이번 후보에 오른 26명 중 유럽이 아닌 소속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둘뿐이다. 메시는 미국,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뛰고 있다.미드필더 부문에는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맨시티)를 비롯해 케빈 더브라위너(맨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후벵 디아스(맨시티) 등이 수비수, 에데르송(맨시티)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등이 골키퍼 부문 후보에 각각 포함됐다.수상자는 포지션 별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골키퍼 1명과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우선 선정된다. 남은 한 자리는 골키퍼를 제외하고 수상자를 제외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채운다. 마지막 한 자리를 수비수가 채우면 4-3-3, 미드필더가 채우면 3-4-3 등 포메이션은 유동적이다. 지난해는 3-3-4 포메이션이 기준이 됐다.반면 한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 국적 선수들은 모두 이름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리그 최우수선수상 영예를 안았던 시즌조차 월드11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바 있다. ▲2024 FIFPro 세계 베스트11 후보골키퍼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브라질)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아르헨티나)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독일)수비수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스페인)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버질 판다이크(리버풀/네덜란드)제레미 프림퐁(바이어 레버쿠젠/네덜란드)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독일)윌리암 살리바(아스널/프랑스)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미드필더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잉글랜드)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벨기에)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독일)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크로아티아)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독일)로드리(맨체스터 시티/스페인)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우루과이)공격수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노르웨이)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잉글랜드)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프랑스)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콜 팔머(첼시/잉글랜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포르투갈)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브라질)라민 야말(바르셀로나/스페인)김명석 기자 2024.12.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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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가 깨어났다” KIM 향한 현지 매체 찬사→발목 통증에도 맹활약 주목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현지 매체의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가 발목 통증을 참고 뛰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돼 눈길을 끌었다.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지난 29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지난 시즌 뮌헨에서 반복적으로 비판을 받았으나, 이제는 기대받던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김민재가 호평받은 경기는 지난 2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무대였다. 당시 김민재는 팀이 팽팽히 맞선 전반 38분 코너킥 공격 상황 중 상대 골키퍼의 펀칭 실수를 놓치지 않고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의 UCL 데뷔 골이기도 했다. 뮌헨은 김민재의 득점을 마지막까지 지키며 공식전 연승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이 기간 실점은 없었다. 올 시즌 공식전 전 경기 선발 출전 중인 김민재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 체제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모양새다.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PSG전 뒤 영어로 “UCL에서 첫 골을 기록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가 3점을 얻어 기쁩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그의 태도는 매우 겸손했으며, 현재의 성공이 약간 부담스러운 듯 보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이탈리아 시절 얻은 별명인 ‘몬스터’의 모습을 다시 찾았다”라고 거듭 치켜세웠다.매체는 김민재를 “말수가 적고, 화려한 표현을 즐기지 않는다”면서 수비 파트너인 우파메카노도 비슷한 성격이라고 조명했다. 이어 “두 선수는 이제 자신들의 기량을 증명하며, 지난 시즌 자신들을 비판했던 사람들에게 반박할 수 있는 시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시즌 두 선수는 바이에른에서 아마도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PSG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합작한 두 선수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준 바 있다.매체는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의 거듭된 신뢰도 주목했다. 매체는 “에베를 단장은 시즌 초부터 선수들을 강하게 변호해 왔다. 바르셀로나와의 1-4 패배 이후 그는 강력히 수비를 옹호했다”라고 돌아봤다. 당시 에베를 단장은 “골을 실점했다고 해서 수비진만 비난하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다. 우리는 팀 전체의 협력적인 수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뮌헨의 후반기 주전 수비진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다이어였다. 하지만 데 리흐트는 개막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고, 다이어는 벤치를 지킨 상태다. 매체는 데 리흐트를 판매한 에베를 단장의 결정을 두고 “모험적이었다.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데 리흐트를 맨유로 이적시킨 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듀오에게 전적으로 의존했다. 이 결정은 현재 올바른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 뮌헨에서는 데 리흐트가 더 이상 언급되지 않는다”라고 평했다. 콤파니 신임 감독은 빠르고 전방 압박을 선호하는데, 이런 스타일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잘 맞는다는 평이다. 앞서 콤파니 감독 역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해 꾸준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매체는 이를 두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같은 조용한 성격의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감독과 팀의 전폭적인 신뢰다. 이는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시절에 항상 주어지지 않았던 부분”이라며 “투헬은 공공연히 선수들의 실수를 지적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김민재의 위치 실수를 두고 그를 ‘너무 욕심이 많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콤파니는 공개적으로 선수를 비판하지 않으며, 훨씬 더 인내심 있는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라고 평했다. 매체는 “결국, 콤파니는 김민재 속의 ‘몬스터’를 다시 깨어나게 했다”라고 조명했다.한편 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전 24경기를 모두 소화 중이다. 독일 매체 TZ에 따르면 그는 현재 아킬레스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통증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TZ는 “뮌헨은 김민재가 자발적으로 결장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며 “아마도 겨울 휴식기까지 견뎌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김우중 기자 2024.11.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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