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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쪼그라드는 ‘르쌍쉐’…현대차 한국 시장 ‘독점’ 커져

국내 승용차 내수시장에서 중견 3사로 입지를 굳혀온 ‘르쌍쉐’(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가 흔들리고 있다. 상반기 소폭 반등세를 보이긴 했지만, 한국GM의 ‘사업 축소’로 인해 점유율이 점차 빠지면서 현대차그룹의 독점 체제를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쓰러지는 중견 3사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025년 들어 ‘르쌍쉐’는 신차를 앞세워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상반기(1~6월) 내수는 3사 합산 5만4507대로 집계됐다.르노코리아는 2만8065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 잘 팔린 모델은 역시 ‘그랑 콜레오스’로 2만311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내수의 82%를 책임졌다. 해당 모델은 2024년 9월 출시 직후 승용차 시장 점유율 4.2%를 기록, 22개월 만에 4%대를 회복했다. KG모빌리티(KGM)는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1만8321대를 팔았다. ‘토레스 EVX’와 ‘무쏘 EV’(국내 최초 전기 픽업) 등을 앞세워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는 분석이다.반면 한국GM은 상반기 내수 8121대로 전년 대비 39.7% 감소하며 부진했다. ‘트레일블레이저’·‘트랙스’ 등 주력 모델 노후화와 전동화 대응 부족이 겹쳐 경쟁력이 약화됐고, 최근 부평공장 자산 매각·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방침이 철수설로 번지며 소비자 신뢰도 흔들렸다. 여기에 미국의 관세 부과로 수출 기반마저 불안정해지며 내수 부진이 심화된 실정이다. 르노의 절치부심 끝에 내놓은 그랑 콜레오스가 중견 3사의 점유율을 방어하고 있긴 하나, 잘 나가던 과거의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단번에 끌어올리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2020년 18.7%였던 중견 3사의 내수 점유율은 2024년 8.6%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같은 기간 현대차그룹 점유율은 81.3%에서 91.4%로 1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즉 중견 3사가 내놓은 점유율을 그대로 현대차가 흡수한 꼴이 됐다.이 같은 부진은 단순한 판매 하락을 넘어 제품 라인업 노후화, 신차 출시 지연, 마케팅 역량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SUV 시장 확대로 기아 스포티지·현대 투싼 등 경쟁 차종이 강세를 보이는 사이, 르쌍쉐의 대응 모델은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많았다. 여기에 전동화 전환 속도도 늦어 친환경차 수요를 흡수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한국GM의 사업 축소와 함께 현대차의 독무대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중견 3사가 같이 성장하기 위해 모델 확대나 출시 주기 단축 같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독점’ 현대차, 해외로 눈 돌려야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독과점은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힌다.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중견 3사는 2020년 25만8000대 이상을 팔다가, 2024년에는 10만9000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한국GM은 7만5000대에서 2만4000대로 급감했고, 르노코리아와 KGM 역시 연간 10만 대 판매 고지를 넘지 못했다.반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만 현대자동차 70만5010대, 기아자동차 54만10대, 제네시스 13만67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총 137만5694대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해외 시장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미국은 GM·포드·스텔란티스가 전통적 ‘빅3’를 형성하고 있으며, 여기에 테슬라·도요타·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가 치열하게 맞붙는다. 일본 역시 도요타가 압도적 강자지만 혼다·닛산·스바루 등이 일정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다극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제외하고도 자국의 브랜드가 경쟁하며 기술 혁신과 소비자 혜택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갖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한국은 현대차 독점 체제로 소비자 선택권 축소와 가격·품질 경쟁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자가 사라지면 가격 안정 효과와 품질 개선 압박이 약해지고, 장기적으로 산업 혁신 속도도 늦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차가 국내보다 글로벌로 눈을 돌려 경쟁력을 더욱 키워야할 시점”이라며 “현재 글로벌 3위 브랜드인 현대차가 2위의 자리를 꿰찰 전략을 강구할 때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8 07:12
산업

에버랜드, "오늘은 세계 호랑이의 날"

중복을 하루 앞둔 29일 '세계 호랑이의 날'을 맞아 에버랜드는 타이거밸리 호랑이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에버랜드는 호랑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비타민, 과일, 고기 등으로 만든 얼음 케이크를 제공하고 체온 조절, 심리적 안정 등에 도움이 되는 황토진흙목욕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또한 주키퍼(사육사)들은 동물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세계 호랑이의 날 의미와 기원에 대해 설명하고, 멸종위기종인 한국호랑이 종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세계 호랑이의 날은 2010년 호랑이가 서식하는 13개국이 모여 '호랑이 정상회담'을 열고 밀렵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야생 호랑이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지정했다.에버랜드 동물원은 한국범보전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타이거밸리 옆에 호랑이 보전 교육장을 설치하고 영상자료와 호랑이 발자국, 배설물 등을 통한 보전 연구 방법을 소개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9 17:41
뮤직

글로벌 톱 스트레이 키즈, 지구 7바퀴 돈 도미네이트 여정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월드투어로 지구 7바퀴를 돌아 ‘도미네이트’ 여정을 완성한다.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8월 서울 KSPO돔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을 아우르는 거대한 투어를 성사시킨 이들은 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간) 로마 공연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에 앞서 340일간의 일주 그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갈 특급 성과를 짚었다.# 스키즈가 ‘장악(dominATE)’한 거리 = 약 28만 5천 km = 지구 7바퀴서울에서 시작한 새 월드투어는 2024년 7월 발표한 미니 앨범 ‘에이트’와 ‘장악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도미네이트’를 차용해 ‘국내외 음악 시장은 물론 전 세계 무대를 씹어 먹고 장악하겠다’라는 포부로 기세를 펼쳐나갔다. 자체 최대 규모를 예고한 이들은 다섯 개의 대륙으로 무대 반경을 넓혔다. 그 결과 인천공항 기준 28만 5천여 km 이동 거리, 무려 지구 7바퀴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의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 27개 스타디움 입성과 2600% 성장이번 월드투어의 34개 공연장 중 스트레이 키즈가 첫 입성하는 공연장은 31개, 이 중 27개의 공연장이 스타디움으로 ‘글로벌 톱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의 독보적 기세를 실감케 한다. 직전 월드투어인 "매니악"과 비교하면 확장세가 더욱 실감된다. 2023년 3월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투어 앙코르 공연으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데뷔 첫 스타디움 입성 공연을 개최했다. 그 후 2년간 미국 빌보드 사상 최초 메인 차트 ‘빌보드 200’ 데뷔 후 6연속 1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 수상,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참석 등 맹활약 반경을 넓힌 스트레이 키즈는 새 월드투어로 전 지역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한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을 포함해 다섯 개의 대륙에 걸친 총 27개의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즉 스트레이 키즈는 불과 한 번의 투어만에 스타디움 공연장 수가 무려 2600% 증가한 이번 월드투어로 글로벌 스타디움 도장을 깨는 위상을 떨쳤다.# 13곳 경기장에서 쓰는 20개 ‘최초, 최대’ 성과특상급 수식어의 자격을 증명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새 월드투어지의 27개 스타디움 중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13개 스타디움에서 각종 최초, 최다 성과를 수립했다. 상파울루 이스타지우 두 모룸비에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했고, 북미 10개 지역 스타디움 중 6개의 스타디움에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이름을 새겼다. 특히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는 해당 공연장 최초로 2회 연속 공연을 성사했고,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은 6월 개장 후 스트레이 키즈가 첫 공연을 열었다. 전 지역 대형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유럽 투어로는 6개 경기장 중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까지 5개의 경기장에 K팝 최초 입성 기록을 쓴다. 현재까지 공연을 펼친 지역 중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마드리드 스타디움 공연은 K팝을 넘어 아시아 아티스트로서도 최초 입성이며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에서 개최된 K팝 단독 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져 스트레이 키즈의 거대한 영향력을 증명한다.스트레이 키즈의 모든 걸음은 지구 7바퀴 만큼의 노력의 발자국에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통해 K팝과 아시아 최초, 최대 타이틀을 거머쥐며 최고의 위치에 다다랐음을 보여준다. 26일과 27일에는 데뷔 이래 개최한 단독 공연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 입성해 여덟 멤버가 프랑스 현지에서 연 첫 단독 공연장 기준, 수용 인원(좌석 수)이 무려 20배 증가한 8만여 석 규모의 초대형 스타디움에 우뚝 서서 성장사에 방점을 찍었다. 이어 30일 ‘K팝 아티스트 최초’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 입성해 <도미네이트> 피날레를 장식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8 08:57
국가대표

“韓 vs 中 관중 4426명 최악…경쟁력·주목도 없다” 일본서 나온 동아시안컵 폐지 주장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은 더 이상 개최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일본 매체가 동아시안컵 폐지를 강력히 주장했다. 큰 의미가 없는 대회라는 이유에서다.일본 풋볼 채널은 13일 “동아시안컵은 관객수도 최악이고, 경쟁력도 없고 주목도도 없다. 일본 대표팀이 참가하는 의미가 있을까?”라고 운을 뗐다.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동아시안컵은 남자부 최종 3차전을 남겨둔 가운데, 실패한 대회란 평을 받는다.애초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닌 터라 각국 유럽파 선수들이 뛰지 않는다. 한국은 여느 때와 같이 K리거와 J리거로만 대표팀 명단을 꾸렸고, 일본도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만 이 대회에 데려왔다.그러다 보니 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주목도가 떨어지는 형세다. 매체는 “한국과 중국의 개막전 관중 수는 4426명이었다. 참담한 수치다. 일본과 홍콩, 중국의 경기는 1000명 미만으로 A매치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부끄러운 수치가 나왔다”고 짚었다.한국의 무더운 날씨, 접근성이 좋지 않은 용인 미르스타디움 등도 지적했다.아울러 대회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국과 홍콩은 한일 양국보다 확연히 전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 탓이다.매체는 “과거에는 서로 경쟁하며 (기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제 일본은 아시아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가 됐다. 한국은 나름의 힘이 있지만, 중국은 분명히 쇠퇴했다. 북한은 대회에 출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김희웅 기자 2025.07.14 05:33
뮤직

리브랜딩 컴백 나우즈, 음악도 퍼포먼스도 완벽 도약 [종합]

“K팝 신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 그룹 나우즈(NOWZ)가 새로운 팀명과 함께 비상을 다짐했다. 나우즈는 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종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인 동시에 내면의 열정에 불을 붙이는 ‘점화’의 순간을 총 5개 트랙에 담았다. 나우즈는 불완전해서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고 열정적인 순간을 표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강한 공명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현빈은 “나우즈의 ‘나우’는 지금 이 순간, ‘Z’는 무한한 가능성을 뜻한다.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새 팀명을 소개했다. 연우는 “팬분들이 애칭처럼 부르시던 이름이 나우즈였다. 익숙하기도 하고, 많은 분들께 어렵지 않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이름,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그니션’에 대해 진혁은 “나우즈의 정체성과 서사를 녹여낸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아직 방향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지만 다시 한번 꿈을 찾아 한 발 내딛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빛나고 찬란한 순간이 있긴 하지만 아프고 힘든 순간도 있으니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는 시원한 일렉트릭 기타와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음악적 변화에 대해 현빈은 “직역하면 ‘영원히 빛나다’라는 의미다. 무너진 세상 속에서 멤버들과 소소한 행복을 찾아나가는 스토리다. 그 속에서도 많은 시련, 아픔이 있지만 버텨보자, 영원히 빛나보자는 의미로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빈은 “잿더미속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나우즈의 강렬한 의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을 K팝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엘 캐피탄이 프로듀서로 참여해주셨다. 같이 앨범 준비를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더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우 역시 “영원히 빛나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표현하려 했던 건 의지다. 오랜 시간 동안 연습생도 해왔고 ,다들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결국 우리는 무너지지 않고 빛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락적인 음악으로써 강한 의지를 표현해보고 싶었다. 그런 멤버들의 마음과 회사의 의견이 합쳐져서 락 장르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우는 “전체적인 앨범 콘셉트 자체를 청춘으로 담아보며 우리의 청춘은 무엇인지 고민했다.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분들게 진정성으로 다가갈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만의 방법으로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멜로디에 가슴을 울리는 베이스, 강렬한 기타 리프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음악’을 넘어 ‘듣는 음악’으로의 인기몰이 가능성을 입증했다.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 퍼포먼스는 다섯 멤버의 한층 견고해진 합을 기반으로 더욱 깊어진 나우즈만의 감성을 담아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작 대비 퍼포먼스적으로 달라진 점에 대해 진혁은 “단순히 화려하고 기교적인 안무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담아 우리의 음악성을 분명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나우즈는 컴백에 앞서 발표한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피처링. 아이들 우기)로 중국 QQ뮤직 신곡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은 “다섯 명 모두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좋았다. 중국어 버전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우기, 우석(펜타곤)과의 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코멘트에 대해 시윤은 “우기 선배님은 너무 힘을 주려 하지 말고 힘 빼고 자연스럽게 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현빈은 “우기, 우석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너네 정말 잘 생겼다’는 것이다. 그 말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쇼케이스 말미, 현빈은 “‘이그니션’처럼 나우즈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K팝신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도 덧붙였다. 나우즈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9 16:59
뮤직

YG, 블랙핑크 ‘데드라인’ 투어로 지속 가능 공연 모색한다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가 ‘데드라인’ 투어를 통해 지속 가능 공연을 위한 노력을 함께한다.YG엔터테인먼트는 ‘BLACKPINK WORLD TOUR ’ 개최에 앞서 UN 산하의 국제이주기구(이하 IOM,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와 평화-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이하 P-REC, Peace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P-REC는 분쟁 지역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에 대한 국제 인증서다. YG와 블랙핑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EADLINE’ 투어에서 사용한 일부 전력 사용량을 P-REC 구매로 상쇄한다. 구매 전액은 해당 전력 생산지인 남수단에 재투자, 내전으로 평화를 위한 인도적 지원과 재건이 필요한 고등교육 기관의 전력 공급에 사용된다. 국내 최초 거래 사례이기도 한 YG와 블랙핑크의 P-REC 구매는 단순한 재생에너지 구매 인증을 넘어 해당 지역의 에너지 접근성 향상,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영향에 기여한다. 전세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있는 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또한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일과 6일 진행되는 ‘데드라인’ 고양 공연에서 환경 부담을 낮춘 종이팩 생수 ‘블랙핑크 워터’를 선보인다. 종이팩의 재활용을 위해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분리배출 및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부스도 운영한다. 블랙핑크를 연상할 수 있는 맞춤 재활용 수거함을 리워드 상품으로 제공하며 판매 수익 일부는 자원순환 관련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여기에 2023년 첫선 후 관객들이 콘서트의 재미와 환경적 책임을 직접 동참하여 꾸준히 탄소발자국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한 ‘YOUR GREEN STEP’ 부스, 2020년부터 블랙핑크와 영국대사관이 함께해온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대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주한영국대사관 부스 등도 마련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4년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 최초로 발간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공연 7대 원칙’(▲온실가스 관리 ▲공연 접근성 향상 ▲팬 인게이지먼트 ▲콘텐츠 영향력 제고 ▲공연장 안전 관리 ▲공연장 환경오염 저감 ▲지속가능공연 거버넌스) 실천을 강조, 이를 바탕으로 소속 아티스트 공연에 적용한 사회·환경적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블랙핑크 ‘데드라인’ 투어에서도 공연 전 영상을 통해 지속가능공연을 위한 대중 인식 재고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7:02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APEC 개최지 간편결제 인프라 2만 개소 확충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주요 페이사 등과 함께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 QR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공사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비롯한 경상도를 중심으로 9월까지 간편결제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 QR을 배포한다. 경북(7000개소), 대구(6000개소), 부산(5700개소)과 ‘2025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사업’ 공모 선정지인 청주(1000개소)와 국내 주요 관광지 300여 개소를 포함해 총 2만여 개 업체가 그 대상지다. 이번에 배포하는 표준 QR은 국내 서비스인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PX페이(대만), 터치앤고(말레이시아) 등 21개 해외 결제사와 연동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 그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표준 QR을 통해 결제하면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1.1%~1.7%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중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표준 QR과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이 지난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표준 QR이 비치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20% 즉시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한순 쇼핑숙박팀장은 “지난 2년간 약 5만 개 업체를 대상으로 표준 QR을 배포했고, 올해 APEC 개최지인 경주와 경상권 주요 관광지를 포함해 총 7만 개소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표준 QR에서 NFC, 선불카드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 제고와 내수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2 13:35
산업

LG에너지솔루션, RE100 달성 위해 국내외 사업장 전력구매계약 도입

LG에너지솔루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 2024'를 발간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탄소 네거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 수립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 전 사업장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 목표를 위해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 전력구매계약(PPA)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오창 에너지플랜트와 폴란드, 인도네시아 등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향후 신설되는 사업장에도 PPA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지난해 2월에는 '협력회사 탄소발자국 산정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협력회사들이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에 부합하는 탄소발자국 산정 지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탄소발자국 산정의 목적, 방법론, 보고서 작성법 등을 명시했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사업을 운영할 때 ESG 관련 규제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ESG 규제 환경을 리스크가 아닌 기회로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상생협력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해 협력사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발간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ESG 경영을 통한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투자자, 고객사, 지역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6.30 18:13
스포츠일반

EPL 입장권보다 구하기 어렵다는 윔블던 티켓 사는 방법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지난 6월 8일에 끝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은 많은 테니스 팬들에게 깊은 감명을 남겼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세〮계 2위)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세〮계 1위)에게 1~2세트를 먼저 내주고, 3~5세트를 따내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특히 4세트에서 매치 포인트 3번의 위기를 넘기고 5시간 29분의 혈투 끝에 승리한 알카라스의 투지와 열정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극적인 장면이 연출됐던 프랑스오픈 덕분에 올해 열릴 윔블던 테니스 대회(6월 30일~7월 13일)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테니스 팬뿐만이 아니라 스포츠 팬이라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윔블던 대회 직관을 꿈꾼다.하지만 윔블던 티켓을 구하기는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가장 주목받고 중요한 경기가 열리는 ‘쇼 코트(Show Court, 센터 코트와 1번과 2번 코트를 말함)’의 티켓을 구하려면 상상 이상의 노력 혹은 막대한 돈이 소요된다.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티켓 구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윔블던 티켓 구입하기’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공개 투표(public ballot, 복권이라 생각하면 된다)’는 일반 대중이 윔블던 티켓을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다. 1924년부터 시행된 윔블던 공개 투표는 대중에게 티켓을 가장 공정하게 배정하기 위해 고안됐다. 영국이 아닌 해외에 거주하는 이들도 신청할 수 있는 이 방식은 2019년까지는 우편으로 진행됐고, 현재는 온라인으로 투표 신청이 이루어진다.아쉽게도 공개 투표는 당첨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다. 윔블던 대회를 주최하는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AELTC)’은 매년 접수되는 신청 건수를 공개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공개 투표에 당첨될 확률은 10%로 추정된다. 하지만 시도하는 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도전해 볼 가치는 분명 있다.담청자에겐 무작위로 경기와 좌석이 배정된다. 따라서 여러분은 특정 날짜의 게임을 지정하여 신청할 수 없다. 티켓 배정은 당첨자당 두 장으로 제한된다. 이렇게 구한 티켓은 양도, 선물, 혹은 재판매가 불가하다. 이를 위반한 모든 티켓은 무효화된다. 또한 공개 투표를 통해 구한 티켓 가격은 경기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어, 2024년 대회 첫날 코트 3에서 펼쳐진 경기의 가격은 46파운드(8만 5000원)였고, 결승전 티켓 가격은 240파운드(44만 6000원)였다.공개 투표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은 마라톤과 같다. 투표 신청의 마감일은 보통 대회 개막 9개월 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25년 윔블던 대회의 투표 신청은 이미 작년 9월 16일에 마감됐고, 결과는 올해 2월에 나왔다. “빨리빨리”를 선호하는 한국인의 정서와는 분명 거리가 있다. 영국인은 줄 서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따라서 줄을 보면 일단 서고, 줄의 용도를 물어본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이렇게 ‘더 큐(The Queue, 대기열)’는 영국 문화의 대명사가 되었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 영국에서 더 큐를 언급한다면, 대다수의 영국인은 윔블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 대중이 윔블던 티켓을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줄서기이다.윔블던은 다른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와는 달리 팬들이 줄을 서서 쇼 코트 티켓을 살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매일 500장의 티켓이 센터 코트와 1번, 2번 코트에 배정된다. 이러한 티켓을 사기 위해 팬들은 짧게는 하룻밤 길게는 며칠을 야영하며 기회를 노린다. 대기열에 합류하면 번호가 새겨진 카드를 받고, 대기열에서 잠시 이탈하고 싶으면 주위 사람이나 대기열을 관리하는 스튜어드의 양해를 구해야 한다. 또한 야영하는 이들을 위해 수도시설과 화장실도 제공된다. 물론 매일 줄을 서는 수천 명이 모두 쇼 코트 티켓을 살 수는 없다. 따라서 쇼 코트 티켓을 얻지 못한 이들은 ‘그라운드 패스 티켓’으로 쇼 코트를 제외한 다른 코트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낭만적으로 들릴지는 몰라도 사실 테니스 경기를 보기 위해 몇 십 시간을 기다린다는 것은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다. 필자도 한번 시도하려다 같이 밤새워 줄을 설 사람을 구하지 못해 포기했는데, 지금까지도 후회된다.윔블던의 더 큐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사람들은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이 아니라, 테니스의 축제인 사교 행사에 참가하는 것처럼 생각한다는 것이다. 줄을 서는 동안 이들은 종종 친구를 사귀고, 게임을 하고,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사교적인 시간을 갖기 때문이다. 햇볕이 쨍쨍하거나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이곳의 분위기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테니스 팬들로 인해 거의 항상 열광적이다. 이들은 윔블던에 와서 경기의 일부가 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한다.2025 윔블던 대회의 티켓을 공개 투표로 구하는 시기는 이미 오래전에 지나갔다. 하지만 대회 기간 중 런던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스포츠 팬이라면 더 큐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엄청난 인내심만 있다면 가능하다. 운이 좋으면 센터 코트에서 세계적인 선수의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다. 설사 그런 운이 따르지 않아도 윔블던에서 더 큐를 했다는 평생 남을 값진 추억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025.06.28 11:11
해외축구

[오피셜] ‘민재야 나 왔다’ KIM 베스트11 제외 현실 되나…뮌헨, 독일 국대 CB 요나단 타 영입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요나단 타를 품었다.뮌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타는 등번호 4번을 달고 피치를 누빌 예정이다.막스 에벌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가 오랫동안 타를 눈여겨보고 있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우리는 그의 품격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책임감을 가진 선수다. 요나단은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뮌헨을 택했다. 매우 기쁘다”라며 반겼다. 구단 고위층 모두 타의 뮌헨 이적을 환영했다.2015년부터 레버쿠젠에서 뛴 타는 10년 동안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꼽힌다. 1m 95cm의 장신인 그는 공중전 장악력이 뛰어나며 거구에도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 빌드업도 매끄러운 수비수 중 하나다. 타는 현시점 독일을 넘어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꼽힌다. 2024~25시즌을 끝으로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됐는데,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독일 국가대표이자 줄곧 독일 무대에서만 뛴 그는 자국 대표 구단인 뮌헨의 손을 잡았다.뮌헨 유니폼을 입은 타는 “뮌헨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책임감을 갖고 매일 열심히 노력해 팀이 성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1996년생 동갑내기 타의 합류로 김민재의 거취는 미궁에 빠졌다.김민재는 시즌 종료 전부터 거듭 이적설에 시달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서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김민재를 매각할 것’이란 보도가 난 뒤부터다.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인터 밀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김민재를 원한다는 보도도 쏟아졌다.독일 현지에서도 김민재는 ‘매각 가능’ 자원이며,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는 재계약 대상자라고 관측했다. 실제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내달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뮌헨이 꾸릴 수 있는 베스트11을 공개했는데, 김민재를 제외했다. 타와 우파메카노가 클럽 월드컵에서 뮌헨의 수비 라인을 지킬 것으로 봤다.아직 김민재가 이적하리라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3년 남아 있는 만큼, 김민재가 뮌헨에 남아 두 수비수와 경쟁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5.05.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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