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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이주호 노랫말, 캘리그라피로 재탄생…31일 특별 공연도

한국 가요계의 전설 해바라기의 이주호가 평생 써온 주옥같은 노랫말들이 152인의 캘리그라피 작가들을 통해 한글 예술로 되살아난다.한국예술캘리그라피협회는 이주호의 대표 곡들을 주제로 한 특별 콜라보 전시 ‘해바라기 노랫말-당신이 나의 봄이죠 展’을 지난 28일부터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이다.이 전시는 대한민국 대중가수로서는 최초로, 자신의 작사 인생 전체가 한글 예술 작품으로 총체적 조명되는 특별한 자리로, 이주호 개인은 물론 한국 대중음악사에도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사랑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그대 내게 다시’ 등 이주호의 노랫말은 수십 년간 한국인의 감성을 어루만져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감동의 언어들이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시(詩)로서의 노랫말, 그리고 예술로서의 문자로 승화된다.152인의 캘리그래퍼들은 각자의 해석을 담아 이 노랫말들을 회화적 감성, 시각적 서정성, 구조적 리듬으로 재창조했다. 특히 ‘한글의 감성을 모듈화’한 한국예술캘리그라피협회만의 독자적인 문체 시스템이 적용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주호는 “내가 평생 노래로 불러온 가사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한글로 피어날 줄 몰랐다”며, “노랫말이 단순한 가창용 문장을 넘어서, 한글 예술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을 만나 벅차고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이주호는 31일 오후 1시부터 오는 6월 발매 예정인 앨범 수록곡 선공개를 비롯 전시회를 찾아온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미니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3일까지 종로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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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진 음악감독·황병대 작사가 ‘수건의 기억’, 29일 공개

감성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 ‘수건의 기억’이 공개된다.‘수건의 기억’은 오는 29일 오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수건의 기억’은 권규진 음악감독과 신예 작사가 황병대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익숙한 일상에 스며 있는 감정을 정제된 음악으로 풀어냈다.권 감독은 임창정의 ‘그곳에 멈춰서’ ‘죽어라 잊어도’, 테이의 ‘같이만 있자’, 신효범의 ‘난 아닌가봐’ 등 수많은 히트곡 편곡에 참여해 왔으며, 황 작사가는 ‘수건의 기억’이 첫 공식 데뷔작이다.보컬 피처링은 예온이 참여했다. 예온은 특유의 음색과 표현력으로 곡의 감정을 풍부하게 살려냈다는 귀띔이다.권 감독은 “한 장면처럼 머무는 기억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황 작사가의 문장은 단단한 메시지를 품고 있어 멜로디를 얹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전했다.황 작사가는 “처음 쓴 노랫말이 음악으로 태어나는 경험은 처음이라 벅찼다”며 “권 감독과 예온의 감각적인 해석 덕분에 더 큰 감동이 됐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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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오늘(26일) 신곡 발매... 제2의 ‘따르릉’ 예고

가수 홍진영이 ‘13579’(일삼오칠구)의 작곡가 버전을 발표한다.방송리포터 출신 류성현이 MC컴온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곡 ‘13579’의 26일 음원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이 곡을 작사·작곡한 홍진영의 작곡가 버전이 동시 공개된다.소속사 겸 음원제작사 아이엠포텐 관계자는 “MC컴온의 소속사 대표이자 가요계 선배로서 데뷔곡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홍진영의 음악작업을 전하며 “가수로서 MC컴온과 홍진영의 매력을 비교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성원을 당부했다.신곡 ‘13579’는 각각의 숫자에 인생사를 담은 재치 넘치는 노랫말과 풍성한 EDM 사운드에 기반한 곡이다.‘1등이 안되더라도 포기하지 않았다 / 3초도 멈추지 않고 후회 없이 살았다 / 5늘은 하고 싶은 말 맘껏 해봐야겠다 / 7일은 일주일이다 금세 지나버렸다 / 9사일생은 내 인생 이제부터 진짜다’라는 가사와 심플한 멜로디, 중독적인 훅과 귀에 꽂히는 후렴까지 한번만 들어도 어깨를 들썩이며 따라 부를 수 있는 이지사운드로 구성됐다.MC컴온의 데뷔곡에 홍진영의 작곡가 버전 공개는 2017년 개그맨 김영철과 협업해 발표한 ‘따르릉’을 떠올릴 수 있다.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재미를 더하며 인기를 얻어 신곡 ‘13579’의 대중적 반향이 기대된다.홍진영은 “재미있고 웃기지만 진심이 있고, 가볍지만 오래 여운이 남는 노래가 되길 바라며 곡을 만들었다”며 “한 번 듣기 시작하면 어느새 입술에 멜로디가, 머릿속엔 숫자가 맴도는 곡으로 저 뿐만 아니라 MC컴온의 데뷔곡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 곡으로 가요계 신고식을 치르는 MC컴온은 음원 공개 당일인 26일 SBS 라이프·SBS M ‘더 트롯쇼’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신곡 ‘13579’의 MC컴온, 홍진영의 작곡가 버전 음원은 이날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동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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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역시 라이브 강자... 대학축제→페스티벌 섭렵

밴드 엔플라잉이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5월 28일 컴백을 앞두고 엔플라잉은 콘서트, 대학 축제, 페스티벌 등 각종 공연을 통해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하며 ‘믿고 듣는 밴드’로 각광받고 있다.지난 9~11일 진행한 서울 단독 콘서트 ‘엔콘4 : 풀 서클’에서 엔플라잉은 ‘옥탑방’ ‘블루 문’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새 앨범 ‘에버래스팅’에 속한 곡들도 선공개하며 음원 발매 전부터 명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 회차 전석 매진되어 팬들의 함성과 박수가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엔플라잉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5월 내내 진행되고 있는 대학 축제에서도 엔플라잉은 탄탄한 실력으로 '라이브 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 인천대학교부터 단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등 여러 학교의 축제에 참여해 엔플라잉만의 뜨거운 에너지로 대학가를 물들였다. 또한 청량한 보컬과 밴드 사운드, 노랫말로 청춘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엔플라잉은 이 열기를 광운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이어갈 예정이다.엔플라잉은 각종 페스티벌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열린 ‘2025 이세계 페스티벌’에서 엔플라잉은 무대 위를 뛰어다니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관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방방 뛰며 열심히 놀았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공연 후 플레이리스트에 넣었다”, “라이브 하는 거 보고 반해서 무한 반복해서 듣고 있다”라며 열광했다. 이외에도 엔플라잉은 ‘피크 페스티벌 2025’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사운드베리 페스타 25’ 등 다수의 페스티벌을 통해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다.이처럼 무대 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믿고 듣는 밴드’로 불리는 엔플라잉은 오는 5월 2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에버레스팅’을 발매한다. 이번 활동은 엔플라잉의 2년만 완전체 컴백이자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인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총 12곡으로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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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X페퍼톤스 뭉쳤다…메카니즘, ‘고장난 타임머신’ 발표

만능 엔터테이너 조혜련과 밴드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가 그룹 ‘메카니즘’을 결성, 색다른 음악적 시너지를 선사한다.메카니즘은 2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고장난 타임머신’을 발매한다.타이틀곡 ‘고장난 타임머신’은 맑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만,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을 고장난 타임머신에 빗대어 아련하게 풀어냈다.수록곡 ‘나 요즘 파이 됐대 (π)’는 조혜련과 페퍼톤스의 시너지가 빛나는 곡으로, 펑키하고 그루비한 리듬 위에 ‘파이’를 활용한 재치 있는 언어유희로 경쾌한 리듬감을 더했다. ‘핑계고’ 인연으로 맺어진 그룹인 만큼 ‘계주’ 유재석이 두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직접 참여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장난 타임머신’을 통해서는 노랫말에 충실한 스토리텔링을, ‘나 요즘 파이 됐대 (π)’를 통해서는 유쾌한 퍼포먼스를 더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할 전망이다. 두 곡의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 동시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을 통해 공개된다.메카니즘은 조혜련이 작사를, 페퍼톤스가 작곡과 편곡을 맡아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핑계고’ 출연 당시 “노래를 듣고 사람들이 힘을 얻고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밝힌 것처럼, 메카니즘만의 신선한 방식으로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건넬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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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전국 6개 도시 클럽투어 떠난다

밴드 페퍼톤스가 클럽 투어를 진행한다.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는 오는 6월 28~29일 서울을 시작으로 7월 5일 대구, 7월 6일 부산, 7월 19일 전주, 7월 20일 광주, 7월 26~27일 인천까지 전국 6개 도시에서 클럽 투어를 개최한다.페퍼톤스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클럽 투어를 열며 관객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눠왔다.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답게, 페퍼톤스는 이번 클럽 투어를 청춘을 위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로 가득 채운다. 페퍼톤스 특유의 따뜻한 멜로디와 노랫말로 관객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선사할 계획이다.최근 페퍼톤스는 앨범, 공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 페퍼톤스의 20주년 기념 공연 실황 영화 ‘페퍼톤스 인 시네마 : 에브리씽 이즈 오케이’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GV와 무대인사 개최를 추가 확정했다.페퍼톤스의 클럽 투어 ‘2025 PEPPERTONES CLUB TOUR’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20일 오후 7시 서울·7시 30분 대구, 21일 오후 7시 부산·7시 30분 전주, 22일 오후 7시 광주·7시 30분 인천 공연의 예매가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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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합 美쳤네…BTS 진&신세경, 영화 같은 포스터

방탄소년단(BTS) 진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진은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솔로 미니 2집 ‘에코’를 발표한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과 삶의 순간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음악에 담아 표현했다. 앨범 대부분 수록곡 작사에 진이 참여했다. 그의 진심이 묻어난 노랫말은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 예정이다. 진은 곡이 지닌 메시지를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풀어낸다. 절제된 감정 속 큰 울림을 전할 그의 음악이 메아리처럼 퍼져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마음을 노래한다. 담백한 사운드와 절제된 곡 구성이 쓸쓸한 분위기를 풍긴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장르의 곡으로, 진의 담담한 어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뮤직비디오는 진과 더불어 배우 신세경이 출연한다. 15일 추가 공개된 뮤직비디오 포스터 속 연인으로 분한 두 사람의 다채로운 장면들이 아련하고 아름답다. 앞선 티저 영상은 이들이 마주하는 단 한 장면만으로 진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신세계스퀘어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신세계스퀘어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뮤직비디오는 주변을 오고 가는 시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한편 진의 미니 2집 ‘에코’에는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포함해 ‘낫띵 위드아웃 유어 러브’, ‘루저 (feat. YENA(최예나))’, ‘롭 잇’, ‘구름과 떠나는 여행’, ‘백그라운드’, ‘오늘의 나에게’ 등 총 7곡이 담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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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보이넥스트도어, 생활 밀착형 음악 예고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3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미니 4집 ‘노 장르’를 통해 이들이 들려줄 음악과 무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틀에 박히지 않은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보이넥스트도어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이 기대된다. '록 스타'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을 비롯해 1960년대 팝 소울 사운드가 낭만적인 ‘123-78’, 시티팝 분위기가 매력적인 ‘스텝 바이 스텝’ 펑키한 리듬의 ‘장난쳐?’ 하우스 장르 기반의 팝 곡 ‘넥스트 미스테이크’ 등 총 7개 트랙이 앨범에 담긴다.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뿐 아니라 자신들의 곡에 직접 참여하는 음악 역량은 실력파 아티스트의 핵심 조건.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이 또 한 번 신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일상의 감성을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색깔로 해석해 독창적인 음악으로 선보이는 감각이 뛰어난 이들의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 ‘생활 밀착형 음악’… 느낌 좋은 타이틀곡 ‘아이 필 굿’보이넥스트도어의 전매특허가 된 이른바 ‘생활 밀착형 음악’은 이번에도 이어진다. 앞서 살짝 공개된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의 노랫말 일부가 일찌감치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눈살이 찌푸려지게”, “부딪혀 미쳐버리게” 등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보이넥스트도어 특유의 화법이다.이를 무대에서 표현하는 능력 또한 보이넥스트도어의 강점이다. 데뷔 이래 꾸준히 핸드 마이크를 사용 중인 이들은 탁월한 라이브 실력뿐 아니라 팬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며 정서적 교감을 극대화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0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5'에서 ‘아이 필 굿’ 후렴구를 한 소절 들려준 뒤 “장담하는데 이번 앨범 느낌 장난 아니다. 멋진 무대로 곧 돌아올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음반 밀리언셀링 찍고 음원 차트 1위… 상승세 이어간다보이넥스트도어는 줄곧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이들의 미니 1집 ‘와이..’가 발매 첫날 판매량(한터차트 기준) 30만 2,203장을 기록한 데 이어 미니 2집 ‘하우?’는 39만 709장, 미니 3집 ‘19.99’는 60만 9,666장 팔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19.99’는 첫 밀리언셀링을 달성(2024년 10월 16일 YG PLUS 집계 기준)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0위로 진입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이 같은 기세는 지난 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이어졌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음원 공개 바로 다음날 멜론 ‘톱 100’ 4위에 올랐고, 2월 월간 차트 7위를 차지했다.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는 1월 9일부터 2월 14일까지 37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매서운 인기 가도를 달려온 이들이 미니 4집 ‘노 장르’로 거둘 성과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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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신곡 ‘라이프 워스 이지’ 오늘(7일) 공개

뮤지션 이승열이 신곡 ‘라이프 워스 이지’를 공개한다.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라이프 워스 이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넌(you are)’ 이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이승열 고유의 사색적이고 밀도 높은 감성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곡이다. ‘라이프 워스 이지’는 전작 ‘넌’와 사운드적 일관성을 유지하며 완성한 노래로 피아노와 보컬 단 두 개의 사운드로 시작해 첼로와 최대한 절제된 비트가 더해져 후반부로 갈수록 농도 짙은 감정을 전달한다. 곡은 이승열의 목소리와 피아노 연주가 교차되고 첼로가 둘 사이를 번갈아가며 마치 세 사람이 대화를 나누듯 진행된다. 6분에 가까운 러닝타임에서 이승열은 자유롭게 하늘을 날았던 과거의 기억이 검은 하늘로 표현된 현재에 겹치는 풍경을 담담하고 서정적으로 담아냈다. 어제와 오늘을 관조하며 내일을 앞에 펼쳐놓은 드넓은 사유의 공간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이승열은 라이너노트를 통해 “지난 7년간 나의 데일리 주문, 기도, 만트라 ‘내일의 태양아래서 뵙겠습니다’ 이 말에 하나 더해 본다. “Somewhere over the rainbow”. 피아노와 첼로를 연주해 준 훌륭한 두 뮤지션께 감사드린다. 두 개의 프리즘이 투과한 빛이 무지개를 드리웠다.“고 적었다. ‘라이프 워스 이지’는 이승열이 작사, 작곡, 미디 프로그래밍과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첼로에 지박(Ji Park), 피아노에 임주연이 참여했다. 앨범의 아트워크는 시간의 흔적을 담아내는 사진작가 김우영의 작품 ‘Atlantic Avenue I’로 완성됐다. 김우영 작가의 사진은 끈질긴 생명력에 대한 집착과 죽음에 대한 예감을 한 장의 프레임에 담은 작품이다. 이승열은 1994년 밴드 유앤미블루로 데뷔 후 2003년부터 솔로로 활동해 왔다. 현재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시대를 앞서간 사운드와 모던록, 블루스,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시도를 펼쳐왔다. 최근에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시적인 노랫말로 또다른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다. 이승열은 피아노와 첼로로 구성한 ‘라이프 워스 이지’와 ‘넌(you are)’ 등의 사운드 콘셉트를 가진 EP를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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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신보 ‘노 장르’ 음원 일부 공개... “미쳐버리게”

보이넥스트도어가 컴백을 약 1주일 앞두고 신보에 담긴 전곡 음원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5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4집 ‘노 장르’의 트랙 스포일러 영상을 게재했다.이 영상에서 보이넥스트도어는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을 비롯해 ‘스텝 바이 스텝’ ‘넥스트 미스테이크’ ‘장난쳐?’ ‘123-78’ 등 앨범 수록곡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멜로디를 들려준다. 주차장, 엘리베이터, 도서관 같은 일상의 공간을 자유롭게 활보하며 노래를 부르는 이들 모습에서 당당하고 자유분방한 매력도 엿보인다.특히, 타이틀곡 ‘아이 필 굿’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돋보인다. 이 곡은 묵직한 베이스, 탄탄한 기타 리프 소리와 함께 직관적인 가사, 랩과 싱잉을 오가는 보컬이 어우러졌다. “눈살이 찌푸려지게”, “부딪혀 미쳐버리게”라는 노랫말은 완곡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지코와 팝타임 등이 프로듀싱을 맡았다.‘123-78’은 숫자를 세는 시간에 지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엮어 푼 곡이다. 팝 소울 사운드를 차용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스텝 바이 스텝’은 정처 없이 흘러가는 계절을 붙잡고 싶은 마음을 시티팝 분위기로 표현한 곡이다. ‘장난쳐?’는 유쾌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멜로디와 펑키한 리듬이 어우러진 팝 곡으로, 통통 튀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넥스트 미스테이크’는 하우스 장르를 차용한 팝 장르다. 가장 뜨거울 때는 정답처럼 느껴지지만, 차갑게 식을 때는 실수처럼 다가오는 사랑의 감정을 다룬다.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4집 ‘노 장르’는 오는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장르라는 테두리에 본인들을 가두지 않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는 여섯 멤버의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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