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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미스터트롯3’ 레이스 끝낸 임찬, 강자와 맞대결로 또 성장했다

트롯 가수 임찬이 ‘미스터트롯3’에서 값진 도전을 마무리했다.27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에서는 최정예 트롯맨 14인의 준결승전이 펼쳐지며 한층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레전드 한 곡 대결’로 진행된 대망의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은 한 곡을 나눠 부르며 실력을 겨뤘다.임찬은 강자들과의 대결을 거듭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준결승 1차전에서 춘길을 직접 지목하며 맞대결을 성사시켰다. 이에 대해 영탁은 “임찬 상남자네!”라며 그의 도전 정신을 칭찬했고, 마스터들도 “왜 이렇게 힘든 길을 선택하는지…”라며 안타까워하면서도 그의 용기와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임찬과 춘길은 故 현철의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선곡, 마치 쌍둥이처럼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관객과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임찬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맛깔난 꺾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색깔을 확실히 드러냈다.이 무대는 역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가운데 가장 심사하기 어려운 무대로 평가되며, 마스터들은 “와, 나 진짜 모르겠어!”, “이렇게 숨 막히는 심사는 처음”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붐은 “이건 안 된다. 더블링 한 것 같았다”라고 평했고, 장민호는 “이렇게 똑같을 거면 한 명이 부르지 그랬나”라며 장난스러운 농담을 던졌다. 또한 이경규는 “춘길 씨가 한 골을 넣으면 임찬 씨가 한 골을 넣었다. 계속 하다가 승부차기까지 갔다”라고 비유하는가 하면 고 현철의 절친이자 레전드 작곡가인 박현진은 “임찬은 담백한 백김치 트롯, 춘길은 맛깔난 묵은지 트롯이었다. 둘 다 백점 만점의 무대였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레전드 한 곡 대결에 이어진 준결승 개인전에서 임찬은 오승근의 ‘인생이란 꿈이라오’를 선곡하며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원곡과는 또 다른 해석으로 야심차게 경연에 나섰지만, 경연이후 원곡자인 오승근에게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임찬은 ‘미스터트롯3’에서 강자들에게 도전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1대1 데스매치에서는 천록담(이정), 준결승 한 곡 대결에서는 춘길(모세)을 직접 지목하며 도합 43년차 노래경력의 강자들과 당당히 맞서며 진정한 도전자의 모습을 뽐냈다.임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란 선배님들과 한 무대를 준비하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배우고 깨닫는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승패가 중요한 서바이벌에서 에이스 강자들만 지목하며 마스터님들께 혼나기도 했지만, 그 누구도 얻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두 번씩이나 했습니다”라고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소회를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8 09:36
뮤직

츄 ‘스트로베리 러시’, 美 포브스 재조명…올해 재생목록 추가 필수

가수 츄가 새해를 맞아 포브스로부터 재조명을 받으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재생 목록에 추가할 2024년의 K-Pop 및 인디 노래 6곡’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츄의 ‘스트로베리 러시’를 재조명하는 내용을 게재했다. 포브스는 “‘스트로베리 러시’는 지난해 6월에 발매됐을 당시 한국 언론 매체에 극찬을 받았고 일부 한국 음악 차트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2024년 가장 과소평가된 K-팝 노래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포브스는 곡에 대해 “활기찬 멜로디, 신나는 템포, 상상력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이 노래는 흥미진진하고 장대하고 계속 귓전을 맴돌며, 새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츄가 레이저 총을 쏘고 은하계를 가로질러 경주하는 기발한 카우걸로 변신하는 매우 창의적인 뮤직비디오도 함께 제공한다”고 뮤직비디오도 극찬했다.츄는 2024년 ‘열일’ 했다. 지난해 6월 발매한 츄의 미니 2집 앨범의 동명의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시’는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엉뚱 발랄한 히어로 소녀로 변신한 츄의 하루를 레일을 질주하는 듯한 사운드로 표현한 노래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츄는 광고는 물론 OST, 드라마까지 접수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다.채널A ‘강철부대W’에서는 MC로 활약하며 진심어린 공감을 전한 가운데,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주인공 강민주 역할에 캐스팅돼 그만의 솔직 당당한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7 11:07
뮤직

범진 “엉망진창 나이테, 제 인생 같아서 썼어요” [IS인터뷰]

“선배들 무섭다고 피해 다니면 안돼요. 빈집털이 하듯 컴백하면 멋이 없잖아요. 남들 다할 때 부딪쳐 보고 싸워서 져보기도 해야죠.”‘잘지내 인사를 보낼게 떠나가는 너를 보며’라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인사’를 불렀던 범진이 아니었다. 실제로 만난 범진은 ‘상남자 중 상남자’였다. 말 한마디 한마디 거침없고 유쾌했다.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넘치는 아티스트였다.범진은 지난 6일 첫 정규앨범 ‘나이테’를 발매했다. ‘인사’ 역주행 후 처음 내놓는 앨범인 만큼 관심을 받았다. 앞서 10월에만 로이킴, 존박, 적재, 이무진 등 발라드 가수들이 연달아 컴백한 상황이다. “선배들이 음원차트를 장악할 수도 있는데 긴장되지 않느냐”고 묻자 범진은 “저 그런 거 무서워하는 사람 아니에요”라며 허허 웃었다. 범진이 뛰어넘어야 하는 건 과거의 자신이다. 202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발매한 ‘인사’가 역주행하고 현재까지 음원차트에 붙박이 중이기 때문이다. 범진은 “‘인사2’를 내야 하나 고민했다. 하지만 ‘인사’와 다른 결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인사’가 대중적인 노래라면 ‘나이테’는 장르성이 짙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나이테’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우리의 삶에도 다양한 굴곡과 흔적이 새겨짐을 노래하며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을 그렸다. 범진은 ‘나이테’의 소재 설정부터 작사, 작곡까지 직접 했다. “‘나이테’ 곡 작업은 2022년 7월부터 했던 것 같아요. 좋은 재료면 오히려 요리하기 힘들 듯이 주제가 너무 좋아서 곡을 쓰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나이테 사진과 동영상을 막 찾아봤죠. 무늬가 굉장히 일정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더라고요. 벼락에 맞아서 부서진 곳도 많았고 벌레가 파먹고,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어요. 마치 제 인생처럼요.”“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범진은 “우여곡절이 많은 점이 그렇다”고 답했다. 범진은 중학교 2학년 시절 오로지 잘하는 거라곤 축구와 배드민턴 치는 거밖에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주워 온 기타로 씨엔블루 ‘외톨이야’를 쳤던 게 ‘음악’을 처음 접했던 일이다. 당시만 해도 좋아하던 이성을 꾈 땐 기타를 쳐야 한다는 성공 법칙이 있었다. 범진 역시 우연히 잡게 된 기타로 “모든 이성을 다 사로잡을 거야!”라는 의욕이 솟구쳤다고 했다. 얼떨결에 음악을 시작한 범진은 틈틈이 작곡 공부도 빼먹지 않았다. 전문적으로 배운 건 아니지만, 매일매일 일기를 쓰듯 그렇게 스스로 터득해 왔다. 또 보컬 학원에 다니고 싶어 학생 때부터 철판 닦기, 닭갈비집, 떡볶이집, 인형 스티커 붙이기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결국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예술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고 2016년 MBC 프로그램 ‘듀엣가요제’로 처음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연차가 쌓이면서 세상에 고수가 많고, 공부해야 하는 것도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롤모델은 한국 남자 가수 중 장범준 씨에요. 어떤 지역을 가거나, 계절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노래들이 많잖아요. ‘꽃송이가’, ‘단대호수’ ‘막걸리나’처럼요. 저 역시 한번 들으면 잘 잊히지 않는 ‘향수’ 같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3 06:10
예능

95년생 동갑내기 박지현·박서진, ‘트롯 왕자’들 예능 맹활약

가수 박지현과 박서진. ‘트롯 왕자’들이 예능까지 접수했다. 1995년생 동갑내기로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으로 트롯 팬뿐 아니라 대중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박지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2위 선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 무대 매너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고,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리얼리티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박지현의 매력은 미남형 외모와는 상반된 거친 상남자 성격이다. 날것의 매력으로 유명한 기안84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나혼산’ 첫 출연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겨울에도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패팅을 툭 걸친 채 배달비를 아끼려고 아침밥을 사러 가거나 거울을 닦던 수건으로 젖은 머리 물기를 터는 털털함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첫 방송이 나간 후 반응에 대해 박지현은 “팬들도 ‘좀 당황스럽네요’ 하더라”라고 전하며 굴욕도 솔직함으로 돌파하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또 박지현은 최근 ‘나혼산’ 방송에서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기안84와 함께 인천 월미도 여행을 떠난 그는 새우 과자를 입에 물고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남다른 제스처로 웃음을 안겼고, 허물없는 성격으로 기안84마저 놀라게 하며 친형제 같은 케미를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목포 출신으로 서울에 올라온 지 2년밖에 안 된 박지현은 서울말을 쓰려고 노력하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사투리를 쓰는 귀여움도 보여줬다.박서진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미스터트롯2’는 물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박서진은 특기인 장구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으로 타 가수들과는 확연히 다른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후 지난 1월부터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 자신과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박서진의 매력은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배가됐다. 소년 같은 곱상한 외모를 가졌으나 가족, 특히 함께 사는 여동생 박효정에게는 유난히 츤데레가 되는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살림남2’는 박서진이 출연하기 전 시청률은 2~3%대를 기록하다가 그의 출연 후에 4~6%대로 오르며 시청률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박서진은 토크쇼에서도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최근 MBC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서는 갈고 닦은 장구 실력을 뽐냈는데 특히 ‘라스’의 4MC를 보고 느낀 감상을 장구 연주로 표현하는 창의적인 개인기로 웃음을 안겼다. 또 성형수술 비용으로 약 1억 원을 썼다고 밝히는 등의 발언으로 ‘성형 자폭 개그’로 유명한 광희가 떠오른다는 반응까지 얻었다.트롯 스타들의 활약에 대해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트롯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스타들이 다른 예능으로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는데 어느 정도 본업에서 자리를 잡은 인물들에게 예능을 통해 차세대 스타로 성장할 수 잇는 기회를 주고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짚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사실 ‘미스터트롯2’가 시즌1에 비해 시청률이 높게 나온 편은 아니었다. 팬덤 역시 시즌1보다는 조금 작은 느낌이 있는데 박지현, 박서진 두 트롯 스타가 예능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면서 대중의 호감을 얻고 젊은 세대의 팬들에게도 인지도를 쌓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31 05:42
뮤직

‘아스트로 막내’ 넘어 ‘솔로 윤산하’로…8년 만의 다이브 [종합]

“나 자신에게 뛰어들고 싶어요. 이번 작업을 통해 뛰어 들었지만, 나의 한계를 한 번 느껴보고 싶다. 여러 도전들을 하면서 한계에 도전하겠습니다.”지난 2016년 불과 열 여섯 살의 나이에 K팝 신에 뛰어든, (당시 기준) K팝 최연소 데뷔 멤버 윤산하가 데뷔 8년 만에 ‘아스트로 막내’ 아닌 그 자신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다이브’ 한다.윤산하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를 발매한다. 발매 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윤산하는 솔로 가수로서 자신을 소개하는 게 “아직 어색하고 긴장된다”면서도 “언젠가는 솔로를 하고 싶었다. 기다렸던 순간이 와 행복하고 떨린다”고 말했다.솔로 작업은 지난 연말부터 본격 시작됐다. 윤산하는 “당시 좀 힘들어 공백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문득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3월에 소극장 팬미팅을 열었고, 그 때 받았던 함성과 응원 소리에 힘을 받아 이 앨범까지 이어지게 됐다. 팬들을 보며 살아있음을 느꼈고, 내 음악을 들려드렸을 때의 뿌듯함이 있어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앨범명 ‘더스크’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한다.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앨범명에 대해 윤산하는 “황혼은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는 시간을 뜻하는데, 아스트로 막내 산하와 솔로 아티스트 윤산하를 헷갈려하는 시기를 황혼으로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준비할 때도 내가 어떤 음악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루 종일 ‘나와 맞는 음악색은 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그 모습 자체를 앨범에 녹여보자’고 말씀하셔서 ‘더스크’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멤버들 없이 홀로 해낸 작업 과정은 어땠을까. 윤산하는 “막내다 보니 형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기대는 막내였는데, 혼자 하다 보니 형들의 빈자리를 느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장한 부분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제대로 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윤산하는 “멤버 형들이 전체적으로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조언을 많이 구하고, 얻었다. 노래도 1절이 나오면 그 부분을 들려주면서 어느 부분을 고치면 좋을지 코멘트도 받았고, 앨범을 다 만든 뒤에는 고생했다며 힘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다이브’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곡에 대해 윤산하는 “‘다이브’ 하면 물에 빠져든다는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 빠져들기 전의 무서움·두려움·공포가 있다면 빠지고 난 뒤엔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이번 앨범 준비할 때도 무섭기도 하고 자신이 없었는데 막상 해보고 나니 행복하더라. 나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다이브’를 듣고 좋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윤산하의 자작곡 ‘여우별’을 비롯해 ‘루징 마이 마인드’, ‘비러스윗 미스테이크’, ‘블리딩’, ‘레인 다운 온 미’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이 중 자작곡 ‘여우비’에 대해 윤산하는 “어느 힘들었던 날 문득 하늘을 바라봤는데, 하늘을 보며 숨을 크게 쉬며 살아있다는 걸 느낀 적이 있다. 팬들에게 따뜻한 곡을 들려주고 싶었다. 팬들도 따뜻한 마음을 갖기를 바라며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또 ‘루징 마이 마인드’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의 후회와 미안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운전하면서 가이드를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산하는 “올해의 목표는 바쁘게 활동하자는 것이고, 같은 팀 형인 (차)은우형을 따라잡자는 혼자만의 목표가 있다. 아직은 좀 (형과의 거리가) 먼 것 같아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형의 뒤를 따라 가겠다”고 말했다. 윤산하는 차은우에 대해 “항상 멋있는 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형의 모습들, 행동들이 어른스럽고 배울 게 많은 형이다. 앞서나가는 생각을 많이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런 부분도 닮고 싶고, 성품을 닮고 싶다. 또 인지도도 많이 따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작업 과정을 통해 “묘하게 성숙해진 분위기를 느꼈다”며 스스로 발견한 변화를 언급한 그는 솔로 윤산하로서 보여주고 싶은 매력에 대해서도 다부지게 밝혔다. 그는 “이런 앨범의 곡 장르도 소화할 수 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스트로 막내’로 귀여운 이미지가 많은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단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첫 솔로 앨범과 함께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서는 윤산하는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시청자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14:58
연예일반

이다해 “♥세븐, 사람들 다 있는 김밥집서 뽀뽀…싫지 않아”(‘신랑수업’)

‘신랑수업’에 출연한 에녹이 소개팅 성공을 위한 특훈을 받는다.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4회에서는 에녹이 뮤지컬 배우이자 절친한 선배인 전수경, 홍지민을 만나 소개팅 꿀팁을 전수받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대학로의 한 식당으로 에녹을 호출한 전수경과 홍지민은 “왜 여자들한테 계속 차이는 것이냐?”, “연애가 대체 왜 그 모양이야?”라고 돌직구를 퍼붓는다. 누나들의 가차 없는 ‘팩폭’에 에녹은 진땀을 뻘뻘 쏟고, 급기야 전수경과 홍지민은 “그동안 네가 소개팅 하는 것을 봤는데, 멘트가 천편일률적이다”, “상대에게 맞춰주는 플러팅만 한다. 너만의 색깔이나 매력이 없다”라고 꼬집는다. 그러던 중 홍지민은 “우리 남편은 나와 만난 첫 날, 뽀뽀를 했다. 그리고 3개월 만에 결혼했다”라고 ‘상남자’ 매력이 넘친 남편의 추진력을 자랑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교감’ 이다해는 “맞다! 남자다워야 한다”라고 맞장구치더니 “그 분(세븐)도 사람들 다 있는 김밥집에서 갑자기 뽀뽀를 했다. 그래서 ‘미쳤어?’라고 했지만, 속으로는 싫지 않았다”라고 ‘심쿵’했던 연애 비화를 털어놓는다. 이에 에녹이 “그건 그 분이니까 가능했던 게 아닐까?”라고 고개를 갸우뚱하자, 이다해는 “(남녀 관계가) 어느 정도 나가면, 남자가 조금 더 밀어 붙여야 더 잘 된다는 거다”라고 설명해 에녹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이후로도 전수경-홍지민은 에녹의 장단점을 분석하다가 “여성에게 노래방에서 어필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며 에녹을 데리고 노래방으로 향한다. 에녹은 “노래방 안 간 지가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라며 당황스러워하는데, 이에 ‘멘토군단’ 이다해, 이수지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노래방 가지 않나?”, “그러니까 연애 못한 지 10년이 됐다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에녹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드디어 에녹은 노래방에 들어서고, 전수경은 “(노래 점수가) 90점 넘으면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라고 선언한다. 에녹은 즉각 마이크를 잡더니 애절한 눈빛을 발산하며 혼신의 라이브를 선보인다.‘신랑수업’은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3 14:18
연예일반

‘한끗차이’ 이찬원 “절친 임영웅, 거친 상남자 매력…표현도 시원시원”

가수 이찬원이 절친인 임영웅에 대해 “거친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28일 열린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절친들의 본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찬원은 “임영웅 씨는 따뜻한 감성의 노래를 많이 부르는데 상남자 매력이 있다. 거칠다. 운동도 좋아해서 몸도 무척 좋다”며 “마초인데 거친 매력이 있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임영웅 씨는 표현도 거침없이 시원시원하다. 부담스러울 수 있는 얘기도 스스럼 없이 얘기해서 좋다”며 “거짓말이라는 걸 할 줄 모른다”고 했다. 이어 “장민호 씨는 오히려 반대다. 길게 전화하면 4~5시간 하기도 한다. 서로 연인처럼 잠든 적도 있다. 성향도 비슷하다”고 웃었다. ‘한끗차이’는 파멸한 범죄자의 심리와 성공한 사업가의 원동력을 갈라놓는 한 끗 차이에 대해 들여다본다. 같은 본성을 가지고도 ‘극과 극’ 인생을 산 전혀 다른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낱낱이 밝혀낼 전망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 Y’, ‘용감한 형사들’, ‘당신이 혹하는 사이’를 직접 제작, 사건과 심리 탐구에 저력 있는 제작진의 작품이다.‘한끗차이’는 이날 첫방송돼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8 11:36
연예일반

인생 최악의 시기에서 피운 방탄소년단의 ‘댄저’ [그때 그 노래]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이날’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9년 전 이맘때쯤인 2014년 8월 20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다크 앤 와일드’(DARK&WILD) 타이틀곡 ‘댄저’(Danger)가 발매됐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데뷔했다. 힙합 아이돌 그룹을 표방한 방탄소년단은 “힙합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진솔한 음악”이라는 말과 함께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대중에게 전했다. ‘N.O’, ‘상남자’, ‘미스 라이트’(Miss Right)까지 학교 3부작을 통해 다채로운 시도를 펼친 방탄소년단은 약 1년 2개월 만에 교복을 벗고 거친 소년미를 담은 ‘댄저’를 공개했다.전작들을 통해 사랑을 갈구한 방탄소년단. 드디어 사랑을 쟁취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더 이상 내 사랑을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를 날린다. ‘댄저’는 연인 사이지만 왜 자신만 사랑의 약자여야 하는지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답답함을 거침없이 토로한 곡이다.‘댄저’는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클럽튠 힙합 그루브와 펑크록 기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힙합곡이다. 직설적인 랩, 파워풀한 후렴구, 시원한 샤우팅까지 더해진 빈틈없는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샤키라의 라이브 밴드에서 기타를 맡고 있는 그레코 브라토가 세션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사운드를 만들었다.안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안무에 섬세함을 더했으며 방탄소년단은 이를 소화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연습량을 소화해야 했다. 해외 팬미팅 중이었는데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던 방탄소년단의 노력은 이후 빛을 발했다. 격하고 난이도가 높은 ‘댄저’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방탄소년단에 호평이 쏟아졌다.그러나 앨범의 완성도와 음악, 퍼포먼스와 별개로 ‘댄저’ 성적은 좋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지난 2019년 시즌 그리팅 메이킹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이 시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슈가는 ‘댄저’ 활동 당시를 인생 최악의 시기로 꼽으며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댄저’는 공을 들여 제작했던 만큼 시간이 흐르며 앨범과 음악은 대중으로부터 재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크 앤 와일드’ 수록곡들이 호평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이지리스닝 음악을 주로 발매하는 방탄소년단의 본질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제는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초심을 확인할 수 있는 ‘다크 앤 와일드’ 그리고 ‘댄저’. 다시 한번 이 같은 앨범과 음악을 방탄소년단에게서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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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방탄소년단 정국이 ‘황금막내’라 불리는 이유 ③

“모두가 전정국처럼 타고난 천재일 수는 없잖아요.”방탄소년단의 천재 프로듀서라 불리는 슈가가 인정한 멤버. 바로 ‘황금막내’ 정국의 이야기다.14일 싱글 앨범 ‘세븐’을 발매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로 나서는 정국은 노래와 댄스, 랩까지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팬들 사이에서 ‘만능캐’라는 의미의 ‘황금막내’라 불리고 있다. 2020년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치트시트는 “정국은 보컬과 댄스 실력으로 유명하고, 다수의 방탄소년단 곡도 공동 작곡했다”며 정국을 ‘만능 실력자’라 극찬하기도 했다. 2013년 6월 발매된 데뷔곡 ‘노 모어 드림’에서 알 수 있듯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 힙합 그룹의 성격이 강했다. 멜로디 라인보다 랩 파트의 비중이 커서 보컬이 강점인 멤버들은 래퍼도 겸업해야 했는데, 당시 정국은 ‘노 모어 드림’부터 이어진 ‘호르몬 전쟁’, ‘상남자’ 등의 힙합곡에서 랩 라인의 RM, 슈가, 제이홉에 뒤처지지 않는 수준급의 랩 실력을 자랑했다. 정국의 보컬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한 때는 2015년 ‘아이 니드 유’ 때부터다. 후렴구에 강하게 치고 들어오는 파워풀한 가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 니드 유’는 방탄소년단에게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안겨준 곡으로, 이후 ‘런’ ‘불타오르네’까지 3연속 히트를 치게 되면서 보컬 파트가 점점 더 늘어나게 된다.정국의 보컬적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탄탄한 가창력과 세밀한 감정표현이다. 저음일 때는 노래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높은 고음에서는 짙은 호소력을 자랑한다. 방탄소년단의 보컬 라인 뷔가 허스키한 매력을, 지민이 가녀린 미성을, 진이 밝은 톤의 울림이 강점이라면 정국은 긴 호흡과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이 장점이다. 정국이 가진 목소리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 곡이 바로 ‘봄날’(2017)이다.퍼포먼스도 수준급이다. 유연한 춤선이 돋보인 ‘피, 땀, 눈물’(2016)에서는 후렴에서 긴 파트를 소화했으며, ‘DNA’(2017)와 ‘아이돌’(2018)에서 2년 연속 도입부 센터를 맡으며 강렬한 안무로 눈길을 한 번에 끌었다. 방탄소년단의 댄스 라인은 지민과 제이홉이다. 지민은 현대무용을 전공했고 제이홉은 스트릿 댄서 출신이다. 제이홉이 격렬하고 파워풀한 춤을, 지민이 물 흐르듯 부드러운 춤선을 선보인다면, 정국은 정석대로 춤을 추는 스타일이다. 동작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근육형 피지컬 덕분에 무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안무 중 가장 고난이도라고 언급되는 ‘온’(2020)과 ‘디오니소스’(2019)에서 고음을 지르면서도 춤에 일말의 흔들림이 없어 ‘황금막내’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기도 했다.작곡, 작사 분야의 가능성도 지켜볼 만 하다. 정국의 첫 자작곡은 ‘아웃트로 : 러브 이즈 낫 오버’(2015)로, 당시 비트도 만들 줄 몰랐던 그는 독학으로 배운 피아노 소리를 넣어 노래를 완성시켰다. 이어 ‘런’과 같은 타이틀곡 작업에도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멤버들과 함께 참여했으며 이후 ‘스틸 위드 유’ ‘마이 유’와 같은 온전한 자작곡을 만들 정도로 성장하게 됐다. 타고난 천재처럼 보이지만, 사실 정국은 엄청난 노력파다. 오늘날의 독보적 ‘올라운더’ 자리도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21년 정국은 미국 음악 잡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재능과 소질만을 의존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지 않는다.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고, 깊게 파고 들어야만 특정 분야에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가 인기가 있지만, 정국은 팬덤 뿐만 아니라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멤버”라며 “정국은 방탄소년단 노래의 멜로디 라인과 고음 파트를 맡고, 댄스 포지션에서도 센터에 서는 유일한 멤버다.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상당한 가능성을 지닌 아티스트”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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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미우새’서 아내 언급 “거미가 이어준 인연.. 첫인상 내 스타일 NO”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진구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진구가 스페셜MC로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진구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드라마 ‘태양의 후예’서 상사 역할 이후 ‘상남자 병’에 걸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어디서든 상남자처럼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혈관이 터져 부풀어 올랐는데도 애써 괜찮은 척하느라 힘들었다는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의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한편 가수 거미 덕분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는 진구는 아내를 위한 프러포즈를 무려 6개월간 준비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프러포즈를 위해 직접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노래 작사까지 하는 정성을 쏟은 것. 이어 진구는 당시 준비했던 노래를 한 소절 선보였는데, 감미로운 노래에 푹 빠진 경환의 어머니는 “노래도 잘하고 가사도 잘 썼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러나 진구는 아내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사실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라고 고백해 모벤져스의 야유를 받았다고. 진구가 어머니들의 야유를 어떻게 극복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포털 사이트마다 다르게 기재되어 있는 진구의 키를 둘러싼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줄자로 직접 키를 재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진구는 여유 있게 신발까지 벗으며 검증에 임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신동엽은 서장훈에게 “프로필에 2m 7cm라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3m라는 설이 있다”라며 장훈의 키도 재어 보았는데, 현장에 있던 모두가 의외의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이어 ‘리틀 이병헌’으로 불렸던 진구는 수준급의 이병헌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병헌 앞에서 직접 성대모사를 선보였는데, 이를 본 이병헌이 “야! 하나도 안 똑같다!”라고 대답했던 당시의 상황까지 그대로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진구의 이야기는 9일 오후 9시5분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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