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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차승원, 제대로 쏜 ‘광장’…‘N번째 전성기’ 시동[줌인]

구밀복검, 아니 칼보다는 언제든 쏠 준비가 된 총이 정확하겠다. ‘광장’을 통해 배우 차승원이 보여준 모습이다. 누아르 액션 현역임을 과시하며 차승원이 ‘N번째’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차승원이 출연한 넷플릭스 새 시리즈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물이다.팬층이 두터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지만, 극중 두 조직 주운과 봉산을 상대로 한 주인공 기준의 복수를 중심으로 각색됐다. 지난 6일 공개 후 3일 만에 44개국에서 10위권에 오르며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2위에 올랐으나, 열렬한 관심 만큼 원작과의 다른 전개에 호불호 반응도 관측된다.차승원이 연기한 차영도 또한 각색 과정에서 투입된 오리지널 캐릭터다. 그러나 드라마 판만의 서사에서 확실한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출연이지만 중후반부부터 상당한 존재감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중 차영도는 경찰청 총경계급 기획예산과장이면서 조직 주운과 봉산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통칭 ‘김 선생’이다. 차승원이 표현한 차영도는 상대에 따라 이리저리 붙는 박쥐보단 능구렁이처럼 불리한 상황을 피해 나가며 먹잇감을 옥죄는 듯했다.이는 조직 내부에서 신구대결을 펼친 이주운(허준호)-이금손(추영우) 부자, 복수자 기준을 상대로 도드라졌다. 주운 부자를 대할 땐 친절하게 자신을 낮추면서도 언제든 판을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은은한 무시가 배어 나왔다면 조직을 떠난 기준을 대할 땐 적의를 비아냥으로 표출했다.6회는 본색을 드러난 차영도가 장악한 회차였다. 밤중 나타난 기준의 습격에 “아 거 죽으셨다고 들었는데 이주운 회장 X같네”, “주님 곁으로 갈 뻔했네” 같은 대사를 차승원은 유머러스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톤으로 처리했다. 결투는 수하에게 맡긴 뒤,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나면서 창 너머 지은 비릿한 미소는 ‘차영도’라는 빌런의 이미지를 제시했다.무엇보다 액션이다. 차승원은 동작의 화려함보다는 캐릭터와 상황에 충실하게 소지섭과는 다른 방향의 무자비함을 보여줬다. 근접전이 주가 됐던 원작과 달리 드라마 판의 차영도는 권총으로 변주를 줬는데 서류 더미를 가르는 탄환 슬로 모션과 함께 장신인 두 배우가 맞붙는 장면은 그 자체로 화려한 볼거리를 완성했다. 원작의 비교군이 없는 대신 차승원의 전작과 연결 지은 감상이 따랐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폭군’의 킬러 임상이나, 넷플릭스 ‘독전2’(2023)의 브라이언 리가 대표적이다. 작품 관계자에 따르면 차승원은 ‘독전2’를 제작했던 ‘광장’ 공동제작사 용필름 임승용 대표와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결정했다. ‘광장’을 연출한 최성은 감독은 차승원 캐스팅에 대해 “어느 작품에 나오든 120%의 매력을 보여주는 분이라고 생각했고, 차영도의 미스터리함을 표현하는 데 있어 대체 불가한 배우였다”고 설명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차승원은 한때는 코믹한 희극 캐릭터를 보여주다가 최근 수년간 OTT 작품에선 진지하고 무거운 캐릭터를 연달아 보여주고 있다”며 “‘폭군’의 음산하고 어설프지만 강력한 무력을 갖춘 킬러의 모습이 연상되면서도 ‘광장’은 지략가적 모습이 돋보였다. 밋밋해질 수 있던 극에 갈등 구도로서 긴장감, 흥미 등 탄력을 붙였다”고 짚었다.또한 ‘광장’ 속 차승원은 앞선 작품들보다도 파리한 듯 날렵한 인상인데 배역에 맞춰 10kg 가량 감량하는 열정을 쏟았다. 모델 출신으로 연기자 데뷔 올해로 28주년이지만 여전한 연구와 철저한 관리를 토대로 자신만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광장’에 이어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부터 미스터리 스릴러 ‘돼지우리’, 노희경 작가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등 공개 예정작도 다수다.김 평론가는 “과거처럼 거칠 수는 없더라도 이번 액션은 감독의 연출에 맞춰 적재적소로 절제해 소화했다. 이 같은 모습이 향후 장르물에선 새 배역으로 확장되리라 본다”며 “일관된 작품 결을 보여주고 있는 건 자신의 기조가 있는 것이다. 조바심 내지 않고 관철한다면 동년배 배우 중에서도 ‘새로움’을 기대할 만 하다”고 전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05:40
영화

‘오징어 게임3’, 서울시와 손잡고 피날레 이벤트 개최

‘오징어 게임’이 마지막 시즌 공개를 앞두고 피날레 이벤트를 진행한다.넷플릭스는 오는 28일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피날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넷플릭스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행사 일환으로, 세종대로 일대 및 서울광장 앞에서 진행된다.포문을 여는 건 오후 7시 30분 시작되는 ‘오징어 게임’ 퍼레이드다. 영희, 핑크가드 등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아이콘들과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는 자리로, 광화문부터 서울광장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참석해 시리즈의 피날레를 기념할 예정이다.팬 이벤트 사전 응모는 현재 사전 응모 중이며, 사전 응모에 당첨된 팬 대상 좌석 티켓과 선물을 제공한다. 사전 응모를 하지 못한 시청자들은 별도 좌석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한편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오는 28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2 15:57
영화

‘광장’ 소지섭 “10집 발매? 팬들에게 신곡 들려주고 싶어” [인터뷰⑤]

배우 소지섭이 가수 복귀 계획을 귀띔했다.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에 출연한 소지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소지섭은 10집 신보를 발매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선 ‘광장’이 잘 돼야 한다. 그래야 앨범이 나오는 것”이라고 답했다.이에 최근 ‘광장’이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른 것을 언급하자 “진짜 (앨범 내도) 괜찮으신 거냐”고 되물으며 “그럼 고민해 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소지섭은 “사실 팬들을 만나는 공간에서는 항상 노래한다. 그런 기회가 있을 때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며 “단순히 내가 노래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하지만 이내 “사실 그런 것(내가 하고 싶은 것)도 약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한편 지난 6일 공개된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이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2 14:31
영화

‘광장’ 소지섭 “‘미사’ 열풍, 부담→감사, 시키면 다한다” [인터뷰④]

배우 소지섭이 ‘미안하다 사랑한다’ 열풍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에 출연한 소지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소지섭은 최근 자신의 대표작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 2004) 열풍이 다시 불고 있는 것과 관련, “예전에는 약간 부담스럽긴 했다. 계속 ‘미사’ 이야기하거나 명대사 해달라고 하면 조금 그랬다”고 털어놨다.소지섭은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감사한 일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시키면 하고 그런다. 이걸 필요로 하는 방송이거나 매체가 있으면 한다”며 “지금까지 사랑해 주시는 것도 감사한 일이고 예전 드라마를 젊은 친구들을 볼 수 있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본인도 과거 출연작을 보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가끔, 연기적으로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거나 고민이 될 때 본다”며 “‘저 때는 저런 에너지로 했구나’라는 마음이다. 지금은 신경 써야 할 게 많은 데 그땐 생각 없이 최선을 다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6일 공개된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이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2 14:30
영화

소지섭 “♥조은정, ‘광장’ 보고 내 걱정 먼저해” [인터뷰③]

배우 소지섭이 아내인 방송인 조은정에 대해 언급했다.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에 출연한 소지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소지섭은 난도 높은 액션 촬영에 아내 조은정이 걱정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내가 뭘 찍고 오는지 모른다. ‘뭘 촬영했다’ 같은 작품에 관한 이야기는 잘 안 한다”고 답했다.이어진 아내가 걱정할까 봐 그런 거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애처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소지섭은 또 “(조은정이) ‘광장’은 봤다. 아무래도 내가 고생하는 걸 먼저 보는 거 같다. ‘힘들었겠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소지섭은 지난 2020년 4월 조은정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인터뷰 자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7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한편 지난 6일 공개된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이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2 14:28
영화

소지섭, ‘광장’ 팀에 금 선물 “인원수·금값에 깜짝 놀라” [인터뷰②]

배우 소지섭이 ‘광장’ 동료들에게 금 선물을 한 이유를 밝혔다.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에 출연한 소지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소지섭은 ‘광장’ 촬영 후 배우를 포함해 전 스태프에게 금 한 돈씩을 선물한 것을 두고, “주인공을 한 후로는 계속 뭔가를 선물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배우, 매니저, 스태프 등 웬만한 사람에게 모두 선물했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그 이유에 대해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이다. 이 사람들이 있어야 저도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는 그 수가 너무 많지 않았냐고 묻자 “많다. 저도 깜짝 놀랐다. 금값이 비싸더라. 많이 받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지섭은 “사실 예전에는 다른 것을 드렸는데 협찬인 줄 알더라. 물론 그렇게 생각해도 신경 안 쓰지만, 요즘 다들 어렵지 않나. 나중에 이걸 팔아서 쓸 수 있으니까 (금으로 했다)”면서도 “다들 팔지는 않을 거다. (금에) ‘광장’이라고 박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지난 6일 공개된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이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2 14:26
영화

‘광장’ 소지섭, 원작팬 혹평 인지 “웹툰 훼손 의도 없었다” [인터뷰①]

배우 소지섭이 ‘광장’ 원작 팬들의 혹평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에 출연한 소지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소지섭은 “원작 보기 전에 ‘광장’ 출연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원작 있는 작품을 꽤 했다. 근데 ‘광장’은 팬들이 정말 웹툰을 사랑하는 거 같다. 그게 너무 잘 느껴진다. 호불호가 있는 것도 당연하다”고 말했다.소지섭은 “중요한 건 원작이 있는 작품을 사 와서 큰돈을 들여서 만들 때는 원작을 훼손하려고 하는 게 아니란 점”이라며 “원작을 뛰어넘고 싶어서 만드는 것이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작품이 좋아서 가져온 거니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소지섭은 또 작품과 별개로 기준(소지섭)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점수가 높은 것을 두고 “헤어스타일 빼고 비슷한 거 같다. 그래서 감독님도 제안하신 거 같다”며 “이건 빼고 싶지 않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 6일 공개된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이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2 14:24
스타

이오콘텐츠그룹 제작 영화 ‘강령’,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 쾌거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주식회사 이오콘텐츠그룹이 제작한 영화 ‘강령:귀신놀이’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6지난 10일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전체 41개국, 217편을 상영하고, 그중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경쟁 부분에 총 8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강령:귀신놀이’는 김예림(레드벨벳 예리)과 이찬형 등 신예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하이틴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로, 모든 질문에 답하는 금지된 강령술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특히 ‘강령:귀신놀이’에 대해 이정엽 프로그래머는 “호러 공식을 충실히 따르며 몰입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연기로 마치 강령술 현장에 있는 듯한 체감형 공포를 선사한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히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극중 자영 역을 맡은 배우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은 ‘강령:귀신놀이’에서 책임감 있고 따뜻한 반장 자영 역을 맡았다. 전작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백제나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호평을 얻은 김예림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업계가 주목하는 블루칩으로 거듭나고 있다.영화 ‘빅토리’에서 학교 소녀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역을 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찬형은 동준 역에 캐스팅됐다. 듬직한 남성미와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선보이며 자영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과 장르적 딜레마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기호 역으로 분할 예정인 서동현은 2023년 12월 넷플릭스코리아 드라마 부분 1위를 차지한 하이틴 데스게임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15년 차 연기 내공을 드러낸 바 있다. 예은 역을 맡은 배우 오소현은 드라마 ‘사랑의 이해’, ‘안나라수마나라’, ’18 어게인’, ‘부부의 세계’ 등을 통해 안정적 연기력을 보여주며 씬 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여기에 신예 배우 김은비는 까칠한 모범생 미연 역할로 출연해 장르 영화의 분위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프로필을 쌓은 배우 박서연은 자영의 동생 서우 역할을 통해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강령술이라는 극강의 호러 장르, 하이틴 데스게임이라는 인기 높은 소재, 탄탄한 각본과 다양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케미를 가지고 개성 넘치는 신예 스타들이 총출동한 영화 ‘강령:귀신놀이’는 올 8월 극장 개봉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이오콘텐츠그룹은 지난 2023년 12월 넷플릭스코리아 TV시리즈 1위,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1위,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인도네시아 1위, 태국 OTT 플랫폼 MONOMX 1위, 베트남 OTT 플랫폼 K+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명품 하이틴 스릴러 장르물에 특화된 강점을 보였던 바, 이번 영화 ‘강령:귀신놀이(The Ghost Game)’를 통해 또 한 번 국내외 관객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오은영 대표는 “국내외 하이틴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 장르에 대한 안정적인 시장이 존재한다. 새로운 컨셉과 웰메이드 제작을 통해 지속적인 포맷형 시즌제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라며 “제작을 완료한 또 다른 호러 스릴러 영화 ‘포커스(FOCUS)’, ‘지하도(UNDERGROUND)’도 연내 극장 개봉을 추진중이며, 독특한 소재의 장르물을 다수 제작 준비중이고 이를 통해 K장르물의 허브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이오콘텐츠그룹은 지난 1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지난 2월 영화 ‘백수아파트’, 공동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탄금’의 선전을 이끌었다. 더불어 6월 말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 방송을 앞두고 있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흥행작을 제작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19:13
자동차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8기 모집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에 관한 아이디어를 예술적 영감으로 표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8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아 크리에이터는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기아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기아 크리에이터 8기는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다양한 창작 활동과 브랜드 체험이 이루어질 계획이다.지원 신청은 이날부터 30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PBV' 또는 'EV'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영상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영화, 광고, 다큐멘터리, 브이로그(Vlog) 등 여러 장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특히 이번 8기에서는 새롭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제작을 장려해 관련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계획이며 최종 완성된 작품은 온오프라인 상영회를 통해 공개한다.기아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미션 수행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포터즈 영상 워크숍, 전문가 밀착 멘토링 및 작품 피드백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팀별 영상 제작을 위한 활동 지원금 180만원을 지급하고 우수 활동팀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선발된 8기 크리에이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먹보와 털보', '피지컬: 100' 등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윤권수 프로듀서가 총괄 디렉터로 참여하는 전문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방문 등 특별한 브랜드 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다.기아 관계자는 "기아 크리에이터를 통해 대학생들이 제시하는 창의적인 시각으로 기아가 추구하는 혁신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며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6.11 16:47
영화

소지섭 ‘광장’, 넷플릭스 글로벌 2위 출발 [공식]

소지섭 주연의 ‘광장’이 글로벌 2위로 출발했다.11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은 공개 직후 3일(6월 6일~8일) 동안 49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2위에 랭크됐다. 톱10 리스트에 오른 국가는 총 44개국이다.‘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이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물이다. 지난 6일 공개된 시리즈는 냉혹하고 강렬한 누아르 액션의 정수를 선보여 하드 보일드 액션을 맛볼 수 있는 장르적인 재미는 물론, 강렬하고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유수 언론 역시 “복수극의 긴장감, 잘 짜인 액션 시퀀스 덕분에 시청을 멈출 수 없다”(디사이더), “우리가 항상 기다렸던 ‘존 윅’에 비견할 핏빛 복수 스릴러”(콜라이더) 등 극찬을 보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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