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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자율통신' 시대 선언…업계 유일 최고 레벨 근접

LG유플러스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녹인 '자율통신' 시대를 선언했다. 사람 대신 AI가 알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한다.LG유플러스는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자율 운영 네트워크로의 진화로 고객 경험의 기준을 기존의 '품질'에서 '신뢰'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전략의 핵심은 인력에 의존한 네트워크 운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다. AI가 스스로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해 조치를 수행하는 환경을 구축한다.이날 LG유플러스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를 실현하는 플랫폼인 '에이아이온'을 소개했다.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AI 기반으로 선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만든다. 에이아이온 도입 이후 모바일 고객 품질 불만 건수는 70%, 홈 고객 품질 불만 접수 건수는 56% 감소했다.LG유플러스는 AI 에이전트를 장애 처리 업무에 도입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과거 사람이 알람을 확인하고 대응했다면, 현재는 AI가 이상 징후를 감지해 영향 범위와 조치 방안을 알아서 판단하고 원격으로 처리하거나 현장 출동을 요청한다.서비스 품질 탐지에도 AI 에이전트를 활용한다.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미세한 이상 신호를 포착하고, 사람이 알아차리기 어려운 작은 품질 문제도 찾아낸다. 문제가 발생한 구간은 빠르게 분석해 네트워크 설정 조치까지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통화 중 음 끊김은 33%, 통화 끊어짐은 20%포인트(p), IPTV 화면 깨짐은 44%p, 인터넷 끊김은 57% 줄었다.AI 에이전트는 트래픽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상황에서 기지국 과부하를 막는 역할도 한다.지금까지 대규모 인파 이동 상황에서 여러 기지국에 동시에 부하가 발생하면 엔지니어가 기지국별로 접속해 설정을 바꿔야 했다. AI 에이전트는 엔지니어가 자연어로 의도만 입력하면 트래픽 예측부터 파라미터 조정, 실시간 모니터링, 기지국 제어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여기에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국사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했다. 설비 배치와 운영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다. 이곳에서 AI 에이전트는 국사 내 전원과 온도, 습도 등 환경 변화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수행한다. 회사는 AI 자율주행 로봇을 국사에 시범 배치해 자동화 기술 실증도 진행하고 있다.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AI '엑사원'을 적용한 AI 자율주행 로봇 '유봇'은 국사 내부를 이동하며 장비 상태와 온도,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해 디지털 트윈 모델에 반영한다. 운영자는 현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원격 화면으로 장비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원이나 배터리 등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작업 현장의 안전사고는 줄이고 업무 효율은 끌어올린다.권준혁 부문장은 "5000여 개 국사가 전국에 퍼져있고, 대부분 무인 국사라 문제가 생기면 엔지니어가 출동해야 했다"며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로봇 투입을 검토했고, 이족보행 로봇의 변수를 고려해 일차적으로 바퀴가 달린 이동형 로봇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5G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쓰인다.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AI 에이전트가 무선 신호 상태와 통화량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무선 신호가 전달되는 범위와 방향을 상황에 맞게 조정한다. 특정 지역에 트래픽이 집중되거나 순간적인 품질 전하가 일어나는 것을 차단한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글로벌 통신 산업 협회 TM포럼이 실시한 네트워크 자동화 성숙도 평가에서 국내 통신사 최초로 '액세스 장애 관리' 영역에서 최고 레벨 4.0에 근접한 레벨 3.8을 획득했다. '코어망 장애 관리'는 레벨 3.4, 안정성은 레벨 3.3을 받았다.LG유플러스는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 'MWC 26'에서 네트워크 운영 자율화 기술을 공개해 글로벌 기술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지난해 업계를 휩쓸었던 해킹 사고 예방에도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방침이다. 권준혁 부문장은 "침해 대응이나 인지 침투 관련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보안 역량이 훨씬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10 10:54
자동차

한국GM, 1월 총 4만4703대 판매… 전년 대비 41.4% 증가

GM 한국사업장이 1월 한 달 동안 총 4만4703대(내수 765대, 수출 4만39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1.4%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GM 한국사업장은 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4.6% 증가한 총 43938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각각 28.7%, 79.4% 증가한 2만6860대와 1만7078대 판매됐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경쾌한 주행 성능을 기반으로 실용성과 스타일 간의 균형을 갖춘 CUV로, 2025년 한 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차별화된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더해 안정적인 주행 감각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지난해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의 한정판 ACTIV 트림과 모카치노 베이지 외장 색상을 적용한 2026년형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GM 한국사업장은 1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765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607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또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가 전년 동월대비 230.0% 증가한 33대 판매됐다.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연초부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모델들이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를 통해 국내 시장에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것”이라고 말했다.GM 한국사업장은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국 380개 이상의 협력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GM 본사 인증 기술과 표준화된절차를 기반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2 16:17
생활문화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 미국건축가협회(AIA) 국제 어워드 국내 최초 수상

미국건축가협회(AIA,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는 1857년 설립 이후 16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온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문가 단체로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건축가와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건축 네트워크다. 이들이 주관하는 AIA 국제 디자인 어워드(AIA International Design Awards)에서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가 국내 주거 건축 프로젝트 최초로 수상작에 선정되며 한국 주거 건축의 설계 완성도를 국제 무대에서 입증했다.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는 2025 제1회 AIA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단순한 고급 주거를 넘어 국제적 설계 기준에 부합하는 주거 건축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이 파트너스 & 아키텍츠가 설계를 맡았으며 디자인 품질과 공간 구성, 기술적 완성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AIA 국제 디자인 어워드는 건축물의 도시적 맥락에 대한 해석, 기능성과 미학의 균형, 설계의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제출된 도면과 디자인 설명, 사진 등 작품 자체만으로 평가하는 국제적 기준을 적용해, 설계의 본질적인 완성도를 중시하는 시상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AIA 심사위원단은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에 대해 도시 맥락과 자연 요소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 접근, 그리고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과 주거 공간으로서의 완성도를 균형 있게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청담동 최고 높이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면서도 과도한 조형을 배제하고 비례와 재료의 정제된 조화를 통해 도심 경관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점이 국제 심사 기준에 부합했다는 평가다.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7층~지상 29층, 높이 약 110m 규모로 조성되며 청담동 일대에서 가장 높은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한다. 도산대로를 따라 새롭게 그려진 이 스카이라인은 단순한 높이 경쟁을 넘어 도심 주거 건축이 도시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존재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최상층에서 펼쳐지는 한강 조망과 도심 풍경은 '서울 최정상에서의 생활'을 상징이 아닌 실제 거주 경험으로 구현한다. 건물 전면 폭을 약 19m로 설계해 전 세대 한강 조망을 확보했으며 스카이 플로팅 카바나와 루프탑 풀을 통해 파노라마 뷰를 완성했다. 이러한 설계 요소 역시 주거 공간과 도시 경관을 동시에 고려한 사례로 심사 과정에서 주목받았다.입면 디자인은 글로벌 탑 설계사무소 KPF(Kohn Pedersen Fox) 출신이자 롯데월드타워 입면 디자인을 총괄한 건축가 폴 배가 담당했다. 빛나는 한강의 물결을 모티브로 한 외관은 절제된 조형 언어를 통해 도산대로의 새로운 도시형 랜드마크로 완성됐다.내부 공간은 1층 1세대 구성(계약면적 330~526㎡)으로 설계돼 세대별 독립성과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천장고 2.9m와 6개 통창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한층 강화했다. 장식을 채우기보다 풍경을 들이는 공간 구성은 주거 공간에서의 경험 가치를 근본적으로 다시 정의한다.이와 함께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프라이빗 레슨 룸, 로비 라운지, 라운지 546(야외 가든·다이닝·바비큐), 루프탑 라운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조식, 발렛, 세차, 하우스키핑, 런드리 등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올림픽대로와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강북 접근성이 우수하며 도보 약 10분 내 청담역(7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청담동 명품거리 등 고급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한편 루시아 청담 546 더 리버는 현재 샘플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내부 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26.01.29 09:00
IT

LGU+, 아리아텍 손잡고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 개발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사 아리아텍과 협업해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네트워크 오픈 API는 통신사가 가진 네트워크 기능을 표준화해 외부 개발자나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술이다. 외부 개발자는 통신사의 검증된 기능을 API 형태로 빠르게 도입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은 개인정보와 금용 보안을 강화하는 API와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통신 품질을 높이는 QoD 등을 API로 제공한다.예를 들어 외부 개발자는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으로 금융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 은행은 고객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대조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고 금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본인 인증 과정에서 복제 유심이 사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보안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이상헌 LG유플러스 선행개발담당은 "고객에게 필요한 핵심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해 밝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0 14:24
IT

SKT 정재헌, 연말연시 네트워크 현장 점검

SK텔레콤은 정재헌 CEO가 통신 트래픽이 증가하는 연말연시에 대비해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정 CEO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성남시 분당 사옥 네트워크 종합상황실과 고양시 기지국 신설 및 서울 동대문구 광케이블 접속 작업 현장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곳에서 통신 트래픽 대응 태세 및 보안, 안전(SHE) 수칙 준수 현황을 확인했다. 기지국 설치가 진행 중인 작업 현장에 올라 위험 요소를 살펴보고, 안전 매뉴얼과 장비도 점검했다.정 CEO는 종합상황실에서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살펴보면서 연말연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또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근무하는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정 CEO는 "AI 시대의 변화도 탄탄한 기본과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품질과 보안, 안전 등에서 원칙을 지키는 것이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28 13:55
IT

LGU+, '6G 핵심' 분산형 RIS 검증 성공

LG유플러스는 포항공과대학교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무전력 분산형 지능형 표면(RIS)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실내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RIS는 전원 없이 전파를 정교하게 반사 또는 투과해 도심 빌딩이나 지하 공간 등 음영 지역에서도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전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분산형 RIS를 활용하면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어퍼 미드밴드 환경에서 품질을 고도화할 수 있다. 어퍼 미드밴드 대역은 넓은 대역폭과 커버리지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지만, 건물 벽·유리·도심 구조물로 인한 침투 손실과 셀 내부의 미세 음영 지역 발생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액자, 벽지, 간판 등 실내 소품 형태의 분산형 RIS를 보급하면 실내 커버리지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LG유플러스와 홍원빈 교수 연구팀은 정교한 정렬이 필요해 설치 장소의 제약과 설치 소요기간이 오래 걸리는 RIS의 문제점을 분산형 RIS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강화 학습 기반 AI 알고리즘으로 기지국 위치, 실내외 구조, 주파수 대역을 고려해 RIS 배치를 최적화한 '지능형 전파 제어 인프라'를 구현했다.이런 분산형 RIS는 ▲공장·물류센터와 같은 산업 현장(생산라인·물류로봇) ▲터널·지하철 역사 등 공공 인프라 ▲대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저지연·균일 커버리지를 형성해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앞으로도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며, 6G 시대를 대비해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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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연말연시 통신 품질 집중 관리

SK텔레콤은 연말연시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SK텔레콤은 통신 트래픽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 및 주요 행사 장소 1100여 곳을 선정해 별도의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성탄절 시즌에 광화문 광장 등 번화가와 주요 축제 지역을 특별 관리하고,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일간을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SK쉴더스 등 관계사, 협력사의 전문 인력을 일평균 약 900명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또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 및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을 비롯해 기타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최대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12월 31일 당일을 앞두고, 사전 품질 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도 완료했다.새해가 시작되는 1월 1일에는 SNS와 메시지 전송 등으로 인한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트래픽을 미리 예측해 고객들이 새해 인사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운용담당은 "고객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 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22 08:47
IT

KT-삼성전자, '6G 필수' AI-RAN 검증 성공…개인 맞춤형 통신 시대 '성큼'

KT는 상용 통신망에서 AI-RAN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AI-RAN은 기지국이 단말과 주고받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각 사용자에게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AI-RAN은 6G 시대에 필수인 초저지연·초고속·초연결이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KT와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부터 AI-RAN 공동 연구를 이어왔으며, 올해 엔비디아와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해 GPU 기반 AI-RAN 연구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AI-RAN 상용망 검증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진행했다. 하루 평균 약 1만8000명의 사용자가 AI-RAN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를 이용했는데, 검증 결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일부 고객의 셀(하나의 기지국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역) 간 이동 시 끊김 등 문제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유사한 이동 패턴을 가진 다른 고객들의 품질도 개선됐다.이번 검증은 AI-RAN 기술이 상용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다.기존 국내외 통신망은 대부분 셀 단위로 네트워크를 최적화했다. 이 방식에서는 셀에 연결된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값이 적용돼 개별 사용자의 상황이나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하기 어렵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T와 삼성전자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신호 세기와 품질 변화 흐름 등 실시간 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각 사용자의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설정값을 제공하는 방식이다.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맞춤형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해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6G 핵심 기술 확보에 앞장서 고객 가치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1 12:16
자동차

한국GM, 쉐보레 판매·협력 서비스 센터 대표 만나

한국GM이 쉐보레(Chevrolet) 판매 대리점들과 소통하며 판매 확대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한 의지 피력에 나섰다.30일 한국GM에 따르면 한국지엠대리점협의회와 한국지엠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쉐보레 신촌 대리점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고객 신뢰를 높이고, 판매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판매 네트워크 및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콜로시 부사장은 “판매 대리점과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는 쉐보레 고객 경험의 최전선에 있으며, 고객들은 이들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신뢰하고 있다”며, “전국 380개가 넘는 협력 서비스센터가 이미전체 고객 서비스 물량의 92% 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가 직영 서비스센터보다 더 많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쉐보레는 여러분의 헌신과 책임감덕분에 브랜드와 제품에 꾸준히 관심과 지지를 보내는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더 강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강장원 한국지엠대리점협의회 회장은 “전국 대리점 네트워크들은 성장을 견인하고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 본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전국 대리점의 숙련되고 전문적인 역량을바탕으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사후 서비스를 받을 것이라는 확신 아래 쉐보레 차량을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지엠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협의회 김용호 회장은 “우리 네트워크의 힘은 일관성과 품질에 있다”며,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자동차 A/S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1회 방문 수리 완료율, 추천 의향 등 주요 고객만족지표 역시 협력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며, “380개 이상의 센터가 표준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있으며, 직영 서비스센터가 담당해왔던 지역에서도 쉐보레의 높은 서비스 기준과 고객 신뢰를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쉐보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만족을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30 13:34
산업

식약처, K-뷰티 안전성 대수술…글로벌 기준 맞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내 화장품은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수출 3위,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102억달러를 달성했고 수출국도 중국 위주에서 북미, 유럽, 중동, 동남아, 일본으로 다변화에 성공했다.다만 유럽,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 할랄 인증 표시 의무화 등 비관세 규제 장벽을 높이는 상황이고, 기존 주요국 대상 글로벌 협력 전략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한계가 우려된다.이에 식약처는 화장품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발맞춰 K-화장품 산업의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정부의 인프라 지원 등 기반을 마련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속한 제품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우선 화장품 안전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한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과 함께 관련 기술인프라를 구축하며 안전성 평가 기술지원 및 국제 기준 선도를 위한 전담 기관(가칭화장품안전정보센터) 운영을 추진한다.중소·영세업체의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과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취약계층을 포함한 소비자가 화장품 안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e-라벨 표시 제도를 도입하며 점자·수어 영상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규제 협력으로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는 규제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규제를 선도하는 'GP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흥 수출국 규제당국을 초청해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이슬람 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할랄 요건을 갖춘 원료 등 제조사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고 맞춤형 할랄 인증 컨설팅, 국제협력을 통한 할랄 인증 기관 간 상호인정 등을 지원한다.위조 화장품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히 대응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능성화장품 제출서류 사전 검토, 민원서류 요건 검토 등을 통해 신속한 제품화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광범위한 수출국 규제 정보 데이터베이스 맞춤 검색 기능을 최적화한 '생성형 AI 코스봇'도 운영한다.이와 함께 신규 제형인 고체형 기능성화장품 기준을 마련해 심사 기간을 60일에서 2∼3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해외 인허가 및 수출규제 대응을 전담하는 화장품 규제과학 전문가(RA)도 양성한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중소기업 수출 1위인 화장품 산업에 대해 규제혁신과 글로벌 규제 외교를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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