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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건축 디자인 실력과 주거 공간 리모델링 특화된 전문성 보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본질에 집중하는 미니멀리즘이 건축에 반영되면서 인테리어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주식회사 카쿠(대표 이재혁)은 건축 인테리어 전문 스튜디오다. 이재혁 대표는 일본에서 도시 건축을 공부하고 2014년 도쿄에 회사를 창립해 협소주택 포함 건축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여러 건 수행하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한 클라이언트로부터 국내 협소주택 설계 의뢰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는 서울 송파구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인테리어 시공 및 리모델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카쿠디자인은 20여 년간 축적된 건축 디자인 실력과 주거 공간 리모델링에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기 좋은 공간보다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체계적으로 구성된 작업 프로세스에 따라 클라이언트 상담부터 기획․설계․시공, 마감 처리, A/S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면서 정형화된 인테리어가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과 아이덴티티, 채광, 동선 등을 고려하여 기능적․실용적․심미적이면서도 유티크한 공간을 창출한다. 특히 클라이언트가 살아가면서 삶의 흔적을 채워 넣고 필요에 따라 공간을 사용하도록 공간에 여백을 남기는 방식으로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미니멀 인테리어를 실현한다. 카쿠디자인에서는 상업/사무 공간 리모델링도 진행하고 있다. 상업 공간의 경우 영업장 매출 증대에 역점을 두고 업종과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면서도 개성이 돋보이고 공간 사용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한다. 카쿠디자인은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사의 인테리어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있으며 특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주거공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서 ‘카쿠’만의 작업을 하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2025.07.26 13:01
산업

이커머스 종사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최근 2년 최고의 활약을 한 플랫폼은 어디였나요?"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커머스 산업의 ‘초격전지’입니다. 쿠팡·네이버쇼핑·11번가·옥션·SSG닷컴·롯데온까지 규모와 영향력이 큰 이커머스 플랫폼만 10여 개에 이릅니다. 여기에 패션에 강한 무신사와 지그재그, 에이블리, 크림, 식자재 중심의 버티컬 플랫폼과 각 기업에서 운영하는 자사몰까지 합친다면 아마 그 숫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겁니다. ◇이커머스의 나라톺아보면 한국은 그럴 만한 조건을 두루 갖춘 나라입니다. 지구본 위에 놓인 손톱만 한 나라에 인구 5000만여 명이 올망졸망 모여 삽니다. 최신 스마트폰을 향한 열망이 강해서 손에 하나쯤은 쥐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스마트폰 관련 장기 추이 조사(2012~2025)’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99%에 달했습니다.어디 그뿐인가요. 느린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빠른 물류·배달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익일 배송’, ‘빠른 배송’, ‘희망일 배송’, ‘당일 배송’, ‘로켓 배송’, ‘직진 배송’까지 각종 빠른 배송의 변주가 차고 넘칩니다. 개성 넘치는 국민성부터 땅의 크기, 특성까지 뭐 하나 이커머스 산업을 저해하는 조건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매일이 전쟁터입니다. 사실상 거의 매달 행사를 열고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매 시간마다 어느 플랫폼이 더 많이 판매했는지 줄을 세웁니다. 특별했던 ‘국내 최저가 당일 배송’은 이제 당연한 서비스가 됐습니다.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누르며 수많은 플랫폼을 뛰어넘는 대한민국의 소비자들은 더 이상 뻔한 조건에 구매 버튼을 누르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 땅의 이커머스 업계 종사자들은 웬종일 날아오는 초음속 총알을 받아내느라 매 순간이 살얼음판을 걷는 심경일 것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일간스포츠가 이커머스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국내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의 홍보 담당 10명이 주 대상이었습니다. 취재를 위해 전화를 걸면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십시오”로 인사를 건네고, AI와 같은 정확도로 답을 내놓는 ‘베테랑’들이기에 질문에 대한 답도 선명했습니다. 총 7개의 질문을 했으나, ‘아껴야 잘 산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가훈에 따라 오늘은 두어 개의 결과만 먼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2년은 쿠팡과 무신사첫 번째 질문은 ‘최근 2년간 최고의 활약을 한 이커머스 플랫폼은 어디라고 보나요?’였습니다. 압도적인 비율로 쿠팡이 꼽혔습니다. 10명 중 7명이 쿠팡이 지난 2년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했다고 했습니다. 그 뒤를 이은 플랫폼은 무신사로, 총 3명이 손을 들며 쿠팡의 독주를 막았습니다. 이 밖에 복수의 응답을 한 응답자 중 2명이 CJ올리브영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쿠팡을 선정한 응답자들은 비슷한 듯 다른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부분 “누가 봐도 확실한 매출 볼륨을 일으켰고 흑자로 돌아섰다”, “아웃스탠딩한 실적이 대변한다”, “매출 신장세가 상당했다”며 압도적인 실적부터 꺼냈습니다. 하지만 디테일은 묘하게 달랐습니다. 한 응답자는 쿠팡이 “확실하게 전략을 갖고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다들 우려했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믿으면 밀고 나간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응답자는 “식자재와 생활용품에 치중한 버티컬 수준이었는데, 이를 뷰티와 명품까지 확대할 수 있는 투자력이 대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만난 국내 굴지 패션 브랜드의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아내 말로는, 북한에 핵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쿠팡이 있다더군요. 그렇게 각 가정에서 체감하는 쿠팡의 영향력이 크다는 뜻입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들도 쿠팡이 지난 2년 동안 핵폭탄급의 파괴력으로 성장했다는 데 뜻을 같이하는 것 같았습니다. 무신사를 꼽은 응답자는 패션계 독보적인 위상을 거론했습니다. 한 응답자는 “패션 플랫폼 중 따라올 수 없는 1위인데다, 글로벌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힘이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무신사의 약점으로 꼽혔던 여성 고객층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에 점수를 주는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29CM 등을 통해 감도 높은 셀렉션을 하면서 젊은 남성 소비층에서 여성으로 폭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지요. ◇이커머스 성장 필수 영양소는응답자들에게 “그렇다면 이커머스 플랫폼이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가”를 물었습니다. 한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브랜딩, 마케팅, 투자력, 기술력 등 다양한 양분이 요구되는데, 어떤 부분이 핵심이냐는 것이지요.이 질문 또한 닮은 듯 다른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섯 명의 응답자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브랜딩을 꼽았습니다. “자기만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선택받는다. 플랫폼명만 떠올려도 연상되는 이미지가 확실해야 한다”, “아무리 투자를 많이 해도 자기들만의 색깔이 있는 곳이어야 선택된다”, “가격과 구성을 맞출 수 있어도 브랜딩은 그렇지 않다. 소비자가 들어와서 돈을 쓰고 싶은 브랜드의 색이 있어야 한다”, “이커머스 플랫폼이 너무 많기 때문에 브랜딩이 잘된 곳만 살아남는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지금은 질보다 양이라고 본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결국은 투자”, “어찌 됐든 투자를 해야 성장한다. 아직은 성장할 시기”라는 것이지요. 부가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찾아와서 지갑을 여는 충성 고객층”, “유통 경기가 좋아야 이커머스도 잘된다. 외부적으로 경기 활성화가 돼야 한다”, “안정적인 자본력”, “셀렉션 능력”이란 답도 나왔습니다. ◇치열한 고민의 결과는 매일 전쟁터에서 싸우는 이커머스 업계 장수들의 답에는, 그간 우리가 걸어온 업계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었습니다. 다른 설문 결과는 추후 ‘서지영의 스타일로그’를 통해 또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팍팍한 시대입니다. 오늘도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이커머스 업계 종사자들에게 마음을 담은 응원을 보냅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7.26 07:30
IT

토종 음원 앱, 유튜브 뮤직 넘었더니 이번엔 네이버가 문제

토종 음원 플랫폼(멜론·지니뮤직·플로)이 유튜브 뮤직 규제로 숨통이 트이나 했지만 또 다른 암초에 직면했다. 국내 1위 포털과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파트너십 가능성에 예의주시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구독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콘텐츠 혜택에 스포티파이가 포함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네이버 측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은 2020년 출시 후 네이버 쇼핑 최대 5% 적립과 티빙, 스포티비 나우 등 국내 위주의 파트너십 전략을 펼쳐왔다. 지난해 11월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고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콘텐츠 혜택으로 선보였다.덕분에 소비자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올 상반기 조사에서 넷플릭스는 국내 OTT 시장에서 처음으로 절반 이상인 54%의 점유율을 찍었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27%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결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이 멤버십 가입자도 이 기간 크게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네이버는 지난 9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PC 게임패스’까지 선택 옵션으로 포함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 최신 게임을 콘솔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네이버와 스포티파이의 협업설에 이제 막 유튜브 뮤직 리스크를 해결한 토종 음원 서비스들은 다시 한숨을 쉴 수 밖에 없다.그간 구글은 월 1만4900원의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팔아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하자 광고만 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월 8500원)를 출시하는 자진 시정안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네이버와 스포티파이 연합에 맞서야 하는 상황을 걱정하게 됐다.넷플릭스와 엑스박스 서비스 모두 네이버와 손을 잡으면서 절반 가까이 저렴해진 만큼, 스포티파이까지 네이버 구독 생태계 안에 들어가면 국산 서비스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0월 내놓은 무료 요금제 효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지난 5월 국내 이용자 순위에서 스포티파이는 389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찍으며 지니뮤직(259만명), 플로(171만명)을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유튜브 뮤직이 1044만명으로 선두였고, 멜론(637만명)이 2위로 자존심을 지켰다.일단 토종 음원 서비스들은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멜론은 이달 초 AI 추천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 홈화면과 두 번째 탭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를 선보였다.모바일 홈화면은 트렌디한 음악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발견’에 힘을 실었다. 두 번째 탭은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총망라했다. 유행하는 음악을 살펴보면서 이용자에게 딱 맞는 콘텐츠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지니뮤직은 이미 지난해 7월 단장을 마쳤다. 이용자가 감상한 음악을 기반으로 재생목록을 추천하는 ‘빠른 선곡’을 메인 서비스로 내놨다. 플로는 음원 라이브러리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2023년 5000만곡 돌파 이후 2년 만인 이달 중순 1억곡을 달성했다.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바이브)를 외면할 수 없을뿐더러 이미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PC 게임패스)와 제휴를 맺는 과정에서 적지 않을 투자를 한 만큼 스포티파이까지 품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5 08:00
산업

현대건설, 디지털 생태계 핵심 기지 확대 총력

현대건설이 지속적인 데이터센터 건설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핵심 기지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의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운용의 투자개발로 2022년 7월에 착공한 이 프로젝트는 연면적 4만 1,214㎡로, 양 옆은 기존의 건물로, 한 면은 철도로 둘러싸인 제한된 부지에 첨단설비를 집약적으로 구축한 도심형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초정밀 설비와 중량의 장비가 빼곡하게 들어서는 건축물로, 중요도 ‘특’ 또는 ‘1’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경부선 철도와 맞닿은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에는 진동 저감에 강한 철근콘크리트구조(Reinforced Concrete Structure, RC), 지하 구조물에 슬러리 월(Slurry Wall)을 활용한 지진 저항 시스템 등 내진성능을 극대화하고 장비 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법과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수평 버팀대(Strut)를 설치해 흙막이벽을 지지하며 지하층 굴착과 지상, 지하 골조 시공을 동시에 수행하는 STD(Strut-Top-Down) 공법을 적용해 시공간 제약을 극복했으며, 고효율 냉방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자연냉각 프리쿨링 기술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발열 문제를 해결하는 등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AI 산업의 성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등에 따라 데이터센터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인 가운데 현대건설은 프로젝트 기획,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발주자의 요구와 데이터센터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시공 전략을 제안하는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Pre-Construction Service, PCS)를 통해 공사기간과 공사비, MEP(Mechanical·Electrical·Plumbing, 기계·전력·수배전) 시스템 제안까지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및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2004년 금융결제원 분당센터를 시작으로 KT목동 IDC, NH통합IT센터, KB국민은행 통합IT센터,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데이터센터를 시공했으며, 유일하게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며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설계, 시공, 커미셔닝에 이르는 독보적 노하우로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연계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향후 지역별 주요 에너지원에 따른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공급하고, 더 나아가 SMR 기반의 전력 공급 체계를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매진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친환경 에너지 혁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4 17:03
연예일반

정수민,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OST 참여… 설렘 극대화

싱어송라이터 정수민이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OST 첫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정수민이 참여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OST Part.1 ‘원더링 스타(Wandering Star)’,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가 24일 발매된다.지난 23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의 대환장 로맨스 스토리를 담고 있다. 신선한 소재와 주연 배우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설렘을 한층 더할 첫 번째 OST로 두근거리는 시작을 알린다.이번 OST는 총 두 곡으로, 정수민의 청량한 음색과 따뜻한 감성을 만나 더욱 특별하게 완성될 예정이다.첫 번째 트랙 ‘원더링 스타’는 청량한 도입부로 초반부터 듣는 이에게 벅찬 설렘을 불어넣으며, 중독성 있는 훅과 정수민 특유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인다.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해서 주변을 맴도는 별을 윤재와 지은의 사랑과 딜레마에 빗대어 사랑스럽게 담아낸 곡이다.두 번째 트랙 ‘오픈 유어 아이즈’는 감미로운 선율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곡으로, 상대방의 어떤 모습이든 있는 그대로 사랑하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지은을 향한 윤재의 순애보적인 사랑을 따뜻한 울림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정수민은 특유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보컬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다. 2024년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첫 번째 EP ‘파시스’ 발매를 시작으로, 싱글 앨범 ‘송 어바웃 유’, ‘비 라이크 유’, 두 번째 EP ‘20’까지 높은 완성도의 음악을 연이어 선보이며 대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은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크러쉬 등과 작업한 Jayins와 Siu, SiBi 작가가 참여해 극의 완성도와 몰입감을 높였다. 두 번째 트랙은 플레이브, 해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과 작업한 수경 작가가 참여해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13:53
연예일반

문가영, 수해 이웃에 1000만 원 기부… “따뜻한 나눔”

배우 문가영이 수해 이웃 돕기에 동참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문가영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1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문가영은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희망브리지를 통해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왔다. 특히 지난 3월 산불 당시 피해 이웃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하며 희망브리지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문가영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의 따뜻한 나눔처럼, 희망브리지도 이웃 곁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13:33
산업

매일유업, 그릭요거트 ‘매일 바이오’ 기획전 진행

매일유업의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가 국내 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해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특별혜택가 제공과 함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매일유업의 매일 바이오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그릭요거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무가당 고단백(100g당 단백질 7g 함유) 락토프리(유당0%) 무첨가(무향료, 무색소, 무안정제, 무감미료)가 특징인 ‘매일바이오 그릭요거트 무가당 플레인’으로 당 걱정 없이 건강한 식단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이번 1위 기념 기획전은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매일바이오 그릭요거트 무가당플레인 외 마시는 타입의 그릭요거트 드링크와 상하목장 유기농 그릭요거트까지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그릭요거트 제품들을 다양한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최대 33%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그리고 구매 상품에 따라 매일바이오 그릭요거트 제품을 추가로 증정 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또한 구매고객을 위한 이벤트들도 실시한다. 8월 12일까지 구매한 고객 중 1등 구매왕을 선정하여 경품으로 가전제품 ‘LG스탠바이미’를 선물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10만원(11명), 그릭요거트 유청분리기(111명)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사진후기를 남긴 고객들 중 50명을 선정해 매일바이오 그릭요거트 무가당플레인을 비롯해 총 7종(32개)이 구성된 매일유업 그릭요거트 버라이어티팩을 선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22일에 발표하며 이벤트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 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락토프리 그릭요거트를 선보이며 현대인의 식습관과 장 건강, 그리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바탕으로 요거트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왔다. 그 결과 국내 그릭요거트 판매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소비자들이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17:08
금융·보험·재테크

신한투자증권, 국내외 주식 수수료 6개월 무료 '신규·휴먼 고객 대상'

신한투자증권이 국내·미국 주식 온라인 수수료를 6개월간 무료로 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규·휴면 고객이 대상이다. 23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온라인 수수료 무료 행사는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네이버페이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한 거래에도 적용된다. 대상자는 이달 1일 이후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과 올해 1∼6월 국내 또는 해외 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다.행사 신청 후 온라인 거래 시 6개월간 국내 주식은 유관기관 수수까지, 미국 주식은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수료(Fee)까지 무료다. 다만 SEC 수수료는 연말까지 면제고 추후 변경될 수 있다.신청 후 거래 이력이 있을 경우 온라인 수수료 혜택 기간이 6개월 추가된다. 추가 기간 국내 유관기관 수수료와 미 SEC 수수료는 정상 부과된다. 수수료 혜택은 매월 약정 500억원 한도(국내·미국 주식 합산)로 제공된다.중국, 홍콩, 일본 주식도 6개월간 온라인 거래 시 수수료는 국가별 제비용만 부과되며, 외화 환전 시 이벤트 대상(달러, 위안, 홍콩달러, 엔) 통화는 6개월간 95% 환전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해외주식 거래 이력이 있으면 6개월간 우대 혜택이 연장된다.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모바일 중심 투자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특히 네이버페이 간편주문 서비스와 같은 접근성 높은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투자에 입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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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청소는 '비쎌'로 하세요"…미국 1위 홈클리닝 브랜드의 자신감

미국 1위 홈클리닝 브랜드를 자부하는 비쎌이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이미 탄탄하게 입지를 다진 경쟁사에 맞서 펫팸족을 겨냥한 특화 제품으로 습식 청소기 왕좌를 꿰차겠다는 포부다.비쎌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맥스 비쎌 사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제품 개발에 반려동물 요소를 꾸준히 반영하는 것이 비쎌만의 차별화 포인트"라며 "이런 철학과 혁신이 담긴 제품들을 한국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 한국에서도 비쎌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1876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쎌은 5세대에 걸쳐 청소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세상'이 브랜드 비전이다.습식 청소기(크로스웨이브·스핀웨이브·스팟클린·카펫클리너)와 진공 청소기(파워클린), 스팀 청소기를 주요 라인업으로 앞세우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약 17억 달러(약 2조35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이미 북미와 유럽에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미국에서는 바닥 관리 가전, 스탠딩 진공 청소기, 소형 카펫 청소기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유럽에서도 포터블 딥 클리너로 1위를 기록했다. 1890년대 후반에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왕실 궁전 청소 도구로 비쎌 제품을 선택하기도 했다.특히 비쎌은 미국 반려동물 가구가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로 꼽혔다. 그만큼 반려동물에 진심이다. 본사에 반려동물 관련 오염 제거만을 전문적으로 살펴보는 연구소가 있을 정도다.팬지 챈 비쎌 시니어 지역 마케팅 매니저는 "미국 본사 직원의 70%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 제품의 아쉬운 점을 몸소 체험하고 개선하고 있다"며 "일상 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반려동물 관련 청소도 할 수 있어야 반려동물 가정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소음의 경우 사람이 듣는 가청 소음뿐 아니라 고양이와 개에게 영향을 주는 소음까지 고려한다.반려동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10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2011년에는 비쎌 펫재단을 설립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품 판매 수익으로 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구했다. 이처럼 한 우물을 판 덕에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털 엉킴을 방지하는 '탱글 프리 브러시 롤', 브러시가 표면에서 떨어지면 대기 모드로 전환되고 다시 닿으면 작동해 전력 소모를 줄이는 '배터리 부스트 플러스 모드', 전용 세제 등이 대표적이다.북미 시장을 꽉 잡은 비쎌은 한국에 비교적 늦게 진출했다. 150년 역사 대부분을 미국 사업에 집중하다 10년 전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아시아 시장에 발을 들인 건 불과 5~6년 전이다.작년 12월에는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3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AS(사후처리)센터를 열었다. 올해가 비쎌에게는 한국 시장 진출의 기념비적인 해다.삼성전자와 LG전자, 다이슨과 같은 쟁쟁한 브랜드들이 버티고 있지만 비쎌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팀 청소기·습식 진공 청소기 1위와 향후 5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한국 시장 목표로 내걸었다.크리스 쳉 비쎌 아시아 총괄은 "한국 경쟁사들은 큰 비중을 두지 않는 습식 청소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라고 자신한다"며 "이미 네이버 습식 청소기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혁신 제품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브랜드에 장기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쎌은 최근 95도 고온 스팀으로 반려동물 냄새와 찌든 기름때, 세균·곰팡이를 말끔히 제거하는 습식 청소기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프로'와 진공 청소와 물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올인원 무선 청소기 '크로스웨이브 옴니포스 엣지'를 출시했다. 올해는 온라인 채널에 힘을 싣고 향후 라인업이 다양해지면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비쎌은 위생과 청결에 민감한 소비자,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을 핵심 타깃으로 삼았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공식 홈페이지 등 D2C(소비자직접판매) 유통망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SNS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크리스 쳉 총괄은 "한국은 반려동물 가정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위생과 청결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도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이라며 "비쎌은 단순한 청소 가전이 아니라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한 브랜드다. 이런 철학이 한국 소비자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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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쎌, 올인원 무선 청소기 '크로스웨이브 옴니포스 엣지' 출시

글로벌 홈클리닝 브랜드 비쎌은 진공청소와 물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올인원 무선 청소기 '크로스웨이브 옴니포스 엣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크로스웨이브 옴니포스 엣지'는 상황에 따라 진공 또는 물걸레 청소만 단독으로 하거나,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 털은 '건식 모드'로 흡입하고, 액체 오염이나 반려동물의 실수는 '습식 모드'로 깔끔하게 닦아낸다. '터보 모드'를 선택하면 카펫이나 러그 속 먼지까지 제거한다. 모든 모드는 버튼 하나로 전환할 수 있다.이 제품은 청소 효율과 정밀도를 높이는 기술을 적용했다.'제로갭' 밀착 기술은 브러시를 벽면과 모서리 끝까지 밀착해 일반 청소기로는 놓치기 쉬운 공간까지 청소한다. 1000rpm으로 고속 회전하는 브러시 롤은 '탱글 프리 테크놀로지'로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 털이 엉키는 현상을 최소화했다.또 기존 무선 모델 대비 흡입력을 최대 75% 끌어올렸다. 완충 시 무선으로 최대 30분간 쓸 수 있어 240㎡(73평)의 넓은 공간도 청소할 수 있다. 브러시 교체 없이 원목, 강화 마루, 타일, 대리석, 러그 등 여러 소재의 바닥 청소가 가능하다. 69㏈ 이하의 저소음 설계로 아이가 있는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간편한 위생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원터치 자동 세척 기능'으로 브러시 롤과 노즐 내부를 쉽게 세척할 수 있다. 브러시는 분리 건조할 수 있다. 청소용 물탱크와 오수탱크는 분리형 구조로 설계해 세척과 보관이 용이하다. 오수탱크는 내부에 분리형 거름망을 탑재해 고체 이물질을 간편하게 걸러낼 수 있다.신제품은 비쎌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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