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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데이식스 K밴드 첫 고척돔 입성…덕분에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덕분에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데이식스가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데뷔 이래 최고의 한 페이지를 썼다.데이식스는 지난 20, 21일 이틀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열고 이틀간 3만 8000 명의 팬들을 만났다. 고척돔은 현 시점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이다. 밴드 메탈리카가 2017년 밴드로서 처음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마룬파이브, 유투, 퀸 등이 이곳에서 내한공연을 펼친, 무수한 밴드들에겐 ‘꿈의 공연장’이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역주행을 시작으로 ‘웰컴 투 더 쇼’, ‘녹아내려요’ 정주행과 ‘해피’ 역주행까지 신, 구곡 할 것 없이 큰 사랑을 받으며 올해 가요계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된 데이식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콘서트로 K팝 밴드 최초의 기록을 쓰며 그들의 ‘넘사벽’ 위상을 입증했다.멤버들이 릴레이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온 지 불과 1년 만의 일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숨겨진 명곡이 많은 인기 밴드 정도였던 팀의 위상은 군백기 이후 드라마틱하게 달라졌다. 데뷔 첫해인 2015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가진 첫 단독 콘서트를 떠올리면 9년 만에 일궈낸 격세지감의 현장. 이에 원필은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을 부른 뒤 울컥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고, 공연 내내 행복한 표정으로 연주를 이어가던 도운은 눈물을 펑펑 흘린 듯 빨갛게 부은 눈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들은 3시간 30분 넘는 동안 데뷔 앨범 ‘더 데이’부터 가장 최근 발매한 미니 9집 ‘밴드 에이드’ 수록곡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오랜 팬과 신규 팬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특히 대표곡들뿐 아니라 ‘컬러스’,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세이 와우’, ‘싱 미’, ‘프리하게’ 등 다양한 매력의 곡들을 선보이며 풍성한 음악 세계를 자랑했다. 또 ‘예뻤어’, ‘아직 거기 살아’,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 ‘아임 파인’, ‘스위트 카오스’ 등 일부 곡은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완성해 웅장함을 더했다.열기는 뜨거웠다. 4층 객석까지 꽉 찬 관객들은 쉼 없는 떼창과 함성으로 데이식스에게 에너지를 전달했고, 넘치는 열기에 급기야 ‘어쩌다 보니’ 무대에선 원필의 키보드가 고장나는 돌발 상활까지 벌어졌다. 영케이는 “너무 큰 진동이 있거나 열기가 너무 뜨거우면 장비가 고장이 날 수 있다. 둘 다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 잘 하셨습니다”고 여유 있게 화답했고, 동일 곡 무대를 앙코르로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 막판 ‘웰컴 투 더 쇼’, ‘베스트 파트’, ‘녹아내려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인기곡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이들은 우여곡절 많던 9년 여정을 함께 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원필은 “마이데이(팬덤명)는 늘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신다”며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데이식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데이식스는 계속 된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2019년 이 장소에서 유투의 내한공연을 봤다. 그 당시 ‘사랑’에 대해 잘 모르겠다 싶어 가사에 쓰기를 주저했는데 유투 형님들이 공연에서 사랑이란 단어를 퍼뜨려주시는 걸 보고 그 이후엔 무대 위에서, 가사에 사랑한다고 쓰는 것에 너무 인색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다”면서 “꿈을 실현시켜준 마이데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년 데뷔 10주년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벌써부터 (10주년을 어떻게 보낼 지) 회의하고 있다”고 귀띔한 이들은 “우리도 너무 기대된다. 앞으로를 꿈꿀 수 있게 해 줘 정말 고맙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앙코르는 올해 비상의 시작을 함께 한 곡 ‘웰컴 투 더 쇼’로 장식했다. 다시 선보인 ‘웰컴 투 더 쇼’는 현장을 메운 1만 8000 명 팬들의 떼창을 타고 고척돔 지붕 끝까지 뜨겁게 울려 퍼졌다. 무한 반복되며 좀처럼 끝날 줄 모르는 팬들의 ‘워어어워어’ 허밍처럼, 데이식스의 쇼는 끝나지 않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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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류지수 “이탈리아 라디오차트 1위, 기적 같은 일…실감 안 나”(인터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어요.”보컬리스트 류지수에게 2024년 연말은 결코 잊지 못할 순간이 될 듯하다. 이탈리아 소울&재즈 뮤지션 피에로&피포 롬바르도 형제의 러브콜을 받고 세계 무대에 진출한 지 3년 만에 또 한 번 이탈리아 라디오 차트 1위라는 낭보를 쓴 것이다. 현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보사노바 그룹 마르끼오 보사의 객원보컬로 활약 중인 류지수는 지난 10월 발매한 곡 ‘어 플라워 온 마이 패일 스킨’이 현지 매체인 ‘쿨존 웹 라디오’ 인터내셔널 뮤직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킨 데 힘입어 지난 20일(현지시간)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생방송 인터뷰에 나섰다. “연말 모임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초대를 받아 현지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갑작스럽게 인사를 드리게 됐어요. 소통이 원활하진 않았지만 너무 재미있는 추억이었죠.”라디오 출연 이튿날인 21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로 만난 류지수는 “지금도 실감이 잘 안 나는데, 평소에 조금씩 (이탈리아어로)연습했던 것들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고, 피에로(롬바르도)를 처음 볼 수 있다는 게 감동이었다”며 빙긋 웃었다. 그가 언급한 피에로 롬바르도는 마르끼오 보사의 멤버이자 류지수를 팀으로 이끈 결정적인 장본인이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류지수와 마르끼오 보사와의 드라마 같은 인연 소개로 이어졌다. “팬데믹이 끝날 무렵, 2021년에 처음 알게 됐어요. 팬데믹 당시엔 음악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유튜브를 통해 나만의 무대를 영상으로 만들어왔는데, 그 중 아픈 친구를 위해 선물로 만든 곡 영상이 그분들(마르끼오 보사)의 눈에 띈 거죠. 그 곡으로 러브콜을 받고 함께 음악을 하게 됐어요.”마르끼오 보사는 ‘팬텀싱어3’ 준우승팀인 라비던스가 편곡해 선보인 곡 ‘루치’의 원곡자로 국내에 알려진 팀이다. 류지수는 “SNS 메시지가 와 있었는데, 외국 분들의 메시지가 워낙 많이 와서 좀 늦게 확인했다. 내 보이스에 매료됐고, 본인이 찾고 있던 보컬 중 하나라며 굉장히 진실되게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나도 그들에 대해 찾아보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됐다”며 “지금은 나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이자 둘도 없는 음악 친구이자 멘토”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마르끼오 보사와 작업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류지수는 “혼자서 이탈리아 쪽과 작업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탈리아에서 만든 음원을 받아서 한국에서 녹음을 해서 보내고, 다시 현지에서 믹싱 마스터링을 거치는 과정으로 해서 지금까지 9곡이 나왔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내가 현지에 유학 가서 작업하는 스토리는 좀 뻔하지 않나.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용산구에 있는 아티스트가 이탈리아에 있는 뮤지션들과 각별한 프렌드십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비대면 시대에 기적 같은 일을 만들어냈다”고 환하게 웃었다. 2022년 4월 발매된 이들의 첫 컬래버레이션 곡 ‘섬웨어’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과 동남아, 미국, 남미에서도 사랑 받았다. 2003년 모던록 듀오 미스터소울로 데뷔 후 재즈, R&B, 팝, 소울, CCM, 탱고,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온 류지수의 내공은 마르끼오 보사를 만나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오래 음악을 하며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오는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아직 국내에선 이들의 스토리를 많이 알지 못하는 만큼,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마르끼오 보사 활동을 펼쳐나가겠단 각오다. 실제로 류지수는 지난 2월 산레모 페스티벌에 출품했던 신곡을 내년 1월 중 발매하려 계획 중이고, 내한공연도 추진 중이다. 해외 활동도 폭넓게 열어두고 있다. 그는 “K팝을 알린다기보단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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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 리파, 계엄령 여파 無 → 오늘(4일) 공연 진행... 찰리 푸스도 본다 [공식]

팝스타 두아 리파가 내한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4일 두아 리파의 내한 공연을 진행하는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측은 일간스포츠에 “두아 리파의 내한공연은 모두 예정대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두아 리파는 4일과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이번 두아 리파 내한 공연은 지난 2018년 5월 첫 단독 공연 이후 약 6년 반 만이다. 지난 6월 10일 선예매에 이어진 11일 일반 예매 시작 5분 만에 2만 5천여 석 전석이 매진됐다. 팝스타 찰리 푸스도 오는 7일,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하는 내한 공연을 그대로 진행한다. 찰리 푸스는 지난해 KSOP DOME에서 진행된 세 번째 내한 공연이 양일 매진, 일정을 하루 추가한 데 이어 3일간 총 4만 5천 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전날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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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여파’ 가요계 혼란... 이승환 공연 재개→두아 리파 논의 중 [종합]

비상계엄 여파로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가요계에서는 예정대로 콘서트 및 공연을 진행하는 분위기다.가수 이승환은 12월 4일, 5일 진행할 ‘흑백영화처럼’ 공연을 취소했다가 다시 철회했다. 이승환은 4일 오전 소셜미디어에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뵙겠다”고 말했다. 버스커버스커 장범준도 공연을 그대로 진행한다. 4일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에 오늘 내일은 따로 게시물을 올리지 않겠다. 뉴스 잘 봐달라. 공연에서 뵙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장범준은 이날 오후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평일 소공연 ‘소리 없는 비가 내린다’를 진행한다.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는 4일과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날 새벽 비상계엄령 선포로 두아 리파의 내한 공연을 진행하는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공연 개최 여부를 묻는 문의가 쏟아졌다. 현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측은 두아 리파 공연 개최 여부와 관련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7일,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하는 팝스타 찰리 푸스 내한 공연도 마찬가지로 논의 중이다. 일본 밴드 요아소비 측은 차질 없이 공연을 진행한다고 일간스포츠에 전했다. 요아소비는 오는 7일과 8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들과 만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야 의원 190명은 150여 분 뒤인 4일 오전 1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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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뉴진스, 요아소비 내한공연 스페셜 게스트

듀오 악뮤와 그룹 뉴진스가 요아소비(YOASOBI) 콘서트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21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에 따르면 오는 12월 개최되는 ‘요아소비 아시아 투어 2024-2025 “초현실 / cho-genjitsu”’에 그룹 악뮤와 뉴진스가 게스트 출연을 확정했다.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된 내한 콘서트에서 오직 요아소비만의 무대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특별한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다. 뉴진스는 12월 7일 토요일 공연에, 악뮤는 12월 8일 일요일 공연 무대에 오른다.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는 AKMU와 뉴진스 그리고 요아소비의 만남인 만큼,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할 무대를 향해서도 예비 관객들의 높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앞서 요아소비는 첫 내한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12월 열리는 콘서트 역시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회차 매진을 달성, 글로벌 대세다운 존재감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여세를 몰아 요아소비는 콘서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더현대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는데 이어 11월 30일에는 ‘멜론뮤직어워드’에 출격해 무대도 선보일 계획이다.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アイドル)’을 통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요아소비. 일본 아티스트 최초 ‘빌리언 히트’라는 쾌거를 이루며 J팝 신 전무후무한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2 09:04
문화

음공협, 암표 근절 캠페인 진행... 정동원→에이티즈 힘 보탠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암표 인식 캠페인을 벌였다.음공협은 지난 9월 2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리비아 로드리고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10월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10월 26일부터 2주간 88잔디마당에서 열린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24(GMF)’ 등의 주요 공연에서 암표 근절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직접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암표 근절을 위한 올바른 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공정한 공연 분야 티켓 유통 환경 조성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장려할 목적으로 준비됐다.음공협은 캠페인 운영 기간 동안 암표에 대한 기본상식 O/X 퀴즈,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잘 몰랐던 암표의 문제점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암표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연 암표 근절 홍보대사 가수 정동원이 부른 캠페인 송 ‘안돼 안돼’ 홍보를 비롯해, 박혜원, 홍이삭, 소란, 씨엔블루, 큐현, 에이티즈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암표 근절 숏폼 촬영을 완료했다. 해당 영상은 향후 음공형 공식 SNS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음공협은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공연분야 온라인 암표 신고 센터’ 이용자 만족도 설문 조사와 함께 ‘공연분야 온라인 암표신고센터’에 유효한 티켓(좌석번호, 예매번호가 특정된 티켓)을 가장 많이 신고한 사람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0일 부터 12월 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음공협 이종현 회장은 “현재 암표 거래의 가장 큰 문제는 암표상이 대량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관객들은 매진이 되어 좋아하는 공연을 못 본다는 것이다. 협회에서는 이번 암표 근절 캠페인을 통해 암표 근절 인식 개선에 앞장섰으며 이를 계기로 많은 국민에게 암표의 심각성을 알렸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1 16:26
IT

플로, 두아 리파 내한 기념 프로모션 '최고래' 진행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플랫폼 플로가 오는 16일까지 두아 리파 팬들을 위한 '최고래(최애가 고른 노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최고래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반복해서 듣는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든 플로의 찐팬 프로모션이다. 이번 회차는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가 선정됐다.플로는 12월 열리는 두아 리파의 내한공연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프로모션 기간 매일 두아 리파의 대표곡 'Don't Start Now'를 가장 많이 청취한 플로 이용자들에게는 최고래 배지가 발급된다. 플로는 해당 배지를 받고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총 1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또 플로는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서 같은 기간 '두아 리파 내한 기념 최고래' 보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로 X 계정의 이벤트 게시글을 인용해 해당 곡을 플로에서 스트리밍하는 인증샷을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플로는 응모자 중 추첨으로 5명에게 프린팅된 아티스트의 자필 메시지와 스티커, 와팬 등이 포함된 두아 리파의 싱글 앨범 '후디니'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김성은 드림어스컴퍼니 브랜드유닛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로 확장하며 팬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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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데이식스, 올해 멜론에서만 3.4억 회 스트리밍

밴드신을 넘어 가요계 대세로 주목받는 밴드 데이식스가 올 한 해 동안 멜론에서만 3.4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자랑스러운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을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2024년 밴드 붐을 일으킨 실리카겔, 잔나비, 데이식스 등의 관련 데이터를 소개했다.이 중 데이식스는 올해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더블 역주행 신화를 쓰며 밴드 붐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데 힘입어 올해 발매한 두 개의 앨범 ‘포에버’과 ‘밴드 에이드’ 모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올해에만 3.4억회에 달하는 스트리밍을 추가하면서 멜론의 전당 내 빌리언스 클럽(누적 스트리밍 10억 이상 아티스트)에도 입성했다.성장형 걸밴드의 서사를 써내려가며 밴드 음악의 대중화에 한몫 했다는 평가를 받는 QWER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QWER의 ‘고민중독’은 발매일인 4월 1일 멜론 일간차트 215위에 그쳤지만, 리스너들의 꾸준한 유입으로 최고기록 4위까지 올라서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9월 1일까지 일간차트 10위권 내에 머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인디신의 간판이 된 ‘대세 밴드’ 실리카겔도 밴드 붐의 주역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실리카겔은 작년 MMA2023(멜론뮤직어워드) 오프닝 무대 이후, 같은 해 11월 대비 12월 스트리밍이 무려 164.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월 집계한 스트리밍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6% 증가했다. 2019년 멜론 연간차트 8위를 기록한 잔나비의 대표 히트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의 인기도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 다시 한번 역주행을 일으킨 이 곡은 그해 연간차트 58위까지 상승했다. 이같은 사랑에 힘입어 잔나비는 현재까지 누적 스트리밍 11억 7,325만회를 초과해 빌리언스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15년 만의 재결합 소식과 함께 월드투어 일정을 오픈하며 내한공연을 예고한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오아시스 역시 멜론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재결합 발표를 한 8월 27일을 기준으로,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26일 대비 28일의 스트리밍이 무려 100.3% 증가했다. 올해 9월 스트리밍도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67.4% 상승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0 08:45
e스포츠(게임)

2024 롤드컵 주제곡, '전설의 록 그룹' 린킨 파크가 부른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주제가의 제목과 공연할 아티스트를 23일 공개했다.'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세계적인 록 그룹인 린킨 파크가 올해 롤드컵 주제가인 '헤비 이즈 더 크라운'을 부른다고 밝혔다.오는 25일 자정 유튜브에서 주제곡의 뮤직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으며 모든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음원을 들을 수 있다.린킨 파크는 1996년 결성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여러 해외 차트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낸 전설의 록 밴드다. 총 1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으며 그래미상은 2번 수상했다.'인 디 엔드', '페인트'로 인기를 얻은 린킨 파크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OST인 '왓 아이브 던'이 한국에서도 호응을 얻으며 3번의 내한공연을 펼치기도 했다.이번 주제곡은 7년 만에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 린킨 파크의 1위 싱글 '디 엠프티니스 머신'의 뒤를 잇는 곡이다.린킨 파크의 마이크 시노다는 "주제곡을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 선사하기 위해 라이엇과 협업하는 경험은 놀라웠다"며 "린킨 파크의 새로운 시대를 확실하게 대표할 만하며 린킨 파크 특유의 사운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 노래"라고 말했다. 이어 "어서 플레이어와 팬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에서 진행되는 2024 롤드컵에는 20개 팀이 출전하며 9월 25일 플레이-인 스테이지(24강)로 막을 올리고 11월 2일 영국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3 15:16
뮤직

콜드플레이, 내년 4월 8년만에 내한한다 [공식]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가 8년 만에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콜드플레이는 오는 2025년 4월 16일, 18일, 19일 그리고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총 4회에 걸쳐 단독 공연을 펼친다. 2017년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즈’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번째 내한 공연 이후 8년 만이다. 지난해 ‘뮤직 오브 더 스프리스’ 투어의 아시아 일정 공개 당시 한국은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한국을 포함해 아랍에미리트, 인도, 홍콩 등 4개 지역 공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콜드플레이는 크리스 마틴(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맨(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으로 구성된 밴드로 9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하고 압도적인 규모의 라이브 공연을 진행해 21세기 가장 성공을 거둔 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2021년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국어 가사를 담은 싱글 ‘마이 유니버스’를 발표해 발매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고 2022년에는 BTS 진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 곡 작업에 참여해 큰 화제가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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