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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너희들 찢는다”…JK김동욱, 걷잡을 수 없는 '과격' 尹 지지 [왓IS]

가수 JK김동욱이 과격한 표현도 마다않고 연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JK김동욱은 12일 자신의 SNS에 “45.2%”라고 에브리리서치가 발표한 대통령 국정 지지도 수치를 언급하며 “담주에 50 찍는다. 그리고 너희들 찢는다”고 다소 거친 발언을 내놨다. 이어 “지금 이 추위에도 열심히 나라 지킴이에 앞장서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대가 대한민국입니다”라고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서고 있는 이들을 독려했다. 악플러에 대한 경고도 남겼다. JK김동욱은 “아니 악플도 수준이 돼야 읽어주지 ㅋ 책이라도 한권 읽고 와서 다시 한번 기똥차게 써갈겨봐. 마지막 기회다. 아님 싹다 캡쳐해서 고소해버릴라니까”라며 “나 일대일로 안 만나고 싶음 잘써라잉”이라고 경고했다. JK김동욱의 그동안 꾸준히 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 3일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한 인증사진을 남긴 바 있다.하지만 그로부터 나흘 뒤인 7일엔 1월 25일로 예정됐던 대구 공연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다”면서 “주변에선 소송해야 한다느니 여러 얘기들을 하시지만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되는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이후에도 발언은 계속됐다. 지난 9일엔 “아무리 악플 써봐야 삼촌은 너희의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댓글을 보지 않는다”면서 “강서구 쪽에서도 공연 와달라고 요청하시고 여기저기 많이 응원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주시는데 감사드린다. 앞으로 콘서트를 통해서 JK김동욱이 소문이 아닌 왜 전설인지를 증명해드리리다. 너희들도 오면 삼촌이 할인도 해주고 음악으로 계몽도 시켜주겠다. 꼭 악플 달았었다고 얘기해달라”고 덧붙였다.또 그는 같은날 여론조사 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내놓은 윤 대통령 지지도(42.4%)를 언급하며 “아무리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다 해도 데이터를 거스를 순 없다. 대한민국은 분명 50퍼센트가 넘는 애국자들로 가득 차 있다”며 “이래서 나라 지키는 맛이 나는 거 아닐까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JK김동욱의 발언에 누리꾼 반응은 분분하다. 그의 의견에 동의하는 누리꾼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으나 반대 의견을 지닌 누리꾼의 비판도 상당하다. 특히 현 사안 관련해 다소 경도된 발언을 연일 쏟아내는 JK김동욱의 정서에 대한 충격과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JK김동욱이 언급한 여론조사들에 대해 다수 언론이 보수 과표집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지지율과 별개로 윤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리는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1월 셋째주부터 주 2회 심리가 이어질 예정이며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차 체포 집행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3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12월 31일 발부받고 지난 3일 1차 시도에 나섰으나 대통령 경호실의 강력한 집행 저지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08:30
배구

6위 도로공사, 선두 흥국생명 또 잡았다…‘막심 활약’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 완파

프로배구 여자부 6위 한국도로공사가 선두 흥국생명을 또 잡았다.도로공사는 1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배구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흥국생명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2, 21-25, 25-20, 23-25, 15-11)로 제압했다.지난해 12월 24일에도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했던 도로공사는 또 한 번 선두 흥국생명의 발목을 잡아내며 2연패 흐름을 끊었다.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승점 16(5승 14패)을 기록, 5위 페퍼저축은행(승점 21)과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반면 흥국생명은 지난 7일 GS칼텍스전에 이어 또 한 번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며 2연패 늪에 빠졌다. 승점 45(15승 5패)로 1경기 덜 치른 2위 현대건설(승점 43)과 격차는 2점이다.도로공사는 니콜로바가 24점, 강소휘와 배유나가 각각 21점과 15점으로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마테이코가 양 팀 최다인 27점, 김연경도 21점을 기록했으나 홈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도로공사가 달아나면 흥국생명이 곧바로 따라붙는 접전 양상 속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도로공사는 8-6으로 앞선 상황에서 강소휘의 오픈 공격에 상대 연속 범실로 11-6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김다은과 피치에게 연속 실점을 내주고 13-11까지 추격을 허용한 도로공사는 타나차의 퀵오픈에 배유나의 블로킹을 더해 2시간 24분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3-1(25-19, 25-23, 15-25, 25-23)로 제압했다.막심을 앞세운 삼성화재는 첫 두 세트를 잇따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막심은 첫 세트에서 왼손 강타로 직접 세트 승리를 이끈 데 이어 2세트에선 서브 에이스 2개로 승부를 뒤집는 데 앞장섰다.삼성화재는 3세트를 15-25로 내주며 주춤했지만, 4세트 17-18로 뒤진 상황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24-23으로 앞선 상황에선 막심의 왼손 강타로 승부를 마무리했다.3라운드까지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막심은 이적 첫 경기에서 24득점에 공격 성공률 45.24%로 활약했다. 파즐리도 14점, 김정호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2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26(7승 13패)으로 우리카드(9승 10패·승점 24)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22점, 김웅비가 11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5연패 늪에 빠진 채 승점 15(4승 1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김명석 기자 2025.01.11 19:14
프로농구

김상식 정관장 감독 “버튼, ‘PO 진출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 [IS 안양]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와 캐디 라렌을 내주고 디온테 버튼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다 아시겠지만 이제 떨어질 곳도 없다”면서 “분위기를 바꿔서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상식 감독은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창원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버튼이 KCC에 있을 때는 리바운드에 대한 불안요소가 있었다. 농구 성향 자체가 리바운드보다 공격성이 강한 선수”라며 “리바운드는 나머지 국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해줘야 되지 않을까 이야기했다. 특별한 패턴보다는 기본적인 것만 강조했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버튼이 면담 과정에서 ‘팀이 최하위에는 있지만, 플레이오프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어제 합류했고 경기 전날이라 많이 훈련은 못했지만 국내 선수들과 분위기는 나쁘지 않고 괜찮았다”며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긴 한데 1대1 상황에서 스스로 해결할 능력은 탁월한 선수다. 벼랑 끝에 있으니 뭐라도 해봐야 한다. 최선을 다해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목 부상으로 이탈한 변준형에 대해선 “돌아오려면 시간은 더 있어야 한다. 만약 돌아오면 버튼과 변준형 모두 공격적인 선수니까 우리 입장에선 효과적일 것”이라며 “목 보호대를 하고 재활을 하는 중이다. 러닝만 안할 뿐 코어 운동 등 몸이 나빠지지 않는 선에서 훈련은 계속하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월 말은 돼야 돌아올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선 조상현 LG 감독은 “이틀 전에 정관장전을 준비하면서 라렌에 대해 준비했는데, 어제 점심쯤 발표가 나서 플랜을 바꿨다”면서도 “(버튼이) KCC에 있을 때 수비를 많이 해봤다. 버튼에 대한 수비, 헬프를 누가 갈 건지는 준비를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조 감독은 “상대는 (이)종현이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걸로 안다. 라인업이 작게 나올 거 같아서 미스매치 등을 노릴 것”이라며 “외국인 선수가 바뀐 만큼 패턴보다는 버튼 중심으로 할 거 같아서 새깅도 깊게 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핵심 선수 아셈 마레이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브라이언 그리핀은 지난 9일 서울 삼성전에서 9분 16초 출전에 그쳤다. 조 감독은 “원래 대릴 먼로를 20~25분, 브라이언 (그리핀)은 15분 정도 쓰려고 했는데 너무 일찍 나왔다”면서 “적응하는 게 힘들었을 거고, 리그에서 가장 강한 코피 코번을 만나서 파울 트러블이 일찍 걸렸다”며 아쉬워했다.맞대결을 앞둔 정관장은 최근 9연패로 7승 20패 최하위, LG는 14승 13패로 5위다.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선 LG가 모두 승리했다.안양=김명석 기자 2025.01.11 13:49
프로농구

KCC-정관장, 득점왕-MVP 출신 외국인 맞바꿨다 "라렌↔버튼 맞트레이드"

프로농구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를 맞바꿨다. KCC는 10일 "정관장에 디온테 버튼을 내주고 캐디 라렌을 받아오는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버튼은 올 시즌 24경기 평균 26분 28초를 뛰며 평균 16.4점, 7.6리바운드, 3.0스틸을 기록했다. KCC는 2017~18시즌 원주 DB에서 맹활약하며 외국선수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한 버튼을 1옵션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으나, 기대치를 밑도는 활약으로 트레이드 했다. 2019~20시즌 창원 LG에서 정규리그 득점왕을 했던 라렌은 올 시즌 정관장에서 27경기 평균 29분 15초, 13.3점, 10.6리바운드에 그쳤다. KCC는 "라렌이 골 밑 높이를 보강하고 공수 밸런스에 안정감을 더할 것"이라며 그의 영입을 기대했다. 윤승재 기자 2025.01.10 14:31
예능

장모, 혼전 계약서→임신 계획까지 참견...200억 잭팟으로 응징 (‘끝내주는 부부’)

장모 사랑은 사위라 했지만, 장모의 구박만 받던 사연자가 200억 잭팟을 터트린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티캐스트 드라마큐브에서 방송된 '끝내주는 부부'에서는 사연자를 탐탁지 않아 하는 장모와 아내 때문에 고통받던 사연자의 사이다 복수극이 공개됐다. AI(인공지능) 기반 IT 스타트업 대표였던 사연자는 촉망받는 인재였지만 결혼 전에는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연자의 아내는 그의 장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장모. 교제 초기부터부터 결혼을 반대하던 장모는 마지못해 결혼을 승낙하며 황당한 내용이 담긴 혼전 계약서를 제시하는데. 혼전 계약서에는 “회사가 100인 이상 회사로 성장하기 전에는 절대 아이를 낳지 않으며 반드시 장모의 허락을 받을 것” 이라는 내용과 함께 '”월 4회 주말마다 장모의 식당 일손을 돕는다”는 부당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장모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어렵게 결혼을 하게 된 남편은 장모의 두 번째 사위가 등장하며 다시 한번 외톨이가 된다. 처제가 엄친아 의사와 결혼을 하면서 장모에게 1등짜리 사위가 생겨버린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믿었던 아내마저 사연자를 차갑게 대했고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결국 파국을 맞았다. 하지만 이혼 도장을 찍은 사위는 한 달 사이에 외국 기업에 회사를 넘기며 200억 잭팟을 터트렸다. 이 소식을 들은 장모와 아내는 한순간에 태도를 바꿔 두 사람의 재결합을 요구했다. 뻔뻔하게 재산분할까지 요구하는 사연자와 장모를 두고 차갑게 돌아선 사연자를 보며 5명의 패널들은 모두 통쾌함을 표했다. 한편 ‘끝내주는 부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0 13:21
배구

'데뷔전에 데뷔승·5연승' 레오나르도 KB손보 감독, "우리 선수들 인상적, 더 발전할 수 있다" [IS 승장]

새 사령탑이 선임된 KB손해보험이 5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KB손해보험은 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4, 28-30, 25-20, 25-18)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30득점, 나경복이 20득점, 황경민이 15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블로킹 득점만 19개를 올리며 높이에서 압도했다. 이로써 KB손보는 5연승을 달리며 승점 29를 기록,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줄였다. 새 사령탑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의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경기 후 나경복은 "감독님이 경기 도중 세세하게 사인을 많이 내주셨고, 작전을 잘 수행해서 오늘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라며 승리의 요인을 돌아봤다. 경기 후 만난 레오나르도 감독은 "한국 리그가 어느 정도 평준화 돼있다는 걸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2세트까지는 팽팽했고, 3~4세트에선 잘 풀어나갔다. 상대 외국인 선수의 부재(마테우스 부상)가 큰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경기를 하면서 전체적인 밸런스와 선수들의 꾸준한 모습이 보여 좋았다. 황경민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단의 경기 밸런스를 잘 잡아줬다"고 총평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이 만족스러웠다. 어떤 선수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공격이 들어가면서 스피디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세터) 황택의의 장점이다"라며 "짧은 훈련 기간에 비해 선수들이 전술, 전략적인 부분을 잘 이해하고 따라온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KB손보는 오는 12일 열리는 대한항공전에서 구단 최다 연승기록을 노린다. 이에 레오나르도 감독은 "기록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가 준비한대로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며 "상대는 3라운드 때 우리에게 져서 이를 갈고 나올 거다. 강팀이고 4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팀이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에 의해 훈련이 잘 된 팀이다. 강팀을 상대로 잘 준비해야 경쟁할 수 있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1.09 21:55
스타

‘송혜교와 14년간 선행’ 서경덕 ”전범기업 광고 모델 거절, 당연하다고 하더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를 극찬했다. 서 교수는 9일 자신의 SNS에 “많은 누리꾼이 어젯밤 ‘유퀴즈’에 혜교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왔다고 보내주셨습다”며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지난 14년 간 혜교 씨와 함께 의미있는 일들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뉴욕 현대미술관(MoMA),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했다”며 “또한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혜교 씨의 가장 큰 장점은 '진정성'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래전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중국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모델을 거절한 사건은 아주 유명한 일화이다. 그 당시 ‘교수님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얘기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진정성이 지금까지 14년 간 꾸준히 함께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며 “올해는 광복 80주년 입니다. 그리하여 또 의미있는 일들을 둘이 준비중이다. 기대해달라”고 적었다. 한편 송혜교는 8일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4:00
스타

‘尹 지지’ JK김동욱 “공연 요청 감사…왜 전설인지 보여줄 것”

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지지한 가운데 지지율을 언급한 동시에 누리꾼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JK김동욱은 9일 자신의 SNS에 “42.4%”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곡 ‘파이트’(‘Fight’)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앞서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6~7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42.4%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아무리 악플 써봐야 삼촌은 너희의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댓글을 보지 않아. 강서구 쪽에서 공연 와달라고 요청하고 여기저기 많이 응원 DM 보내주는데 감사드리고 앞으로 콘서트를 통해 JK김동욱이 소문이 아닌 왜 전설인지 증명해드리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들도 오면 삼촌이 DC도 해주고 음악으로 계몽도 시켜줄게”라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한 인증사진을 남겼다. 이후 JK김동욱은 공연이 취소된 사실이 전했다. JK김동욱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1월 25일에 있을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됐다”며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다”고 주장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2:53
해외축구

‘다리 가격’ 반다이크의 소신 발언 “베리발, 퇴장당했어야”

버질 반다이크(리버풀)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패배한 뒤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결승 골을 넣은 루카스 베리발(토트넘)에 대해 “솔직히 말해, 그에게 두 번째 옐로카드가 나와야 했다”라고 소신 발언했다.리버풀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0-1로 졌다. 리버풀은 이날 슈팅 14개, 유효슈팅 7개를 쏟았으나 토트넘 ‘신입생’ 골키퍼 안토닌 안토닌 킨스키의 손끝을 넘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 41분 루카스 베리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결국 적지에서 고개를 떨궜다.다만 리버풀 입장에선 억울할 만한 상황이었다. 바로 득점 직전 베리발의 태클 장면 때문이었다. 후반 40분, 베리발이 역습을 시도한 리버풀의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에게 슬라이딩 태클을 했다. 위협적인 장면이었으나, 반칙 선언 없이 어드밴티지가 선언됐다. 리버풀의 공격은 무산됐고, 이후 베리발의 결승 선제골이 터졌다. 베리발은 이미 후반 23분 옐로카드를 받은 적이 있었기에, 만약 치미카스를 향한 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면 선제골은 아예 안 터졌을 수도 있다.반다이크도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말해, 두 번째 옐로카드가 나왔어야 하는 건 꽤 명확했다. 누구나 알 수 있던 일”이라며 “공교롭게도 그가 1분 후 결승 골을 넣었다. 주심이 실수했다고 생각하며, 그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주심은 자신이 실수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꽤 명백하다고 생각한다. 베리발은 분명히 퇴장당했어야 했다. 부심이 있고, 대기심이 있고, 비디오판독(VAR)도 있었지만 두 번째 카드가 나오지 않았다. 물론 우리가 패배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반다이크 역시 판정 논란에서 자유롭진 못하다. 그는 후반 15분 토트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를 향해 다리를 가격한 바 있다. 반다이크는 이날 옐로카드를 받지 않았다.리버풀은 오는 2월 7일 안필드에서 토트넘과 대회 4강 2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1.09 09:16
프로농구

김완수 KB 감독 "1쿼터가 아쉽다...송윤하, 프로 맛 제대로 봤을 것" [IS 패장]

"1쿼터가 아쉽다. 1쿼터 리바운드에서 세컨드 찬스를 내준 게 4쿼터까지 끌려가게 한 것 같다."청주 KB가 아산 우리은행에 초반 흐름을 내주고 끝내 패했다.KB는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에서 49-53로 패했다. KB는 이날 패배로 인천 신한은행에 공동 4위를 허락했다. 우리은행과 시즌 맞대결 전적도 1승 3패 열세에 빠졌다.1쿼터 내준 흐름을 끝내 되찾지 못했다. KB는 이날 1쿼터를 8-17로 크게 뒤처졌다. 5점을 먼저 주고 시작했고, 리바운드 8개만 기록해 우리은행(18개)에 크게 밀렸다. 우리은행은 1쿼터 2점 성공률 17%만 기록하고도 공격 리바운드 8개(KB 1개)를 기록한 덕에 득점에서 KB에 앞섰다.경기 전 "지난 경기(3일 부산 BNK전)는 초반 흐름이 잘 풀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다. 오늘도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몸싸움, 리바운드에서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했던 김완수 감독은 경기 후 "1쿼터가 아쉽다"며 승부처를 되짚었다.김 감독은 "경기 전 이야기한 것처럼 1쿼터가 잘 풀리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리바운드에서 세컨드 찬스 주면서 열세가 4쿼터까지 간 것 같다"고 돌아봤다.그는 "그 부분을 빼면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 경기는 졌지만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하위권으로 분류되고 출발한 시즌에서 상위권 팀을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며 "끝까지 따라갈 힘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 차후엔 좋은 승리를 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KB는 1년 차 신인 송윤하가 득점 없이 6리바운드만 기록하며 고전했다. 3일 BNK전에서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김완수 감독은 "윤하가 아마 다른 팀과 경기보다 우리은행전이라 힘들었을 것이다. 프로의 맛을 제대로 보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언니들과 싸우면서 본인의 능력을 다했다고 본다. 오늘 느낀 게 있을 것이고, 다음 기회엔 더 좋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아산=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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