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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안재욱, ‘독수리 5형제’로 엄지원과 공동 대상… “이 상의 무게와 책임 새길 것” [2025 KBS 연기대상]

배우 안재욱이 ‘2025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31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는 2025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안재욱과 엄지원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안재욱은 수상 소감에서 “대상은 나와 인연이 없는 상이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드라마로 가장 바쁘게 활동하던 시기에 오히려 이런 큰 상과는 멀어지는 모습을 보며 자책도, 푸념도 많이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이어 “불평과 불만을 쏟아내며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을 채워야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며 “또 다른 내일을 기다리며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순간도 많았다”고 고백했다.특히 그는 지난해 이순재의 대상 수상을 언급하며 “오랜 시간 연기해오신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나 역시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오늘따라 선생님이 많이 아쉽고 그립다”며 먹먹한 감정을 전했다.안재욱은 “선생님께서 해주신 칭찬 한마디가 너무 기뻐 주변에 자랑하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며 “트로피 하나를 더 쌓았다는 데 만족하지 않고, 이 상이 지닌 무게와 책임감을 깊이 새기며 더 책임감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1 23:11
스타

‘구하라법’ 내일(1일)부터 시행…부양의무 위반시 상속권 박탈

이른바 ‘구하라법’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대법원은 지난 30일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법제도를 발표하며, 민법 제1004조의2에 따른 상속권 상실 선고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고(故) 구하라의 이름을 따 ‘구하라법’으로 불린다구하라법은 피상속인의 직계존속이나 직계비속이 상속 개시 이전에 부양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했거나, 피상속인 또는 그 배우자·직계비속에게 중대한 범죄 행위 또는 현저히 부당한 대우를 한 경우, 법원의 판단을 거쳐 상속권을 박탈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해당 법은 2019년 고 구하라의 사망 이후 사회적 논의를 거쳐 추진됐다. 구하라는 생전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이후 친모와 장기간 연락이 끊긴 상태였으나, 사망 이후 친모가 상속을 요구하면서 상속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이후 유족의 문제 제기와 국민동의청원 등을 계기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됐으나, 20대 국회에서는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법무부는 2022년 6월 관련 법안을 다시 국회에 제출했고, 해당 법안은 논의 끝에 지난해 8월 국회를 통과했다.한편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허니’, ‘프리티 걸’, ‘미스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2019년 11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1 12:46
NBA

'덴버 순위 경쟁에 심각한 영향' MVP 요키치가 쓰러졌다, 감독은 "가슴 아픈 일"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에 초비상이 걸렸다.덴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를 123-147로 대패했다. 결과보다 더 뼈아픈 건 슈퍼스타 니콜라 요키치(30)의 부상이었다. 이날 요키치는 전반 종료 3초를 남기고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수비 과정에서 뒷걸음치던 팀 동료 스펜서 존스가 요키치의 왼발을 밟은 게 화근이었다. 순간 극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한 요키치는 후반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데이비드 아델만 덴버 감독은 경기 후 "이런 일은 NBA의 일부"라며 "경기 중 부상당하는 건 누구에게나 가슴 아픈 일이다. 특히 그가 가진 특별한 재능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내일 더 자세한 결과를 알게 될 거"라고 말했다. 요키치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무릎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할 계획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덴버는 이번 시즌 주요 부상 문제들을 겪어 왔다. 마이애미전에서는 크리스천 브라운(발목) 애런 고든(햄스트링) 카메론 존슨(무릎) 등 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며 '덴버는 요키치 덕분에 그 부상들을 잘 극복해 왔다'라고 전했다. 요키치는 개인 통산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세 번 들어 올린 현역 최고의 선수다. 올 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 평균 29.9점 12.4리바운드 1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전에서도 전반전 21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ESPN은 '요키치가 상당 기간 결장한다면, 그가 리그 슈퍼스타 중 한 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덴버는 물론 어느 정도 리그 전체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한 달만 결장해도 약 16경기를 놓치게 된다. 치열한 서부 콘퍼런스에서 덴버의 순위 경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덴버는 22승 10패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8승 5패) 샌안토니오 스퍼스(23승 9패)에 이어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이름을 올린다. 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승차가 1.5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초접전 상황이라 요키치의 부상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아델만 감독은 "그가 한동안, 혹은 오랫동안 결장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30 18:03
영화

‘대딩 연기’ 권상우, 락도 직접 부른다…‘하트맨’ OST 내일(31일) 발매

권상우의 뜨거운 락스피릿이 새해 극장가를 두드린다.3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권상우 주연 새 영화 ‘하트맨’의 OST 발매를 하루 앞두고, 락스피릿을 고스란히 담아낸 락앤롤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영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이번에 공개된 락앤롤 포스터는 기타를 멘 승민(권상우)과 그의 곁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한 보나(문채원)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레드 컬러 배경에 자리한 이들은 락피스 포즈를 취하고 있어, 사랑과 웃음, 락스피릿까지 뒤섞인 작품만의 유쾌한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전한다. 특히 “사랑이 왜 지금 돌아오는 거야?”라는 문구는 예측 불가한 상황 속에서 다시 찾아온 첫사랑과 마주한 승민의 복잡한 마음을 위트 있게 드러내며 영화 '하트맨'이 보여줄 웃픈 이야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락앤롤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영화 ‘하트맨’은 오는 31일 OST를 발매한다. 이번 OST에는 배우들이 직접 참여해 부른 음악과 주요 장면에 등장하는 음악들이 함께 수록됐다. 승민과 원대의 대학 시절 락밴드인 앰뷸런스 무대에 삽입된 이브의 ‘Lover’를 비롯, 엔딩 장면에서 권상우가 직접 부른 ‘태양보다 더 멀리서 날아온’, 승민과 보나의 주요 장면들에 삽입된 ‘Back To Me’, ‘Brand New’ 등 다채로운 음악들이 수록돼 영화의 웃음과 감성 그리고 락스피릿을 음악으로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다.락앤롤 포스터 공개와 함께 OST 발매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2026년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하트맨’은 내달 1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0 09:21
드라마

‘미래의 미래’ 우아 권나연X에이비식스 김동현, 첫사랑 연기로 청춘 아이콘 등극

U+ 모바일 tv 드라마 ‘미래의 미래’ 권나연, 김동현이 드디어 그림자 러브를 끝내고 쌍방 마음을 확인한 ‘희망찬 성장’ 엔딩으로 싱그러움과 훈훈함을 남겼다.지난 26일 종영한 U+ 모바일 tv 드라마 ‘미래의 미래’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공미래가 첫사랑의 환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후 진정한 자아와 사랑을 찾아가는 청춘의 감정 성장기를 담았다. 지난 11월 28일 U+ 모바일 tv 첫 론칭 당일, 방송 장르 내에서 시청자 수 기준 1위를 기록했던 ‘미래의 미래’는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과 MZ 세대들이 공감할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지난 26일 공개된 지난 5회와 6회에서는 공미래(권나연), 이현재(김동현), 오민실(차경은)의 ‘복.연.뜨(복수는 연애보다 뜨겁게)’ 프로젝트가 대성공을 이루고, 공미래가 자신을 향한 이현재의 마음을 알아차리면서 쌍방 로맨스의 포문을 여는 내용이 담겨 마지막까지 산뜻함으로 시청자들을 휘감았다.먼저 ‘복.연.뜨’ 3인방 공미래, 이현재, 오민실의 ‘귀신의 집 작전’은 처녀귀신 분장까지 하는 공미래의 투혼에도 실패했다. 하지만 ‘복.연.뜨’ 3인방은 조성일(조이건)의 차에 낙서를 하는 것으로 복수 방법을 바꿨고, 스프레이로 엉망이 된 차를 보고 경악한 조성일은 CCTV에서 ‘마스크맨 3인방’으로 변신한 공미래, 이현재, 오민실의 도발을 발견하고는 화가 치밀었다. 다음 날 분노한 조성일은 ‘복.연.뜨’ 3인방을 찾으러 학교를 뒤졌고, 동아리 방에 있던 공미래와 이현재는 조성일을 피하려다 가깝게 붙어버린 초밀착 투샷을 완성해 묘한 기운을 드리웠다.그러나 때마침 공미래와 이현재의 고등학교 동창 하영(도은하)이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하영은 공미래와 이현재 앞에서 “나, 현재 좋아했어!”라는 돌발 발언을 투척하는가 하면 이현재의 좋아하는 사람이 적힌 ‘진실 쪽지’를 보여주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게다가 하영이 공미래에게 ‘진실 쪽지’를 건네려 하자 위기감을 느낀 이현재는 잽싸게 쪽지를 가로채 도망쳤고, 이현재를 찾아온 하영은 “미래보다 내가 먼저인 거! 그래서 나를 기억할 수 있는 거 그거 해야 겠어. 그게 내가 찾아온 이유”라며 이현재의 목덜미를 잡고 키스를 시도했다. 그리고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본 공미래는 처음으로 심장이 마구 뛰는 경험을 했다. 그대로 얼음처럼 굳어버린 공미래는 “이상해…아니야!”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이어 ‘캠퍼스내일’의 표지 모델이 꿈인 최세연(김주미)을 향한 복수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최세연의 꿈을 저지하기 위해 ‘캠퍼스 내일’ 모델에 지원한 오민실은 자신을 어필할 영상을 찍어야 한다는 소식을 친구들에게 전했고, 이를 듣던 삼촌(고규필)의 아이디어로 삼촌 친구 양양 봉사왕과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 콘셉트의 영상을 기획했다. 그렇게 ‘복.연.뜨’ 3인방은 곧바로 양양으로 향했고, 오민실이 양양으로 촬영을 갔다는 소식에 최세연과 조성일 역시 양양으로 이동했다. 두 팀은 봉사와 화려함이라는 각기 다른 컨셉으로 촬영을 진행했고, 촬영을 다 마친 ‘복.연.뜨’ 3인방은 캠핑장으로 가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서 공미래가 ‘진실 쪽지’를 다시 언급하자 이현재는 “이상해졌네. 애가”라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공미래는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며 “그래! 여기가 이상해졌어. 몽글몽글하고 타는 듯한 느낌?”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 뒤 “눈이 마주치더라고. 자꾸. 누구랑”이라며 이현재를 지그시 바라봐 설렘을 일으켰다.또한 이현재의 마음을 이제야 눈치챈 공미래는 “딸기 우유가 따뜻했던 게 아니었어. 현재, 네가 따뜻했던 거야. 네가 위로해 준거고”라고 한 뒤 “너... 나 좋아해?”라고 돌직구를 날렸지만, 이현재의 “나 유학 가!”라는 말에당황했다. 이후 이현재는 종적을 감췄고, 그 사이 ‘캠퍼스내일’ SNS에 올라온 최세연의 영상에 피해자의 댓글이 달리며 파란이 일자 최세연은 오민실의 짓 일거라 오해하고 뺨을 때렸다. 그렇지만 진짜 피해자 우유녀가 나타나 오민실의 오해를 풀어줬고, 오민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겼다.더불어 자신을 찾아온 조성일에게 “생각해보니까~그런 일에 내 시간을 쓰기에는 내가 너~~무 아까운 사람이더라고. 이제 볼 일 없으니까. 비키시지”라는 일갈을 전한 공미래는 유학을 떠난 이현재가 언니에게 남긴 ‘진실 쪽지’ 속 자신의 이름을 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시간이 흘러 영화 현장에서 일하던 공미래는 자신을 찾아온 이현재를 보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 그 타이밍. 그와 나의 타이밍이 맞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기적이라 부른다”라고 감격한 후 “내가 먼저 할 게. 나는 너 좋아. 넌?”이라는 직진 고백을 터트려 심쿵함을 안겼다.권나연은 분장 투혼부터 심장이 덜컹하는 설렘, 돌직구 고백까지 공미래의 롤러코스터 감정을 완벽 표현하며 걸그룹 우아의 나나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 청춘 로코 여주로 우뚝 솟았다. 김동현은 그룹 에이비식스 멤버로 보여준 무대 위 카리스마를 넘어 작품 안에서 보여준 공미래를 향한 흔들림 없는 뚝심과, 츤데레, 미소를 유발하는 모습으로 순애보 아이콘에 등극해 배우로서 입지를 확장했다. 차경은은 개성강한 오민실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의 발견을 이뤘고, 조이건과 김주미는 조성일과 최세연을 섬세하게 표현해 긴장감을 높이며 극의 활력을 돋웠다.한편 총 6회로 제작된 U+ 모바일tv 드라마 ‘미래의 미래’는 영화 ‘우리들의 일기’를 연출한 임공삼 감독이 그려내는 통통 튀는 청춘 로맨스와 걸그룹 우아의 멤버 권나연, 그룹 에이비식스의 멤버 김동현,차경은 등이 의기투합해 신감각 청춘 드라마를 완성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9 14:50
영화

‘프로젝트 Y’ 한소희·전종서→유아·김성철, 완벽 시너지 예고

‘프로젝트 Y’를 이끄는 캐릭터들의 면면이 공개됐다.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프로젝트 Y’의 캐릭터 영상을 29일 공개했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날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그리고 김성철이 펼칠 에너제틱한 열연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일곱 명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먼저 미선은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위험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이성적이지만 때로는 과감한 미선의 다층적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도경은 절친 미선과 함께 벼랑 끝에서 위험한 선택을 하는 인물로, 이번 캐릭터 영상에서는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도경의 거침없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찾아온 기회를 움켜쥐는 가영(김신록)은 미선, 도경과 얽힌 사연에 궁금증을 키우고, 황소(정영주)는 잔혹하게 모든 것을 처리하는 인물답게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석구(이재균)는 욕망을 따라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인물로, 극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여기에 모든 것을 뒤흔들 정보를 가진 하경(유아)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하는 가운데, 냉혹한 눈빛과 여유로움을 오가는 모두를 무너트릴 절대악 토사장(김성철)의 얼굴은 영화 속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한편 ‘프로젝트 Y’는 내달 21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9 09:03
스타

14기 옥순,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설레는 요즘” [IS하이컷]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14기 옥순이 근황을 전했다.지난 28일 14기 옥순은 자신의 SNS에 “내일을 이야기하는 일이 설레는 요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14기 옥순은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순백의 드레스 자태와 함께 차분하면서도 설레는 분위기가 전해졌다.한편 14기 옥순은 카타르 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지난 2023년 방송된 ‘나는 솔로’ 40대 특집에 출연했다. 앞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비 신랑과 결혼을 준비 중임을 알린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8 16:26
산업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 한국유통대상 동탑산업훈장 수상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편의점산업협회장)이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28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의 발전과 경영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정 GS리테일 편의점BU장은 GS25의 수장과 편의점산업협회장을 역임하며 ▲K편의점의 해외 영향력 확대 ▲모범적 동반성장 모델 구축 ▲사회 취약 계층 자립 지원 ▲환경 중심 경영 실천 등 지속 가능한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GS25는 고물가 장기화 속 가성비 PB 상품을 확대하며 국민 물가 안정에 앞장섰다. 혜자로운집밥 시리즈, 리얼프라이스, 유어스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혜자로운집밥은 ‘런치플레이션’의 대안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편의점을 대표하는 간편식으로 성장했다. 가성비 PB인 리얼프라이스 상품은 대표적인 물가안정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또 오프라인 GS25 매장과 ‘우리동네GS’ 앱을 연계한 O4O(Online for Offine)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키웠다. ‘우리동네GS’ 앱에 탑재된 와인25플러스·반값택배’ 등은 편의점 산업의 대표 O4O 서비스로 성장해 가고 있다.GS25는 국내를 넘어 해외 영향력도 키워가고 있다. GS25는 베트남과 몽골에 진출해 글로벌 7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해 열린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GS25의 수출 역량 강화는 우수 중소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확대 징검다리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GS25가 수출 사업을 위해 협력한 93개사 기업 중, 중소기업의 비중은 약 80%로 수출 경험이 부족한 우수 중소 파트너 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GS25는 ▲저소득층을 위한 내일스토어 ▲장애인을 위한 늘봄스토어 ▲노인을 위한 시니어스토어 등 사회공헌형 편의점을 240여점 운영하며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이 외에도 GS25는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구축해 전력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동수요반응(Auto DR) 시스템 도입 ▲R290 친환경 냉매 사용 ▲에코커버 확대 등을 통해 환경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유통 산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편의점산업협회장)은 “이번 동탑산업훈장은 GS25의 고객과 가맹 경영주, 협력사,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GS25는 고객 중심의 상품·서비스 제공은 물론, 가맹점,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 지속 가능한 유통 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지속 앞장서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28 13:52
프로야구

'기부천사' 김도영, 이번엔 신생아중환자실 진료비 지원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2)이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KIA 구단은 2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김도영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10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불우 환자 진료비 지원 목적으로 지원했다고. 김도영은 병원 환경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의료진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김도영은 구단을 통해 "팬분들께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어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 아기들이 제 응원을 받고 건강을 되찾아 마음껏 뛰놀고 더 나은, 건강한 내일을 꿈꾸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 1차 지명으로 KIA 선택을 받은 김도영은 데뷔 3년 차였던 2024시즌,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기량을 만개하고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잇는 슈퍼스타로 올라섰다. 김도영은 야구팬에게 받을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 2024년 1월에는 광주 서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했다. 자신이 SNS에 올린 글을 모티브로 제작된 '그런 날 티셔츠'의 초상권료에 사비를 더한 것. 김도영은 2025년 3월에는 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큰 상황에서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12월에는 팀 후배 윤영철과 함께 '무등산보호기금'에 기부하기도 했다. 모교(광주 대성초·동성중·동성고)에도 꾸준히 야구 용품을 기부, 후배들을 지원했다. 김도영은 2025시즌 햄스트링 부상 탓에 정규시즌 완주에 실패, 현재 재활 치료 중이다. 2026시즌 재도약을 겨냥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7 13:44
영화

한소희·전종서 인기 뜨겁네…‘프로젝트 Y’, 한일 동시 개봉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가 이틀 간격으로 한일 관객을 만난다.27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프로젝트 Y’는 오는 1월 21일 한국 개봉에 이어 이틀 후인 23일 일본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통상 한국 영화가 국내 개봉 이후 6개월 또는 1년 후 일본 개봉을 진행해 오던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이는 지난 5월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와 일본의 KDDI 주식회사(이하 KDDI)가 체결한 한일 영화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의 성과이자 일본 현지의 ‘프로젝트 Y’에 대한 높은 관심 및 한소희, 전종서 등 배우 라인업을 향한 폭발적인 기대감을 입증하는 결과다. KDDI는 “‘프로젝트 Y’는 새로운 감각의 장르로, 일본에서 신선하게 받아들여질 만한 작품”이라며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강렬한 개성과 뚜렷한 존재감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 속도감 있는 전개 또한 큰 매력”이라고 짚었다.이어 “한소희, 전종서 두 배우가 펼치는 열연에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젝트 Y’의 한일 동시 개봉을 계기로, 향후 다른 작품들도 동시 개봉이나 마케팅 연동이 한층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현재 ‘프로젝트 Y’ 팀은 한국과 함께 일본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앞서 이환 감독은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을 방문해 관객과의 대화(GV)를 비롯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으며, 미선 역의 한소희 역시 내달 일본 프리미어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소희, 전종서를 비롯해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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